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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추석까지 '장바구니 물가안정' 프로젝트 진행

화장지, 쌀, 김치 등 11개 생필품 1년전보다 싸게 판매 공영홈쇼핑이 외환위기 이후 물가가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추석까지 '장바구니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12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진행한 '물가안정' 특집 판매액이 640억원을 돌파했다. 공영홈쇼핑은 TV홈쇼핑 유일 공공기관으로서 민생 안정을 위한 물가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생활필수품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 가운데 밥상 필수품인 김치와 쌀이 각각 67억원, 64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 상위 상품군에 이름을 올렸다. '한돈 대패목살', '한우구이세트' 등의 정육 제품도 31억원 가량 판매됐다. 대표적인 생필품으로 손꼽히는 화장지와 세제도 각각 24억원, 9억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공영홈쇼핑은 추석까지 '장바구니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위해 화장지, 세제, 쌀, 김치, 탕류, 정육, 구이류, 굴비, 전복, 갈치, 오징어 등 11개 생활 필수 상품군을 선정하고 전년 수준보다 낮은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1인당 한 주에 5장씩 '물가안정' 5% 추가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모바일 앱으로 구매할 경우 모바일 5% 할인과 물가안정 5% 쿠폰을 중복 적용해 10% 가까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돈 오겹살의 경우 200g 4팩에 1만9900원, 쉬슬러 세제는 세제 4통과 유연제 2통이 2만9900원으로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더 착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물가안정 쿠폰은 공영홈쇼핑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 가능하며 물가안정 방송 상품과 온라인 상품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며 쌀 품목은 쿠폰 적용이 제외된다. 공영홈쇼핑 조성호 대표는 "물가상승률이 IMF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빠른 추석 명절로 인한 수요 증가는 장바구니 물가를 가중시켜 주부님들의 살림 걱정이 큰 상황"이라며 "공영홈쇼핑은 생필품 가격을 전년 수준으로 맞추고 추석명절까지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가 장바구니 물가 및 민생 안정에 적극 대응하는 공공판로의 역할을 충실히 실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2 08:42: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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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호 출범…"금융시장 안정성 최우선"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11일 취임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성을 강조해 경제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원장은 후보자 임명 35일 만에 정식으로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7일 김주현 전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지만 국회가 공전을 거듭하면서 청문회가 열리지 않았다. 이에 청문회 없이 임명된 첫 금융위원장에 등극했다. 앞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김창기 국세청장 등도 대통령 직권으로 임명을 받은 바 있다. 윤 대통령이 김 금융위원장을 청문회 없이 임명한 것은 세계 주요국이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어 유동성 리스크 관리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김주현호의 중요 과제는 금융시장 안정성, 금융산업 혁신 등이다. 코로나19 위기극복 과정에서 공급된 과잉 유동성 등 경제적 요인과 국제정치적 갈등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되면서 최근 예상치 못한 급속한 인플레이션이 진행중에 있다. 김 금융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금융리스크 대응 TF'가 중심이 되어 향후 상황 전개를 다각도로 예측해보고 활용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적시에 대응해 나가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예상되는 상황에 따른 컨틴전시플랜(Contingency Plan·비상계획) 및 정책 대안들을 재정비하고 있어 향후 필요시 새로운 정책들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금리 상승, 자산가격 하락 및 고물가로 서민, 소상공인, 청년층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만큼 취약계층 지원도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13일 '빅스텝'(0.50%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융시장의 긴장감은 한껏 고조되고 있다. 가파른 금리인상이 연쇄부실 공포가 금융시장을 뒤덮고 있어 김 금융위원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 금융위원장은 "금융부문의 취약계층 지원 추경사업을 신속하게 시행하겠다"며 "'취약계층 금융애로 대응 TF'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어려운 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방법을 계속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효과가 미흡하거나 새로운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기존 정책을 보완하며 추가대책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금융위원장 공백 장기화로 인해 금융권 인사 작업 역시 지연되면서 속도감 있는 인사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결정되는 여신금융협회, 신용보증기금, 신용정보원 등의 인사도 빠르게 진행 될 것"이라며 "현재 금융시장의 위기감이 큰 상황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취임으로 안정화를 찾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2 07:54: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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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12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정부가 낙농가 반발에도 불구하고 원유 차등가격제 도입을 공식 추진한다. 원유는 그간 낙농가의 생산비에만 연동해 단일 가격으로 정해졌으나, 차등가격제도가 도입되면 음용유와 가공유로 나눠 가격이 적용된다. 정부는 국산 가공유가 수입산을 대체해 낙농가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낙농가는 가격 인하로 소득 감소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미래차와 차세대 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수출유망 품목 발굴을 확대한다. ▲최근 5개월간 50만명대 증가세를 유지해왔던 취업자 수가 지난 달 들어 다시 5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고용시장 회복세가 약화됐다기보다 코로나19 대응 목적의 정부 직접일자리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 여름 학부모와 학생들은 환경 관련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행사를 통합 온라인 시스템으로 한눈에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립공원공단의 '캠핑스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자원관이 살아있다' 등 환경부와 소속 산하기관의 40여건의 행사가 총 망라돼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장관급 인사 낙마가 네 명으로 늘게 되면서 인사 실패에 대한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21대 후반기 국회가 40여 일째 개점휴업 상태다. 여야가 한 치 양보 없이 원 구성 협상에 나서면서다.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을 두고 여야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국민 삶과 밀접한 현안은 뒷전이다.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서민 경제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대중교통 이용료의 절반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법안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이 11일 국정원이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직권남용죄 등의 혐의로 고발한 것을 두고 "윤석열 정부는 민생을 볼모로 한 정치공작과 정치보복을 멈추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계 주요 나라와 도시들이 골목길 재생, 로봇 활용 확대, 도시 상품유통 개선 등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아동·청소녀들의 온라인상 개인정보 침해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잊힐 권리' 제도화 등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권리 실질화에 나섰다. <산업> ▲ 중소기업중앙회가 '참 괜찮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채용동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95.5%가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다. ▲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은행이 '빅스텝'을 추진하면 4조원 가까운 기업 이자 부담 증가로 중소 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 SK텔레콤이 월 5만9000원에 데이터 24GB를 제공하는 구성으로 조만간 5G 중간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 네이버와 카카오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시장 침체와 인건비 부담 증가로 전망치를 밑돌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통·라이프> ▲정부가 이달부터 육류와 분유 등 7개 생필품에 대해 관세 0%를 적용함에 따라 마트업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환율 사태에 따른 리스크와 FTA 등을 통해 무관세로 들어오는 품목, 비인기 소매품목 등을 들어 실질적인 물가 인하 효과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하반기 식품 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식품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원자재값 압박에 가격 인상을 단행해야 할 지, 수익성 악화를 감내하더라도 소비자 가격을 동결해야 할 지 기로에 놓인 것이다.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해 소비자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인다.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가 6대 패밀리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에이블샵'을 론칭하고 신규 멤버십 제도인 '에이블멤버스'도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속 가능한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바이오 제약 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선다. <금융·마켓·부동산>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이 취임식에서 "'금융리스크 대응 태스크포스(TF)'가 중심이 되어 향후 상황 전개를 다각도로 예측해보고 활용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며 적시에 대응해 나감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교보생명의 기업공개(IPO)가 불발됐다. 1~2대 주주 간 경영권 분쟁이 상장 걸림돌로 작용하면서다. 교보생명은 IPO를 재추진한다는 입장인데,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소송'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명분 쌓기용 IPO 강행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022-07-12 07:00:3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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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7월 12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7월 12일 화요일 [쥐띠] 36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누구라도 싫다. 48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윤습. 60년 마음이 울적하니 부모님 생각이 간절. 72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선물이 들어온다. 84년 믿음이 있다면 두려울 게 없다. [소띠] 37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49년 망설임이 좋은 결과. 61년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른다. 73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움직여야. 85년 오후 새로운 기회가 오니 한눈팔다 놓치지 않도록. [호랑이띠] 38년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손질해서 놓아야 한다. 50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경거망동하지 마라. 62년 자존감은 나를 지켜주는 원동력. 74년 중심을 잘 잡고 일을 처리. 86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치니 삼각관계유의. [토끼띠] 39년 뒤늦어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무슨 일이든 시작. 51년 저력을 과시하고 명예도 얻는다. 63년 탐구가 끝났으면 이제 일을 시작해야. 75년 보기 싫은 사람도 때로는 아쉬운 법. 87년 향기에 취해서 헛돈을 쓰게 된다. [용띠] 40년 외출을 삼가고 건강관리에 힘써라. 52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64년 망설이다가 좋은 기회를 놓친다. 76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88년 이중 잣대는 아무래도 모순인 듯. [뱀띠] 41년 조급함이 화를 부르니 느긋하게 행동. 53년 손님이 찾아오나 반갑지만 지출은 발생, 65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도 난처하다. 77년 배우자에게 매번 아프다고 말하지 마라. 89년 고쳐 쓸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 [말띠] 42년 조상님께서 돌보심은 변하지 않는다. 54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는 순간 더 커지기 마련. 66년 받기보다 상대를 존중해야 나도 존중받는다. 78년 만만치 않은 현실이 슬프다. 90년 자신에게도 기준점은 만들어야 발전. [양띠] 43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면 마음만 다친다. 55년 혼자여도 괜찮은 듯 버텨보자. 67년 정든 친구가 먼 길을 떠난다. 79년 손재수가 있으니 기부를 하는 것도 한 방법. 91년 인생길은 체계적 학습에 기반을 두어야. [원숭이띠] 44년 편안한 마음으로 새로운 일을 맡는다. 56년 항상 성실하니 큰 일거리가 들어온다. 68년 어느 방향으로 떠나도 좋은 일이 생긴다. 80년 시간을 갉아먹는 기분. 92년 주술이던 점이던 원하는 바가 없으니 잃을 것도 없다. [닭띠] 45년 상황의 반전을 하려면 포용해야. 57년 병도 약도 다 내 하기 나름이다. 69년 말 잘하는 사람보다 행동하는 사람을 선택. 81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93년 태양은 항상 그곳에 있으니 희망을 품자. [개띠] 46년 믿는 만큼 좋은 성과가 있다. 58년 친구와의 거래를 만족스럽게 성사시킨다. 70년 나의 성공은 가족의 행복이 원천이다, 82년 과거의 내 모습을 자녀에게서 본다. 94년 고쳐야 할 것을 내버려 둔 결과가 걱정으로 나타난다. [돼지띠] 47년 먹을 복이 많은 날이지만 찬 것은 주의. 59년 쥐띠와의 거래가 순탄. 71년 두 가지가 다 좋을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해야 한다. 83년 동료병문안 갈일이 있다. 95년 고민이 많으면 의외로 가려운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다.

2022-07-12 06: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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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증시 떠나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등으로 국내 증시 하락세가 지속되자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금리 인상 시기에 채권 가격은 반대로 떨어지기 때문에 안전자산인 채권을 저가에 매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로 발행되는 채권은 금리가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나아지고 있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은 올해 1월부터 지난 8일까지 채권을 5조6669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개인 채권 순매수 금액(2조6928억원)의 2배가량 증가한 규모다. 채권 유형별로 살펴보면 올해 초부터 이달 8일까지 개인의 회사채 순매수 금액은 2조9263억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개인 회사채 순매수 금액은 전년 동기(1조3586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회사채의 이자 지급 주기는 보통 3개월로 짧으며 만기까지 발행사가 망하지 않는다면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 개인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우량 기업의 회사채 수익률이 연 4%대를 넘었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 수익률 기준 지난 8일 회사채(무보증3년) AA- 등급의 금리는 연 4.186%였다. 지난해 말 연 2.415%보다 177.1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국내 증시 불안이 지속되자 개인들은 주식 투자 규모를 지속해서 줄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일평균 거래대금은 2020년 2월(3조7020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4조3009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 투자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도 지난 7일 기준 55조원으로 올해 초(72조원) 대비 17조원 가량 줄었으며 빚을 내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7일 기준 17조4945억원으로 올해 초(약 23조원) 대비 5조원 감소했다. 하반기에도 국내 증시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13일 빅스텝(50bp 금리인상) 단행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개인들의 채권 매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황지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은 빅스텝 금리인상을 통해 더 강한 긴축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고 채권은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와 금리상승으로 인한 쿠폰 메리트를 고려한다면 주식보다 상대우위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12 06:00: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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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명 바꿀 수 있다

팔자술 고서의 내용을 인용해본다면 운이 하강하면 바닥을 치기 전에 상승하는 법이 없다는 것이다. 운명전이(運命轉移)란 환경이 완전히 역전(逆轉)될 때에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가령 작은 애로나 위기에 부닥쳐 이를 극복하는 것을 두고 전이라는 표현을 하지 않는다. 지도자로 낭떠러지로, 호화주택에 거주하던 이가 거주할 공간 자체를 잃거나 차비가 없어 걸어 다닐 처지로 몰락한 경우에 이르러야만 운명의 전이 현상이 나타난다. 현실을 수용할 수 있는 형수(亨受)의 힘이 생겨야만 환골탈퇴가 가능하다. 추락하는 새에게 새로운 날개를 붙일 수는 없다. 일단 떨어지고 찢기고 상처 입은 날개를 치유할 수 있느냐 아니면 영원히 날 수 없느냐의 문제이다. 그러므로 파산이 되고 목숨을 끊을 정도로 큰 결단의 힘이 있어야만 입명(立命)이 가능한 것이다. 스스로 명을 세울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려면 먼저 지명(知命)이 선행돼야한다. 비단 사주팔자를 통해서가 아니라 누구나 참담한 현실을 수용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면 지명의 단계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다음 하늘을 뒤집어 땅을 만드는 역량으로 운명을 역전시킬 수 있다.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환경을 바꾸고 나쁜 운을 면회(免回)하고 싶다면 잔재주나 사술(邪術)로는 얻을 수는 없다. 운명을 역전시키려면 부자든 가난하든 자기 욕심의 이해관계를 버리지 않으면 어려운 얘기다. 종교(宗敎)에서는 적선(積善)의 음덕과 인과(因果)에 대한 적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명리 또한 입명(立命)의 도(道)를 논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명리는 엄격한 입장을 취하는데 다만 팔자가 건전하고 운에서 성격(成格)되면서 목숨을 끊을 결단을 수반한다면 천명을 바꿀 수가 있다는 얘기다.

2022-07-12 06: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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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독대 보고' 추경호에 "중산층 稅부담 경감 방안 마련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업무보고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기재부) 장관에게 중산층과 서민층에 대한 세(稅)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추 기재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이같은 지시를 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추 장관은 재정, 예산, 공공기관, 세제 등 기재부에서 수행하는 핵심 정책과 국정과제 등을 중심으로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민생과 물가 안정을 위한 전방위 대응 방안도 보고했다. 추 장관은 "민생과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방위 대응을 강화하겠다"며 "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 과정에서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출과 투자 활력을 높이는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은행, 금융위원회와 협업해 금리 상승기에 가장 어려움을 겪을 다중 채무자나 저신용 채무자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추 장관에게 "그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발표한 물가 및 민생 안정 대책의 이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원 사각지대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 달라"며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산층과 서민층에 대한 세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시기가 빠른 데다가 최근 장마와 폭염의 영향으로 성수품 물가 불안이 우려된다"며 "관련 부처와 '추석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물가 및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재부를 시작으로 윤석열 정부의 첫 업무보고는 장관이 대통령과 독대해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2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가, 15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용노동부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초 (장관과) 실무자 1명이 배석하도록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추 경제부총리, 김대기 비서실장, 최상목 경제수석만 배석했다"며 "추 경제부총리가 한 명의 배석자도 없이 대통령에게 독대 보고하는 형식이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업무보고는 1시간이 예정됐으나 30분가량 늘어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2022-07-11 19:18:3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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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 친환경 해초 식품용기 프랑스 수출

SK이노베이션이 육성·지원한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프랑스 기업에 친환경 제품을 수출하는 등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다. 11일 SK이노베이션은 "마린이노베이션은 최근 프랑스 유통회사 아르고(ARGO)에 3년간 총 300만유로(40억여원) 상당의 친환경 식품 용기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용기는 해초 소재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아르고와 함께 프랑스에 합작회사를 설립, 친환경 제품을 아르고에 납품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친환경 해초 종이컵으로 독일 국제인증기관 '딘 서스코'(DIN CERTCO)로부터 생분해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독일 표준협회기관인 딘 서스코는 생분해성에 대해 인증하는 국제적 기관 세 곳 중 한 곳이다. 딘 서스코에선 제품이 120일 이내 90% 이상 자연분해되면 생분해 인증을 주는데, 마린이노베이션은 그보다 빠른 56일 이내 100% 생분해된 결과를 입증해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차완영 마린이노베이션 대표는 "친환경 정책을 선도하는 유럽에서 '러브콜'을 받게 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국, 호주 등 다른 국가의 업체들과도 협업 논의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더욱 활발하게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SK이노베이션 친환경 사회적 기업 발굴사업에 선정된 벤처기업으로, 친환경 브랜드군인 '자누담'(자연을 나누어 담는다)을 출시해 친환경 종이컵, 식품·포장용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100%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며, 친환경 공법으로 만들어 폐기 시 100% 생분해된다.

2022-07-11 19:14: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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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구성 막판 진통에…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 갖고 '담판 협상'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권성동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만난다.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여야 갈등으로 늦어지자 담판 협상을 하기 위해서다. 담판 협상은 김진표 의장이 주재했다. 김 의장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에서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의장께 인사청문·민생경제특별위원회 구성을 요청했다'는 말에 "그런 문제를 포함해 내일(12일) 오전에 양당 원내대표와 깊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고 답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원 구성 협상이 11일 중 이뤄지지 않으면, 인사청문·민생경제특위 구성을 의장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한 입장이기도 하다. 김 의장은 이와 관련 "오늘 (원 구성과 관련한) 생각은 있지만, 그런 이야기를 미리 하면 두 원내대표에 대해 결례가 되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도 했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같은 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민주당이 원 구성 협상 실패 책임을 우리 당에 돌려서는 안 된다. 우리 당은 이미 국회의장단 선출할 때 화끈하게 결단과 양보를 통해 최대한 협조했다"며 12일 예정된 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에서 관련 현안을 진지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별개로 권 직무대행은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 이전에 7월 임시국회를 가동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본회의를 열어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 질문을 실시해야 한다"고 민주당에 제안했다. 권 직무대행은 "(7월 국회에서) 우리 당이 추천한 중앙선거관리위원 인사청문회도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하나씩 원 구성을 위해 한 발짝씩 나갈 필요가 있다. 이제 민주당은 국회 정상화를 위해 우리 당이 양보한 만큼, 민주당도 화끈한 양보로 (국회) 정상화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 직무대행은 민주당에 7월 국회 기간,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대정부 질문을 제안한 데 대해 "오죽하면 상임위 구성 전에 본회의를 열어서 하자고 제안했겠냐. 정말 국민에게 일하는 국회, 민생 챙기는 국회, 국정에 대해 걱정하고 논의하는 국회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며 민주당에 제안을 수용해달라고 말했다.

2022-07-11 18:29:5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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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 운영…"위기 극복에 당력 집중"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가 내려진 이준석 대표 상황을 당헌·당규상 '사고'로 판단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에 대해 추인했다. 국회에서 2시간여 동안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이 대표 징계 후속 조치를 주로 논의했다. 의총 직후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당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의 위기 극복을 위해 당력을 하나로 모으겠다. 국민의힘이 커다란 그릇이 되겠다"며 "이 그릇에는 다양한 목소리가 있을 수는 있어도,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이라는 하나의 큰 목소리가 국민께 들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 징계에 따른 당내 갈등을 수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메시지다. 특히 이 대표 징계 상황과 관련, 당헌·당규상 '궐위'로 보고, 임시전당대회 개최 주장도 나온다. 당헌·당규 수정을 통한 임기 2년의 당대표 선출이라는, 조기전당대회 개최 주장도 있다.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한 당 내홍 수습 주장도 나온다. 이들 주장으로 인해 당 내홍까지 가는 상황은 막을 것이라는 메시지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총에 앞서 초선·재선·중진 모임을 갖고 이 대표 징계 후속 조치도 논의했다. 논의 결과 역시, 의총에서 추인한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를 인정하는 내용이었다. 당 사무처가 각 의원 모임에, 윤리위 의결로 한 징계는 당대표 '사고' 상황이며, 원내대표의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가는 게 맞는 것이라는 취지의 유권해석을 설명한 내용에 대해 인정한 셈이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의총을 마무리하기 전 "이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분명하다.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당, 민생을 제대로 챙기는 정당이 되는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환골탈태의 각오로 변화하겠다.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가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헌·당규 해석에 따라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가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그 과정에서 비대위 구성, 전당대회 개최를 주장한 의원이 있지만 그야말로 소수 목소리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다만 의총에서는 권 대행 체제 활동 기한에 대해서는 의견이 달라 정하지는 못했다. 이 대표 당원권 정지 상태인 6개월간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 의원 간 입장이 달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권 대행은 "직무대행 체제는 윤리위 결정과 같이 (이 대표의) 당원권 정지 6개월, (그렇기에 직무대행 기간도) 기본적으로 6개월인데, 언제 정치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까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결의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추진에 최선을 다해 함께 하겠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하나"라며 "윤석열 정부가 만들어갈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위해 야당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도 했다.

2022-07-11 18:09:2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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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과학 방역'으로 코로나 재유행 대비…"물가대책, 속도감 있게"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강인선 대변인은 1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례 주례회동에서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코로나19, 생활물가, 규제 혁신 등 당면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와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하며 "총리를 중심으로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새 정부 기조인 '과학 방역'에 걸맞는 대응체계 준비를 강조하며 "달라지는 방역지침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소상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물가 상황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발표한 물가 대책들이 '국민께 도달하는 시간'이 중요하다"며 "대책이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이행되는지 철저하게 관리·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7월 국회를 앞두고, "정부는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를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 인식해달라"며 "각종 현안 및 법안에 대해 국회와 상시 소통해 설명하고 의견을 구하라"고 강조했다.

2022-07-11 17:23:1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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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토레스' 생산 물량 확보 총력…주간 연속 2교대 시행

쌍용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차 '토레스'의 생산물량 확보를 위해 근무수를 늘린다. '토레스'는 사전계약 3만대를 넘어서는 등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해 7월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무급휴업에 따른 1교대 전환을 1년 만에 끝내고 주간 연속 2교대를 재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비용 절감 등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 생산 라인을 1교대로 전환하면서 전체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 이러한 자구안 시행을 통해 쌍용자동차는 시장 상황에 맞춰 노사가 유연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마련한 것은 물론 대한민국에서 가장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통한 위기 극복의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됐다. 쌍용차는 이번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한 생산능력 확충으로 사전계약만 3만대를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신차 토레스에 대한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주간 연속 2교대 재 시행 관련 협의는 지난 6월 8일 노사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0차에 이르는 협의를 거쳐 최종 노사 합의에 이르렀다. 특히 2021년에 합의된 자구안에 따라 정년 퇴직자 등 자연 감소 인원에 대해서는 대체 충원을 하지 않기로 하고 이를 전환배치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실질적인 구조조정 효과뿐만 아니라 생산성도 그 만큼 높아졌다. 2교대 전환에 따라 토레스와 티볼리 그리고 코란도가 생산되는 조립 1라인은 1교대 대비 ↑28JPH,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생산하는 3라인은 ↑14JPH 이 증산되는 등 총 ↑42JPH이 증산된다 이번 근무형태 변경을 통해 생산 운영 CAPA는 기존 9만대(1교대) 수준에서 17만대(2교대)로 연간 약 8만대 정도 증가하게 되며, 토레스를 생산하는 조립 1라인의 경우 연간 5만대 이상의 공급능력이 증산 된다. 쌍용차는 이번에 출시하는 토레스를 기점으로 전동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선 내년 하반기 중형급 SUV 전기차를 출시하고, 코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R10 프로젝트와 전기 픽업 모델을 2024년 중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달 28일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한 바 있으며, 기 체결된 조건부 투자계약을 바탕으로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7월 말 이전에 법원에 제출하고, 채권자 및 주주들의 동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8월 말 또는 9월초에 개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쌍용차는 "토레스가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생산 물량 증대와 함께 생산라인 운영이 2교대로 변경되는 등 선 순환 구조가 마련되었다"며 "완벽한 품질의 토레스 출시로 사전계약을 통해 보여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1 17:18: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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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美 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기업 '이그니오홀딩스' 지분 인수

고려아연이 미국 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기업 '이그니오홀딩스'를 인수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홀딩스에 출자한 자금을 활용해 이그니오홀딩스 지분 73%를 4324억원에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그니오는 전자폐기물에서 금, 은, 동, 팔라듐 등 유가금속으로 제련될 수 있는 중간재를 추출하는 독자 기술을 보유한 도시 광산 기업이다. 고려아연은 이그니오의 기술을 통해 추출한 2차 원료를 활용해 현재 연 3만톤인 동 제련 생산 역량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생산된 동은 동박 사업을 추진 중인 자회사 케이잼으로 전달돼 친환경 동박을 생산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고려아연은 이를 통해 미래 경영 전략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또 다른 핵심축인 이차전지 소재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그니오의 전자폐기물 공급망을 통해 동박 생산 원료 수급 리스크를 완화하는 동시에 향후 이차전지 폐배터리 자원 확보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은 "이그니오 지분 인수는 단순한 사업 확대를 넘어 고려아연의 'RE100'(100% 재생에너지만 사용) 달성과 친환경·탄소중립 노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 6월 100% 자회사 징크옥사이드코퍼레이션을 통해 최근 철강업체의 전기로 제강분진에서 아연정광을 대체하는 조산화아연(HZO)을 생산해 2차원료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 철강사에서 원료로 활용 가능한 직접환원철(DRI)을 생산하는 글로벌스틸더스트코리아(GSDK)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22-07-11 17:11: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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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허위사실 유포자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

현대자동차를 허위 비방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오토포스트' 전 편집장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김태성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오토포스트 전 편집장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오토포스트' 전 편집장인 A씨는 2020년 7월 해당 채널을 통해 현대차의 부당해고와 잘못된 조업 관행을 비난하는 영상을 게시해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현대차 협력업체 전 파견직원 B씨가 품질 불량과 부조리를 고발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조사 결과 B씨는 부당해고를 당한 내부 직원이 아니고 차량 손괴행위가 적발돼 파약이 종료된 협력사 직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해당 영상에서는 B씨를 '현대차 생산 관련 근무를 하다가 해고를 당한 내부 고발자'로 지칭했고 제목 등에 현대차가 생산한 차량 품질을 두고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유튜브의 전파성 및 파급력, 채널 구독자수 및 영상 조회수에 비춰 보았을 때 피해가 중하다"며 "피해자의 명예 및 권리회복이 어려우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초범에 범행에 이른 경위에 다소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배경을 전했다. 선공공판에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공판에서 A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증거에 관해 모두 동의했다.

2022-07-11 17:10: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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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울시와 함께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행사

신한은행은 급속한 디지털 환경 변화로 인해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겪고 있는 디지털 약자의 어려움을 해결 하기 위해 서울시가 주최한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행사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행사를 통해 서울시는 여러 기관·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역량 협의체 구성 ▲디지털 배려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대시민 캠페인 ▲디지털 안내사 위촉 등 현 상황을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서울시와 함께 디지털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네트워크인 '디지털 역량강화 협의체'에 유일한 금융권 기업으로 참가했다. 신한은행과 서울시는 ▲디지털 약자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유관기관들과의 협조를 통해 실효성 있는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수립 ▲고령층의 디지털 적응력 및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한 금융 교육 추진 등 디지털 약자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큰 글씨와 쉬운 금융 용어, 느린 음성 안내를 도입한 '시니어 고객 맞춤형 ATM'과 같은 디지털 취약계층 배려 서비스를 고도화해 공과금 납부 기기 등 은행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기기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무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 대한 배려를 강조하는 인식 개선 캠페인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를 서울시와 협의체 참여기관, 기업 등과 함께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진옥동 은행장은 "디지털 포용을 위한 지원은 '공감'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디지털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1 16:52: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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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택연금 가입자도 '저당권→신탁' 변경 가능

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연금 가입자 본인이 희망할 경우 언제든지 주택연금 담보설정 방식을 저당권방식에서 신탁방식으로, 신탁방식에서 저당권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주택연금은 노년층이 거주하고 있는 보유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평생동안 매달 연금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공사가 보증하는 금융상품이다. 그동안 고객은 가입시점에 저당권방식과 신탁방식 2가지 중 1개의 담보설정 방식을 선택해야 하며, 한번 선택한 담보설정 방식은 그동안 변경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 제도개선으로 가입자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신탁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반대로 최초가입 시 신탁방식을 선택한 고객도 저당권방식으로 바꿀 수 있게 됐다. 또 전환 처리 기간 동안에도 기존 연금 혜택은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매달 받던 월지급금 또한 변동되지 않는다. 신탁방식은 가입자 사망 시 배우자 자동승계를 위해 주택소유자인 가입자가 공사와 신탁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6월 처음 도입됐다. 주택소유권을 공사에 이전함으로써 담보를 제공하는 형태다. 가입자가 사망하더라도 자녀 등 법정상속인의 동의 절차 없이 배우자에게 주택연금이 자동승계 되는 것이 특징이며, 해당 주택에 보증금 있는 임대로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탁방식으로 변경을 원하는 고객은 공사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제도와 관련한 사전 유선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신탁방식으로 전환하면 주택 소유권이 공사로 이전되기 때문에 가입자나 배우자 사망 시 신탁 종료 절차로 인해 자녀 등에 대한 소유권 이전에 저당권 방식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다"며 "변경하기 전에 자녀 등과 상의해 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11 16:47: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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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과 같은 훈련, 외국사례 공부해야...밀심산업 육성!

윤석열 정부들어 군 당국은 ‘싸워 이기는 군대’를 강조하고 있지만, 말처럼 간단히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병의 의무복무 기간이 18개월로 단축됐고, 간부의 의무복무 기간 단축도 거론되고 있다. 더욱이 유사시 국가총동원령의 핵심인 예비전력에 대한 소집기간 등도 단축이 논의되는 실정이다. 즉, 꾸준하게 전투기술을 유지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훈련 기간이 줄어들고 있다. 싸워 이기기 위한 훈련여건 및 숙달기간이 갈수록 부족해지고 있어, 전문가들은 ‘군사훈련’을 ‘민간 사회체육적 차원’에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우크라이나 침공, 동유럽에 분 ‘군사훈련 붐’ 지난 3일(현지시각) 워싱턴 포스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국경이 맞닿은 폴란드는 학교와 직장에 이르기까지 군사훈련을 준비하는 등 전쟁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폴란드 학교에서는 이르면 9월부터 체계적으로 군사 이론과 실전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폴란드 정부는 초등학교 8학년(한국의 중학생에 해당)부터 이론 수업을 실시하고, 9학년에게는 전술·실전 훈련을 가르칠 계획이다. 군사훈련에는 가상현실(VR)과 실제 사격훈련이 병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 국유 송전회사 전력망공사(PSE)도 가을부터 업무 종료 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기사용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냉전체제 붕괴 이후 ‘평화’와 ‘안전’에 젖어온 폴란드 시민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사격술, 생존술, 전술 그리고 모의 전투훈련인 밀심(MIL-SIM)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동유럽 국가 중에 가장 먼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한 폴란드는 시민사회 전반의 의식이 빠르게 서유럽화 되어 갔지만, 군사안보의 상시적으로 준비하는 ‘상무정신(常武精神)’에도 눈을 떠가고 있는 셈이다. 폴란드는 동유럽에서 드믈게 군사 및 준군사, 그리고 아웃도어 분야 등에서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는 의류를 생산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폴란드 뿐만 아니라, 소련의 압제에 항거했던 체코 등 동유럽 전반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대만, 규제를 풀어 국방과 경제를 잡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달 1일(현지시각) 대만에서 최근 크게 유행하는 ‘밀심’훈련을 보도했다. 밀심훈련은 6㎜플라스틱 BB탄을 발사시키는 ‘에어소프트건’을 이용해, 다양한 임무를 부여해 전술적으로 모의 전투를 벌리는 훈련이다. 6㎜플라스틱 BB탄을 사용하는 현대적 에어소프트건은 일본이 종주국으로 한국은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전동모터의 힘으로 발사되는 ‘전동 에어소프트건’을 만들었다. 본래 일본과 한국이 관련산업의 1·2위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한국은 시간이 흐를 수록 관련업계에 보수적인 잣대와 규제의 강화를 들이밀었다. 사실상 세계시장에서 스스로 퇴출되는 역행의 길을 걸은 것이다. 반면, 한국처럼 규제의 벽이 높았던 대만은 부족한 병력 자원확보를 ‘에어소프트건 산업’과 ‘밀심 동호회’지원이라는 우회적 통로로 찾게됐다. 현재 ‘에어소프트건’시장에서 가격과 품질의 밸런스를 잘 맞춘 제품들은 대부분 대만제품이다.대만 G&G사의 연매출은 한화로 1조 원이 넘는다. 한국의 에어소프트건 허용 위력은 0.2J(줄)로 밀심 경기에 쓰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지만, 대만의 경우 한국의 10배가 넘는 위력도 허용된다. 그럼에도 얼마 전 발생한 아베신조 전 일본 총리 저격살해와 같은 강력사건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국내의 경우 군과 경찰이 제식총기를 대체 할 훈련용 총기가 없어 무게와 내구성이 크게 떨어지는 아동용 완구를 훈련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고 국내업체의 기술력이 낮은 것은 아니다. 부산 소재의 DAS사는 해외에 고가의 ‘전동 에어소프트건’을 수출하고 있고, 대전에 위치한 STS사는 이미 예비군훈련장에 납품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총기반동까지 재현된 K-2 소총을 ‘가스식 에어소프트건’으로 출시했다. 하지만, 정부의 규제와 지원미비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정부가 ‘싸워 이기는 강한 군대’를 원한다면, 국민개병제의 원칙하에 시민의 건강증진과 레져산업 육성, 그리고 군의 전술적 발전이라는 3가지 측면을 고려한 ‘규제혁파’를 단행하지 않고서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2022-07-11 16:46:02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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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좋았던 'BBIG'의 몰락…관련 ETF 반토막 줄지어

유동성 장세 속 큰 호황을 누린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관련주가 올 들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승승장구 하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상장지수펀드(ETF) 중에서도 하락률 상위권에 이름을 다수 올리는 등 투자자들의 울상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BBIG K-뉴딜'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포인트(0.08%) 하락한 2092.44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가 소폭 하락하면서 장을 마친 가운데 지난해 말 종가와 비교하면 34.08% 하락한 수치다. BBIG업종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저금리 기조와 유동성 장세 수혜주로 꼽히면서 증시 호황을 이끈 테마다. 특히 BBIG 중 게임의 관련 ETF인 'KBSTAR 게임테마', 'TIGER K게임'은 각각 68.99%, 67.72% 오르는 등 지난해 하반기 ETF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강도 높은 긴축 강도를 높이면서 성장주에 불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미래 실적에 대한 할인율이 높은 성장주의 특성상 직격타가 가해진 것이다. 올 들어서 BBIG 관련 ETF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8일까지 'TIGER KRX BBIG K-뉴딜레버리지'가 58.13% 하락하면서 ETF 중 하락률이 두 번째로 높았다. 또한 레버리지 ETF를 제외하고서도 TIGER K게임(-49.46%), KBSTAR 게임테마(-48.82%), TIGER KRX인터넷 K-뉴딜(-48.32%) KINDEX 미국IT인터넷S&P(합성H) (-41.53%) 등 반토막에 가까운 하락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에서도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목표주가 마저 낮아지고 있다. 특히 대표 증권가에서는 게임 관련주인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에 대해 최근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달 들어서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 현대차증권에서 목표주가로 각각 30만원, 33만원, 40만원 등을 제시하면서 직전 대비 5만원씩 낮췄다. 엔씨소프트 역시 지난달 말 3개사에서 목표주가를 낮춘 데 이어 지난 8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한 차례 낮췄다. 또한 BBIG의 인기가 낮아지자 ETF이름에서 일부 운용사에서는 'BBIG'를 빼기도 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같은 기초지수를 활용하는 ETF지만 'TIMEFOLIO BBIG액티브'에서 'TIMEFOLIO 이노베이션액티브'로 변경했다. 그러나 BBIG 약세 속에서도 2차전지 관련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재 8%에 불과한 전기차 침투율이 2025년 20%를 상회할 전망이며, 확고한 성장성에 근거해 이차전지 기업들의 주가는 재평가가 진행 중"이라며 "높은 인플레이션, 금리상승, 성장률 전망치 하향 등 비우호적인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 업종에는 비중확대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7-11 16:43:30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