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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제16회 남양주시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 개회식 참석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6회 남양주시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태 남양주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에는 6명씩 15개 팀으로 구성된 남양주시그라운드골프협회 소속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이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의를 다졌다. 개회식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그라운드골프의 발전과 여기 모인 선수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는 남양주시그라운드골프협회 윤해원 회장님과 운영진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각 읍·면·동 대표로서 이 가을을 마음껏 즐기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선수들 간 우정을 쌓으며 주민의 행복을 이룰 수 있는 아름다운 축제가 되길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2,500명의 공직자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체계를 마련하며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시타와 함께 개회식이 끝난 이후 남양주시 16개 읍·면·동 선수단을 일일이 격려하며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제16회 남양주시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우승은 조안면클럽이 차지했으며, 진건읍클럽이 준우승, 별내면클럽과 수동면클럽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2022-10-03 10:23:34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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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제288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양평군의회(의장 윤순옥)는 30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9월 13일부터 18일간 진행된 제288회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조례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군정 전반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14일 개최된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송진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용 조문 정비 등을 위한 양평군의정동우회 설치 및 육성 조례 등 정비에 관한 일괄개정 조례안 등 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양평군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5건의 군수 제출 조례안을 심사했다. 이어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도 제4차 수시 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2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 동의안 ▲2021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을 심사했다. 또한 19일 개최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예산안 등 총 12건의 안건 중 11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집행부의 세출예산 요구액보다 2억 2백만 원 삭감해 수정 의결했다.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보다 1천1억 4천9백만 원이 증액된 1조 4백7억 9천9백만 원으로 10.65% 증액 편성됐다. 회기운영 마지막 날인 30일 개최된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의 건을 처리했다. 20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진행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140건에 대해 부서별로 감사를 실시했으며, 감사 결과에 따른 지적사항 및 조치의견을 집행부에 이송할 계획이다. 윤순옥 의장은 "정례회 기간 동안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연일 계속된 일정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임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집행부에서는 각종 안건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지적된 사항들에 대해서 면밀하고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03 10:23:23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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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IC 신규 진입로 개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서울~춘천고속도로 화도IC 신규 진입로 설치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10월 1일 00시 화도IC 신규 진입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화도IC 신규 진입로 설치 사업'은 서울~춘천고속도로 진입로 1차로를 비롯해 하이패스 등 영업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화도읍 창현리 322-3 일원 창현교차로의 극심한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 12월 창현교차로 교통 정체 개선 방안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지난해 10월 고속도로 관리 주체인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공사 추진, 유지 관리 및 사업비 부담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위·수탁 협약에 따라 화도IC 신규 진입로 설치를 위해 서울춘천고속도로㈜에서는 공사 시행 및 유지 관리를 담당하고 남양주시에서는 인허가 및 사업비를 부담(38.5억)하기로 했으며, 설치 공사는 지난해 12월 착공돼 약 9개월 만에 준공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화도IC 신규 진입로 설치를 통해 화도읍 창현리, 차산리 지역 주민들의 서울~춘천고속도로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사통팔달 교통 허브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화도IC 신규 진입로 설치를 통해 창현교에서 서울~춘천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창현교차로의 좌회전 통행 시간이 차량 1대당 기존 97.7초에서 71.9초로 약 25초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2-10-03 10:23:00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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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울돌목 페스타 ’개막

13vs133 명량대첩의 신화, 명량대첩축제'2022 울돌목 페스타'가 30일 개막, 주말 연휴 사흘동안 울돌목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대면행사로 치러지는 가운데 완연한 가을날씨 아래 첫날부터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야간 개막식 등 밤 시간대 볼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해 체류형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된다. 개막행사는 30일 오후 4시부터 해남 우수영 관광지에서 진도대교를 통과해 진도 녹진 광장까지 이어지는 출정식 퍼레이드로 문을 연다. 출정식 퍼레이드는 해남군 14개 읍면과 진도군 7개 읍면에서 참여하는 행렬이다. 올해 축제의 주무대인 진도 승전무대에서 출정식과 축하공연, 드론·불꽃쇼가 펼쳐지며, 해남군 우수영 무대에서도 이원생중계가 진행된다. 특히 출정식에서는 매년 울돌목 해상에서 실시됐던 해전재현 행사가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 해전으로 재현된다. 300여대의 드론으로 펼치는 드론 일자진과 울돌목 현장을 담은 스크린 영상이 어우러져 명량대첩의 승리를 화려하게 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정식 후에는 세계적 케이팝 밴드인 이날치 밴드의 축하공연과 스토리가 담긴 폭죽쇼도 이어진다.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명량대첩축제는 정유재란 당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기적의 대승, 명량대첩과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다. 다음달 2일까지 축제 기간동안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군 녹진 관광지에서는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 경연대회, 전국 청소년 가요제, 명량 트롯 축하쇼, 해군 군악대 가을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와함께 명량 어린이 놀이터, 수군놀이 체험, 조선저잣거리 체험, 수군재건 스템프랠리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다음달 열리는 해남미남축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돼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해남과 진도간에는 셔틀버스(충남상회 앞~녹진파출소)가 운행돼 진도대교를 건너는 관광객들의 교통을 도울 예정이다. 해남우수영과 진도 녹진을 하늘로 가로지르는 명량해상케이블카도 축제기간 동안 관람료 3,000원 할인과 함께 밤 9시까지 연장운행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명량대첩축제는 축제의 즐거움은 물론 역사문화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로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며"3년 만에 개최되는 해남 우수영에서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마음껏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10-03 10:22:3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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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자력발전 조세 도입의 사회 수용성 연구 보고서 발표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탄소중립연구본부는 전력정책연구팀이 원전 과세 방식 관련 정책 현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국민 수용성 측면에서의 효과적인 과세 방식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취지에서 '원자력발전 신규 조세 도입의 사회적 수용성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원전 과세 방식에 대한 다양한 논쟁 사항 정리 ▲이를 반영한 설문조사 설계 및 정량분석 ▲분석결과와 정책 시사점으로 구성돼 정책입안자가 아닌 정책수용가가 선호하는 과세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국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원전 과세 법률(안)이 발의되고 있는데, 법률(안) 마다 과세 방식에 대한 상당한 이견이 존재하고, 입법 과정에서 납세자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 조세저항 등 사회적 갈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국민 수용성에 대한 실증분석은 입법과정에서 이런 문제점을 사전 반영하는 데 필요한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원전 과세대상에 대한 지불의사액(WTP) 추정 결과에 따르면 '원자력 연료'나 '방사성폐기물'에 대해 추가적인 세금 지불의사가 있는 반면, '원전시설규모'에는 지불의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원전에 대한 과세의 근거가 연료원간 형평성과 환경개선의 명목으로 부과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재원 활용방식에 대한 지불의사액(WTP)은 국가경제 활성화 재원, 기후위기대응 재원, 원전산업 및 안전 재원, 원전 주변지역 지원 재원의 순으로 선호도를 추정할 수 있었다. 이 결과는 원전 과세 목적이 단순히 원전정책에 따라 감소하는 재원을 확충하는 것이 아닌, 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거나 소비활성화, 사회간접 자본시설 확충 등 국가 전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수용성에서는 더 유리하다는 것을 뜻한다. 연구팀은 분석 결과, 과세대상보다는 재원 활용방식에 대한 평균 지불의사액(WTP)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재원 활용방식 속성이 과세대상 속성보다는 응답자의 선호를 더 이끌어낼 수 있는 요인으로, 국민 수용성 제고를 위한 원전 과세 방식은 과세대상보다 재원 활용방식에 더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연료원 간 형평성, 국가경제 활성화 및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원전 과세 방식이 다른 대안보다 상대적으로 더 선호되고 있다는 점에서 원전 과세는 부담금(혹은 기금)보다는 조세 형태가 더 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선호되는 과세 방식을 고려할 때, 중앙정부가 부과하는 국세가 지방세보다 더 부합하는 과세 형태라고 생각된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정책공급자와 정책수용가가 선호하는 원전 과세 방식에는 일부 간극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과세 방식의 설계는 정책의 효율성뿐 아니라 국민 수용성도 함께 고려한 차선책(second-best)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세제 정책의 개편 및 설계는 가급적 해당 이슈에 대한 국민 수용성을 사전에 면밀히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명시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연구는 원전 과세 도입 타당성이 아닌 과세 부과 방식에 대한 국민 수용성을 평가한 것으로, 분석결과가 원전 신규 과세 도입의 근거 자료로 활용되는 것은 다소 부적절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과세 도입 자체의 타당성 여부는 국민 수용성뿐 아니라 조세의 원칙, 특히 납세자의 담세능력을 고려하고 있는 조세평등주의(조세공평주의) 부합 여부 등의 사안도 함께 검토돼 결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10-03 10:19: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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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공개...평균 12억339만원

정부와 울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1일) 신규 선출직 공직자를 포함한 재산공개대상자 57명의 재산등록사항을 30일 자 관보 또는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재산공개 사항은 지방선거에서 새롭게 당선된 공직자와 경제부시장으로 임기 개시일인 2022년 7월 1일 기준 재산신고서에 포함된 본인, 배우자, 부모, 자녀가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예금, 주식 등이다. 신규 선출직 공직자 개인별 재산 신고 내역은 대한민국 전자관보에서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23명, 울산시 공보에서 울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34명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장, 경제부시장, 시의원, 구청장 군수는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이다. 이번에 공개한 57명의 가구당(배우자 및 부모 등 직계 존비속 포함) 평균 재산은 12억 339만 원이다. 직위별로는 시장 13억 5,917만 원, 경제부시장 32억 2,457만 원, 기초자치단체장(4명) 평균 10억 1,991만 원, 시의원(17명) 평균 13억 1,680만 원, 구 군 의원(34명) 평균 11억 424만 원을 신고했다. 정부와 울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에 대해 올해 안에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울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는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재산등록과 심사 제도를 더 엄정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03 10:18: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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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제5차 탄소중립위원회 개최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최근 부산 본사에서 경영진과 외부 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KOSPO 탄소중립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2050 국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미래 핵심기술인 CCUS(Cabor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를 주제로 남부발전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전문가와 토론을 통해 내부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남부발전이 여러 관계기관과 추진 중인 LNG 복합발전 CCUS 등 관련 연구과제 현황 발표와 함께 권이균 K-CCUS 추진단장의 '정부 CCUS 기술개발 및 상용화 추진전략'에 대한 특강과 토론이 이어졌다. 위원회 참석자들은 ▲탄소 발생부터 최종 처리까지 이어지는 CCUS 전주기 과정의 경제성 확보방안 ▲법제화를 통한 제도적 지원체계 마련 ▲해외 시설을 활용한 탄소 저장방안 등 CCUS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승우 사장은 "CCUS의 성공을 위해서는 수요기업의 지속적인 기술개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남부발전도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CCUS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 7월 사내 탄소중립 총괄 의사결정 기구인 KOSPO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한 이래 탄소중립에 관한 전반적인 논의와 정보공유를 위해 경영진을 비롯한 내·외부전문가를 위원으로 구성해 매분기 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2-10-03 10:18: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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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한국지엠, 최대 규모 프로모션 진행…트래버스 등 최대 400만원 현금 지원

한국지엠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올해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하는 '한국지엠 창립 20주년 기념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는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콤보프로그램 선택시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 최대 4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선수율(차량 금액 대비 선수금의 비율)에 따라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2.4%의 낮은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고객의 선수율 선택에 따라 최대 72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이율 3.9%의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타호 구매 고객에게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300만원의 현금 지원 또는 이율 3.9%의 할부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콜로라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콜로라도 액세서리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 밖에도 쉐보레는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스파크를 구매할 시 20만 원,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를 구매할 시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정정윤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한국지엠 출범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대부분의 차종에 걸쳐 고객 인도 시간이 한 달 이내로 빨라진 만큼, 10월은 쉐보레 제품 구매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03 10:09: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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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매일 새로운 메타버스 콘텐츠 선보여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는 매일 새로운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SKT는 3일부터 메타버스 Live 연극, 노래방, 뮤직쇼, 특강 등 매일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정규 편성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사단법인 성우협회, TJ 미디어, 동아방송예술대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했다. SKT는 쌍방향 소통가능한 메타버스 라이브쇼 계속 선보여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할 계획이다. SKT는 매주 특정 시간대에 이용자들과 진행자가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반으로 OTT처럼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로 진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메타버스 Live 연극'이 3일부터 매주 월,화 19시에 이프랜드에서 진행된다. 이번 실시간 메타버스 연극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묻는 창작극 '니맘내맘 역할대행 주식회사'를 16부작으로 다룬다. 메타버스에서 실시간으로 전체 분량의 연극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최초다. 메타버스 Live 연극은 SKT가 사단법인 한국성우협회와 협력해 선보이는 콘텐츠로, 방송과 영화, 애니메이션에서 활약 중인 전문 성우들이 목소리와 아바타 모션으로 메타버스에서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바타 노래자랑'은 TJ미디어가 보유한 노래 반주를 활용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방 소통 프로그램으로 매일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아바타 노래자랑은 매주 월, 수, 금 주 3회 열리며, 오전 10시 '주부 노래자랑', 오후 5시 '방과후 노래자랑', 오후 9시 '퇴근길 노래자랑' 등 하루 3번 운영된다. 특히, 9월 말부터 파일럿 형태로 운영 중인 아바타 노래자랑은 참가 신청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SKT는 TJ미디어와 지속 협력해 이프랜드 내 노래방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공감 힐링 콘서트'는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장애청소년예술제에서 수상한 장애인예술인들이 이프랜드에서 국악, 민요, 악기 연주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콘텐츠다. 메타버스의 환경 속에서 장애인예술인들의 공연을 편견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감 힐링 콘서트는 매주 화, 목 오후 9시에 열린다. '디마버스'는 SKT와 동아방송예술대가 협력해 대학생들을 겨냥해 선보이는 콘텐츠로, 월~금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댄스 강습을 진행하는 '메타 춤선생', MZ세대의 치열한 찬반토론 '긍정이와 부정이' 등 대학생들이 관심있는 주제들로 매일 새로운 코너로 진행된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이번 정규 콘텐츠 편성으로 이용자들이 이프랜드에서 메타버스 연극, 콘서트, 특강, 등 매일 쌍방향 메타버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동시에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각종 콘텐츠와 모임을 자체적으로 선보이며, 콘텐츠가 선순환되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2-10-03 10:07: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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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적극 활용…중남미·유럽 5개국 접촉

현대자동차그룹이 전세계에 걸쳐 구축돼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16~27일(이하 현지시간) 우루과이와 칠레, 페루 등 중남미 3개국과 세르비아와 슬로베니아 등 유럽 2개국을 대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달 27일 한-우루과이 양국간 수소 등 에너지 신산업 협력을 위해 방한한 오마르 파가니니 우루과이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과 빠블로 셰이너 주한 우루과이 대사 내정자 등을 양재동 본사로 초청해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송호성 사장은 부산은 친환경 모빌리티와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중심에 있으며, K-컬처를 통한 글로벌 문화교류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송사장은 지난달 18~23일에는 남아공과 모잠비크,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3개국을 직접 방문해 현지서 유치활동을 펼쳤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전세계에 펼쳐져 있는 현대차그룹 권역본부 차원에서도 유치전에 나서기로 하고, 최근 중남미권역본부와 유럽권역본부가 해당 권역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 현지 득표활동에 나섰다. 이수영 기아 중남미권역본부장은 지난달 21일, 칠레 산티아고의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파트리시오 포웰 외교부 아태국장 등과 면담을 가졌으며, 이에 앞서 20일에는 안드레스 잘디바르 전(前) 상원의장과 토마스 라고마르시노 하원의원을 연이어 만나 2030 세계박람회 개최 추진 도시로서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칠레 방문단은 현지 유치 활동 과정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로고가 랩핑된 EV6 차량을 타고 산티아고 주요 지역을 이동하는 등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현지에 알렸다. 22일에는 페루 리마에서 루이스 미겔 카스티야 페루 전 기획재정부장관과 후안 카를로스 카푸냐이 전 APEC 사무총장, 프란시스코 테냐 하세가와 전 외교부 사무총장 등과 면담시간을 갖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이어갔다. 유럽에서도 부산 유치를 위해 주요 고위급 인사 대상 유치활동을 벌였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은 지난달 16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경제개발기술부를 방문해 데얀 쥐단 경제개발기술부 차관과 스네자나 포포비치 경제개발기술부 국제협력국장 등을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같은 날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는 야고다 라자레비치 세르비아 외교부 경제외교차관보 대행 등과 면담한 데 이어 19일에는 타짜나 마티치 세르비아 통상·관광·통신부 장관과 시니샤 말리 재무장관을 차례로 만나 세르비아 산업환경에 대해 논의를 한 후 부산 개최 지원을 요청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강점인 글로벌 권역본부를 적극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세계 권역본부별로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득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03 10:05: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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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위해...SK쉴더스·금융보완원 전략 협력

SK쉴더스는 금융보안원과 대국민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SK쉴더스와 금융보안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악성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국내 보이스피싱 범죄의 예방 및 사후 피해 확산 방지에 힘을 쏟는다. 서로 간의 기술 협력, 정보 공유를 통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쉴더스는 금융보안원에서 보이스피싱에 활용되는 악성 앱, 유포지 및 IP 정보 등의 데이터를 제공받고, 이를 모바일 백신 앱 '모바일가드'의 악성 앱 탐지 기능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탐지 결과에 대한 통계 정보를 금융보안원에 다시 공유해 보이스피싱 대응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쉴더스의 모바일가드는 인공지능(AI) 백신 엔진을 탑재한 머신러닝(ML) 검사를 통해 신/변종 악성 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스미싱 검사 등의 모바일 백신 기능과 메모리 최적화, 저장 공간 정리 등 모바일 케어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환 SK쉴더스 사업총괄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모바일가드의 자체 위협 정보 수집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악성 앱 탐지 기능이 더욱 정교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사의 사이버보안 역량이 보이스피싱 사기 정보 수집-공유-대응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은 "SK쉴더스와의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 확산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SK쉴더스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의 정보 공유 및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03 10:00: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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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와이파이6E 적용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출시

KT는 '와이파이6E'를 적용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6E(GiGA WiFi Premium 6E, GWP 6E)'를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와이파이6E는 기존 와이파이6(802.11ax)를 확장한 표준 규격이다. 이 표준은 2.4GHz와 5GHz 주파수에 추가적으로 신규 주파수 대역인 6GHz 채널을 지원해 주파수 간섭 영향이 적다. 와이파이6E는 와이파이6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KT는 와이파이 기반 디바이스 수 증가와 기존 주파수 대역(2.4, 5GHz)을 사용하는 와이파이 공유기의 사용량이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고객에게 더욱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가정용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6E 공유기를 기획했다. 갤럭시 S22 플러스와 울트라, 갤럭시Z 폴드4을 비롯해 갤럭시북2가 와이파이6E 표준을 지원한다. 이 기기를 이용하면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6E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와이파이6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ax)'가 최대 1.2Gbps의 속도를 제공하고,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6E는 최대 2.4Gbps를 지원한다. KT는 지연 없는 인터넷에 대한 수요와 스마트 가전으로 집을 꾸미고자 하는 세대가 늘어나는 만큼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6E가 스마트 홈 시대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6E의 임대료는 3년 약정 기준 월 7700원(부가세 포함)이다. '인터넷 슈퍼프리미엄'을 3년 약정으로 이용할 때 단말은 무료로 제공되며, 인터넷 프리미엄을 3년 약정으로 이용할 경우 4400원을 할인 받아 월 3300원에 쓸 수 있다.. KT는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6E 출시를 기념해 2023년 3월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터넷 프리미엄플러스' 이용 고객이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6E를 신청하면 이용 요금을 매월 1만 6500원 3년간 할인 해준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가정 내 와이파이 접속단말 증가와 고품질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6E를 준비했다"며, "1등 인터넷 사업자로서 인터넷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서비스 경쟁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10-03 09:59: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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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달러' 속수무책…한은, 2번째 빅스텝?

한국은행이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P) 인상)'을 밟을 전망이다.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달러 강세, 원화값 약세 현상이 지속되면서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8.9원)보다 8.7원 내린 1430.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3거래일 연속 1430원대다. 이처럼 원·달러 환율 상승 폭이 높아져 가는 데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장중 위안화 가치가 급락한 영향이 컸다. 원화 가치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 위안화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롤러코스터 타는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은 연일 연고점을 넘어서다가 잠시 주춤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 속도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두 번째로 빠른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460원은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직까지 '킹달러(달러 초강세)'를 주도하는 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라는 판단에서다. 실제 최근 FOMC가 기준금리를 종전 2.25~2.5%에서 3.0~3.25%로 0.75%p 인상하자 원·달러 환율은 크게 급등한 바 있다. 문제는 향후 연준이 고강도 긴축 기조를 계속해서 이어갈 전망이란 점이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FOMC 금리 인상 발표 직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2%대 복구에 전념한다. 작업을 완수할 때까지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인플레이션이 꺾이기 이전까지는 금리인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미 달러를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라며 "미 연준이 금리를 11월, 12월에 각각 0.50%p, 내년 2월에 0.25%p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해당 전제하에 4분기 원·달러 환율 상단은 1445원, 2023년 1분기 상단은 1460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2일 금통위, 추가 '빅스텝' 가능성도 오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앞둔 한은의 행보에도 눈길이 모인다. 한은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릴 가능성도 있다. 지난 7월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에 나선 이후 2번째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22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수개월 동안 말씀드린 0.25%p 인상 포워드가이던스(사전 예고 지침)는 전제 조건이었다"라며 "다음 금통위에서 전제 조건 변화가 국내 물가, 성장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금리 인상 폭과 시기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답변하면서다. 사실상 추가 빅스텝을 시사했다는 시장의 반응이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도 "연준의 3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으로 한-미 기준금리는 역전됐다. 시장은 역전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역전 폭이 확대되는 속도가 빠르고 역전 폭도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은의 고민도 커졌다"라며 "9월 FOMC 이후 한은 총재는 물가가 제일 중요하다고 언급했지만, 동시에 환율 절하가 어떤 영향을 줄지 고민이 많아졌다고 언급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도 "연준이 남은 두 번의 회의에서 0.75%p, 0.50%p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한은도 10월과 11월 회의에서 연속적인 빅스텝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했다.

2022-10-03 09:40:3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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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성 해외송금, 5년간 25조원…"관리·감독 사각지대 없애야"

최근 5년간 한국은행에서 신고등을 거치지 않고 증여 목적으로 해외거주자에게 송금되는 금액이 25조184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해 평균 5조원 규모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5년간 개인이전거래(당발송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2021년 당발송금 규모는 268만7473건으로 25조1847억원(미화 223억2006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발송금은 은행이 고객의 송금 대금을 국외로 보내는 외화 송금을 뜻한다. 해당자료는 전체 다발송금액 중 개인의 이전거래로 분류되는 증여성 해외송금액을 별도로 파악했다. 한국은행은 무분별한 외화 유출을 제한하는 취지로 국내에서 해외 송금 시 거래 은행에 수입대금, 화물운임, 교육·의료서비스 등 500여 개에 달하는 지급 사유 코드를 입력하도록 하고 있다. 해외 거주자에게 증여 목적으로 송금한 자금규모는 2017년 4조9323억 원, 2018년 5조1065억 원, 2019년 4조5933억 원, 2020년 3조8410억 원, 2021년 4조8103억 원 등이다. 올 상반기(1월~6월)에는 1조9012억원이 증여성 해외로 송금됐다. 건수로는 2017년 44만8774건, 2018년 38만7250건, 2019년 56만390건, 2020년 51만8166건, 2021년 53만5577건, 2022년(1~6월) 23만7316건 이다. 유동수 의원은 "해마다 5조 원에 달하는 돈이 개인 간 이전거래로 해외로 나간다는 점에서 증여세 회피 가능성을 면밀히 들여봐야 한다"며 "고액 자산가를 중심으로 역외 재산 이전을 통해 증여세 회피를 시도하는 해외 판 '아빠 찬스'에 대한 우려가 일각에서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국환거래 규정 제4-3조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이 경우 1년 5만달러까지는 자유롭게 송금할 수 있다. 단, 연간 동일인을 대상으로 해외송금한 금액의 합이 1만달러를 초과하면 국세청에 통보된다. 1만달러 미만 송금액의 경우 관리 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고, 거액 송금이 아닌 경우 대체로 증여세 과세를 자진 신고에 의존하고 있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동수 의원은 "동일한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당발송금이 이뤄짐에도 국세청의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는 국세청이 탈법적 증여세 회피에 손 놓고 있는 상황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유동수 의원은 이어 "역외 재산 이전을 통한 증여세 회피는 성실납세자가 대부분인 우리 국민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준다"며 "증여성 거래에 대해서 더욱 까다롭게 검토해 회피를 미리 방지하고 고의성의 여부에 따라 강하게 처벌 및 환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10-03 09:34: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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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동물의 날'맞이...국내 산업계 2027년 6조원 '펫테크' 시장 확장 속력

오는 4일 '세계동물의 날'을 맞이해 국내 IT, 통신업계가 실천하고 있는 반려동물산업이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이 2027년 6조를 전망하고 있는 만큼 관련 업계는 ICT 등을 활용한 혁신적인 기술을 내놓으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실제 반려동물을 보유한 가구 비중은 312만 명으로 2010년 17.4%에서 2020년 27.7%로, 관련 인구 역시 2010년대 중반 1000만명에서 현재 1500만명으로 50% 각각 급증했다. 이는 전체의 15%에 이르는 수치다.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는 것. 또 KB경영연구소가 지난해 발간한 '한국반려동물보고서'는 2023년 4조6000억원, 2027년 6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통신업계가 주력하고 있는 IoT, AI, 빅데이터, ICT, O2O, 웨어러블 등의 기술을 결합한 '펫산업' 확장에 속력을 내는 분위기다. ◆ 통신사, 신기술 앞세워 '펫산업' 확장 박차 SK텔레콤은 K텔레콤이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AI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질병을 진단하는 솔루션을 상용화한다. SK텔레콤은 이날 AI가 반려동물의 엑스레이영상을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도와주는 솔루션 '엑스칼리버'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외 반려동물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의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AI기술을 접목한 엑스칼리버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엑스칼리버는 SK텔레콤이 AI와 클라우드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솔루션으로 AI가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단시간에 판별하기 어려운 질환을 찾아내고 질병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의사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웹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 1분안에 분석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KT는 지난 5월 반려동물의 활동량을 분석하는 'IoT웨어러블'과 적정 사료량 급여와 실시간 영상·음성 소통이 가능한 '자동급식기'를 제공하는 '반려견 디바이스팩'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IoT 기능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반려동물의 활동량을 기록·업로드 하며 이에 맞게 적절한 양의 사료를 급식해 반려견의 비만 관리를 돕는다. KT의 5G 요금제 '5G 디바이스 초이스' 가입자는 이 서비스팩을 선택, 24개월동안 단말 할부 수수료만 납부하면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IoT를 활용, 'U+ 스마트홈'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관련 시장을 노리고 있다. LG유플러스의 펫테크 서비스는 원격으로 반려동물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시간에 맞게 사료를 자동 급식하는 서비스로 구성된다. 여기에 굴러다니는 '간식로봇'을 활용해 반려동물이 실내에서 간식을 먹으며 움직이도록 유도한다. 이같은 통신사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펫테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반려가구의 64.1%는 펫테크 기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자주 사용되는 펫테크 기기는 '자동 급식기와 자동 급수기'(39.4%)와 '홈 CCTV와 카메라'(30.3%), '자동 장난감'(26.1%) 순이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2020년 57억달러 수준인 세계 펫테크 시장은 연평균 25%씩 성장해 2027년 272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펫테크의 발전은 반려동물을 기르기 위한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1인 또는 2인 가구와 노인 가구의 반려동물 보급률을 상승시킬 여지가 크다. ◆ 내가 못하면 투자라도...IT공룡들은 '펫'투자에 주력 이에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펫테크 스타트업에 국내 양대 IT공룡인 카카오와 네이버가 적극 투자하고 나섰다. 우선 네이버는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 어바웃펜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어바웃펫은 지난해 5월 네이버와 손잡고 '맞춤형 펫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어바웃펫은 이번 투자를 통해 네이버가 보유한 IT기술을 선제적으로 활용하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와 케어를 연결해 고객의 불편함을 전방위로 해결하는 고객 밀착 케어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반려동물 기술 스타트업 '유리벳코리아'에 신규 투자했다. 유리벳코리아는 가정에서 손쉽게 반려동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자체 개발해 사업 중이다. 유리벳코리아가 개발한 대표적인 제품은 반려동물용 스마트 소변진단키트 '유리벳10'이다. 유리벳10은 스마트폰 카메라와 전용 소변진단키트를 활용해, 모바일 앱에서 10가지 이상의 내과 질환 위험을 1분만에 간편하게 검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를 필두로 펫사업에 적극적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3월 펫택시 서비스 '펫미업'을 인수해 올해 4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펫택시'는 반려동물 전용 택시로 반려동물 맞춤 환경을 제공하고 승차 거부 염려도 없어서 선호도가 높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연내 수도권 지역 내에서 원활한 서비스가 가능토록 안정화에 주력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외로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 중인 만큼 관련 사업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10-03 09:26: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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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오비고에 72억원 지분 투자...스마트카 통신 및 콘텐츠 사업 전개

LG유플러스가 '오비고' 손잡고 '커넥티드카 1000만 시대'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사인 오비고에 대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제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오비고의 웹플랫폼 사용권을 확보하게 돼 스마트카 통신 서비스 및 콘텐츠 사업을 동시에 전개하게 된다. LG유플러스가 급성장하는 커넥티드카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오비고에 72억 3210만원(지분율 5%)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사업 제휴 협약식은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부사장), 오비고 황도연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비고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특히 글로벌 완성차 및 국내 대부분의 스마트카에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비고는 차량용 웹 브라우저·앱 프레임워크·앱 스토어까지 자체 생태계를 구축, 업계에서 유일하게 상용 플랫폼과 SI(시스템 통합)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오비고 웹플랫폼에 대한 사용권을 확보, U+아이들나라, 모바일tv, 프로야구 등 자사의 대표 콘텐츠를 활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장 진출에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하고, 차량용 통신 서비스 사업과 콘텐츠 사업을 동시에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완성차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인포테인먼트에 대한 추가 사업 제휴를 맺거나, 양사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커넥티드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또 차량에 콘텐츠를 탑재하고 운영하는 현재의 시스템에서 나아가 콘텐츠 구독모델을 개발하는 등 사업모델 다각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또한,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외 스타트업 발굴해 제휴 기회를 모색하는 등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구축도 본격화한다.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은 커넥티드카 사업에서의 핵심이자 차별화 요소로, 이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오비고와 사업 제휴 및 지분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오비고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과 자사가 보유한 통신 역량 및 OEM 협업 경험, 특화 콘텐츠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로 미래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 서비스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U+3.0 시대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0-03 09:26: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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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삼성과 함께하면 지속 가능한 미래도 현실이 된다

삼성전자가 드디어 친환경 경영 본격화를 선언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더 치열해지는 경쟁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는 평가다. 혼자만이 아닌 함께하는 친환경 노력을 강조하면서 전 세계적인 공감대와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탄소 연간 1700만톤 줄인다 삼성전자는 ICT 제조 기업 중 가장 생산량이 많은 회사다. 전세계 32개국 생산 네트워크에서 반도체와 휴대폰, 가전 제품 등을 연간 5억대씩 만들고 있다. 이에 따른 전력 사용량은 25.8TWh, 서울시 연간 전력 사용량인 14.6TWh의 1.76배 수준이다. 경쟁사인 알파벳(18.2TWh)과 TSMC(18.1TWh), 인텔(9.6TWh), 애플(2.9TWh) 등을 크게 웃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배출한 탄소만 1700여만톤, 반도체 등 주력 사업에서 증설을 지속하면서 탄소 배출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줄일 수 있는 탄소 배출량이 많다는 얘기다. 삼성전자는 최근 발표한 신친환경경영전략을 통해 2050년까지 직·간접적으로 탄소 순배출을 완전히 없애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품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없앨 뿐 아니라, 재생 에너지만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완전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우선 과제는 사업장에서 직접 발생하는 탄소를 없애는 것. 삼성전자는 탄소 배출 저감 시설에 혁신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주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사용하는 공정가스와 LNG등 연료 효율을 대폭 개선하고 폐열 활용 확대 및 전기 열원 도입 검토, 처리 시설 확충 등도 준비한다. 간접배출까지 줄이기 위해 'RE100' 가입도 단행했다.RE100은 사용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약속으로, 삼성전자 DS부문은 이미 미국과 중국, 유럽 사업장은 완전히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그 밖에도 해외 사업장을 당장 5년내에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서남아시아와 베트남은 2022년, 중남미 2025년, 동남아와 중동, 아프리카는 2027년을 목표로 했다. 이미 재생에너지 전환을 완료한 사업장도 발전사업자와 직접 공급 계약을 체결해 전력 손실 등 문제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이어간다. DX 부문도 2027년까지 국내외 사업장 모두 재생에너지로 갈음할 예정이다. ◆ 친환경 발전 산업 촉진 삼성전자가 그동안 RE100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는 열악한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때문으로 알려져있다. 지난해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7.5%로 OEC 평균(30%)의 25%에 불과하고, 가격도 중국이나 미국 대비 3배 가까이 비싸다. 삼성전자가 해외 공장만으로는 5년 내에 RE100을 달성할수 있지만, 굳이 목표 달성 시기를 2050년까지 최대한 늘려 잡은 것도 국내 사업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재생 에너지는 연간 4만GWh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소비하는 전력만 2만GWh 수준. 정부 목표도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 수준으로 높이는 것에 불과해 삼성전자가 재생에너지 비율을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사회적 공동 노력을 당부한 것도 이 때문이다. 삼성전자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재생 에너지 비율을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은 만큼, 모두가 함께 재생에너지 생산에 힘을 모아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 삼성전자가 재생에너지 전면 확대를 약속하면서 국내 친환경 발전 산업도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수익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지만, 규모의 경제 특성상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업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 이미 재생 에너지 업계 움직임은 빨라지고 있다. 제조업들이 앞다퉈 재생에너지 직접 구매는 물론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가운데, 수소 발전 인프라 조성 속도도 예상보다 한발 앞서가는 분위기다. 아직 RE100을 선언하지 못한 철강과 정유 등 전력 소비가 많은 업계에서도 삼성전자의 친환경경영전략 선언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 삼성 쓰면 친환경 동지 삼성전자가 단순히 생산 과정에서만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는 생각은 아니다. 삼성전자 친환경경영전략 핵심은 제품 생애 주기를 모두 친환경화 하겠다는 것. '초격차' 기술을 활용해 삼성전자 제품을 쓰는 것만으로 친환경에 동참할 수 있게 했다. 일단 주력 상품인 반도체는 초저전력에 중심을 맞췄다. 단순히 사용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줄이는 것뿐 아니라, 발열을 최소화하며 공장만큼 높은 열을 내뿜는 데이터센터를 더 친환경적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초저전력 기술은 단순히 더 작은 선단공정을 도입하는 것뿐 아니라 설계 과정에서도 충분히 고려해야한다. 삼성전자 D램은 여기에 여러 기기 전압 설정을 조정해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동적 전압 기술(DVFS)'까지 적용해 성능을 높이면서도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하이케이메탈게이트(HKMG)는 삼성전자가 자랑하는 기술로 꼽힌다. 절연 효과가 높은 하이K 물질을 트랜지스터 절연막에 적용해 누설 전류를 줄여주는 기술이다. 여기에 실리콘 관통 전극(TSV) 기술까지 더해 모듈 차원으로 전력 효율을 30%나 개선할 수 있다.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기술 역시 삼성전자의 친환경 기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SSD의 경우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할뿐 아니라 저전력모드를 자동으로 실행하는 방식으로 사용자 불편 없이 전력량을 최소화한다. 인공지능 기술은 PIM 메모리와 이미지 처리 등에 사용돼 D램이나 이미지센서 등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저전력에 기여한다. 스마트폰과 가전 등 제품도 마찬가지다. 주요 제품에 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2030년까지 전력소비량을 2019년 대비 30% 가량 개선한다는 계획. 이미 유럽 등 지역에서 강화된 소비 효율 기준을 초과 충족하며 앞선 기술력을 입증했다. 대표적인 게 스마트폰 화면 주사율 최적화, 냉장고에 초고성능 진공 단열재와 에어컨 고효율 냉매 등이다. 스마트싱스도 에너지 저감에 크게 기여하도록 발전시켰다. '스마트싱스 홈라이프' 기능을 적용하면 스스로 가전제품이 전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어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직접 사용자에 확인할 수 있도록해 문제점을 파악하기도 쉽게 했다. 다 쓴 제품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2030년까지 전세계 180개국으로 폐제품수거 체계를 마련, 직접 수거한 후 폐배터리와 플라스틱 등 소재를 최대한 재활용해 다시 새제품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 상생도 가속화 친환경 기술은 지역사회로도 돌아간다. 대기 환경 개선은 물론, 수자원을 깨끗하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지역 생태계 개선을 돕게 된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개발해 2030년부터 활용한다. 2019년 1월 설립한 미세먼지연구소가 미세입자와 가스까지 제거할 수 있는 세라믹 촉매필터를 개발해 협력사와 버스터미널, 어린이집 등 지역사회로 보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상생도 가속화한다. 유망 친환경 기술 발굴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투자를 통해서다. C랩이 중심이 될 전망, 그 밖에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이 힘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도 삼성전자는 더 치열해지는 글로벌 친환경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협력사에도 스마트공장 보급과 친환경 기술 협력 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쟁사들이 협력사에 친환경 기준을 강요하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그룹사 차원으로도 상생에 속도를 붙이는 분위기다. 故 이건희 회장이 삼성 신경영을 선언한지 29년, 이재용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경영을 재개하면서 새로운 삼성을 위한 전사적인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22-10-03 09:26: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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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국감 앞두고 상생활동 결과 공개 나서...'사회적 책임' 강조

네이버와 카카오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최근 진행한 상생활동 결과를 공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카카오 대표는 2년 연속으로 올해에도 국감 증인에 신청됐는데,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해외 출장이 잡혀 있던 일정을 다른 날로 변경했다"며 국정감사에 출석해 증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국감에 앞서 미리 상생활동 결과를 공개해 외부에 알려나가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달 6년간 구축해온 기술 생태계의 성장 히스토리를 조명하는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를 발간했다. 네이버는 SME(중소상공인)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대안신용평가(ACSS) 등의 첨단 기술 교육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보고서에 따르면 누구나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기술 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를 구축해 디지털 창업 생태계의 기술 근간을 구축했으며, 올해 기준으로 51만 스마트스토어가 생겨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년 5~12만명의 신규 창업자가 배출된 효과로, 2016년 '프로젝트 꽃' 출범 당시 매년 1만명 이상의 신규 창업자를 낼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는데 이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스마트스토어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연 평균 37%의 증가율을 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스마트스토어 매출 발생 판매자 중 55%가 가입 1년 이하의 초기 판매자로 나타났다. 이 중 SME의 비중은 78.8%로 집계되며 2019년 대비 2021년 스마트스토어에서 SME 거래액의 성장률은 138%로. 동기간 스마트스토어 전체 성장률인 125%를 훨씬 상회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프로젝트 꽃'을 중심으로 디지털 생태계의 기술 근간을 마련했으며,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어 더 큰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 SME들의 브랜딩 고도화 및 로컬 비즈니스의 디지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의 '프로젝트의 꽃'의 중심에는 '분수펀드'가 자리잡고 있다. 분수펀드는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구축한 네이버의 사내 펀드로, 2017년에는 609억원으로 출발했지만, 총 3700억원의 규모를 훌쩍 넘어섰고, 올해 기준으로 누적 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분수펀드를 구축한 이후 네이버 내부에서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판매자에게 수수료를 지원해주는 '스타트업 올인원' 프로그램과 빠른 정산, 비즈 컨설팅 등 사업자 대상의 지원 프로그램들을 내놓고 있다. 또 네이버의 상생모델은 고도화돼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풀케어 홈페이지', 전문 비즈니스 교육 플랫폼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네이버는 최근 프로젝트의 꽃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는데, SME들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달 사내 게시판에 "네이버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SME와 창작자는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들이 보유한 제품이 브랜드라는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 카카오 공동체 전체가 그 약속과 책임을 실천해가고 있다. 카카오는 최근 '사회와 함께 하는 지속 가능 성장 방안'을 발표했는데, 파트너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및 지역 파트너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공연 예술 창작자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 ▲스타트업 및 사회혁신가 ▲지역 사회, 디지털 약자 지원 등에 5년간 3000억 원의 상생 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 공동체는 하반기 들어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가동하며, 상생의 결실을 만들어가고 있다. 카카오가 시작한 '소신상인 프로젝트'는 소신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의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 및 지역 파트너를 대상으로 5년간 총 1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디지털 소통이 어려운 상인들을 대상으로 8주 간 디지털 튜터가 시장에 상주하면서 카카오톡 채널에 대한 교육 및 단골 손님들과의 소통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 소신상인 지원 혜택'은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단골을 확보하고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국세청 신고 기준 연 매출 10억 이하의 개인이나 법인 사업자를 대상, 현재까지 지급한 금액은 50억 원을 돌파했으며, 지급 지원 금액을 수령한 소상공인 수는 약 1만 70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또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인 '소신상인 프로젝트'를 카카오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또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 상생 기금'을 조성해, 5년간 총 1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카카오 홍은택 각자대표는 "상생은 카카오가 성장하는데 있어 해 나가야하는 미션이 아닌 필수적인 본질"이라며,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파트너들이 실질적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10-03 09:26:2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