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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히고, 투명하고, 선명하고…미래 디스플레이 총집합, K-디스플레이 2022 개막

미래 디스플레이가 한자리에 모였다. 최첨단 기술과 독특한 아이디어로 만든 다양한 차세대 솔루션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전성기 기대를 높였다. K-디스플레이 2022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167개사가 557개 부스를 구성했으며, 참관객은 1만명 가량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갤럭시언팩2022에서 공개 예정인 갤럭시Z폴드4에 적용되는 '에코 스퀘어 OLED 플러스와 UPC 플러스를 미리 볼 수 있는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95평 규모 전시관에 'Meet amazing techverse in Samsung Display'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에코 스퀘어 OLED 플러스는 갤럭시 Z폴드3에 적용됐던 디스플레이보다 효율을 높인 무편광 저전력 기술이다. 일반 OLED 패널보다 37% 효율을 높이면서 빛 투과율도 1.6배 높였다. UPC 플러스는 전면 카메라홀을 덮어 풀스크린을 구현해주는 기술이다. 전작보다 해상도가 1.4배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수율을 85%까지 높이는데 성공한 'QD-OLED'도 소개했다. 55인치와 65인치 TV와 모니터 등 대형 스크린을 전시하고 기존 LCD TV와 비교해 대폭 개선된 성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그 밖에도 두번 접는 S자형 폴더블과 G자형 폴더블, 노트북용 대형 폴더블과 3가지 종류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 등 '플렉스 OLED 존'도 마련했다. 폴더블 기술을 이용한 게임용 모바일 제품도 만날 수 있다. AI 스피커를 감싸는 형태의 제품과 자동차용 OLED 솔루션도 콘셉트 형태로 공개됐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QD는 다른 패널 기술과 비교했을 때 같은 밝기에서 더 밝게 느껴지는 특성이 있다"며 "이를 체감휘도(XCR, eXperienced Color Range)라고 하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소비자들이 퀀텀닷의 발광 특성으로 인한 QD-OLED의 뛰어난 RGB 컬러 휘도와 넓은 색영역을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 전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OLED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면, LG디스플레이는 OLED 리더십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뒀다. LG디스플레이는 역대 최대 규모인 320㎡ 규모 부스에 OLED.EX와 투명 OLED, OLED 플라자 등 3가지 공간을 마련하고 OLED 디스플레이로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OLED.EX 타운에서는 OLED 패널에 중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결합한 EX 기술과 함께, 현존하는 최대 크기 OLED 패널인 97인치 OLED.EX 패널을 처음 공개했다. 자체적으로 소리를 내는 필름 CSO 기술로 별도 장치 없이 사운드 성능도 높였다. 아울러 48인치 및 42인치 OLED.EX도 함께 소개하며 OLED 디스플레이 성능 우수성을 직접 소개했다. 투명 OLED 타운에서는 투명 OLED를 현실로 확장할 다양한 방법을 보여줬다. 투명 OLED 16장을 이어 붙인 '투명 미디어 아트월'을 비롯해 '투명 쇼케이스'와 '투명 월스킨', '회의실용 투명 OLED 솔루션' 등을 실물 제품으로 확인 가능케 했다. OLED 플라자에도 혁신은 이어졌다. 투명 OLED에 선반을 결합한 가구형 디스플레이와 이동식 OLED TV, 투명 OLED로 홀로그램을 구현하는 '투명 포토월' 등이다.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폼팩터도 나왔다. 디스플레이를 펴거나 반으로 접어 하단 부분을 키보드나 입력부로 쓰는 등 활용이 가능하다. 실기도 가능하게 했다. 차량용 34인치 커브드 P-OLED와 포터블 모니터 등도 함께 전시됐다. 그 밖에도 미래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플랫폼과 홀로그램을 활용한 상업용 솔루션, TEL을 비롯한 국내외 장비와 부품사들도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소개했다. 현장에는 업계 관계자들 뿐 아니라 전공 대학생들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관람을 이어갔다. 특히 나란히 자리를 잡은 삼성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 부스에는 상대 업체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전시를 둘러보고 질문을 주고 받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폴더블 제품 전시 공간에서는 서로 경쟁 업체보다 기술 우위를 강조하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10 14:00: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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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정관읍행복센터, '정관마을이음-7호' 현판식 개최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국제로타리 3661지구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이하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과 '정관마을이음-7호'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종천 정관읍장, 김난희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 회장 및 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월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은 관내 저소득 취약세대 50가구에 라면 50박스와 마스크 1000매를 기탁했다. 이번 정관마을이음 사업 참여로 관내 주거 취약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와 수리 비용 일체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후원금이나 물품 기부뿐만 아니라 본인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고 보람찬 일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으로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과 함께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더불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김난희 회장은 "혼자 계시는 노인, 장애인에게 전등 교체나 배수구를 뚫는 일도 심리적, 경제적 부담이라 들었다"며 "우리가 가진 기술과 인력으로 이웃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관마을이음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기업·단체는 정관읍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08-10 14:00: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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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냉장 닭가슴살 시장 확대 앞장

CJ제일제당이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반찬과 요리 소재로 좋은 냉장 닭가슴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The 더건강한 닭가슴살 비엔나'와 'The 더건강한 닭가슴살 샌드위치햄'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외식이 부담스러워 도시락이나 샐러드를 직접 준비하거나 반찬 등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내놓았다. The 더건강한 닭가슴살 비엔나는 자주 즐겨먹는 소시지 반찬을 단백질 가득한 닭가슴살로도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적당히 큼지막한 한입 크기에 닭가슴살이 꽉 차 있고 톡 터지는 식감이 특징이다. The 더건강한 닭가슴살 샌드위치햄은 짜지 않고 담백해 샌드위치는 물론 샐러드에도 잘 어우러진다. 쌈으로도 즐길 수 있고 굽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국내산 닭을 12시간 저온 숙성해 잡내가 없으며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 제품들 출시로 The 더건강한 닭가슴살은 직화통살구이, 직화스테이크, 소시지, 꼬치, 한입큐브 등 총 10종이 됐다. 국내 냉장 닭가슴살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50%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웰니스(Wellness) 트렌드로 화이트 미트(White Meat)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고 때문인데, 올 상반기에는 닐슨 IQ코리아 기준으로 전년 대비 40% 가량 증가한 약 500억원 규모에 육박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1000억원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닭가슴살 소비가 식이요법 목적에서 일상식으로 확대되며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출시되는 것도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요소다. 2020년 이전만 해도 통살 제품이 대부분이었는데, 최근 2년새 소시지, 큐브 등으로 다양화하며 올 상반기에는 이 제품들 비중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맞춰 CJ제일제당은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7일간 하루 한끼 즐기는 닭가슴살'을 주제로 닭가슴살 김밥 등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공식몰 CJ더마켓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신제품 2종을 중심으로 최대 33% 할인하는 기획전을 연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담백한 닭가슴살을 활용해 요리를 하거나 도시락, 샐러드 등을 직접 만들어 즐기는 트렌드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 취향과 눈높이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0 14:00: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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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인제대, AI복합교육장 활성화 MOU 체결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9일 인제대학교(이하 인제대) AI 융합대학과 AI 복합교육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하는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AI 복합교육장은 경남 전역의 AI 복합교육 수요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2년에 걸쳐 지역 거점 대학 3곳(경상국립대·창원대·인제대)에 구축됐다. AI 복합교육장에서는 지역 산업계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확산해 혁신성장을 이끌 AI·SW 개발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과 AI·블록체인에 관한 단계별 전문교육 및 프로젝트/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TP 조유섭 정보산업진흥본부장은 "지역 산업계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 확산해 혁신성장을 이끌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AI 복합교육장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AI 교육지원 혜택에서 소외되는 지역 없이 AI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디지털 뉴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의 교육과정은 AI배울랑校(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상남도 거주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

2022-08-10 13:59: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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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 결과 군 홈페이지 공개

완도군은 관내 숙박업·목욕장업·세탁업을 대상으로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 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 제고 및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영업 신고를 완료한 숙박업·목욕장업·세탁업 등 총 160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업종 별로 영업자의 위생 관리 준수 사항과 권장 사항, 위생 상태 등을 세부적으로 평가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90점 이상은 녹색 등급(최우수), 80~89점은 황색 등급(우수), 80점 미만은 백색 등급(일반) 기준으로 등급화한 결과, 최종 19개소가 녹색 등급(최우수)으로 선정됐다. 향후 최우수 업소에 대해서는 우수 업소 표지판을 제공해 영업자의 자발적 위생 관리를 장려하고, 평가 결과 점수가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지속적 현장 지도를 통해 위생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 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 향상을 유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평가 결과는 군 홈페이지 생활복지(위생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8-10 13:59:1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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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 ‘풍성’

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손순용)은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30일까지 담양공공도서관과 연계한 '책과 함께하는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서는 다문화가족과 가족 자녀 16명이 그림책을 읽고, 그림책 내용과 관련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다양한 전래놀이를 경험했다. 이어서 8월부터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연계하여 올바른 금융지식을 배우고, 원활한 경제생활을 돕기 위해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슬기로운 용돈생활'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으로 '탄소중립 환경교육' 4회기를 진행하며 미래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다음세대가 올바르게 성장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령기에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싶은 가족은 담양군가족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2022-08-10 13:59: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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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구글'인앱결제 사실조사 전환 착수...업계 "실효성? 의문"

방통위가 구글이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실태 점검 단계에서 사실 조사로 전환했다. 구글이 카카오톡을 상대로 업데이트를 강제 중지한 행위를 위반으로 판단한 것. . 이에 업계사이에서는 방통위의 이같은 뒤늦은 조사가 아쉽다면서 조사결과가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 방통위, 구글 인앱 결제 강제 '위법 행위 판단'...사실 조사 착수 10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구글, 애플, 원스토어가 특정한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등 앱마켓 사업자들의 금지행위 위반 사항을 실태점검 단계에서 사실조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오는 16일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지난 5월부터 구글, 애플, 원스토어 앱관련 스토어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전기통신법시행령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실태 점검을 진행해온 바 있다. 실태 조사 점검 과정에서 구글, 애플, 원스토어가 위법행위를 했다고 보고 사실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방통위는 "실태점검 결과, 세 사업자 모두 위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볼 소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사실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방통위에 근거는 지난달 구글이 카카오톡을 상대로 앱 업데이트를 강제로 금지한 상황이 앞서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초 카카오가 카카오톡 아웃링크 방식 웹 결제를 안내하자 구글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카카오톡 앱 최신 업데이트를 중단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원스토어를 이용하거나 포털사이트'다음'을 통해 수동으로 업데이트해야 하는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주무부처인 방통위는 결국 구글과 카카오톡을 불러 중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톡은 한발물러서면서 결국 아웃링크 방식을 삭제했고 구글은 카톡 업데이트를 허용했다. 하지만 방통위는 당시 면담에서도 구글측에 웹결제 아웃링크를 이유로 앱 업데이트를 거부하거나 강제하는 건 위반 소지가 있다고 통보한 바 있다. 이런 상황 속 방통위는 구글의 인앱결제 방식과 제 3자 결제 방식의 수수료를 다르게 책정하거나 기업마다 차별적인 조건을 내 걸고 강제하는 등의 행위도 위법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심사의 기간, 심사 기준 등 심사 절차도 명확하지 않은 점도 앞서 같은 상황으로 평가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업계, 늦어서 아쉽다...실효성 있을까? 우려 콘텐츠, IT업계는 앞서 방통위의 판단에 뒤늦게 조사가 이뤄지는 점이 아쉽다면서도 조사 후 실질적인 조치가 접목될지 의문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실질 적인 조치인 수수료 인하까지 가기는 힘들 것이라는 것. 동종업계 한 관계자는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후 수수료와 이용료가 상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가뜩이나 국내 음원, 콘텐츠 시장에서 힘들게 영위해오고 있는 기업들은 그 수순을 밟을 수 밖에 없다. 지난달 카카오 업데이트 관련했을 당시 사실 조사에 착수 했다면 좋았을 텐데 뒤늦은 감이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또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조치가 나온다고 해도 수수료인하로 가지는 않을 것.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나온다고 해도 실효성이 있을 지는 의문"이라며 "다만 전기통신보안법이 개정될 소지는 충분하다.판례가 생기는 정도의 헤프닝이 될 수도 있기에 여러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8-10 13:56: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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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 상반기 우영우·B2B '홈런'에 실적'12조'...연결매출 역대 최대

KT가 상반기 기준 연결 매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KT가 지난해부터 내세운 디지코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과 그룹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으로 안착했다는 결과다. KT는 10일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12조5,899억원, 영업이익은 1조8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기준 연결 매출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어 2022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6조3,12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4,592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4조5,17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한 3,035억원을 기록했다. 'kt cloud'를 포함할 경우 KT의 2분기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조5,934억원으로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이같은 호실적을 기록한데에는 MNO의 견조한 실적과 디지코·B2B를 통한 영역확장이 힘을 실어줬다는 설명이다. 인플레이션 등 대외환경 변화로 인한 비용 증가와 일회성 인건비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DIGICO/B2B 중심 성장과 성공적인 그룹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사업 성장세가 이어졌다. ◆ 상반기 B2B 수주액 '빛났다' 올해 상반기에는 B2B 분야에서의 선전이 빛났다. B2B 사업의 수주액은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KT는 핵심 인프라와 차별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 확대에 발빠르게 대응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B2B 플랫폼 사업(DIGICO B2B)에서 AICC 사업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대형 구축사업을 수주하며 상반기 매출이 전년도 연간 매출을 초과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 모빌리티 등 ABC(AI·BigData·Cloud) 기반 핵심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해 새로운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B2B 고객 대상(Telco B2B)은 대형 CP사의 트래픽량 증가와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 등에 따라 기업 인터넷 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5.9% 증가했다. 통화DX 서비스와 MVNO 시장 확대로 기업통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 우영우가 '홈런'...나는SOLO가 '3루타'...콘텐츠 선도사업자 기반 마련 KT그룹은 상반기 신설법인 'kt cloud'를 출범시키는 등 그룹사 포트폴리오 재편에 힘쓰고 있으며, 신한은행과 지분교환을 통한 파트너십 외에도 CJ ENM의 지분 투자 등 활발한 제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상반기 그룹사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인 3,524억원을 기록했다. KT그룹의 KT스튜디오지니, 나스미디어 등 콘텐츠 자회사는 콘텐츠·광고·커머스 등 전 분야에 걸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 매출 성장을 거뒀다. 우선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예능 '나는 SOLO' 등 오리지널 콘텐츠의 흥행으로 스카이티브이의 ENA 채널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으며 콘텐츠 기획·제작, 플랫폼, 유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시즌(seezn)-티빙(TVING) 합병 결정으로 국내 1위 OTT 플랫폼을 KT그룹 미디어 밸류체인의 한 축으로 연결하며 K-콘텐츠 선도사업자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나스미디어 등 디지털 광고 및 T-커머스 사업도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며 성장했다. 올해 4월 설립된 kt cloud는 공공 Cloud부문 1위 리더십을 굳건히 하며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역량 확보와 IDC 추가 증설 등 수요에 맞춘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진 KT CFO 전무는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고 운동장을 넓혀, 기존 사업 영역을 확장시켜 KT의 가치를 재평가 받겠다는 전략이 주효했다"며 "하반기에도 KT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며 성과를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8-10 13:56: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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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부진에도 물가 들썩…2년 만에 사상 최고치

중국의 소비자 물가가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었다. 절대적인 수치로는 아직 세계 인플레이션 수준보다 낮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물가가 들썩였다는 점에서 우려는 더 커졌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7%로 나타났다. 전월 2.5%를 웃돈 것은 물론 시장 예상치(2.5%) 보다도 높게 나오면서 지난 2020년 7월(2.7%) 이후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자 물가를 흔든 것은 식료품이었다. 육류(8.4%), 특히 돼지고기 가격이 20.2%나 급등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사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육류도 따라 올랐다. 과일과 채소 가격도 각각 16.9%, 12.9% 뛰었다. 핀포인트자산운용 장즈웨이 수석 경제학자는 "지난달에 식품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예상했던 대로 인플레이션 속도가 더 빨라졌다"며 "반면 비식량 가격은 6월보다 하락했으며, 이는 경기 부진에 따른 약한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월별 기준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기록한 것은 7월까지 넉 달째다. 중국 리커창 총리는 당초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로 약 3%로 제시했지만 지난달에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3.5%까지는 용인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경기침체를 반영하듯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4%대로 내려갔다. 지난달 PPI 상승률은 4.2%로 1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PPI 상승률이 4%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3월(4.4%) 이후 처음이다. 장 수석 경제학자는 "낮은 PPI 상승률은 부진했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데이터와 일치한다"며 "많은 도시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추가 정책 부양책은 나오지 않으면서 성장이 둔화됐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6월 50.2로 임계치(50)를 웃돌았지만 7월에는 49.0으로 임계치 아래로 떨어졌다. PMI는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지표로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 이하면 경기 위축으로 해석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2-08-10 13:56: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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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폭우 피해입은 중부지방 수해 복구 성금 5억원 기탁…긴급구호키트 200여개 지원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국지성 폭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과 경기 지역의 수해 복구 돕기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필품 등이 담긴 긴급구호 키트 200여 개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최근 중부 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 및 상가 침수와 산사태가 이어지며 약 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데에 따른 것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권오갑 재단 이사장은 "폭우로 큰 피해를 당한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이뤄진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으로 설립돼 2020년 초 출범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3월 강원,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성금 10억 원 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2020년 경남 합천, 전남 구례 지역의 집중호우, 2019년 강원 산불 등 피해 지역에 성금과 건설장비를 지원하는 등 구호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22-08-10 13:54: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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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LNG운반선 7척 1조 9628억원 수주…LNG선가 사상 최고치 수준

현대중공업그룹이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을 1조 9628억원에 수주했다. 최근 고환율 효과와 LNG선 수요 증가에 척당 가격은 2800억원(약 2억1000억달러)으로 사상 최고치 수준까지 도달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10일 한 아시아 소재 선사와 17만 4000㎥급 LNG운반선 7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m, 너비 45.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원화 가치 하락과 LNG선 수요의 꾸준한 증가로 척당 가격이 2800억원에 안착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41척의 LNG운반선을 수주, 이 분야 시장 선두주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앞서 2020년, 2021년에도 각각 21척, 26척을 수주하며, LNG운반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견조하게 지속된 LNG운반선 수요가 올해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따른 LNG 수요 증가에 힘입어 다량의 신조 발주 문의로 이어지고 있다"며, "LNG와 더불어 메탄올과 암모니아 등 다양한 대체연료 기술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0 13:53: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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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신규 항공예약발권시스템 도입…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

티웨이항공이 글로벌 항공예약발권시스템(GDS) 업체와 계약을 맺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대형기 도입에 따른 장거리 진출, 인바운드 수요 유치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항공권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GDS 업체 '트래블포트', '세이버' 두 곳과 계약을 맺고 지난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GDS는 항공권 예약, 발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전 세계 여러 여행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그동안 글로벌 3대 GDS 업체 중 하나인 '아마데우스'를 통해 항공권을 판매해왔다. 여기에 나머지 두 업체와 계약이 추가로 이뤄진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몽골, 홍콩, 호주 등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한 GDS 확충에 따라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대형기 A330-300 3대 도입 이후 장거리 노선 취항을 준비 중인 티웨이항공은 이번 GDS 구축을 통한 판매망 확대로 호주,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기 도입, 신규취항, 판매채널 확대까지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하늘길 지속 확장을 통해 중장거리 노선도 편안하고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여행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0 13:53: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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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끝' 국내 산업계 임단협 협상 난항…팽팽한 신경전 여전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 노사가 임급협상을 마무리짓고 정상가동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자동차와 철강, 조선업 등은 임금협상을 둘러싸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노사간 갈등이 극한으로 치달으며 '파업' 등 물리적 충돌까지 우려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자동차를 비롯한 현대제철, 현대중공업그룹, 한국타이어 등주요 제조업체들이 임단협을 두고 노사간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한국지엠은 9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9만7472원 인상, 성과급 400% 지급, 근속수당 상한선 폐지, 해고자 복직 등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가 8년째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의 입장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9일 진행된 10번째 교섭에서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김준오 기부장은 "임단협 협상때마다 적자이야기를 하는데 사무직 통상임금 소송 지급에서 부당한 행위들을 반복했다"며 "피플리더 성과급과 테크니컬센터코리아 1600만원 성과급 지급은 현장의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행위는 노사간 신뢰를 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노조는 파업을 위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한국지엠 노조는 8월 16, 17일 단체교섭 관련 쟁의행위 결의 찬, 반 투표를 진행한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다년 합의'를 둘러싸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사측이 경영 환경 안정 등을 이유로 3년치 임단협을 한 번에 타결 짓자고 요구했으나 노조는 노동3권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라며 거절하고 있다. 노조는 임금피크제로 인한 손실액도 회사가 보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80.6% 찬성률로 파업권을 확보해 여름휴가 이후 언제라도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상태다. 국내 타이어 업계도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금속노조 산하 지회인 1노조와 한국노총 소속 2노조가 교섭을 계기로 치열한 세력 다툼이 예상되며 노노갈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민주노총 소속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타이어지회가 이번주 임단협 협상에 돌입한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해외공장 증설을 두고 사측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금호타이어 노조는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행동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다. 만약 노조의 파업으로 회사 경영이 악화될 경우 금호타이어 모기업 더블스타는 국내 철수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블스타는 2018년 3년 고용보장과 5년간 대주주 지위 유지, 독립경영 보장을 약속했다. 특별공로금 지급을 요구하며 사장실을 3개월 이상 점거하고 있는 현대제철 노조는 파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대제철 노조도 쟁의행위 찬반투표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조정 중지 결정 등을 거쳐 파업권까지 획득한 상태다. 노조는 사측이 임단협 교섭에 불참하고 있다며 '게릴라 파업'을 예고하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노조의 사장실 점거에 맞서 사측은 노조집행부를 특수주거침입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현대제철 노사는 11일 10차 교섭을 준비하고 있지만 입장차를 좁히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조선업계 맏형인 한국조선해양의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 노조는 노조 창설 이래 첫 공동요구안을 만들어 이른바 '조직적 대응'에 나섰다. 3사 노조는 기본급 14만2300원(현대중공업 기준 기본급 7.55%)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했다. 여기에 노동이사제 조합 추천권 도입, 임금피크제 폐지, 하청노동자 처우 개선과 직접 고용 등을 요구하면서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도 동참하고 있어 경우에 따라 단체행동도 진행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산업계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에 따른 경기침체와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와 갈등이 확대될 경우 기업의 실적 손실은 증가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사간 협력이 중요한 시기다"고 말했다.

2022-08-10 13:53: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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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폐품으로 교통약자 지원까지' 현대모비스, '제1회 ESG 아이디어톤' 개최

"폐기되는 자동차 부품으로 교통 약자를 돕는 경사로를 설치하면 어떨까?" 현대모비스는 최근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대학생 50명과 함께 '자동차 폐부품의 자원 순환과 사회 기여 방안'을 주제로 한 '제1회 ESG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이 아닌 기술적, 경제적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파급 효과, 지속 가능성까지 따져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참가 모집으로 선발된 대학생 50명은 10개 팀으로 나뉘어 3주 동안 ESG 관점에서 차량 폐부품 활용 방안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현대모비스 직원 10명은 멘토로 참여해 아이디어 구체화를 도왔다. 대학생들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자료 및 현장 조사는 물론 관계자 인터뷰도 진행했다. 교통 약자의 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폐 판넬 이용 경사로 설치 방안은 현장 조사를 통해 교통약자들의 이동 현실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경사로 제작 방안까지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폐기해야 할 차량 머플러, 에어백 등을 활용해 화목 난로 연통과 차박용 텐트 등 캠핑 용품을 만드는 방안도 주목을 받았다. 버리는 부품을 캠핑족들이 실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재가공해 자원 순환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나온 아이디어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 이권씨(27세)는 "조원들과 환경과 사회를 주제로 밤샘 토론을 하며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과정 자체가 상당히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현복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장은 "쉽지 않은 주제에 대해 좋은 솔루션을 제시해 준 대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ESG를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은 향후 취업 준비와 직장 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ESG아이디어톤 대회는 현대모비스의 6대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드림무브(DREAM MOVE)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드림무브는 인재 육성 등 미래 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학생과 일반인 등 외부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2-08-10 13:53: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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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라이다 센서 기반 충돌방지 솔루션 개발…산업현장 안전관리 강화

포스코ICT가 라이다 센서를 이용한 충돌방지 솔루션을 개발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산업현장에서 운영되는 크레인, 원료 운송차 등을 비롯해 무인으로 가동중인 이동형 설비에 라이다 센서를 부착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를 위해 라이다 센서를 적용한 충돌방지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라이다 전문기업인 아이요봇과 라이다 센서 공급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라이다는 주변에 레이저를 쏜 뒤 물체에 맞고 돌아오는 시간 차를 측정해 형체를 추측해 이동체가 스스로 장애물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운영되는 크레인, 원료 운송차 등을 비롯해 무인으로 가동되는 이동형 설비에 센서를 부착하면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형 설비 전후방에 접근한 사람이나 장애물을 센서로 인지하고, 근접 정도에 따라 설비를 감속, 정지하게 된다. 이를 위해 포스코ICT는 지난 4월부터 포스코와 협력해 코크스공장, 제품 창고에서 기술 검증을 진행했다. 제철소 코크스, 원료, 전기강판 공장 등에 먼저 솔루션을 적용하고, 향후 대외 생산 현장, 건설 및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ICT는 제조 및 건설 현장의 안전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안전관제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각종 센서를 통해 현장 곳곳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위험요소를 모니터링하고, 현장 근무자에게 그 결과를 전달해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만약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2022-08-10 13:53:4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