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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시기 조율…'이준석 출마 저지' 노리나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인 만큼, 저마다 입장이 달라서다. 당 내부에서는 올해 10월 말부터 내년 2월까지 다양한 제안이 있다. 제안된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살펴보면, 이준석 전 대표가 당원권 정지 문제로 출마가 어려운 때다. 이에 이 전 대표가 전당대회에 다시 출마하는 것을 막으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당 상임고문단과 상견례를 겸한 오찬 회동에서 "당내 사정 때문에, 전직 당대표가 당을 상대로 소송하고 당이 비상 상황이라는 어려움이 빚어지도록 한 점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 빠른 시간 내 당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정상 지도부가 들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대해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25∼26일 예정된 연찬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주 위원장은 전날(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처분 문제라든지 불확실한 요소가 제거됐을 때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일반적으로 정기국회 예산 심의 중 전당대회 절차에 들어가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주 위원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가 마무리되는 올해 12월 초부터 전당대회 준비를 시작하면, 내년 1월 말이나 2월초에 치를 수 있지 않겠냐'는 취지의 말도 했다. 이어 "당원들과 의원들의 의견이 모아지면 그 방향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 내부 의견도 대체로 비슷하다. 정기국회 기간인 올해 10월에 치러야 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대체로 올해 12월말부터 내년 2월 초 사이에 전당대회 개최를 바라는 입장이다. 문제는 해당 시기가 이 전 대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가 풀리는 내년 1월 9일 전후로 맞춰진 것이다. 이 전 대표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을 계속 비판하자, 당내 갈등이 불거지지 않게 '당대표 도전은 막아야 한다'는 기류가 형성된 게 아니냐는 해석이다. 특히 윤 대통령이 최근 여당에 '올해 안에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고 주문한 언론 보도도 나왔다. 대통령실은 해당 언론 보도에 "윤 대통령은 보도와 같은 언급을 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은 비상대책위원회 등 당의 정치 일정은 국회의원 등 당원의 중지를 모아 결정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사실과 다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주 위원장도 같은 날 서울 여의도에서 상임고문단과 오찬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올해 안에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주문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대통령실 발표도 있었던 걸로 안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징계가 내려진 지난달 8일 이후 꾸준히 당원 가입 독려를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 전 대표는 당내에서 전당대회 출마 반발 기류가 형성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고려한 메시지도 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핵관이 명예롭게 정계은퇴할 수 있도록 당원 가입으로 힘을 보태달라. 당비는 1000원 이상으로 하면 3개월 뒤 책임당원이 되어서 윤핵관의 명예로운 은퇴에 힘을 보탤 수 있다"고 했다.

2022-08-23 15:08:2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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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연기…실효성 논란↑

오는 9월 시행 예고됐던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가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증권업계에서도 해외주식에 비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과세 방식' 유권해석 필요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소수점 거래는 주식을 온주(1주)가 아닌 0.1주, 0.2주 등 소수 단위로 쪼개서 매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해외 주식에 대해서만 소수점 거래가 가능했다. 중개업자로 선정된 증권사는 총 24곳으로, 소수 단위 주문을 취합해 온주로 만든 뒤 증권사 명의로 한국거래소에 호가를 제출한다. 이후 거래가 체결되면 취득 주식은 한국예탁결제원에 신탁하는 방식이다. 투자자는 주식의 배당금 등 경제적 권리를 누릴 수 있다. 단, 소수 지분의 의결권은 원칙적으로 인정되지 않아 예탁결제원이 자본시장법에 따라 의결권을 행사하게 된다. 하지만 과세 방식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유권해석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현재 국세청은 금융투자협회로부터 법령해석 요청을 받은 상태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에서는 테스트 기간 등을 고려했을 때 오는 9월 시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과 기재부가 소수 단위 주식을 신탁 수익증권으로 볼지, 주식으로 볼지에 따라 과세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신탁 수익증권의 경우 배당소득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적용된다. 주식으로 본다면 대주주가 아닐 경우 매매차익에 대한 과세는 없으나, 거래세가 부과된다. ◆"투자자 니즈 적을 수도" 국내주식에 굳이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도입할 이유가 모호하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증권사 관계자는 "주식 접근성을 높인다는 금융당국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국내주식의 경우) 해외주식보다 고가 우량 주식이 적다"며 "투자자들의 니즈가 적을수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일일 거래량 20만주가 넘고, 시가총액 1조원, 주가 10만원 이상인 종목은 약 30개에 불과하다.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도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주식은 현대차, 네이버 단 2종목뿐이다. 반면,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주식 대부분은 고가의 주식이다. 시총 20억달러(2조6000억원), 거래량 20만주, 주가 50달러(6만7000원) 이상인 종목은 약 950개로 집계됐다. 심지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으로 알려진 버크셔 해서웨이 A클래스의 경우 43만3650달러로, 한화 기준 5억8000만원이 넘는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초기 시스템 개발 비용과 온주가 아닌 주식을 중개한다는 점에서 증권사 입장에서도 실익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규 고객 유입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3 15:04: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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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우리WON뱅킹 주식매매서비스' 출시

한화투자증권은 우리은행 모바일 플랫폼 '우리WON뱅킹'에서 국내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우리WON뱅킹 주식매매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WON뱅킹 주식매매서비스는 별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설치없이 우리WON뱅킹 내에서 간편하게 투자정보를 확인하고 국내주식을 거래 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우리WON뱅킹 또는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한화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우리WON뱅킹 주식매매서비스를 등록하면 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0월 14일까지 우리WON뱅킹을 통해 생애최초 신규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에게 국내주식 1주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또한 우리WON뱅킹 주식매매서비스를 통해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할 경우 추가로 투자지원금 2만원을 지급한다. 우리은행도 주식매매서비스 출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9월 30일까지 우리WON뱅킹 주식매매서비스 이벤트를 신청하고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프로11 ▲아이폰13 ▲에어팟프로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배달의민족 쿠폰(1만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1개월권)을 증정한다. 또한 선착순 10만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 1매를 제공한다. 정 준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전략실 실장은 "우리WON뱅킹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간편하게 주식매매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주식매매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8-23 15:02: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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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AI 온라인 특강 26일 개최...누구나 수강 가능

중앙대학교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 'AI 시대, 현대인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 딥러닝의 한계 등에 관한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 특강을 개최한다. 중앙대 원격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특강에는 AI 연구의 선봉에 서 있는 중앙대의 우수 교수진이 참여한다. 김영빈·최종원 영상학과 교수, 김준영·이경재 AI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박상규 총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송해덕 다빈치학습혁신원장의 폐회사로 마무리 될 이번 특강을 통해 AI가 지닌 단점과 해당 문제점을 보완하는 또 다른 AI, 딥러닝이 지닌 한계와 새로운 시도들, 공정한 AI와 인과모델, 사람 로봇 상호작용과 강화학습 등의 유익한 정보들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중앙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AI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매 강연 주제마다 Q&A 시간이 10분 예정돼 있어 평소 궁금했던 AI 관련 질문 관련 전문가들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장항배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관련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자기계발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함양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의 학습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앙대의 우수한 AI 전문 교수진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함으로써 AI 기술과 융합산업 발전에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앞서 세 차례 실시한 AI 온라인 특강에 보내준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주제들을 담아 네 번째 특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중앙대는 AI 특강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을 통해 AI 교육을 더욱 확대하며 교육과 연구 전반에 AI가 함께 하는 AI 캠퍼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23 15:02: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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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충남 부여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104대 기부

NH투자증권이 충청남도 부여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104대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식은 이날 부여군청에서 진행했으며, 심기필 NH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 박정현 부여군수, 이승훈 NH농협은행 부여군지부장, 이종욱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농협재단과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를 대상으로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충북 영동군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만 3개군에 냉장고 152대를 지원했으며, 올해 총 360대를 지원한다. 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인구 수 및 인구감소 추세 등을 반영, 가중치를 적용해 우선순위를 적용했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 그룹으로서 농촌 일손돕기를 비롯한 농가 지원 및 사회적 책임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심기필 NH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 "당사 지원사업이 수해와 코로나로 인해 고생하시는 마을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NH농협금융지주에서 선포한 'ESG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2025' 비전에 발맞춰 일손 돕기 등 농촌 마을공동체 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일손 부족한 농촌을 찾아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3 15:02:1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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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광운대, 2022학년도 취업지원 연합 워크숍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광운대학교가 지난 19일 오후 2시, 광운대 80주년 기념관에서'2022학년도 서울과기대-광운대 취업지원 연합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2021년 2월에 체결한 노원 관내 대학(광운대, 삼육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취업플랫폼 업무협약에 따른 상호 협략과 교류 증진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취업지원 연합 워크숍은 지난 7월 삼육대학교에서 열렸던 것에 이어 이번에는 광운대에서 대면으로 진행됐다. 각 대학의 취업지원 부서 팀장과 실무자들 총 20명은 ▲취업전문가인 안정영 안컴 대표의 직무역량 면접 특강 ▲대학별 중점 사업 ▲대학간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며 취업 컨설턴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간 취업지원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재원 서울과기대 취업진로본부장은"이번 취업지원 워크숍을 통해서 공과대학이 강한 서울과기대와 광운대가 각 대학의 우수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들을 공유하고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두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정부의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 정책에 발맞춰 노원구 인근 대학과 협업해 광운대, 삼육대, 서울시립대학교 학생 총 150명을 대상으로 하는'반도체 공정 직무 아카데미 이론 및 실습(Fab Tour) 과정'을 개설했다. 해당 과정은 2022년 6월부터 8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23 15:01: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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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디지털 100만 인재양성 부작용 염두한 보완정책 필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 인재양성 방안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입장과 동시에 "부작용을 염두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소재의 서울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교육부의 '디지털 100만 인재양성 방안' 발표에 대해 긍정과 우려를 동시에 표했다. 교육부는 전날인 22일 초·중학생 코딩 교육 필수화 및 정보 교육 수업 확대 등이 담긴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했다. 정보 교육의 중요성은 교육계에서 꾸준히 논의된 문제인 만큼 교육부와 교육청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한 사안이다. 조 교육감은 "이번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도 강조했듯이 코딩교육을 포함한 넓은 의미에서의 인공지능 교육 강화에 있어 긍정적"이라며 "인공지능, 로봇, 컴퓨터 시대인 만큼 컴퓨팅 사고력을 갖도록 하는 게 미래세대에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교원 확충 등 문제점에 대한 보완 대책은 필요하다"며 "치열한 입시경쟁 상황에서 코딩 교육 필수화가 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도체 인재 양성부터 문제로 지적되던 수도권 교육 집중 경향에 대해서도 그는 "하나의 정책 내에서도 수도권과 지방이 공존하는 정책을 설계하면 된다"며 "가능한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한 보완 정책을 강력하게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코딩 교육 필수화 방침에 따라 이뤄질 공교육 코딩 수준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수준에서는 알고리즘 설계 등도 있지만 일단은 단순한 설계부터 작동 물체를 제작하는 단계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답변했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코딩 교육의 수업 시수에 대해서 고현선 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에서는 수업 시간 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몇 시간이라고 잘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일정 부분 확대는 필요하다"며 "교원 충족 문제 해결도 뒷받침 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디지털 교육의 기초 과정을 학교에서 이뤄내기 위해 학생에게 1인 1스마트기기를 보급하는 디벗(디지털+벗) 사업과 전자 칠판 사용에 역점을 두고 있다. 정해진 코딩 수업 시간만이 아닌 모든 수업과 일상 생활에서 기기와의 친근감을 유도해 디지털 리터러시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을 잡고 있다는 입장이다. 조 교육감은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도 150개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영비로는 총 16억3700만원을 편성했지만 교육 과정 연계성, 교사 역량·여건 등에서 한계가 우려돼 개선책이 요구된다. 지난 18일 진행된 제312회 임시회 폐회중 서울시교육청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정안 보고 교육위원회 회의에서도 같은 의견이 나왔다. 이날 이새날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로 150개교를 선정해 운영비로 총 16억3700만원을 편성했으나 교육 현장의 관심과 기대에 비해 컨텐츠와 연계성이 부족하고, 교사역량에서 차이가 있는 등 한계가 있다"며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 운영 예산 및 정책 전반에 대해 현장 의견을 담아 예산편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8-23 14:59: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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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모아어린이집' 1년··· 함께하니 보육 품질 높아졌다

서울시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시행 1주년을 맞아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개별 어린이집에서는 진행하기 어려웠던 창의적인 보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시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3~5개의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이 원아 모집, 교재·교구 활용, 보육 프로그램·현장학습 기획·운영 등을 하나의 어린이집처럼 공동으로 하는 보육모델이다. 보육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돌봄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모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모아어린이집인 은평구 '우리누리공동체'에서는 부부의 날인 지난 5월21일에 엄마·아빠가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를 저녁 8시까지 돌봐주는 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오는 9월 2차 행사를 열 계획이다. 동대문구 '상생공동체'에서는 소규모어린이집에서 그동안 공간 협소 문제로 빌리기 어려웠던 워터에어바운스를 공동으로 대여해 물놀이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재원 아동도 늘었다. 서울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중 서울형 모아어린이집(160개소)에 다니는 아동의 비율은 작년 7월 3.6%에서 지난달 3.9%로 0.3%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참여하는 가정어린이집(45개소)은 참여 전인 지난해와 비교해 현원이 4.8%(703명→737명) 늘었다. 시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의 우수 보육 프로그램을 전파하기 위해 이달 말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에 '모아에 모이니 이렇게 달라지네' 코너를 개설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양적·질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8-23 14:58: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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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2022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

성신여자대학교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2년도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내 4년제 대학의 정보보호 관련 학과 및 전공 등을 지원해 학부 과정 교육 기반을 강화하여 직무 중심의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성신여대는 최대 6년간 총 2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성신여대는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 사고 분석 및 대응'을 주제로 SK쉴더스, 안랩, 원스, 이스트시큐리티, 로그프레소, 오픈이지, 민이앤아이, 인바디 총 8개 기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 기업들과 협력해 실무형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성신여대는 ▲산업 맞춤형 교육 및 인재 양성 ▲정보보호 직무 특화 교육 인프라 구축 및 개선 ▲특성화 과정 체험 교육과정 신설 및 개편 ▲산업 밀착형 산학협력 체계 구축 기반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특성화 전략을 기반으로 정보보호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은 서동수 성신여대 지식서비스공과대학장 교수는 "'정보보호 특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산업체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을 설계, 운영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해 4차 산업시대의 미래 융합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력과 실전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는 2017년 신설한 이래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이 학생들이 융합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교수진과 학생이 직접 협력해 연구 프로젝트에 도전하며 우수한 연구 성과는 물론,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23 14:53: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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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서 '쿵쿵' 층간소음 기준 강화…정부 조정, 피해 배상도

앞으로 아파트 등에서 뛰거나 걷는 소리에 따른 층간소음 기준이 강화된다. 층간소음 피해 인정 범위도 확대되고, 정부 조정을 통해 피해를 배상받을 수 있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층간소음 기준을 강화한 내용의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 및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은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연내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라 직접충격소음 기준(1분 등가소음도)은 주간 43dB에서 39dB, 야간 38dB에서 34dB로 각각 4dB 낮아진다. 환경부에 따르면 도서관이나 주간에 조용한 주택에서 나는 소음이 40dB 정도다. 현재 주간 기준 43dB에서 주민 30%가 '매우 성가심'을 느낀다고 답했는데, 39dB로 기준이 내려가면 성가심 비율은 약 13%로 떨어질 것으로 환경부는 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가심 비율이 10% 미만으로 소음을 관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2005년 6월 이전 사업승인을 받은 노후 공동주택의 경우 오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층간소음 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처럼 정부가 층간소음 기준을 강화한 데는 최근 층간소음 발생에 따른 민원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최근 5년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전화나 온라인으로 상담 또는 접수처리한 건수는 2017년 2만2849건에서 2021년 4만6596건으로 두 배가 넘었다. 이 기간 현장 소음측정을 나간 1864건 중 152건(8.2%)이 기준을 초과했다. 층간소음 발생 원인은 뛰거나 걷는 소리가 4만6897건으로 전체의 67.7%를 차지했다. 이어 망치 소리 3247(4.7%), 가구 끄는 소리 2674건(3.9%) 등의 순이었다. 층간소음 발생 시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나 국토부 공동주택관리분쟁조정위원회 조정을 통해 피해를 배상받을 수 있다. 또, 경범죄 처벌법 상 인근 소란행위에 해당되는 경우 10만원 이하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경빈 환경부 생활환경과장은 "전문기관에 민원이 접수되기 전에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초기 단계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소음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 갈등관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를 두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2022-08-23 14:52:0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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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바이오에너지, 바이오가스화시설 실시협약

부산지역 음식물류 폐기물의 공공처리율이 바이오가스화시설을 통해 기존 30%에서 60%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22일, 사업시행자인 부산바이오에너지㈜와 '부산시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민간투자사업(BTO-a)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별도의 협약식 없이 비대면으로 체결되었으며 협약에는 총사업비와 시설의 건설 및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합의가 담겼다.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을 미생물로 분해하는 '혐기성 소화 공법'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환경기초시설이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가 가능한 공공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17년 11월, 사업시행자인 포스코건설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2019년 3월 민자 적격성 조사를 완료하였다. 이어 2020년 7월,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같은 해 10월, 포스코건설과 한솔이엠이㈜, ㈜삼미건설이 참여하는 (가칭)부산바이오에너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협상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격과 전력 도매가격(SMP) 단가가 하락한 데다 글로벌 물가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및 금리 인상으로 협상에 난항을 겪었으나 여러 차례 실무협상을 통해 극적으로 실시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업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 강서구 생곡동 540번지 일원(1만6,298㎡)에 하루 250t의 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77억 원(국비 240억 원, 민자 437억 원)이 투입되고, 운영 기간은 운영개시일로부터 20년이다. 발전설비를 통해 2,400kwh의 전력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산소 없이 폐수를 처리하는 아나목스(Anammox) 공법을 적용하면 연간 9억 원에 달하는 처리 비용(동력비, 약품 처리비 등)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앞으로 환경영향평가·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2023년 3월 착공하여 2025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의 공공처리율을 60%로 확대하여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전력 생산, 재정 절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23 14:47:2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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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정인화 광양시장과 격려 간담회 가져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지난 22일 정인화 광양시장 주관 격려 간담회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광양시와 상생협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자 지난 2014년 본격적으로 재능봉사단을 운영하기 시작해 광양시 곳곳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처럼 지식, 기술, 경험 등의 역량과 재능을 봉사에 녹여내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는 총 43개의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들을 응원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간담회 첫날인 지난 22일에는 △에버그린 벽화 봉사단 △코딩교육 봉사단 △행복한 꿈나무 축구교실 봉사단 △릴레이 나눔의 밥상 봉사단 △행복이음 세탁 봉사단 △포스컴 사랑나눔 봉사단 △좋은친구들 봉사단 등 7개의 재능봉사단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재능봉사단장들은 각자 맡고있는 봉사단들과 주요 현안을 소개하고 봉사활동 중 애로사항 등을 정인화 광양시장과 논의하는 한편, 포스코 임직원 나아가 지역민들의 나눔활동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자고 이야기 나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간담회에서 "힘든 근무 속에서도 휴무일을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굉장히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러한 광양제철소의 노력들이 불씨가 되어 주변 다른 기업들도 동참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된 것 같다. 지역사회에 아주 큰 역할을 해주고 계신다"고 격려했다. 이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광양시와 포스코가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사항을 다각도에서 살펴보고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강복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장은 "포스코와 광양시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관계"라며,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을 포함한 우리 임직원 모두는 광양시가 나아가는 방향에 발맞춰 주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봉사단을 대표해 화답했다. 광양제철소와 광양시는 오는 25일까지 남은 36개의 재능봉사단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이어 실시하고 '재능봉사단'이라는 '기업시민' 자산을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6월 광양시와 자원봉사 활성화 MOU를 체결하고 도움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한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협약기관과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2-08-23 14:47:17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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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2022 우수 디자인 상품' 선정

울산시는 '울산시립미술관'이 '2022 우수 디자인(Good Design) 상품' 공간-환경디자인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우수한 디자인 상품 개발 등을 위해 제품, 환경, 건축, 패션, 포장 등 27개 분야에서 정부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1,481점 상품을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472점(32%)을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 '울산시립미술관'은 울산동헌과 객사터 사이에 위치해 문화재 경관을 해치지 않고 서로 이어져 하나의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울산 중구 북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12월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총사업비 669억 원을 투입, 지하3층 ~지상2층 연면적 12,770㎡의 규모로 2022년 1월에 개관했다. 주요시설은 3개의 전시실, 공공미술관 최초 실감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용관(XR랩/Extended Reality Lab) 등을 갖췄다. '울산시립미술관'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됨에 따라 언론매체를 통해 정부가 인정하는 우수디자인 상품임을 수시로 홍보하며 해외 우수디자인 홍보관 운영 시 상품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울산시립미술관의 우수디자인 선정은 수준 높은 공공건축물 디자인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그동안 미술관을 관람한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과 호응 덕분"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태화강국가정원, 울산암각화박물관, 십리대밭교, 옹기엑스포 상징표시(심벌마크), 울산박물관, 번영탑, 울산하늘공원, 문수야구장, 태화루공원, 울산대교, 울산문양디자인, 울산도서관, 울산안전체험관 등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3점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2022-08-23 14:46: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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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보건진료소, 맞춤형 ‘남성 건강증진 프로그램’ 실시

광양시 보건진료소는 남성노인 중심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획해 남성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거나 보건진료소에 모여 2개 마을에서 주 1회 총 8회기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020년 노인실태조사(보건복지부)에 의하면 남자노인 만성질환 유병률이 고혈압 57%, 당뇨병 23.9%, 고지혈증 13.5%, 전립선비대증 9.3% 순으로 나타났고, 나이별 전립선비대증 유병률은 40대 10.5%, 60대 37.5%, 70대 43%, 80세 이상 53.8%로 나이가 증가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암에 대한 보건교육과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 및 생활 실천사항을 기록한 자가관리 일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매주 지도했고, 심뇌혈관질환(심근경색증,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치매교육도 함께 시행했다. 프로그램 전 국제전립선 증상점수표(IPSS)를 실시한 결과 중등증 이상의 점수를 보인 어르신은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치매교육 전 치매인식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7.4점(12점 만점)으로 나타나 질환에 대한 이론적 교육뿐만 아니라 인식의 변화에도 중점을 두고 교육했다. 참여자 중 한 어르신은 "비뇨기과 계통이라 아무에게나 이야기하기 어려운데 보건진료소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자가관리 일지를 작성해 마음이 편하고, 전립선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 다른 어르신은 "자가관리 일지를 통해 하루하루 체크하다 보니 좋은 습관을 갖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세하게 설명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혜정 도시보건지소장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야간뇨가 증가하고 그로 인한 수면장애 유발로 삶의 질을 저하할 수 있음으로, 조기에 진단해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2-08-23 14:46:4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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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망덕포구 가을 마중

본격적인 가을 채비에 들어서는 처서 즈음이면 섬진강 망덕포구는 가을 마중을 나온 여행자들의 발걸음으로 고요한 소요가 인다. 550리를 쉼 없이 달려온 섬진강이 호흡을 고르는 망덕포구는 뜨거운 여름을 치열하게 살아낸 사람들에게도 휴식이 되는 공간이다. 윤슬이 보석처럼 반짝거리는 섬진강을 따라 포물선을 그리는 망덕포구를 거닐다 보면 오랜 시간을 간직한 빛바랜 가옥과 마주친다.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이라는 긴 이름으로 불리는 이 가옥은 순결한 시어로 일제의 심장을 겨눈 윤동주의 육필시고가 살아남은 생명 공간이다. 윤동주는 1941년 연희전문 졸업 기념 시집 출간을 꿈꾸며, 육필로 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3부 제본해 이양하 지도교수와 평소 아끼던 후배 정병욱에게 줬다. 시대적 상황으로 시집 출간은 좌절되고, 일본 유학 중 독립운동 혐의로 수감된 윤동주는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차디찬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숨을 거둔다. 다행히도 정병욱이 학도병으로 끌려가면서 광양 망덕포구 어머니께 맡긴 윤동주의 육필시고는 명주 보자기에 곱게 싸여 가옥 마루 밑 항아리 속에서 삼엄한 감시를 피했다. 윤동주와 이양하 교수가 갖고 있던 시고는 행방을 잃었지만,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에서 살아남은 시고는 1948년 1월 30일 유고집으로 출간돼 윤동주를 시인으로 부활시켰다. 정병욱은 회고록 「잊지 못할 윤동주 형」에서 '내 평생 해낸 일 가운데 가장 보람 있고 자랑스러운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 이가 있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동주의 시를 간직했다가 세상에 알려주게 한 일이라고 대답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정병욱은 연희전문학교를 거쳐 1948년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산대, 연세대학교 교수를 거쳐 27년간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고전시가, 고전소설 등 고전문학의 초석을 놓고 국어국문학회를 창립했으며, 판소리학회를 창립해 판소리 연구와 대중화에 힘쓰는 한편, 한문학, 서지학까지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한국문학 부문을 집필했으며, 하버드대학과 파리대학 초빙교수로 활동하는 한편 각종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한국문학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그 업적으로 1967년 한국출판문화상 저작상, 1979년 외솔상, 1980년 삼일문화상을 받았으며, 1991년 한글날에는 고전시가 연구에 일생을 바친 공로로 은관문화훈장을 추서 받았다. 국문학사에 큰 공을 세웠으면서도 동주의 시를 세상에 알린 것을 평생의 보람과 자랑으로 삼은 정병욱은 자신의 호 백영(白影)도 윤동주의 시 '흰 그림자'를 의미한다고 고백했다. 이제 윤동주도 정병욱도 모두 가고 없지만,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정병욱의 깊은 우정과 함께 섬진강 망덕포구 곳곳을 잔잔하게 흐른다. 정병욱 가옥에서 망덕포구를 따라 걸어가면 31편의 시비가 오롯이 세워진 '윤동주 시 정원'과 '윤동주 쉼터'가 있다. 망덕포구에서 배알도 섬 정원으로 들어가는 '별 헤는 다리'도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을 모티브로 했다. 섬진강 망덕포구의 가을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윤동주의 서시와 별 헤는 밤으로 깊어간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섬진강 망덕포구는 캄캄한 일제 치하에서도 순결한 시어로 시대의 어둠을 밝힌 윤동주의 별과 정병욱의 애틋한 우정이 흐르는 곳이다"며, "정병욱 가옥과 윤동주 시 정원, 별 헤는 다리를 찾아 두 분의 정신을 기리면서 뜻깊은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8-23 14:46:22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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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기술사관 사업단·中企 계약학과 주관대 모집

기술사관, 재교육 통해 학사, 석사, 박사 육성 계약학과, 학생 등록금·대학 비용 일부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사관 사업단과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을 새로 모집한다. 23일 중기부에 따르면 기술사관은 특성화고 2년, 전문대학 2년 등 총 4년간의 연계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의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에 학위 과정(전문학사~박사, 과정당 2년)을 열어 중소기업 재직자 또는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학위 취득을 지원한다. 선취업, 후진학 방식이다. 기술사관은 산업기사 수준의 신규 기술 인력을 양성·공급하고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재직자를 중심으로 재교육을 통해 (전문)학사, 석사, 박사 등 핵심 인재로 육성한다. 중기부는 내년 3월 개설을 목표로 반도체 산업 분야만 별도로 중소기업 계약학과 2~3개, 기술사관 사업단 2~3개를 조속히 선정해 지원한다. . 신규로 선정되는 기술사관 사업단 전문대학은 재료비, 실습비 등 교육비로 연간 3억원 내외를 지원받는다. 기술사관 학생에게는 자격증 취득, 산업기능요원 추천 우대 등을 제공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생들에게는 학위 취득에 소요되는 등록금의 일부(65~100%)를 지원한다. 주관대학에는 계약학과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학기당 3500만원)을 3년간 제공한다. 이번 기술사관 사업단과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모집 기간은 24일부터 오는 9월23일까지다. 신청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중기부 정선욱 인력육성과장은 "반도체 초격차를 이끌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소기업 계약학과, 기술사관 등 중소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23 14:46: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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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생활체육시설 기금사업 국비 129억원 확보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생활체육시설 기금사업'에서 국비 129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3년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서 2개소(국비 40억), '공공체육시설개보수사업'에서 29개소(89억)가 각각 선정돼, 경남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신규 사업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3년 생활체육시설 기금사업은 올해 4월 공모를 시작해, 8월 중순 문화체육관광부의 선정위원회 심의와 국무조정실의 종합검토 등을 거쳐 지난 19일 최종 확정됐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건립될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실내체육관, 헬스장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시설을 도민 모두가 근거리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도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며 열악한 지역 건설경기 부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체육센터 공모에는 '밀양 나노 생활밀착형국민체육센터'와 '하동 악양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도내 2개소의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최종 확정됐다. 2025년까지 총 217억 원(국비 40, 지방비 177)을 투입해 도민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실내종합체육시설을 마련하게 됐다. 공공시설개보수 공모에는 '창원 축구센터 조명 타워 등기구 교체사업'와 '밀양 테니스장 개보수사업' 등 도내 29개소의 공공시설개보수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29개 사업에는 총사업비 269억 원(국비 89억, 지방비 180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박성재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민체육센터가 우수(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선순환구조의 기반이 되고,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건강과 행복이 실현되는 공감복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23 14:45:3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