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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정민수 교수, 최신 영상기술 ‘메타휴먼’ 시연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Art&Tech대학 만화애니메이션전공 정민수 교수가 지난 27일 열린 부산과학축전에 참가해 '메타휴먼(meta human) 시각화 기술 체험' 교실을 운영해 행사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메타휴먼은 '디지털 기술로 만든 가상인간'으로 최근 엔터테인먼트·광고업계 등에서 모델로 각광받으며 유명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광역시,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부산시창의융합교육원이 주관한 부산과학축전은 '씨네사이언스페스티벌'이라는 주제에서 엿보듯 영화와 과학의 만남을 다뤘다. 행사는 과학 핌(필름·film), 상상력 핌(필름·film) 등 4개 주제관으로 구성됐다. 정 교수는 과학 핌에 참여했다. 과학 핌은 영화 제작 원리, 영화 제작 및 영화 속 다양한 과학기술을 전시하고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정 교수는 방문객 또는 현실 속 유명인을 메타휴먼으로 시각화하는 시연을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특히 개인·가족 방문객을 모델로 약 18초만에 메타휴먼으로 창작 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실시간 메타휴먼 작품은 즉석에서 인화해 방문객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정민수 교수는 "방문객들이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메타휴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에서 과학을 놀이로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영산대는 최첨단 교육기술을 활용해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앞으로도 수험생과 시민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대 만화애니메이션전공은 최첨단 메타버스 시각화 기술 등을 바탕으로 기획과 만화·애니메이션 창작 및 제작, 캐릭터·배경디자인 개발 등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2022-08-30 15:21: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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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코로나19 대응 안전한 수학여행 지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학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해 학교 현장의 안전한 수학여행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숙박형 수학여행이 예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11교, 중학교 11교,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43교 등 모두 65교다. 이 가운데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는 학교는 초등학교 2교,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37교 등 39교다. 울산시교육청은 2학기 숙박형 수학여행에 앞서 학부모 의견 재수렴 후 진행 여부를 확정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 조치 사항으로 수학여행 진행 24시간 이내 코로나19 이상 증상 확인과 함께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을 권고하고, 의심증상자는 반드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음성 확인 후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수학여행지에는 일시적 관찰실 확보 등 격리시설을 자체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즉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숙소 내 1인실 사용과 개별 식사 등 다른 참가자와 거리 두기를 철저하게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수학여행 중 코로나19 방역 책임자를 지정하고 의심 증상 학생의 증상 악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인솔자의 역할을 명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수학여행 중 학생들이 마스크 착용, 환기, 거리 두기 등 개인 위생과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킬 수 있도록 안내했다. 울산시교육청은 2학기 수학여행을 계획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과 함께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계획 수립 단계부터 안전요원 배치, 학생과 인솔자 안전대책 마련, 사전 안전교육 등 수학여행 관련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중단됐던 수학여행이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며 "사전 점검과 현장 안전 점검으로 안전한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8-30 15:20: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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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전략산업 육성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30일, 대회의실에서 전략산업 육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기영 청장이 주재한 이번 착수보고회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병원 등 용역 수행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내실있는 용역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략산업 육성 용역을 통해 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을 혁신 성장과 글로벌 신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과 발맞추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데이터융합, 바이오헬스 산업에 특성화된 육성전략을 구상하여 관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 경자청에서는 금년 상반기 개최한 분야별 워킹그룹 회의에서 논의되었던 산업별 육성 방안에 추가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여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데이터융합 산업은 ▲데이터융합 신성장산업 플랫폼 구축 ▲센서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 용역과제로 제시되었고, 바이오헬스 산업은 ▲바이오헬스 R&D 기반 구축 ▲국내외 기업 유치 전략 등이 주요 용역 과제로 제시되었다. 또한 데이터융합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 지원 및 사업화 지원 방안이 논의되었다. 경자청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거쳐 12월에 용역을 완료하면 이를 바탕으로 향후 경자구역의 데이터융합 및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기영 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제시된 데이터융합,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신산업 발굴을 위해 구체화된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전문가 자문과 검토를 통해 최적의 추진 방향을 도출하여 경자청을 글로벌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30 15:20: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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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서상면사무소 신축 청사 준공식 개최

함양군은 30일 서상면 면사무소 신축 청사에서 서상면민들의 숙원인 신축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한 서상면 신축청사는 약 3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부지 2205㎡, 연면적 983.83㎡ 규모로 본관동 778.29㎡(2층), 창고동 205.54㎡(1층)으로 구성됐다. 본관동에는 면민의 방, 열린공간, 대회의실, 소회의실, 상담실 등이 갖춰졌다. 군은 신청사 준공을 위해 2019년 부지 선정 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진행했으며, 2020년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거쳐 부지를 매입하고 진행설계 후 2021년 7월에 착공해 이번에 준공식을 열게 됐다. 기존 서상면사무소 청사는 1962년에 건립돼 약 60년간 사용했으며, 타당성조사에서 보수·보강해 사용하는 것보다 재건립하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판단을 받아 신축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박용운 군의회의장, 김재웅 도의원, 서상면민 등이 약 200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서상면사무소 신축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서상면 청사 신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상면사무소 신축 청사는 앞으로 주변 다목적센터, 정류장, 서상시장, 목욕탕 등 다양한 복지, 편의시설과 어우러져 주민들께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상면 주민들은 "그동안 면사무소가 낡고 협소해 이용에 불편이 많았는데, 이제 면민의 방이나 열린 공간 등 면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만들어져 면민을 위한 열린행정을 실감하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피력했다. 이번 서상면사무소 신축 청사 준공을 계기로 그동안 건물 노후로 불편을 겪었던 서상면민들의 숙원이 해결되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서상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면사무소 청사가 새롭게 준공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 더 소통하며 쾌적한 행정서비스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30 15:20: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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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국민공감 캠페인 '행정혁신' 대상 수상

의령군이 '2022 국민공감캠페인'에서 자치행정경영 '행정혁신'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하고, 동아일보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의령군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혁신 사례 발굴 노력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의령군은 '지역 맞춤형 주민자치 사업'을 통해 군민 스스로가 사업을 발굴하고 참여로 이어지게 해 진정한 의미의 군민과의 소통, 공감을 이뤄냈다는 평을 받았다. '드림카페'와 '행복빨래빵' 등 의령군 주민자치회 우수 발굴 사례는 평가 내내 심사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오태완 군수표 정책도 이번 수상에 한몫했다. 오 군수는 취임 후 ▲군민과의 대화 ▲1일 명예군수제 ▲군민공약평가단 ▲정책자문단 등 상향식 주민 참여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러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정책 성과 배경에 주민과 소통하는 참여 자치 행정이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민선 8기 인구 소멸위기에 처한 군의 위급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범군민 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의령살리기운동'이 주민 참여를 밑거름으로 전력투구하는 모습이 호평을 받았다. 의령군은 의령살리기운동 키워드를 변화, 소통, 참여로 정하고 '소통으로 나누는 공감 의령'을 핵심 목표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수상은 소통하는 공감 행정에 군민께서 적극적으로 화답해 주신 결과"라면서 "군민 덕분에 의령군 행정이 더욱 빛이 나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오 군수는 "의령군은 행정 혁신의 불을 지피기 위해 군민 참여를 가장 귀한 연료로 사용하고자 한다"며 "높아진 주민 참여 의식을 바탕으로 예산과 정책 결정 과정에 군민 의견을 대폭 수렴하는 시스템을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은 '국민공감 캠페인'은 정책으로 국민의 공감을 얻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고객을 섬기며 한 발을 먼저 소통하는 기업 및 기관 경영 사례와 브랜드를 매년 선정해 열리고 있다.

2022-08-30 15:20: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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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사과정생, 국제학술대회 최우수논문 발표상

동아대학교는 생명자원산업학과 이영민 석사과정생이 '2022년 한국생명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생명과학회는 국내 생명과학 분야에서 다양한 학술활동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있는 대표 학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생화학·분자생물학, 식품과학·미생물, 생리활성물질, 바이오과학 등 분야로 나눠 경북 경주시에서 열렸다. 이 석사과정생은 이 대회 생리활성물질 분야에서 'Comparison and Identification of the Metabolite Profiles in the Methanol Extract of Chlorella vulgaris using Different Ion Modes of HPLC-Q-TOF-MS/MS Analysis(고성능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법으로 기능성 생물소재 클로렐라 내 대사체 프로파일링 연구)'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클로렐라는 미세한 크기의 녹조류로 세포 내에 단백질, 지방, 엽록소, 미량원소와 비타민 등 영양 가치 높은 성분을 함유, 인체 내 면역기능 활성화, 중금속 및 독소 배출, 질병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갖는 기능성 소재로 알려져 있다. 이 석사과정생의 이번 연구는 클로렐라 메탄올 추출물 내 다양한 효능을 지닌 기능성 대사물질 50여 종을 증명, 건강기능성식품 소재 관련 영양 이용 가치를 확인한 것이다. 연구 결과는 클로렐라의 생합성 과정에 따른 대사체 프로필을 비교·식별했으며, 복합 화합물을 동시에 식별할 수 있는 우수한 분석 기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석사과정생은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 발표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연구에 더 정진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환 지도 교수님의 깊은 가르침 덕분에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아대 생명자원산업학과 이진환 교수 연구팀(기능성물질분석연구실)은 생명자원이나 약용식물 등에서 기능성 물질 분리/정제, 구조 분석과 함량 변화 및 생리활성검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2-08-30 15:18: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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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SRF열병합발전소 현안 시민 설명회 내달 5일 개최

전남 나주시가 시민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지난 수 년 간 지속돼온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현안 문제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내달 5일 오후 3시부터 문화예술회관에서 'SRF열병합발전소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30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나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사업개시신고수리거분 취소 소송' 대법원 상고심 판결 이후 SRF발전소 가동이 현실화되면서 이에 따른 향후 대응 방안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시는 특히 발전소 가동으로 건강권 확보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그간 행정 행위, 법적 소송 등 주요 경과에 대해 소상히 밝힐 예정이다. 또한 법률·환경분야 전문가가 제시하는 객관적 자료를 근거로 시민의 건강권, 환경권 수호를 중점에 둔 향후 추진 방향을 제안·설명하고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합리적 대안 도출을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나주시의 'SRF 관련 주요경과 및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SRF 관련 소송 결과 및 의미'(법률), 환경 분야 'SRF 생산·소각 과정 및 사례 소개'(환경) 등 분야 전문가 발표가 각각 진행된다. 설명회 이후에는 서면 질의서를 포함한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SRF발전소 가동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행정행위, 소송, 환경문제 등에 대한 그간 경과를 담당 공무원, 전문가를 통해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시민 의견 수렴을 토대로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2022-08-30 15:17:4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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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부 통합 나서면서, '협치' 본격 시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부 통합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전격 소통에 나서면서 '협치'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계파 갈등의 중심이었던 이 대표 선출로 인한 내부 잡음을 최소화하고 여야 경색 국면을 피해 정기국회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과 전날(29일) 경남 양산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하며 당내 오랜 주류였던 친문재인계에 손을 내밀었다. 이 대표는 지난 19대 대선 후보 당내 경선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던 문재인 당시 후보를 강하게 질타하고 비문재인계의 대표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그의 행보는 당 대표 선거 과정 중 당헌 80조 개정 논란, 친이재명계가 최고위원 선거에서 약진하는 등 '사당화 논란'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또한 이 대표는 30일 마지막까지 당권 주자 경쟁을 벌였던 강훈식, 박용진 의원과 각각 식사 약속을 잡으면서 다시 한번 통합 행보를 보였다. 이른바 '97세대(90년대 학번, 70년대 생)' 재선 민주당 의원들은 당 대표에 도전장을 내밀며 당이 국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선 이재명 의원이 당권 도전을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박성준 민주당 당 대표 대변인은 이에 대해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통화하고 민생 입법에 대한 초당적 협력과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날 것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여야 대표와의 만남을, 이 대표는 전통적으로 대통령과 야당 지도자와 만난 영수회담을 구상하고 있으나 만나 민생과 경제 문제를 풀겠다는 공통의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대의원대회를 지켜보는 다수가 이 대표가 선출된 후 강력한 야당의 리더십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초반 행보는 견제보단 협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 29일 첫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김건희 여사의 특혜 의혹 등 정치 현안은 주로 다른 최고위원들이 맡아 발언했다. 이진복 정무수석을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는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그 역할은, 기본적으로는 정부의 혹여라도 잘못된 점이나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채우는 것이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민생과 국민의 삶의 핵심이라고 하는 경제, 공동체의 안전에 관한 안보 문제, 공정한 질서의 문제 등에 대해서 협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당 안팎 인사들을 만나면서 사무총장, 지명직 최고위원 등 주요 당직 인선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과 박성준 대변인 외에는 공석인 당직을 임명하지 않은 상태다.

2022-08-30 15:17: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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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 N 유럽서 포드 포커스 ST 제압…가속력·실내 공간 등 높은 점수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해치백 i30 N이 포드의 고성능 브랜드 포드 포커스 ST와 정면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빌트는 최근 현대차 i30 N과 포드 포커스 ST를 비교 평가한 후 i30 N의 성능에 손을 들어줬다. 현대차 i30 N은 모든 항목의 평가를 종합한 최종 결과에서 총점 278점을 받아 라이벌인 포커스 ST(254점)를 크게 앞섰다. i30 N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번째 양산 모델로 2017년 처음 출시됐다. 현재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i30 N은 상품성 개선이 이뤄진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앞뒤 디자인이 한층 날카로운 형태로 바뀐 모델이다. 아울러 최고출력 증대 및 8단 DCT 적용 등 성능 면에서도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 아우토빌트가 비교한 두 차량의 제원은 대등한 수준이다. 우선 현대차 i30 N과 포드 포커스 ST는 최고출력(280마력)이 같은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또 두 모델 모두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차체 역시 5도어 해치백으로 동일하다. 유일한 큰 차이점은 변속기다.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포커스 ST와 달리 i30 N은 8단 DCT를 갖췄다. 현대차 i30 N은 1열 공간의 거주성과 다루기 쉬운 인포테인먼트 구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우토빌트는 i30 N이 포커스 ST보다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아날로그 방식의 계기반과 물리 버튼 구성 덕분에 스타일과 사용성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가속력 테스트에서 i30 N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5.7초를 기록했으며, 이는 포커스 ST보다 무려 1.1초나 빠른 기록이었다. 아울러 시속 130㎞, 160㎞, 200㎞에 이르기까지 i30 N의 강력한 가속력은 계속됐다. 시속 200㎞까지 도달하는 기록은 20.4초로 포커스 ST보다 5.3초 빨랐다. 주행 중 가속 능력을 가늠하는 추월 가속 평가 역시 i30 N이 크게 앞섰다. 아우토빌트는 "i30 N의 터보 엔진은 어떤 상황에서도 활기차고, 재미있고, 자유롭게 회전한다"며 "특히 스포츠 모드에서는 가슴을 뛰게 만드는 사운드로 놀라움을 안겨준다"고 평가했다.

2022-08-30 15:12: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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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예술교육페스티벌 개최

부산문화재단이 가을 문턱에서 의미 있는 예술교육 행사 '2022 부산문화예술교육페스티벌-와르르,우르르,모야'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4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호기심 가득 찬 아이들이 이리저리 즐겁게 몰려다니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한 '와르르,우르르,모야'로 행사명을 정해 9월 1일부터 5일까지를 교육주간으로 지정한 뒤 부산진구 놀이마루, 서면 KT&G 상상마당에서 전시, 공연, 체험 부스, 학술 행사 등을 다채롭게 펼쳐진다. '저 꼭대기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라며 궁금증을 던지는 동화 '잭과 콩나무'의 대사를 소재로 연출의 화두로 삼아 구름을 뚫고 쑥쑥 자란 콩나무처럼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거인과 맞서는 주인공의 용기와 호기심을 아이들의 가슴 속에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올해 행사의 주요 특징은 아이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를 동화 콘셉트의 행사장으로 꾸며, 참가자들이 마음껏 웃고 즐겁게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예술놀이와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또 약 30개의 부산 예술교육단체들이 참여해 예술교육의 가치를 3가지 테마별(예술교육과 감성, 모두를 위한 예술교육, 예술교육 실험실)로 나눠 행사장 안팎을 꾸미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아울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시연, 부스체험, 전시, 강연, 공연 발표, 학술 행사 등을 비롯해 행사장을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미디어 파사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산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세부 행사를 살펴보면 ▲구름을 뚫은 상상력으로 주인공 잭이 올라간 '하늘 꼭대기 끝' 공간을 구현한 '유기농 갤러리' 상설전시(9월 1~8일) ▲예술교육 프로그램 결과발표 및 공연 '유기농 사운드' ▲건물 외벽 전체를 미디어파사드로 환상적인 행사 이미지를 연출하는 '미디어 아트' ▲유아예술교육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 '꿈틀꿈틀 새싹 길잡이' 등이 9월 3, 4일 이틀간 서면 놀이마루에서 펼쳐진다. 서면 KT&G 상상마당에서는 국내외 예술교육의 현장 사례를 통해 예술교육의 가치를 짚어보는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 '마법의 콩을 틔우다'를 비롯해 ▲지역 예술교육단체 관계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들어보는 오픈토크 '예술교육, 콩 심은 데 킹.콩!' ▲부산 공공기관 예술교육 협업 워크숍 '콩 반쪽도, 다같이 더가치!' 등이 진행된다. 총 연출을 맡은 문화재단 서상호 생활문화본부장은 "문화예술교육이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한 가치를 유관단체와 예술교육자들 그리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장을 통해 중요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교육이 학습의 방식이 아닌 놀이라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8-30 15:11: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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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68회 정기연주회 개최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제 6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코로나에 따른 어려움을 딛고 더 큰 비상을 준비하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그간 다양하고도 아카데믹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청소년이라는 제한적 이름과 달리 대부분의 단원들이 음악을 전공한 대학생이거나 졸업생으로 구성된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2019년 제6대 수석지휘자 이명근의 취임 이래 세계적 연주자와의 협연과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수많은 연주 등으로 호응을 끌어냈다. 이명근의 지휘로 관객을 찾게 되는 제 68회 정기연주회 무대에서는 후기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적 작곡가인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1번 '거인(Titan)'을 연주한다. 말러의 교향곡은 세계 수많은 오케스트라가 수없이 연주하고 있는 곡들이다. 그의 음악을 추종하는 애호가들은 '말러리안'이라 불릴 정도로 대단한 팬덤을 자랑한다. 이번에 연주할 교향곡 1번은 말러의 음악을 이해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거쳐야 하는 관문이기도 하며, 말러의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되는 관객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고 있는 작품이다. '거인'이라는 제목은 당시 말러가 심취해 있던 낭만파 작가 장 파울의 동명 작품에서 나왔다고는 한다. 그러나 곡 내용은 이와 관계 없이 젊은이의 고뇌와 낭만을 담고 있다. 평소 잘 볼 수 없는 4관에 가까운 대규모의 편성 속에서도 그의 낭만적 서정성을 잘 드러내 주고 있다. 악보에 섬세한 지시로 다양한 효과를 꾀하며 웅장함과 화려함, 소박함, 친근함 등의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구스타프 말러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여줬다. 젊은 시절 소프라노 요한나 리히터와 사랑에 빠졌지만 이뤄지지 못했고, 그 경험은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라는 작품으로 승화되기도 했다. 미완성인 10번 교향곡을 포함해 모두 10개의 교향곡을 썼다고 한다. 단원들의 대부분이 청년 예술가로 이뤄진 만큼,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학업을 비롯해 음악가적 성장 그리고 시민에게 감동을 선사해야 하는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으며, 2년 후면 벌써 창단 30주년을 맞게 된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는 베토벤의 심포니 9번이다. 해마다 연말이면 울려퍼지던 환희의 송가가 시민들 마음 속에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08-30 15:10: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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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년도 정부예산안 8조237억 원 확보

부산시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총 8조237억 원의 국비를 반영·확보했다. 이는 2022년 정부예산안 반영액인 7조 9,302억 원 대비 935억 원(+1.18%)이 증액된 것이다. 정부가 확장재정에서 건전재정으로 기조를 전환하면서 내년 예산에 사회적 약자 등에 중점 지원하고 지자체와 관련된 분야(산업, SOC, 문화 등)를 대폭 줄인 가운데서도 비교적 선방한 결과로 분석된다. 2023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분야별 국비 확보 현황을 보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 300억 원, ▲이음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사업 55억 원,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20억 원, ▲미래차 전환 전동화 부품 기본설계 및 성능 검증 지원 13.3억 원,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랩 실증단지 조성 64.7억 원, ▲친환경 중소형 선박 기술역량 강화 58.1억 원 등이다. 또 환경 분야에선 ▲강변·영도하수 등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8.9억 원, ▲생곡매립장 탄소중립 설비 설치 2.1억 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1,097억 원, ▲수소전기차 구매보조 지원사업 495억 원 등이다. 이밖에 ▲초광역 디지털 혁신거점 구축 55억 원,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18억 원, ▲디지털 기반 신속 신발 제조 시스템 구축 10억 원, ▲부·울·경 수소배관망 구축 1억 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213억 원, ▲친환경 선박 전주기 혁신기술 개발 180억 원 등이 반영됐다. 문화 분야에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80억 원, ▲지역거점형 콘텐츠 기업육성센터 조성 48억 원, ▲북구 문화도시 조성사업 지원 10억 원, ▲국제관광도시 육성 95억 원, ▲생활체육시설 확대 조성 65억 원 등이다. 마지막으로 해양·항만 분야에선 ▲부산 마리나비즈센터 건립 50.8억 원,▲ STEM빌리지 조성 48.9억 원, ▲스마트 수리조선사업 지원 기반 구축 20억 원, ▲세계해양포럼 개최 지원 4.2억 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핵심사업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213억 원),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120억 원) 등이 반영되어 부산의 새로운 미래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또한, 부울경 메가시티 선도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등은 심의 마지막 단계에서 극적으로 반영됐다. 부산시는 아쉽게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부전~마산 전동열차 국가 시설개선 및 운영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구축 등의 핵심사업을 정부의 내년 최종 예산서에 반영·증액하도록 오는 9월 중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여야 정치권과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실·국·본부장이 국회 및 기재부를 직접 방문하여 사전 설득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회 예산심사 일정에 맞춰 일찌감치 국회 상주반을 가동·운영키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정부의 재정 기조 전환에 따라 일부 아쉬움이 있지만, 부산의 새로운 미래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예산은 이번 국비에 반영됐다"며, "국회 단계에서 주요 사업 증액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2-08-30 15:06:4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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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수락산역 인근에 '서울어울림체육센터' 생긴다

서울 노원구 수락산역 인근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주민과 전문 체육인이 장벽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서울어울림체육센터'가 생긴다. 서울시는 30일 오후 2시30분 수락산역 인근 건립부지(노원구 상계동 1268)에서 '서울어울림체육센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수락산역 공영주차장 땅(부지 면적 5100㎡)에 연면적 1만4779㎡(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만들어진다. 수영장, 볼링장, 다목적체육실과 장애인 전용 다목적공간, 재활치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영장에는 휠체어를 탄 채로도 안전하게 입수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두고, 장애인의 재활치료와 유아를 위한 전용풀도 각각 마련한다. 볼링장은 지역주민부터 장애인, 전문 체육인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제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32레인 시설로 조성하고, 장애인 경기도 가능하도록 레인에 가이드레일을 설치한다. 시는 모든 출입구의 문턱을 없애고 경사로는 기준보다 더 완만하게 만들 예정이다. 엘리베이터는 휠체어 이용자가 여러 명 탑승할 수 있도록 일반보다 더 크고 넓게 설치한다. 건물 주출입구 앞에 광장을, 각 층에는 계단식 옥상정원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에게 여유와 휴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장애인, 어린이, 어르신 등 스포츠 취약계층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서울어울림체육센터'를 세심하게 조성해서 이름 그대로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08-30 15:02: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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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에너지리츠, 지방주유소 팔고 수도권 개발 집중

코람코자산신탁이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가 보유한 부산 낙동로 주유소, 제천 조양 주유소 등 비주력 주유소 12곳을 매각하고 그 매각재원을 수도권 주유소의 용도전환과 주요 자산 복합개발 등에 활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전국 주요 거점에 위치한 주유소 170곳과 2곳의 물류센터를 운용하여 투자자에게 6%대 수익을 배당하고 있는 상장리츠다. 주유소는 현대오일뱅크가 운영 중이며 물류센터에는 이커머스기업 쿠팡 등이 임차해 있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지난해에도 지방소재 주유소 17곳을 매각해 목표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10.1%의 배당과 약 35%의 연간 주가상승률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리츠 중 토털리턴(Total return)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에너지리츠를 상장시키며 주유소 부지를 플랫폼화해 다양한 이종산업과 연계해 토지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코람코자산신탁은 아산풍기 셀프주유소, 부산 동래주유소를 LG하이프라자 등 대형가전매장으로 용도전환했으며, 시흥 소재 주유소에는 전기차 충전소와 리테일 시설이 접목된 복합시설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또 자산의 지역별 포트폴리오도 상장당시 50%에 달했던 지방 주유소 비중이 현재 약 25%로 줄어든 반면 수도권 자산비중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부동산가치측면에서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시에서 발표한 매각대상 자산의 취득가는 923억원, 2020년 말 감평가는 1078억원으로 매각 시 175억원의 매각차익이 발생하고 처분 배당수익률은 3%에 달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처분이익 배당이 토탈 리턴에 기여하는 바가 크나 자산의 전환 완료 사례가 늘어날 2~3년 뒤부터는 기존 주유소 임대수익 대비 임대료 수익과 함께 자산가치 상승 역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이번 주유소 매각은 코람코에너지리츠의 토지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포토폴리오 재편"이라며 "최근 상장리츠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람코에너지리츠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30 15:01:27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