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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이지혜 해설가 강연… “클래식으로 삶을 디자인하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한 9월의 첫째 날, 장성군이 클래식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1일 오후 4시 30분,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145회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이지혜 클래식 해설가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지혜 해설가는 '지금 이 계절의 클래식', '클래식 가슴으로 듣고 마음으로 담아내다' 등의 책을 저술한 작가다. KBS 라디오 '김성근의 럭키세븐'의 '누구나의 클래식' 코너에 출연해 유쾌한 클래식 해설로 청취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강연에서는 시대와 지역, 계절을 넘나드는 명곡들을 함께 들으며, 클래식 이해의 폭을 넓일 수 있도록 쉬운 설명을 곁들일 예정이다. 음악가들의 숨겨진, 그래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다가오는 에피소드들도 소개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강연 참여는 장성군 누리집에 접속해 미리 예약하거나 강연과 동시에 진행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28년 째 운영되고 있는 세계 최장기간 사회교육 프로그램인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열린다. 강연 관련사항은 장성군 평생교육센터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2022-08-29 12:40: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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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수산분야 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 접수

창원시는 29일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어업인의 손해를 보전해주기 위해 2022년 수산분야 FTA(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직불금을 오는 9월 8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2022년 직불금 지급대상 품목은 개량조개, 뱀장어(민물장어), 아귀, 홍합이며, 이 품목을 자유무역협정체결일 이전부터 생산하고 2021년에 판매하여 가격하락의 피해를 입은 어업인을 신청대상으로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지급신청서와 해당 자유무역협정 발효일 이전 해당품목 생산을 증명하는 서류, 2021년 해당품목 판매를 증명하는 서류를 구비하여 창원시 수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된 자료를 토대로 하여 10월 중 서면조사 및 현지조사를 실시한 뒤 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올해 12월 31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직불금에 대한 어업인의 이해를 돕고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6일 FTA피해보전직불금 사업설명회를 가졌으며, 24일 홍합을 생산하는 어촌계를 현장방문해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김종문 수산과장은 "창원시의 주요 생산 수산물인 홍합이 지급대상 품목에 해당하는 만큼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어업인이 FTA피해보전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2022-08-29 12:39: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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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복지재단, 민간자원 연계 프로그램 공모사업 추진

(재)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강성남)은 취약·소외계층 대상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의 결과를 발표했다. 상반기에 이어 민간후원을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8월 접수를 시작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8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결과 대치지역아동센터, 샘물지역아동센터, 새꿈터, 담양군노인복지관, 전남담양지역자활센터, 담양군사회복지사협회, 한빛지역아동센터, 수지원 8개 시설에서 ▶탄소중립 환경지킴이 ▶내고장 마을알기 ▶아이들 담양의 꽃 꿈과 희망이다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과 추억만들기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연구 ▶마음 휴식 원예치료 ▶행복아!친구하자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에는 각 1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11월까지 완료한 후 성과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선정된 공모사업이 취약·소외계층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2022-08-29 12:37:4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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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 앞장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구축과 경쟁력 있는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운영한 '강소농 자율모임체'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평군은 29일 "지난 4월부터 8월 말까지 15회에 걸쳐 '2022년 함평강소농 e-비지니스 소득창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소농'이란 경영체 내에서 개선사항을 발굴해 농업소득향상을 이끌어내는 등 농업경영관리 역량을 갖춘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뜻한다. 군은 '내 농산물을 내가 디자인한다'는 슬로건 하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직거래를 위한 온라인 상품 판매와 홍보기법으로 소득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의는 시우디자인학교 노시우 대표가 맡았다. 특히 농가가 직접 참여하여 각자의 농산물과 농장에 대한 네이밍, 디자인 및 상표출원을 통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능한 강한 농업인을 육성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임한 한재규 농가는 "1-2년 후면 성과기가 되어 쏟아지는 토종다래 생산에 대비해 나만의 브랜드명으로 상표출원을 하게 되니 몹시 설레고 귀농 후 진짜 농업인으로 한발 내딛는 소중한 기회가 돼 기쁘다"며 "오는 11월2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강소농대전에도 참여하여 지속적인 소비시장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공부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박은하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분 소득창출을 위해서 다각도의 신기술을 보급과 교육 등 농업인과 지속적으로 함께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2-08-29 12:37:3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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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로 '늦캉스' 떠나요"…티웨이항공, 몽골 노선 특가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아직 휴가를 떠나지 않은 '늦캉스족'(늦게 떠나는 바캉스 여행객)을 위해 최근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몽골 노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9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특가 구매는 다음달 12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 진행되며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특가, 선착순 가이드북 등을 증정한다. 티웨이항공이 판매하는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항공권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은 19만2800원이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몽골 노선 항공권 예약 후 도서 증정 이벤트에 응모 완료한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여행 가이드북 '리얼 몽골 2022~2023'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4월 몽골 노선 운수권을 획득하고 7월 초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에 신규 취항, 주 3회 운항을 이어오고 있다. 몽골은 현재 무비자 관광 입국이 가능하며, 코로나19 관련 제출 서류나 격리가 따로 필요 없어 새로운 힐링 여행지로 급부상 중이다. 소규모 그룹 투어 여행을 즐기는 2030세대 관광객부터 패키지여행, 가족여행까지 남녀노소 두루 인기를 끌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쏟아지는 별, 승마와 트레킹까지 이색적인 즐길 거리가 다양한 몽골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2022-08-29 12:32: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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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위한 기관사회단체 간담회 개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일상)는 지난 26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무안군의회(의장 김경현),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공항장 정희)와 공항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무안공항장의 현황설명을 시작으로 공항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마치고 공항 출입국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그동안 무안국제공항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3월부터 2년 4개월 간 국제선 운항이 중단됐다가 지난 7월 베트남, 태국, 몽골 등 3개국 5개 노선의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 상태이다. 운항 재개 이후 8월까지 1달간 총 104편이 운항됐으며, 평균 탑승률은 79.2%로 탑승객은 총 14,775명을 기록했다. 현재 공항 측은 무안-하노이간 국제선 운항을 준비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김포, 제주 노선을 주 4회까지 증편할 계획이다. 또한 추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펀의시설 확충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 관리동 신축을 완료했고 주차장도 1,895면에서 3,002면으로 증설했으며 면세점 확장, 대합실 면적 조정 등 여객청사 리모델링 사업을 연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활주로 길이를 2,800m에서 3,160m로 늘리는 활주로 연장사업도 8월 중 실시계획이 승인되면, 2024년까지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 희 공항장은 "기존 노선 회복과 신규노선 유치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며"앞으로도 군의회와 공항 활성화 추진위원회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경현 의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공항업무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서남권의 관문인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의회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일상 위원장은 "해외입국자 검역조치 유지와 감염우려 등으로 여행수요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해 국제선 재개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제9대 무안군의회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리며 추진위원회에서도 공항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8-29 12:28: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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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글로벌 사회공헌 실천"…미국·태국서 취약계층 위한 활동 전개

HMM이 국내를 비롯해 미국, 태국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근 HMM 태국법인은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방콕 슬럼 지역의 취약 계층과 고아원 및 보육시설을 찾아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HMM 주재원 및 현지 직원들이 옷, 가방, 장난감, 생필품 등 물품과 후원금을 자발적으로 모음에 따라 본사에서도 글로벌 공동체 기여의 일환으로 지원금을 함께 전달했다.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HMM 미주본부 임직원들도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9월에 주최하는 심장병 환우를 돕기 위한 '댈러스 하트 워크(Dallas Heart Walk)'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심장 건강을 지키는 생활 방식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직장 동료 및 가족들과 함께 댈러스 시내를 걸으며 소통하는 행사이다. 특히, HMM 미주본부 임직원들은 재능기부, 동전 모으기 경쟁 등 자발적인 자선기금 모금행사를 통해 매년 미국심장협회에 기부해 왔으며, 이번에는 본사에서도 기부금을 후원하여 사회공헌 규모를 늘렸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해운업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국내 NGO단체 휴먼아시아가 요르단에 보내는 방한 의류의 육상 및 해상운송 비용 일체를 지원했다. 이 외에도 국내 NGO 단체들의 해외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해 구호물품의 해외 운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강원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과 컨테이너박스를 지원했다. HMM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국적선사로서 해운기업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2022-08-29 12:28: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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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연중 최대 특가 항공권 판매…'진마켓' 오픈

진에어가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 '2022년 하반기 진마켓(진MARKET)' 오픈을 알리는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진마켓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하는 진에어의 연중 최대 특가 기획전이다. 진에어는 이번 진마켓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2022년 하반기 진마켓 기간 동안 즉시 사용 가능한 총 9종으로 구성된 쿠폰팩을 제공하는 사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쿠폰팩은 카카오페이, NH농협카드 결제 전용 5000원, 1만원 할인권을 비롯해 국제선 전용 초과 수하물, 사전좌석지정서비스 할인 쿠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홈페이지 휴면 회원 중 계정을 다시 활성화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번 2022년 하반기 진마켓은 ▲국제선(9월 1~6일) ▲국내선(9월 5~6일)으로 나눠 특가 항공권을 오픈할 예정이다. 국제선은 10월 30일부터 내년 3월 25일 사이에 운항하는 총 14개 노선 항공편 대상이며 최초 출발 24시간 전까지 1회 여정 변경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국내선은 9월 1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운항하는 전 노선 항공편 대상이다. 아울러 진에어는 호텔스닷컴, 카카오페이와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사전 이벤트를 통해 추가 할인 혜택도 얻고 여행 일정도 미리 계획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국제선, 국내선 특가 항공권과 함께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는 2022년 하반기 진마켓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2022-08-29 12:22: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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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국제선 14개 노선 2인 프로모션 항공권 판매

에어부산이 8월 말 이후 늦은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을 위한 국제선 노선 2인 프로모션 항공권을 판매한다. 에어부산은 국제선 14개(부산발 7개, 인천발 7개)노선을 대상으로 50% 이상의 할인율을 적용한 2인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로모션 항공권 판매는 8월 29일 오전 11시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운임 및 각종 세금을 포함한 2인 편도 총액 운임 기준으로 ▲부산~후쿠오카 25만 7200원 ▲부산~다낭 27만9000원 ▲인천~오사카 18만5200원 ▲인천~나트랑 19만2800원 ▲인천~방콕 32만3000원 등이다. 1인 기준으로 인천~오사카 노선은 1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금액이며, 나머지 노선들도 20만원 이하로 저렴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2인 프로모션 항공권 판매 노선은 부산 출발 ▲후쿠오카 ▲오사카 ▲다낭 ▲세부 ▲방콕 ▲괌 ▲사이판 노선이며, 인천 출발은 ▲도쿄(나리타) ▲후쿠오카 ▲오사카 ▲나트랑 ▲다낭 ▲방콕 ▲코타키나발루 노선이다. 노선별 운임 및 구매 방법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8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매년 늦은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아지고 있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2-08-29 12:19: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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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 침체 가속화...'역전세난' 심화 우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1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세 시장까지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전세 가격이 떨어지고 매물은 쌓이고 있는 상황에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8월 22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하락했다. 지난 5월 마지막 주 하락 전환(-0.01%) 한 뒤 13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의 경우 전주 대비 0.06%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주(-0.04%) 보다 0.02%포인트 확대됐다. 지난 1월 31일(-0.02%)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해 보합세였던 3주간을 빼고는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강북권에서는 종로구(-0.10%→-0.15%)는 무악동 대단지, 서대문구(-0.08%→-0.14%)는 북가좌·홍은동 주요 단지, 은평구(-0.08%→-0.11%)는 응암·녹번·진관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지역개발 기대감이 있던 용산구(-0.04%→-0.10%)의 경우에도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07%→-0.09%)는 풍납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지난 7월 셋째 주 하락 전환(-0.02%) 한 서초구(-0.02%→-0.05%)도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 밖에 양천구(-0.08%→-0.10%)는 신정·목동 대단지, 영등포구(-0.08%→-0.10%)는 문래·영등포동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부동산원은 반전세·월세 전환 및 갱신계약 영향으로 신규 전세수요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출이자 부담과 매물 적체가 지속되면서 매물 가격이 하향 조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위치한 'DMC래미안e편한세상'은 이달 전용면적 84㎡의 전세가 6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거래가격(6억8250만원) 대비 1250만원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녹번역e편한세상캐슬'은 전용면적 59㎡의 전세가격은 2250만원 떨어졌다. 용산구 효창동 지역에 위치한 '용산데시앙포레'는 지난 6월 전용면적 84㎡의 전세가 9억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2개월 만에 거래가격(8억2500만원)이 7500만원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엘스'의 경우 지난달 같은 면적의 전세가 13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1개월 만에 거래가격(11억5500만원)이 1억9500만원 떨어졌다.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전세 매물은 넘쳐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3만4496건으로 조사됐다. 2년 전인 지난 2020년(1만5828건) 대비 118%(1만8668건) 증가했다. 한 달 사이 종로구의 전세 물건은 23.7%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마포구(20.8%), 구로구(19.4%), 광진구(17.7%), 관악구(16.8%), 강서구(14.8%), 성북구(13.5%) 순으로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시장에선 전세시장의 약세가 계속될 경우 전세 계약 만기가 지났는데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금리가 오르면 대출 끼고 집을 구입한 사람들이 자신의 집을 전세로 내놓으면서 전세물량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전세가를 더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면서 "재계약 시점에 시세가 저렴해져 임대인이 보증금을 못 내준다면 전세보증금 반환에 대한 소를 제기하는 등 법적 절차를 밟는 복잡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아파트 입주가 집중되는 곳은 기존 주택 매도 지연에 따른 미입주나 역전세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08-29 12:18:4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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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저축은행 위기…저축은행 양극화 심화

전국 6개 권역으로 나눠 영업하는 저축은행업계의 양극화가 여전하다. 이에 따라 지방저축은행업계에선 의무여신비율에 대한 규제완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79곳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 합계는 4578억원이다. 이 가운데 약 85%가 수도권 저축은행에서 발생했다. 지방저축은행은 지역 의무여신비율에 발이 묶여 주 먹거리인 대출사업에 제동이 걸리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은 전국 6곳 권역으로 나눠 영업한다. 권역은 ▲서울(23곳) ▲경기, 인천(19곳) ▲부산, 울산, 경남(12곳) ▲대구, 경북, 강원(11곳) ▲광주, 전남, 전북, 제주(7곳) ▲대전, 충남, 충북(7곳) 등이다. 이 중 올해 1분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당기순이익은 3872억원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개 권역에 해당하는 지방에서는 7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전체 순이익 중 15%에 불과하다. 문제는 지역 의무여신비율이다. 지방저축은행은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라 지역 영업활성화를 위해 40%로 규제 받고 있다. 지역내 40% 대출 금액을 지키지 못하면 전국으로 대출 가능한 60%의 총액도 늘릴수 없다. 업계에서 요구하는 것은 지역 의무여신비율을 30%수준까지 인하하는 것이다. 2011년 저축은행 부실사태가 의무여신비율 등장의 계기인 만큼 금융당국은 부실 줄이기와 감독 강화에 방점을 뒀다. 그러나 10년 이상이 지났고 지방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의무여신비율이 성장을 저해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수도권 부동산 붐으로 영끌(영혼 끌어 모은 대출), 빚투(빚내서 투자) 등 대출 수요는 꾸준했지만 지방의 경우 반대로 감소세를 보였고 의무여신비율 탓에 그마저도 확보하지 못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79개 저축은행 중 적자를 기록한 곳은 참저축은행(43억원↓), 푸른저축은행(10억원↓), 조흥저축은행(8억원↓), 대원저축은행(2억원↓), 대아저축은행(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푸른저축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4곳은 대구, 경남, 경북에 지역에 집중했다. 지역산업 쇠퇴로 먹거리를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지방 저축은행 관계자는 "지역내 인구도 줄고 기업도 수도권에 비해 적어 대출 같은 본연의 업무가 어려워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역이 쇠퇴하니까 지방저축은행도 함께 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업계에서는 추후 지방 대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지방의 지역성장률이 감소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경우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은 2019년까지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2020년 -1.47%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하락세가 두드러진 지역은 울산(-6.8%), 제주(-6.4%), 경남(-5.4%) 등이었다. 지역경제가 위축되면 대출 수요도 줄어든다. 특히 중소기업과 개인에게 50%의 여신비율을 지켜야하는 저축은행의 타격이 불가피하다. 또 다른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규제 도입 이후 10년이 지났고 건전성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규제 완화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29 12:13:1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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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EU 암호자산시장 법률안' 번역본 발간

한국은행이 국내 디지털자산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한은은 유럽연합(EU) 의회가 지난 3월 발표한 암호자산시장 법률안(MiCA)의 전문을 번역해 책자로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법안 초안에 대한 천창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번역을 바탕으로 최근 발표된 수정 법안에 대한 번역을 추가했다. 법안에서는 지급수단과 투자수단으로서의 수용성 및 이에 따른 소비자·투자자 보호 필요수준 등에 따라 유형별로 차등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MiCA는 암호자산을 증권형토큰, 유틸리티토큰, 자산준거토큰, 전자화폐토큰 등으로 정의하고, 이 중 지급수단으로 수용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자산준거토큰 및 전자화폐토큰을 주요 규제 대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또 암호자산 거래플랫폼 운영, 암호자산 환전 및 교환, 커스터디, 투자 자문 등 암호자산 관련 일체의 서비스 및 활동을 암호자산서비스로 정의했다. 사업자 인가, 공시, 건전경영 유지, 투자자 보호 등에 관해 금융투자업자에 준하는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 감독기관의 중요성도 높게 평가했다. 법안에서는 유럽증권시장감독청, 유럽은행감독청, 유럽중앙은행(ECB), EU 회원국의 관계당국 및 중앙은행이 감독기관 협의체 구성, 정보 공유, 의견 제시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하도록 제도화했다. 한은은 "MiCA는 세계 최초의 암호자산 관련 단독 입법이다"라며 "이번 번역이 앞으로 우리나라의 디지털자산 관련 입법에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8-29 12:00:0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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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눈으로 中企 정책…' 중기부, 18명 '명예공무원' 임명

3주간 정책 소개, 현장 방문등…정책 제안 발표도 대학생 18명이 3주간의 활동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명예공무원이 됐다. 중기부는 29일 오후 세종시 중기부 청사에서 명예공무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앞서 선발한 18명의 대학생 명예공무원은 이달 3일 첫 출근해 중기부 주요 역할 및 부서별 주요 사업 소개, 세종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대전 스마트공장(진합),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등 방문, 국별 업무체험 및 정책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명예공무원 임명장 수여식에선 명예공무원들이 3주간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들을 직접 만들어 보고 대표 정책제안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발표에선 ▲참여기업 선정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선정기준 공개 의무화 등 지자체의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 선정과정 투명성 제고 방안 ▲중소기업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물적 인프라 구축, 지역단위의 혁신공동체 형성, 중소기업 주도형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 ▲미래를 위한 초·중·고등학생 대상 '기업가 마인드' 교육 실시, 소상공인 대상 신기술(AI, 반도체 등)이 결합된 융복합 창업교육 진행 등 소상공인 창업생태계 활성화방안 등의 정책제안이 나왔다. 한 대학생 명예공무원은 "친구가 지어준 별명인 '중소벤처기업부 10급 공무원'으로서 주요 현안에 대한 깊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며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중소벤처기업부만의 특색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기부는 이번 명예공무원들의 정책제안에 대해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중기부 이하녕 혁신행정담당관은 "중기부 명예공무원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9 12:00: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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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 사용 여부, 익명성 보장 정도에 달려"

익명성 및 프라이버시 보장 정도에 따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 사용 의사가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명성 및 프라이버시 보장 정도가 높을수록 CBDC 사용 의사가 높은 모습이다. 29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경제연구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프라이버시: 무작위 설문실험'에 따르면 CBDC는 현금에 비해 익명성이 약화될 수 있어 프라이버시 보호 문제가 중요 이슈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3514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설문을 실시했다. CBDC 사용 의사는 구매하고자 하는 재화의 특성이나 주어진 환경 등을 예시로 들었다. 조사 결과 설문 문항별 CBDC를 사용하겠다는 응답은 22~48%로 집계됐다. CBDC의 프라이버시 및 익명성 보장 정도가 높을수록 설문 참가자들의 CBDC 사용 의사가 높아졌다. 익명성 및 프라이버시 보장 정도가 높은 분리저장이나 소액익명집단의 경우 CBDC 사용 의사가 결합저장집단 대비 높았다. 재화의 성격에 따른 구분에서는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재화 구매 시 CBDC 사용 의사가 프라이버시에 민감하지 않은 재화 구매 시보다 증가했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현금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온라인 거래)에는 현금 사용이 가능한 경우(오프라인 거래)에 비해 전반적으로 CBDC 사용 의사가 대폭 확대됐다. 개인정보 활용방지 정보를 제공받은 집단의 경우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CBDC 사용 의사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프라이버시 민감 상품 구매 시 결합저장 대비 다른 집단의 CBDC 사용 의사가 모두 크게 증가하고 이러한 결과는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하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본고의 설문 및 실증분석 결과는 CBDC 도입 시 프라이버시 및 익명성 보장 방안을 매우 세심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며 "향후 CBDC에 대한 국민들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프라이버시 및 익명성이 충분히 보장되도록 CBDC를 설계하고, 적극적으로 홍보·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8-29 12:00: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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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전체 리테일 채권 판매금액 전년 比 2배 급증

신한금융투자가 8월 기준 전체 리테일 채권 판매 금액이 전년대비 약 160% 이상 증가하며 국내 증권사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카드채, 캐피탈채와 같은 금융채를 중심으로 한 원화채권 판매금액이 2달만에 6000억원을 돌파했다. 리테일 고객의 자금이 채권 투자로 유입되고 있으며, 두 달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된 6000억원 중 개인 투자자들의 비중은 80%에 달한다. 단기 금리형 상품인 단기사채 역시 연초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누적 9조원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변동성이 커진 투자 환경 속에서 만기까지 보유 시에 확정 이자를 수취할 수 있는 AA 등급의 우량 회사채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이자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만기가 2년 이하로 투자기간이 짧고 AA 등급 이상의 금융채가 중점적으로 판매됐으며, KB국민카드 450억원, 현대카드 600억원, 현대캐피탈 200억원 등의 채권이 8월초 일주일 만에 모두 완판됐다. 8월 중순 기준 전체 리테일 채권 판매금액은 10조원을 돌파했다. 또 모바일 어플인 '신한알파' 앱을 통해 일반 장외채권뿐 아니라 조건부자본증권, 단기사채, 미국국채, 브라질 국채를 아우르는 다양한 채권 상품을 판매하여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편의성을 높인 점도 판매량 증가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신한알파' 앱을 통해 고객은 디지털 전담 프라이빗뱅커(PB)와 관련 상품을 상담 받을 수 있고, 직접 채권 투자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투자 시에 받게 되는 이자 금액과 투자 수익률을 조회할 수 있다. 김기동 신한금융투자 FICC영업본부장은 "10월 1일부로 신한투자증권으로 사명변경을 선포함과 동시에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자는 리부트(RE:BOOT)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종합자산관리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변동성이 적고 금리 상승으로 이자 수취 매력도가 높아진 채권이 고객들의 주요한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9 11:53:32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