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영양군, 오도창 군수, 행복한 변화로 희망이 가득찬 영양을 만들겠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7월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관계자 간담회에서 민선7기 4년간의 군정 주요성과와 민선 8기 군정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오 군수는 민선8기에는"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이라는 군정 목표를 정하고 군민을 더 편하게, 군민을 더 잘살게 만드는 군정을 펼칠 것을 약속하면서 간담회에 참석한 언론관계자들에게"영양군의 발전을 위해 늘 함께 해주시고, 군민들의 대변인으로써 최선을 다해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선7기 군정 추진에 있어 ▲국도 31호선 개량사업 ▲영양 자작나무 명품화 사업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운영 ▲LPG 배관망 보급사업 ▲하천(샛강) 물길 살리기 사업 등의 주요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지난 4년의 성과 발표를 마친 오 군수는 민선8기는 3가지 측면에서 새로운 길을 갈 것임을 밝혔다.'바른 길'로 나아가 시대적 상황에 따라 꼭 필요한 일들은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넓은 길'을 통해 군민들과의 소통으로 함께 가는 길을 선택하고, 기존의 논리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사고로 남들과는'다른 길'을 찾을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민선8기의 새로운 비전을 담아 ▲군민 중심의 혁신행정 ▲고추가격 경쟁력 확보 ▲지역자원 적극 활용 ▲골목상권 활성화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 실현 ▲풍요로운 군민 생활인프라 구축 등 각 분야에서 세부적인 85개의 공약들을 제시하며'행복한 변화로 희망찬 영양'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지난 4년간의 변화는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아울러"앞으로의 민선 8기 4년 동안 군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나아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영양의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언론관계자분들의 협조와 진심어린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7-31 14:53:27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 전국혁신도시협의회 부회장 선출

광주·전남 공동(나주 빛가람)혁신도시 관할 지자체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15기 전국혁신도시협의회 부회장도시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윤병태 나주시장은 부회장 자격으로 협의회 활동에 임한다. 나주시는 지난 29일 충북 생거진천 치유의 숲 일원에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정례회가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전국 9개 혁신도시 지역, 11개 시·군·구 자치단체장으로 구성돼있다. 협의회는 민선 8기 출범 후 첫 정례회를 통해 전북 완주군을 회장도시로, 전남 나주시와 충북 음성군을 부회장 도시로 선출했다. 이날 정례회에는 윤병태 시장의 당면 현안업무 일정으로 강영구 부시장이 대리 참석했다. 협의회는 회의를 통해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 혁신도시 우선 이전',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지원 의무화 근거 마련',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운영비 국비 지원', '혁신도시 기반시설 유지보수비 국비 지원',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건축물 허용용도 완화 등 5건의 대정부 건의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공동건의문에는 대정부 건의사항 5건과 지역균형발전,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중앙정부 차원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며 "국가균형발전의 취지로 조성된 혁신도시의 완성을 위해 혁신도시 전담 국가조직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어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원 도시들과 의견을 모아 중앙정부에 전국 혁신도시 지원, 관리를 위한 (가칭)혁신도시관리청 기구 신설 건의에 공동 대응해가겠다"고 말했다.

2022-07-31 14:53:08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기사수첩] 전세살이 대책은 '뒷전'

최근 전세살이를 하는 2030세대 지인을 만나면 온통 울상이다. '영끌족'에 대한 금리인하 대책에는 관심이 조명되고 있지만, 전세 세입자는 뒷전이기 때문이다. 전세이자는 월세를 뛰어넘고 전세가는 두배로 뛰어 오른 데다, 보증금까지 '먹튀'를 당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지인 A씨는 "영끌족은 내 집 마련이라도 했지만 전세살이는 두배 이상 뛰어오른 이자를 부담하면서 길바닥에 돈을 버리는 느낌"이라고 푸념을 늘어 놓았다. 최근 실수요자 중심의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6%를 넘기고 전세 보증금은 지난 2년 동안 수 억 원씩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다. 실제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금리 상단이 6.22%로 올라섰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지난 7월28일 기준 3.87~6.22%로 집계됐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오피스텔네 전세살이를 하는 지인 A씨는 오는 9월 재계약을 앞두고 시름이 크다. 4년 동안 묶어놨던 전세가가 3억4000만원에서 6억까지로 늘어났고, 전세대출금리가 2.6%에서 4.7%로 두 배 이상 뛰었기 때문이다. 지인 A씨가 이 조건으로 계약하면 부담해야 할 대출 금액만 4억원에 달하고 한 달 이자는 130만원을 넘어선다. 월세로 바꾸는 것이 오히려 더 저렴한 상황이다. 여기에 전세 가격이 매매 가격을 따라잡는 '깡통 전세'까지 쏟아지며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하는 피해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 1~6월 발생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는 1595건이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부동산중개업소를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B씨는 "최근 보증금을 돌려 주지 못하는 집주인이 늘어나고 있다"며 "다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면 현 세입자에게 보증금 전액을 돌려줄 수 없게 되면서 집주인이 보증금 이자까지 물어줘야 하는 일마저 생기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자 골몰하고 있지만, 무주택도 서러운 전세 세입자는 이자 부담에 '먹튀'까지 당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정부가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 이들을 구제시켜주길 바란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31 14:49:39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우상호, 美 가는 안철수에 "당 내홍 수습 방안은 내놓아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비대위 체제 전환을 두고 내홍이 일어난 국민의힘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수습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주례 기자간담회에서 "안 의원도 윤석열 정부의 문제와 집권당의 문제에 대해서 나름대로 방안을 내셔야 한다.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단 질문을 드리고 싶다"고 이같이 말했다. <국민일보>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안 의원은 지난 30일 자신의 딸을 보기 위해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미국으로 출국했는데, 당의 내홍에도 불구하고 차기 유력 당권 주자의 미국행에 일각에서는 '거리두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제기했다. 우 위원장은 안 의원을 거론하며 "제가 주목하는 것은 안 의원의 행보"라며 "집권당 행보에 대해서 안 의원은 자기만의 색깔을 보여주면서 수습안을 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미국에 가신다고 들었으나 '거리두기'용이라고 보도되던데, 지난 윤석열 정부 승리에 단일화로 기여하신 분이다. '윤 대통령이 집권하면 1년 안에 손가락을 어떻게 할 것이라고 후회할 것이다'란 말씀하다가 단일화를 하셨는데,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 비판, 집권당의 혼란에 대해서 안 의원도 나름 책임 있는 분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대선 후보였던 안 의원은 지난 2월 23일 울산 중앙전통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면 1년만에 손가락을 자르고 싶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우 위원장은 "안 의원도 나름대로 수습 방안을 내고 뛰어들어야 할 위치 아닌가"라며 "(당이) 어려우면 해외를 가는 모습에 또 옛날 모습이 떠오른다고 하면 지나친 이야기인가"라고 되물었다. 우 위원장은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집권 여당의 수습 능력이 거의 바닥을 치는 것 같다"면서 "어느 정당이나 예기치 않은 위기가 올 수 있고 혼란과 갈등이 올 수 있는데 수습의 방향과 주체, 시기와 일정 등 어떤 예측 가능한 방법이 눈에 뛰어야 하는데 점점 혼란스러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제와 민생이 위기인데, 집권 여당의 수습 능력이 회의적인 수준이라고 한다면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2-07-31 14:27:05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짬뽕라면 최강자' 농심, 오징어짬뽕 30주년 이벤트 전개

농심 오징어짬뽕이 출시 30주년을 맞아 인스타그램에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댓글로 친구를 태그하며 축하메시지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고, 총 30명에게 오징어짬뽕 선물세트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오는 8월 15일까지 진행된다. 1992년 출시되어 제품력으로 마니아층을 쌓은 오징어짬뽕은 연평균 360억원 가량 판매되며 전체 라면 시장 판매 순위 20위 내에 이름을 올리는 농심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오징어짬뽕의 인기 비결은 쫀득하게 씹히는 오징어 건더기의 식감과 깊고 얼큰한 짬뽕국물 맛에 있다. 농심은 오징어가 짬뽕의 주 재료로 사용되는 점에 착안, 큼지막한 오징어 건더기와 함께 구운 오징어의 풍미를 담은 국물로 오징어짬뽕을 완성해냈다. 풍성한 해물 풍미를 담은 오징어짬뽕은 1992년 출시 한 달 만에 530만 봉지가 판매될 정도로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소비자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으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오징어짬뽕의 인기에 여러 짬뽕 라면이 등장했지만, 오징어짬뽕의 인기를 꺾을 수는 없었다. 이처럼 큰 인기를 누려온 오징어짬뽕은 이번 상반기를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17억 개를 돌파했다. 전 국민이 오징어짬뽕을 30개 이상 먹은 셈이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징어짬뽕이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31 14:26:0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힙한 팝업스토어 하나에 고객 몰린다" 유통가, 팝업스토어에 빠지다

유통가에 '팝업 스토어'가 쏟아지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일정 기간 특정 장소에서 잠시 문을 여는 소규모 점포다. 과거 팝업스토어는 신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팝업스토어가 고객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색다른 체험공간으로 변모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최근 오프라인 채널이 추구하는 '고객 체험' 기조와 맞아떨어지자 오프라인 채널은 앞다퉈 팝업스토어를 유치하게 됐고 아예 자사 팝업스토어 운영에도 나섰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팝업스토어를 통한 홍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팬데믹을 거치며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기 시작했다. 번화가를 중심으로 팬데믹을 버티지 못한 상인들이 높은 임대료를 감당 못하고 떠나면서 팝업스토어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팝업스토어 열풍 속에서 각 브랜드는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열린 팝업스토어는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한 공간 디자인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백화점, 대형쇼핑몰 등 오프라인 채널이 브랜드에 먼저 접촉해 팝업스토어를 유치하고 공간을 대여 고 이를 위해 브랜드와 협업해 대형 기획을 내놓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재 팝업스토어는 고객의 경험을 위한 장소로 거듭나면서 상품에 대한 홍보 공간이 아닌 기존 브랜드 점포로는 하기 어려웠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경험과 결부시켜 홍보하는 장으로 변했다. 백화점 업계는 팝업스토어를 가장 활발하게 열고 있다. 백화점 업계는 이전부터 유명 맛집 팝업스토어를 활발하게 열었다. 줄을 서야만 구매할 수 있는 유명 디저트 카페 팝업스토어를 열어 이를 맛보고자 하는 고객들을 끌어모았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달 떡, 양갱 등 한국식 디저트로 유명한 곳들의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떡 관련 클래스도 열었다. 신세계백화점 또한 5월 파리 디저트 브랜드 '얀 쿠브레'와 유명 베이킹 유튜버 '아리키친' 등 유명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최근 백화점 업계는 디저트, 식음료 팝업스토어에서 벗어나 고객 경험을 중심에 둔 팝업스토어를 브랜드와 함께 기획하고 운영 지원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테니스 팝업스토어 '더 코트'를 운영해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았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해당 팝업스토어는 1월부터 기획, 준비했다. 108평에 달하는 전체 팝업 공간은 상품 판매하는 매장뿐만 아니라 이벤트 공간, 서비스 공간, 고객 휴게 공간을 갖췄으며 미니테니스장을 꾸려 볼머신 체험 등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더현대서울은 앞선 4월 '헤지스×미미 팝업스토어'를 열고 운영을 지원했다. 의류 브랜드인 헤지스와 어린이 장난감 기업 미미월드의 협업 팝업스토어는 왕관, 요술봉, 가방 등 2030세대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대성황을 이루었다. 더현대서울은 팝업스토어의 인기에 운영 기간을 연장했다. GS25는 편의점 기업 중 팝업스토어를 가장 활발하게 열고 활용 중이다. GS25는 지난 15일부터 맥주브랜드 하이네캔의 팝업 스토어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GS25합정프리미엄점과 강원도 양양군 인구해변점 두 곳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또 슈퍼말차25 팝업스토어를 여의도 더현대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순차적으로 연다. GS25는 이보다 앞서 부산에서 이른바 '박재범 소주'로 유명한 원소주 팝업스토어를 열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또 6월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자사 PB상품 브랜드 '갓생기획'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GS25는 최근 계속 운영 중인 팝업스토어를 두고 "GS25의 오프라인 강점을 적극 살린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 부사장은 "브랜드들과의 팝업스토어는 최근 2030세대들만의 취향 소비 및 힙플레이스나 힙한 브랜드, 상품들에 대한 오픈런 현상으로 대표되는 최신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과 브랜드 경험을 연결시키는 스페이스 마케팅 전략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9월 30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서피비치'에 '블랙위너수박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국산 신품종인 블랙위너수박은 까맣고 얇은 과피와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가 특징으로 롯데마트가 농우바이오와 함께 7년간 공동개발한 상품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준비 기간 중 서피비치에 등장한 '관심급구 프로젝트'의 캐릭터 '관심이'를 통해 팝업스토어 준비 사실을 안 고객들이 잇달아 공식 SNS에 질문을 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28일 정식 개점 후에는 하루 평균 300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장소가 이른바 '힙한 공간'인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대부분의 팝업스토어는 성수동이나 서피비치로 힙스터 성지로 유명해진 강원도 양양 등에 열리고 있다"며 "오프라인 채널들의 타깃이 2030 MZ세대기 때문에 오프라인 채널들은 젊고 힙한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해 자사 공간에 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팝업스토어를 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31 14:26:02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3040 CEO 열전] 다회용기 대여 스타트업 '잇그린' 이준형 대표

코로나19 이후 배달음식이 일상이 된 가운데, 플라스틱 일회용기는 환경 문제의 주범으로 떠올랐다. 늘어난 플라스틱 쓰레기는 소비자들에게 죄책감을 안겼고, 일회용품 사용 금지 등 강화된 정책의 배경이 됐다. 소셜벤처 스타트업 '잇그린'은 다회용기를 제공함과 동시에 간편한 이용으로 설거지, 분리배출, 잔반처리 등 번거로운 일을 대신 해주는 '리턴잇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준형 잇그린 대표는 지난 10년동안 태양광 ·풍력 발전소를 짓는 사업을 해외에서 추진해왔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재택근무를 하면서 배달로 생긴 쓰레기가 아파트 놀이터까지 쌓이는 것을 보고 2021년 다회용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이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나 폐기물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애초에 쓰레기 자체를 만들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하는 생각에서 '잇그린'을 창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리턴잇 서비스'는 현재 배달 앱 '요기요'와 '배달특급'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배달시 다회용기 선택을 누르면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보다 위생적이고 건강하게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게 친환경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겨 배달된다. 식사 후에는 설거지 없이 뚜껑만 닫아 문앞에 반납하면 업체가 용기를 회수해가며 자체 개발한 세척 시스템으로 살균 소독한다. 향후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 다양한 배달 앱에서도 이용 가능해질 예정이다. '리턴잇 서비스'는 20대 후반에서 40대 직장인, 1인 가구가 주로 이용한다. 처음에는 환경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서비스가 생겨 사용했다가 음식물 처리나 분리수거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때문에 지속적으로 이용한다고. 제휴를 맺은 식당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10월 '요기요'에서 강남구, 서초구 지역에 '리턴잇 서비스'를 런칭했을 때 식당 제휴처는 30곳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약 150곳으로 늘었다. 오는 8월 29일부터는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땡겨요' 3사에서도 '리턴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안으로 강남, 서초를 포함한 관악구, 광진구, 서대문구까지 총 5개 구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약 800곳의 식당에 다회용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대표도 시행착오를 겪었다. "첫 번째는 다회용기 리턴 서비스를 '딜리버리' 산업에 적용하는 것이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였기 때문에 국내외에 벤치마킹할 회사가 없었고, 서비스 개발과정을 온전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만들어 내야 했다는 점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신규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인지였다"며 "지금은 많은 분이 환경에 도움이 되고 뒷처리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는 편리함때문에 '리턴잇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초반에는 어떠한 점을 내세워야 한 번에 인식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비스 재이용률은 80%에 달한다. 이 대표는 "다회용기 재사용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식사 후에 음식을 남겨도, 그대로 뚜껑만 닫아서 문 앞에 내 놓으면 수거해가는 시스템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음식물을 따로 치우지 않고, 그릇도 씻지 않고, 분리수거 할 쓰레기도 없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일회용기로 배달 온 것보다 훨씬 편리한 경험으로 기억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용기 세척은 역삼동 세척허브에서 이뤄진다. 회수된 용기는 초음파 세척, 고온고압 세척 등을 포함한 7단계의 세척 공정으로 관리된다. 공장에서 세척없이 생산 후 바로 납품되는 일회용기보다 소비자에게 배송되기 전까지 전문 세척 과정을 거쳐 매일 전수검사 후 출고되는 리턴잇 다회용기가 더 안전하다고 이 대표는 강조했다. '잇그린'은 현재 배달 앱 상에서의 다회용기 서비스에서 야구장 다회용기 서비스, 기업 점심 다회용기 제공 서비스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단순 다회용기 제공 서비스에서 그치지 않고 전체 과정의 탄소 배출, 일회용 용기 사용대비 탄소 저감량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대표는 "탄소 저감을 통해 추후 탄소 배출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리턴잇 서비스'를 좀 더 지속가능한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인재를 지속해서 채용, 환경을 위해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신나고 즐겁게 일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31 14:20:5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씨젠, 美임상화학회서 PCR 생활검사·AIOS·노바플렉스 선봬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2 미국임상화학회(AACC)에 참여했다. 씨젠은 PCR 생활검사 캠페인, 완전자동화 검사 시스템 'AIOS'와 함께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포함한 진단시약 '노바플렉스(Novaplex)' 제품 라인을 선보였다. 이번에 74회를 맞이한 AACC(American Association for Clinical Chemistry)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검사 분야 학술대회이자 박람회로, 200개 이상의 세계 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했다. 씨젠은 지난 2007년부터 참가해 왔다. 씨젠은 글로벌 고객에게 PCR 생활검사를 소개하고, 파트너십 기회를 제안했다. PCR 생활검사는 일상에서 주기적으로 코로나19와 A/B형 독감, 일반감기 등 호흡기 바이러스를 검사해 무증상자 등 초기 감염자를 빠르게 찾아냄으로써 감염병으로부터 지역 내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주로 학교나 기업, 요양원 등 단체시설이 대상이다. 씨젠은 진단시약과 검사 장비 및 시스템을 제공하고, PCR 생활검사에 참여한 검사기관은 단체시설로 찾아가 검체를 채취하는 등 씨젠이 제공한 시약과 검사 장비를 이용해 검사를 수행한다. 여기에 코로나19와 A/B형 독감, 일반감기를 주로 일으키는 RSV(호흡기세포 융합바이러스) 등 4종의 바이러스를 한 번에 선별하는 씨젠의 진단시약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가 활용된다. 씨젠은 8월부터 베트남에서 검사 기관인 랩하우스와 협업해 차량공유 서비스 기업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PCR 생활검사를 시작한 바 있다. 'AIOS(All in One System)'는 핵산 추출부터 유전자 증폭, 결과 분석 등 PCR의 전 과정을 완전 자동화한 시스템으로, 지난 15일 출시됐다. 검체만 투입하면 검사 결과가 자동으로 산출되어 전문가의 도움없이 누구나 PCR을 진행할 수 있다. 장비의 크기가 작고, 증상 기반의 신드로믹 검사가 가능한 씨젠의 진단시약을 모두 적용할 수 있어 효율성도 우수하다. 코로나19 등 호흡기 바이러스는 물론 HPV(인유두종바이러스), STI(성매개감염증), GI (소화기감염증), DR(약제내성) 등 30여 종의 시약을 적용하도록 유럽 인증도 받았다. 또한 AIOS는 PCR에 필요한 기기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조합형이다. 검사기관은 AIOS 전체를 신규로 구비할 수도 있고, 보유 중인 검사장비와 새로운 AIOS 모듈을 조합해 AIOS를 구현할 수도 있다. 후자의 경우 신규 제조나 이를 위한 추가 자원의 투입이 없어 환경 친화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인가 받은 기기와 적용 시약을 그대로 활용해 인가 절차가 쉽고, 유지나 보수 등 사후 관리도 용이하다. 이러한 장점들로 그동안 장비나 운영능력 문제로 분자진단을 활용하지 못했던 중소형병원 및 지방의원, 보건소 등에서 AIOS를 이용해 PCR 검사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씨젠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등 유럽 국가는 물론 태국, UAE 등 이미 20여 개국에서 주문 요청을 받은 상태다. 한편, 씨젠은 이곳에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포함한 진단시약 노바플렉스 제품 라인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해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31 14:12:24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한섬 ‘오에라’, 유럽 화장품 인증 시스템 등록…"수출 발판"

패션 전문 기업 한섬은 자사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의 주름·미백 기능성 화장품이 유럽 화장품 인증 시스템(CPNP)에 등록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CPNP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화장품 등록 시스템으로, 유럽 내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은 필수로 등록해야 하는 제도다. CPNP 등록을 위해서는 제품의 안정성 테스트와 다양한 미생물 테스트 등의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에 CPNP에 등록한 화장품은 오에라의 대표 제품인 '멀티-베네핏 캘리브레이터'로 오에라의 독자 성분이 함유된 주름·미백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이다. 기능성 스킨케어 제조 기술이 우수한 '스위스 화장품 연구소'와 협업해 개발됐으며 스위스의 맑은 물과 최고급 원료를 활용해 스위스에서 생산 중인 제품이다. 한섬은 이번 멀티-베네핏 캘리브레이터를 시작으로 오에라의 주요 제품을 CPNP에 순차적으로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패션 상품을 수출하는 해외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판로를 넓혀나간다는 구상이다. 한섬은 지난 2019년부터 프랑스·캐나다 등 20여 개국 60여 개 패션·유통업체에 자체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의 글로벌 에디션 '시스템 스튜디오'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멀티-베네핏 캘리브레이터의 CPNP 등록을 통해 오에라 유럽 수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인증 획득을 통해 해외 판로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31 14:05:22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건보공단 서울강원본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운영 시상식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지난 29일, 병원관계자와 공단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특별시·강원도 간호사회와 공동으로 주최된 이번 공모전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운영의 모범적 사례와 노하우를 발굴, 전파해 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입원서비스 질 향상 및 본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모한 결과, 총 35팀이 응모했고 두 차례의 심사를 거친 후 13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공감을 넘어 감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함께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참여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수상했다. 공단은 접수된 운영 사례들을 책자와 영상 등으로 제작해 통합병동 운영기관과 유관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사업 미참여 기관을 대상으로도 사업 설명회 개최 시 활용할 예정이다. 안수민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사업 활성화에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본사업이 간병비 부담 완화를 위한 보편적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우리 공단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31 14:04:20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비앤에이치코스메틱, 산학협력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선도

화장품 기업 비앤에이치코스메틱이 서경대학교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 내 근로기관으로 선정되어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비엔에이치 코스메틱은 실무에 최적화한 실용교육 및 근로경험을 제공하고 맞춤형 취업환경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국내·외 뷰티 산업뿐 아니라 인재양성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중점대학 프로그램(서경대학교)은 안정적인 학업여건을 조성함과 동시에 재학생의 전공과 연계해 실제 직무와 유관한 기업에서 근본적인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취업 프로젝트다. 비앤에이치코스메틱은 이번 7월부터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고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앞서 비앤에이치코스메틱의 권기현 대표이사는 화장품 산업에서 여러 업무를 수행하며 쌓아온 전문 지식과 실무 기술을 융합한 노하우를 토대로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겸임교수로 임용돼 후진 양성에 주력한 바 있다. 이를 기점으로 산학협력에 의한 인재채용을 실시하고 국가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는 등 뷰티 산업 일선에 필요한 맞춤형 전문 인력 구축에 힘써왔다. 또한, 비앤에이치코스스메틱은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동덕여자대학교 IPP형 일학습병행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는 산학협력 일환으로 진행되는 실무 중심의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도로 정규직 수준의 근무 기회를 제공한다. 2021년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근로자가 현재 비앤에이치코스메틱 정규직 직원으로 근무 중이다. 비앤에이치코스메틱 인사 담당자는 "최근 다양한 산업군 내 기업과 대학 등 산학 간의 협동이 원활히 이뤄지는 구조가 건설돼 비앤에이치코스메틱 역시 그에 걸맞는 인재양성 비전 설정에 더욱 공들이고 있다"며 "이번 취업연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앞으로 당사에서 제공하게 될 전문 교육과 실무 경험이 취업 경쟁력이나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필요로 하는 청년 인재들에게 올바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앤에이치코스메틱은 ▲베이스 프로페셔널 색조 브랜드 지베르니(GIVERNY) ▲한국 전통 피부과학 솔루션을 제안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크웰(ACEWLL) ▲아우라 뷰티 브랜드 슬밋(SEULMIT) 등 총 3개 뷰티 브랜드를 보유한 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31 14:02:19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metro 관심종목] 현대모비스, 2분기 부진한 실적에도…하반기 반등 기대

현대모비스는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으나 하반기에는 완성차 생산 증가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 12조3000억원, 영업이익 4020억원이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8.8% 감소, 영업이익 기준 컨선세스를 13.2% 하회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믹스 개선 효과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코로나 격려금 약 750억원, 배터리 시스템 관련 비용 약 240억원 등이 일회성 비용으로 발생했으며 원자재 가격, 운송비 증가가 2분기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라고 분석했다. 지난 29일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22%) 하락한 2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친 2분기 실적에도 이달 들어 14% 오르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미국 조지아주 정부가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는 현대차에 2조원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소식에 지난 25일 자동차 부품주인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7500원(3.43%) 오르기도 했다. 완성차 생산량 정상화에 따른 가동률 개선이 기대되자 증권사는 현대모비스의 하반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 양사 모두 3분기에 2분기 대비 물량 증가를 자신하고 있는 만큼 비용 감소와 매출 증가로 모듈 부문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라며 "현대모비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3조2171억원, 영업이익 623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속적인 일회성 비용들의 발생으로 낮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에 머물러 있다. 하반기는 일회성 비용 요인들이 해소되고 구조적 원가 상승은 판매가에 전가되면서 손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증권사들은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김평모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DB금융투자는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한다"며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외부시장(Non-Captive) 매출 증가, 자율주행 핵심 기술 양산 임박, 하반기 높은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고려하면 올해 12개월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률(Fwd PER) 6.9배는 지나친 저평가"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현대차증권은 이전에 제시했던 28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비용 증가세 둔화, 가동률 개선, 미국/국내 전동화 투자 및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향 발주 계획이 구체화 됨에 따라 현재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높아진 투자 매력 환기가 기대된다"라며 "완성차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은 과거 평균 수준으로 낮아져 완성차 주가 상승에 편승한 주가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31 14:02:16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새벽을 여는 사람들] 강순영 대한중소여행자연대 대표, “소상공인 여행사 위해 목소리 낼 것”

"코로나19 더블링(신규 확진자 일주일 사이 두 배 증가) 이후 여행 문의가 확 줄었습니다. 원래 8월에는 예약이 꽉 차 있어야 하는데…." 서울 강동구 명일역 인근에서 보성블루투어(하나투어 대리점)를 운영하는 강순영 대한중소여행자연대 대표가 내민 탁상 달력엔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이 고스란히 묻어 있었다. 7월에 날마다 빈틈없이 기록된 여행 일정과 달리 8월엔 단 두 칸만 채워져 있었다. 지난 29일 만난 강 대표는 분주하게 사무실과 연결된 셀프 빨래방을 오갔다. 강 대표는 "원래 빨래방 자리까지 다 여행사였다. 직원 6명을 고용하면서 여행사를 키워왔다. (코로나19 유행 초창기인) 2020년 2월은 한 달 내내 취소만 했다. 상황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 추가 인력이 들어가지 않는 셀프 빨래방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된 지 3년째, 강 대표는 빨래 수거와 배달까지 하며 "조금은 자리 잡은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강 대표 2006년부터 여행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2019년엔 하나투어에서 평가하는 판매 지표에서 전국 1등을 한 대리점을 운영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골프 투어, 신혼여행, 패키지여행 등 해외 위주 영업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내 여행도 병행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했다. ◆휴업하지 않았는데, 손실보전금 못 받아 강 대표를 처음 만난 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마련한 '코로나 피해지원 사각지대 현장 단체' 간담회에서였다. 그는 856개 소상공인 여행사가 참여하는 대한중소여행사연대 대표로 나와, 휴업이 아님에도 휴업으로 인정돼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여행사의 사례를 언급하며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대표는 인터뷰에서 "소상공인 여행사는 2020년 3월 이후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2020년·2021년 하반기에 매출이 0원인데, 2020년 상반기에는 매출이 조금 잡혔던 여행사들이 부가세 증명원에서 매출이 0원으로 잡혀 휴업 처리가 됐다. 그래서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하게 된 것"이라며 "사실상 휴업이 아니었다. 매출이 안 나와서 택배도 하고 다른 사무실 가서 도와주는 경우가 태반이었는데, 그렇게 돼 버리니 좌절이 심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윤후덕 민주당 의원실에서 수도·전기 요금이나 제주도 항공권을 한 장 팔면 받을 수 있는 수수료(5000원) 내역을 찾아서 경정청구를 하라고 조언을 해줘서 보완 서류를 제출하니 손실보전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여행업 현실 반영한 입법·정책 필요" 강 대표는 과거 패키지·단체 여행 위주의 시대는 가고 소규모·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이 주목받을 것이기 때문에 국회에서도 입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것이 국내 여행사의 15인승 미만 법인 차량 허가 문제다. 현행법상 국내 여행사가 법인 차량으로 고객에게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면 법 위반이다. 단체 여행객의 경우 상관이 없지만, 소규모 여행객의 경우 21인승 이상의 전세 버스를 대여해야 하는 것. 상품의 단가는 올라가는 것은 물론이다. 렌터가법 상 여행사 직원이 렌터카를 빌려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불법이다. 운전도 할 수 없다. 고객이 직접 운전해야 합법이다. 강 대표는 "연대는 여행사 직원들이 15인승 이하 여행사 법인 차량을 운전하는 것을 허가해 달라는 것"이라며 "법인 차량을 여행객이나 타인에게 빌려주지 않으면 전세버스업와 렌터카업와는 부딪히는 지점이 없다는 것이 연대의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연대는 법 개정보다 특별법을 통해 실마리를 찾으려고 하고 있다. 연대는 정부에도 소상공인 여행사의 현실에 맞는 정책 지원도 주문했다. 강 대표는 "작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여행업 생태계 전환 지원 사업 중 하나로 IT인력 채용 지원 사업을 내놨다"며 "당시 13년 6개월 동안 고용 유지하고 있는 직원이 있었다. 문체부 고용 지원 사업에 참여하려면 고용 유지를 하고 있지 않아야 했다. 그래서 여행사의 자산인 해당 직원을 퇴사시키고 나서 참여하니, 여행업에 종사하면서 ICT 업무에만 종사하도록 범위가 제한돼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여행사의 주된 업무인 상담도 하면 안 되고 SNS와 ERP(전사적자원관리), 홈페이지 관리에만 활용할 수 있었다"며 "정부의 지원 정책이 실질적으로 여행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직원에게 급여를 보전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협회와 협동조합으로 연대 강화" 강 대표는 연대를 넘어서서 중소 여행사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법정 단체 출범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강 대표가 초대회장을 맡은 한국소상공인여행사협회는 지난 5월 17일 창립총회를 열고 회원사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정부의 지원이 자본금이 충분한 업체 위주의 설계에서 규모와 상관없이 여행업계를 아우르는 정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내나라여행 40% 할인 사업이라고, 여행객들에게 숙박비를 40%, 1인당 최대 16만원 할인해주는 사업이 있었다. 소상공인 여행사도 참여하려고 봤더니, 고객이 만약 11월 말 일정으로 10월 초에 예약하면, 고객은 10월 초에 결제함에도 여행사에는 고객이 11월 말에 여행을 가고 한 달 후에 돈이 들어온다. 제주도에 최하 1인당 50만원으로 20명을 보내면 1000만원이 한 달 동안 비는 거다. 소상공인 여행사들은 버틸 수 없는 구조"라고 했다. 한편, 소상공인 여행사들은 입장 대변에만 그치지 않고 다변화되는 여행 시장에서 자구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강 대표는 중소여행사협동조합을 조직해 출자원을 모집하고 전국에서 영업하고 있는 상품들을 한데 모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강 대표가 시연을 보여준 플랫폼에선 글로벌 항공권 예약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처럼 손쉽게 국내·외 항공 일정을 정리할 수 있었고 소상공인 여행사가 손쉽게 자신의 여행상품을 등록하고 홍보할 수 있는 등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었다. 강 대표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소비자를 위해서도 여행업법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 지금 누구나 여행업을 할 수 있다. 인터넷 카페에서 현지에서 객실을 확보한 사람이 이를 팔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이 과정에서 소비자가 피해를 보아도 보상을 받을 수 없다. 국민이 사기를 당할 수 있음에도 정부에서 방조하고 있다. 이를 비롯해 법인 차량 운행 문제 등과 함께 여행업법 입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22-07-31 14:00:14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생존수영, 선생님께 전문적으로 배워요!

교육부와 해양경찰교육원은 초등교원을 생존수영교육 전문가로 양성하여 교원 중심의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22년 중앙단위 초등교원 생존수영 직무연수(이하 '생존수영 연수')를 8월 1일부터 26일까지 해양경찰교육원(전남 여수)에서 실시한다. 초등 생존수영교육은 다양한 수중 환경(강, 바다, 냇가, 수영장 등)에서 학생이 스스로 자기생명을 보호하는 생존수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교육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왔다. 2020년부터는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이 실시됨에 따라 교원의 생존수영 전문실기 역량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춘 해양경찰교육원과 함께 연수를 기획해 추진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중앙단위 연수로서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280여 명의 초등교원 대상으로 2박 3일간, 7기수로 나눠 운영된다. 올해 연수는 해양경찰청(해양경찰교육원), 학교체육진흥회가 공동 주관·운영하며 해양경찰교육원의 우수 인력과 전문 교육시설을 활용해 연수 내용의 현장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생존기능 중심의 '누워뜨기', '주변사물을 활용한 구조활동', '수중적응활동', '저체온증 예방 방법', '모의 선박 탈출'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등 생존수영교육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생존기능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연수강사진은 해양구조, 수상구조, 생존수영, 선박탈출 교육 경험이 풍부한 해양경찰교육원의 해양구조학과·함정안전학과 소속의 경감(경사)들로 꾸려지며, 이들은 초등교원이 시도교육청별 생존수영교육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기·실습중심의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앞으로도 선생님이 생존수영을 전문적으로 지도하여 초등학생이 안전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 해양경찰교육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31 13:59:42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中 "버티는 것이 승리"…0% 성장률에도 제로 코로나 고수

경기 침체도 중국의 '제로 코로나' 고집을 꺾지 못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될 경우 언제든 다시 강력한 봉쇄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며, 목표가 아닌 '최선의 결과'를 달성하겠다고 밝히면서 올해 경제성장률로 제시했던 5.5%는 이미 포기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3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정치국은 경제 정책 회의를 통해 "복잡하고 엄중한 대내외 환경에도 코로나19 방역 성과가 긍정적"이라며 "중국은 자신의 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발전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전보다 제로 코로나에 대한 입장은 오히려 더 강화됐다. 정치국은 "코로나19 확산세 확인 시 즉각적이고 강력한 봉쇄를 실시해야 하며, 강도가 약해지면 안 된다"며 "버티는 것이 바로 승리"라고 강조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은 코로나19 변종이 덜 치명적이거나 백신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될 경우에만 바뀔 것"이라며 "두 가지 모두 당분간은 불가능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하반기 경제 성장에 대한 눈높이는 다소 낮추는 분위기다. 기존 언급한 '연간 경제사회발전 목표' 대신 '최고의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문구가 바뀌었다. 정치국은 "경제 회복을 공고히 하고, 고용과 인플레이션 안정화에 집중하겠다"며 "경제를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운영하고 최상의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당초 목표로 제시했던 연간 경제성장률은 '약 5.5%'다. 상하이 등 주요 도시가 봉쇄된 2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4%로 주저앉으면서 사실상 목표 달성은 힘들어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4%에서 3.3%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 19확산이 본격화된 2020년 2.2%보다는 높지만 작년에 달성한 8.1%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도 못미친다.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는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불거진 주택 공사 중단과 주택담보대출 상환 거부 사태를 의식한 듯 주택 건설과 인도를 보장하겠다고 언급했으며,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등도 시사했다.

2022-07-31 13:50:1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2분기 카드실적 14.8%↑선방…"하반기 장담못해"

올 2분기 카드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8%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인건수 또한 11.4% 증가했다. 지난 분기와 비교해도 오름세다. 지난해 4분에서 1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하락세를 보여 주춤했지만 2분기에는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카드 업계의 표정은 밝지 않다. 지속되는 악재로 하반기 실적에 먹구름이 끼었기 때문이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과 전체카드 승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80조7000억원. 이 가운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26조2000억원(13.4%↑)으로 전체 승인금액의 80.58%를 차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54조7000억원(20.6%↑)으로 19.48%다. 전체카드 승인건수는 66억1000만건을 기록했다.이 중 개인카드 승인건수는 62억3000만건(11.6%↑)이다. 법인카드 승인건수는 3억9000만건(8.4%↑)이다. 여신협회는 2분기 카드매출액 반등 이유로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이후 백화점 등 오프라인 영업점의 매출 상승을 꼽았다. 이어 여행 수요 증가로 인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의 매출 상승 또한 이유로 꼽는다. 이번 2분기는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세가 지속했다. 이어 백화점, 차량연료 등의 매출 증가로 도매 및 소매업은 승인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3.0% 증가했다. 운수업은 74.1% 치솟았다. 여행·이동 증가 및 지난해 2분기 항공기를 비롯한 교통수단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에 따른 기조효과로 풀이한다. 특히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테마파크 등 여가 관련 시설 방문객 회복세와 프로스포츠 관람 제한 해제 등으로 22.7% 상승했다. 그러나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대비 상승했을 뿐 여전히 팬데믹 이전에 비하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와 비교하면 '숙박 및 음식점업'은 18.4%감소했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18.6% 하락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회복세에 있다.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갔다고 말하기에는 이른 시기다"라고 말했다. 카드업계 또한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기뻐할 틈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어지는 금리인상 기조에 조달금리 급등과 건전성 악화 등 하반기 경영 리스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여신협회장 출신의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금융혁신 계획에 카드 수수료율 개선 관련 내용이 빠지면서 어려움이 예상된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나더라도 대손충당금 적립 등 리스크 관리 기조에 발맞춰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7월까지 실적을 발표한 카드사 5곳(신한·KB국민·삼성·우리·하나카드)의 상반기 순이익은 평균 5.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한·삼성·우리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KB국민·하나카드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7-31 13:48:10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문체부, 게임산업 부적절 예시 보고...업계"홀대 확실...게임에 왜 무관심하나" 비판↑

정부가 게임산업을 홀대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게임산업을 주로 다루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회 업무보고에서 적절치 않은 사례를 예시로 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게임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중국판호, P2E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도 없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은 지난 28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게임이 한류에 기여한 주요 성과로 배틀그라운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을 예시로 들었다. 문제는 던파 모바일의 한류 성과를 글로벌 양대 앱마켓인 애플, 구글의 매출을 사례로 거론했기 때문이다. 이는 부적절한 사례라는 지적이다. 이날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업무보고 자료 내 한류 성과 자료 중 게임 사례에 던파 모바일이 포함돼 있는데, 정작 그 근거로 삼은 매출은 국내 양대 앱마켓 기준으로 되어 있다"며 "틀린 내용을 성과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또, 이날 문체위 회의에서는 지난 21일 첫 대통령 업무보고 주요 현안에서 제외된 게임 산업을 추가 하는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내용을 보고한데에 업계 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게임산업협회 간담회에서 '게임분야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의 언급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걷고 있어 업계는 더욱 당혹감을 내비췄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대선후보 당시 발표했던 P2E, 중국판호, 게임 질병코드 도입 등의 게임공략에 대한 논의도 배제됐다. 다만,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개발단계지원강화, 해외진출 및 이스포츠 진흥에 대해 나선다는 내용만 제시했다. 이에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인 K-콘텐츠 육성 부분에서 당연히 포함되어야 할 게임산업 진흥정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한 바 있다. 게임업계는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신기술 확보 및 신사업을 대대적으로 확장시키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앞서 문제가 모두 엮여 있는 현안에 대해 안일하게 대응하는 정부의 대처가 오히려 발전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시사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산업의 중요성은 현저히 배제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지원과 대안에는 소홀하다"며 "왜 이렇게 까지 무관심 한지는 알 수 없지만 수 차례 업계가 지적을 제기하고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상황이 반복 되는건 정말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에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장관이 영혼을 가지고 게임산업을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정태 동양대 게임학과 교수는 "게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분들이 아닌가 싶다"며 이날 회의 자료를 놓고 "여러 기간들과 교류가 있었다면 저런 실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2-07-31 13:35:0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신선마늘 등 부정유통 우려 높은 4개 품목, 유통이력관리 품목 추가 지정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수입농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 관리 효율성 제고와 유통단계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8월 1일부터 수입농산물 등 유통이력관리 대상품목을 신선마늘, 표고버섯, 대추, 생강 등 4개 품목을 추가해 18개 품목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입농산물등 유통이력관리 제도란 농식품부 장관이 지정해 고시하는 수입농산물등을 수입하는 경우와 그 농산물 등을 국내에서 거래하는 경우 수입·유통업자가 유통단계별 거래명세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다. 기존 대상품목은 냉동고추, 건고추, 김치, 팥, 콩(대두), 참깨분, 땅콩, 도라지, 당귀, 지황, 황기, 작약, 냉동마늘, 양파 등 14개 품목이었다. 농식품부는 기존 유통이력관리 품목 대상 지정기간이 7월 31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 품목 지정심의를 위해 농식품 유통 관련 전문가와 소비자 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지난 4월 13일 개최했다. 심의 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가 지속되고 용도전환 등 불법행위로부터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존 14개 품목 지정 기간을 연장하고, 최근 수입량이 증가하며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 개연성이 높은 4개 품목은 추가 지정했다. 농식품부는 유통이력 신고의무자의 신고·통지 이행 여부, 거래 장부 기록 여부 등 의무 이행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지속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의무 불이행 시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징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 품목 확대 시행으로 농식품 공정거래 및 안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회수 등 소비자 안전관리 강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원산지 부정유통 상위품목 중심으로 연차적으로 유통이력관리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31 13:34:3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매력 덩어리 '더 뉴 셀토스'…저속구간 꿀렁거림 사라져

기아 셀토스는 치열한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모델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에서도 지난 2019년 하반기 출시 후 꾼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기아의 효자 상품인 셀토스가 글로벌 소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견고하기 다지기 위해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셀토스'로 새롭게 돌아왔다. 특히 그동안 논란이 된 엔진과 미션을 모두 교체해 경쟁력을 키웠다. 쌍용차가 최근 출시한 토레스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쌍용차의 토레스는 출시와 함께 사전계약 4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더 뉴 셀토스'를 만났다. 시승은 서울웨이브아트센터를 출발해 경기 남양주 키스톤 스피시즈까지 왕복 62㎞ 구간에서 1.6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한 모델로 진행했다. 첫 인상은 기존 셀토스의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전면과 후면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한층 강인하고 날렴한 인상을 담아냈다. 전면부 확장된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웅장하고 볼륨감 있는 느낌을 받는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와이드한 모습의 LED프로젝션으로 젊어졌다.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준다. 특히 그래비티 모델은 다크메탈 스키드 플레이트를 전·후면부에 모두 채택해 같은 효과를 나타냈다. 실내는 공간 거주성과 고급감,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운전자가 한눈에 차량 상태를 확인하기 쉽도록 했다. 또 통합형 컨트롤러를 이용해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더 뉴 셀토스는 전장 4390㎜, 전폭 1800㎜, 전고 1620㎜, 축거 2630㎜ 사이즈를 갖췄다. 소형 SUV로 보기엔 다소 크고 중형 SUV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2열에 177㎝의 성인이 탑승해도 공간은 여유로웠다. 주행성능과 주행질감은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한층 진화했다. 한층 우수한 성능을 갖춘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2.0 가솔린 모델을 새로 추가했다.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8마력(PS), 최대토크 27.0kgf·m 성능을 갖췄다. 회사 측은 효율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를 신규 장착해 고속 주행 시 정숙성 및 변속 응답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고속과 도심 주행모두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했다. 7단 DCT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던 이전 모델은 저속 구간에서 약간의 꿀렁거림이 느껴졌지만 이번 모델에서는 한층 부드러운 주행질감을 제공했다. 고속 구간에서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소형 SUV의 안정적인 가속력을 제공했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Highway Driving Assist) 기능은 운전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고속도로에서 HDA 기능을 활성화하자 운전자의 역할은 돌발 상황을 대비해 전방을 주시하는 정도로 줄어든다. 연비는 매력적이다. 더 뉴 셀토스의 평균 복합연비는 12.8km/L이지만 실제 주행 후 확인한 결과 14.7km/L를 기록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가격이다. 소형 SUV지만 쏘나타와 K5 등의 가격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시됐다. 판매가격은 2160만원부터 시작하지만 첨단 기술을 탑재하기 위해 4룬과 풀옵셥을 선택하면 3000만원 초중반까지 올라간다. 글로벌 원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영향으로 판단된다.

2022-07-31 13:33:0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