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2022 국정감사]이은주 "SPL,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받아와…철저히 수사해야"

20대 여성 제빵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사망한 SPC 계열사 SPL이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인증을 받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소속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17일 공개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SPL은 안전공단으로부터 2016년 최초로 KOSHA-MS 인증을 받은 후 2019년과 2022년 두 차례 연장까지 받은 것이 확인됐다. KOSHA-MS 제도는 안전공단이 사업장으로부터 자율적으로 인증신청을 받아 심사하고, 일정수준 이상인 사업장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해 사업장에 안전보건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제도이다. 이 의원은 "문제는 해당 사업장이 이 사업장 업무상 재해의 40.5%가 끼임 사고였음에도 '끼임 사고 방지 장치(인터록)' 설치 여부 등을 제대로 심사하지 않고 안전인증을 해줬다"고 지적했다. 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총 37명의 사고재해자 중 끼임 15명(40.5%), 넘어짐 11명(29.7%), 불균형 및 무리한 동작 4명(10.8%) 등 이었다. 안전공단 측은 "혼합기 가동 시 근로자가 위험해질 우려가 있는 경우 해당 부위에 덮개를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회전부의 노출 방지가 필요하다"면서 "덮개 개방 시 전원이 차단되는 연동장치(인터록) 또는 작업자 신체 접촉을 감지해 운전이 정지되는 센서 등을 설치하는 것을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하지만 이는 끼임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사업장인 SPL에 대해 5월 KOSHA-MS 심사 당시 확인됐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교반기(반죽기계)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사업주가 산업안전보건법 하위법령인 산업안전보건 규칙을 위반했을 소지도 크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산업안전보건 규칙 제87조 제9항에 따르면 '사업주는 근로자가 분쇄기 등의 개구부로부터 가동 부분에 접촉함으로써 위해(危害)를 입을 우려가 있는 경우 덮개 또는 울 등을 설치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당시 사망한 노동자가 작업하던 교반기에는 덮개 등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 국회 환노위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안전공단이 5월 재인증 심사 당시 인터록 설치 여부 등을 심사했다면 이번 사고는 막을 수 있었던 것 아니냐"고 안전공단 안종주 이사장에게 질의했고, 안 이사장은 "감독해서 조치가 됐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고용노동부에 향해서도 산업안전보건 규칙 제87조 제9항 위반 여부와 이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상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한 것에 해당하는지를 질의했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위반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제빵노동자 사망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주문하면서 "동료의 처참한 사망 현장을 지켜 보고 평상시와 똑같이 작업 중인 노동자에 대해서도 심리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10-17 14:29:01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이천시, 소량 지정폐기물 공동처리 서비스 시행

이천시, 소량 지정폐기물 공동처리 서비스 시행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가정 및 농가에서 소량 발생하는 폐페인트, 폐락카 및 폐유 등 지정폐기물 처리의 애로사항 및 불편사항을 개선한 "소량 지정폐기물 공동처리 서비스"를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천시는 관내에 지정폐기물 처리업체가 없어 가정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인트나 농가에서 농기계 정비 시 발생한 폐유 등 지정폐기물을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시행하는 "소량 지정폐기물 처리서비스"를 이용해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지정한 전문 처리업체에 개별적으로 처리해 왔으나, 처리 신청 후 방문 수거하는 데까지 최장 1개월 이상 걸려 지정폐기물을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불편사항과 처리비(600원/kg) 외에 방문수거비(20,000원/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앞으로 이천시 "소량 지정폐기물 공동처리 서비스"가 시행되면 가정 및 농가에서는 폐폐인트나 폐유를 시에서 지정한 장소(이천시 모가면 공원로 61-16)로 가지고 가서 처리비용(600원/kg)만 지불하고 배출하면 되므로 지정폐기물을 보관할 필요가 없고 경제적인 부담도 덜게 되어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시민들이 겪는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다만, 인테리어 업체 및 소규모 공장 등 사업과정에서 발생하거나 폐페인트, 폐락카 및 폐유 외 지정폐기물은 이천시 공동처리 서비스 이용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앞으로도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시행하는 "소량 지정폐기물 처리서비스"를 이용해 배출해야 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폐기물 배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0-17 14:28:51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울산해경, 해양경찰 중앙해양특수구조단과 합동훈련

울산해양경찰서 구조대는 지난 14일 남구 해경전용부두에 위치한 다목적 구조훈련장(수직/수평 로프구조 훈련이 가능한 시설)에서 해양사고 발생 시 특수 구조를 담당하는 해양경찰 중앙해양특수구조단과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사흘 전 준공된 다목적 구조훈련장에서 진행된 첫 훈련이며, 특히 울산해경 구조대원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의 구조기법·역량 및 경험을 공유하고 대형선박 수직 등·하강, 로프를 이용한 요구조자 운반법등 해양사고 특성에 맞는 구조방법을 함께 훈련했다. 울산해경은 오늘 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19일에는 포항해경구조대와 함께 지역별 특성화된 구조방법 합동훈련을 진행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목적 구조훈련장 시설을 활용해 현장역량 및 구조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 많은 민·관 구조 기관과 연계해 훈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해경 구조대장 박정욱 경감은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바다와 선박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의 구조임무는 평소 반복·숙달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장 준공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구슬땀을 흘려준 구조대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바다의 파수꾼으로서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0-17 14:27:5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대학교, 전국체전서 메달 9개 획득

경남대학교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남선수단 소속으로 참여해 금메달 2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전국체전에서 경남선수단에 소속된 경남대 선수들은 씨름, 사격, 레슬링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경상남도가 전국 체전 종합순위 4위를 기록하는 데에도 이바지했다. 우선 씨름 대학부 개인전 경장급 -75kg에 출전한 임상빈(체육교육과 3) 선수는 결승전에서 대구광역시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용장급 -90kg에 출전한 조민성(스포츠과학과 2)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사격 종목에서 이준호(스포츠과학과 3) 선수는 남자일반부 50m소총 복사와 50m소총 3자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경남대는 레슬링 경기에서도 다양한 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슬링 남자대학부 그레코로만형 67kg에 출전한 정영우(체육교육과 4) 선수는 결승 무대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레슬링 명가인 경남대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이어 레슬링 남자대학부 그레코로만형 72kg에 출전한 이경빈(체육교육과3) 선수가 은메달을, 그레코로만형 97kg에 출전한 은성준(체육교육과 2) 선수와 그레코로만형 130kg에 출전한 김민서(체육교육과 3) 선수, 자유형 86kg에 출전한 송태준(체육교육과 1)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10-17 14:27:3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디자인진흥원, 한·아세안패션위크 개최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한·아세안패션위크'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한·아세안패션위크는 올해, 현장 패션쇼와 온라인 생중계를 동시에 개최된다. 주제는 '융합을 통한 새로움'으로 하여 오는 20일 '미디어 아트와 패션의 콜라보'라는 컨셉으로 10개 참여 브랜드의 갈라쇼를 선보인다. 참여 디자이너는 ▲부산 이화숙 디자이너(펄바이애니), 지역 외 ▲정훈종 디자이너(패션스토리) ▲루키 디자이너(디아뎀, 컨투어송, 신시얼리준) ▲라이징 디자이너(스튜디오 디 빼를라, 허비쉬 코리아, 비슬래비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아세안 디자이너는 총 10개국 2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패션쇼는 20일, 21일 이틀간 7회 진행되며, 20일 '디지털과 패션의 융합을 통한 새로움'이라는 주제로 한·아세안패션산업발전포럼도 개최된다. 2020년에 이어 3회를 맞이하는 '한·아세안패션산업발전포럼'은 디지털과 패션의 융합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부산과 아세안간의 네트워크에서 디지털의 역할에 관한 패널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을 중심으로 아세안 국가와의 네트워크를 돈독히 하고, 현재 산업 상황에 따른 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다. 또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계를 위한 디지털 쇼룸도 마련된다. 현장패션쇼와 더불어 디지털 쇼룸을 통해 부산 패션상품이 공간을 초월하여 국내외로 홍보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한다. 참관객 사전등록은 오는 19일까지 공식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3년만의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시민들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추진한다. 패션쇼 타임별 선착순 50명에게 패션 가방을 제공한다.

2022-10-17 14:27:2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시중 유통 3세대 단백질식품 검사 결과 함량 미달 8%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단백질 음료?과자 등 3세대 단백질 식품 함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제품 4건이 '함량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온라인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에서 3세대 단백질 식품 50건을 수거해 표기된 단백질 함량의 80%에 미달하는 제품 4건(전체 8%)을 적발했다. 3세대 단백질 식품은 근육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따로 챙겨 먹는 파우더 형태의 1세대 단백질, 닭가슴살 원물과 같은 2세대 단백질을 넘어 맛을 더한 단백질 식품을 말한다. 일상적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단백질 빵, 단백질 커피 같은 제품이 3세대 단백질 식품에 해당한다. 함량 미달 제품 4건 모두 온라인 판매 제품인 가운데 A 단백질 빵은 제품 용량 대비 단백질량이 20.0%로 표기됐는데, 실제 측정 결과 10.1%에 불과했다. 표기된 단백질 함량 대비 실제 함량이 50.5%에 불과한 셈이다. 이외 소시지 등 어육가공품류 3건도 표기 함량 대비 실제 함량이 최소 39.7%로 나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먹기 쉽고 맛이 좋은 3세대 단백질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단백질 식품은 높은 단백질 함량을 강조해 판매하는 식품인 만큼 영양성분을 정확하게 표시해 소비자의 선택할 권리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10-17 14:26:34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美코스트코 입점…소주 세계화 본격 시동

하이트진로가 미국 대형마트 코스트코에 입점하며, 현지 소주 판매 확대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미국 코스트코 17개 매장에 과일리큐르 4종을 입점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제 규모 세계 1위인 미국 시장에, 특히 한인 교포 밀집도가 적은 중부 지역 가정채널에 하이트진로 소주 제품을 입점한 것은 현지화에 한발 더 다가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코스트코는 미국에만 581개 매장을 운영 중인 세계 3위 규모의 대형 리테일러이다. 올해 안에 코스트코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5개 매장에도 입점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상반기 미국 소주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7.4% 증가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지난 5월 코스트코 뉴욕 매장 첫 입점을 시작으로 10월 뉴욕, 미네소타, 위스콘신, 일리노이, 켄터키 등 17개 매장에 과일리큐르 4종(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을 입점했다. 지난 2019년에는 미국 8위 유통업체인 타겟(Target) 입점에 성공, 지난해부터 매장 확대를 본격 추진해 타겟 캘리포니아 LA 지역 15개 매장에서 과일리큐르를 판매 중이다. 소주 세계화와 현지화 확대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주요 쇼핑 채널인 대형마트의 입점 매장 수를 늘리고 과일리큐르를 통한 레귤러 소주 입점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스트코 입점 매장 지역을 중심으로 과일리큐르 유튜브 광고를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캘리포니아 텍사스 주의 코스트코 입점 매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전무는 "경제 규모 세계 1위이자 다민족,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의 성공은 소주 현지화의 최종 관문 같은 것으로, 세계화에도 한발짝 다가간 것에 의미가 있다"며 "가정채널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은 물론, 유흥 채널에서 다양한 브랜드 홍보 활동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17 14:26:2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출시] 풀무원, '플랜튜드' 가을맞이 신메뉴 공개

풀무원이 운영하는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가 가을을 맞아 신메뉴를 선보인다. 풀무원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1층에 위치한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에 풀무원 '지구식단' 콜라보 메뉴를 포함한 신메뉴 4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5월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플랜튜드'를 오픈하고 두 달 반 만에 메뉴 2만 개 판매를 돌파해 코엑스 핫플로 등극한 바 있다. 이번에 플랜튜드가 출시한 신메뉴 4종은 고객 선호도 분석을 통해 고객 니즈를 파악한 후 인기가 높은 메뉴를 반영해 개발한 메뉴다. 4종은 '프라잉 가지 베지 카레', '헬시업 가지 덮밥', '아삭 채소 비빔국수&교자만두', '교자만두'다. 기존 메뉴들과 마찬가지로 1만원 대 합리적 가격대로 설정해 비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 비건 메뉴와 어울리는 비건 와인 3종도 선보인다.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오렌지와인 각 1종으로 '알루메아 그릴로 샤도네이', '알루메아 네로 다볼라 메를로', '포메라도 오렌지'이다. 플랜튜드 메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준비해 마리아주를 극대화한다. 와인은 잔와인과 병와인 방식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17 14:26:2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주식거래 전산장애 의심되면 증빙 확보하세요"

#. 민원인 조모씨는 A사 공모주 청약에 참여했다가 상장 당일 증권사 전산장애로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 접속을 못해 A사 주식을 개장 직후 매도하는 데 실패했다. 조씨가 증권사에 손해 배상을 요청했지만 증권사 측은 사실상 손해배상을 거부했다. 금감원은 민원접수 후 조씨가 제출한 동영상 자료를 토대로 증권사에 손해배상금 지급을 권고했고, 해당 증권사도 입증자료로 확인된 사안에 대해선 배상 요청을 수용했다. 온라인 주식거래 시 전산장애가 의심되면 반드시 동영상, 사진 등 증빙 자료를 확보해야 권리구제를 받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상반기 신속민원 처리결과 소비자 유의사항(금융투자)'을 17일 발표하고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먼저 금감원은 펀드상품은 청약철회 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아 사전에 이를 확인하고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투자성상품의 청약철회 대상은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한 상품으로만 제한된다. 원금 20%를 초과해 손실이 날 수 있는 파생결합증권, 파생상품, 투자일임 및 금전신탁 계약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어 주식매수를 위해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자금을 차입한 경우 반대매매 등에 대비해 담보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증권사에 적용되는 신용공여금액에 대한 담보평가금액 비율을 차주·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따라서 소비자는 구체적인 담보설정비율, 상환기한 등의 정보를 거래하는 증권사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주식거래(HTS·MTS) 시 증권사 전산장애가 의심되면 반드시 관련 증빙을 확보해야 한다. 금감원은 "증권사 전산장애 등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받기 위해선 접속장애, 동영상, 캡처 화면 등 주문 장애를 확인할 입증자료와 장애 상태 해소 후 거래완료 등을 통해 손해 발생 사실을 확정할 입증자료를 갖춰 두는 게 권리구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공모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가 다음 날 청약철회를 요청했지만 은행으로부터 거부당한 민원 사례도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안내했다. 금감원은 "투자성 상품의 청약 철회 대상은 일정한 조건을 충족한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등으로만 제한돼 있다"며 "청약철회 대상 상품이 아닌 경우에는 가입에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주인수권을 기간 내 행사하지 않으면 소멸한다는 점도 유의해야한다고 밝혔다. 신주인수권이란 주주 또는 정관으로 정한 제3자가 신주를 배정받을 권리를 뜻한다. 신주인수권증서는 장기 투자상품 또는 주식이 아니며 행사조건에 따라 유상청약을 하지 않으면 그 권리가 소멸된다. 따라서 거래기간 내에 증권사를 통해 매도하거나 안내일자에 유상(발행가) 청약을 하여 신주를 배정받아야 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0-17 14:25:54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공공기관 '다이어트' 돌입…경상경비·업추비 1조1000억원 절감

내년까지 350개 공공기관의 경상경비, 업무추진비 등이 1조1000억원 이상 감축된다. 정부는 내년 공공기관의 경상경비 예산을 3% 넘게 삭감할 계획이다. 경상경비 예산이 깎인 것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이다. 정부는 복리후생인 사내대출과 함께 안식 휴가, 창립기념일 유급휴가 등을 대폭 축소하며 이른바 '공공기관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최상대 제2차관 주재로 제14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의 예산효율화 및 복리후생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정·반복 지출돼 와 방만 경영으로 지적받아왔던 경상경비와 업무추진비를 대폭 손 보겠다고 밝혔다. 우선, 경상경비의 경우 350개 공공기관은 올해 하반기 중 7142억원, 내년 상반기 4316억원 등 총 1조1000억원 가량 줄이기로 했다. 총 예산 기준 올해 하반기에는 10~11%, 내년에는 3~5% 수준이 삭감될 전망이다. 업무추진비는 올해 하반기 63억원(15.9%), 내년 82억원(10.4%) 가량 각각 삭감된다. 특히, 경상경비 지출이 많은 에너지 공기업의 삭감 규모를 키워 지출 효율화에 나선다. 현재 11개 에너지 공기업의 경상경비는 5조8000억원 규모로 전체 경상경비(14조원)의 41%를 차지한다. 에너지 공기업은 조경공사 최소화, 국내산 자재 활용, 사택·사옥 관리비 절감 등을 통해 올해 하반기 경상경비를 10% 이상 줄일 방침이다. 예컨대, 한국남부발전 645억원과 한국중부발전 490억원, 한국가스공사 236억원, 한국수력원자력 100억원 등으로 삭감한다. 사회간접자본(SOC) 공기업은 회의·행사비, 인쇄비, 소모품 구매비 등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385억원, 한국철도공사 241억원, 한국도로공사 90억원 등을 절감한다. 금융 공공기관은 국외 출장 시 이코노미석 이용을 원칙으로 국내·해외 경비를 절감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644억원, 한국주택금융공사 46억원, 신용보증기금 46억원 등이다. 공공기관의 복리후생도 대폭 손 본다. 근로복지공단 등 72개 기관의 경우 고교 무상교육 시행에도 여전히 존재하던 자녀 고등학교 학자금 지원 규정을 폐지하기로 했다. 임직원 대상 저금리 혜택 등 사내대출 제도도 개선한다. 또, 일부 기관은 장기근속자 안식 휴가 등 과도한 휴가 제도를 국가공무원 수준으로 축소 또는 폐지하고, 창립기념일 유급 휴일도 무급이나 정상근무로 전환하기로 했다. 정부는 공공기관 복리후생제도 개선을 통해 내년 복리후생비를 2021년 대비 191억원(2.2%)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공공기관 예산 효율화 계획 중 자산, 기능, 조직·인력 등 남은 3개 분야 혁신안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확정된 혁신계획에 따른 기관별 이행 실적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반기별로 공운위에 보고해 그 결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0-17 14:25:52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