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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사드, 결코 협의 대상 아냐…8월말 기지 정상화"

대통령실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운용과 관련해 이른바 '3불(不)-1한(限)'을 정식으로 선서했다는 중국 정부 주장에 대해 "우리 정부는 사드가 북한 핵미사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 수단이며 안보 주권 사안으로 결코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두겠다"고 일축했다. '사드 3불'은 한국이 ▲사드를 추가 배치하지 않고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에 참여하지 않고 ▲한미일 군사동맹에도 불참하는 것을 뜻하며 '1한'은 이미 국내에 배치된 사드의 운용을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긴 말씀을 드릴 필요가 없을 거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고위관계자는 "저희도 중국 측의 의도를 파악하고 있다"며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협의나 조약이 아니라서 전 정부의 입장으로 말씀드려왔고, 그런 의미에서 계승할 어떤 합의나 조약은 아니다. 윤석열 정부는 윤석열 정부의 입장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불 관련해서는 전 정부에서 인수인계 받은 사안이 없다"며 "관련 자료가 있는지 여부를 포함해 그 정도로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또, '중국이 경제보복에 나설 징후가 포착된다면 대책은 마련해놨느냐'는 질문에 "다시 한번 말하지만 사드 문제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자위권적 방어 조치이자 방어 수단이고, 우리의 안보 주권 사안"이라며 "거기에 대해서 보탤 것도, 뺄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기존에 배치된 사드 운용에 대해서도 "정상화는 진행 중이다.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다"면서 "운용 측면에서 8월말 정도에는 거의 (기지) 정상화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박진 외교부 장관이 중국을 다녀오고 나서 중국 외교부가 3불-1한을 발표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 제안은 여전히 유효한가'를 묻자 "그렇다"라며 "윤 대통령과 시 주석 간 지난번 통화에서 정중히 방한을 요청했기에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2022-08-11 15:48:2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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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국제디자인어워드 수상 쾌거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이너 양성사업이 다수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통상원자원부가 주최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수행하는 '세계일류디자이너양성사업'(KDM+)의 회원들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수 수상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Winner 1건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Finalist 1건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s)에서 Gold(금상) 2건, Silver(은상) 1건, Finalist(입상) 3개를 비롯해 총 8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해당 어워드들은 독일의 IF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4대 디자인어워드다. 다양한 관점의 깊이 있는 심사를 거쳐 해마다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9월 싱가포르에서 레드닷 어워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며, 수상작은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된다. 세계일류디자이너양성사업은 전국의 잠재력 있는 디자인 학생들을 선발해 다양한 실무형 디자인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세계 일류 수준의 디자이너로 육성하는 디자인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이 부산·울산·경남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s)의 수상은 지난해 본상 4건(Gold 2건, Sliver 1건, Bronze 1건)에 이은 쾌거다. KDM+ 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꾸준히 회원들을 관리하며 일정 수준의 디자인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레드닷 본상을 수상한 KDM+ 2기 김병관(동명대학교) 학생은 'Luca'라는 작품으로 인간의 본질적인 성(性)의 의미를 재해석해 여성용 성인 장남감 제품으로 Red-dot Winner를 수상했다. 본상 Gold작품을 수상한 'Popy'는 난임여성의 자가 주사를 돕는 제품 디자인이다. 다양한 주사를 매일 1회 이상 맞아야 하는 여성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무바늘 주사기의 형태와 온화한 느낌의 패키징을 제안했다. 또 주사 위치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고 휴대가 간편한 형태로 의료폐기물에 대한 해결책까지 제시했다. 'Madang'은 한국의 전통놀이인 투호·줄다리기·상모놀이·널뛰기·그네놀이·강강술래·비석치기·사방치기를 각 놀이의 특징을 살려 8개의 사무용품과 인테리어 소품 시리즈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잊혀져가는 전통놀이를 현대인들의 감각에 맞는 사용방식과 디자인을 더해 책상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Silver 작품을 수상한 'Dalang'은 돌잡이 세트 브랜드로 아이의 행운을 상징하는 5개의 오브제와 그 오브제들의 결합을 통해 추후 모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은 "수혜 회원들의 차세대 디자이너 성장을 위해 우수한 교육과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1 15:48: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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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시민 대상 무료 드론교육체험 진행

초등생과 고교생, 청년 등 지역민 21명이 지난 10일 동명대학교의 남구 드론교육체험센터에서 소수 정예 방식으로 ▲드론 조종반 ▲드론 제작반 ▲드론 축구반 등 총 3개 드론 프로그램의 매력을 4시간 동안 무료로 만끽했다. 드론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부산 남구와 동명대가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9차례에 걸쳐 시민 27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무료 드론교육체험의 첫 시행이다. 앞서 남구는 동명대와 지난 1월 맺고 동명대 캠퍼스에 '남구 드론교육체험센터'를 개소했다. 교육용 드론, 이론 교육장, 실기 교육장 등 드론 운영을 직접 학습 및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도전·체험·실천하는 'Do-ing 인재' 육성대학 동명대는 또 드론교육연구센터를 통해 군사학과 학생들에게 드론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전국 군사학과 가운데 최초로 우수 재학생들의 드론국가자격증 무료 취득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군 헬리콥터 교관조종사 출신의 항공전문가로서 무인멀티콥터 지도조종자(교관) 자격을 보유한 나승학 교수는 "드론 자격증은 조종자4∼1종, 지도조종자(교관), 실기평가조종자 순으로 6단계 등급으로 돼 있다"며 "남구청 등과 협력을 강화해 동명대가 드론 교육과 체험 등을 더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1 15:48: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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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낙동강 녹조 현장점검

박형준 부산시장이 11일 오전 시의 취수원인 매리취수장과 덕산정수장을 방문해 낙동강 유역의 녹조 대응 상황을 비롯한 정수처리공정 전반을 점검했다. 낙동강 유역에는 예년 5월에서 7월 대비 60%에 불과한 강수량과 이른 폭염으로 인한 높은 수온 등으로 녹조를 유발하는 남조류가 증식하기 좋은 여건이 조성됐다. 이로 인해 부산시의 취수원 '물금·매리' 지점은 6월 23일부터 조류경보제 '경계' 단계가 발령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경계' 단계는 남조류 세포수가 mL당 1만 세포수 이상일 경우 발령되며, 지난 8일 이 지점의 mL당 세포수는 447,075개로 조류경보제가 시행된 2020년 이후 가장 높게 발생했다. 또한, 남조류에 의해 생성되는 조류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LR은 7.7 ppb로 2013년 이 물질이 먹는물감시항목으로 지정된 이후 최고농도로 검출됐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취수원에서 고농도 남조류가 발생함에 따라 조류감시 주기를 강화해 남조류 개체수를 매일 검사하고 있다. 8월부터는 조류독성물질 검사항목을 5종에서 9종으로 확대해 주 2회 분석하고 있다. 남조류가 증식하기 시작한 올해 6월 이후 분석결과에 따르면, 취수원에서 마이크로시스틴-LR 등 조류독성물질 3개 항목이 검출된 적은 있지만, 수돗물에서는 한번도 검출되지 않았다. 지난 2일 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의 분석결과에서도 조류독성물질은 취수단계에서 완전히 제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박형준 시장은 낙동강 유역의 고농도 조류 발생 현황과 취수원 일대의 조류 유입에 따른 대응 상황을 직접 챙겨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으며, 매리취수장에서는 ▲조류유입방지 시설(조류차단막, 살수장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덕산정수장에서는 ▲응집제 등 정수약품 비축현황 ▲녹조대응시설(가압공기부상장치(DAF)), 분말활성탄 투입시설 등 정수처리공정 전반에 대한 대응체계를 살폈다. 박형준 시장은 "조류발생 상황이 지속될 것에 대비해 취 정수장은 물론 배수지 등 수돗물 생산 공급시설 전반에 대해 빈틈없이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고농도 조류의 정수장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류차단막과 살수시설을 가동하고 있으며, 유입된 조류의 완벽한 제거를 위해 한층 강화된 고도정수공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심층취수를 통해 고농도 조류의 정수장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취수탑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2022-08-11 15:47: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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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KIST, AI·이차전지·수소 등 친환경 미래 기술 개발 협력 추진

포스코그룹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함께 인공지능(AI),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 미래 기술 분야 연구개발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는 1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KIST와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AI 분야에서 위험지역 원격작업 로봇 지능화 연구, 영상인식 기반 CCTV 재해예방 기술 개발 등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는 전고체전지 에너지밀도 개선, 나트륨 이온전지의 양극재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소재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수소·저탄소 분야의 경우 제철소 코크스오븐가스(COG)에서 수소 분리 및 저장 기술, 암모니아 분해촉매 원천 기술, 청정수소 생산 기술 등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을 확보해 수소 사업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그룹과 KIST는 연구협력을 위해 상호 인력 교류도 추진한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이번 과제에 참여하는 연구인력은 양측 연구원에 겸직하며 실질적인 연구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KIST 장학생을 선발해 연수비용을 지원하고 졸업 후 포스코홀딩스에 입사하는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창화 포스코그룹 미래기술연구원장은 "포항제철소 건설시 KIST에서 작성한 '한국철강공업개발 연구보고서'가 포스코 철강신화 및 대한민국 산업화의 밑거름이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기술협력을 한층 강화해 포스코그룹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도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진 KIST 원장은 "국가에 필요한 연구분야를 선제적으로 모색하고 도전하는 것이 KIST의 임무"라며 "KIST와 포스코그룹이 반세기 만에 다시 만나 미래 기술을 위한 긴밀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또 한 번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2-08-11 15:47: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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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조선업 인력난 외국인 근로자가 답인가…근본 대책 필요

"조선업계 선박 수주는 쏟아지고 있지만 인력난은 구체적인 대책 없이 해결하기 힘들다." 국내 조선업계 인력난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울산 방어진 조선해양 특화단지와 경남 거제에 위치한 조선소 단지, 전남 영암 대불산단에 모인 조선소 협력사 모두 인력난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는 올해 상반기 실적 기준 글로벌 선박 수주량은 2018년 이후 4년 만에 글로벌 1위 탈환할 정도로 호황기를 맞았다. 하지만 고질적인 인력난으로 위기감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정부가 꺼내든 카드는 조선 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련 특정활동 비자 요건을 대폭 개선해 외국 인력 도입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월 평균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약 35%에 불과하다. 외국인력 쿼터를 6000명 확대해 부족한 인력을 채우겠다는 전략이다. 월 1만명씩 연내 입국이 이뤄지면 올 연말 코로나19 이전 95%에 달하는 26만400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일자리를 채울 수 있다. 하지만 이같은 방법은 단순 노동 인력을 채우는데 그친다는 것이다. 우리 조선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조선업계 순련공들의 복귀가 어느때보다 절실하다. 조선업 하청 숙련공들은 2015년 13만3000여명에서 2022년 상반기 5만여명으로 절반이상 감소했다. 30년전 조선업 일반 노동자로 시작해 하청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 모씨는 "조선소를 떠난 인력들이 돌아오지 않아 협력업체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임금이 조선소보다 높은 건설 쪽으로 떠난 숙련공의 마음을 돌리긴 더욱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최근 발생한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의 파업 사태만 놓고 보더라고 조선업 하청근로자 임금이 최저임금(9160원)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반면 조선업계에서는 수주 물량이 변하기 때문에 본사 인력을 대거 충원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내놓는다. 결국 조선업계의 다단계 하도급 구조를 정리하고 원·하청 상생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원청의 절반도 안되는 임금을 받고 조선업계의 호황으로 임금이 올라갈때까지 기다려줄 노동자는 많지 않다.

2022-08-11 15:47: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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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제 관광박람회서 수도권 관광객 유치 집중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제7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수도권 여행객을 대상으로 경남의 여름, 가을 관광지 홍보에 나선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경남도(경남관광재단)에서는 창원시를 비롯한 13개 시군, 여행기업 등 400여 개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해 '경남의 바다와 섬 관광지'를 집중 홍보한다. 아울러, 단풍철에 앞서 가을 여행에 적합한 ▲창원 대산 동부마을, 하동 송림공원 등의 관광지, ▲진주 남강유등축제, 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 등의 축제, ▲남해 앵강다숲마을 등의 체험활동 ▲사천 전어회무침, 산청 약초한정식, 함양 산양삼 등 먹거리 등을 담은 '사계절 가장 핫한 경남-가을편' 홍보물을 배부하여 경남 가을 관광지를 알릴 계획이다. 또한 경남 홍보관 이미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리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남관광재단은 참가 기관 및 기업들의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될 기업간 상담회에도 참가하여, 여러 여행사들이 경남 방문 여행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경남의 관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승제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경남의 다양한 관광지를 보여드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국내외 관광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적극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11 15:47: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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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부산시립시민도서관과 업무협약 체결

신라대학교와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이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문화 비전 제시 및 도서관 서비스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1일 오전 11시 신라대 총장접견실에서 신라대 김충석 총장, 정원철 도서관장을 비롯해 천정숙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장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식 정보자원의 연계 및 공동 활용 ▲부산 지역 주민의 교육 및 문화 수준 향상 ▲질 높은 도서관 서비스 환경 조성 ▲지역 우수 인재 육성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도서관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 ▲자원봉사, 현장실습, 인턴십 등 교류 ▲학술회의·세미나 공동 개최 및 정보 교류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1901년 홍도회 부산지부로 설립돼 현재까지 120년의 역사를 가진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도서관이다. 맞춤형 지식 정보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독서 정보 서비스 지원, 평생학습 및 프로그램 운영 등 94만여 권의 장서를 바탕으로 시민 독서 생활화 기능을 수행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라대는 도서관 분야 산업계 수요 기반 융복합 교육과정을 활성화해 지식정보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육성을 강화하고, 산학연계 지원 시스템을 더 확대해 부산 지역발전을 위한 교육 및 문화 수준 향상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신라대 차성종 문헌정보학과장은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신라대가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과 다양한 지식정보자원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도서관 분야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혁신적인 협력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 문헌정보학과는 부·울·경 소재 대학 중 문헌정보학 전공으로 최초 설립된 학과다. 4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도서관과 정보센터, 초·중·고교 등에 근무하는 사서와 사서교사를 양성해왔다. 2021학년도 초·중등 사서교사 임용시험에서는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부·울·경 지역에서 합격자 수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2-08-11 15:47: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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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제수용품 원산지 표시 둔갑 주의보 발령

정부가 추석 명절(9월10일)을 앞두고 선물·제수용품 대상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8월16일~9월9일까지 25일간 추석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일제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추석 명절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일제 점검에는 특별사법경찰관 285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 3000여명이 투입된다. 통신판매 품목에 대해서는 전국 50개 사이버전담반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실시간 방송판매, 인스타그램 등 통신판매업체를 사전 점검한 후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 위주로 현장을 점검한다. 특히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14개 품목에 대해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 등을 사전 점검하고 원산지 표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돼지고기는 지난해 개발한 원산지 검정키트를 적극 활용해 원산지 부정유통 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는 형사입건 후 검찰 기소 등 절차를 거쳐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원산지 '미표시' 업체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관원 안용덕 원장은 "소비자들도 농축산물 구입 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 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11 15:44: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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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상반기 거래액 사상 최대치 기록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올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가량 대폭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상반기 최고 거래액 달성에 이어 지난 7월 거래액도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매달 역대 월 거래액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기록 중이다. 에이블리는 소비자에게는 손쉬운 쇼핑을, 판매자에게는 편리한 사업 운영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유저와 셀러 양측 모두 견고한 성장을 이뤄온 점을 이번 성과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한층 강화된 카테고리별 브랜드 및 상품 다양성과 압도적 규모를 자랑하는 유저들의 높은 충성도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거래액 신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2030 여성 유저 수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대한민국 전체 2030 여성 10명 중 무려 7명이 에이블리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 20일 공개한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Insight 추정 데이터에 따르면 '패션/의류' 사용자 수는 1488만 명이었으며, 여성의류 카테고리에서 '에이블리'가 406만 명으로 사용자 수 1위에 올랐다. 업계 내 1위를 기록한 에이블리 사용자 수와 더불어 유저들의 활발한 앱 사용과 높은 충성도도 주효했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 TDI가 지난 5월 기준 '앱 설치 기기 수 대비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비율'을 조사한 결과, 에이블리가 83.1%로 1위에 랭크됐다. 이는 주요 배달 앱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치로, 앱 설치 후 실사용자 수와 재방문 유저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을 입증했다. 3만여 개의 독보적 마켓 수를 보유한 에이블리는 셀럽 마켓부터 국내 대표 중·대형 쇼핑몰까지 폭넓게 셀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패션 카테고리를 다양화했다. 디자이너 기반 브랜드, MZ세대 인기 스트릿 및 스포츠 브랜드 등도 연이어 입점하며 보다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셀러와 유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하며 기반을 다져온 결과, 감사하게도 이처럼 단시간 내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많은 고객분들이 에이블리를 통해 쇼핑의 기쁨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취향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1 15:43: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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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12일 구테흐스 유엔총장과 오찬…"북핵 문제 등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12일 오찬을 함께 하고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한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최근 핵확산금지조약(NPT) 준수를 촉구하는 등 국제사회에 NPT 체제 강화 필요성을 적극 제기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과 유엔 사무총장은 비확산체제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인 북핵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외에도 기후변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9월 유엔총회를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오찬 협의는 우리나라와 유엔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여러 국제 문제에 대한 우리 측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 의지를 부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 이후 에드워드 마키 미국 상원 동아태 소위원장을 접견한다. 김 실장은 "마키 위원장은 미 상원에서 동아태 지역 의원외교를 총괄하는 인사이자, 의회 내 '코리아 스터디 그룹' 일원으로서 한미동맹을 강력히 지지해온 친한파 의원"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마키 위원장 접견 시에 우리 대외정책을 설명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미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라며 "특히 미 의회가 최근 반도체 및 과학지원법을 통과시키고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만큼 우리 기업도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키 위원장에게 관심을 갖고 챙겨봐 달라고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1 15:24:1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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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와인 복합공간 '오비노미오 청담점' 오픈

롯데칠성음료가 청담동에 와인 시음, 구매 및 인근 레스토랑과 연계한 와인 복합 공간 '오비노미오(ovinomio) 청담점'을 오픈한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꾸며진'오비노미오 청담점'은 기존의 신용산점과 달리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을 위한 '프리미엄 셀러존'을 별도 구성했으며, '오비노미오'의 특색이라 할 수 있는 시음 공간을 보다 넓혀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더욱 편히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또한, 오픈을 기념해 '오비노미노'청담점에서 판매되는 600여종의 와인 중 고객의 MBTI에 맞춘 16개 추천 와인에 대한 무료 시음 및 그랑크뤼 와인 최대 40% 할인행사, 프리미엄 샴페인 최대 50% 할인행사, 한정수량세트 최대 50% 할인행사, 매주 색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10여종 테마 와인 시음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인근 주요 식당과의 연계를 통해 '오비노미오'에서 구매한 와인에 대한 콜키지 프리 업소를 늘려갈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와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가운데 신용산에 이어 청담동에 와인 복합 공간 '오비노미오'를 오픈하게 됐다"면서, "올해 안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2곳 정도의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와인 애호가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 나의 와인'이란 뜻의'오비노미오(OVINOMIO)'는 '나의 와인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음식 및 상황에 어울리는 와인 추천, 프리미엄 와인을 포함한 시음 및 와인 구매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와인 복합공간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1 15:23: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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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철근 담합' 현대제철 등 11개사에 과징금 2565억원 '철퇴'

공공분야 철근 입찰에서 장기간 담합에 가담한 제강사 11곳이 2000억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제철 등 11개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565억원을 부과하고, 이 가운데 7개사 법인과 전·현직 직원 9명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자별 과징금은 현대제철 866억1300만원, 동국제강 461억700만원, 한국철강 318억3000만원, 대한제강 290억4000만원, 와이케이스틸 236억5300만원, 환영철강공업 206억700만원, 한국제강 163억4400만원, 화진철강 11억8600만원, 코스틸 8억500만원, 삼승철강 2억4000만원, 동일산업 8200만원이다. 공정위 조사결과, 이들은 2012년~2018년 기간 중 조달청이 정기 발주한 희망수량 경쟁방식의 철근 연간단가계약 입찰에 참가하면서, 사전에 자신들이 낙찰받을 전체 물량을 정한 후 이를 각 업체별로 배분하고 투찰가격을 합의했다. 이들은 낙찰받을 물량을 각 업체별 생산능력과 과거 조달청 계약물량 등을 기준으로 배분했다. 투찰가격은 환영철강공업 모 차장이 쪽지 등을 통해 전달하는 방법 등을 통해 공동으로 결정했다. 담합은 입찰 공고 이후, 가격자료 제출일 등, 입찰 당일로 크게 나뉜다. 입찰 공고가 나면 이들 중 7대 제강사의 입찰담당자들은 모 카페에서 모임 등을 통해 당해 입찰에서의 낙찰 물량 배분을 협의했다. 입찰 공고 이후 조달청은 입찰에서의 기초금액 산정에 필요한 가격자료 제출을 업체들에게 요구했는데, 이 날 국내 7대 제강사와 압연사의 입찰담당자들은 대전역 인근 중식당·다방 등에서 모임을 갖고 낙찰 물량을 각 업체별로 배분했다. 입찰 당일 이들은 대전역 인근에 모여 최종 결정된 업체별 물량과 투찰가격을 점검하고 투찰 예행연습을 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이 사건 담합을 주도하고 담합 사실을 부인하는 등 공정위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7대 제강사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또 담합 주도성 등을 고려해 현대제철 전현직 직원 2명, 동국제강·대한제강 전직 직원 각 1명, 한국철강·와이케이스틸·환영철강공업 현직 직원 각 1명 등도 검찰에 고발한다. 조홍선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은 "이번 조치는 공공분야 철근 입찰 시장에서 은밀하게 장기간 이뤄진 담합을 적발해 제재한 것"이라며 "주택·건설 산업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등 경제적 파급력이 큰 철근 시장에서의 경쟁제한 행위를 시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11 15:22: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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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코리아, 각질 관리 스크럽 2종 출시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Lush Korea)가 페이셜 스크럽 '해피 스킨(Happy Skin)'과 보디 스크럽 '코-밍글(Co-Mingle)'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페이셜 스크럽 '해피 스킨'은 파인애플에 함유된 브로벨린 효소를 담아 부드러운 세안을 돕고 시어버터로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보디 스크럽 '코-밍글'은 클렌징부터 각질 관리, 보습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멀티 샤워 제품이다. 무스 같은 가벼운 질감으로 온몸을 마사지하듯 사용할 수 있고, 라벤더 오일 향기는 몸과 마음을 편안히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러쉬는 스크럽 제품의 핵심인 각질을 관리하는 성분을 소금, 아몬드 가루와 같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원재료를 선택하고 있다. 신제품 스크럽 2종 또한 에콰도르 열대우림에서 자생한 야자수에서 얻은 타구아 넛츠를 사용했다. 이를 미세하고 부드러운 분말로 분쇄하여 부드럽게 각질 관리를 돕는다. 타구아 넛츠 파우더는 유라큐(YuraQ)라는 업체를 통해 공급받는다. 이곳은 멸종 위기에 처한 열대 우림을 보호하고 토착민 커뮤니티 수십 곳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지원한다. 러쉬는 제품에 들어가는 원재료 선택에도 동물과 자연 그리고 사람이 조화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브랜드 비전이 고스란히 담고 있다. 러쉬의 스크럽 신제품 2종은 전국 러쉬코리아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1 15:20: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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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폭탄 저축은행'…다중채무자 쌓이고 건전성도 빨간불

저축은행이 금융시장의 부실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저축은행의 다중채무자 비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도 좋지 않다. 여기에 예·적금 고객까지 시중은행으로 이탈하면서 경영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이 꾸준히 감소하며 부실 위험이 커졌다. ◆저축은행 자기자본비율 '턱걸이' 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자기자본비율이 11.4%로 전년 동기 12.7% 대비 1.3%포인트 감소했다. 지난 2019년 말 14.8%에서 ▲2020년 14.2% ▲2021년 13.3% ▲2022년 1분기 말 13.1%로 꾸준히 감소를 이어왔다. BIS비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자본적정성 지표다. 거래기업의 도산 등으로 부실채권이 갑자기 늘어나 부실이 발생했을 때 이를 얼마나 잘 감당할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금융당국은 총자산 1조원 이상인 저축은행인 경우 BIS 비율이 최소 8%를 넘도록 규정하고 있다. . 현재 애큐온(10.2%) 페퍼(10.4%) 오케이(10.6%) 상상인 저축은행(10.8) 등은 BIS 비율이 금융당국이 규제한 한도보다 2%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저축은행들의 BIS 비율이 줄어든 건 당국의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대출에 집중한 탓이다. ◆저축은행 사태 일으킨 '부동산PF' 사업 빨간불 저축은행 사태의 주요 원인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까지 상황이 좋지 않다. 지난 몇 년간 저축은행은 부동산 경기 호황에 힘입어 부동산PF 대출을 적극 늘렸다.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의 부동산PF 규모는 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최근 거듭된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경기가 둔화됨에 따라 일각에서는 저축은행 중심으로 부동산PF 리스크가 터질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중채무자 늘고 예·적금 고객 이탈에 "방어 어려워" 저축은행은 자본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더 높여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다중채무자가 급증하고, 자금조달처인 예·적금 고객이 시중은행으로 이탈하며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금감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신용대출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대출자 중 3개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 비중은 2019년 말 69.9%에서 2020년 말 71.2%로 증가했고, 올해 5월 말 기준 75.8%까지 뛰어올랐다. 이는 최근 1년5개월 여 만에 4.6포인트(p)가 급증한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다. 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의 금융권에서 동시에 대출을 받은 차주들을 뜻한다. 이들은 그동안 '돌려막기'(대출로 다른 대출을 갚는 일)로 연체를 막아왔지만, 최근 고금리로 인해 빚을 갚지 못하게 되면서 금융시장의 부실 뇌관으로 떠올랐다. 특히 저축은행의 경우 시중은행에 비해 대출금리가 높아 연체 상승율이 훨씬 높다. 또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빠르게 인상하면서 저죽은행의 수신 잔액은 빨르게 이탈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사 저축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이날 기준 연 3.46%로 집계됐다. 같은 날 5대 은행의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정기예금 평균은 연 3.28%로 저축은행과 0.18%포인트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 금융권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호황에 힘입어 크게 확대한 PF대출을 중심으로 부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면서 "부동산 상품과 관련된 포트폴리오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8-11 15:18: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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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에 울고 웃는 스타벅스, 브랜드 이미지 추락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충성 고객을 보유한 스타벅스코리아(스타벅스)가 올 들어 크고 작은 논란에 휩싸이며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됐다. 2008년 270개 매장에서 1710억원의 매출을 거둔 스타벅스는 지난 6월 기준 매장 수 1714곳, 올 2분기 누적 매출만 1조2681억원에 달한다.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담아낸 굿즈 마케팅과 신규 매장 출점을 통한 외형 확장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그만큼 충성 고객도 많다. ◆굿즈·종이빨대 등 문제 지적에 늑장대응 하지만, '2022 여름 e-프리퀀시' 기획상품 중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되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명의 제보자가 "서머 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글을 올렸을 때 사측은 "캐리백은 의류나 침구류와 달리, 직접 착용하지 않는 기타 제품류로 분류돼 안전기준 준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입장 발표를 미뤘다. 이후 고객 반발이 거세지자 28일 "시험 결과 수치 의미를 해석하는데 시일이 지체됐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죄송하다"고 사과문 게재와 함께 폼알데하이드 검출을 발표했다. 그리고 11일 스타벅스는 지난달 23일부터 진행하고 있었던 서머 캐리백 회수조치를 고객의 불안감 해소 및 신속한 추가 조치 진행을 위해 공식화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해 자발적 리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8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두 달 동안 캐리백에 대한 자발적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사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교환된 물량은 38만개로 전체 물량의 약 36%가 회수됐다. 고객의 회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택배를 통한 무상 회수도 병행하여 진행할 방침이다.앞서 5월에는 종이빨대에서 휘발성 화학물질 냄새가 난다는 지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바 있다. 당시 스타벅스 측은 "종이 빨대의 흐물거림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빨대 생산 배합 비율을 변경하다 문제가 나타났다"고 설명했고, 빨대 전량을 매장에서 회수했다. ◆충성고객 이탈…콜옵션 조항에 영향? 소비자들은 스타벅스가 예전과 같지 않다며 브랜드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이마트가 스타벅스 본사 지분을 추가 인수하고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리면서 변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스타벅스만의 고유한 브랜드 가치 유지보다 수익성에 집중한 대기업 경영방식이 원인이라는 것. 스타벅스는 현재 이마트의 식음료사업 부분 핵심 자회사다. 원래 이마트와 스타벅스커피 인터내셔널(SCI)이 각각 지분 50%씩 소유한 합작회사였지만, 지난해 이마트는 SCI로부터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17.5%를 인수, 지분 67.5%를 갖췄다. SCI은 국내 스타벅스로부터 브랜드 로열티 수입을 지속해서 받되, 국내 운영과 경영권에서는 물러났다. 스타벅스 측은 "이마트가 최대주주가 된 이후에도 스타벅스 커피 맛이나 운영 방침이 종전과 달라진 것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논란이 지속될 경우 스타벅스 본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가 SCI 지분을 추가로 매입할 때 브랜드 이미지 실추 등 이마트의 귀책사유로 라이선스 계약을 해지하게 되면, SCI이 다시 이마트의 지분 전량을 35% 할인된 가격에 인수할 권리를 갖는다는 콜옵션 계약을 맺었다. 만약 SCI이 이마트의 귀책사유를 따지며, 라이선스 계약을 끊는다면 보유 지분을 넘겨줘야 한다. 신세계그룹 측은 "양사의 계약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알려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그리고 SCI 측으로부터 이번 논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에 대한 철저한 내부 조사할 것" 스타벅스의 이번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신세계그룹 전략실은 스타벅스 경영 진단을 위한 감사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은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으며, 이번 스타벅스 논란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스타벅스의 조직과 인사, 업무 방식 등 전반에 대한 철저한 내부 조사도 진행하여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이번 감사가 오는 10월 신세계그룹 인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략실은 그룹의 재무본부, 지원본부, 신사업 태스크포스(TF), 온라인 TF, 총무 등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인사권과 감사, 사업 구조조정, 전략 등을 총괄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1 15:15:2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