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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모 ㈜에센텍 대표, ‘정운오IT교양관’ 건립기금 3억원 쾌척

고려대학교는 24일 오후 5시 고려대 본관에서 김형모 ㈜에센텍 대표와 함께 '정운오IT교양관' 건립기금 기부약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형모 대표와 고려대 정진택 총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고려대 학번 동기들이 함께 참석했다. 고려대 물리학과 72학번인 김형모 대표는 자연계열 후배들을 위한 교양 교육 공간인 '정운오IT교양관' 건립에 써달라며 3억원을 기부했다. 약정식에서 김형모 대표는 "사회활동을 하면서도 오랜 기간 마음의 고향인 고려대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이공계열 후배들이 첨단 교육공간에서 훌륭하게 수학하여 고려대 발전과 미래사회에 기여한다면 더욱 보람이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모교의 발전에 동참하여 후배들이 꿈을 펼치며 수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사람 중심의 자연계열 교양교육과 첨단 IT기술이 어우러지는 학문의 전당을 세워 창의 융합 미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답했다. 고려대는 김형모 대표의 기부를 기리며 2023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정운오IT교양관' 강의실에 기부자의 성명을 명명하여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시행할 계획이다. 미래지향적 교양 실험 및 실습 공간으로 구성될 '정운오IT교양관'은 2019년 한강호텔 창립자이자 고려대 전신 보성전문학교 상과를 졸업한 故정운오 회장의 자녀들이 고인의 뜻에 따라 창의적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을 전달하면서 건립이 시작됐다. 현재 건립 진행 중인 정운오IT교양관에는 첨단 시설을 갖춘 교양 물리·생물·화학 실험실이 각각 마련된다. 반도체공학과 연구실, 정보보호대학원 연구실과 강의실 등이 입주해 반도체, 정보 보안 분야의 연구와 교육의 활성화를 비롯해 실시간 온라인 강의 진행이 가능한 VIRTUAL CLASS,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끌 오픈캠퍼스 공간 등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2022-08-29 15:59: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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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高)추석에도 '상생' 빛나는 유통가

유래없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빠진 추석을 앞두고 유통 대기업들의 상생이 눈에 띈다. 오는 9월 1일부터 7일간 열리는 '동행축제'에 유통 대기업들이 대대적으로 동참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사격에 나선다. 또 각 기업은 이른 추석을 고려해 조기 대금지급을 결정했다. 기존 지급일자보다 최대 1개월 가까이 빠른 대금 지급까지 등장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체들이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하는 '동행축제' 참가 소식을 알리는 등 '상생'을 내세워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동행축제에는 '유통 빅3'로 불리는 롯데쇼핑·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 모두가 참가한다.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진행하는 소비축제로 지난해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중앙회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에서 현재 운영 중인 중소기업 전용관 '드림플라자'에서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알리는 한편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롯데시네마 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전 점포에서 상생을 위한 동행축제 상생 판촉전을 진행하며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롯데온은 동행세일 기간 중 우수 중소기업 200여 개 상품을 모은 기획전을 열고 고객 유입이 가장 많은 특가 매장 '타임딜'에 우수 상품을 적극 노출시킬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매장에서 소상공인과 우수 중소기업,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본점 신관에는 친환경 스타트업 패션 브랜드 '쉘코퍼레이션' 팝업 매장을 여는 등 각 지역 점포별로 스타트업부터 중소기업, 지역 디자이너 페어 등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8일까지 현대백화점 내 특설행사장을 열고 입점 중소기업의 제품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선정한 패션·잡화 등 20여 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경인지역 점포에서는 계란, 고구마, 샤인머스켓 등 식품을 20~50% 할인 판매하는 '식품 초특가' 행사도 연다. 온라인몰 현대H몰은 7일까지 '상생상점' 기획전을 열고 소상공인 상품 300여개를 대상으로 3000원 이상 구매시 최대 15% 할인해주는 쿠폰을 발행한다. 협력사 조기 대금 지급과 판로 확대 등도 추석을 앞두고 이어지고 있다. 롯데그룹은 30개 계열사 총 1만2000여 개 중소협력사에 6315억원에 달하는 납품대금을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신세계백화점·SSG닷컴·이마트에브리데이와 거래 중인 1만3535개 중소협력사에 8380억원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CJ그룹도 5개 계열사가 3800여개 협력업체에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1개월 앞당겨 3000억원의 결제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이달 31일에는 GS25 가맹점주, 다음달 6일에는 협력사에 총 13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기존 지급일 대비 12일 앞당긴 일정으로 GS리테일은 급격한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이번 대금 조기 지급 일정을 서둘러 수립하게 됐다. 롯데는 한 발 더 나아가 중소벤처기업부와 9월 독일과 미국 양국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LOTTE-KOREA BRAND EXPO)'를 연다. 국내 우수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여는 것으로 롯데 유통 6개사가 함께 그룹 차원에서 해외 판로개척 상생 활동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엑스포에 참가하는 중소기업 수는 200개사다. 쿠팡은 전국 중소상공인과의 상생 강화를 위한 전문관 '착한상점'을 연다. 기획전이 아닌 상시 매장으로, 중소상공인과의 상생과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한다. 쿠팡 관계자는 "'착한상점'은 마케팅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존 쿠팡이 중소상공인과 진행한 상생 기획전들이 포괄적 개념의 '기획전' 하위 카테고리에 배치되던 것과 다르게 '착한상점'은 별도의 상위 판매 페이지로 개설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가 경기에 즉각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이를 고려한 기업 활동이 더욱 중요하다"며 "모든 주체가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이 곧 모두의 이익"이라고 말했다.

2022-08-29 15:57: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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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수학자 허준이 교수 "제 대학생활은 잘 포장해도 길 잃음의 연속이었다"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한 한국계 천재 수학자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가 모교 서울대 졸업식에 참석해 "제 대학생활은 잘 포장해도 길 잃음의 연속이었다"고 고백했다. 허 교수는 29일 열린 2022학년도 제76회 후기 서울대 학위수여식에서 축사자로 참석해 "경험하게 될 날들이 안쓰럽기도 하고, 가슴 먹먹하게 부럽기도 하다. 오래 준비한 완성을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다"고 말한 뒤 이같이 말했다. 허 교수는 자신의 대학생활에 대해 "똑똑하면서 건강하고 성실하기까지 한 주위 수많은 친구를 보면서 나 같은 사람은 뭘 하며 살아야 하는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더 큰 도전, 불확실하고, 불투명하고, 끝은 있지만 잘 보이진 않는 매일의 반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여러 변덕스러운 우연이, 지쳐버린 타인이 누구보다 자신이 자신에게 모질게 굴 수 있으니 마음 단단히 먹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무례와 혐오와 경쟁과 분열과 비교와 나태와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지 말길, 의미와 무의미의 온갖 폭력을 이겨내고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함하길, 그 끝에서 오래 기다리고 있는 낯선 나를 아무 아쉬움 없이 맞이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허 교수는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초등학교부터 한국에서 보냈으며 2002년에는 서울대 물리천문학부에 입학한 뒤 수리과학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까지 마쳤다. 이후 '리드 추측'과 '로타 추측' 등 여러 수학적 난제들을 증명했으며, 특히 '조합 대수기하'라는 새로운 수학 분야를 연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달 초 국제수학연맹(IMU)으로부터 필즈상을 받았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지난 졸업생까지 초청돼 약 500명의 졸업생이 참석했다. 학사 959명, 석사 1041명, 박사 700명 등 총 2700명이 학위를 받았다. 민주화 운동 당시 사망 등의 사유로 제적돼 졸업하지 못한 7명의 민주화 열사에게도 명예졸업증서가 전달됐다. 허 교수는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됐다.

2022-08-29 15:54: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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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납품단가연동제, 정부가 앞장서 입법 전 공정·상식의 거래문화 조성"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논의 중인 납품단가연동제와 관련해 국회의 입법 전이라도 정부가 앞장서 공정과 상식의 거래문화 조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지시했다며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납품단가연동제는 원사업자와 하청업체 간 하도급 거래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이 변동할 경우 이를 납품단가에 자동으로 반영하는 제도로, 주로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의 요구가 크다.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여야는 모두 중소기업계를 만나 법제화를 약속한 바 있으며 현재 법제화를 위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납품단가연동제가 현재 국회에서 입법화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법제화 이전이라도 상생의 기업문화가 정착되고, 법안 성안과 시행까지 적잖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원청과 납품업체 간 공정과 상식이 적용되는 거래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먼저 노력해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25일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대기업 총수들을 초대한 자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의 길을 열어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공정한 시장환경을 조성해 기업 간 상생, 즉 경제와 일자리를 책임지는 불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최근 보육원 출신 20대 청년 두 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언급하며 보호종료 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상급학교에서 교육받고 싶고, 일자리를 얻고 싶고, 안정된 주거지를 갖고자 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의 바람이 꺾여선 안 된다"며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자립준비 청년들이 사회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의 심정으로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김 수석은 이에 대해 "부모 없이 사회에 나가 학업, 일자리, 주거불안에 시달리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가족을 대신하는 책임감으로 임해달라는 당부였다"며 "다시는 이같은 안타까운 비극이 벌어지지 않도록 약자에 손을 내미는 것이 정부의 의무라는 게 윤 대통령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고, 그중에서도 어려운 국민을 우선 보호해야 한다는 틈새를 우리가 잊고 살았다"며 "돌봄위기와 고립이 인생의 걸림돌이 돼선 안 된다.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청년들에게 도움의 손길 내미는 것이 탄탄한 복지사회,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복지의 기조"라고 덧붙였다.

2022-08-29 15:50:1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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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체육회, Beginner 파크골프 대회 개최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시민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생활 증진 및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한 'Beginner 대회'의 두 번째 종목인 파크골프 대회가 지난 27일 삼락 파크골프경기장에서 개최됐다. Beginner 대회는 단체에 등록하지 않고 운동하는 미등록 동호인과 운동을 시작한 지 3년 미만의 동호인을 대상으로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운동에 대한 흥미를 높여 꾸준한 스포츠 활동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영위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대회에는 400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성황리에 대회가 치러졌다. 협회 관계자는 "부산 파크골프는 장년층에서 인기 스포츠로 여겨져 최근 5년 사이 인기가 급부상해 활성화하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다소 침체되는 분위기가 보여 걱정이 많았다"며 "이번 대회로 다시 활력의 불씨를 지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한 동호인은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이 서툰데 협회 심판·운영요원들도 규칙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줘 내 인생에 첫 대회 잘 치를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는 호평과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부산광역시체육회 관계자는 "Beginner 대회가 수준 높은 실력자만 참가하는 일반적인 대회 시스템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돼 미등록 동호인과 초보 동호인도 다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체육회는 오는 10월 3일 Beginner 배구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부산 체육 발전·활성화를 위해 각종 대회 개최 및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2022-08-29 15:49: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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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합창단, '신진 지휘자 초정 연주회' 개최

합창 지휘계를 이끌 신진 지휘자의 무대로 마련되는 부산시립합창단 '신진 지휘자 초청 연주회'가 오는 9월 15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립합창단은 차세대 지휘자를 발굴하고,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연 1회 신진 지휘자 초청 연주회를 기획한다. 이번 공연 지휘를 맡은 지휘자는 에스토니아 국립음대 합창지휘 석사 및 영국 웨일즈 왕립음대 오케스트라 지휘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후 부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임희준과 그라츠 국립음대 합창지휘 학사 및 석사 졸업, 그라츠 징크라이스 란나흐 합창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김진영이다. 두 지휘자는 각각 1부, 2부 지휘를 맡으며 자신만의 차별화한 음악적 해석으로 관객을 만난다. 1부는 임희준의 지휘로 에릭 사티 등과 함께 '프랑스 6인조'로 불렸던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였던 풀랑크(F. Poulenc)의 'Quatre motets pour un temps de penitence'와 종교 합창곡으로 이름을 알린 영국 작곡가 타버너(J. Tavener)의 'Svyati'가 연주된다. 첼로 선율에 무반주 합창 음악으로 구성된 'Svyati'는 POS Trio, ADER Cello Quartet 멤버로 한국과 유럽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첼리스트 박건우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박건우는 연세대학교 관현악과를 전체 수석으로 졸업한 두뒤 독일로 건너가 에센폴크방 국립음대 석사과정, 칼스루에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콩쿠르 및 동아음악콩쿠르 등에 입상한 실력파 연주자다. 2부는 지휘자 김진영의 지휘로 다양한 합창곡이 이어진다. 첫 번째 무대는 1991년 초연된 체코 출신 작곡가 에벤(P.Eben)의 'Prager Te Deum'이다. 이 곡은 그레고리오 찬트에서 두 개의 구절을 가져와 주제 멜로디로 사용했으나, 합창 부분은 현대 작곡 기법이 활용된 곡이다. 원곡은 금관악기 편성이지만 본 공연에서는 2대의 피아노와 팀파니. 튜블러 벨을 위한 곡으로 편곡됐다. 이후 바르톡(B. Bartok)의 'Vier slowakische Volkslieder'이 연주되는데 이 곡은 네 개의 민요로 구성된 슬로바키아 민요로 피아노가 멜로디 악기만으로 사용되지 않고 리듬 악기로 사용되는 바르톡의 시도가 돋보인다. 이후 지휘자 본인이 직접 편곡한 오스트리아 민요와 요들 2곡을 포함해 리투아니아 작곡가 미쉬키니스, 핀란드 작곡가 맨티예르비 등의 합창곡이 연주된다. 임희준, 김진영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정통 합창을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무대"라며 "한국에서 초연되는 작품이 다수 포함돼있는 공연에 직접 오셔서 다채로운 합창 음악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장애인, 임산부, 학생, 예술인패스 소지자 등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2022-08-29 15:48: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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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제3기 VOC위원 위촉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공공청사 6층 중회의실에서 고객 참여를 통한 고객중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제3기 VOC(고객의 소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지난 26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촉된 위원들은 내년 12월까지 지역 주민과 고객 관점에서 고객의 요구 사항과 민원 분석 자료의 공유를 통해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 사장은 인사말에서 "VOC위원회를 통해 고객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내부 위원과 외부 전문가의 원활한 소통으로 실질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촉식 후 열린 제1차 VOC위원회는 권태민 위원장(상임이사) 주재로 외부 위원 5명, 내부 위원 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고객 참여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외부 VOC 위원으로는 ▲CS 전문가 정미아 ▲고객 대표 양영모, 원선미 ▲주민 대표 이현주, 류명수 등 5명을 위촉했다. 공사는 VOC 위원들이 제출하는 다양한 의견을 고객 만족 서비스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VOC (Voice of Customer)는 고객의 소리를 청취하고, 개선 의견을 수렴해 경영 활동에 반영하는 고객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2022-08-29 15:47: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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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기…'채권 ETF'가 뜬다

최근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 확대와 지속적인 금리상승으로 인해 채권 시장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은 채권 투자자들을 위해 다양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는 등 고객 유치에 나섰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5일까지 개인투자자가 장외 채권시장에서 채권을 10조6359억원어치 사들였다. 지난해 1년간 순매수 금액인 4조5675억원의 두배가 넘는 규모다. 개인투자자의 채권 순매수는 지난 19일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한 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을 비롯한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고강도 긴축을 이어가면서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오르자 채권투자 매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자산운용사들은 개인투자자를 겨냥한 다양한 채권형 ETF를 내놓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달 들어서만 4종의 채권형 ETF를 출시했다. 지난 26일 'KINDEX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ETF'와 'KINDEX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ETF'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국내 최초로 미국시장 대표지수와 미국 달러표시 채권에 함께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각각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에 30%, 미국 단기국채 등 달러표시 채권에 70%를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 19일에는 'KINDEX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ETF'와 'KINDEX단기채권알파액티브ETF'를 내놨다. 각각 평균 잔존만기 1년 내외의 국내·외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개인투자자에게 채권 투자는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단기채권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이 ETF들이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자산운용의 경우 국내 최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 채권형 ETF인 'KODEX ESG종합채권액티브'를 선보였다. ESG 요인을 반영한 채권을 활용해 초과 수익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A+ 신용등급 이사의 금융채 등 투자등급 회사채 전반에 투자하는 'TIGER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를 출시했다. 이어 자산운용사들은 만기가 확정된 채권형 ETF 상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오는 30일부터 공모펀드 시장에 대한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자본시장법 관련 법령을 개정하면서다. 채권은 특성상 만기가 존재하지만, 채권형 ETF는 존속 기한을 두지 않아 만기 보유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다. 만기가 확정된 채권형 ETF 상품 도입으로 국내 채권 ETF 상품 라인업이 다양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제도 개편으로 만기가 존재하는 채권의 특성을 살리면서 분산투자 및 실시간 거래 편의라는 ETF의 강점을 결합한 자산관리 상품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9 15:46: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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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부산 지역 우수 중소기업제품 특별 판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부산중기청)은 '부산 지역 우수 중소기업제품 특별 판매전' 행사를 9월 2~3일 이틀간 해운대 구남로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부산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특별판매전 행사는 2022년 7일간의 동행축제(9월 1~7일) 기간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장기간 고통받는부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의 제품 홍보 및 판로 지원을 통해 소 비분위기를 조성하고 활력을 도모하는 소비촉진 행사다. 또 특별 판매전은 부산지방중기청과 부산광역시,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최하며 부산 지역의 생활용품(신발, 가방 등), 관광 기획제품,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31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별 판매전 행사는 해운대 구남로 광장에서 9월 2~3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부산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할인 판매(10~50%) 및 선착순 경품 이벤트,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한편 온 국민과 대한민국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7일간의 동행축제' 기간 특별 판매전 뿐만 아니라, 부산광역시는 동백전 내 온라인 몰 '동백몰'과 연계해 해당 기간 동백몰을 이용한 이용자에게 안마의자 등이 포함된 경품 추첨 이벤트 및 20% 할인 쿠폰 지급(선착순 1000명, 최대 2만원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대규모 세일과 문화 행사가 결합된 동행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행축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중기청 조부식 과장은 "특별 판매전 행사 기간 부산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구매를 통해 부산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지원을 위한 상생 소비에 부산시민들이 함께 동참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08-29 15:46: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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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 추진

울산해양경찰서는 해양 사고에서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기능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일상 방역의 생활화에 따라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유선 및 낚시 어선 이용객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연휴 기간 가족 단위의 해양 레저 활동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선박 사고는 5건으로 정비 불량, 운항 부주의 등 인적 요인이 사고의 주 원인이었다. 같은 기간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 해역에서 발생한 연안 사고 2건 역시 안전수칙 미준수 등 인재로 발생했다. 울산해경은 해양 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다중 이용선박 및 연안 해역 안전관리 예방 활동 ▲해상 안전관리 강화 및 긴급 출동태세 유지 ▲추석 전후 민생 침해 범죄 특별단속 및 외사 활동 강화 ▲해양 오염사고 대비·대응 및 예방 등 기능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유선 및 낚시 어선이 주로 이용하는 항로에는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하고, 파출소는 관할 구역 내 24시간 비상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또 기상 악화에 따른 위험 예보 발령 시 지방자치단체와 상호 협력해 대국민 위험정보 전달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울산해양경찰서 신주철 서장은 "최근 해양 사고 통계에 따르면 인적 요인이 해양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해양 레저 활동을 즐길 경우에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구명 장구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 해달라"며 "우리 울산해양경찰서 모든 직원도 추석 연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8-29 15:45: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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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경남 산업융합보안 지역협력 플랫폼 교육 진행

인제대학교는 지난 25, 26일 이틀간 인제 인텔리전스 디지털포렌식 스튜디오에서 경남 지역 산학연관 기업의 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경남 산업융합보안 지역협력 플랫폼 교육(디지털포렌식 단기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인제대가 3년 연속 선정돼 운영하고 있는 '기술보호 운영인력 전문화 지원사업'을 통해 추진됐다. 경남 최초이자 유일한 전문 포렌식 인프라인 '인제 인텔리전스 디지털포렌식 스튜디오'를 지역 산업체에 개방해 지역 내 산업보안 관심 향상 및 산업보안 활동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인제대 일반대학원 산업융합보안학과를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후원하고 경상남도경찰청 및 경남지역 산업보안협의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경남 지역의 산업기술 보호 역량 제고를 위해 산·학·협·관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권익현 산업융합보안학과 주임교수는 "앞으로도 학교가 보유한 포렌식 인프라 뿐만 아니라, 산업보안관리사 교육 등 지역과 함께하는 산업기술 보호 강화 교육을 더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대학 발전은 물론 지역과 산업체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산업기술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경남 지역의 산업융합보안 전문 인력 수요가 확대됨을 고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최초로 일반대학원에 산업융합보안학과를 신설했다. 최근에는 국가 핵심기술 및 첨단기술을 보유한 경남 지역 주요 제조업 및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교육 과정을 꾸준히 마련하는 등 지역에 필요한 전문 산업융합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2022-08-29 15:42:4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