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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우리 경제의 교훈

"미시적인 방안과 여러 가지 거시적인 정책을 통해 종합적으로 현재 경제에 대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2008년과 1997년 사안과 다르기 때문에 이번에는 미국의 통화 스와프 없이도 만일 우리가 위기를 해결한다면 여러 가지 좋은 교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의 높은 상황과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총재의 답변은 명확하다. 처음부터 보험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도 우리 경제의 내실을 다질 필요가 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다. 이 총재는 "우리 내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보고, 그다음 내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제대로 되면 성공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있다"라며 "중요한 것은 정책을 굉장히 일관적으로 해서 다른 외국 사람이 볼 때 한 변수에 따라서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충분히 지금 상황에서는 위기를 극복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이전부터 우리 경제의 내실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언급해 온 바 있다. 특히 최근 외환보유고에 대한 경고등 관련 보도에 대해선 본인의 관점과 경력을 더해 뚜렷하게 선을 긋기도 했다. 지난달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환율이 올라가고 있는 현상이 마치 우리나라 외환시장에 유동성 문제가 있고, 외환보유고가 부족하고 마치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지 않냐는 우려와 중복돼서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라며 "제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왔다. IMF 어느 직원도 우리나라에 와서 150%까지 외환보유고를 쌓으라고 얘기할 사람도 없고, 외환보유고가 전 세계 9위라 이렇게 외환보유고가 큰 나라는 그런 기준이 의미가 별로 없다"라고 답변하면서다. 이후 외환보유고 관련 우려는 일축된 모습이다. 이 총재의 넘치는 자신감과 명확성이 관련 우려를 확실히 잠재웠다. 현재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 총재는 어딘가에 기대기보다도 스스로 극복하는 힘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더 이상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말고 우리만의 교훈을 얻어 갈 시점이다.

2022-10-03 09:18:3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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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3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3일 월요일 [쥐띠] 36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변화 없는 하루. 48년 숫자 9 흰색이 행운을 준다. 60년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며 산다. 72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84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는 것이 나에게 유리. [소띠] 37년 결과가 좋으니 모든 것이 편하다. 49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 61년 믿음을 가지고 일을 추진. 73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 85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우니 다시시작. [호랑이띠] 38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50년 성공이 끝이 아니니 교만하지 마라. 62년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성과가. 74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86년 망해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은들 소용없다. [토끼띠] 39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남는다. 51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못한다. 63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지 못한다. 75년 부모들의 삶도 고단하다는 것을 알아라. 87년 앞만 보고 달리니 시야가 좁다. [용띠] 40년 성공을 위해 애쓰지만 신용은 최선. 52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대를 받음. 64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76년 기대를 접으니 오히려 편하다. 88년 현실은 쓴맛 단맛 다 보는 일. [뱀띠] 41년 좋은 것을 양보할 때도 있다. 53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켜라. 65년 건강을 챙겨보도록. 77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89년 쾌적한 시기에 인생의 시너지가 일어나고 매사가 편안하게 풀린다. [말띠] 42년 금수저란 말은 오래전에도 있었던 얘기. 54년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으나 쪽빛보다 푸르다. 66년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78년 영업번창으로 이득이 발생. 90년 드라마 같은 인생역전이라는 말이 있으니 힘내자. [양띠] 43년 변수가 항상 존재하는 게 인생살이. 55년 적금을 활용하여 자녀에게 문서를 준다. 67년 불행을 입 밖으로 내뱉지 말자. 79년 가난하게 사는 사람도 있는 법. 91년 호랑이가 날개를 단 듯 직장일이 척척 진행된다. [원숭이띠] 44년 최선을 다하니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 56년 근거 없는 소문에 휩싸이지 마라. 68년 껍질을 깨뜨리고 밖으로 나가라. 80년 소용돌이를 만나느냐 순풍을 만나느냐. 92년 이성의 상냥한 말에 넘어가지 말고 중심을 갖자. [닭띠] 45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가 있다. 57년 최소한 한 가지 일에는 능통하게 실력을 쌓자. 69년 부모님의 지원이 부담이 많이 된다. 81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93년 두드리지도 않고서는 포기하지 마라. [개띠] 46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해답이 보인다. 58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70년 일이 많아지니 신명이 난다. 82년 고민이 많으나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94년 편안하게 앓던 이가 쑥 빠지는 날. [돼지띠] 47년 지적보다는 칭찬을 해보라. 59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노력이 먼저. 71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에 순서대로. 83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날. 95년 시간 속에서 마주치는 사람과 소통을 하면서 시작.

2022-10-03 09:07: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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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720만명 시대…'욜로' 보다 '경제적 자유' 선택

우리나라의 1인가구가 사상 최초로 700 만가구를 넘어섰다. 10집 중 3집은 1인가구인 셈이다. 욜로(YOLO·인생은 한 번만 산다) 가치관을 갖고 저축대신 소비를 많이 할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올해 1인가구은 월 소득에서 지출을 줄이고 저축을 늘렸다. 다만 은퇴를 준비하는 비중은 15.9%에 불과해 노후에 대한 대비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KB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2 한국1인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716만6000가구로 사상최초 700백만 가구를 돌파했다. 1인가구 중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19%로 가장 많았고, 30대(17.1%), 60대(16.4%)가 뒤를 이었다. 1인가구의 연소득은 3000만원 미만이 73.2%로 가장 높았지만 전년(77.4%) 대비 4.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의 비중은 17.4%로 전년대비 2.7%p 올랐고, 7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의 비중도 2.7%로 전년대비 0.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똑똑한 자산관리 필수 …비상자금 마련 N잡러↑ 특히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소득과 지출, 자산에 대해 본인의 기준을 가지고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인가구의 지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44.2%로 전년(57.6%) 대비 13.4%p 감소했고, 저축과 대출은 각각 44.1%, 11.7%로 9.8%p, 3.5%p 증가했다. 다양한 부업을 통해 여유·비상자금을 마련하는 1인가구도 늘었다. 20대 30대의 부업은 앱태크, 배달 라이더, 소셜크리에이터, 블로거 등 신생부업을 하는 경우가 95% 이상이었다. 이들이 부업을 하는 이유는 여유·비상금마련이 42%로, 생활비마련이 16% 보다 많아 부업의 주요인이 생활고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포트폴리오는 유동자산과 주식·ETF·선물·옵션이 증가하고 예·적금 및 나머지 금융상품은 감소했다. 유동자산 보유율은 20대가 43.6%로 전년(20.8%)대비 2.1배 증가해 가장 많았고, 50대(43.1%), 30대(42.4%), 40대(38%) 순이었다. 코로나19이후 금융상품을 해지한 뒤 유동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1인가구는 48.5%였다. 경제상황이 급변화 하자 신규투자를 위해 유동자산으로 대기자금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래위험을 대비해 보험을 가입하는 비중도 늘었다. 1인가구 중 보험에 가입한 비중은 지난 2020년 75.3%에서 2022년 88.7%로 13.4%p 증가했다. 1인가구가 보유한 상위 보험은 실손의료보험(69.8%), 질병보험(51.9%)이었으며 20대를 제외하고 보유율이 모두 증가했다. 20대는 질병관련 보험보다 운전자보험을 택했다. 20대의 운전자보험 보유율은 24.9%로 전년대비 10.1%p 늘었다. KB금융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질병은 예상치 못하게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치료비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20대라도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건강문제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퇴 예상 63.2세…노후대비 미흡 이 밖에도 1인가구가 거주하는 주택은 아파트가 가장 많았고, 중형·대형 규모 거주비율이 증가해 거주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가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1인가구의 아파트 거주 비율은 36.2%로 가장 많았고, 연립 및 다세대 주택 35.3%, 오피스텔 19.6% 순이었다. 주택규모도 초소형·소형은 86%에서 82.9%로 3.1%p 감소한 반면 중형·대형은 14%에서 17.1%로 3.1% 늘었다. KB금 융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개인의 공간을 넓혀 거주환경을 개선하려는 의지와 함께 향후 가족형성에 대비하여 사전에 준비하는 모습이 복합적으로 존재했다"고 말했다. 1인가구의 은퇴예상연령은 63.2세이로 전연령에서 반퇴(평균 60세)이후 평균 3년정도 더 일하고자 했다. 반퇴는 장기간 종사하던 직장이나 본업에서 퇴직하는 것을 말하고 은퇴는 소득활동을 멈추고 더 이상 일을 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다만 은퇴를 대비해 '현재 준비중'이라는 1인가구는 전년대비 6.4%감소한 15.9%로 나타났다. '준비도 안하고 계획도 없다'는 비율은 3.8%p 증가한 37.9%였다. 1인가구의 10명중 약 4명은 노후에 대한준비가 미흡하다는 분석이다. 은퇴를 대비하고 있는 이들이 가입한 금융상품은 개인연금 62.5%이 가장 많았고, 퇴직금·퇴직연금 46.4%, 보험투자상품 41%, 공적연금 34.7%, 예적금 29.3% 순이었다. KB금융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지난 2020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예·적금은 5위로 내려가며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용해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며 "특히 30대 40대는 공적연금 외 사적인 준비방법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공적연금에만 의존하지 않고 추가적인 대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03 09:00: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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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가을 결혼 성수기 맞아 '웨딩 프로모션'

특정 매트리스 최대 30% 할인, '시몬스 룩' 특별 할인도 시몬스가 가을 결혼 성수기를 맞이해 'FW 웨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3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들을 위해 ▲특정 매트리스 최대 30% 할인 ▲신제품 침대 프레임과 룸세트, 퍼니처 1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과 룸세트, 퍼니처, 베딩 30% 할인 ▲매트리스 혹은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증정 등을 준비했다. 우선, 전국 시몬스 공식 매장에서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Beautyrest)'의 특정 모델을 최대 7%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여유로운 수면 환경을 조성해주는 대형 사이즈 '킹오브킹(KK)'과 '그레이트 킹(GK)' 구매 시 5% 할인이 더해진다. 여기에 매장 별로 얼리버드 배송 등 다양한 구매 조건 부합 시 최대 할인 폭은 30%까지 확대된다. '시몬스 룩'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신제품 프레임과 룸세트, 퍼니처를 10% 할인하며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세트, 퍼니처, 베딩에 대해서는 30%의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FW 웨딩 프로모션과 별도로 '웨딩 패키지'도 선보인다. 이 패키지를 통해 국내 주요 특급호텔들이 기본 사양으로 선택하는 뷰티레스트 '지젤'을 포함해 '버나드'와 '엘리너' 등 인기 매트리스 3종 중 하나와 국민 프레임 'D2178' 등 특정 프레임을 함께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

2022-10-03 05:03: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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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가을 10월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구매고객 10명 추첨 '갤럭시 Z플립4' 증정 등 홈앤쇼핑이 가을을 맞아 다양한 프모로션을 진행한다. 3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우선 10월 한 달간 전 구매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갤럭시 Z플립4'를 증정하는 '홈앤쇼핑 10 페스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한 달간 홈앤쇼핑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누구나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이달 23일까지는 홈앤쇼핑 모바일 앱((APP)에서 '모두의 출첵'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두의 출첵은 출석체크 누적 참여횟수에 따라 적립금 및 경품 응모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출석체크 개근 고객에게는 5000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출석체크를 통해 경품을 응모한 고객 중 10월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버버리 캐시미어 목도리 및 버버리 체크 레더 볼링백을 각 1명씩 추첨해 증정할 계획이다. '최대 4만원 웰컴혜택'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앤쇼핑 멤버십 '&클럽' WELCOME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로 TV상품 1만원 할인쿠폰 2장 및 텐텐 플래그 상품 5000원 할인쿠폰 2장을 WELCOME 등급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쿠폰을 사용한 고객은 쿠폰 사용 주문건의 10%(최대 1만원)의 재구매 적립금까지 받을 수 있다. 재구매 적립금은 11월10일 지급할 예정이며 11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홈앤쇼핑을 통해 합리적 쇼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03 05:03: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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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먹거리등 한자리…'2022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영주서 성황리에 끝나

쿠팡, 전통시장과 상생나서…입점 콘텐츠 제작·교육 지원 등 이영 중기부 장관 "상인들 기업가정신·경쟁력 제고 적극 지원"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과 먹거리를 알리고 전통시장의 중요성을 되새긴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경북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2022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소진공, 경상북도, 영주시, 전국상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전통시장 우수 상품, 지역 특산 먹거리를 선보여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박람회는 '혁신하는 전통시장, 행복한 동네상권'이라는 주제로 전통시장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잘 대응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또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주어지는 석탑산업훈장은 전주남부시장 하현수 상인회장이, 산업포장은 부산귀금속유통업협동조합 이상수 이사장이 각각 차지했다. 하현수 상인회장은 상인연합회 회장 재임시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율 방역 활동에 앞장서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기여하고 착한 임대인 운동을 이끌어 내 상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아울러 디지털 경제 시대를 맞아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위해 중기부와 쿠팡, 동방성장위원회, 상인연합회 간 상생협약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쿠팡은 온라인 플랫폼의 디지털 노하우를 전통시장에 공유해 전통시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로 했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이 쿠팡이츠에 입점할 경우 모바일 판매 교육을 제공하고, 쿠팡의 노하우가 담긴 입점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또 쿠팡이츠를 통해 발생한 전통시장 상인 매출에 대한 중개수수료를 전액 면제키로 했다. 쿠팡 박대준 신사업 부문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쳤던 쿠팡이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상인과 소비자 사이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협력자 역할을 통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프로그램 일환으로 '2022년 전국 청년상인 요리대결'도 열렸다. 청년상인 요리대결은 청년몰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제고하고 대회에 참가한 청년상인과 소속 청년몰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회에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청년상인 8개 팀이 현장에서 준비한 메뉴를 직접 조리하며 그동안 전통시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했다. 소진공은 전통시장 우수 청년상인들 간 요리경연을 컨셉으로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과 연계해 전국민 홍보를 통한 판로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왔음에도 전통시장은 더 좋은 먹거리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개선은 물론 온라인 진출, 배송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혁신에 나서면서 시장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흘간의 행사는 이밖에도 전통시장 상인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들의 실력을 뽐내는 경연과 마술쇼, 품바 공연 등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유통환경은 과거보다 더 빨리,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전통시장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한다"면서 "중기부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기업가정신과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동네 상권을 행복하게 만드는 혁신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10-03 04:03: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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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커넥티비티 및 모바일 트렌드' 보고서 공개…디지털 익숙해졌지만 피로감 문제

한국딜로이트그룹이 스마트기기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이 코로나19로 디지털 생활에 익숙해진 대신 피로감도 적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한국딜로이트는 최근 '2022 커넥티비티 및 모바일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2022년 1분기 중 미국 소비자 2005명을 대상으로 소비자들의 스마트기기 사용 실태와 디지털 라이프 상황을 분석한 내용이다. '디지털 생활'에 대한 소비자의 태도를 이해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디지털 생활을 익숙하게 영유했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2~3년 정도로, 지난 1년간 15%가 인터넷 서비스 속도를 업그레이드했고 44%가 와이파이 확장 등 통신 성능을 높이는 등 통신 환경을 제고했다. 스마트폰을 바꾼 소비자 중 5G 서비스 비중도 68%나 됐다 .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하는 응답자도 60%에 달했다. 성인 근로자 47%가 지난 1년간 재택근무를 경험했고 재택근무자 절반 이상이 가족 관계와 웰빙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재택근무 경험자 43%가 완전 재택이나 재택을 선호하는 등 만족도도 높았다. 원격 수업 역시 23%가 경험했고, 97%가 높게 평가했다. 애로사항도 크게 감소했고, 학생 51%가 가족관계가 개선됐다고 답했다. 70% 가량은 정서적이나 신체적으로 긍정적이었다고 대답했다. 원격 의료도 자리잡았다. 원격 진료 이용객이 2020년에 전년 대비 63배 증가했으며, 지난 1년간 소비자 75%가 원격진료 경험이 있었다. 92%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스마트폰을 통해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소비자도 3분의1, 웨어러블 기기도 41%나 사용했다. 해결해야할 과제로는 ▲보안 및 프라이버시 ▲스크린 과다 노출 ▲기술에 대한 피로감 등이 꼽혔다. 응답자 50%가 보안 침해를 걱정했고, 3분의 1은 해킹이나 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스크린 과다 노출도 문제라는 응답이 많았고, 복잡한 스마트기기에 따른 피로감을 지적하는 소비자도 20%를 넘었다. 박형곤 한국 딜로이트 그룹 통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리더는"소비자들은 스마트 기기와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 가상 생활에 익숙해지고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의 균형을 추구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딜로이트 조사 보고서가 기술, 통신, 스마트 기기 제조, 애플리케이션 개발, 의료 서비스 제공 기업 등 여러 관련 기업 리더들에게 우수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면서 여전히 남아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완화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02 22:49: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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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프레시코드-정인 수셰프 물류 상생 모델 내놓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카카오 i 라스 기반 프레시코드-정인 수셰프 물류 상생 모델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화주사를 연결하며 회원사 프레시코드 3자 물류 신사업 초기 정착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인 수셰프 제품 조건에 맞는 회원사를 매칭해 주문·재고·물류비 정산 등 물류 흐름 파악이 가능해진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기반 물류플랫폼 '카카오 i 라스(Kakao i LaaS)'를 통해 푸드테크 스타트업 '프레시코드'와 주방기기 종합 브랜드 '정인 수셰프'를 연결시켜 물류 상생 모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프레시코드는 샐러드를 판매하는 신선식품 사업자로서 서울 도심 내 자체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체 물류 뿐만 아니라 3자 물류 신사업을 시작하면서 효율적으로 화주사 확보가 필요했고, 이에 따라 AI 기술을 기반으로 화주사와 회원사를 연결해주는 카카오 i 라스를 도입했다. 카카오 i 라스는 프레시코드를 정인 수셰프를 포함한 다양한 화주사와 연결시키며 프레시코드의 신사업 초기 정착에 기여했다. 프레시코드는 화주사 연결 뿐만 아니라 카카오 i 라스의 물류 관리 솔루션을 활용해 선입선출, 재고, 정산까지의 물류 운영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준현 프레시코드 COO는 "기존에는 물류 관리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아서 물류에 대한 생산성 검증이 어려웠는데 카카오 i 라스 도입 이후 화주사 유치가 용이해진 것은 물론 물류 관리 솔루션을 통한 물류 운영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인 수셰프는 건강한 음식 문화를 선도하는 명품 주방기기 종합 브랜드로서 현재는 수도넛, 수셰프치킨, 수카페 등 프렌차이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증가하는 프렌차이즈 매장과 물류량으로 물류대행사를 찾게 되었으나 정인 수셰프의 제품 조건에 맞는 회원사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정인 수셰프는 다양한 회원사를 보유한 카카오 i 라스를 도입하게 되었고 자사의 제품 조건에 맞는 프레시코드와 연결되었다. 정인 수셰프는 카카오 i 라스의 물류 관리 솔루션을 통해 주문, 재고, 물류비 정산 등 물류 전반에 대해 가시성을 얻었고 프렌차이즈 매장 주문을 취합해 자동으로 프레시코드 물류창고에 출고를 요청하면서 더욱 효율적인 물류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다양한 주문 및 재고 관련 인사이트를 활용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류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박선빈 정인 수셰프 이사는 "카카오 i 라스를 통해 물류 전반에 대해 깔끔한 UI와 데이터로 볼 수 있게 되면서 비즈니스 결정이 더욱 용이해졌다"라고 밝혔다. 양사의 만남은 회원사와 화주사와의 단순 연결을 넘어서 카카오 i 라스를 바탕으로 한 진정한 물류 상생 모델로 이어졌다. 프레시코드는 화주사로 만난 정인 수셰프의 프렌차이즈 매장에 프레시코드의 샐러드 품목을 판매하게 되었고 이러한 모델을 기반으로 다른 파트너사와도 신규 비즈니스를 만들고 있다. 정인 수셰프 역시 프레시코드의 아이템을 자사의 상품군 중 하나로 선보이게 되면서 비즈니스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김원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LaaS 사업부문장은 "이번 프레시코드, 정인 수셰프 사례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파트너인 'LaaS 프론트 러너(LaaS Front Runners)'들과 함께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더 나은 물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에 집중하며 만들어낸 값진 사례"라며 "더 많은 화주사와 회원사가 카카오 i 라스를 기반으로 연결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2-10-02 21:02: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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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돌봄 서비스 지난 2년간 500회 독거 어르신 심리 상담 진행

SK텔레콤은 독거 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운용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가 지난 2년간 약 500여회의 독거 어르신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AI 돌봄' 심리상담은 독거 어르신들이 AI스피커를 통해 말하는 발화(말씀) 중 부정적인 단어가 반복되는 경우, 이를 기반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선별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어르신이 "오늘 너무 우울하다" "사람들이 날 너무 힘들게 하는데 너가 도와 줄 수 있나?" 등의 얘기를 할 때, AI는 어르신의 불안한 심리를 보여주는 '우울' '힘들어' 쓸쓸' '허탈' 등의 표현에 집중한다. SKT는 어르신들의 감정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는 단어를 판단하기 위해 'AI 감성사전'을 만들어 운용 중이며, 최근 감정 카테고리 단어를 2400개로 확대하는 등 지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현재 'AI감성사전'에는 우울감을 나타내는 키워드가 482개, 고독감을 표현하는 단어 1008개, 안녕감과 행복감도 각각 170개, 742개에 달한다. 어르신이 AI에 등록된 불안한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를 말할 경우, AI가 '우울?고독?안녕감?행복감' 4가지 항목으로 분류하고, 일주일 단위로 발화를 추적해 상담 대상자를 선정한다. AI가 집계한 어르신들의 부정 발화 자료가 행복커넥트 심리 상담사에게 전달되면, 상담사는 이를 기반으로 상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1주일 내 부정발화가 3회이상이거나, 3회 미만이라 하더라도 내용이 우려스러운 경우 등이 대상이다. 행복커넥트는 1차로 심리상담대상자를 선정한 이후에도 현장에서 활동하는 독거어르신 케어매니저나 방문간호사로부터 받은 초기 평가를 참고해 어르신의 동의하에 상담을 진행한다. SKT가 지난 2년동안 진행한 상담은 모두 500여건, 상담을 받은 어르신은 126명으로 1인당 4회의 상담을 진행한 셈이다. 'AI돌봄'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곳은 서울시내 5개 구 등 지자체 9곳, 치매안심센터 및 보건소 6곳, 복지관 등 관련기관 3곳 포함 총18곳이다. 또 전체 상담 중 59건은 지자체에 연계해 어르신 심리 상담이 행정을 통한 실질적인 보살핌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KT와 행복커넥트는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 현재의 전화상담 위주에서 대면 상담의 비중을 늘리고,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준호 SKT ESG추진 담당은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심리상담은 꼭 필요하지만 문턱은 오히려 너무 높다"며 "상담이 필요한 어르신을 적극 찾고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AI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10-02 20:55: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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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 활용해 IoT·IPTV 서비스 품질 높인다

LG유플러스가 IoT·IPTV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체감 품질을 높이기 위해 AI 솔루션 기업인 앱테스트에이아이와 손을 잡았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소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AI 기반의 서비스 테스트 기술 개발 및 영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LG유플러스 강봉수 품질혁신센터장, 앱테스트에이아이 황재준 대표 등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와 앱테스트에이아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oT·IPTV 등 서비스로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적용 확대 ▲모바일 앱·웹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사업화 및 해외 진출 추진 등을 공동 진행키로 했다. 모바일 앱이나 웹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품질 테스트가 필요하지만, 기존에는 임직원이 일일이 테스트했던 만큼 지속적인 테스트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최근 서비스의 기능 다양해지고 기기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테스트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는 국내 강소기업인 앱테스트에이아이와 함께 AI 기반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 임직원이 직접 테스트하지 않더라도 AI가 24시간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환경을 구축했고 이를 고도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현재 앱·웹 등 일부 서비스에 적용 중인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IoT·IPTV 등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테스트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제한된 환경이 아닌, 고객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서비스 이용 패턴과 네트워크를 반영해 테스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LG유플러스와 앱테스트에이아이는 국내외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소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등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사업화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첫 단계로 양사는 이달 미국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테스트 컨퍼런스인 'STARWEST'에 함께 참여, 실제 활용 사례를 발표하고 부스 전시를 통해 해외 사업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앱테스트에이아이 황재준 대표는 "LG유플러스와의 MOU를 통해 양사의 테스팅 자동화 시스템 기술과 서비스 테스팅 역량이 고도화되고, AI기반의 서비스 QA 테스트 자동화분야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강봉수 품질혁신센터장은 "이번 협업으로 서비스 품질 테스트 자동화 기술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됨으로써,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IoT·IPTV 등 다양한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솔루션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02 20:47: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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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박사논문, 심사위원 필적 의혹까지...여전히 갑론을박

논란이 되고 있는 김건희 여사의 박사논문을 심사한 심사위원 5명의 서명이 한 사람의 필적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민형배(무소속) 의원은 이와 같은 내용으로 필적 감정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필적 감정을 맡은 민간연구소는 '감정물에 기재된 5명의 서명이 모두 동일인에 의해 기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더불어 '5인의 서명 필적은 모두 굵은 촉 사인펜으로 추정되는 동일한 필기구로 기재됐다', '전체적인 배자 형태, 자획의 구성미 및 운필(펜의 움직임)의 숙련 정도 등의 안목 검사에서 상호 유사한 형태 수준의 필적으로 분석된다' 등 추가 의견도 포함됐다. 분석 방법에 대해서는 필기 환경상 발생할 수 있는 필적의 변화를 감안한 거시적 분석 방법, 공통 문자와 자모음을 발췌해 운필 등을 비교 대조하는 미시적 분석 방법에 따라 감정했다고 전했다. 민 의원은 "필적 감정을 통해 김 여사 논문 내용, 형식 모두 함량 미달이라는 점이 드러났다"며 "김 여사와 심사위원, 국민대는 하루 빨리 시민들에게 진실을 밝히고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같은 날 교육부는 해당 결과에 대해 국민대 특정감사 시 '김건희 여사의 박사논문 심사위원 서명은 절차상 하자가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당시 박사학위 논문 인준서의 서명란에 주임교수가 조교에게 심사위원 성명을 작성하도록 했으며, 각각의 심사위원들은 논문심사를 마친 후 인준서에 본인이 직접 날인했던 것으로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서명의 편의를 위해 조교가 심사위원들 성명을 미리 적어둔 것은 맞지만 이후 심사위원들이 심사에 참여한 후 모두 직접 날인했기 때문에 절차상 하자로 볼 수 없다는 설명이다. 심사위원 이름을 수기 또는 타이핑으로 하는 것은 일반적 절차라고 덧붙였다. 교육부 설명자료를 통해 "논문 심사를 받은 다른 전공 학생의 경우 심사위원 서명이 타이핑돼 있고 성명 옆에 심사위원들이 날인한 사례들도 다수 발견돼 특별히 이 건만 문제되는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전했다. 오는 4일부터는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이 국감에서 김 여사를 둘러싼 허위 학력과 경력 의혹 등 논란들을 깊게 파고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필적 의혹이 더해져 공세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관련된 특검법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02 18:32: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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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의 첫 국군의 날,北은 미사일 쏘는데 구멍이 숭숭

지난 1일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는 ‘크게 망했다’라는 한마디로 요약정리된다. 윤석열 정부의 첫 국군의 날 기념행사였던 만큼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졌지만, 구태연했고 실수의 잔치였다. 심지어 대통령 경호측면에서도 아찔한 헛점이 많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통령 행사의전? 참모들은 뭐 했나 윤석열 대통령은 군통수권자로서 군의 예식행사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수 차례보였다. 기념사를 하기에 앞서 거수경례를 마친 후 ‘열중 쉬어’라는 구령을 하지 않아, 입을 다시는 듯 한 소리만 들렸을 뿐 수 초간 적막이 흘렀다. 다행히 행사전반을 지휘하는 제병지휘관(행사시획단장)이 열중쉬어 구령을 스스로 내리자 그제서야 행사 장병들은 장시간 움직이지 못하는 ‘부동자세’를 면할 수는 있었다. 윤 대통령의 의전실수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군통수권자로서의 부하들에 대한 배려심도 부족한 모습이 연달아 보였다. 열병을 하기 앞서 의전차량에 오르면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동석해야 할 자리에 멈춰서게 만들었고, 훈장 및 표창 수여자들에게 경례를 받고 이동해야 하는데 그냥 지나치다가 사회자의 안내 멘트를 듣고서야 이동자세를 바로잡았다.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위해 자원했거나 또는 선발된 장병들의 노력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이로 인해 대통령실을 국방부 바로 옆으로 이끈 김용현 전 합참작전본부장에 대한 군 내부의 불만이 다시금 끓는 모습도 보인다. 메트로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 나선 익명의 영관 장교는 “헌법적 가치수호라는 정치 중립을 지키지 못하는 정치형 군인들이 군을 망치고 있다”면서 “군출신 인사가 정치적인 잇슈만 힘을 쏟고 정작 대통령의 군통수권과 권위에 대한 조언은 하지 못하느냐”며 개탄했다. 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번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윤 대통령의 경호가 상당한 헛점을 보였다는 점이다. 이날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미 대통령 관저의 전용헬기의 안전성을 지적한 기사도 나왔다. 그런데 이번 행사에 초청된 복수의 내방객들에 따르면, 대통령 경호의 3선 중 외곽을 담당하는 저격팀들은 감제면(지면과 공간이 맞닿아 눈에 띄는 고지나 옥상)에서 흑색 작전복을 입고 줄곧 서있어서 경호작전 위치를 노출시켰다. 일부 경호 인원들은 손가락을 방아쇠 울 밖에 두는 기본 총기안전수칙인 ‘핑거세이프티’마저 준수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본지가 확인한 사진 속에서는 테러 등에 악용될 소지가 있는 안티드론용 재밍차량들의 카메라가 지면을 향하고 있었다. 이는 해당 보안장비를 가동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실제로 복수의 내방객들은 대통령 행사임에도 휴대전화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면서, 전자기 관련 경호를 담당하는 CAT 팀의 실수를 지적하기도 했다. ◆행사기획단장은 왜? 같은 실수 반복하는 軍 정부 당국은 이번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역대 최대급이라고 설명했지만 정작 실상은 구태연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용납하기 힘든 영상자료와 군예식 파괴 등 실수가 한데 어울러졌다. 관련 문제에 대해 육군 관계자는 국방부 행사 TF에 문의하라고 말했지만, 정작 국방부는 일부 언론에만 입을 열었을 뿐 침묵 중이다, 본지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 대리에게 직접 연락을 넣었지만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 우선 국방부는 매년 심신이 뛰어난 엘리트 군인인 특수작전사령부 대원들에게 차력쑈를 시키는가다. 행사 당일에는 취소됐지만 국군의 날 기념행사 예행연습에서는 맥주병 깨기가 등장했다.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이라는 윤 정부의 국방 목표와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군 안팎에서는 ‘아찔한 국방, 보여주기 강군’이라는 비아냥이 나올 정도다. 실전경험이 많은 외국군이 다양한 나이프 공격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정형화된 품형으로 보여주지 않은 것과 대비된다. 격파와 나이프 공격을 보이는데 방검성능이 없는 방탄복과 위장보다는 심미적인 위장을 한 모습이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모습으로는 비춰지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군 당국은 군을 홍보하는 영상을 비롯한 시각물을 제작하면서 중화인민공화국이나 북한 등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제작하지 말라는 지적을 받아왔음에도 행사장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 인민해방군의 92식장갑차량이 등장했다. 과거 국방부는 중화민국(대만)의 청천백일기를 중화인민공화국의 오성홍기로 표기했고, 국방부의 통제를 받는 전쟁기념관은 대만의 국부인 장제스 총통과 국민당 요인을 중화인민공화국 인사로 소개한바 있다. 행사전반을 책임지는 행사기획단장에게 따가운 시선이 몰리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복수의 사관생도들에 따르면 논란이 됐던 군가 ’멸공의 횃불’을 ‘승리의 횃불’로 수정해 부르게 한 것이 행사기획단자의 지시였기 때문이다. 그의 지시로 예복 차림으로는 뛰지 않는다는 사관생도들의 관습이 깨졌다. 노리쇠 뭉치를 제거했다고 하나 소총을 휴대한 생도들이 대오를 무너트리는 것은 경호 및 안전에 큰 구멍을 만들게 된다. 이 모습을 접한 사관학교 출신의 영관장교들은 “경호 및 안전, 생도의 품위보다 북한세습정권에서나 볼 만한 연출을 만들기 위한 지시였다면, 장차 군의 미래가 어둡다”면서 "군가를 일부 공산권 무관들을 배려한다는 이유로 '멸공'이란 단어를 '승리'로 바꾸어 부르게 지시한 책임자는 국민들과 예비역, 현역, 사관생도들에게 사과를 해야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2022-10-02 16:15:1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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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지역주택조합 총회 의결 없이 체결된 계약은 무효

A씨는 B씨에게 돈을 빌려주면서, 지역주택조합의 보증을 받았다. B씨가 돈을 갚지 못하자, A씨는 지역주택조합을 상대로 보증채무의 이행을 청구했다. 그러나 지역주택조합은 보증계약이 총회 결의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무효라고 항변했고, A씨는 총회 결의가 없었다는 것을 몰랐다고 반박했다. 이러한 경우, A씨는 지역주택조합으로부터 돈을 받을 수 있을까? 최근 이와 유사한 사건에서, 대법원은 위 보증계약이 무효라고 판단했다(대법원 2022. 8. 25. 선고 2021다231734 판결). 주택법은 '예산으로 정한 사항 외에 조합원에게 부담이 될 계약의 체결'에 대해 반드시 총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주택법 제11조, 동법 시행령 제20조 제3항, 동법 시행규칙 제7조 제5항 제3호). 문제는 총회 결의 없이 체결된 계약이 무효인지 여부다. 이에 대해 그동안 하급심판결은 통일돼 있지 않았는데, 대법원은 위 판결에서 총회 의결 없이 체결된 계약은 원칙적으로 무효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대법원 2022. 8. 25. 선고 2021다231734 판결). 대법원이 도시정비법상 조합이 총회 의결 없이 '예산으로 정한 사항 외에 조합원에게 부담이 될 계약'을 체결한 경우 원칙적으로 무효라고 보고 있는 것과 동일하다(대법원 2013. 5. 23. 선고 2010다64112 판결). 지역주택조합의 계약상대방은 총회 의결이 없었던 것을 알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정만으로는 계약의 효력을 주장하기 쉽지 않다. 대법원은 '지역주택조합의 계약상대방은 사전에 총회 의결의 존부를 확인할 의무가 있고, 총회 의결의 존부를 확인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관련 법령 해석상 예정된 것이자 당연히 기대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대법원은 계약상대방이 '사전에 총회 의결의 존부를 확인하는 조치를 취했지만 내 과실 없이 부존재를 알지 못했다'는 등의 매우 특별한 사정을 스스로 입증해야만 계약의 효력이 인정될 수 있다고 판시했기 때문이다(대법원 2022. 8. 25. 선고 2021다231734 판결). 계약상대방은 지역주택조합 내지 조합장 등에게 이로 인해 입게 된 손해에 대해 불법행위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있을 뿐이다. 따라서 지역주택조합과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는 총회 의결을 거쳤는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확인조치를 거쳤다는 등의 관련 증거자료를 확보해 두는 것이 불필요한 분쟁을 방지할 수 있는 필수적인 절차다.

2022-10-02 14:56: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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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영천경마공원 기공식 성료

한국마사회가 최근 총사업비 1857억원을 투입해 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대 661천㎡에 조성중인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의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경북 영천·청도),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등 다수의 내빈들과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말(馬)산업특구 영천에 조성되는 경마공원 건설공사를 축하했다. 김홍기 본부장(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의 건설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는 발파식을 통해 국내 네 번째 경마공원 조성을 위한 건설공사의 시작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했다.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는 ▲20만평 부지에 8종의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의 경주로 ▲관람편의 기능과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현대엔지니어링(주)이 시공을 맡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한국 경마 시행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가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착공을 시작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영천시민의 끝없는 지지와 관심 덕분이었다"며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고민하고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만희 의원은 "영천경마공원 조성까지 오는 길은 멀고도 험난했지만, 지역 주민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는 믿음 하나만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영천경마공원이 경북의 관광 랜드마크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성장시켜 가겠으며, 우선적으로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영천시의 많은 중·소기업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해 지역 발전을 체감할 수 있는 질 좋은 일자리들을 최대한 많이 창출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02 14:37: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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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신당역·태릉입구역 등에 무인 프린트샵 생긴다

서울 지하철역 곳곳에 '무인 인쇄소'(무인 프린트샵)가 들어선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8월 '무인 프린트샵' 사업자를 공모하고, 유피소프트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4시간 무인 출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피소프트는 직장이나 학교, 거주지를 중심으로 전국에 120개 점포를 운영 중인 무인 인쇄소 운영 전문 기업이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는 사회적 변화에 따라 시민이 스스로 인쇄와 복사 등의 출력 서비스를 이용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무인 프린트샵을 역사 내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학교나 직장, 거주지 등 무인 인쇄소 수요층이 많은 역사 내 유휴상가를 우선 발굴해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7월 3호선 불광역을 시작으로 4개 역사에서 무인 프린트샵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이후 높은 시민의 호응에 힘입어 7호선 태릉입구역을 포함 6개 역사(▲6호선 신당역 ▲7호선 하계역 ▲7호선 먹골역 ▲7호선 중화역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 무인 인쇄소를 일괄 유치했다고 공사는 덧붙였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역사에 입점한 무인 인쇄소를 통해 시민은 시간·공간적 제약 없이 출력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사업자는 무인 운영으로 운영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 역사에서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무인 프린트샵이 오픈할 예정이다. 이용 희망자는 매장 내 컴퓨터에서 전자우편이나 USB 등으로 원하는 파일을 내려받아 출력하면 된다. 결제는 신용카드나 티머니 교통카드로 가능하다. 회원가입 등의 절차도 필요하지 않아 무인기기 이용이 낯선 어르신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공사는 강조했다.

2022-10-02 12:07:3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