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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지방대 자퇴생 증가↑...대학 간 균형 지원 필요

학령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지방대학에서 자퇴생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는 '지방대학 살리기'를 국정과제로 선정했지만 반도체·디지털 등의 인재양성 방안이 수도권 대학에 유리하게 작용하면서 오히려 지방대학들의 위기감이 깊어진 상태다. 12일 국회 교육위 소속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비례)이 지방거점국립대로부터 제출받은 '연간 자퇴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방 거점 국립대의 자퇴생이 해가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지방거점국립대의 자퇴생은 6366명으로 지난 2016년 3930명에 비해 1.6배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자퇴생이 가장 많은 대학은 전북대(25.6%)이며, 다음으로는 경상국립대(20.3%), 강원대(19.4%) 순이다. 이 의원은 "정부가 지방대학 육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동안 총 5조8417억원을 투입했지만 학생들은 학교를 떠나고 있다"며 "지방거점국립대 자퇴생 증가는 경쟁력 상실과 지역사회 침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방 거점 국립대에 매년 들어오는 신입생 대비 자퇴생 비율도 2016년 10.6%에서 지난해 17.8%로 거의 20%에 육박했다. 전남대는 2016년 11.9%에서 지난해 17.2%로 증가했으며, 동일 기준으로 전북대 429명(20.9%)에서 758명(25.6%), 제주대 290명(12.7%)에서 363명(16.1%), 충남대 357명(8.5%)에서 606명(14.6%), 충북대 322명(10.6%)에서 505명(16.7%) 등으로 늘었다. 또 경북대 495명(9.5%)에서 951명(18.9%), 경상대 413명(12.3%)에서 664명(20.3%), 부산대 468명(9.8%)에서 835명(17.7%), 강원대 651명(13.5%)에서 925명(19.4%) 등이다. 이 의원은 "지방국립대학은 평판도, 취업 등 졸업 후 전망, 대학교육환경, 재정 등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대책과 청사진, 그리고 재정투자계획이 만들어지지 못한다면 지방대의 침체는 가속화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지방대는 고사하고 지방거점대학들마저 경쟁력을 갖지 못한다면 지방에 있는 여타 국립대와 사립대들의 경쟁력 하락과 교육여건 하락 또한 불을 보듯 뻔하다는 설명이다. 교육위 소속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도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간 균형적 시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앞서 윤 대통령이 추진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 발표에 대해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간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반도체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대안 없는 반대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열악한 재정지원과 학생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대에 대한 정책적 배려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어 "첨단분야의 학과를 신설·증설할 수 있는 규제완화 조건으로 수도권 대학들에게 유리한 교원확보율보다는, 지역 내에 산업단지 등이 있을 경우 인근 해당대학에 가산점 등을 부여하는 방식이 더 합리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수도권·비수도권 간 균형적 시각을 갖고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2-10-12 15:11: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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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UAE 생산 원유 36만배럴 국내 들여와

한국석유공사는 공사가 지난 9월 UAE 현지에서 생산해 국내로 선적했던 원유 36만 2000배럴이 국내에 무사히 도착해 하역작업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글로벌 석유수급 불균형 상황 악화로 국내 원유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가정, 올 여름부터 공사가 해외에서 직접 생산한 원유를 실제 우리나라에 들여오는 작업을 준비해왔다. 공사는 이번 원유 직도입 실행이 유사시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 태세를 재점검하는 동시에 해외 생산원유 직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코로나 사태 이후 산업수요 증가로 올 7월 120달러를 넘어섰던 WTI 등 국제유가는 최근 인플레 우려에 따른 각국의 긴축 움직임 및 이에 따른 경기후퇴 전망에 따라 80달러대로 떨어졌다가 오펙플러스(OPEC+)의 감산 조치로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등 불안정성이 어느 때보다 심화하고 있다. 이번 직도입을 통해 국내에 들여온 원유물량 36만 2000배럴은 석유공사 자회사인 KADOC이 40%의 지분을 보유한 UAE 할리바 광구에서 생산한 머반유(Murban Crude)로, 공사가 싱가포르 현물시장을 통해 SK에너지에 판매한 해당 물량을 SK에너지가 UAE에서 선적해 국내로 운송하는 방식으로 들여왔다. 할리바 광구는 공사가 2012년 참여한 사업으로, 2022년 9월 현재 일평균 4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석유공사가 출자한 KADOC이 할리바 광구의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머반유는 UAE에서 생산되는 대표 유종으로, API 40°의 고품질 경질유다. 국제시장에서는 두바이유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유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9월 10일 UAE 제벨 다나(Jebel dahnna)항에서 선적된 해당 머반유는 30여일간 약 1만 1000㎞의 운송 거리를 거쳐 10월 6일 SK에너지 울산 콤플렉스에 도착했으며, 하역작업 완료 후 정제과정을 거쳐 국내 제품유 시장에 최종 유통된다. 이번 머반유 직도입 상황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석유공사 임종찬 해외사업 1처장은 "국내 산업부문을 포함해 국가 에너지 안보에 미치는 석유자원의 영향력은 절대 간과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유사시 해외 자원개발을 통해 확보한 원유를 빠르게 국내에 도입해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담보하는 것은 공사의 핵심적 기능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공사는 올해 6월말 기준 총 1억 4600만배럴 용량의 비축기지 저장 시설에 약 9650만배럴의 원유 및 제품유를 비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외부에서 일체 국내 원유공급이 중단된 상황에도 IEA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약 111일을 버틸 수 있는 물량에 해당한다.

2022-10-12 15:10: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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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온라인 접수

함양군은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하나로 시행하고 있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사업'을 10월부터 기존 방문접수 외에도 온라인 접수를 병행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 지원대상은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가정으로, 10년 이상 낡은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가정에 먼저 지원할 예정이며 일반 세대에는 대당 10만원, 저소득 세대에는 대당 6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선착순 지원이다. 이번 인증 시스템(온라인) 접수 시행으로 기존 방문 또는 우편신청 및 신청 서류 준비에 따른 신청 절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청 서류의 간소화 및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자의 편의성을 높여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은 지난해 대비 지원 대수를 늘려 올해 120대(일반 110대, 저소득 10대) 분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으로,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업 홍보 및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저녹스 보일러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환경위생과 환경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저녹스 보일러는 LNG 등 가스를 연료로 하는 친환경 콘덴싱 난방장치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저녹스 보일러는 겨울철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질소산화물(NOx)을 88% 감소시키고, 에너지 효율이 기존 보일러 대비 최대 12% 이상 높아 난방비 절약 및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10-12 15:05: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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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사고재해 예방 실무자 대책회의 개최

부산도시공사는 12일 공사에서 발주한 30여 개 건설현장의 안전보건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안전보건 관계법령 강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다수의 건설사업장에서 크고 작은 사고재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실무차원의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정부 발표 통계지표에 따른 사고재해 발생현황과 공사 발주 건설현장에서 지난 수년간 발생한 사고재해 유형, 사고원인을 공유하고, 안전과 관련한 업무에 소홀함이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사업장 근로자 보호를 최우선시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책회의에 참석한 각 건설현장의 안전보건 책임자들은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보호대책 및 합법적인 취업규칙 제정을 위한 중앙부처 건의와 적정한 공사기간 확보 등 현장의 생각을 가감 없이 전했고 공사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마련하는 등 현장중심 안전경영과 안전한 근로현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10-12 15:04:3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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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창업동아리 LBD팀, '행안부 장관상' 수상

중앙대학교는 재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LBD(Learning By Doing)팀이 과다한 쌀 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앙대 대학원 교육학과 곽진우 학생과 학부생인 경영학부 김가영·서희관·한진영, 국제물류학과 홍유정 학생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LBD팀은 '2022 지역문제발굴단 로컬히어로즈 성과공유회'에서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2 지역문제발굴단 로컬히어로즈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실패박람회의 여러 프로그램 가운데 자율 기획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경진대회다. 현재 행안부는 국민의 실패 극복과 재도전을 위해 서로 공감하고 응원하며 힘을 얻어갈 수 있도록 하고자 실패 박람회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역문제발굴단 로컬히어로즈는 지역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례를 발굴하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해결방법으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는 대회다. 중앙대 LBD팀은 국내 쌀 농가들의 재고 과다 문제를 진단하고, 남는 쌀의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쌀 생산 농가와 관련 상인, 정미소 등을 방문해 '개인 맞춤형 도정쌀'이라는 아이디어를 내놔 대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LBD팀의 창업을 전격 지원한 중앙대 산학협력단의 고중혁 단장은 "중앙대는 링크사업단과 창업보육센터,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의 연계를 통해 학생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상시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 창업 활동을 위한 지원금 등 학생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새롭게 선정된 LINC3.0 사업을 통해 학생창업 발굴·육성을 위한 더 다양한 교육과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2 15:03: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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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정감사] 윤건영, "피가 거꾸로 솟는다"...김문수 답변에 환노위 국감 파행

12일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의 답변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이 격분하며 국감이 파행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열린 환노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 대해 자신의 편향적인 과거 발언을 지적하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비교적 정중하게 대응했다.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김 위원장이 과거 '민주당 의원 윤건영이 종북 본성을 드러내고 있다. 윤건영은 주사파 운동원 출신이고, 반미·반일 민족의 수령님께 충성하고 있다'고 말한 것을 소개하며 입장을 물었다. 김 위원장은 "여러가지 도를 넘는 표현이 있었다면 널리 이해를 해달라"며 자세를 낮췄다. 해당 발언의 주인공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의 차례가 되자 둘 사이에 불꽃이 튀기 시작했다. 윤 의원이 "윤건영이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수령님께 충성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나"라고 묻자 김 위원장은 "그런 점도 있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수위를 높였다. 김 위원장의 대답에 격분하는 야당 의원들과 이에 또 반발하는 여당 의원들 간 고성이 오갔다. 윤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어지간하면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런 평가를 받고 국감을 할 수 없다"면서 "애초에 질문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답변을 듣고 나니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대놓고 간첩이라고 하는데, 질의가 목구멍에서 넘어오나"라며 "변호해주고 방어해줄 일이 아니다"라고 여당 의원들을 꼬집었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김 위원장을 고발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 소속 전해철 환노위원장은 이 사태에 대해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조치해 달라며 감사 중지를 선언했다.

2022-10-12 15:02:3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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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준법위 정기회의 첫 참석…'뉴삼성' 논의 본격화하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준법감시위원회에 처음 참석했다. '뉴삼성'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린 준법위 10월 정기 회의에 참석했다. 이 부회장이 준법위 회의에 참여한 것은 준법위 출범 이후 처음이다. 지난 3월 준법위 2기를 이끌게 된 이찬희 위원장과 만났다고 알려져있지만, 위원들과 만난 적은 아직 없다. 준법위는 '뉴삼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은 독립 기관이다. '국정농단' 사태로 대국민 사과 끝에 준법 경영 의지를 확인하고 지속하기 위해 설립됐다. 삼성그룹 재출범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준법위 역할론은 더 확대됐다. 삼성이 미래전략실을 해체하는 등 그룹 경영을 포기했지만, 글로벌 위기 속에서 통합 경영을 회복해야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준법위가 지배구조 개편 등 사안을 확인하고 해결해야한다는 의미다. 실제로 이찬희 위원장은 2기 출범 당시 지배 구조 개선 문제를 삼성이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 2기 임기 동안 삼성 지배구조 문제를 마무리짓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경영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준법위를 공식적으로 만나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준법위에 감시 역할을 보장하고 독립성을 존중하면서 준법 경영을 정착하고 국민적인 합의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이유다. 이 부회장이 이날 준법위에 처음 참여하면서 회장 승진설도 더 힘을 얻게될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다음달 1일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을 맞아 회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통합 컨트롤타워를 회복하는 내용의 신경영 선언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창립기념일 전 마지막 준법위 정기회의에 참석하면서 가능성은 높아지는 분위기다. 다만 이날 준법위가 실제로 삼성그룹 재건이나 지배구조 개편 등을 논의할지는 미지수다. 해당 사안이 심중한 만큼, 일단은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데에 그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2 15:01: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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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삼성·SK 중국 반도체 공장에 1년간 장비 반입 허가

국내 반도체 업계가 미국 반도체 수출 금지 조치에서 잠시 자유로울 수 있게 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앞으로 1년간 중국 생산기지 장비 반입을 심사 없이 허용한다고 통보했다. 앞서 미국은 중국에 18나노미터 이하 D램과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16나노 이하 비메모리 관련 기술을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에 주요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시안 낸드플래시, SK하이닉스는 우시에 D램과 자회사인 솔리다임의 다롄 낸드플래시 공장을 운영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자회사인 시스템아이씨도 중국에 두고 있다. 미국은 당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개별 심사를 통해 반입을 허용할 방침이었다. 당초 반입할 수는 있다고 안도했지만, 일부 장비 업체가 중국 공장 공급 중단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위기감이 커졌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양사에 현지 공장을 계획대로 세팅할 시간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양사가 현지 공장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인 상황, 1년동안 업그레이드를 끝내라는 의미라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중국에서 반도체 제품 생산을 지속할 수 있도록 미국과 원만하게 협의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우리 정부와 함께 미국 상무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국제질서를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중국 공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2 15:01: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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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정감사]김원이 "적십자사, 원료혈장 민간제약사 퍼주기 멈추지 않아"

대한적십자사(적십자사)가 국회 국정감사에서의 거듭된 지적에도 불구하고 산출원가 이하로 원료혈장 판매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원료혈장 공급단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민의 헌혈을 통한 혈액의 45%인 508만7477리터를 의약품 원료를 만들기 위한 분획용 혈액으로 사용됐으며 표준원가 개념을 도입할 경우, 최근 8년간 819억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국회 국정감사의 거듭된 지적에도 불구하고, 적십자사는 원료혈장을 원가대비 65~77% 수준으로 제약사에 공급하는 관행을 멈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연구용역을 통해 원료혈장의 표준원가를 산출했으나, 적십자사 스스로 표준원가 개념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적십자사가 산출한 표준원가를 대입하면 동결혈장(혈액 채취 후 6시간 이후에 혈장성분을 분리·동결시킨 것) 1리터당 6만846원, 신선동결혈장(혈액 채취 후 6시간 이내에 혈장성분을 분리·동결시킨 것) 1리터당 4만9980원, 성분채혈혈장(혈액 채취 후 혈장성분을 분리한 것) 1리터당 3만8382원의 손해가 발생하는 것이다. 적십자사는 지난 2020년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 연구용역을 통해 산출한 원가 또한 단순 계산한 것으로 실제 발생 비용 등을 고려하지 않고 추산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2020년 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신희영 회장은 원료혈장 헐값 판매에 대해 "훨씬 더 강력하게, 공급을 끊든가 하는 그러한 방법으로 가격을 조정해 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상황은 여전히 변하지 않은 셈이다. 이에 김 의원은 "적십자사가 표준원가를 산출했고, 지난 몇 년간 문제점이 제기됐는데도 보건복지부와 적십자사는 요지부동"이라며 "체계적인 혈액 관리, 공급을 위해 국가기관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10-12 14:57:2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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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자 '경기둔화' 우려에 추경호 "한국 강점, 대외건전성"

한국시간으로 12일 미국 뉴욕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만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대외건전성과 기업 지원을 통한 민간 주도 성장을 강조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최근 3고(高) 경제 복합위기로 한국의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들에게 우리의 경제 정책을 소개해 견고한 신뢰를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추 부총리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한국경제설명회를 열어 이른바 '코리아 세일즈'에 나섰다. 한국경제설명회는 부총리 취임 후 처음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마이클 채 CFO(최고재무책임자)와 세계 최대 대체자산 운용사 브룩필드의 빌 파웰 COO(최고운영책임자), 골드만삭스, 씨티 등 뉴욕 월가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 임원급 주요 인사 20명이 참석했다. 투자자들은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금리가 높아지면서 경기침체 둔화 우려 역시 확대되는데, 이런 상황을 버틸 수 있는 한국의 강점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추 부총리는 "한국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바탕으로, 민간 기업의 창의성과 열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것이 향후 한국 경제의 활력을 회복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한국의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쏠림 현상이나 심한 변동성이 있으면 정부가 시장안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또, 정부의 '재정준칙안'을 설명하며 "모든 위기는 과도한 빚에서 비롯되는 만큼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건전재정 기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나라살림인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이내로 관리하고, 국가채무비율이 60%를 넘으면 적자 폭이 2%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재정준칙' 도입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재정준칙안을 연내 법제화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부채 우려에 추 부총리는 "최근 가계부채 증가율이 1~2% 수준으로 안정적 수준"이라며 "단기외채 비중은 작고 상환 능력은 양호하며, 가계부채도 증가세 둔화와 금융기관 건전성 등을 고려할 때 리스크 현실화 가능성은 낮다"고 답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민간 중심의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 인센티브, 벤처 기업 육성을 위한 스톡옵션 비과세 한도 상향, 복수의결권 도입 등 지원책도 설명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한국 경제에 부담이란 지적에 그는 "한미 동맹을 확고히 하되 제1의 교역대상국인 중국과도 상호 존중·호혜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2 14:56:2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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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일반인 대상 '우리WON뱅킹 오픈LoL리그' 실시

우리은행이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메인 스폰서십을 활용해 만 14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원(WON)뱅킹 오픈 리그오브레전드(LoL) 리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1회 우리WON뱅킹 오픈LoL 리그'는 만 14세 이상 한국에 거주하는 국민이 동일 소속의 최소 5명에서 최대 7명으로 한 팀을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게임 참가자 전원에게 게임 아이템 등 개인·팀 연대 보상을 지급하고, 순위권 팀에게는 총상금 3000만원과 프로선수와 동일한 LCK 중계진의 생중계, LCK 게이밍 기어 세트, 트로피와 우승 자켓, 모자 등을 추가 제공한다. 특히 이번 오픈LoL리그는 순위권 팀 시상 외에도 단일 단체에서 5개 팀 이상이 대회에 참가하면 그 중 최고 성적을 거둔 팀에게 '최강자 인증패'와 '부상'을 추가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오픈LoL리그 실시를 기념해 총 4개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우리WON뱅킹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하기' 이벤트는 대회 참가 코드를 받아 리그에 참여할 수 있다. '소문내기' 이벤트는 본 대회를 SNS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직관하기' 이벤트로 롤파크 결승전 직관에 응모하면 롤파크 백스테이지 투어(선수대기실, 인터뷰 존)를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직관하는 모든 고객에게 한정판 응원 키트를 지원한다. '시청하기' 이벤트는 리그 생중계 화면에 나오는 이벤트 코드를 '우리WON뱅킹'에 입력하면 다양한 경품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 11월 '제1회 우리WON뱅킹 고등LoL리그'를 시작으로 LCK와 LoL게임을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우리은행 최초로 전 국민 대상 LoL리그를 준비했다"라며 "이외에도 올해 11월에 실시하는 '제2회 우리WON뱅킹 고등LoL리그' 등 팬들을 위한 재미있는 이벤트와 콘텐츠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0-12 14:53: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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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무협회장, 美 정치인들 만나 "IRA 시행 3년 유예" 요청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이 미국 정치인들을 잇따라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유연한 시행을 촉구하며 시행을 3년 유예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 회장은 11~1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를 방문, 존 오소프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과 팻 윌슨 경제개발부 장관을 만나 IRA에 대한 우리 업계 우려를 전달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조지아주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배터리 등 분야의 대미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지난 5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현대차가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구 회장은 11일 애틀란타에서 존 오소프 상원의원을 만나 "한국의 제1위 투자대상국이 바로 미국"이라면서 "한국이 미국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했다. 지난 10년간(2012~2021) 한국의 대미 투자액은 총 1235억달러이며, 2021년 한국의 대미 투자액은 역대 최대치인 276억달러를 기록했다. 구 회장은 특히 "현대차 등 한국 기업들이 조지아주를 비롯해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IRA의 시행 시기를 3년 이상 유예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IRA가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세계무역기구(WTO) 통상 규범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며 "한국산 전기차, 배터리, 배터리 소재 및 부품에도 미국산과 같은 대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최근 조지아주 상·하원의원과 주정부 차원에서 IRA 개정을 촉구한 것과 더불어 래피얼 워녹 상원의원의 개정 법안 발의에도 감사를 표했다. 지난달 14일 존 오소프, 버디 카터 의원 등 상·하원의원과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주지사 등이 IRA 개정을 촉구한 바 있으며, 같은 달 30일에는 래피얼 워녹 조지아주 상원의원이 현대차의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관련 조항 적용을 일정기간 유예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구 회장은 이날 오후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을 만나 IRA의 유연한 정책 적용 필요성을 언급하며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 진출을 위해 좋은 인프라는 물론 숙련공 등 인력 수급도 매우 중요하다"며 현대차의 신규 전기차 공장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12일에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기아 공장을 방문해 현지 자동차부품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한오토USA의 한면 법인장은 "현지 공장의 원활한 가동과 직원 교육을 위해서는 일정기간 숙련공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지난 9월, 무역협회가 한국동반자법안(Partner with Korea Act)의 통과를 위해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조지아, 캘리포니아 등 지역의 연방 상하원의원에 통과 촉구 서한을 발송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동반자법안은 연간 1만5000개인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를 신설하는 내용으로, 법이 통과되면 한국 국적의 전문직 인력에게 취업비자(H-1B)와 유사한 E-4비자를 발급할 수 있게 된다. 구 회장은 간담회에서 "지난 5년간 우리 기업들이 밝힌 미국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문 투자는 총 9건으로 7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면서 "현대차와 기아의 부품 협력사 비중이 높은 조지아주와 앨라배마주가 우리 대미 진출기업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구 회장은 그러면서 "IRA와 CHIPS는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핵심 첨단산업의 미국 내 제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이같은 조치가 향후 바이오, 로봇 등 분야로도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미국 투자여건과 법률 등을 세밀하게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미국 재무부가 IRA 세부 지침(notice)을 마련할 때 우리 업계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방안을 연구하고, 미국 지역구 의원을 중심으로 의회 설득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0-12 14:52: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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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o, 美 시네오스헬스와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 강화 협약

혁신신약 개발 등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촉진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약바이오분야 통합 솔루션 제공 기업인 미국 시네오스헬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네오스헬스는 전 세계 110여개국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컨설팅 및 임상시험대행(CRO)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시네오스헬스는 임상 개발뿐만 아니라 의학 부문 및 사업화 역량을 전략적으로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KIMCo와 시네오스헬스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제약바이오 분야의 성공적인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관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정보 접근성을 제고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임상시험 전략 수립, 임상시험 운영, 사업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니콜라스 케니 시네오스헬스 최고과학책임자는 "KIMCo와 글로벌 개방 협업 및 혁신 촉진을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개발 목표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시네오스헬스의 글로벌 연구 및 제품 개발에 관한 전문성과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KIMCo의 비전 및 목표를 융합하면 자연스러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화 KIMCo 대표는 "이제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를 넘어 글로벌신약 개발 완주에 도전할 때"라며 "KIMCo는 글로벌신약 개발·사업화에 필요한 전문역량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협업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이번 시네오스헬스와 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신약 개발 과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12 14:51: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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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조선 해양 앵커기업 유치에 진력

글로벌 선도 해양기업 유치를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부진경자청)이 발벗고 나섰다. 부진경자청은 제6회 국제그린해양플랜트 전시회에 참가, 조선·해양산업분야 앵커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투자상담 활동을 펼쳤다. 산업부와 부산시 주최로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그린해양플랜트 전시회는 우리나라 유일·최대 해양플랜트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그린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주제로 덴마크 및 영국 국가관을 비롯, 국내 대표 조선 3사와 해양관련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대형행사다. 행사기간 중 부진경자청은 자체부스를 운영, 투자희망 기업들과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 플랜트와 친환경 해양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부진경자구역의 투자입지 우수성과 인센티브를 적극 홍보, 유치를 촉진할 예정이다. 부진경제구역은 최근 러시아발 에너지대란으로 초호황기를 맞은 LNG운반선 기자재 업체와 철강업계가 집결된 곳으로 창원과 서부산의 풍부한 전문인력까지 보유, 글로벌 앵커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김기영 청장은 "동남권 제조업 중심지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세계 해양산업을 선도하는 조선기자재 기업과 해양플랜트 지원기관을 포용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완벽한 물류인프라를 갖춘 매력적인 곳으로, 이번 국제그린해양플랜트 전시회 참여를 통해 세계최고의 투자입지 매력을 알리고, 글로벌 앵커기업과의 직접소통으로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2022-10-12 14:49: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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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22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 성황리 성료

완도군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플레이 아일랜드 완도'를 주제로 「2022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은 완도읍과 청산, 보길, 생일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여행 트렌드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완도 섬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의미가 크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위해 '노을 산책', '별멍 투어', '야시장', '고산 야행'과 완도읍,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를 방문하며 섬 여권에 스탬프를 찍어오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됐다. 섬 각각의 특징이 반영된 이색적인 프로그램은 섬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 청산도 입도객 수는 행사 기간 전주(주말) 대비 1,884명 많은 3,364명, 보길도는 2,307명 많은 6,776명, 생일도는 466명 많은 1,074명을 기록했다. 행사의 중심지인 완도읍 해조류센터에 마련된 '플레이 그라운드(play ground)'에서는 푸드 트럭 등 하버(항구) 마켓, 버스킹 및 마술 공연, 동물 농장, 놀이 체험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운영됐다. 숙박, 특산품 구입 영수증(3만 원 이상)을 섬 관광청으로 가져오면 프리마켓 1만 원 이용권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산도에서는 범바위 별멍 투어, 주민 해설가와 함께 하는 슬로길 노을 산책, 청산도항에서 열린 클래식의 발견, 주민들로 구성된 푸른 섬 밴드의 공연 등이 준비됐으며, 별멍 투어와 노을 산책은 사전 마감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야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행사 기간 중 체류형 관광객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보길도는 고산 야행, 미식회가 진행됐는데, 특히 달빛 아래 세연정의 정취와 동백꽃 조명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했고, 거문고와 아쟁, 대금 등 문화 공연도 진행돼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다. '생일도를 방문하면 오늘이 생일이다'라는 콘셉트로 10월이 생일이면 케이크 쿠폰을 제공하는 '해피 버스데이 투 미', 지역 특산품인 미역과 전복을 넣어 끓인 미역국을 제공하는 '웰컴 푸드'를 마련했으며, 생일도의 자연 그대로를 느껴보는 '섬 패킹' 프로그램도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스탬프 투어 미션을 수행한 관광객 배형준 씨는 "여행하고 선물도 받고 일석이조였다"면서 "섬마다 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 또 오고 싶어졌다"라고 전했다. 오현철 관광과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섬 관광청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10-12 14:49:1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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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전국체전 개최 준비·신안군 통합에 집중

박홍률 목포시장이 전국체전 개최의 차질없는 준비와 신안군 통합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박 시장은 12일 민선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의 지방이 소멸 위기에 처해있고, 생존을 위한 지방도시의 경쟁도 치열하다"면서 "절박함과 간절함을 갖고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위해 성장동력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비 80건 6,586억원 반영 ▲문화예술 행사의 성공 개최 ▲공약의 효과적 이행 준비 ▲현안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조직 정비 ▲소통을 통한 시정 공감대 확대 등을 주요 성과와 활동으로 꼽았다.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크게 5대 분야를 제시했다. 당면 최우선 과제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2023년 10월 13~19일)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2023년 10월 25~30일) 등 양대체전을 꼽았다. 박 시장은 "양대체전이 목포의 위상을 높이고, 스포츠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면서 목포종합경기장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국제축구센터·실내체육관·실내수영장 개·보수 등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안군과의 통합도 역점사업으로 언급했다. 박 시장은 "통합은 더 이상 실패를 되풀이해서는 안된다. 지역은 넓게 바라보고, 미래는 멀리 내다보는 안목을 갖고 진심과 정성을 다 해야한다"면서 정치인 중심의 Top-down 방식 보다는 주민 주도를 원칙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민간단체 주도의 신안군 농수산물사주기 운동, 민간단체간·읍면동간 마을 자매결연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제시했다. 아울러 신안군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의 신안군 건립 지지와 같은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해 행정에서도 공동운명체로서의 관계를 두텁게 형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미래성장산업 확충을 통한 산업기반을 혁신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산업을 다각화해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4차 유망산업을 새로운 청년일자리 중심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 공공임대형 스마트 지식산업센터 건립, 청년일자리종합센터 개설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삼학도 호텔과 쓰레기 소각시설 설치에 대해서는 "목포시의 발전, 시민의 복리증진과 밀접한 공익적 사업들이다. 이 사업은 100년 대계로 삼아야 하기 때문에 범시민적 공감대 속에서 신중하고 현명하게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개최와 정책자문회의 등을 거쳐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문화예술엑스포(가칭) 개최 추진에 대한 의지도 나타냈다. 박 시장은 "축제, 전시, 공연 등을 하나로 묶어낸 종합문화예술축제를 선보여 예향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부가가치와 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획기적인 목포의 변화와 발전을 늘 꿈꾸고 있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 노력을 중단없이 펼쳐나가면 청년이 찾는 큰 목포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12일 오전 취임 100일을 기념해 목포벤처문화지원센터를 찾아 청년 CEO 및 입주기업 대표 2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2022-10-12 14:48:30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