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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점포 줄이고 디지털 영토 확장 '총력'

국내 은행들이 '몸집' 축소와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은행업무를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이 자리를 잡으면서 점포 내방 고객이 감소하고 있어서다. ◆비대면 고객 급증…점포 1년새 136개 감소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의 6월말 기준 영업점 수는 모두 2943개로 지난해 말 3079개 대비 136개가 줄었다. 신한은행이 44개로 감축 규모가 가장 컸고 우리은행 40개, 국민은행 36개, 하나은행 16개 순으로 점포를 줄였다. 특히 최근 2년간의 감소세는 눈에 띄게 가팔라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년간 1018개에서 878개로 축소했으며 신한은행은 876개에서 740개로 줄였다. 또 우리은행은 862개에서 728개로, 하나은행은 675개에서 597개로 줄었다. 지방은행과 외국계은행의 행보도 비슷하다. 같은 기간 BNK부산은행·경남은행은 각각 39개, 22개 점포를 없앴다. DGB대구은행은 30개 점포를 줄였다. 외국계 은행 가운데 SC제일은행은 31개, 한국씨티은행이 4개를 폐쇄했다. 영업점 축소에 따라 은행권 인력도 줄었는데, 4대 은행의 임직원 수는 지난 6월 말 기준 5만5883명으로 올 들어 1391명 줄었다. 은행들이 점포룰 축소하는 이유는 모바일 환경이 발전하면서 비대면 서비스 이용 고객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영업점과 인력을 함께 줄이면서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 올 상반기 하나은행의 전체 신용대출 상품 고객 중 비대면 고객의 비중은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p)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인 'KB스타뱅킹'과 '신한쏠(SOL)'의 가입자 수는 모두 1000만명 가량 늘어났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의 비대면 고객 비중은 69.2%였다. 이 역시 전년 말(68.5%) 대비 1%p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주요 금융그룹은 ▲간편결제 시장 ▲인공지능(AI) 서비스 ▲메타버스 시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간편결제 시장 35% 증가 우선 시중은행은 늘어나는 간편결제 금융소비자를 잡기 위해 앞다퉈 플랫폼을 내놓고 있다. 한국은행의 '2021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총 이용 금액은 약 22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간편결제란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에 등록해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은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인 '리브 Next' 내에 페이(Pay) 기능을 추가하고, 리브포켓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과 결제채널을 확대했다. 우리금융그룹은행 우리WON뱅킹이나 우리카드 애플리케이션를 통해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업계는 인공지능(AI)을 통한 금융 서비스 확장을 놓고도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에 시중은행들은 '챗봇'(애플리케이션 내 상담봇)을 통해 고객과 소통해 왔다면, 현재는 인간을 형상한 AI 기술로 발전시키고 있다. AI가 고객 데이터를 관리할 뿐만 아니라 고객 직접 응대와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4일 모바일 앱(하나원큐)에 'AI 뱅커'를 공급했다. AI뱅커는 하나원큐 내 '하나 합'과 '펀드몰' 두 가지 메뉴에서 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최근 AI 기술을 적용한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Bics·Big data CSS)'을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라운지에 AI뱅커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 AI뱅커는 영상합성과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가상 직원으로 디지털 기기를통해 인사 후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안내한다. ◆은행, 메타버스 기업과 맞손 'NFT 지급' 마지막으로 업계는 메타버스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가상 지점을 개설해 대체불가능토근(NFT)을 지급한다. 지난 2일 하나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더샌드박스와 연예기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협약을 맺었다. 하나은행은 더샌드박스 내 큐브엔터가 보유한 메타버스 공간인 '케이-빌리지(K-village)'에 가상 지점을 구축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메타버스 기업 '오비스(ovice)'와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상공인이 업무를 볼 수 있게 만든 '우리메타브랜치'를 개설했다. 지난 6월 신한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Shinamon)'의 2차 시험 서비스를 진행했다. 5일간 열린 시험 서비스엔 약 8만5000명이 참여했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 내에 KB금융타운 베타버전을 만들어 가상영업점과 금융을 접목한 게임을 선보였다. 한편 금융권 일각에선 오프라인 영업점에 대한 의존이 있는 고령자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점포를 닫는 은행들의 속도가 빠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시중은행을 내방한 A씨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됐는데도 은행들이 단축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고령층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의 은행 점포는 고객이 몰려 평균 1시간 이상을 대기해야 한다"고 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8-22 06:00: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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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은 예적금 고객 뺏고 인뱅은 대출 고객 뺏는다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접어 들면서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시중은행은 최근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인터넷은행은 대출 금리를 인하하면서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7월 5대 시중은행의(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원화 수신 잔액은 전달 대비 12조6760억원 증가한 1834조2920억원으로 집계됐다. 정기예금이 27조3532억원 증가하면서 금리가 높은 상품으로 돈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최근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상품에 대한 금리를 끌어 올렸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시중은행 4곳(KB국민·신한·우리·하나)의 자산 규모는 1741조원으로, 인터넷은행 3사의 총자산 규모(74조5000억원)의 2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말 수신잔액(32조6534억원)이 전달 대비 5274억원 감소했다. 금리가 더 높은 은행들에 고객을 빼앗긴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넷은행 3사는 지난 6월 기준 여신 잔액은 39조8000억원, 수신은 73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18.9%, 33.9% 증가했지만, 규모는 시중은행의 4%에 그친다. 이에 반해 금리 상승과 자산시장 침체로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크게 줄어든 반면 인터넷은행의 대출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올 들어 7개월 연속 줄었지만 인터넷은행은 반대로 7개월째 대출이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의 '가계대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7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3000억원 줄었다.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7월에 감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지난달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가계대출 잔액은 26조9504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341억원 늘었다. 케이뱅크의 가계대출 잔액 역시 9조1600억원으로 한 달 새 43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최근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상승한 반면, 인터넷은행들은 대출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하하고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는 동반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는 ▲KB국민은행이 연 3.92~5.32%에서 4.44~5.84%로 ▲우리은행이 4.79~5.59%에서 5.31~6.11%로 ▲NH농협은행이 4.01~5.01%에서 4.53~5.53%로 인상했다. 이에 반해 케이뱅크는 주담대 상품인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낮추면서도 한도를 늘렸다. 개편안에 따르면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는 연 0.17~0.18%포인트 낮아져 이날 현재 연 3.83~4.32%로 집계됐다. 이달까지 총 다섯 차례의 금리 인하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도 혼합금리 3.952~5.104%, 변동금리 3.726~4.857%로 형성됐다. 여기에 카뱅은 지난 5일부터 전월세보증금대출의 최고금리를 연 4.674%에서 4.221%로 인하했다. 종전보다 약 0.45%포인트(p) 낮아진 수준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의 대출 잔액이 늘어나는 이유는 대출 금리를 내리고 주담대 대상 지역을 확대한 덕분이지만, 플랫폼의 편리함을 강점으로 내세웠던 인터넷은행의 고객들이 시중은행의 고금리 상품으로 갈아타고 있다"며 "기존 은행과 차별화된 핵심 사업이 없어 앞으로 고비가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8-22 06:00:1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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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어느 학교로 갈까요.

5세 입학 얘기가 나와 온통 난리다. 5세는 여러 대통령을 거치면서 늘 있었던 얘기이지만 실행가능성은 요원할 것 같다. 우리 애는 어느 학교로 갈까요? 요즘엔 교육진로상담을 해주는 곳이 많이 있지만 과거에는 명리학자들께 많이 문의를 했다. 공부를 잘하는 사주가 서울대를 가는 건 당연지사이다. 팔자에 인수와 식상이 갖추어져 있으면 공부를 잘하게 된다. 관인상생격(官印相生格)이 잘 이루어져 있으면 관비장학생으로 장학금타고 다닌다. 살인상생격(殺印相生格)도 서울대 간다. 단 너무 신약하면 어렵다. 토금수(土金水)가 연결되면 연대(필연.세상세)를 가고 목화수화(木火水火)는 고려(高;火높다 麗;水곱다)대 간다. 예비고사가 있던 시절 과거에는 서울대 떨어진 사람들이 성균관대를 많이 갔다. 고로 서울대나 성균관을 나온 사람들이 성격이 유교적 학자적으로 비슷하다. 목화통명(木火通明)이면서 사주가 좋으면 서울대가고 한 단계 떨어지면 동국대 간다. 이화여대(梨花女大)는 목화(木火)로 되어 있으면 인연이다. 자오묘유(子午卯酉)가 한자라도 있으면 수월하고 만약 금(金)이 많으면 금목상전(金木相戰)이 되어 어렵거나 안 간다. 이러한 요소는 면접에서도 해당되는데 그 학교와 사이클이 맞아야 한다. 여자가 관(官)이 필요하거나 신왕(身旺)하거나 괴강일주면 이대나 숙대는 안가고 남녀공학이다. 여자학교는 시시하다한다. 동국대 서강대 연세대의 공통점은 종교와 연관성 있는 학교다. 고로 십이신살(十二神殺)에서 화개가 있어야 인연이 닿게 되고 즐겁게 다닌다. 신자진(申子辰)일지 삼합이 잘 구비되어 있어도 공부를 못할 경우는 분교를 가게 된다. 혹은 지방대이다. 절대적인 것은 없으며 개개인의 팔자분석은 또 다른 범주이다.

2022-08-22 06: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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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도 드디어" 수도권 밖으로 나간 유통 서비스 '성공'

유통기업들이 물리적 거리를 좁히는 새로운 서비스로 수도권 외 지역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퀵커머스, 지정 점포 수령 등 새로운 유통 인프라가 각 기업의 실적도 끌어올렸지만, 수도권과 수도권 외 지역 간 유통 인프라 격차가 줄어 들며 고객들의 가려운 곳도 시원하게 긁었다는 평가다. 21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기업들이 내놓은 다양한 신서비스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요기요의 경우 지난 7월 요마트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 외 지역까지 확장한 뒤 이달 조사한 결과 수도권 외 지역을 중심으로 1개월 내 평균 재구매율이 40.7%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 지역의 재구매율은 45%에 달해 수도권 재구매율 34.9%보다 10% 가량 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요마트는 요기요가 지난 5월 서울 노원 및 천안 서북 지역을 시작으로 정식 선보인 즉시 장보기 서비스로 전국 GS더프레시를 물류센터로 활용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동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업체 우아한형제들이 서비스 중인 배달의 민족 내 B마트는 현재 물류센터 문제로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박우현 요기요 신사업본부장은 "배달앱 최초로 전국 배송망을 빠르게 구축한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상품군을 통해 퀵커머스 시장 주도권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통업계 관계자 A씨는 "요기요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요마트 이용자의 70%가 30~40대 여성으로 나타나는데, 해당 나이대 여성이라면 육아 등으로 외출이 어려운데 기저귀 등 당장 필요한 물건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했다. GS리테일과 롯데마트가 주류와 관련해 수도권 외 지역의 인프라 부족을 파고든 서비스들도 순항 중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7월 '와인25플러스' 서비스를 론칭하고 GS25와 GS더프레시를 픽업 창구로 활용하는 주류 주문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온라인 택배 배송을 통해 구입 할 수 있는 술은 전통주에 한정돼 있다. 이 탓에 거주 지역 인근에 주류 전문점이 없는 고객들은 주류 구입을 위해 원정을 가기 일쑤였다. 와인25플러스는 이 점을 파고든 서비스로, 앱 '더팝'을 통해 판매 중인 술을 구입하고 고객이 직접 가지러 갈 GS리테일 점포를 지정해 술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와인25플러스는 지난 12월 기존 GS25로 한정하던 픽업 점포를 GS더프레시로 늘린 후 보름 만에 1만 건에 가까운 픽업수량을 기록했다. 이채희 GS리테일 수퍼마켓 마케팅운영팀장은 "지방에 거주하시는 주류 애호가 중심으로 주문량이 늘고 있어 매장 내 홍보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의 보틀벙커도 지난해 12월 서울 송파구 제타플렉스 잠실점에 문을 연 후 새로 문을 연 창원중앙점과 상무점에서 폭발적인 매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3개점의 월 평균 매출 신장률은 500%이며, 보틀벙커가 입점한 점포의 전체 주류 매출액은 6배 이상 늘어났다. 위스키, 와인 등 주류 애호 커뮤니티에서는 경남 창원시의 창원중앙점과 광주광역시의 상무점이 문을 연 후 해당 점포까지 원정 쇼핑을 가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네이버카페 위스키꼬냑클럽에 상무점 오픈런 후기를 올린 혀니사랑77은 "오늘 알라키10 CS가 풀렸는데 광주에서 풀리기론 세 번째"라며 "오픈런을 위해 새벽에 퇴근하고 날밤 샌 뒤 아침 8시에 갔더니 앞에 20명 정도가 있었다가 순식간에 80명까지 늘어났다"고 말했다. 게시글에는 구입을 축하하고 보틀벙커 상무점에 대한 정보를 묻는 이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와인큐레이션 플랫폼 '보틀벙커' 모바일 앱을 공식 론칭했다. 매장 전화 문의의 70% 이상이 재고 문의였던 점을 반영해 실시간으로 쉽고 빠르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앱과 재고 시스템을 연결해 고객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업계 관계자들은 앞선 사례들이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형성된 유통 인프라가 결국 비수도권 지역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하지 못했던 결과라고 지적하면서도 인구 유출 등의 문제로 수도권으로 집중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수도권 집중화가 심하다 보니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수요가 파악 되더라도 인구감소 문제 등을 고려했을 때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도 "지금에 이르러서는 수도권 내에서 경쟁이 한계에 이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업이 이어지고 성공사례도 나오는 듯 하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1 16:12: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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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개헌 제안에 尹 대통령 긍정적 입장 표명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20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윤 대통령으로부터 개헌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과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정리한 내용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과거의 대통령들께서 소위 국정동력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후보 때 소신과 달리 자꾸 뒤로 미루게 됐는데, 여소야대 정치상황 속에서 오히려 협치의 정치를 만들어내는 모멘텀으로 삼을 수 있지 않겠나, 정치가 국민에게 비전과 희망을 주기 위해, 정치현실이나 발전된 시대 상황에 맞지 않는 (헌법을 고치는) 개헌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비교적 긍정적인 의견 표명을 해주셨다"고 부연했다. 김 의장은 구체적으로 "사회 각 분야가 지난 35년간 크게 발전해서 새로운 정치문화가 생겨나고 모든 면에서 선도국가를 지향하고 있는데, 과거 35년 전에 만들어진 헌법이 현실에 너무 안 맞는다는 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론조사를 보면 3분의 2가 넘게 개헌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전문가들은 80% 이상 찬성하고 있다고 윤 대통령에게 말씀드렸다"면서 "의장 직속 개헌추진자문위를 만들어서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개헌 논의를 공개적으로 추진해보겠다고 했더니 그에 대해서도 좋은 생각이라고 하셨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선거법이나 정당법 등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고치는 것도 필요하다고 김 의장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여야중진협의회를 구성해 국회 교착 상태를 해소하는 방법을 제안했고 윤 대통령도 긍정적으로 화답했다고 설명했다. 중진 협의회는 지난 2014년 정의화 국회의장 당시에 운영된 바 있다. 또한, 국회의장단이 제안한 저소득층 대중교통비 지원과 관련해서 일부 참석자가 난색을 표했으나 윤 대통령은 "검토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고 김 의장은 전했다. 그밖에 윤 대통령과 국회의장단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방산 수출 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의원 외교 지원, 노동·요연금·교육 개혁과 같이 대립과 갈등이 심한 현안에 대해 국민적 숙의과정 도입, 2027년 국회 세종시 분원 개원에 대비해 각 상임위·예결소위 세종시 개최 권유 및 지원,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경호 범위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만찬 이후 대통령경호처는 21일 문 전 대통령의 사저 인근 경호구역을 기존 '사저 울타리'까지에서 '울타리로부터 최대 300m'로 확장했다.

2022-08-21 15:53:5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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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신설' 정책기획수석 이관섭 ·홍보수석 김은혜 등 조직 개편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 신설 및 홍보수석 교체 등 조직 개편에 나섰다. 대통령실 '슬림화' 기조는 유지하면서도 정책 기능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2실(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 6수석(정무·경제·시민사회·사회·홍보·정책기획) 체제로 변화했다. 다만 '문책성' 조직 개편이라는 해석에 대통령비서실은 "생산성을 높이고 비서실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바꿔나가는 과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이 지난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면 전환이나 지지율 반등의 정치적 목적으로 인적 쇄신은 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따른 입장이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신설한 정책기획수석에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내정된 사실을 밝혔다. 최영범 홍보수석 후임에 국민의힘 소속 김은혜 전 국회의원, 신인호 전 국가안보실 2차장 후임에 임종득 전 국방비서관을 각각 내정한 사실도 전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먼저 이관섭 신임 정책기획수석 내정자에 대해 "국정 전반에 대해서 기획조정 능력 외에도, 앞으로 국정 운영에 있어 소통과 이해를 보다 원활히 해, 정부 핵심 국정 과제를 이끌어줄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관섭 내정자도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국민 삶이 향상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큰 나라의 결정을 할 때도 작은 생선을 구울 때처럼 섬세하고 신중한 마음으로 정책을 돌보겠다"고 했다. 김 실장은 김은혜 홍보수석 내정자에 대해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 당선인 대변인을 맡으며 대통령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앞으로 윤석열 정부 국정 철학과 운영에 있어 제대로 된 정보를 소통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소개했다. 김은혜 내정자도 "보다 낮은 자세로 국민의 기대와 바람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윤 대통령 국정 철학을 제대로 잘 전하는 가교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어 "저는 정부에 대한 언론의 평가가 국민의 목소리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부분은 언제든 꾸짖어 달라"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임종득 안보실 2차장 내정자에 대해 "국방 정책과 군사분야 전략에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정책통"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빈틈 없는 안보 태세를 더 강화할 수 있는 역량 발휘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임종득 내정자도 "대내외적으로 안보가 위중한 상황에 중책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대통령을 받들어 잘 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실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 "국정 지지율 (하락 상황) 등을 연관시키는 것은 그렇다. 국정 쇄신, 비서실 쇄신은 (윤 대통령 임기) 5년간 계속될 것"이라며 "이번 인사가 문책성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대통령 친인척 등 특수 관계에 있는 사람의 비위 행위를 감찰하기 위한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 "국회 결정을 100% 수용하게 돼 있다"고 원론적인 입장만 냈다.

2022-08-21 15:51:2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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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초저가 치킨에 '오픈런'…프랜차이즈는 가격 또 올리나?

대형마트의 가성비 치킨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치킨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는 10월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앱들이 수수료 정책을 변경하면 치킨 가격이 한 차례 더 인상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현재 배달앱 업체들은 포장 주문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시기 포장 주문에 한해서 수수료를 받지 않았던 정책으로 2020년 말부터 6개월 단위로 연장되어 왔다. 그리고 지난 6월 배달앱들이 해당 정책을 3개월 연장하기로 결정, 10월부터는 이 정책을 유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배달앱 시장은 지난해 전년대비 68.9% 성장했지만, 지난 5월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3% 줄어드는 등 성장세가 꺾였다.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포장 주문 중개 수수료 0원 정책이 종료되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말부터 치킨 프랜차이즈 빅3는 일제히 소비자 판매 가격을 인상, 2만원 시대를 열었다. 교촌치킨과 bhc가 1000~2000원 인상한 뒤 올초 BBQ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당시 업체들은 인건비와 배달료 상승, 배달앱 이용 증가에 따른 수수료 부담, 임대료 상승, 원부자재 인상 등으로 가맹점 운영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 예상돼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가맹점과의 상생을 이유로 가격을 올린 것과 상반되게 bhc와 BBQ는 가맹점 납품 원부자재 가격도 올렸다. 당시 bhc는 원부자재 총 51개 품목 가격을 평균 6.8% 올렸다. BBQ는 가맹점에 공급하는 신선육과 올리브오일·파우더·소스·치킨 무 등 39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19.5% 인상했다. 포장용 쿠킹호일의 공급가는 70%를 높였다. BBQ 측은 "본사가 비용을 부담하며 버텨왔지만 더는 감당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원재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맹점주들은 "제품 판매 가격과 원부자재 가격을 동시에 인상하면, 가맹점주들의 수익은 줄고 본사 이익만 증가하는 구조 아니냐"며 "가맹점주들의 수익 향상을 고려했다는 것은 명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여기에 bhc는 가맹점 공급가를 또 한번 올려 뭇매를 맞고 있다. bhc 가맹점주들에 따르면 본사는 지난 16일부터 닭고기 일부 제품의 가맹점 공급가를 인상했다. bhc 본사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닭고기를 독점 공급하는데, 이 가운데 '순살바삭클'과 '통살치킨', '골드킹순살'의 한 봉지당 공급가를 7250원에서 각각 100원씩 올려 1.3% 인상했다. 또한 '콜팝치킨'은 한봉지에 8800원 하던 것을 220원 인상했고, '빠텐더' 역시 7000원에서 7080원으로 인상했다. 가맹점주들은 최근 대형마트들이 가성비 치킨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이 프랜차이즈 치킨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데, 공급가를 인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bhc 본사는 지난해 477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영업이익은 1538억원을 거둬 32.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업계 매출 1위 교촌치킨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5.7%에 그친 것과 상반된 수치다. 홈플러스의 '당당치킨'에 소비자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 '당당치킨' 1마리 가격은 6990원, 2마리는 9900원이다. 프랜차이즈 치킨 평균 가격이 1만8000원(후라이드 한마리 기준)이므로 30% 수준에 불과하다. 홈플러스가 6월 30일부터 판매한 당당치킨의 누적 판매량은 40만마리를 넘어섰다. 초저가 치킨이 고물가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오픈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이마트도 동참했다. 18일부터 24일까지 마리당 5980원의 후라이드 치킨을 판매하는 것. 이 기간이 끝나도 치킨값은 998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마트들이 프랜차이즈 치킨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이유는 대량 구매를 통해 생닭 매입 가격이 낮아졌고, 매장에서 직접 조리하는 등 유통 과정에 소비되는 비용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통상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치킨의 경우 농장에서 생닭을 매입하면 가공업체에서 염지 후 본사에 보내진다. 이후 본사가 전국 가맹점에 부위별로 손질한 닭을 5400원에서 6000원대에 공급한다. 여기에 튀김유와 양념, 치킨무 등은 별도다. 임차료와 인건비, 로열티, 점포 운영비, 배달 플랫폼 수수료까지 더해지면 치킨 원가와 소비자 판매가격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특히 배달플랫폼이 가져가는 중개 수수료와 라이더 비용은 주문 1건당 7500원 정도로 알려져있다. 10월 포장 중개비까지 지불하게 되면 가맹점주와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전가될 것으로 보인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1 15:47: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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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해외주식 거래 급증…금감원, 투자자 유의 안내

금융감독원이 20·30대 중심으로 개인의 해외주식 직접투자가 크게 증가했다며 투자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21일 금융감독원은 '해외주식 거래 관련 투자자 유의사항 안내' 자료를 통해 작년 말 기준 해외주식 계좌는 491만 좌로 2019년 80만 좌 대비 약 6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정보 탐색에 익숙하고 위험 성향이 높은 20~30세대의 계좌 수가 빠르게 늘었다. 해외 주식 투자자들은 고위험 상품에도 과감히 투자하는 적극적 투자성향을 나타내는 양상이다. 주로 대형 기술주에 투자했고, 가격 변동성이 큰 레버리지 상품도 대거 사들였다. 특히 국내에 없는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금감원은 레버리지 상품의 경우 가격 변동 위험이 크고 수익률 복리 효과가 나타나는 등 투자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해외의 경우 가격 등락 폭 제한이 없어 3배 레버리지 상품의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 기초자산이 등락할 경우 레버리지 상품은 누적수익률이 기초자산 수익률보다 낮아질 수 있다. 금감원은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이 주목할 유의사항으로 ▲공시 서류를 통한 기업 정보 확인 ▲레버리지 상품의 수익률 복리효과 등 위험요소 유의 ▲환변동 리스크 ▲수수료, 세금 등 거래비용 등을 꼽았다. 해외 레버리지 ETF, ETN의 경우 국내(상하 30%)와 달리 가격 등락폭 제한이 없는 만큼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만약 기초자산 가격이 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키우면 누적수익률이 기초자산 수익률보다 낮아지는 복리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해외주식 투자의 경우 매매 당시 해당 통화 가치 변동에 따라 실질 수익률이 영향을 받는 환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 매수 전 환전과 매도 후 환전 등 두 차례 환위험에 노출돼 투자 손실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높은 거래 비용도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해외 주식 거래시 매매 수수료는 국내보다 비쌀뿐만 아니라 환전 수수료, 기타거래세 등을 함께 지불해야 한다. 국내 주식과 상이한 과세 체계로 인해 해외주식 투자시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등 납세의무도 별도로 발생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미디어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 간접 정보보다 공시를 통해 직접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감독 당국에서도 증권거래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시 서류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금감원은 "레버리지 ETF 등에 내재한 투자 위험 요소를 인지하지 않고 단기 고수익만을 기대해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8-21 15:44:5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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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중소·벤처기업 대상 ‘일.취.월.장.’ 공모전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일.취.월.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술 개발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민간 일자리 창출을 이룬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대상은 우수 기술을 토대로 지난 1년간(2021년 7월~2022년 6월) 사업화(매출증대) 및 신규채용 실적이 우수한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이다. 특히, 올해는 새싹기업(스타트업) 및 청년 창업 기업도 선정될 수 있도록 시상의 절반을 창업 7년 미만 기업에게 수여한다. 심사 시에도 청년 창업 중소기업의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수상기업 선정은 지난 1년간의 일자리 창출 성과 및 매출실적, 지역사회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개 기업에 대해 이뤄진다. 최우수상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상금(500만원)이, 우수상 및 장려상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상과 상금(200~300만원)이 수여된다. 이우제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21 15:42:4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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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해외 투자자 만나 경쟁력 소개…주주환원 정책도 강조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해외 투자자들에 경쟁력 강화를 약속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최 회장이 19일(현지시간) 싱가포를 방문해 블랙록과 싱가포르투자청(GIC) 투자 책임자를 만났다고 21일 밝혔다. 최 회장은 해외 최대 투자자인 이들에게 포스코홀딩스의 경영과 재무 건전성 제고 성과 및 미래 성장 사업 진행 현황과 계획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을 소개했다. 그룹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철강 부문은 미래차 전용 강판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친환경 생산 기술 역량을 높여 더욱 경쟁력 있는 사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차전지 소재사업도 리튬과 니켈 등 원료와 소재사업을 수직 계열화하는 등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 소재 완전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 중으로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회장은 올해 6722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과 6068억원 배당 등 상반기 1조2800억원 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펼쳤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의 사업 정체성 변화를 위해 미래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우수한 사업 성과와 성장 비전을 바탕으로 주주 친화 정책 및 소통을 강화해 주주 신뢰와 기대에 더욱 부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1 15:25: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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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KG컨소시엄 인수 대금 3319억 납입…회생 계획 동의 확보 중

쌍용자동차 매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협력사 위임장 추가 확보는 숙제다. 쌍용차는 KG컨소시엄이 인수대금 잔액 3319억원을 납입했다고 21일 밝혔다. KG컨소시엄은 지난 6월 28일 쌍용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돼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수대금은 3355억원으로, 26일 열리는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를 앞두고 회생 채권 변제율 제고를 위한 300억원 추가 투자도 결정했다. 이번 납입금은 기존 계약금 납입분을 제외한 나머지다. 이에 따라 상거래 채권단은 현금 변제율을 6.79%에서 13.97%로, 실질 변제율을 36.39%에서 41.2%로 크게 개선했다. 쌍용차는 지난 19일 이같은 변동에 따른 수정 회생 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한 상태다. 26일 관계인 집회에서 가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지난 11일 상거래채권단에 동반성장 의지를 설명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KG컨소시엄이 변제율 상향을 단행하고 공익채권도 올해 중으로 변제를 약속해 자금 흐름도 원활해질 전망이다. 토레스 성공과 KR10 등 후속모델 기대감도 크다는 전언이다. 쌍용차는 최근 회생계획안에 대한 동의서를 접수하고 있다. 상거래 채권단 과반 이상 협력사들이 위임장을 제출한 상태, 다만 3분의 2 동의가 필요해 회생 계획 부결 가능성은 남아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인수대금 완납으로 M&A 성사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현재 위임장을 제출하지 않은 회생채권자들을 최대한 설득하여 이번 관계인집회에서 가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1 15:25: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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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정부에 규제혁신 120개 과제 건의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규제혁신 과제를 공식 건의했다. 경총은 19일 정부에 ▲신산업 ▲노동시장 ▲환경 및 안전·보건 ▲건설·입지 ▲기업 지배구조 및 경영 ▲현장애로 등 6대 분야 총 120건 과제를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과제를 포함했다. '전기차 충전기 인증제도 통합', '전기차 충전시설 기본요금 부과체계 개선', '전기차 충전소 전환 관련 세 부담 합리화' 등이다. 근로 관련한 개선도 요구했다. 근로시간을 직무 및 기업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분야의 특별연장근로 인가 범위 확대와 '재량근로' 대상업무를 확대하고,. 기간제근로자 및 사내하도급 가이드라인 개선, 파견 대상 업무 조정을 제언했다. 국제기준보다 과도한 우리나라 고용형태 및 파견근로 규제는 기업의 인력 운용 유연성을 크게 저해하고,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축소시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환경 및 안전·보건과 관련해서는 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재해까지 불필요한 현장조사의무가 적용되는 중대재해 원인조사 운영기준 개선과 현장에 맞지 않는 규제 조정을 요청했다. '반도체 강관 비계 설치 기준 합리화', '반도체 가연성 고압가스용 요기 보관 기준 완화' 등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총량 현실화 및 대기배출시설에 대한 중복 규제 해소도 요청했다. 건설·입지 분야에서도 현 산업단지 내 택배업의 기준건축 면적율을 완화하고, 관광단지 내 기타시설 허용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이 가능하도록 규제 완화를 당부했다. 기업 지배구조 및 경영 부문에서는 경제규모 증가를 반영해 20여년 간 동일하게 유지돼 온 기업 지배구조 규제의 자산총액 기준을 상향하고, 일감몰아주기 사익편취 심사지침을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외국환거래 한도 제한으로 기업에게 불필요한 이자부담을 가중시키는 자금통합관리 한도 상향을 제안하고, 부산 신항내 수출 컨테이너 반입 허용기간을 5일로 확대해 수출기업의 물류비용 부담을 완화해달라는 요구도 했다. 김재현 경총 규제개혁팀장은 "규제개혁은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추진돼야 하므로 총괄 컨트롤타워와 각 부처간 유기적 연계·운영으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해달라"며 "특별연장근로 인가범위 확대, 파견대상 업무 조정 등 노동시장 부문의 개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과 밀접해 신속처리가 가능한 시행령 과제부터 반드시 개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1 15:25: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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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없는 野전당대회…힘 실어주는 '윤석열 정부 견제론'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권리당원들이 이재명 당 대표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서 '윤석열 정부 견제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 20일 치러진 전북 권리당원 투표까지 누적 득표수는 12만 9032표(득표율 78.05%)로 박용진 당 대표 후보가 받은 3만 6288표(21.95%)에 크게 앞섰다. 대의원과 권리당원 수가 가장 많은 서울과 경기 투표를 남겨놓고 있지만 이대로 가면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추미애, 이해찬, 이낙연, 송영길 전 당 대표를 뛰어넘는 역대급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당 대표 선거는 기호 3번 강훈식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이재명·박용진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지고 있는데, 서로 겨누고 있는 칼끝의 방향은 다르다.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0.73%포인트로 근소하게 패배한 이 후보는 발언의 초점을 윤석열 정부로 맞췄다. 21일 열린 전남 지역 당 대표 후보자 합동 연설회에서도 이 후보는 "무능력하고 무책임하고 무대책한 삼무 정권에 맞서 당이 퇴행과 독주를 막고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초강경 대응을 예고한 것이다. 반면 박 후보의 비판의 대상은 이 후보다. 계파 갈등, 당헌 80조 개정 논란 등 이 후보를 둘러싼 문제를 지적하며 당이 사당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후보는 전남 합동연설회에서 "박용진이 만들고자하는 당의 미래엔 악성 팬덤이 판치고 셀프 공천·사당화 논란으로 혼란해하며 정치 훌리건·좌표부대들이 당 내 다양한 의견을 억압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이 후보를 직격했다. 전문가는 20대 대선의 석패, 윤석열 정부의 실책 등이 모여 당원으로 하여금 윤석열 정부에 강력한 제동을 걸 수 있는 야당 지도자를 원하게 했다고 분석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이날 <메트로경제신문>과 통화에서 "민주당 당원, 대의원은 가장 강력한 리더십을 원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윤석열 정부와 정면 충돌할 수 있는 당 지도부를 원하고 있다"면서 "이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앞으로 정치적인 내전 상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 초강경으로 나오는 반면, 박 후보는 비교적으로 합리주의자다. 지금은 민주당이 합리주의자를 필요로 하는 때가 아닌 것"이라며 "두 후보의 리더십에 대한 선호도 엇갈리고 있고 지난 대선에서 아깝게 떨어진 것에 대한 이 후보에 대한 억울함, 미안함 같은 것들이 당내에서 강하게 형성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의 분석대로라면, 윤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나 지난 20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강조한 '협치'는 이재명 당 대표 체제에서 경색될 여야 분위기를 풀기 위한 시도로 읽을 수 있다. 한편 박 후보 측은 서울과 경기 등 굵직한 선거가 남아있는 만큼 하던대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용진 의원실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최대한 열심히하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2022-08-21 14:54: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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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교사 폭력 시 학생기록부 적히나?...교권 보호 법안 발의

교사를 향한 폭언·폭행 등 교권 침해를 저지른 학생에게 학생부에 기록하는 등 제재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번 법안 발의를 통해 교권 보호의 기대감이 높아진 반면 일각에서는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는 상황이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원지위법과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교권 향상에 주목하는 모양새지만 덩달아 학생인권조례도 거론되고 있다. 이태규(교육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8일 가해학생 처분 학생부 기록 등을 중심으로 한 교원지위법과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교원지위법 개정안에는 ▲교권침해 학생에 대한 교권보호위원회 처분의 학생부 기록 ▲교권침해 학생과 피해교원 분리 조치 ▲국가 및 지자체의 학생 생활지도방안 마련·시행 의무화 등이 담겼다. 새로운 조항은 '학교장은 교원의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에 조치 내용을 작성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기존에는 문제 학생을 지도·체벌할 근거나 수단이 없었다면 해당 조항을 추가함에 따라 법적인 근거 제공이 가능해진다.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학생의 교원 또는 다른 학생의 인권침해 금지 ▲교원에게 학생 인권 보호와 교육활동을 위해 법령에 따른 생활지도권 부여 명시 등이다. 여기서도 '교원은 교육 활동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법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학생을 지도할 수 있다'는 조항이 신설되면서 기존 조항에서는 불명확했던 교원들의 학생 생활지도 영역이 더 명확해졌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6월 제38대 정성국 회장 당선 직후부터 생활지도법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며 교권 향상 관련 특별법 제정을 꾸준히 주장해 온 만큼 해당 발의에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다. 지난 7월에는 전국 교원 8655명을 대상으로 한 생활지도법 입법 촉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교총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원 95%가 교육기본법 및 초·중등교육법에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권 보장을 명시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상황이다. 특히 '일주일에 몇 번 학생의 문제행동을 접하느냐'는 질문에 5회 이상이라는 답변이 전체의 61.3%에 달했음에도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문제 학생에 대한)마땅한 제재 등 조치방법이 없다'가 34.1%로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생활지도법의 필요성이 드러났다. 교총은 이후에도 10일 국회 교육위원장을 방문해 생활지도법 입법에 협력을 당부하고, 12일 교육부에 입법 요구서를 전달했다. 결국 이태규 의원실과의 지속적인 법안 협의·조율을 이뤄내며 이번 개정안을 발의했다. 정성국 교총 회장은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많은 학생들의 기본적인 학습권이 보호받지 못하는 교실에서 교육개혁과 미래교육을 논하는 것은 공염불"이라며 "교사가 소신과 열정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생활지도 강화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계 일각에서는 학생인권조례 제정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는 진보 교육감과 보수 교육감, 학부모 등 이해 관계자 사이의 마찰음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안 중 하나다. 최근 시도교육청 등이 학생인권조례 제정 추진에 힘쓰면서 서울 및 경기 광주 전남 전북 등은 이미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했다. 반면 무산된 지역들의 경우, 찬반이 팽팽하게 대립해 제정 여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21 14:49: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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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여야 중진협의체, 한국 정치 안정화 좋은 시도 될 것"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김진표 국회의장의 '여야 중진협의체' 구성 제안에 21일 "대한민국 정치의 안정화를 위한 좋은 시도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찬성 입장을 냈다. 김진표 의장이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과 21대 후반기 국회의장단 간 만찬 당시 '여야 중진협의회에서 숙의해 갈등을 중재하고 권고안을 제시하면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취지로 제안한 이후 나온 입장이다. 정치 팬덤화로 한국 사회가 심각한 분열을 겪고, 정당 민주주의도 상처 받는 것으로 진단한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회 운영 '윤활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여야 중진협의체 도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김 의장이 지적했듯이, 지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팬덤 정치로 인해 정당 민주주의가 상처받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나라 정치는 이념, 지역, 세대에 따른 갈등 양상이 심각했는데, 팬덤 정치가 화약고에 불을 붙여 부작용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툭하면 마비되는 국회 운영도 국회의장단과 교섭단체라는 현재의 제도만으로는 더욱 한계가 보일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안 의원은 "작년 1월 미국에서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을 무력 점거했다. 팬덤 정치와 가짜뉴스가 민주주의를 야만으로 퇴행시킨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 사례"라며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나라도 조국수호대 등 갈수록 정치가 팬덤화 되면서 심각한 분열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의회가 갈등 상황일 때 각 당의 경험 많은 의원이 모여 중재안을 도출하는 기구인 독일 '원로회의(Altestenrat)'에 대해 언급한 뒤 "2020년 8월 코로나19 대책에 반대하는 극우세력 수백 명이 독일 연방의회 계단을 점거하는 사태 당시 원로회의가 긴급 소집돼 소모적 논쟁을 방지하고 빠르게 해결안을 도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이 제안한 '여야 중진협의체'에 대해서도 안 의원은 "구체적인 각론으로 들어가면 독일의 제도를 그대로 가져올 순 없고 우리의 현실에 맞는 방안을 찾기 위한 공론화가 필요할 것"이라며 "각 당에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초선 의원들, 청년 정치인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 의장은 2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9일 윤 대통령과 의장단 만찬에서) 국회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나 교착 상태에 여야 의견대립으로 빠져 있을 때 해소하는 방법으로 여야 중진들이 협의회를 구성하는 규정이 있는데 제대로 가동을 안 했다. 그래서 협의회를 구성해 국회 운영 중에 여러 가지 어려운 시기에는 그런 문제들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윤 대통령에게) 말했다"고 했다.

2022-08-21 14:48:3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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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과 구분 허물어 '통합선발' 추진한다

서울대학교가 학과 구분없이 신입생을 뽑는 '통합선발'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대는 "전공 선택에 대한 제도적 경직성, 학생들의 실용적 문제해결 능력 배양의 문제는 국가와 사회의 수용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전공, 학과(부), 단과대학(원) 간 장벽 없애기를 제안한다"며 "대학생활 초기 다양한 교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각자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향후 자신이 지닌 잠재 능력이 충분히 발휘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서울대가 발표한 '2022~2040 중장기발전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중장기 핵심과제 중 첫 번째로 전공과 학과(부), 단과대학(원)간 모집단위를 없애는 내용이 담겼다. 앞으로는 대학 모집 단위부터 없애 문·이과 구분을 허물고, 전공 역시 특정 학과나 단과대학 형태가 아닌 학생 스스로 교과과정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제시된다. 재학 기간 동안은 선택한 전공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도 있다. 통합선발을 위한 과제로 '관악 기숙대학 도입'도 포함했다. 보통 학생들이 실제 생활을 통해 통섭과 포용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관련 지식과 마음가짐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짧게는 1년, 길게는 전체 수학 기간 동안 지원한다. 서울대는 "학생이 선택하는 전공마다 이 전공을 포괄하는 기존의 잘 정립된 학문 분야들의 교과과정에 속한 최소한의 필수 교과목을 가이드라인으로 준다"며 "통섭과 포용을 효과적으로 습득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과정 외에도 강의실에서 다뤄지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생활을 통해 관련 지식과 마음가짐을 체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21 14:47: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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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실패 쏘카, 22일 상장…시장상황도 주가 영향줄 듯

카셰어링 스타트업 쏘카가 2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는 가운데 이후 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업공개(IPO) 수요예측과 공모청약에서 흥행에 실패한데다 증시 상황마저 밝지 않기 때문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쏘카는 22일 공모가 2만8000원에 보통주 3272만5652주를 코스피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한다. 공모가 기준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9163억원이다. 개장 전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공모가의 90%(2만5200원)부터 200%(5만6000원)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에서 시초가가 결정된다. 이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 제한폭 내에서 주가가 움직이게 된다. 만약 '따상(공모가의 2배에 시초가+상한가)'에 도달한다면 3만2760원까지 오르게 된다. 단, 따상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실적 부진도 암초로 꼽힌다. 지난해 기준 21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2분기 1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적자에서 겨우 벗어난 상태다. 이에 대해 박재욱 대표는 이달초 가진 IPO 기자간담회에서 "법인세 제외 이전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 마이너스인 해외기업 우버, 리프트, 디디추싱과는 달리 쏘카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유일하게 올해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라며 "오히려 피어그룹 대비 쏘카가 손해를 보는 멀티플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쏘카는 국내 1위 카셰어링 플랫폼 업체로 국내 시장점유율이 79.6%에 달하는 과점기업"이라면서도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 내 경쟁이 심화할 경우 시장 점유율 감소와 이에 따른 수익성 하락 리스크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1 14:41:2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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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목표가 '상향'

증권사들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시장 공급 물량 확대를 전망하면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0.93%) 하락한 7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월 5만3000원대로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으나, 이후 주가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190억원, 영업이익 7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8% 하락했다. 증권가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이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2분기 최초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아시아, 중남미 등 성장시장의 매출이 전체의 27%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커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성장을 이끌 주요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한 요인은 트룩시마와 램시마IV 등 기존 제품의 북미, 기타 지역(남미, 아시아)에서의 견조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도 "트룩시마와 램시마IV 등 기존 바이오시밀러의 견조한 실적과 램시마SC의 매출 성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증권가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하나증권(10만원→11만원), 신한금융투자(8만9000원→10만7000원), 다올투자증권(9만원→10만원), 삼성증권(8만원→9만원) 등의 순으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어지는 하반기에도 바이오시밀러 공급 물량 확대를 전망했다. 이지수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하반기부터 램시마IV와 트룩시마, 허쥬마 유럽 직접 판매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직접 판매 시 수익성 개선 기대, 공격적인 유럽 입찰 시장 진입으로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하반기 바이오 대형주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2분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호실적은 '셀트리온헬스케어 호실적 및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12MF EPS) 상향→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상승→ 셀트리온의 헬스케어향 공급물량 확대→ 셀트리온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의 '선순환 랠리'를 위한 근거가 충분히 확보됐다고 판단한다"며 "램시마SC, 북미 트룩시마는 수익성도 좋은 만큼 하반기 이후 영업이익률 개선도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1 14:40:5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