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DL이앤씨 주택시각화 솔루션 ‘디버추얼’, ‘‘Best Visualization상’

DL이앤씨가 독자 개발한 실시간 가상 주택시각화 솔루션인 '디버추얼(D.Virtual)'이 '메이드 위드 유니티(MWU) 코리아 어워드 2022'에서 인더스트리 부문 '최고 시각화(Best Visualization)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MWU 코리아 어워드는 실시간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인 유니티(Unity)가 우수한 국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시상식이다. 유니티 엔진 기반으로 제작한 출품작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커뮤니티 투표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DL이앤씨는 자체 개발한 실시간 가상 주택시각화 솔루션인 디버추얼을 내세워 인더스트리 부문에서 최고 시각화상을 수상했다. 유니티는 디버추얼이 실제 주택 내부를 이질감 없이 자연스러운 그래픽으로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디버추얼은 기존 3차원 가상현실(3D VR)보다 더욱 고도화된 그래픽 기술을 실현한다. 이 기술을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도입하면 주택 내장재와 마감재, 가구 옵션 등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가상 공간에서 실시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 디버추얼을 통해 조합할 수 있는 주택 옵션은 100만개가 넘는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디버추얼을 내년 전국 분양 현장으로 도입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건설 분야로 메타버스 솔루션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0-27 15:09:17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대우건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5132억...전년비 83% 증가

대우건설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5132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올 3분기 누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7조2109억원, 영업이익 5132억원, 당기순이익 396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3분기 당기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이 20.0% 증가한 2조5205억원, 영업이익은 83.0% 늘어난 2055억원, 당기순이익은 무려 95.0%나 오른 1743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6조2465억원) 대비 15.4% 늘어났다. 연간 목표인 10조원의 72.1%를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 4조6535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3525억원 ▲플랜트사업부문 9800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2249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9% 하락했고, 당기순이익은 5.3% 상승했다.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한 11조415억원을 기록해 연초 공시한 올해 목표 12조2000억원의 90.5%를 3분기 만에 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건축과 플랜트사업 분야 수주는 이미 3분기까지 실적으로 연간 가이드라인을 달성한 가운데 계약 대기 물량과 토목사업 분야 4분기 대형 PJ 수주 확정시 연간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전 사업 분야에 걸쳐 매출 증가 추세가 뚜렷하고, 4분기 베트남 THT법인 예상 매출 등을 감안하면 연간 매출 목표 10조원도 어렵잖게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27 15:07:45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2022 제약&바이오포럼] 오기노이드로 장기 대체, 현실이 된다

#미래의 어느 날,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고 가정해보자. 도심 한복판에 발생한 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다. 현장에 투입된 의료진은 곧바로 부상자들을 살피고 손상 부위를 파악한다. 수술을 준비하는 사이, 포터블 3D 프린터는 손상된 장기를 대체할 오가노이드를 빠르게 찍어내기 시작한다. 금세 프린팅된 생생한 인공 장기들이 환자의 몸 속으로 이식된다. 오가노이드(Organoid, 장기유사체)가 바라본 미래의 모습이다.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일들은 이르면 10년 후 현실이 될 수 있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가 26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주최한 '2022 제약&바이오포럼'에 모인 국내 오가노이드 전문가들은 이미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오가노이드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류가 가진 오가노이드 기술은 이미 인간 몸 속에 있는 모든 장기유사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해 뇌, 간, 폐, 심장, 위, 간 등 모든 미니 장기를 구현하고, 모낭이나 눈물샘, 피부와 같은 조직도 실험실에서 만들어내는 세상이다. 오가노이드 기술은 많은 것을 가능케한다. 우선 질병 모델을 통한 난치 질환의 정복이다. 미니 뇌와 종양 오가노이드를 활용하면 치매나 암의 발병 원인을 알아내고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 조한상 성균관대학교 생명물리학과 교수는 "치매는 유전적 요인 외에도 미세먼지, 바이러스 감염, 알코올성 등 너무 다양한 발병 원인이 있어 정복이 어려운 질병"이라며 "치매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하면 각각 원인의 기전을 밝혀낼 수 있고, 이를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물 실험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정석 고려대학교 교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신약을 개발할 때 동물 실험은 물론, 오가노이드 실험 결과를 모두 인정하겠다고 밝혔다"며 "그렇게 된다면 동물 실험보다 저렴한 오가노이드가 각광을 받을 것이고 시장을 뒤흔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재생치료제도 손상된 조직을 영구적으로 되살리는 치세대 바이오 의약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오가노이드가 최종 목표에 도달하려면 아직 남은 숙제가 있다. 인간의 실제 장기와 같은 크기에 정교한 3차원 조직으로 구성된 오가노이드를 제작하는 것, 그리고 누구에게 이식해도 면역 거부반응이 없는 기성품 오가노이드를 생산하는 것이다. 손미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장은 "나와 타인의 조직을 구별하는 '조직 적합성 항원(HLA)'이란 단백질을 유전자 가위로 잘라내야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기성품 세포주를 만들 수 있으며, 이 세포주를 이용해 장기를 빠르게 찍어낼 수 있는 포터블 3D 프린터도 개발돼야 한다"며 "오가노이드뿐 아니라 이런 첨단 기술들이 모두 최고 단계에서 합쳐져야 오가노이드의 마지막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27 15:05:1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3분기 교역조건 또 '역대최저'…수출품 가격↑, 수입품 가격↓

지난달 우리나라의 교역조건이 17개월 연속 악화됐다. 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하락한 반면 유가상승으로 수입품 가격은 상승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2년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물량지수는 126.96으로 전월 동월 대비 3.8% 올랐다. 수입물량지수는 7.7% 오른 130.49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운송장비, 석탄및 석유제품, 컴퓨터·전자및 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운송장비는 26.2% 뛰었고, 석탄 및 석유제품은 14.5% 상승했다. 반도체를 포함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는 13.1% 올랐다. 수입물량지수는 운송장비,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섬유 및 가죽제품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운송장비는 31.4%,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는 22.1%, 섬유및 가죽제품은 18.1% 올랐다.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138.77로 전월 동월 대비 2.8% 올랐고, 수입금액지수는 170.87로 전월 동월 대비 18.5% 증가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52.1%), 운송장비(25.1%) 위주로 올랐다. 수입금액지수는 음식료품(17.5%), 운송장비(15.9%) 등이 주도했다. 서정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 가격 약세로 수출 가격은 내리고 전년에 비해 높은 수준의 에너지 가격 영향으로 수입 가격은 올랐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교역조건을 나타내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지난달 83.47로 전년 동월 대비 9.9% 내렸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살수있는 수입품의 양을 말한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100이하라는 것은 수입품에 비해 수출품이 상대적으로 제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3.8%)올랐지만 순상품교역지수(9.9%) 내려 전년 동월 대비 6.5% 떨어졌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우리나라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전체 상품의 양을 나타낸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27 15:04:40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강변북로·경부간선도로 지하화 본격 추진

서울시가 한강변을 따라 형성된 '강변북로'와 도심 중앙을 관통하는 '경부간선도로'의 지하화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하화로 확보된 상부 공간을 시민을 위한 다양한 여가·문화 공간, 공원 녹지, 지역 필요시설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오세훈 시장은 26일 오후 3시30분(현지 시각) '리오공원'을 찾아 지상 도로로 단절됐던 수변공간을 도로 지하화를 통해 마드리드의 대표 시민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한 성공 사례를 직접 보고, 도로 공간에 대한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앞으로 시는 도로공간 재편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한강과 도심에 각각 인접한 '강변북로'와 '경부간선도로'의 지하화를 통해 차도가 차지하고 있던 지상부를 수변·여가·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구상이다. 우선 시는 강변북로(17.4km) 지하화로 도로 용량을 확대해 간선도로로서 기능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상부와 한강을 연결해 강변북로 일대를 창의적인 수변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다. 시는 경부간선도로(7.0km)의 경우 극심한 지·정체와 도시 단절 문제가 발생하는 도로를 땅 밑에 묻어 만성 교통난을 해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상부에는 시민 여가공간과 지역에 필요 시설이 들어서 도로로 단절된 동·서측 생활권이 통합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5시(현지 시각) 마드리드 시청에서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즈-알메이다 시장과 면담하고, 양 도시 간 교류강화를 위한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는 도시계획, 기반시설 개발, 문화, 관광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마드리드시는 도로공간 재편을 통한 도심 녹지 확보 등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기반시설 분야에서 성공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도시인 만큼, 관련 분야에서 큰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0-27 15:03:0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금융위, 회사채 시장 경색에 은행권 예대율 규제 완화

금융당국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예대율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회사채 시장이 경색돼 은행대출을 찾는 기업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은행과 저축은행이 기업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도록 은행의 100%에서 105%로, 저축은행은 100%에서110%로 예대율 규제를 6개월간 완화한다고 밝혔다. 예대율은 원화대출금을 원화예수금으로 나눈 비율이다. 예대율 규제가 100%이면 예수금 만큼 대출금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100만원의 예수금이 있다면 100만원의 대출이 가능하다. 은행이 기업대출 수요를 늘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는 설명이다. 기업들은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최근 레고랜드 사태까지 겹치면서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자 은행 대출을 찾고 있다. 은행권 기업여신 잔액은 올 6월말 기준 1557조4000억원으로 6개월 전보다 111조8000억원이 늘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예대율 규제 완화로 은행은 추가적으로 기업대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수신경쟁 완화로 조달비용이 감소해 대출금리 압력도 일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의 평균 예금금리는 지난달 28일 3.83%에서 지난 25일 5.40%로 1.57포인트(p) 올랐다. 예대율 산출시 한국은행 차입금을 재원으로 하는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제외한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취급 실적 등에 따라 한은이 은행에 저리자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을 많이 할수록 예대율이 높아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권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예대율 및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유연화과 채권시장 안정 등의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금융권의 자금운용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27 15:02:36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한국외대, ‘2022 아세안 청년 커리어 멘토쉽’ 공동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남아연구소는 29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오바마홀 국제회의실에서 한-아세안센터와 공동으로 '2022 아세안 청년 커리어 멘토쉽(ASEAN Youth Career Mentorship Program)'을 개최한다. 2010년 6만9355명이었던 주한 외국인 유학생 규모는 지난 2021년 17만3423명으로 거의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들 중 아세안 국적자는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약 42%를 차지한다. 한-아세안센터는 국내에서 학·석사 과정 중이며 졸업 후 국내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주한 아세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매년 아세안 청년 커리어 멘토쉽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해 오던 본 행사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면 행사로 전환, 국내 최대 규모의 주한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한국외대 동남아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의 주된 목적은 국내 취업시장과 기업들에 대한 아세안 청년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있다. 아세안 청년 대상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아세안 청년 졸업생들과 취업 상담 전문가와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이번 멘토쉽 행사는 크게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은 'Basics of Job Application in Korea'라는 주제로 한국외대 진로취업지원센터의 부지영 선임컨설턴트가 강의를 진행한다. 제2세션에서는 'All about the work Visa'라는 주제로 주한 아세안 유학생들이 국내 학·석사 졸업 후 취업비자를 취득하고자 할 때 필요한 주요 정보를 제공하며, 제3세션에서는 'Discussion with ASEAN Youth Mentors'라는 주제로 현재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세안 청년 멘토들과의 분야별 그룹 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본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주한 아세안 유학생들은 한국외대 동남아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27 15:01:0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항균 성능 있다"는 유니클로 에어리즘 광고는 거짓

유니클로가 자사의 기능성 의류인 에어리즘(AIRism)과 드라이 이엑스(DRY-EX)의 항균 및 방취 성능을 객관적인 근거 없이 거짓·과장 광고하다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유니클로는 2년 전 한국소비자원 시험·평가에서도 다른 제품이 항균 성능을 기대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나 리콜이 권고된 바 있어 브랜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유니클로(UNIQLO) 제품의 국내 판매사인 에프알엘코리아에 시정명령(향후 행위금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억53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재 이유는 유니클로의 기능성 의류인 에어리즘과 드라이 이엑스 제품의 항균 및 방취 성능을 객관적인 근거 없이 거짓·과장해 광고한 혐의다. 에프알엘코리아는 패스트리테일링과 롯데쇼핑이 51대 49의 지분 출자로 설립한 회사로 한국에서 유니클로 의류를 판매하는 사업자다. 공정위 조사 결과, 에프알엘코리아는 2018년 12월 24일 ~ 2020년 7월 16일까지 각종 SNS, 판촉물, 전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항균 방취', '방취 기능으로 상쾌한 착용감', '항균 방치 기능을 더한 고기능 아이템' 등의 표현으로 유니클로의 기능성 의류인 에어리즘과 드라이 이엑스 제품에 대한 항균, 방취 기능이 있다고 광고했다. 국내에서 항균성을 인정받으려면 황색포도상구균과 폐렴균에 대해 일정수준 이상의 항균성능이 구현되야 하지만, 에프알엘코리아는 두 가지 시험균주에 대해 항균성을 실증하지 못했다. 유니클로 해당 제품은 국내와 일본의 4개 전문 시험기관에서 실시된 9차례의 항균성 시험결과 상당수의 시료에서 정균감소율이 현저히 낮게 나와 항균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에프알엘코리아가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원단의 시험성적서를 제출했으나 완제품으로 판매하는 광고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성을 인정하기 어렵고, 여러 차례 실시한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항균성 시험에서도 항균성능이 구현되기 어려운 수준의 결과가 나타났다. 특히, 폐렴균에 대해서는 사전에 항균성 시험조차 실시하지 않은 채 항균성이 있다고 광고했다. 공정위는 에프알엘코리아의 표시·광고를 접한 일반 소비자들은 유사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항균성을 가지며, 세탁 후에도 기능이 유지될 것으로 오인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유사제품과 동등한 수준으로 세균의 증식을 막아 일상생활에서의 위생수준을 높이고 악취를 방지하는 기능을 할 것이고, 특히 어느 제품을 고르더라도 균일한 기능이 구현되며, 잦은 세탁을 하는 이너웨어 특성상 일상적인 사용조건에서 세탁 등을 해도 기능성이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사건 광고는 우수한 기능의 타 회사 제품과 동등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켜 상품선택을 왜곡할 우려가 큰 행위로 판단된다"며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소비자는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기능성이 함유된 제품을 구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앞서 2020년 7월 한국소비자원이 유니클로를 포함한 기능성 이너웨어 7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 항균 성능이 있다고 표시·광고한 2개 제품 중 유니클로 '에어리즘코튼크루넥T(371-423524, 흰색)' 제품 성능이 개별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는 등 균일한 항균 성능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해당 제품의 교환 또는 환불 조치를 권고했고, 국내 판매사인 에프알엘코리아 측은 이를 수용해 해당 제품의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회신했었다. 당시 유니클로와 함께 항균성을 표시·광고한 탑텐 크루넥반팔의 경우 10회 세탁까지 향균성이 99.9%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0-27 14:57:0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신보, 5432억원 P-CBO 발행...중소기업 자금 지원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5432억원의 P-CBO(신용이 낮은 기업의 채권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담보부증권)를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최근 채권시장 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자금경색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우선 집중됐다. 지원대상은 중견기업 18개, 중소기업 321개사이며 지원금액은 신규자금 3185억원, 기존 회사채 차환 자금 2247억원이다. 신보는 금리 인상 여파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을 고려해 올 10월까지 총 134개 유망기업에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했다. 이는 전년 동기 44개 기업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신보가 ESG경영 역량 우수기업 등 금리 우대 대상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신보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함으로써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금리 상승기에는 고정금리로 장기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보 관계자는 "채권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 조치에 맞춰, 향후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0-27 14:55:00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안상미 기자의 와이(Why) 와인]<170>전설의 와이너리로 떠나는 여행…인도, 불가리아, 그리스까지

<170>세계 최고의 와이너리(World's Best Vineyards) 2022 초행길에 헤매다가 도착하니 이미 늦은 밤. 어찌 들어가나 걱정했는데 주인장은 잠옷을 입고도 싫은 기색없이 반겨줬다. 프랑스 스위트 와인으로 유명한 소테른 지역의 한 와이너리에서 묵을 때의 일이다. 테이스팅 룸은 테이블과 의자 몇개가 다였지만 와인메이커와 정담을 나누며 와인을 마시기 충분했고, 샤또 2층의 방은 아늑하고 편했다. 1층의 레스토랑은 샤또의 와인과 천생연분인 요리를 내놨고, 다음날 아침 안개가 자욱한 포도밭 사이를 산책한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다. 언제든 굳게 닫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면. 무조건 바다 건너 첫 행선지는 와이너리다. 지난 2년 반 동안 곱씹고 또 곱씹었던 말이다. 유네스코에 등재될 정도로 오래된 고대 건물부터 입이 떡 벌어지는 현대 건축물, 아니면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과 어린이까지 반겨주는 패밀리 투어를 운영하는 곳까지 와인 뿐만 아니라 원하는게 어떤 여행이든 선택할 수 있는게 바로 와이너리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위치한 와이너리 주카르디 발레 데 우코에서 올해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World's Best Vineyards)를 발표하는 행사가 열렸다. 전 세계 500명 이상의 와인 전문가와 여행 전문가들이 투표로 선정한 결과다. 6개 대륙, 20개 국가에서 최고의 와이너리 100곳이 뽑혔고, 인도와 불가리아, 그리스 등의 와이너리도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 보면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와이너리가 각각 11개씩을 올려 가장 많았다. 이번에 유튜브 생중계 이벤트가 진행된 주카르디 발레 데 우코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 1위에 오르며 명예의 전당에 처음으로 입성한 곳이다. 주카르디 발레 데 우코를 대신해 올해 1위 자리에 오른 곳은 이탈리아 투스카니에 위치한 안티노리 넬 키안티 클라시코다. 안티노리는 1385년부터 무려 600년, 26대에 걸쳐 와인을 만든 유서깊은 곳이다. 수퍼투스칸의 원조격인 티냐넬로의 생산자다. 지금의 와이너리는 7년의 공사를 거쳐 2012년에 문을 연 곳으로 방대한 예술 컬렉션도 훌륭한 볼거리다. 스페인 리오하 지역의 마르케스 데 리스칼은 2년 연속 2위를 차지한 곳이다. 1858년에 설립됐으며, 최초의 리오하 와인이 병입된 곳이기도 하다. 20세기 초 리오하 와인인지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황금색 철사 그물로 와인병을 감싸기 시작한 시작한 곳도 마르케스 데 리스칼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마르케스 데 리스칼의 호텔은 지하 와인 창고 위에 들어서 있다. 티타늄 지붕의 반짝이는 빛은 와인의 즐거움을, 핑크빛은 와인의 색을, 골드빛은 마르케스 데 리스칼의 황금 그물을, 실버빛은 와인의 캡슐을 상징한다. 칠레 와이너리로는 몬테스와 비냐 빅이 각각 3, 4위에 올랐다. 북미에서는 미국 나파밸리의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7위), 아프리카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리에이션(38위), 호주에서는 헨쉬케(36위)가 각 대륙의 1위를 차지했다. 어느 와이너리를 가장 먼저 갈 것인가. 행복한 고민이 시작됐다.

2022-10-27 14:51:5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통장부터 대출까지…기업금융 첫발

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 별도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개인사업자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도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병수 개인사업자 스튜디오 팀장은 "개인사업자는 일반고객과 비교해 수가 적고 법인고객과 비교해 수익성이 낮아 개인사업자만을 위한 서비스는 받기 어려웠다"며 "개인사업자들이 사업과 관련된 금융활동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서류제출 없어도 개인사업자통장 뚝딱 우선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가 서류제출 없이도 앱을 통해 통장을 만들 수 있게 했다. 개인정보 확인과 신분확인절차 등을 거친 후, 사업자 정보를 입력하면 통장 발급이 가능하다. 이체, ATM, 입·출금, 사업에 필요한 증명서 발급 등 수수료는 모두 면제다. 개인사업자는 계좌번호를 공유하거나 입금을 요청할 때 개인사업자 전용메시지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거래처 대금과 고객 정산자금도 입금요청 서비스를 통해 요청하고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도 출시한다. 개인사업자 체크카드는 통신, 대형마트, 주유, 해외 등 사업업종에서 3%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삼성카드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조건 없이 1%, 통신, 렌탈, 방역 등 사업장 운영 경비와 연관된 가맹점의 경우 1.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할인한도는 무제한이다. 부가세, 종합소득세 등 세금 신고 기간에 세금신고용 이용 내역서를 자동으로 발송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개인사업자대출 '개인'말고 '사업장'에 초점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확대한다. 대출 최대한도는 1억원이다. 사업자 등록 후 영업중인 개인사업자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10년이다. 상환방법은 만기일시상환과 원리금균등상환 중 선택하면 되고, 중도상환해약금은 100% 면제다. 김진호 카카오뱅크 신용리스크모델링팀 매니저는 "지금까지 개인사업자 대출은 개인 사업장에 대한 데이터보다는 개인금융 이력데이터를 활용한 경우가 많았다"며 "개인사업자 전체를 평가할 수 있는 신용평가모델을 마련하고, 서비스업, 요식업종 등 업종별 모델도 마련해 합리적인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6개기관, 4300여개 변수, 527만건 이상의 가명결합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사업자에 대한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한다. 사업장의 영업성을 평가하는 항목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중앙회 납부정보, 금융결제원 이체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병수 팀장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보증부대출, 담보대출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협약을 통해 정책자금대출도 추진해 모든 개인사업자가 최적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보유출 지금까지 없고, 앞으로도 없게 할 것" 카카오뱅크는 금융거래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보안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병수 팀장은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이 발생했을 때에도 카카오뱅킹 거래는 안전하게 제공됐다"며 "3중으로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비상대응특별반까지 운영해서 사고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5일 비상대응특별점검반을 조직했다. 카카오뱅크 데이터 센터와 앱의 비상상황 뿐 아니라 카카오톡과 연계된 외부 연계서비스 오류에도 고객의 자산과 데이터를 보호하겠다는 의도다. 데이터센터는 서울 상암 센터를 주 전산센터로, 경기도 성남시 센터는 재난복구(DR)센터, 부산 강서구 센터를 백업센터로 두고 있다. 서울 상암 전산센터에 이상이 생길 경우 경기 성남 소재 센터에서 서비스를 이어간다. 부산에 위치한 백업센터에서는 금융권 최초로 고객의 금융거래정보를 실시간으로 복제, 보관한다. 서울과 경기도에 동시다발적으로 문제가 생겨도 고객의 데이터는 부산 백업센터에 남아 있는 셈이다. 이병수 팀장은 "카카오뱅크는 비대면으로 거래가 시작되고 종결되기 때문에 모든 관점에서 체크하고 있다"며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DS는 금융거래자의 입출금 내역 등 다양한 거래정보를 수집, 분석해 패턴을 만든 후 기존과 다르거나 의심거래로 인지 시 자동으로 거래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2022-10-27 14:50:5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구미대, 교수법 통한 ‘MZ세대 소통법’ 특강 진행...학생과 공감소통

구미대학교가 교원들을 대상으로 'MZ세대 소통법'에 대한 교수법 특강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구미대는 27일 컨설턴트 전문가인 박지아 한국감성소통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본관 강당에서 교수법 특강을 진행했다. 박 대표는 이날 '즐거운 동행을 위한 소통전략'을 주제로 MZ세대와 공감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MZ세대의 사고와 생활방식을 분석하고 X세대(1965~1979년생)와의 세대별 미디어 활용의 차이와 다양한 특징 등을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과의 공감소통을 위해 '소통의 기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6가지 성공 열쇠를 사례와 함께 자세히 소개해 참석한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창숙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이해와 공감으로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일은 교육의 시작점과도 같다"며 "학생들의 학습 만족도와 성취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교수법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미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1학기에는 '메타버스의 이해와 실습'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4차산업의 기술 혁신에 따른 교육 환경 변화에 대한 특강을 마련했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27 14:49:55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한국마사회, 제1차 말산업발전위원회 개최

한국마사회는 지난 26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22년 제1차 말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의 첫 회의에서는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김한호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 회장을 비롯한 한국마사회 임원들은 신규 위촉된 외부 전문가들과 말산업 현안에 대해 토의하며 앞으로 말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뜻을 모았다. 말산업발전위원회는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해 설치된 자문기구로서, 경마 및 말산업에 관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자 등 제분야 외부 전문가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2년간 경마 및 말산업의 발전에 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지난 7월 확정된 제3차 말산업육성종합계획 주요내용 및 이행계획, 한국마사회 기관 일반현황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향후 반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경마·말산업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의견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자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산업 현장의 위기극복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경마·말산업의 미래발전 가능성과 경쟁력 확보가 절실"하다며 "말산업발전위원회의 자문의견을 기관운영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한국마사회는 말산업발전위원회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를 지속적으로 활용해, 경마 및 말산업 가치 제고와 기관 경영성과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27 14:48:2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대학 등록금 인상되나...이주호, 등록금 제한적 자율화 주장

대학 등록금 규제 완화를 두고 이해관계자들의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연구보고서를 통해 대학 등록금 인상의 제한적 자율화를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방이 지속되는 만큼 향후 대학 등록금 인상에 대한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부족한 고등교육 재정지원 모색 방향으로 대학 등록금 규제 완화가 언급되면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정의당 정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이 후보자는 교육전문가 8명과 공저한 'K정책플랫폼' 연구보고서를 통해 "지난 14년간 대학 등록금 동결로 대학 재정 여건이 악화됐음을 감안, 등록금 인상을 억제하는 실질적 규제인 국가장학금 요건 조항을 변경해야 한다"며 "등록금의 제한적 자율화와 함께 국가장학금의 대폭 증액으로 학생 부담은 증가하지 않도록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K정책플랫폼'은 이 후보자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기 전까지 이사장을 맡았던 연구단체다. 현재 대학 등록금 동결은 14년간 유지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 후보자는 이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대학이 등록금을 올릴 시 국가장학금 2유형을 차단하고 있다. 앞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도 등록금 규제 완화를 언급해 학생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당시 대학생들은 대학에 대한 정부 지원 역시 15년째 동결과 마찬가지라며 오히려 현재 등록금 부담도 OECD 46개국 중 4번째로 높다고 대립했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는 대학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OECD 평균인 GDP 대비 1% 수준으로 높이자는 요구가 꾸준했지만 15년째 0.6%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장 차관 역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한 한 세미나에서 "고등교육재정에 투자되는 재정의 양이 초·중등 교육에 비하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할 정도로 적고 OECD에 비해서도 모자란 게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또한 교육부에 따르면 일반 및 교육대학의 1년치 등록금 평균은 약 676만원으로, 14년째 동결임에도 OECD 46개국 중 4번째로 높다. 이에 교육현장에서는 기존 금액이 합리적이었다는 전제하에 등록금 동결 문제를 논의해야 하지만 오히려 14년 내내 등록금이 비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증가하는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자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학자금대출 6개월 이상 연체 건수는 10만9086건, 연체금액은 179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10만6901건, 178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16억원(2185건) 증가한 수치다. 서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은 청년들의 학자금대출이 늘어났다는 것은 높은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 외에는 잘 설명이 되지 않는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속해서 언급되는 등록금 규제 완화 이전에 국가장학금 대상자와 지급액을 확대하고, 초중고는 물론 고등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재정 확대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학, 학생 등 등록금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충돌이 거센 상황에서 대학 등록금 인상의 제한적 자율화를 주장한 이 후보자가 고등교육 현안을 잘 풀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학자금 부채탕감운동은본부는 학자금이 '개인 부채'가 아닌 '사회 부채'라고 강조하며 사회적부채 감사위원회 발족을 진행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27 14:47:51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현대제철, 철강시황 악화·에너지 비용 상승 직격탄…3분기 영업익 3730억원 기록

현대제철이 철강시황 악화와 에너지 비용 상승의 직격탄을 맞았다. 현대제철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7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99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순이익은 2638억원으로 55.7% 줄었다. 현대제철은 철강 시황 악화와 제품 판매 단가 하락으로 매출액이 감소했고, 에너지 비용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높은 원가의 원재료로 생산했던 제품을 하반기에 시장가격이 하락한 상황에서 판매하면서 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중국의 부동산 경기 부진, 고강도 긴축 통화정책으로 철강 수요가 감소하면서 당분간 철강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수익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중국 완성차 9개사에 납품하는 핫스탬핑재 소재 인증을 완료하며 글로벌 자동차 강판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영광낙월 해상풍력, 사우디 주아이마 유전 천연가스 등 국내외 에너지 프로젝트에 필요한 후판을 수주하는 등 고객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저탄소 제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현대제철의 노력도 눈길을 끈다. 현대제철은 세계 최초로 전기로를 통해 탄소배출을 30% 이상 저감한 1.0GPa급 저탄소 고급 판재의 시제품 개발 성공에 이어, 국내 최초로 저탄소 선재 제품 및 전기로 활용 공정에 대한 글로벌 CFP1) 사전 인증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관련 글로벌 고객사의 니즈와 수요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현대제철은 4족 보행로봇(SPOT)을 이용해 화재 및 누출 등 이상상황을 감지하는 고위험 작업을 대체함으로써 작업안전환경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하는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중국 부동산 경기 부진에 따라 철강수요가 감소하고 고강도 긴축 통화정책으로 글로벌 철강가격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 중심의 안정적 사업 기반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0-27 14:46:1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수출입은행, 탄자니아에 1억3500만 달러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탄자니아 정부가 추진하는 '국토정보 인프라 개선사업'과 '2차 주민증 시스템 확장 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1억 3500만 달러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차관공여계약은 지난해 말 우리 정부의 차관지원방침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탄자니아는 동부 아프리카의 물류거점으로 한국과 EDCF 협력을 이어왔다. 탄자니아는 2025년까지 중소득국 진입을 목표로 국가 장기개발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정책들을 추진 중이다. 국토정보 인프라 개선사업은 탄자니아의 국가 기본도와 토지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보통신기술(ICT)장비와 기술을 공급해 국토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민증 시스템 확장 사업은 2012년 '주민증 데이터센터 건립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탄자니아 국민의 주민증 등록률 88%를 달성하는게 이번 사업의 목표이다. 수출입은행은 탄자니아 국가개발계획의 우선 추진 사업인 국토정보 인프라 개선 사업에 6500만 달러, 주민증 시스템 확장 사업에 7000만 달러 등 1억 3500만 달러를 EDCF로 지원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최근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통해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하는 탄자니아에 국가개발정책에 부합하는 EDCF를 지원해 아프리카 진출 확대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겠다"며 "EDCF가 ICT장비 등 K-디지털을 생산·개발 중인 우리 중소·중견기업에게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27 14:41:4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주최 ‘KB 솔버톤 대회'…본선진출 경쟁률 5.4대 1

KB금융그룹이 주최하는 토론 마라톤 'KB 솔버톤 대회'에 29개 대학 81개팀이 대거 지원하며 본선(16강) 진출 경쟁률 5.4:1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KB 솔버톤 대회' 예선 참여를 위해서는 KB금융그룹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 제안서와 발표 영상을 동시에 제출해야 한다. 토너먼트 방식의 대학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가상의 KB금융그룹 CEO가 된 참가자들이 한정된 시간 동안 주어진 문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낸 후 발표와 토론의 과정을 거쳐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B금융은 오는 11월 14일 내부심사를 거쳐 국내 15팀, 인도네시아 특별팀 1팀 등 본선진출 16팀이 선발한다.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열리는 본선대회를 열고 그룹 CEO와의 대화,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전문가 인큐베이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결승전은 12월 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다. 본선에 진출한 16팀에게는 향후 KB국민은행 입행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총 3000만원의 상금과 해외 학술연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회를 통해 선정된 모든 아이디어는 KB금융의 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27 14:36:4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