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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최적 기도시기

서기전 2333년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에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이 여러 기록에 있다. 또 다른 주장에서는 이보다 124년을 앞선 때에 천신인 환인(桓因)의 아들인 환웅(桓雄)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태백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신시(神市)를 열어 홍익인간과 재세이화의 큰 꿈을 품었다. 서기전 2457년이라는 상원 갑자년 음력 10월 3일에 나라를 열었다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하다는 주장도 보았다. 위에 언급한 환인은 옥황상제를 의미한다. 중국에서는 옥황상제라는 의미로 불리지만 불교에서는 제석천왕으로 칭해진다. 즉 개천절은 국가적 차원에서 왕을 제사장으로 하여 하늘에 나라의 건국을 알리는 차원에서 시작하여 옥황상제를 비롯한 여러 천신들과 호법신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시기이자 일종의 축제의식을 치루는 기쁜 날이다. 무탈하게 한 해의 농사일을 마무리하면서 일손을 잠시 쉬고 문무백관과 백성들이 한 마음으로 국가의 번영 횡액으로부터의 보호와 안녕을 바라며 제천행사를 행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린 것이 맞지만 기도의 적절한 때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가 없고 누구도 부정하지 못한다. 첫새벽의 정(淨)한 기운과 에너지는 몸과 마음에 생명 이슬이 되듯 지리적으로 북반구에 위치하면서 사계절이 분명한 동방 인목(寅木)간방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신새벽 북두칠성에 정성을 올리면 그 통함이 뛰어나다. 특히 하늘 문이 열린다는 한로부터의 새벽이슬 기운에 해당하는 이 때야말로 다할 나위 없는 에너지 소통장이 되는 시기이다. 이런 이유로 필자는 시월상달 기간 중에 오는 기도를 중시 여기고 있다. 뭔가 마음이 답답한 분들이라면 마음의 문을 열고 한 번 시도해 보시기 바란다.

2022-10-05 06: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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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촌스럽긴 커녕 세련미 가득…패션 컬래버 이어져

올해도 패션업계에서는 한글 컬래버래이션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감성과학회에 발표된 2015년까지 논문에 따르면 패션산업에서 외국어·외래어 모티브는 세련된 이미지를, 순한글 표기는 친숙함과 약간의 촌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사이 사정이 바뀌었다. BTS, 블랙핑크 등이 적극적으로 한국적 이미지를 모티브로 활용했고, 여기에 반주류적 태도를 핵심으로 한 '힙스터(Hipster) 문화'가 젊은 세대에 자리 잡았다. '한글'이 패션에서 세련되고 인기있는 요소가 됐다. 에이피알은 4일 스트릿브랜드 널디를 통해 2022년 한글날 맞이 한정판 신제품을 선보였다. 넉넉한 품새 운동복과 면 소재 긴팔/반팔/모자 상의 4종이다. 넉넉한 품새 운동복은 훈민정음체로 표현된 '널디'의 한글 상품 이름과 대한민국 전통의 오방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모자 상의와 반팔 상의에는 널디 훈민정음 인장과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의 시화가 은은하게 인쇄했다. 협업을 진행한 나태주 시인은 한정판 신제품 모델로 서는 한편 헌사를 남겼다. 널디 측은 "나태주 시인이 세상에 전하는 문구를 담은 시 '풀꽃'이 녹아든 의상으로 한글 고유의 형태와 아름다운 뜻을 전하면서 모든 세대를 응원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오는 16일까지 입점 브랜드와 한글을 주제로 한 협업 상품을 한정 발매하는 '무신사랑 한글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브랜드 로고와 시그니처 그래픽을 한글로 디자인해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롱슬리브, 스웨트셔츠, 후드 티셔츠 등 의류와 볼캡, 비니 등 잡화 제품 40종을 출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노앙 ▲로맨틱크라운 ▲마하그리드 ▲브라운브레스 ▲블러1.0 ▲아메스 월드와이드 ▲에이카화이트 ▲이벳필드 ▲이스트쿤스트 ▲1993스튜디오 ▲트래블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또 인기 타이포 및 그래픽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작품 6종도 공개하며 이를 활용한 아트워크를 13일까지 한남동 팝업 스토어에서 공개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최근 패션업계에서 브랜드 영문 로고나 특성 텍스트를 디자인으로 활용하는 상품이 많은데, 한글이 표현할 수 있는 타이포그래피적인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패션 브랜드의 한글 컬래버레이션은 국내 브랜드 뿐 아니라 해외 브랜드에서도 계속 보인다. 특히 K-POP이 유행을 선도하면서 한글이 새로운 패션 모티브로 각광받고 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지난 6월 태극당과 협업을 발표하고 한정판매 했다. 아디다스의 전통적 인기 상품인 '슈퍼스타'를 기반으로 시그니처 삼선 옆으로 골드 컬러의 'SEOUL' 레터링이 새겨지고, 그 위에 벗겨낼 수 있는 덮개 디테일이 적용했다. 더불어 태극당의 아이덴티티가 담겨 있는 한글 문구가 각인됐으며, 반투명 아웃솔에는 태극당의 매장 등을 담아내는 화려한 아트워크가 더해졌다. '아디다스X태극당 슈퍼스타 화이트 블랙'은 판매와 동시에 매진 됐고 현재는 프리미엄이 더해진 가격으로 중고거래 되고 있다. 아디다스는 앞서 2019년 한글날을 기념해 발매한 한정판 '울트라부스트'를 통해 그해 3분기 매출에서 1위 기업인 나이키를 누르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04 23:21: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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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업계, 위기속 함박웃음…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여전히 부담

국내 완성차 업계가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인플레이션(물가상승) 확대 등 위기 속에서도 오랜만에 웃음을 지었다. 지난 9월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5개사의 9월 내수 판매실적은 총 11만3656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8% 늘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5만691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9.8% 증가했다. 그랜저가 전년 동월 대비 44.4% 늘어난 4643대가 팔리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제네시스는 GV70이 2348대로 전년 동월 대비 30.1% 증가했다. 기아는 국내서 4마9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1.8% 상승했다. 기아는 전년 동월 대비 39.7% 증가한 쏘렌토(5335대)와 레이, 셀토스 등의 인기가 주요했다. 쌍용차는 신차 토레스 효과로 내수 판매가 98.9% 증가한 7675대를 기록했다. 올해 최대 판매량이자 2020년 12월(8449대) 이후 21개월 만의 최대 실적이다. 르노코리아의 내수 판매는 505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7% 늘었다. QM6가 2909대의 판매량으로 실적을 견인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2.7%에 그쳤지만 르노코리아 전체 내수 판매량의 60% 가까이를 책임졌다.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는 4012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다. 완성차 5개사의 해외판매(수출 및 해외 현지생산판매)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현대차의 해외 판매량은 23.4% 증가한 29만8130대를 기록했으며, 기아는 10.9% 증가한 20만9137대를 나타냈다. 쌍용차의 9월 수출은 74.4% 증가한 3647대를 기록했다. 토레스가 칠레 등 중남미 지역으로 본격적으로 선적을 시작해 당분간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코리아의 수출은 34.1% 증가한 1만3872대를 나타냈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1만1730대를 기록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이 7163대로 전체의 61%를 점했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도 전년 대비 78.2% 증가한 2060대가 선적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수출량은 2만4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6.6%를 나타냈다. 중견 3사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총 1만4818대가 수출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적용하면서 한국산 전기차의 미국 내 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전달보다 줄어들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판매법인이 집계한 지난달 미국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는 지난달 현지에서 1306대가 팔리며 전달 1616대보다 13.9% 감소했다. 이는 1978대를 팔았던 지난 7월과 비교하면 34.0% 줄어든 것이다. 기아의 전기차 EV6도 지난달 미국에서 1440대가 판매되며 전달 1840대보다 21.7% 감소했다. 지난 7월 판매량인 1716대에 비해서는 16.1% 줄어든 규모다.

2022-10-04 17:48: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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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호주 최대 통신기업 '텔스트라' 재생에너지 공급

고려아연이 호주 최대 통신기업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한다.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인 아크에너지가 호주 최대의 통신기업 텔스트라와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 거래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아크에너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로서 호주 텔스트라의 자회사인 텔스트라 에너지에 호주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10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PPA는 전기공급사업자와 전기구매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계약으로, 이번 계약은 아크에너지가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로서 첫 번째 거래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고려아연 측 설명이다. 아크에너지는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단지 조성사업에 30% 지분 투자 자격을 확보한 상태로, 맥킨타이어의 예상 발전시설 용량은 923.4메가와트(MW)로 풍력발전소로는 호주 최대 규모이다. 아크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는 맥킨타이어의 재생에너지 전력량의 약 40%를 텔스트라에 공급한 뒤 나머지는 고려아연의 호주 제련소 SMC에 공급한다. 이는 양사의 탄소배출 절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은 "이번 계약은 아크에너지의 비교적 짧은 역사에서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텔스트라가 첫 번째 장기 전력 공급계약 고객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크에너지를 처음 설립할 당시의 목표는 SMC를 시작으로 고려아연 그룹 전체의 탈탄소화를 위해서였으나 이후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넓혀 다른 기업들의 탈탄소화를 지원함으로써 에너지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빅키 브래디 텔스트라 대표는 "이번 계약은 전력 가격·공급에 변동성이 큰 호주 전력시장에서 텔스트라가 안정적인 사업을 벌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받게 될 전력 규모는 연간 호주 30만 가구의 전기사용량에 해당하는 양으로, 장기계약 체결을 통해 전력 공급·비용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크에너지는 지난해 설립된 고려아연의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 분야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호주 자회사다. 고려아연은 아크에너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기업 에퓨런을 인수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2022-10-04 17:47: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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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정감사] '카카오톡 18분 먹통 사태'...박찬대 "서비스 장애 근본적 대책 필요"

4일 오후 2시 14분부터 2시 32분까지 18분간 메신저 앱 카카오톡이 메시지 수·발신, PC버전 로그인 불가 현상 등의 오류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가운데, 부가통신사업자 서비스 장애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부가통신사업자의 통신서비스 중단 현황'에 따르면 2020년 9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으로 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가 부과된 부가통신사업자(구글, 메타, 넷플릭스, 네이버, 카카오)의 서비스 장애가 5년간 66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플랫폼 별로는 ▲네이버 38건(5년간) ▲카카오 19건(5년간, 10.4일 발생건 추가) ▲구글 4건(3년간) ▲넷플릭스 2건(3년간) ▲메타 3건(2년간)이다. 한편 정부는 특정 부가통신서비스가 네트워크와 이용자 편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2020년 6월 9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으로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부가통신사업자에게 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를 부과한 바 있다. 그러나, 박 의원이 과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관련 법 통과 이후로도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장애는 지속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부가통신서비스 사업자를 이용하는 이용자 수가 늘어나고 서비스의 질이 이용자의 편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서비스 안정성 확보 계획 수립 및 주요 서비스 장애에 대한 명확한 보상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박찬대 의원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네이버 등 특정 부가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해당 서비스의 품질이 이용자 편의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에 정부는 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를 부과하는 관련 법 개정을 하였음에도, 이용자들이 느끼는 편의에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가통신서비스 이용자 증가에 따라 해당 사업자들은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경우 이용자의 피해구제를 위한 기준을 의무적으로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 역시 해당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고 엄격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2022-10-04 17:27:4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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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정감사]풍자화 '윤석열차' 문체부 경고 논란, 민주 "문화 탄압 나선 것인가"

더불어민주당이 4일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그림에 금상을 수여한 주최 측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엄중 경고한 것에 대해 "언론 탄압도 부족해 문화 탄압에까지 나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내고 "문체부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풍자한 그림을 선정해 전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공모전에 대해 엄중 경고하며 추가 조치를 예고했다"며 "표현과 창작의 자유는 윤석열 대통령이 입만 열면 말하는 자유에 속하지 않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안 부대변인은 "정부가 문화예술 공모전과 수상작을 문제 삼는 것은 권력을 동원해 표현과 창작의 자유를 막겠다는 반문화적, 반민주적 발상"이라며 "문화는 국민의 영혼입니다. 문화예술에 대한 탄압은 문화예술인뿐 아니라 국민의 영혼을 말살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욱이 고등학생이 그린 풍자화다. 고등학생이 그린 풍자화마저 문제 삼겠다니 한심하다"면서 "풍자화도 국민의 목소리다. 대통령 부부에 대한 풍자화를 문제 삼을 것이 아니라 반성의 계기로 삼는 것이 민주 정부의 자세"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블랙리스트를 되살리려는 것이 아니라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대한 엄중 경고를 철회하고 국민께 사과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문제가 된 수상작 '윤석열차'는 고등학생이 출품한 작품으로 지난 3일 폐막한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전시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그림은 인기 만화 영화 '토마스와 친구들'의 주인공인 '토마스'의 얼굴을 윤석열 대통령으로 그려냈다. 열차 맨 앞칸엔 김건희 여사로 보이는 인물이 탑승해있으며 뒷칸엔 칼을 든 검사복을 입은 사람이 기차 난간에 줄지어 서있다. '윤석열차'는 한국만화축제가 주최한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카툰 부문 금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고,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2층 도서관 로비에서 볼 수 있었다. 문체부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행사 취지에 어긋나게 정치적 주제를 다룬 작품을 선정, 전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엄중히 경고하며, 신속히 관련 조치를 취하겠다"며 "진흥원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한 전국학생 만화공모전에서 정치적인 주제를 노골적으로 다룬 작품을 선정하여 전시한 것은 학생의 만화 창작 욕구를 고취하려는 행사 취지에 지극히 어긋나기 때문에 만화영상진흥원에 유감을 표하며, 엄중히 경고한다"고 설명했다. 문체부가 경고 조치에 나서자 표현의 자유 뿐만 아니라 풍자의 영역을 검열한다는 지적도 문화 예술계 안팎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2022-10-04 17:05: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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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고물가·고환율 지적에, 추경호 "외환위기까지는 아냐"

최근 고물가, 고환율 등에 따른 경제 위기 지적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외환위기 가능성까지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이전 비용이 1조원에 달할 것이란 야당 측 주장에 추 부총리는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4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제)선행지표가 다 나빠지고 있는데 부총리가 미시적 정책만 쓰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추 부총리는 "지금은 복합 경제위기로 대외 영향을 많이 받는 상황이고 환율이 오르기 때문에 비상한 인식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대외건전성 측면이나 실물결제 상황도 지금은 과거 위기와 판이하게 다르다"며 "단기간 외환결제가 제대로 안 되고 단기 대출 안 되고, 상환 안 되고 하는 외환위기 가능성까진 아니라서 너무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실 용산 이전 비용을 1조원으로 추정했는데 인정하느냐"고 질의했다. 추 부총리는 "대통령실 이전 관련 비용 496억원은 예비비로 지출했다"며 "저는 1조원이 어떻게 계산됐는지 납득이 안 된다"고 답했다. 지난 달 30일 민주당 대통령실 관련 의혹 진상규명단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비용이 1조원 이상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정부가 기존 발표한 496억원 이외 추가 예비비 사용과 예산 이·전용 내역 368억5100만원, 내년도 각 부처 예산 1539억1900만원, 2024년 예산안에 포함될 411억1700만원, 국방부의 합동참모본부 이전 등 향후 발생할 비용 7980억원 등을 합친 액수다. 또,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영빈관 신축에 총리보다 힘이 더 센 비선 실세가 개입한 거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추 부총리는 "업무수행 관련 (재원) 소요가 있으면 당연히 국회에 제출하고 설명하고 필요한 이해를 구한다"며 "이것은 밀실에서 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예산 사업도 마찬가지지만 실무적 협의를 진행하면서 최종 예산을 편성했다"며 "그 내역을 일일이 말씀드리지 못하는 것은 대통령 시설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보완 시설, 중요 시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행정안전부에서 대통령 관저 공사로 20억9000만원, 경찰 경호부대 101경비단 15억7000만원, 부대 공사비용으로 50억여원 전용하고 예산을 썼다"며 "이게 대통령 직무실 이전과 관련 없다고 보나"라고 물었다. 추 부총리는 "관저 부분은 관련 있다고 보이는데 많은 곳의 예산은 직접 관련보다는 기존에 사업이 진행되고 있거나, 이전과 직접은 무관한 신규 사업 아닌가 한다"고 답했다.

2022-10-04 16:50:3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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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전구 고효율 제품 사용시 에너지 39% 절감… 연간 176억원 절감

저효율 LED전구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면 39%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LED전구 12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시험결과 저효율(80lm/W) LED전구 1개를 고효율(131lm/W) 제품으로 교체시 최대 39%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었다. 이를 우리나라 전체 가구인 2200만으로 확대 시, 연간 에너지비용은 176억원, 탄소배출량은 47kt, 소비전력량 110GWh 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LED 제품별로 광효율·플리커·수명 내구성 등의 핵심 성능에 차이가 있었다. 소비전력(W) 당 빛의 밝기(광속, lm)를 나타내는 광효율(에너지소비효율)은 홈플러스 시그니처, GE 등 2개 제품 광효율이 130 lm/W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밝기를 의미하는 광속의 경우 제품별로 877lm ~ 1461lm 수준으로 차이가 있었고, 홈플러스 시그니처 제품이 가장 밝았다. 빛의 깜박임(떨림) 정도를 확인하는 플리커 품질 평가 결과에서는 제품 간 차이가 컸고, 오스람, 필립스 등 2개 제품 플리커가 상대적으로 적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구 사용 시 사물의 색이 자연광과 얼마만큼 비슷한지를 나타내는 연색지수는 83~86 수준으로 제품별로 차이가 적어 모든 제품이 양호했다. 빛이 얼마나 넓게 퍼지는지 지향각을 확인한 결과, 제품 간 최대 1.3배 차이가 있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제품의 조명 범위가 가장 넓었다. 초기 밝기(광속) 대비 2000시간 점등 후 밝기 유지 비율로 수명성능을 평가한 결과, 대부분인 11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반면, KS인증을 받은 루미앤 제품은 한국산업표준(KS)에 부적합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0-04 16:37: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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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약바이오 하반기 채용문 '활짝'..인재 발굴 본격 나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채용문을 활짝 연다. 각 분야 인재 영입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고용증가율이 제조업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협회 및 통계청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산업의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간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제조업(0.8%)의 6배에 달하는 4.9%로 집계됐다. 2011년 7만 4477명이던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는 2019년 10만명을 돌파, 이듬해인 2020년 11만 4,126명으로 집계됐다. 청년고용, 정규직 채용에 앞장서 온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꾸준한 인재채용으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올해도 잇달아 하반기 공개채용에 나서면서 인재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비롯해 영업·마케팅, 특허, 임상전략, 제제연구, 사업개발, 해외사업, 품질관리, 품질보증 등 다양한 부문에서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베이스 관리 ▲웹·모바일 퍼블리싱 ▲정보보안 ▲헬스케어 사업 기획 등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부 기업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온라인 채용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바이오산업과 자사 소개를 비롯, 하반기 채용계획과 절차, 직무정보 등을 구직자들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채용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하반기 채용 계획 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이 같은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 기업들이 협회에 제출한 채용 계획만 해도 올 하반기 93개 업체 1900명에 육박한다. 이미 채용을 마쳤거나 부스에 참가하지 않는 기업들을 포함하면 채용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협회는 오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와 관련해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3일 현재 사전신청을 위한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 1만8039명이 방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04 16:26: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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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2200 회복…2209.38마감

4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3.89포인트(2.50%) 상승한 2209.3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16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067억원을, 기관은 14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0.91%), 음식료업(-0.46%), 통신업(-0.07%)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의료정밀(5.72%), 기계(3.89%), 철강금속(3.76%) 등이다. 상승 종목은 815개, 하락 종목은 90개, 보합 종목은 2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네이버(-8.79%)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우)(5.12%), LG에너지솔루션(4.22%), 삼성전자(3.95%)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4.14포인트(3.59%) 오른 696.7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326억원을, 외국인이 59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81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반도체(5.96%), IT H/W(4.64%) 등이다. 상승 종목은 1356개, 하락 종목은 122개, 보합 종목은 3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올랐다. 리노공업(7.87%), 에코프로비엠(4.88%), HLB(4.67%)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9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과 영국 정부의 감세 정책 일부 철회 영향으로 주요 국가들의 10년물 국채금리가 전일 대비 평균 15~20bp(1bp=0.01%포인트) 정도 하락했다. 여기에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약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됐다"며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들의 현·선물 동시에 순매수가 이어지며 코스피 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0원 내린 1426.5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04 16:19: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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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정감사] 식품 회사 CEO 국감 줄소환…수입산 쌀 사용·가격 인상 이슈 다뤄

4일부터 시작된 2022년 국정감사 첫날부터 주요 식품회사 수장들이 증인으로 줄줄이 소환됐다. 이날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국정감사에는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 박민규 오리온농협 대표, 박상규 농심미분 대표, 황성만 오뚜기 대표 등이 출석했다. 농해수위 소속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상대로 CJ의 햇반 컵반에 미국산 쌀을 사용한 것에 대해 질의했다. 안호영 의원은 "CJ제일제당은 국내 식품업계 1위 업체이고, 국민즉석밥이라고 불리는 햇반시장 67%를 점유하고 있다"며 "과반이상 시장점유율로 시장 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정책 결정에 신중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CJ제일제당은 냉동밥류(볶음밥, 주먹밥)에만 사용하던 미국산 칼로스 쌀을 지난해 97톤, 올해는 469톤을 햇반 컵반에 사용했다. 임 부사장은 "맛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제품의 맛, 식감 개선을 위해 일부 카테고리를 미국산 중립종 쌀로 변경했다"고 원료 변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쌀값 외에 포장재 가격이 올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국산 쌀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농민들은 20년이 넘도록 농민들과 함께 했던 CJ가 미국산 쌀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고, 어린 자녀들 둔 학부모들과 소비자들은 미국산 쌀을 먹었다는 사실에 당황했다"며 "CJ가 국민즉석밥을 미국산 쌀로 내놓은 것은 농민과 소비자 모두의 믿음을 배신 한 것만큼 국내에서 판매되는 즉석밥 제품을 모두 국산쌀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 부사장은 "R&D 역량을 강화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수입산 쌀을 국산 쌀로 대체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황성만 오뚜기 대표는 "올해 1만8500톤 중 국내 유통 제품은 모두 국산 쌀로 만들었고 외국 수출량의 1.2%는 원가 때문에 수입 쌀을 쓰고 있다"며 "거래처와 협의를 통해 국산 쌀을 쓰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규 농심미분 대표는 "식품 제조 회사에서 요구하는 대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 보니 수입쌀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라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산 쌀 사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식품사 수장들은 물가상승에 편승해 제품의 가격을 올린 사유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았다.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은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햇반 제조 원가 비중은 쌀이 차지하는 비중 50% 미만이나 용기 등 포장재 물류비, 인건비 등이 너무 폭등했기 때문에 가격 인상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농심, 오리온, 오뚜기 등도 추석 연휴 이후 라면, 스낵류 가격을 잇따라 인상했다. 편의점 기준 초코파이 한 상자(12개)의 가격은 4800원에서 5400원으로 12.5% 인상됐고, 신라면은 900원에서 990원으로 10% 올랐다. 식품업계는 원재료값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올 들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밀, 옥수수 등 곡물 값 상승으로 지난 8월 기준 1톤당 밀 가격은 2020년 대비 70.8% 올랐다. 영업이익률도 다른 산업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게 업계 측 이야기다. 실제 올해 2분기 주요 종합식품기업의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CJ제일제당이 6.71%, 대상은 4.74%, 동원F&B는 2.58%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과 대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3%포인트, 동원F&B는 0.25%포인트 하락했다. 라면 업계 1위인 농심의 경우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이 0.5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분기 2.66% 대비 2.1%포인트나 떨어진 수치다.

2022-10-04 16:13: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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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식품, 한류 드라마 타고 세계로"… 넷플릭스 등 드라마 연계 홍보 추진

정부가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한류 드라마와 연계한 우리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우리나라 신선 농산물과 전통 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한국 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류 드라마와 영향력자(인플루언서) 등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농식품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K-팝이나 K-드라마 등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류 확산세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 농식품과 식문화에 대한 호감도와 구매 의향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고 판단,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해 한류 콘텐츠를 우리 농식품 홍보에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한류로 인한 식료품 수출액은 증가 추세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한류로 인한 식료품 수출액은 2018년 6억8000만달러에서 2019년 7억8000만달러, 2020년 9억5000만달러에 이어 2021년 10억5000만달러로 추정된다. 정부는 올해 딸기·포도 등 신선 농산물과 김치·장류·인삼 등 전통 식품의 맛·안전성·건강식·프리미엄 이미지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품목별로 홍보 포인트와 대상 국가나 권역, 방영 예정 플랫폼 등은 농식품 수출 기업 의견을 반영해 최적의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10월 4일 방영된 KBS2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인삼(홍삼) 홍보를 시작으로, 10월 25일에는 절화류도 선보일 계획이다. 법대로 사랑하라 드라마는 동남아 최대 동영상 서비스인 '뷰(VIU)'를 통해 방영된다. 농식품부는 넷플릭스와 뷰 등 국제적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방영될 다수의 한류 드라마를 통해 김치 종주국, 장류 조리법(레시피), 막걸리 양은잔 문화 등 주요 수출 품목의 특장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 신선 농산물이 본격적으로 생산·수출되는 만큼 수출 시기를 고려해 품목과 드라마를 연결했고, 한류의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세계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마케팅 방향을 정했다. 또 제작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농식품 먹는 방송·체험 영상과 품목별 이미지 사진 등도 제작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류 콘텐츠 안에 한식 문화와 식재료 등도 포함해 한국 식문화는 물론 조리법도 보급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전통 식품과 신선 농산물의 해외 홍보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한국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지속적인 판로개척을 통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0-04 16:12:17 한용수 기자
[기자수첩] 친환경 제품 구매가 오히려 독

스타벅스에서 3년간 판매한 텀블러 갯수 1126만 개. 무분별한 MD 생산이 다회용컵 사용의 의미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4일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스타벅스 코리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텀블러 판매량은 2019년 266만여 개, 2020년 2020년 298만여 개, 2021년 303만여 개, 2022년 9월 말까지 259만여 개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매장 내 개인컵 사용을 금지하던 2020과 지난해는 특히 텀블러 판매량이 높았다. 스타벅스는 '종이빨대, 일회용컵 없는 매장', '커피박 재활용' 등 자원순환 활동을 홍보해오고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중에서 가장 먼저 다회용컵을 도입하고, 활발하게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연간 300만 개에 달하는 텀블러 판매량은 스타벅스의 친환경 정책의 의미를 무색하게 만든다. CIRAIG의 보고서에 따르면, 텀블러의 생산 단계부터 세척 용수까지 고려하면, 재질에 따라 최소 20회에서 100회 이상은 사용해야 한다. 일부 텀블러의 경우 1000회 이상 사용도 가능하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실사용이 아닌 시즌마다 내놓는 MD 상품을 수집하는 용도로 텀블러를 구매하기도 한다. 환경 전문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나 종이컵보다 텀블러를 생산하고 폐기하는 과정에서 30배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고 지적한다. 텀블러와 비슷한 예로 에코백이 있다.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등장한 에코백이 과잉 생산, 판촉 홍보물로 쓰이면서 버려지는 에코백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 보호 실천을 명분 삼아 구매한 텀블러와 에코백이 오히려 환경에 독이되는 '리바운드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환경에서 말하는 리바운드 효과는 친환경을 위해 실천한 행동이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는 다회용품을 구매해놓고 사용하지 않아 본연의 목적을 잃고 단지 수집을 위한 일회용품에만 그치지는 않는지 되돌아봐야 하고, 기업은 무분별한 생산을 지양해야 한다.

2022-10-04 16:12: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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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발전5사, 3년간 10조 수익 낸 인니 광산 헐값 매각 시도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의해 최근 3년 동안 순수익만 10조원 넘게 거둔 인도네시아 석탄 광산 지분의 절반을 7480억원이라는 헐값에 매각하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중부발전, 남동발전 등 발전 5사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혁신계획안을 확인한 결과, 각 사별로 4%씩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석탄 광산인 'PT Bayan Resources TBK'의 지분 중 절반을 23년 하반기까지 매각한다는 계획 아래 현재 자문사를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전 5사가 보유한 'PT Bayan Resources TBK'가 최근 3년간 벌어들인 순수익은 10조2536억원에 달했으며, 특히 작년 한 해에만 7조2440억원을 벌어들였다. 이에 따라 발전 5사는 각 사별로 작년에만 1조4488억원의 순수익을 거뒀다. 그러나 발전 5사가 보유 지분 절반을 매각한다는 것은 7천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는 지분을 고작 1/5 수준인 1496억원에 처분하게 돼, 황금알을 낳는 알짜배기 광산을 헐값에 매각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경만 의원은 "석탄·원유·가스 등 발전연료 국제시세는 연초대비 5배 이상 급등해 올해 수익은 더 클 것으로 보이고, 가지고만 있어도 막대한 이익이 발생하는 구조인데 왜 매각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지난 7월 기재부에서는 민간과 중복 축소와 인력 감축, 예산 절감, 자산 매각 등을 골자로 하는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350개 모든 공공기관은 지난달 말까지 해당 가이드라인에 맞춘 혁신계획안을 기재부에 제출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04 16:10: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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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스, 8in1 옴니스테이션 더한 로봇청소기 '디봇 T10 옴니' 출시

에코벡스 로봇청소기가 더 똑똑해진다. 에코백스는 10일 디봇 T10 옴니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진공 청소기뿐 아니라 물걸레, 기기 유지 및 관리와 부가기능까지 구현해 관리 불편을 최소화했다. 우선 '트루맵핑 2.0(TrueMapping™ 2.0)'과 dToF 센서, RGB 카메라를 더한 AI 기반 사물 인식 및 회피 기술인 'AIVI 3.0'으로 복잡한 실내에서도 작은 장애물까지 감지할 수 있다. 흡입력은 5000Pa로 머리카락과 먼지는 물론 부피감과 무게감이 있는 알갱이, 카펫 위 반려동물의 털까지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물걸레 청소 기능은 수직 압력 회전 방식의 'OZMO™ Turbo 2.0' 기술을 적용해 두 장의 물걸레가 분당 최대 180회 이상 고속 회전하며 바닥을 힘있게 눌러 닦는 효과로 눌어붙은 얼룩과 기름기까지 깨끗하게 닦아낸다. 옴니스테이션은 8가지 기능을 한다. ▲최대 60일분 먼지 보관 ▲28kPa 흡입력의 자동 먼지통 비움 ▲ 3L 밀폐 보관 먼지 봉투 ▲4L 대용량의 급수, 오수 탱크 ▲자동 물걸레 세탁 ▲물걸레 자동 열풍 건조 ▲먼지 샐 틈 없는 완벽한 밀폐 디자인 ▲어린이보호용 잠금장치 기능이다. 기본 기능으로 장착된 열풍 건조 기능의 경우 물걸레 자동 세탁 후 40°C 열풍으로 걸레를 빠르게 건조시켜 오랜 시간 자연 건조 시 발생할 수 있는 냄새나 세균, 박테리아 번식을 예방한다. AI 음성 지원 기술 '이코(YIKO)'도 내장했다. 음성 명령은 물론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음성 명령 외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원격 조정도 가능해 손대지 않고 청소기를 작동, 조작할 수 있다. 에코백스는 4일부터 9일까지 디봇 T10 옴니의 사전예약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네이버 스토어와 지마켓, 11번가, 쿠팡, GSSHOP, 롯데아이몰, 하이마트, 신세계TV쇼핑 등 다양한 공식 판매 채널을 통한 사전 예약구매 시 특별 할인 혜택을, 구매 후 포토 리뷰 인증 시 약 6개월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물걸레 패드 4매와 더스트백 3매를 추가로 증정한다. 에코백스 한국지사 정철교 대표는 "시그니처 모델인 디봇 X1 옴니에 대한 고객들의 열띤 호응을 통해 소비자들이 로봇청소기에 바랐던 점이 무엇이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며, "디봇 T10 옴니는 에코백스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옴니 모델로 소비자들은 청소 과정부터 번거로운 뒤처리까지 사람의 손길과 관심이 전혀 필요하지 않은 진정한 핸즈프리 로봇청소기를 경험하면서 청소에서 해방된 여유로운 일상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04 16:07: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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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광주서구청, 소상공인 '특례보증' 5000만원 추가 출연

광주은행은 4일 광주광역시 서구청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서구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 고환율 등의 경제상황과 장기화된 지역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서구 소재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자 지난 2월에 체결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에 이어 추가로 진행됐으며, 이번에 광주은행은 5000만 원을 별도 출연하여 총 30억원의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키로 했다.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은 광주 서구 소재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최대 0.3% 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특별우대하며, 대출 취급 후 1년간 광주 서구청에서 4% 이자차액을 보전해 준다. 광주은행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총 81억6000만원,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총 47억원을 특별출연했으며, 올해만 광주광역시 광산·동·서·북구와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해 총 3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총 105억7500만원의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말 현재 광주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실시한 금융지원은 3만3153건 금액은 1조4534억원에 이른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가중된 지역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이로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과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0-04 16:06: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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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과 중고를 어떻게 구분하죠?" 나이키 리셀금지 조항 후폭풍 계속

에르메스와 샤넬에 이어 나이키가 '리셀(재판매)'을 금지하고 나서자 업계 안팎에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리셀은 한정판 상품이나 빈티지 상품 등 구하기 어려운 상품을 되파는 행위를 뜻하는데, 중고 물건을 처분하기 위해 시장에 내놓는 것과는 달리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을 주로 의미한다. 4일 <메트로경제> 취재 결과, 나이키코리아는 지난달부터 이용약관에 리셀 목적 구매를 금지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나이키는 '나이키가 제품을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려는 유일한 목적을 가진 플랫폼이며 재판매를 위한 제품 구매는 엄격하게 금지된다'고 명시하고 리셀 목적의 구매로 밝혀지면 판매 제한과 주문 취소, 계정 정지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다. 추첨 판매를 뜻하는 '래플'에서 한정판 제품을 구해 큰 돈을 붙여 재판매하는 업자를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다. 에르메스와 샤넬, 롤렉스 등도 이에 앞서 리셀을 막기 위한 자구책을 세웠다. 에르메스는 약관에 '에르메스 제품은 최종소비자인 개인 또는 법인에만 판매되며 모든 재판매자 또는 이들을 대리한 중개인에게는 판매되지 않는다'고 추가했다. 샤넬은 구매와 애프터서비스(A/S) 시 신분증을 요구하고 있다. 롤렉스는 되팔이 업자들의 시계 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웨이팅 10부제'나 전화 예약제를 운영 중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해당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로부터는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정 브랜드가 개인간 거래를 막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을뿐더러 리셀과 중고판매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냐는 물음이다. 실제로 이베이 등에서 초고가에 거래되는 인기 상품 중에는 구매 후 20년 이상 지난 '빈티지' 상품들도 있는데 이는 구매자가 실사용을 위해 구매했지만 어떤 이유로 긴 시간 사용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동시에 재테크를 목적으로 보관한 경우도 있다. 리셀 금지를 내건 브랜드들의 마니아들은 각 커뮤니티에서 리셀 금지 약관을 두고 환영하면서도 비웃는 모양새다. 명품 관련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A씨는 "리셀을 유도하듯이 일 년에 몇 번을 가격 올려놓고선 이제 와서 하지말라 하는 건 너무 웃긴 것 같다"며 "오히려 리셀을 하라고 부추기는 건 아닌지 궁금할 정도"라고 실제 리셀시장이 커진 데에는 브랜드의 행보가 컸다는 주장을 펼쳤다. 리셀시장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베인앤컴퍼니의 '글로벌 럭셔리 시장 리포트'를 보면 지난해 전세계 명품 중고 시장 규모는 330억유로(약 45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대비 65% 증가한 규모인데, 신제품 신장률 12%보다 훨씬 가파르다. 업계에서는 국내 중고 명품시장 규모도 약 5조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중고 명품 시장과 리셀 시장은 분리되지 않는다. 리셀 시장은 전체 중고 명품 시장 내 상당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04 16:06:1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