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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취업자 '음식업' 줄고, '배달업' 늘고…임금 격차 여전

코로나19 재유행 여파로 올해 상반기 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줄어든 반면 배달 등 운송업 취업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4명 중 1명은 월평균 임금이 2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등 근로자 간 임금 격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4월)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취업자 2807만8000명 가운데 음식점업 취업자는 156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6000명(-2.8%) 감소했다. 올해 초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서비스업 취업자도 덩달아 줄었다. 보험 및 연금 관련 서비스업(-3만8000명), 은행 및 저축기관(-2만2000명) 등으로 감소했다. 이와 달리,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13만3000명)과 소화물 전문 운송업(5만2000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3만6000명) 등은 취업자가 증가했다. 김경희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음식점업 취업자가 줄었지만 5월부터는 다시 늘어나는 모습"이라며 "정보통신(IT) 업종 호황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취업자, 배달 증가로 소화물 전문 운송업 취업자 등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들어서도 근로자 간 임금 격차는 200만원 이상 벌어졌다. 월평균 임금 200만원 이하를 받는 근로자는 전체의 25%, 400만원 이상 근로자는 20% 가량 차지했다. 특히, 400만원 이상 고임금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00만원 이상 고임금 근로자를 업종별로 보면 관리자(80.8%),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34.2%), 사무 종사자(27.7%) 등이었다. 전체 근로자를 임금 수준별로 보면 200~300만원 미만(35.1%), 300~400만원 미만(19.5%), 100~200만원 미만(15.9%), 100만원 미만(9.4%) 순으로 집계됐다. 김경희 과장은 "상용근로자 비중이 늘고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월평균 임금 200만원 이상 근로자의 비중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2022-10-18 13:39:1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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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의 월세화...월세↑

금리 인상으로 전세 대출 이자 부담이 늘면서 전세 수요가 월세로 옮겨가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돼 월세 가격이 오르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0.47%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달(-0.24%)보다 0.23%포인트(p) 확대되면서 약 두 배 가량 커졌다. 지난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을 통해 20·30세대의 아파트 매수가 집중됐던 노원구(-0.84%→-1.17%) 지역의 낙폭이 가장 컸다. 이어 도봉구(-0.59%→-0.83%), 송파구(-0.36%→-0.69%), 중구(-0.40%→-0.62%), 성북구(-0.36%→-0.57%), 서대문구(-0.33%→-0.55%)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도 약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서울 지역의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45% 하락하며 전월(-0.16%) 대비 0.29%p 떨어졌다. 금리 인상으로 전세 대출 이자가 급격히 오르자 부담을 느낀 세입자가 월세로 이동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월세 가격은 오히려 올랐다.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0% 오르며 전월(0.09%)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금리 인상과 주택 가격 추가 하락 우려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집값의 하향 조정이 지속되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진행되면서 서울 지역의 집값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인상에 따른 월세 전환과 갱신계약 영향으로 신규 전세 수요가 줄어 들고 매물 가격은 하락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상계주공 6단지'는 지난달 전용면적 41㎡가 5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3월 거래가격(6억3000만원) 대비 1억2000만원 하락했다. 월세의 경우 지난 5월 전용면적 49㎡가 보증금 2000만원·월세 70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이달에는 보증금 2000만원·월세 80만원에 거래되면서 월세 가격이 1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엘스'는 이달 전용면적 84㎡가 9억원에 전세 거래됐다. 지난달 거래된 전세가격(10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하락률은 14.3%(1억5000만원)에 달한다. 월세의 경우 이달 전용면적 84㎡가 보증금 6억원·월세 205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9월(보증금 6억원·월세 180만원) 대비 월세 가격이 25만원 올랐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0-18 13:30:4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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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까지 두바이유 배럴당 89~98달러 전망"

국제유가(두바이유)가 내년 상반기까지 배럴당 89~98달러 수준의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석유공사는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석유공사 서울업무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제101차 국제유가 전문가 협의회'에 참석해, 올해 4분기와 2023년 상반기까지의 국제유가를 배럴당 평균 89~98달러로 전망했다. 수출입은행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를 인용, 같은 기간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86~87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93달러로 유사한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유가 전문가협의회는 국내외 석유시장 변동성 진단을 위해 2004년 시작된 민·관 협의체로, 주제별 발제 이후 자유토론을 통해 석유시장 전망을 논의한다. 최근 배럴당 80달러대까지 하락했던 국제유가는 이달 5일 오펙플러스(OPEC+)가 하루 200만배럴의 대규모 감산합의 이후 다시 상승 추세로 전환해 90달러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3분기 국제유가 하락 원인을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미국의 대폭적인 금리 인상 등 금융요인에 더해,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수요 증가 모멘텀 약화 등 석유수요 감소로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최근까지 금융요인과 경기 및 수요측 요인이 유가 변동을 주도해왔으나, 앞으로는 오펙플러스의 감산 합의와 동절기 가스 대체수요 발생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 등 공급측 요인도 동시에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최근 석유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국제유가 상승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시장점검단을 통한 현장점검, 서유시장 점검회의 등 가격안정화 노력을 지속해 국내 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0-18 13:18: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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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노량진수산시장 수입산 수산물 40%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수입산 수산물이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상인들은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수협중앙회의 자회사인 수협노량진수산㈜이 직접 관리에 나서고 있지만 수입산 수산물 판매량은 증가와 함께 관리 부문에서도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18일 수협중앙회가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농해수위·충남 당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노량진수산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 판매량은 2017년 2131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산 수산물 판매량은 2083억원으로 2.3% 감소했다. 반면 수입산 수산물의 판매량은 2017년 1032억원에서 지난해 1169억원으로 13.3% 상승했다. 지난해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판매한 수산물은 총 3252억원이다. 국산은 2083억원, 수입산은 1169억원으로 집계됐다. 판매 금액 기준 36%가 수입산 수산물인 셈이다. 품목별로는 냉동 수산물 중 수입산의 판매액은 2017년 336억원에서 2021년 264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활어는 2017년 480억원에서 에서 2021년 712억원으로 48.3% 증가했다. 일부 상인들이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사례도 적발했다. 2017년부터 지난 9월까지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은 14건 발생했다. 중국과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한 원산지 거짓 표시는 10건이며 원산지 미표시가 4건으로 나타났다. 국내산 수산물 판매량이 줄어들면 어민들의 유통 판로 감소 우려가 있다. 특히 어업비용 증가와 어획 부진이 겹치는 등 어민들에게 악재가 겹칠 경우 어려움은 더욱 가중된다. 아울러 수입산 수산물의 경우 안정성 관련 문제가 지속해 등장하며 소비자에게도 피해가 전가될 우려가 있다. 어민들의 협동조합인 수협의 취지가 무색해지는 셈이다. 이날 국정감사에 출석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통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어기구 의원은 "대다수 국민들은 노량진수산시장을 국내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곳으로 인식한다"며 "어민 소득 증대와 수협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국내산 수산물 판매에 앞장서고, 원산지 표시 단속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0-18 13:09:3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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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세계 최초 상용화 해낸 재활용 소재로 '친환경 끝판왕' 입증

SK케미칼이 글로벌 에코 트랜지션(Global Eco Transition·세계 친환경 그린소재 전환)에 나선다. SK케미칼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인 'K 2022'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K 2022'는 3년 주기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순환경제 ▲디지털화 ▲기후보호 같은 업계의 핵심 현안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친환경 시장 니즈에 맞춰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온 '그린소재'인 재활용 플라스틱,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을 집중 전시한다. 전기·전자, 자동차, 필름·섬유 시장을 겨냥한 고기능 탄성재료 에코펠(ECOPEL)도 처음 선보인다.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에코트리아(Ecotria) CR-Series(화학적 재활용)' ▲재활용 페트 원료(PCR)를 사용한 '에코트리아 R-Series(물리적 재활용)' ▲소비자가 사용 후 페트(PET)로 재활용 가능한 '클라로(Claro)'로 구성된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PS)' 라인업을 전시한다. 3년전 'K2019'에서 물리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에코트리아 R'을 선보인 이후 빠른 기술개발 및 세계 최초 상업화를 통해 화학적 재활용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SPS와 함께 전시되는 '에코젠 프로(ECOZEN Pro)'는 내충격성과 식기세척기 내구성을 향상시킨 소재로 스포츠 보틀, 블렌더, 밀폐용기에 사용 가능하다. 또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페트인 '스카이펫(SKYPET) CR'은 소재가 적용된 생수병 제주삼다수 리본(RE:Born)'을 비롯해 섬유, 필름이 함께 전시된다.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소재로는 100% 식물성 소재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을 전시한다. 이를 활용해 개발한 고유연 생분해성 소재 에코플란(ECOPLAN)과 열가소성 탄성재료 에코펠(ECOPEL)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에코트리온은 기존 석유 기반 원료를 사용하는 폴리올을 바이오 물질로 대체하는 신소재로 합성피혁, 의류, 코팅 및 접착 소재, 바이오 스판덱스 등의 핵심원료로 사용된다. 종량제 봉투, 쇼핑백, 지퍼백과 같은 필름 포장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고유연 생분해성 소재 에코플란은 기존 PLA, PLA·PBAT 소재보다 유연성 및 가공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바이오 함량과 투명도가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바이오 열가소성 탄성재료 에코펠은 기존 석유화학 소재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을 보유하면서 바이오 함량을 64%까지 높일 수 있다. 최근 유럽에서는 폐기되는 플라스틱 1㎏당 0.8유로의 플라스틱세 신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재활용 플라스틱에 대한 법제화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우드매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페트 시장 규모는 연간 9000만t 정도이고 재활용 페트는 11%인 970만t 규모로 대부분 '기계적 재활용(MR-PET)' 페트이며,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시장은 이제 막 시작되는 상황이다. 김현석 SK케미칼 GC사업본부장은 "글로벌 화학산업은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라는 패러다임에 기반한 친환경, 리사이클 기술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SK케미칼의 '그린소재' 포트폴리오와 친환경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18 13:00: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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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정감사] 경기도 국감 1시간 만에 파행...與 "자료 부실" VS 野 "자료 요구 과도"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여야 의원들의 고성과 삿대질로 얼룩지며 시작한지 약 1시간만에 파행됐다. 국감장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경기도 측의 자료 제출이 너무 부실하다며 김동연 경기지사의 위원회 차원의 고발까지 언급한 반면, 민주당은 모든 자료를 다 줄 수 없는 것 아니냐며 '지방정부 국감 무용론'을 꺼내들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부실한 자료 제출 요구를 재차 지적했다. 김웅 의원은 "지난 9월 13일에 요구한 자료를 (경기도) 국감 전날인 어제 23시 43분에 보냈다. 제야의 종 치는 거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국회를 명백히 조롱하고 모욕하는 것"이라고 격분했다. 김 의원은 이채익 행안위원장에게 위원회 차원에서 국회 증언 및 감정 등에 따른 법률 위반으로 고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행안위 여당 측 간사인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김동연 지사 취임 이후 별정직 공무원 채용 현황, 2018년에서 2022년 6월까지 경기도 보유 법인 카드 현황, 2017년에서 2022년 6월까지 경기도 업무추진비 지출현황을 요구했는데, 위임 사무나 보조금 등 예산지원 사업이 아니라서 (경기도에서) 답변을 못주겠다고 한다"며 "국감이 국민을 대신해서 지적하고 대안을 만드는 자리에서 자료가 없으면 무슨 수로 파악하나"라고 질책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기도에서 중요 부분을 특수 기호로 가리고 보낸 감사 보고서를 피켓으로 만들어 들어보이며 "무슨 내용인지 알겠나. 저는 모르겠다. 지사님 이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라고 따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의원의 피켓에 격분하며 야유를 보냈다. 이성만 민주당 의원은 "국감에 있어서 자료 요구는 필수적이다. 피감기관은 당연히 성실하게 응해야 한다. 하지만 개인 사생활 보호와 재판 과정에 있는 자료 등 객관적 사유로 예외를 두고 있다. 피감기관 입장에서 1차적으로 판단 가능하고 추후에 내용을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감 기간 동안 행안부, 경찰청 등 수많은 기관을 감사했다. 불성실한 답변 사례가 많았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법 취지에 따라 처리해야 하는데, 이를 진행하려면 모든 기관에 대해 공정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기소된 배소현 씨가 총무과 직원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 등을 요구하자 민주당 의원들의 목소리는 거세졌다. 급기야 문진석 민주당 의원은 "자료 요구 할 수 있다. 다만 도정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를 받는다. 수사기관이나 할 법한 업무추진비와 법인카드 현황이 국감이랑 무슨 상관인가"라며 "국감은 정책적으로 국비나 보조금이 쓰였는지 여부를 다뤄야 하는데 수사기관에서 수사하는 상황까지 자료를 요구하는 것이 과도한 것 아닌가. 이래서 지방정부 국감 무용론이 나오는 것이다. 저도 지방정부 국감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야당 측 간사인 김교흥 민주당 의원은 경기도 국감은 전임 지사인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여야가 정쟁을 벌일 것이 아니라 현직인 김동연 지사의 정책을 중심으로 감사를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채익 위원장은 "입법기관 한분 한분이 대표이고 국감장에 앉아있는데 '무용론'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을 자제해달라"며 "오늘 국감이 김동연 국감이 아니라 이재명 국감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도 경계가 있어선 안 된다. 국감을 시작하면서 가림막 치는 것은 국감을 무력화 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위원장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집단 퇴장했다. 여야 의원들은 격분하며 서로 고성과 삿대질을 주고 받았다. 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한 후 이만희 의원은 "법 규정에도 움직이지 않아서 자료를 받지 못한 의원이 무슨 수로 국감을 진행하나. 국감을 연기해서 19일에 국회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힘을 보탰다. 이후 이 위원장은 국감을 시작한지 약 1시간만에 감사중지를 선언했다. 경기도에 대한 감사는 오전 11시 40분께 속개됐다.

2022-10-18 12:13: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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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안전자산 선호현상에"…예적금 34.1조원 '쑥'

시중에 풀린 돈이 전월보다 24조원 넘게 늘었다. 금리 상승 및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으로 정기예적금이 대폭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2년 8월 중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광의통화량(M2 기준)은 3744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4조6000억원(0.7%)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2% 늘며 전월(8.0%)보다는 하락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에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을 비롯해 머니마켓펀드(MMF)·2년미만 정기예적금·수익증권·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2년미만 금융채·2년 미만 금전신탁 등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시중 통화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019년 4월 말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한 이후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M2 기준으로는 2021년 1월(10.1%)부터 15개월 동안 두 자릿수 증가한 후 지난 4월 16개월 만에 한 자릿수로 꺾였다. 다만 이후에도 계속해서 한 자릿수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상품별로는 금리 상승 및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으로 정기예적금(+34조1000억원)이 크게 늘었다. 반면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11조1000억원), 요구불예금(-10조1000억원) 등 결제성 예금은 감소세다.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15조6000억원)와 기타부문(+2조3000억원)은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기타금융기관(+4조원)은 금전신탁, 금융채 등을 중심으로 각각 증가했다. 단기자금을 나타내는 지표인 M1(협의통화)은 1341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5% 줄었다. 결제성 예금이 줄어든 영향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5% 올랐다. 지난해 2월 26.0% 상승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10-18 12:00: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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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대금리차 확대에…가계 및 기업 이자부담은↑

급격한 금리 상승이 예상되면서 차주의 상환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정금리대출 확대 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18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이슈노트 '우리나라 은행의 예대금리차 변동요인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 이후 은행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은행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반면 가계 및 기업이 체감되는 이자부담은 늘어나면서 은행 예대금리차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한은은 예대금리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개별은행의 관점에서 살펴 보고, 대출 및 예금 시장의 관점에서도 파악한 후 그 성격에 따라 5개의 그룹으로 분류해 점검했다. 점검 결과 잔액기준 예대금리차 변동에는 '기준금리 및 대출· 예금 구성'과 '리스크 프리미엄' 관련 요인들이, 신규취급액기준 예대금리차 변동에는 '대출태도 및 대출시장 내 경쟁' 관련요인들이 상대적으로 크게 기여해 왔다. 기준금리 및 대출과 예금 구성을 살펴보면 변동금리대출 및 저원가성예금 위주로 은행의 대출과 예금이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금리가 인상(인하)되는 시기에 잔액기준 예대금리차가 확대(축소)되는 경향이 존재한다는 평가다. 반면 신규취급액기준 예대금리차는 금리가 인상(인하)되는 시기에 평균적으로 축소(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내 담보대출 비중이 낮아지거나 부실한 대출 비중(고정이하여신 비율)이 높아질 경우 잔액기준 예대금리차가 확대됐다. 은행들은 대출시장 내 점유율이 높아질 경우 예대금리차를 일시적으로 확대하고, 은행 간 경쟁 유인이 강화되거나 대출공급에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는 시기에는 예대금리차를 축소해 가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금리가 오르는 과정에서 관찰되는 잔액기준 예대금리차 확대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변동금리대출 위주의 평균 대출금리가 저원가성예금 위주의 평균 예금금리보다 금리 상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노유철 한은 금융안정국 안정총괄팀 과장은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변동금리대출이 늘어나 결과적으로 차주의 상환부담이 증가하는 현상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은행 간 적정한 경쟁이 유지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0-18 12:00:2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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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고효율 제품으로 바꾸면 전기료 36% 절감

저효율 냉장고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면 전기요금과 탄소배출을 최대 36%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8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냉장고 6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험 평가 대상 제품은 삼성전자와 위니아, LG전자의 4도어형(상냉장·하냉동)과 양문형(좌냉동·우냉장) 각 2개, 총 6개 제품이다. 대상 제품은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월 최근 2년 이내 냉장고를 구매해 사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선호도가 높게 나온 제품이다. 월간 소비되는 전력량은 초기설정온도(제품 출하 조건) 조건에서는 제품 간 최대 1.6배(26.3kWh~41.4kWh), 동일설정온도(냉장실 3℃, 냉동실 -18℃) 조건에서는 제품 간 최대 1.5배 차이(26.3kWh~38.3kWh)가 났다. 월간소비전략량을 연간에너지비용과 이산화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한 결과, 초기설정온도 조건에서 연간에너지비용은 제품 간 최대 2만9000원(5만원~7만9000원), 연간이산화탄소배출량은 최대 77kg(134kg~211kg) 차이가 있었다. 저효율(41.4kWh/월) 냉장고 1대를 고효율(26.3kWh/월) 제품으로 교체시 최대 36% 에너지가 절감되고, 우리나라 전체 가구(2200만)로 확대할 경우, 연간 에너지비용은 6400억원, 이산화탄소배출량은 1694kt, 소비전력량은 3987Gwh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일한 제품이라도 주위 온도에 따라 월간소비전략량은 최대 2.7배 증가했다. 이에 주위온도가 높은 여름철엔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문을 여는 횟수를 줄이거나 통풍이 잘되는 공간에 냉장고를 설치하는 등 주위 온도를 낮추는게 좋다. 냉장·냉동실의 설정온도와 부위별 실제 온도의 차이를 종합해 저장온도성능을 평가한 결과, 4도어형은 삼성전자(RF85B91F1AP), 위니아(WWRW928ESGAC1), LG전자(M872GBB041) 전 제품이, 양문형은 LG전자(S834BW35)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장실의 야채칸에 신선채소를 보관해 수분이 잘 보존되는지를 확인하는 보습률 시험 평가에서는 4도어형은 전체 제품이, 양문형의 경우는 위니아(BWRG818EPJAA1)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소음은 제품별 36dB~40dB 수준으로 제품 간 차이가 크지 않았고, LG전자(S834BW35/양문형) 제품이 36㏈로 상대적으로 소음이 적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0-18 12:00: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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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공공미술의 정의

공공미술의 사전적 정의는 '공공의 장소에 놓이는 미술'이다. 문화예술진흥법 등의 관계 법령에 의한 공공미술은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을 신·증축할 경우 도시문화 환경 개선 등을 위해 건축비용의 일부를 사용해 설치되는 미술작품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생각하는 공공미술이란 자치단체장의 임기 중 성과주의와 경제 진흥 낙관론을 상징하는 물리적 증표다. 각 시군 및 구청, 일부 미술인들이 생각하는 공공미술은 '환경미화' 내지는 '시설물 개선'에 필요한 수단이다. 그들에겐 온 사방에 정체불명의 벽화를 그리거나 수준 낮은 조형물을 앉히며, 공간조성이란 미명 아래 어딘가에 알록달록 색칠하는 것이 공공미술이다. 여기엔 관광인프라 조성을 명분으로 포토존을 만든다며 호수와 공원, 해변에 조악한 동·식물형상을 세워 놓는 것도 포함된다. 한마디로 도시 흉물화를 부추기는 '비싼 쓰레기'다.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의 영향을 받는 건축주에게 공공미술은 사유재산의 활용을 억누르는 몹쓸 체계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작가들에게 공공미술이란 주변 환경 개선과 함께 관련 법률을 제정하는데 실질적인 동기를 부여했던 민생고 해결방안으로서의 명분마저 실종된 '그들만의 리그'요, 부당한 리베이트를 포함한 심의 담합이라는 각종 비리의 주범이다. 특히 시민들에게 공공미술은 무관심의 대상이거나 보편적 미감이나 정서 따위는 고려되지 않은 기괴한 시각 공해일 뿐이다. 시민들의 다수는 공공미술을 나무 한그루 심는 것보다 못한, 도시경관을 훼손시키는 원인으로 본다. 이처럼 공공미술을 대하는 인식과 태도는 저마다 다르다. 다만 그 누구 혹은 어디에서든 문화적 참여 동기 부여가 전혀 발현되지 않는다는 공통점은 있다. 공공미술과 관계된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의 기대와 현행 제도에 대한 관련 단체들의 존속 명분 합리화, 그리고 공공미술 전문 업자들의 입김 등에 의해 수십 년간 별다른 개선이 없었다는 것 또한 동일하다. 그렇다면 참다운 의미로서의 공공미술이란 무엇일까. 일단 부르주아적 유산으로부터 이탈한 공공미술은 '장식'이 아니다. 대중을 위한 미술이자 대중의 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미술이다. 또 공공미술은 공공의 요구에 공공적 가치를 지닌 미술로 부응하는 방법이고, 한 개인이나 단체가 아닌 사회 구성원 전체의 기억과 쟁점, 삶의 맥락을 수용하는 공공성을 바탕으로 어떻게 사람들의 삶에 참여하고 개입해 유익하게 할 것인가를 다루는 미적·사회적·문화적 고민이다. 공공미술은 메시지다. 단지 공공공간에 미적 가치가 있는 오브제를 들여다 놓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 주목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그들과 함께하는 무엇이다. 물론 공공미술은 지역민과 소통하고자 하는 명확한 태도 아래 지역의 이슈와 자신의 주변 환경에 대해 스스로 말할 수 있는 주체로서의 경험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공공미술은 또 다른 방식의 민주주의의 실천이라 해도 무리는 없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공공성의 실현이다. 이는 가정된 이해나 특정 관심에서 완성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공간의 물리적이거나, 사회적인 맥락에 따라 접근돼야 하며 그 공중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목적과 방법을 토론 및 합의, 조율을 통해 전개하는 데서 출발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공공미술은 많은 과제 앞에 있다. 소수 예술가들에 의한 커뮤니티 베이스의 공공미술을 비롯해 2016년 시작돼 오늘에 이르는 서울시의 '서울은 미술관'의 예에서처럼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의 일환으로 유지돼 온 공공미술이 이제야 비로소 인간 삶의 질과 연결되는 '창의적 개입'으로 가지를 뻗어 나가는 느낌도 없진 않으나, 그럼에도 여전히 공공미술에 있어 공공에 대한 비평적, 사회적인 논의는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이제라도 어떤 장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발견토록 하는 문화적 매개로의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공미술에 관한 구조와 방식을 고찰해야 한다. 어쩌면 1970년대 이후 이어진 한국 공공미술의 역사가 무상할 만큼 모든 것이 엉성하고 이해 충돌적이며 만족스럽지 못한 지금이야말로 공공미술의 의미와 역할, 가치에 대해 생각해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 더불어 동시대 공공미술의 특성으로 꼽히는 물리적인 것으로부터 벗어나 공공의 주체인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실천적 행위로서의 변화가 더욱 가속화돼야 한다. 미술은 단순한 미적 대상이 아니라 실제 공간(장소)에서 대중들과 상호작용하는 무대가 돼야 한다. 이것이 공공미술이 나아갈 방향이고, 보다 공공미술의 정의에 가까워질 수 있는 길이다.■ 홍경한(미술평론가)

2022-10-18 11:57: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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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의왕시 어르신' 무료건강검진·건강강좌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무료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2013년부터 의료진들이 지역사회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강좌 행사를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이 행사는 올해 6월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행사를 시작으로 재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혈당·혈압·골밀도·경동맥초음파 등의 검사와 금연치료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역 내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노안을 포함해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 노인성 안질환 검사와 질환 강의도 마련했다. 백성욱 한림대성심병원 안과 교수가 10시부터 '노인성 안질환(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의 소개와 관리법'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어 안질환 질의응답과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그동안 비뇨·척추·정형외과·호흡기질환 등 노인 맞춤 검진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제공해왔으며, 행사마다 약 20여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더 큰 질병을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18 11:33: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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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음주운전 징계기준 강화 권고..."기타공공기관도 혈중알코올 0.2%↑ 해임"

앞으로 기타공공기관 임직원도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초범이라도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의 음주운전을 하면 해임 처분이 가능하게 징계기준이 강화된다.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농림·해양, 산업·경제, 국토·안전분야 75개 기타공공기관 사규에 대해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하고 538건의 개선안을 각 기관에 권고했다. 국민권익위의 부패영향평가 결과, 68개 기관이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양정기준이 구체적이지 않거나 매우 느슨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들은 음주운전 초범자나 음주 측정 불응자에 대해서는 정직 처분, 재범자·운전면허 정지취소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자에 대해서는 정직 또는 해임 등 처분을 하는 데 그쳤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기준이 음주운전 처벌 강화 추세에 역행할 뿐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도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기타공공기관의 징계양정기준을 공무원 수준으로 강화해 혈중알콜농도에 따라 해임 및 파면 처분까지 가능하도록 권고했다. 이 밖에 ▲퇴직자 및 퇴직자가 임원으로 취업한 법인, 퇴직자 단체와 2년간 수의계약 금지 ▲입찰·계약 시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 청렴하고 투명한 계약 근거 마련 ▲기관장 표창 공적으로 인한 징계 감경대상에서 부장급 이상 관리직 제외 ▲채용 비위와 갑질 등도 징계 감경을 금지하는 비위행위로 반영하는 등 공공기관의 크고 작은 부패유발요인이 모두 개선되도록 권고했다. 국민권익위 한삼석 부패방지국장은 "2020년부터 실시해 온 506개 공공기관 사규에 대한 부패영향평가를 완료했다. 이러한 부패 개선 노력이 사규들로 인해 발생하는 관행적·반복적 부패 감소나 국민 불편 규제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18 11:33: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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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카페쇼, 역대급 규모의 커피 비즈니스 장 열린다

오는 11월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카페쇼'가 열린다. 아시아 최초의 커피 전시회로 시작해 글로벌 대표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한 서울카페쇼는 개최 21주년을 기념해 사상 최대 역대급 규모의 참가 업체들이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35개국, 672개 업체, 3533여 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올해 주제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작 : A Cup of the New World'이다. 이에 맞춰 미래 카페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과 지속가능성을 제시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참여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위해 카카오 메이커스와 함께 '온라인 페어'를 진행한다. 주요 참가 업체로는 ▲SPC그룹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와 함께 ▲신세계푸드 ▲CJ제일제당 등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식음료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과 브랜드부터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머신 브랜드 '라마르조코(La Marzocco)' ▲전 세계 각국의 커피 산지에서 생산된 커피 원두를 소개하는 '한국맥널티' ▲프리미엄 캡슐 커피 브랜드를 선보이는 '쟈뎅' ▲이탈리아의 디자인 가전 '스메그' 등이 대거 참가해 글로벌 커피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 트렌드 등을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커피 생두 직거래 플랫폼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일본 글로벌 벤처기업 '티피카(TYPICA)' ▲홍차의 나라로 불리는 스리랑카의 티 보드(TEA BOARD)를 포함해 ▲캐나다, 브라질,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파나마, 페루, 과테말라, 에콰도르, 온두라스, 인도, 코스타리카 등 해외 국가관이 대규모로 운영될 예정으로 행사의 기대감을 높인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21주년을 맞아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는 서울카페쇼의 색다른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커피 산업의 핵심으로 불리는 글로벌 기업과 브랜드들이 역대급으로 참가했다"며, "글로벌 대표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올해 서울카페쇼에서는 새로운 카페산업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꾸려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카페쇼는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카페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18 11:30: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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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토탈에너지스 로봇 쿼츠 신규 광고 최초 공개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가 쿼츠(QUARTZ) 엔진 오일 및 전기차용 제품을 소개하는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신규 광고를 선보이는 글로벌 캠페인은 한국에서 최초로 진행된다.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는 단일 공정 기준 세계 2위의 윤활 기유 생산 업체인 에쓰오일과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인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의 합작 법인으로, 에쓰오일 세븐(S-OIL 7)과 쿼츠(Quartz) 양대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품질의 윤활유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국내 윤활유 선도 기업이다. 토탈에너지스는 2010년부터 '로봇 쿼츠' 캐릭터를 광고 모델로 내세우며 혁신적인 윤활유 이미지를 강조해 왔다. 이번 신규 광고에서는 지난 12년간 다양한 형태로 진화해 온 로봇 쿼츠가 전기차 전용 캐릭터로 모습을 바꾸고 내연 기관 차량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엔진 타입에 따라 사용되는 다양한 쿼츠 엔진 오일 제품과 혁신 기술을 강조했다. 현재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가 판매하는 '쿼츠 9000 엑스트라 퓨처 엑스티 0W-20(Quartz 9000 Xtra Future XT 0W-20)'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합한 제품으로 에코 사이언스 기술(Eco-Science technology)이 적용돼 엔진 수명을 연장하고, 효율성을 높여준다. 또 엔진 관리를 최적화하고 연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합한 '쿼츠 이브이 플루이드(QUARTZ EV FLUID)'는 배터리나 변속기, 자동차 부품 간 호환성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바탕으로 맞춤형 기술 솔루션이 적용된 제품이다. 전기 모터의 수명을 연장하고 구동성과 안전성을 향상해주는 혁신적 제품으로 앞으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규 쿼츠 광고는 쿼츠 광고 캠페인이 진행되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국내 케이블 TV와 극장을 비롯해 온라인 매체, 택시, 도심 대형 스크린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2-10-18 11:29: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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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Xbox, 게임 접근성 향상 위해...플랫폼 강화한다

마이크로소프트 Xbox가 장애를 가진 게이머들의 게임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 소식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간)에는 '2022 Xbox 접근성 쇼케이스(Xbox Accessibility Showcase)'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쇼케이스에서 필 스펜서(Phil Spencer)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CEO는 "자사의 게임 및 플랫폼을 개선하여 장애를 가진 전 세계 4억 명 이상의 게이머들의 게임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성·포용성·대표성을 갖춘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게임 개발자들에게 접근성 툴과 모범 사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쇼케이스와 함께 Xbox가 발표한 접근성 업데이트 사항에 따르면, Xbox는 작년 2월에 론칭한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접근성 테스팅 서비스(Microsoft Gaming Accessibility Testing Service; MGATS)'를 확장해 핵심 시나리오, 메뉴 탐색 및 게임 설정에 관한 장애인 게이머의 피드백을 게임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장애인 플레이어 포커스(Players with Disability Focus; PwD)'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장애인 커뮤니티로부터 게임 접근성에 관한 피드백을 받기를 원하지만, 20개가 넘는 Xbox 접근성 지침에 따라 진행되는 MGATS의 종합적 테스트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 게임 개발사에 좋은 대안이 될 전망이다. 또한, 업계 전문가와 게이밍 및 장애인 커뮤니티가 협력해 개발한 모범 사례 모음집인 'Xbox 접근성 지침(Xbox Accessibility Guidelines, XAGs)'도 새롭게 업데이트됐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한 게임 이용과 관련된 터치 기반 인터페이스에 대한 모범 사례들이 추가됐으며, 터치 대상의 크기 설정 및 배치 권장 사항, 스와이프 감도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이 포함됐다.

2022-10-18 11:29: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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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정감사]양향자 "입주기업 절반 셋방살이…반도체 설계센터 구축비 '0원'"

반도체 설계지원센터(설계지원센터) 입주기업의 절반 이상이 공간 부족으로 별도의 외부 사무실을 임대한 가운데, 신규 설계지원센터 구축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향자 의원이 18일 공개한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는 기존 설계지원센터의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창업 안정기 팹리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AI반도체 혁신설계센터' 신규 구축비 20억원을 신청했으나 내년도 예산안에 전액 미반영됐다. 시스템반도체 기업 사무공간 지원 사업은 팹리스 기업의 설계·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기 팹리스 기업의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설계지원센터는 최대 8인 규모의 사무공간을 지원하는데 초기에 빠르게 성장하는 팹리스 회사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설계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 20개 중 7개는 인력 확대에 따른 공간 부족으로 퇴실했고, 그나마 남아있는 입주기업 9개 중 6개 기업은 직원 증가에 따라 일부 직원만 설계지원센터에서 근무하고, 다수 직원은 별도의 공간을 임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7월 21일 산업부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을 통해 글로벌Biz센터 내에 1000평 규모, 최대 20인까지 근무가 가능한 'AI반도체 혁신설계센터'를 신규 구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향자 의원실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AI반도체 혁신설계센터' 신규 구축 비용 20억원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반도체협회)와 기업이 시설 구축 비용을 전부 부담해야 한다는 이유로 내년도 예산안에 전액 미반영됐다. 심지어 산업부가 정부 12억원, 반도체협회 8억원씩 센터 구축 비용을 분담하는 방안을 마련했음에도 관련 예산은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 의원은 "세계 50대 팹리스 기업 중 우리 기업은 LX세미콘 단 하나뿐"이라며 "3년째 세계점유율 1% 수준에 머물고 있는 팹리스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급성장하는 팹리스 기업에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서 이번에 삭감된 혁신설계센터 구축 예산을 예산 심사 과정에서 다시 반영시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0-18 11:28:3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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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K-2022' 참가해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공개

롯데케미칼이 롯데정밀화학과 함께 10월 19일부터 26일(독일 현지기준)까지 8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2022'에 참가한다. K-2022는 3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전시로 가장 많은 고객과 방문객이 찾는다. 올해엔 바스프(BASF), 듀퐁(DUPONT), 코베스트로(Covestro) 등 글로벌 화학사를 비롯 전 세계 3천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 처음으로 K 전시에 참가했으며, 올해는 187㎡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수소에너지사업, 배터리소재사업 등 신성장 동력과 모빌리티와 스페셜티 등 대표 제품, Project LOOP 및 PCR 적용 제품 등을 소개한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친환경 미래 성장의 의미를 담은 기업 비전인 'Every step for green'을 새롭게 정립하였으며, 이는 롯데케미칼의 성장과 사업은 지속가능함을 바탕으로 푸른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스는 ▲Green Play Zone(그린 플레이 존) ▲Specialty Solution Zone(스페셜티 솔루션 존) ▲Project LOOP/Eco-Freindly Zone(프로젝트 루프/에코 프렌들리 존)의 3개 부문으로 구성하여 'Every step for green' 비전 및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의 역량을 부각할 예정이다. 각 존에서는 다양한 실물 제품 전시는 물론, 영상과 체험 요소를 활용한 콘텐츠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 예정이다. 각 Zone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그린 플레이 존'에서는 신성장 동력 밸류 체인을 유기적으로 보여준다. 수소에너지사업, 배터리소재사업, CCU 내용을 모형, 투명디스플레이 및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소개한다. '스페셜티 솔루션 존'에서는 전략 제품 및 기술 역량을 소개한다. 스페셜티, 모빌리티, 디자인솔루션 등 롯데케미칼의 특화 대표 제품을 전시한다. '프로젝트 루프/에코 프렌들리 존'에서는 자원선순환 프로젝트인 Project LOOP와 PCR 적용 제품, 의약용 캡슐과 식품 등의 그린소재를 전시한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전시장을 찾는 고객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2022-10-18 11:24: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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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이번엔 '김'이다! 현지맞춤화로 글로벌 접수

CJ제일제당이 'K-김스낵'으로 글로벌 김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외형과 식감의 김스낵을 유럽과 일본에서 처음 선보이며 글로벌 식품사업을 확대한다고18일 밝혔다. 국가별 식문화와 소비 니즈를 반영해 연구 개발한 제품으로 현지화 전략을 펼치는 데 초점을 뒀다. 먼저, 웰빙 간식에 대한 수요가 높은 유럽과 김 소비가 활발한 일본을 전략국가로 삼았다. 유럽에서는 기존 도시락김 제품의 형태를 먹기 편한 크기와 식감의 스낵으로 진화시켰다. 'bibigo seaweed snack'은 한 입씩 베어먹을 수 있는 긴 스틱 형태의 제품이다. 씨솔트(Sea Salt), 코리안 바비큐(K-BBQ), 핫칠리(Hot Chili) 등 현지인이 선호하는 맛으로 선보였고 바삭함도 한층 높였다. 플라스틱 트레이는 종이로 대체해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영국 코스트코(Costco) 등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 입점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자국의 두꺼운 초밥용 김과 다른 새로운 형태와 식감의 김스낵을 선보이는데 주력했다. 신제품 'bibigo WASAC'은 일본 소비자가 좋아하는 김 특유의 풍미를 강화했고, 얇은 김 사이에 라이스 퍼핑볼을 넣어 샌드 형태로 만들었다. 현지인 입맛을 고려해 참깨와 와사비 맛 두 종류로 출시했으며, 일본 세븐일레븐에 입점시켜 새로운 한국발 안주스낵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출시를 기념해 시부야에서는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한 옥외 광고와 샘플링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품질의 한국 김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면서 "CJ의 한국 식문화 세계화 경영철학에 맞춰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2006년 김 사업에 뛰어들었고, 2010년 미국에 조미김을 수출하며 글로벌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현재는 60여개 국가에 '비비고 김'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 김스낵 영토 확장을 계기로 글로벌 전략제품인 GSP(Global Strategy Product) 사업 대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7대 GSP(만두, 김, 치킨, 김치, K-소스, 롤(roll)) 중 하나인 김 제품은 추후 유럽 전역 및 북미, 호주 등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18 11:23: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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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K 2022'에서 배터리 열폭주 차단 기술 등 차세대 신기술 선봬

100% 바이오 원료 플라스틱, 배터리 열폭주 차단하는 에어로젤 등 차세대 기술 대거 선보여 현장에서 부산 엑스포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 LG화학이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전시회서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19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 Show 2022에서 '지속가능한 미래(Sustainability with LG Chem)'를 테마로 ▲2050 넷제로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 제품 ▲LG화학의 차세대 기술력이 담긴 친환경·생분해·재활용 소재 ▲글로벌 고객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DX(Digital Transformation)플랫폼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K Show는 3년마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및 고무 박람회로 미국 NPE(National Plastics Exposition), 중국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로 70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에는 총 60여개국 3천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특히 미래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100%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PLA, Poly Lactic Acid), 땅에 묻으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소재(PBAT, 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 친환경 재활용(PCR, Post Consumer Recycle) 제품, 배터리 열폭주를 차단하는 고성능 단열재인 에어로젤(Aerogel) 등 LG화학의 개발 중인 차세대 소재 기술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에어로젤은 고성능 단열재로 95% 이상이 기체로 구성돼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로 불린다. 공기처럼 가볍지만 물에 젖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특성으로 대기권에 진입할 때 높은 고열을 견뎌야 하는 우주선과 우주복 등에 단열재로 사용된다. 또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태양광 패널용 필름(POE, Polyolefin Elastomer),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탄소나노튜브(CNT, Carbon Nanotube) 등 LG화학의 주력 제품도 함께 전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의 전시 부스는 지속가능한 삶·사회·미래(Sustainable Life·Society·Future) 등 3개의 테마로 운영된다.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LG화학의 제품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사회가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구현했다. 이번 전시에는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LG화학이 개발한 디지털 통합 구매 플랫폼 LG Chem On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운영 될 예정이다. 고객의 관점에서 주문부터 배송까지 온라인 쇼핑몰처럼 실시간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LG화학이 가진 차세대 Sustainability 소재·기술이 전세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의 니즈에 맞게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LG화학은 독일 현지 전시장 미디어 보드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2022-10-18 11:20:2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