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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태원 압사 사고에 "비통한 심경…철저한 진상조사·재발 대책 마련"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비통한 심경을 재차 밝히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향후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과 확대주례회동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전했다. 이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확대주례회동에서 이태원 사고수습 및 후속 조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한 총리, 이 장관, 조 장관을 참여시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논의에 앞서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과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말할 수 없는 슬픔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꽃다운 나이에 많은 젊은이들이 꿈을 펼쳐보지도 못해 비통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와 장관들을 향해 사망자의 장례 지원과 부상자 의료지원에 한 치의 부족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유가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투명한 공개, 그리고 이를 토대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고가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행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인파사고예방안전관리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고 이후 많은 전문가들과 언론에서 지적한 것처럼 주최자가 없는 경우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선제적으로 판단해 최소 안전조치를 위한 차량 및 인원 통제를 경찰에 협조 요청을 할 수 있고, 경찰도 안전사고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되면 지자체에 통보해 긴급통제조치를 실시하는 내용 등을 향후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구급, 후송을 위해 애써주신 시민과 의료진, 소방요원, 경찰관 등 위급한 상황에도 귀감이 돼 준 이태원의 영웅들께 고마움을 전하면서 슬픔을 함께 나눠준 모든 국민께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발언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책임 회피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아마도 이 장관 취지는 현재 경찰에게 부여된 권한이나 제도로는 이태원 사고를 예방하고 선제 대응이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이해한다"며 "중요한 것은 현재 경찰은 집회나 시위와 같은 상황이 아니면 일반 국민들을 통제할 법적·제도적 권한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주최자가 없는, 주최 측의 요청이 있거나 주최 측이 제시한 안전관리계획 상 보안이 필요한 경우, 경찰이 선제적으로 나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땐 법적·제도적 권한에 한계가 있다"며 "그런 점들을 앞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고, 아마 이 장관도 그런 취지에서 발언한 게 아닌가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 장관 발언 뜻은 알겠으나 국민 감정에 반하는 발언이라 문제인데, 앞으로 사고수습에 대통령실 차원에서 사과 권고 및 발언 경계 메시지 낼 계획이 있나'라고 묻자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정 최우선 순위는 사고수습과 후속 조치라 말했다"며 "정부 입장에서는 사고수습에 매진해야 하고 모든 관계부처 공직자들이 그에 맞춰서 판단하고 행동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명복을 빌었다.

2022-10-31 16:31:2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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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마련 … 31일부터 조문 가능

인천시에도 지난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31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이날 11시 30분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30일 이번 사고와 관련해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전국 시·도 청사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에 함께 하고자 시 청사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로 했다. 이날 유정복 시장과 시 간부공무원들은 분향소를 찾아 사망자들을 애도했으며, 일반시민들도 자유롭게 조문할 수 있다. 분향소는 31일 11시 30분 조문을 시작해 상황 종료시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조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인천시민 사망자뿐만 아니라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모든 사망자를 추모하고자 하는 분이면 누구든지 조문할 수 있다. 시에서는 조문객들의 조문 편의를 위해 조문기간 동안에는 청사 출입카드 발급 없이도 청사 출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기건 시 총무과장은 "이번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2-10-31 16:29:44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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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남동발전과 中企 탄소중립 지원나서

업무협약 체결…남동발전 협력社 대상 진단·컨설팅 시범 추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남동발전과 손잡고 중소기업 탄소중립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남동발전과 경남 진주에서 탄소중립 대응 중소·벤처기업의 구조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진공은 올해 신규로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디지털화·탄소중립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신사업 전환을 돕는 구조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업종으로 전환하길 원하는 기업의 사업·노동·디지털 전환을 위해 진단·컨설팅과 다양한 정책사업을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중진공과 남동발전은 '구조혁신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분야 구조혁신 수요 공동 발굴 ▲탄소중립 분야 정책규제 발굴·개선 ▲탄소중립 스마트공장 연계 ▲지원 성과제고를 위한 기관 간 사업 연계 ▲협력사 핵심인력 장기재직 지원 ▲구조혁신 성공기업 육성 및 우수 협업사례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남동발전 협력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구조혁신 진단과 컨설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진공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분야 구조혁신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구조혁신과 탄소중립·녹색성장 지원을 위해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는 남동발전과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인 중진공이 힘을 합쳤다"면서 "중진공은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 전문기관과 협력관계를 확대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구조혁신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31 16:24: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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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사자에 상승…2293.61마감

31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5.21포인트(1.11%) 상승한 2293.6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32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057억원을, 기관은 27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2.27%), 전기전자(2.03%), 제조업(1.33%)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1.26%), 건설업(-1.25%), 유통업(-0.5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26개, 하락 종목은 320개, 보합 종목은 8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84%), LG에너지솔루션(-0.75%)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네이버(5.94%), 삼성전자(3.66%), 삼성전자(우)(3.50%)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7.70포인트(1.12%) 오른 695.3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55억원을 기관이 5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2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1.05%), 종이/목재(-0.39%), 운송(-0.25%)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반도체(2.29%), 음식료담배(2.27%), IT H/W(1.53%) 등이다. 상승 종목은 1012개, 하락 종목은 413개, 보합 종목은 11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2.96%), 셀트리온제약(2.26%), 펄어비스(1.96%)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 증시가 애플 호실적 발표에 기술주 전반이 반등하며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코스피와 코스닥도 상승했다"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네이버, 카카오 등 기술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0원 오른 1424.3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31 16:21: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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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심폐소생술 등 안전 교육 획기적 강화할 것"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한 뒤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간부들과 함께 31일 오후 3시께 종로구 소재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문 주차장 내 마련된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국화를 헌화하고 명복을 빌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과 교사들이 희생된 데 형언할 수 없는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희생자 가족 여러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긴급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 관계 기관들과 최대한 협력해 사태 수습, 후속 조치는 물론이고 사후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조 교육감은 "이렇게 비통에 잠겨 있을 때 우리 학생들이 정말 새로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든다"며 "서울의 모든 학생들을 위해 심폐소생술 같은 안전 교육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까지도 이번 기회에 고민해 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망자가 발생한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의 여러 가지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다"며 "이에 대해서 다양한 심리 정서 지원을 해서 학생과 교직원들이 트라우마가 남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교육부는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고교생 5명·중학생 1명과 교사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교원·학생 사상자 발생으로 해당 학교 및 이태원 인근 학교 학생의 우울감·불안감 증대를 우려해 이태원 참사 관련 서울학생 마음건강돌봄 추진 방안을 공개했다. 사상자 발생 학교에는 Wee클래스에 특별상담실 설치 등을 통해 취약 학생 검사 및 상담 실시하며 스크리닝 결과 심리 치료가 필요한 학생에 대해서는 병의원 연계와 동시에 치료비도 지원한다. 이태원 인근 학교는 요청이 있을 경우, Wee센터 및 유관기관 협조로 심리상담 치유를 지원한다. 참사 소식을 접한 일부 학생들의 트라우마 발생을 대비해 일반 학교에도 심리상담 및 돌봄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31 16:21: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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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3분기 순이익 2175억원 전년比 13.8%↑

메리츠증권이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2175억원을 시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수치다. 또한 영업이익과 세전이익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 11.4% 증가했으며, 전분기보다도 24.6%, 37.3% 늘었다. 또한 2018년 1분기부터 올 3분기까지 19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면서, 리스크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 시장금리 급등과 증시 거래대금 감소에도 대내외적인 경제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IB), 세일즈&트레이딩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 9월말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65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0% 늘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역시 8234억원, 88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7%, 9.1% 증가했다. 더불어 재무건전성 지표를 나타내는 순자본비율(NCR)은 9월말 기준 1516%로 전 분기 대비 13%포인트 늘었으며, 유동성 비율은 134.2%로 전 분기 대비 9.2%포인트 늘었다. 증권사의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정이하 자산비율은 1.15%로 직전분기 3.28% 대비 2.13%포인트 감소하며 크게 개선되었다. 잠재적 위험요인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자산 건전성 지표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불안정한 시장상황 및 금리인상에 대처하기 위해 신규 투자에는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자금 수요를 예측해 선제적인 유동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집중하여 현재의 상황에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31 16:20:4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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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중진공, 중소기업 신사업 구조전환 지원 나선다

한국남동발전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산업생태계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신사업 구조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경남 진주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구조혁신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조혁신지원사업은 고탄소ㆍ노동집약의 위기 중소기업에 대한 신사업 구조 전환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신청한 중소기업에는 구조혁신진단을 통해 기업 수준을 진단하고 구조혁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로드맵 수립하게 된다. 또한 사업전환지원이 승인되면, 저금리로 비용을 지원하는 등 각종 정부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한국남동발전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업을 통해 석탄 화력 관련 협력중소기업 대상으로 구조혁신 수요를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신사업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새로운 활로를 찾는 중소기업의 사업전환을 지원함으로써 남동발전 또한 신사업 추진에 필요한 우수협력사를 확보하여 동반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구조혁신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는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31 16:20: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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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에틸렌 스프레드 반토막 속에도 고부가 전략 통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에틸렌 스프레드 하락 속에도 LG화학이 올해 3분기 매출·영업이익 성장을 이뤄냈다. 31일 LG화학은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14조 1777억원, 영업이익 9012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3.8%, 영업이익은 23.9% 증가한 실적이며,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5.8%,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석유화학업계는 실적을 결정하는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가 하락하면서 3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됐지만 LG화학은 신성장 사업을 동력으로 삼아 수익성 개선을 성공해낸 모습이다. 에틸렌 스프레드는 에틸렌 가격에서 나프타 가격을 뺀 것으로 3분기 톤(t)당 80~200달러대를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는 3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에틸렌은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며 플라스틱과 비닐, 합성고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기초원료다.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경기 침체 따른 석유화학 시황 악화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감소의 영향이 있었지만, 첨단소재, 에너지솔루션 등 신성장 동력 중심 사업에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높이면서 연결 기준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를 저점으로 향후 석유화학 시황의 점진적인 개선이 전망되는 가운데, 양극재 등 첨단소재의 근간인 전지재료 사업을 지속 확대해가며 이익의 규모를 더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의은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도 내놨다. 석유화학부문에서는 매출 5조 4931억원, 영업이익 926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요 감소세로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악화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 4분기는 글로벌 수요 부진 지속 및 공급 증가 등으로 어려운 시황이 예상되지만 올해 하반기를 저점으로 향후 점진적인 시황 회복이 전망된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2조5822억원, 영업이익 4158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 출하 확대 및 판가 상승에 따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으며, IT/반도체 전방시장 악화속에서도 양극재 사업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 규모도 확대됐다. LG화학은 4분기에는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양극재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향후 안정적인 출하 물량 증가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252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성장호르몬, 유셉트 등 주요 제품의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국 에스테틱 사업 회복 지연 및 R&D 연구개발비 집행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4분기는 백신 및 성장호르몬 등 주요 제품 출하 확대로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글로벌 신약 과제 임상 진행에 따른 R&D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9% 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유럽 및 북미 고객사 수요 개선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증가 등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메탈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 등으로 수익성도 개선된 모습이다. 4분기에는 북미 생산능력 확대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가 전망되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팜한농은 매출 1566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 테라도 수출 증가 등 작물보호제 국내외 매출이 확대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LG화학은 "4분기에는 작물보호제 해외 판매 및 특수 비료 판매 확대로 연간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2022-10-31 16:19: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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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요르단에서 K-방산 홍보관 운영 나선다

코트라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함께 국내 방산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사흘간 '요르단 방위산업 전시회(SOFEX)' 내 한국기업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SOFEX는 1996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된 요르단 최대 국제방위산업 전시회로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주요국들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에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공동 홍보관에는 국내기업 10개사가 참가한다. 이중 3개사는 전시 부스 내에 제품을 진열하고 바이어와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나머지 7개사는 미리 제작된 영상을 통해 전시회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홍보한다. 코트라는 전시회가 종료된 후에도 이들 참가기업의 후속 온라인 상담을 지원한다. 이영희 코트라 암만무역관장은 "최근 요르단 정부는 한국 방산기업과의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전시회가 우리 방산기업이 요르단을 비롯한 중동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코트라는 지난 18일에 '한-중동 방산보안 협력 웨비나'를 통해 우리 기업에 중동 방산시장 진출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사우디, 이집트, 카타르 등 중동지역 코트라 무역관들은 중동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방산기업 20여 개사의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 바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31 16:17:3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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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 시설 안전점검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유정복 시장이 주요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10월 31일 유정복 시장이 2차 상황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관내 주요시설을 찾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서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밀집한 인파 중 일부가 넘어지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31일 06시 현재 소방청 발표 인명피해 사망 154명, 부상 149명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유정복 시장 주재로 어제 1차 상황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이날 오전에 2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유정복 시장은 "먼저 이번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과 부상자분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시에서는 사태 수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조치는 물론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른 시일 내에 소방, 군·구,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취약지역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을 하도록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회의를 마친 후 유정복 시장은 11월 1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릴 예정인 인천문학경기장을 찾아 안전 조치 등을 사전 점검했으며, 이어 상가건물형 중형시장인 모래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 취약시설 등 안전 대비상황을 함께 살폈다. 유정복 시장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는 2만명 이상의 관중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좁고 경사진 곳 등 취약 시설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요원 확대 배치와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전통시장은 유동인구가 많아 화재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클 수 있는 만큼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시와 군·구, 소방당국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2022-10-31 16:17:21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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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연쇄 성폭행범 출소에 "행정력 총동원해 시민보호하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31일, 봉담읍사무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연쇄 성폭행범의 화성 거주를 공식 거부했다. 정 시장은 31일 오전 화성서부경찰서를 통해 법무부로부터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수원시에서 여성 10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연쇄성범죄자의 출소 및 화성시 거주를 통보받음에 따라 즉각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기자회견을 통해 정 시장은 연쇄 성폭행범의 거주지가 주거 및 대학가 밀집지역임에도 법무부가 이를 간과하고 시와의 아무런 협의나 안전장치도 없이 졸속 추진한 점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연쇄 성폭행범과 이웃으로 지내야 하는 끔찍한 현실을 받아들일 국민은 그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며, "법무부는 성범죄자 출소 이후 주거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정 시장은 "시민들께서 극도로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을 알고 있다"며, "TF팀을 구성해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 시장은 "시민들을 보호할 충분한 제도적 장치가 없는 상황에서 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도 흉악범이 우리 사회 내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을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지회견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송옥주·이원욱·권칠승 국회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박철수 수원대학교 총장, 김태일 장안대학교 총장, 서명수 협성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이정은 봉담읍 주민자치회 회장, 한장희 봉담읍 체육진흥회장을 비롯해 각종 사회단체들이 참석해 연쇄 성폭행범의 거주를 규탄했으며, 회견 후에는 시장과 함께 수원대학교 후문으로 자리를 옮겨 집회를 이어갔다.

2022-10-31 16:16: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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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수요처 신규관리자 교육' 진행

평택시 평택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미옥)는 자원봉사 수요처 관리자를 대상으로 지난 21일, 28일 두 차례에 걸쳐 평택시자원봉사센터 3층 교육장에서 '2022년 수요처 신규 관리자 교육'을 개최했다. 자원봉사 수요처란,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자에게 업무적인 도움을 받고자 하는 비영리, 공공기관, 기타 공익기관으로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자를 모집 관리할 수 있도록 인정된 기관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2022년 신규 업무 담당자로 선임된 수요처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3년 만에 집합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신규 수요처 관리자들의 원활한 1365자원봉사포털 시스템 활용을 지원하고 수요처 개인정보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자 ▲개인정보보호관리 교육 ▲수요처 운영지침 및 자원봉사활동 기준 ▲1365자원봉사포털 활용방법 등 1시간 30분 동안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수요처 관리자는 "온라인 교육보다 집중도 더 잘 되고 평소 1365포털을 운영하며 헷갈렸던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방미옥 센터장은 "이번 관리자 교육을 통해 수요처 관리자들의 전문성을 재고시켜 평택 전역에 있는 자원봉사 수요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활동 운영 취지를 전했다.

2022-10-31 16:15: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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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AI 활성화를 위한 현장맞춤형 특강’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27일 지역 내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의 현장 적용을 위한 기술 역량 및 노하우 확산을 위해 현장맞춤형 특강을 개최했다. 현장맞춤형 특강은 경남TP가 추진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담)'의 하나다. 2022년부터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정보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돼 특성화고 고교생부터 IT, SW 기업의 대표 및 재직자, 구직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역사 ▲인공지능 기술 활용도를 높이는 앞으로 방향 ▲인공지능 기술 이해 및 역량 향상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인공지능 발전 방향 및 활용(장민 포항공대 겸직교수), 코딩 없는 인공지능 교육현황(한대희 뉴럴웍스랩 대표)에 대한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경남TP 조유섭 정보산업진흥본부장은 "AI 특강이 해당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의 교육 과정은 'AI배울랑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상남도 거주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

2022-10-31 16:15: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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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온라인에서는 볼 수 없는 상품 '예술과 공간'을 판매합니다"

유통기업들의 오프라인 점포가 상품을 구매하는 공간이 아닌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영감을 주는 장소로 변화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중 유통가는 빠른 속도로 변했다. 그동안 성공 방정식으로 여겨지던 다품목·최저가는 온라인 채널들의 처절한 경쟁 속에서 오프라인 점포가 즉각 대응하기 어려운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고객을 '귀족'처럼 대하는 VIP 경험은 백화점 외 채널에서는 실행하기 어렵다. 이에 최근 오프라인 채널은 '영감을 주는 예술적인 공간'으로 방향키를 잡았다. 지난 26일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을 국내 가구업계 최초의 '아트살롱'으로 고쳐 열었다. 신세계까사는 지난달 초 까사미아 압구정점을 '이탈리안 아파트' 콘셉트로 새단장한 바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서래마을점은 외관과 내부 모두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리차드 우즈가 참여해 '공간 자체가 작품'을 지향했다. 4층 규모 점포는 1층에 소품, 조명 전문관과 카페 라운지, 2·3층에는 신세계까사 상품 쇼룸, 4층에는 전시관으로 꾸려졌다. 점포 메인은 4층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디자이너, 아티스트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과 창작 방향성을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플랫폼 '아키텍트에디션(ARCHITECT EDITION)'을 마련했다. 아키텍트에디션은 1년에 4회 이상의 전시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는 내년 1월31일까지 리차드 우즈 국내 단독전시 '빅 가든'을 운영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단순히 가구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문화와 예술을 매개체로 고객과 교류하고 영감을 주고 받는 '아트 살롱' 형식의 매장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예술과 공간을 접목하는 시도를 통해 성공을 거둔 예도 있다. 호텔 파라다이스시티도 내년 3월26일까지 5개월간 따로 리조트 내에 마련한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공간을 주제로 '스페이스 심포니(Space Symphony)'를 연다. 호텔 리조트 내 전시지만 고품격을 추구한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2017년 개점 당시부터 예술적 감성을 접목한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라는 콘셉트로 열고 꾸준히 세계적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그 결과 1년만 120만 명이 방문했다. 예술을 공간에 접목하는 트렌드는 팬데믹 기간 중 괄목할 성장을 한 백화점 업계에서 시작됐다. 매출의 절반 이상을 발생시키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미술품을 재테크 수단으로 삼는 아트테크가 새 관심사로 떠오르자 백화점이 이를 받아들였다. 백화점 업계는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작품 전시 및 경매, 유통까지 나섰다. 백화점 업계 전체가 미술시장에 뛰어든 후 복합쇼핑몰들이 뒤를 따랐는데 예술을 접목하는 방식은 다소 다르다. 복합쇼핑몰은 쇼핑을 위한 공간보다는 사람들의 나들이 장소 역할을 하는 만큼 아예 작품 전시를 공간에 접목했다. 전시공간을 따로 마련하기도 하지만 복합쇼핑몰은 팝업스토어나 공간 인테리어에 예술을 접목하는 데 더 중점을 두고 있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은 지난 30일까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 협업해 작품 전시와 체험형 팝업 행사를 동시에 선보이기도 했다. 'MELTING POINT전(展)' 전시에서 김하경, ㄲㅐㄲ , 나무13, 노이신, 성영은 등 9명의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한편 전시를 테마로 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동시에 열었다. 김영애 롯데백화점 아트컨텐츠실장은 "하겐다즈와 협업한 이번 전시와 팝업 행사가 고객들에게 맛과 멋이 함께하는 프리미엄 경험으로 인식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예술과 공간을 접목하고 이를 새로운 경험으로 제공하려는 시도는 계속 될 전망이다. 한국미술시장 정보시스템(K-ARTMARKET)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 미술시장 규모는 5329억원으로 추산된다. 상반기 경매시장 매출액은 1450억원으로 전년 동기(1448억원)보다 소폭 증가했고, 화랑미술제를 포함한 6개 아트페어의 상반기 작품 거래액도 1429억원에 달했다. 미술시장이 사치재로써의 성격이 강해 경제적 외생변수에 영향을 받음에도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사태에 영향을 속에서 성장을 이뤘다. 업계관계자는 "예술소비 소비저변이 과거와는 크게 변했다. 화랑이나 전시회를 가서 작품을 관람하던 데에서 벗어나 공간 자체를 예술로 즐기고, 여기서 영감을 얻는 새로운 방식의 소비방식이 등장했다"며 "온라인 채널이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유통가에서는 예술과의 접목을 계속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31 15:57:3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