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쇄신에 사활' 8·28 전당대회...민주, 강력 대안 정당 거듭날까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28일에 치러지는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를 계기로 당을 쇄신해 정치적 판도를 바꾸는 강력한 대안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6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전당대회 룰을 결정짓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도부 예비경선 룰과 최고위원 지역 할당 투표제로 이견을 보였으나 양측이 양보하는 선에서 절충점을 찾았다. 당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예비경선은 29일 치러진다. 컷오프를 통과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는 8월 6일부터 7개 권역을 돌며 순회 경선을 치른다. 이번 전당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이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당의 쇄신의 중심에 이 의원이 있을지 결정된다. 특히 이번에 구성되는 새 지도부는 2년 뒤 치러질 22대 총선에서 공천권을 갖기 때문에 당의 미래에도 이번 전당대회의 지분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신흥 계파로 떠오른 이재명계 의원들은 "이 의원보다 더 나은 대안이 없다"며 출마의 정당성을 설파하고 있다. 반면, 비(非)이재명계 의원들은 분당(分黨) 가능성까지 이야기하며 이 의원의 일보 후퇴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현재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정치인은 강병원, 박용진, 강훈식, 김민석 의원까지 4명이다. 이 의원은 출마를 고민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친이명계 중진인 우원식 의원은 7일 당 대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가 거의 기정사실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맞서 강병원·박용진·강훈식 등 97그룹 출마자들이 단일화를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고위원 선거도 친이재명계와 비이재명계의 계파전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이 의원을 지지하며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정청래 의원 이외에 서영교, 김승남, 송갑석, 김남국, 고민정, 고영인, 양이원영, 이수진(서울 동작을), 이탄희, 장경태, 한준호 의원(선수 순)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7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당권 주자들의 본격적인 이전투구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교수는 "전당대회에서 계파의 주자들이 대안과 정책으로 경쟁해야 하는데, 이재명 의원의 출마와 퇴진이라는 프레임에 갇히다 보니 난감하게 됐다"며 "이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포기한다면, 지금까지 지적받거나 비판받은 것을 본인 스스로 인정하게 되는 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에 부정적인 이슈가 많을 때, 민주당이 DJ(김대중 전 대통령)와 YS(김영삼 전 대통령)가 이끌 때처럼 강한 야당이 돼야 하고 국민이 바라볼 수 있는 대안 정당이 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2022-07-07 15:31:0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제1차 농어촌 학교 희망 공개토론회 개최...인구감소지역 위한 정책 부족

제1차 농어촌 학교 희망 공개토론회에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교육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구감소시대와 함께 농어촌 인구 급감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역 간 교육 불균형도 심화된 모습이다. 교육부는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센터장 임연기)와 공동으로 '2022년 제1차 농어촌 학교 희망 공개토론회(포럼)'를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경기 성남에 위치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개최했다. 해당 토론은 시도교육청 등 현장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농어촌 학교의 교육 여건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2022년에는 제1차 공개토론회를 통해 인구감소시대 농산어촌 교육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첫날에는 이승욱 서울대 명예교수의 '인구감소시대 농산어촌 인구변화 예측', 김현호 한국지역개발학회장의 '지방소멸 방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 토론 등을 진행했다. 토론자들은 전반적으로 농어촌 인구 감소와 함께 교육 환경 조성에 소홀해진 것이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농어촌의 인구감소 문제는 극심해지는 반면 관련 정책은 미흡함을 넘어 부재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이 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농어촌에) 강남권 못지 않은 교육 환경 조성과 비대면 교육 활성화 등을 통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주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계 고교에 대해 소수정예농업인력양성기관 등의 개편이 필요하다며 농어촌의 이점을 통한 특성화를 제안했다. 교육적 측면으로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농업계 고교가 농촌지도 요원들과 공동으로 지역단위 시험연구사업을 수행하는 등 농어민후계자 사업 지원이 계속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주동범 부경대 교수는 토론 1부 발표를 통해 농어촌 학생의 열악한 통학여건을 설명했다. 농어촌 학생은 통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통학버스를 포함한 통학지원 서비스는 미흡하다. 읍·면 지역 초·중학교 통학수단 제공 비율을 살펴보면 60.2%에 불과하다. 현재 농어촌 학교에서 통학버스 등 지원받는 학생 비율은 17.8%로 전국 평균보다는 높은 편이지만 농어촌지역의 통학 여건을 고려했을 때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이다. 주 교수는 "통학차량 정책과 관련된 종합 컨트롤타워가 마련돼야 한다"며 "현재 통학차량 정책과 관련 정책 추진체계가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담당할 수 있는 위원회 및 전담부서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인구 감소시대가 진행되면서 농어촌 인구 변화는 점점 극심해지는 상황이다. 이 교수의 기조 강연 자료에 따르면 농가의 인구 변화는 1970년 1만4422명, 2000년 1만4677명을 유지했다가 2020년에 들어서는 2314명으로 대폭 하락했다. 어가인구 역시 50년간 80만명이 줄어들었다. 김 회장은 기조 강연에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정책 부재를 지적하며 저출산, 고령화 대응정책은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처방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인식의 오류가 인구감소지역을 위한 정책의 부재를 야기한다는 의견이다. 해결책으로는 지역매력 창출, 특히 일자리에 집중해 인구 유입을 통한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와 지자체 간 협업이 중요하며, 특히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토론 2부에서는 부처별 농어촌 지역 개발 및 지원정책등을 논의한다. 포럼 2일 차에는 농어촌 학교 통학버스 운영 사례, 시도교육청별 농어촌 작은학교 살리기 사례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병규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지난 6월 10일 공포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존립의 기로에 서 있는 농산어촌 지역에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주거, 교육 등 각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학교가 지역사회 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농산어촌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07 15:27:35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통영시,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

통영시는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풍수해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남옥외광고협회 통영시지부와 민·관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은 여름철 자연재해를 대비해 매년 실시해왔다. 이번 점검은 통영시와 경남옥외광고협회 통영시지부 소속 안전점검 전문가 4명이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인구밀집지역인 광도면 죽림, 무전동 매립지 일대를 중점 점검지역으로 설정해 벽면·돌출·옥상·지주간판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 기간 고정광고물 1075건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다수 간판은 점검 기준에 적합하게 설치됐으나 일부 간판은 보수·보강이 필요해 해당 업주에 대해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아파트 분양광고 불법 현수막 및 전단지 등의 유동광고물 582건도 현장에서 즉시 철거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격한 행정처분을 했다. 특히 올해는 시에 등록된 간판뿐만 아니라, 미등록 및 허가·신고제외 간판까지 확대해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표시 방법이 적합한 간판에 대해서는 9월 말까지 진행하는 '옥외광고물 양성화사업'과 연계해 안전점검 수수료 면제 혜택을 통해 체계적인 옥외광고물 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옥외광고물 대부분이 인도변에 설치돼 있어 작은 결함으로도 큰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민·관합동으로 자율적인 상시 안전점검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전한 통영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7-07 15:24:5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문화재단, 청년연출가 작품제작지원 추진

부산문화재단은 부산 공연분야의 청년연출가의 우수공연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대표공연을 육성하기 위한 '청년연출가 작품제작지원' 사업을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청년연출가 작품제작지원 사업은 3명의 청년연출가가 쇼케이스 심의 대상자로 선정됐다. 쇼케이스 참여작은 안준영 연출가의 '홀로코스트 브라더', 이현우 연출가의 '바라던; 바다', 임태홍 연출가의 'SF드라마 엣지'다. 재단은 오는 9일 부산시민회관에서 쇼케이스 심의를 통해 최우수 연출가를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연출가는 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올해 안에 작품을 제작한다. 청년연출가 작품제작지원 사업은 2018년 유병은 연출가의 '1976 할란카운티' 2019년 차승호 연출가의 '나는 독립군이 아닌다' 등 지금까지 9편의 작품제작, 34명의 청년연출가를 지원하며 명실상부한 부산 공연예술작품 지원사업으로 자리잡았다. 2023년부터는 청년연출가의 공연예술분야 창작중심 프로그램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이번 청년연출가 작품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예술계가 활기를 되찾고 작품을 통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07-07 15:24:2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동서대,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사업 준공식 개최

동서대학교는 7일 오후 2시 소향아트홀에서 장제국 동서대 총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남주현 엔엑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서대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사업은 한국동서발전이 개발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이다. 냉난방·전열·조명 등 대학 내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곳에 첨단 스마트 에너지 장치를 구축해 에너지효율 향상을 돕고 아낀 전기로 발생하는 이익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은 이 사업으로 동서대학교 캠퍼스 21개 건물에 스마트 에너지장치 1만 5000여개를 구축했다. 동서대는 이 사업으로 월평균 전기 사용량의 13% 이상을 절감해 매년 1.8GWh의 전력 수요를 감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는 6000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사업 운영 기간인 10년간 20억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일부는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원자재 인상 등의 녹록치 않은 상황에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준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고 에너지 사용을 더 효율화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캠퍼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2-07-07 15:24:0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영등위-BIKY, 등급분류제 청소년 포럼 공동 개최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오는 9일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와 함께 등급분류제도 관련 주제로 청소년 포럼을 개최한다. 제17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의 하나로 실시되는 이번 포럼은 현행 등급분류제도의 실효성에 대해 청소년들이 그들의 시각에서 직접 발제 및 토론에 참여하는 데 의미가 있다. 오는 9일 오후 5시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열리는 포럼에서는 ▲'오징어게임'과 '소년심판'을 통해 본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실효성 ▲현행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한계와 대안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발제한 내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영등위 위원장은 "지금까지 등급분류와 관련한 대부분 논의가 전문가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이번 포럼은 청소년, 교사 등 영상물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며 "빠르게 바뀌는 미디어 환경에 발 맞춰 영등위는 등급분류제도에 대한 청소년, 교사, 학부모의 이해와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등위와 BIKY는 청소년 영상미디어 문화체험 활성화 및 건강한 영상물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럼 및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IKY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7-07 15:23:2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함양군, 중장기 원예산업발전계획 수립 추진

함양군은 지역 원예산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변화하는 유통시장과 기술 발전에 따른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중장기(2023~27년)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통합마케팅조직, 참여농협, 생산자 조직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버넌스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계획수립 용역을 맡은 21세기산업연구소가 원예산업발전계획 수립 방향과 거버넌스 구성 등에 대해 발제발표를 하고 양파, 사과 등 전략작목 중심 생산유통조직 육성을 위한 연계방안 등 의견수렴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함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 방향에 발 맞춰 기존 통합마케팅조직을 전략품목 육성중심으로 재편하고 품목별 생산조직과 계열화 수준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화를 계획·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별도로 수립했던 과수산업발전계획을 통합해 내실화를 도모하고 원예산업 기본현황과 지역 전략품목 육성계획, 생산유통 혁신조직 육성, 생산기반 강화 및 마케팅 방안 등이 포함된다. 함양군은 오는 8월 초 초안을 작성하고, 거버넌스 2차 협의회를 통해 수정·보완해 8월 말 정부에 제출한 뒤 정부의 검토 및 의견 회신을 통해 10월에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산자 조직 등 민관협력을 확대하고 지역전략품목과 육성품목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해 농가는 실질적 소득 향상이 이뤄지게 할 것"이라며 "참여조직 및 통합마케팅조직은 경쟁력을 강화해 함양군의 우수한 원예작물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2-07-07 15:17:2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경찰청, 보이스피싱 일당 50명 검거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7일 피해자 73명으로부터 32억원 상당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 일당 50명을 검거, 이중 3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이 설치한 중계기 의심장소 38개 소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기 1천821대, 불법 개통 유심 4천102대를 압수했다. 이들은 해외에 거점을 둔 전화금융사기 조직원과 공모, 발신번호 변작 중계소를 운영하면서 검찰·금융기관·자녀를 사칭하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 피해사례를 보면, 50대 남자 A씨의 경우 자녀를 사칭해 휴대전화 액정이 깨졌는데 보험을 신청해야 한다는 핑계로 접근하여 A씨의 신분증 사진 및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을 요구해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 총 5억7천만원을 빼돌렸다. 또 60대 여자 B씨에겐 저금리 대환대출을 핑계로 접근해 "추가로 대출받은 후 현금으로 상환하면 기록도 안 남고 한도도 올라간다"고 속인 뒤 수거책을 보내 현금 7천3백만 원을 편취했다. 30대 남자 C씨는 서울지검 검사를 사칭하는 남자로부터 "계좌가 금융사기에 연루됐다"며 "통장의 돈을 뽑아 수사관에게 전달하면 확인 후 돌려주겠다"는 말을 듣고 시키는대로 했다가 9천만원을 잃었다. 범인들은 중국 등 해외 전화금융사기 조직들과 공모, 타인 명의 유심과 휴대전화기를 구비한 후 모텔·원룸에 고정형으로 설치하거나 차량에 이동형으로 설치해 발신번호 변작 중계소를 운영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은 국내에서 발신번호 변작 중계소를 운영하며 해외 콜센터 사무실에서 발신한 070 인터넷전화를 010으로 시작하는 휴대전화번호로 변작, 국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송신토록 함으로써 콜센터 조직원의 전화금융사기 범행을 용이하게 했다. 즉 일반 시민들이 070 번호는 받지 않지만, 010 번호는 잘 받는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2022-07-07 15:17:0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실현 위한 조직개편 추진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와 '매력있는 글로벌 선도도시'를 양대 축으로 하는 민선 8기 핵심 프로젝트에 조직과 인력을 집중 보강해 실행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대내외적 여건 변화 등에 따라 정책수요가 감소한 분야는 조정·재편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우선 시는 오 시장이 민선 8기 시정 철학으로 강조한 '약자와의 동행' 정책 컨트롤타워인 '약자와의동행추진단'을 시장 직속의 정규조직으로 신설한다. 생계·교육·주거·의료 '취약계층 4대 정책'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한 전담부서도 각 실·본부·국에 신설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누구나 살고, 일하고, 투자하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2부시장 직속의 '미래공간기획관'과 '디자인정책관'을 새롭게 만든다.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정비창 개발 등 서울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주요 개발사업을 총괄한다. '디자인정책관'에서는 고품격 스마트 디자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디자인서울 2.0'을 통해 서울을 디자인 랜드마크로 복원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K뷰티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뷰티패션산업과'를 신설하는 등 산업·경제 분야 개편도 실시한다. 주택공급 활성화를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신속통합기획' 전담부서를 팀에서 과 단위로 변경하고, 모아주택·상생주택·청년주택 공급기능을 통합한 '전략주택공급과'를 신설해 역량을 집중한다. '여성가족정책실'은 저출생 시대 보육·돌봄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1인가구, 외국인·다문화가구를 포함 다양한 형태의 가족 지원을 총괄하는 부서로 기능을 전면 손본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 8기 서울시정의 바탕이 될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서울'이라는 정책 기조가 시정 전반에 스며들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7-07 15:17:02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부산테크노파크, 부산형 공유대학 인재양성 포럼 개최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6일 IBIS 엠베서더부산시티센터 오키드룸에서 부산지역 대학과 혁신주체들의 공유·개발·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미래신기술 핵심인재 양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형 공유대학 인재양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과 ESG 경영 전환에 따른 급격한 기술 트렌드 변화와 지역 학령인구 감소, 지역경제 침체라는 큰 위기 속에서 부산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이끌기 위한 위기 극복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기업들이 직면한 미래신기술분야 인재양성의 시급성을 인지하고, 풍부한 인적자원과 역량 있는 대학을 보유한 부산이 대학 간 공유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인재양성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포럼은 한동대학교 정두희 교수의 '기술혁명 시대를 위한 대학의 선택-공유대학과 인재육성'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부경대학교 이경창 교수의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운영사례와 시사점'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지자체-산업계-대학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부산형 전략산업 중심 공유대학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이 이뤄졌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부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요소인 인재 양성과 확보를 위해 지역대학 간 공유와 협업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지산학 주체들이 가진 역량을 결집해 지역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해 지산학 인재도시 부산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7 15:16:1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거창군, 읍·면 행복복지담당에 '바디 캠' 지원

거창군은 행정 최일선에서 다양한 민원을 응대하는 사회복지 공무원 등의 업무 수행 중 안전 확보를 위해 바디 캠 12대를 도입·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바디 캠은 악성 민원인들의 폭력과 폭언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목에 걸거나 옷에 착용하는 형태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증거 확보는 물론 촬영 중이라는 문구를 노출해 사전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디 캠 활용은 민원인이 위협적 행동을 보일 때 동영상 촬영 사실을 알리고 작동하게 되며, CCTV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출장 상담 시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은 우선 고화질 바디 캠을 12개 읍면 행복복지담당에 보급하고 실효성 등을 살펴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복지업무 담당자들이 악성 민원의 폭언과 폭력 등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에 도입된 바디 캠을 통해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위기상황으로부터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민원인에게도 최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해 복지업무용 스마트 워치를 사진촬영과 녹음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으로 교체 지원하고, 단독 출장 업무 수행에 따른 안전을 위해 휴대용 비상벨을 지원하는 등 사회복지공무원 등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민 모두에게 안전한 복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2022-07-07 15:15:5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자산운용사 브리핑] KB·미래에셋·마스턴·에셋플러스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푸르덴셜생명의 변액연금 신규 펀드 13개 중 글로벌테마펀드 8개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KB자산운용, 글로벌테마업종 8개 펀드 운용 이번 선정으로 KB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등 첨단미래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비롯하여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바이오헬스, 인프라부동산, 원자재, ESG등 총 8개의 펀드를 운용하게 된다. 푸르덴셜 변액보험을 통해 제공되는 글로벌테마펀드는 전통적인 업종 분류가 아닌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테마에 투자하며, 변액보험 가입고객은 시장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펀드 간 이동이 가능하다. 펀드운용은 8개 산업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다. 예를 들어 첨단미래산업펀드는 아이셰어즈 글로벌 테크(iShares Global Tech), 글로벌엑스 로보틱스&AI(Global X Robotics&AI) 등 전 세계 테크종목 ETF(10개 이하)에 투자한다. 차동호 KB자산운용 ETF솔루션운용본부 이사는 "개별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 유망산업 테마에 빠르게 투자할 수 있다"며 "최근에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기술주가 큰 타격을 받은 반면 가치주 성격의 주식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경기사이클 변화에 맞춰 테마별로 투자할 경우 시장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니버스 구성 시 글로벌 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의 테마주식형 ETF를 기본으로 정량적 분석과 정성적 분석을 거쳐 최종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된다. 향후 KB자산운용은 펀드교체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을 위해, AI테마 선호도 분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경우 자체 AI시장분석 플랫폼 KB앤더슨모델을 활용해 투자가 가능하다. ◆Global X, 미국 금리 관련 ETF 2종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가 6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미국 금리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와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를 상장했다고 7일 밝혔다.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IRHG)는 장기금리가 상승하거나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채 선물 혹은 미국채에 투자하는 ETF에 대한 지불 스왑션을 매수한다. 스왑션(swaption)은 파생상품으로, 기초 자산이 금리 스왑(swap)인 옵션(option)이다. 금리 스왑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으로, 스왑션 매수자는 고정금리를 지불하고 변동금리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어 금리가 상승하면 수익이 발생한다.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IRVH)는 인플레이션 상승,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 물가연동채권과 지불 일드커브 스프레드 옵션을 매수한다. 미국 물가연동채권(Treasury Inflation Protected Securities, TIPS)은 국채의 한 종류다. 채권 이자율은 고정돼 있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준에 따라 원금이 조정돼 물가가 상승하면(인플레이션) 수익률도 올라간다. 지불 일드커브 스프레드 옵션(Yield Curve Spread Options)은 장단기 금리차가 커질수록 수익이 발생하는 옵션으로,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는 2년 및 10년물 국채 금리차를 이용하는 스프레드 옵션을 매수한다. ◆마스턴투자운용, 공채 2기 신입사원 입문교육 진행 마스턴투자운용이 공채 2기 신입사원에 대한 입문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마스턴투자운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했다. 두 자릿수 인원을 채용했던 작년 공채 1기에 이어 2기도 그에 육박하는 규모의 인원을 뽑았다. 대체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며 회사가 지속 성장해 더 많은 우수인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신입사원들을 환영하며, 도전적인 기업문화인 '마스턴 DNA'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했다. 교육 커리큘럼은 각 부문에 대한 소개, 리더십 교육, 업무 수행 기초 교육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마스턴투자운용이 영위하는 부동산 자산운용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현장 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물 자산을 투어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다양한 주제의 강연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ESG 경영이 화두가 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ESG 평가 및 리서치 전문기관 서스틴베스트의 오승재 전무(대한변호사협회 ESG위원회 부위원장·한국임팩트가치평가원 위원)가 연단에 섰다. 특히 오 전무는 지속가능경영 MBA를 졸업하고,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투자 소속 변호사를 지낸 바 있어 금융업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 외에도 도시공학박사인 유명한 R&S실(Research&Strategy) 실장은 최근 상업용 부동산 업계 흐름을 짚었고, 산업공학박사인 김선우 전략기획실 실장은 회사 전반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모리츠의 이해와 전망', '투자기구의 이해(리츠, REF, PFV)' 등 이론적인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교육도 진행했다. 아울러 교육 마지막 날인 8일(금)에는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한명수 크리에이티브부문장(CCO, Chief Creative Officer)이 '조직 내 창의적 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신입사원들의 빠른 조직 적응을 위한 시간도 마련했다. 공채 1기 선배와 인사하는 시간을 따로 배정해 MZ세대 신입사원들이 또래 나이대의 사원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점심 때는 캠핑, 테니스, 스크린골프, 쿠킹, 와인 등 회사 내 다양한 동호회 멤버들을 초대해 다른 부문의 선배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한 마스턴투자운용 경영부문 인사팀 이준호 팀장은 "1기 때보다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해 교육기간을 늘리는 등 신입사원 교육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최고의 역량을 가진 대체투자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자회사 알파브릿지 설립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7일 투자플랫폼 핀테크 회사인 알파브릿지를 자회사로 설립했다고 밝혔다. 알파브릿지는 투자아이디어 플랫폼인 '탱고픽(tango pick)' 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에셋플러스가 전액 출자했다. 최초 설립자본금 규모는 20억원이이며 신임 대표이사는 박주성 대표이다. 에셋플러스에운용에 따르면 박 대표는 CFA(국제공인재무분석사)를 보유한 투자전문인력으로서 에셋플러스의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AI펀드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2018년에는 '탱고픽' 비즈니스 모델로 '한경핀테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TO(기술총괄책임자)인 박복규 부사장은 두리정보통신과 한국금융IT에서 CTO등을 역임했다. 박주성 대표는 "세상에는 멋진 끼들이 많지만 스펙과 잘못된 인적배분시스템 때문에 펼치지 못하고 세상과 결별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행히 10여년전에 스티브잡스가 만든 스마트폰을 통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졌다. 투자의 끼와 아이디어가 춤추는 무대인 탱고픽으로 함께 부자 되는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탱고픽의 비전을 설명했다. 향후 운영계획과 관련해 "현재 국내외 경쟁플랫폼들과 비교해 컨텐츠와 사용자 환경(UI)·사용자 경험(UX)에서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고 자신한다"며 "이를 위해 지난 5년여간 100여억원 정도를 투자했다. 지난 7개월간 적극적인 마케팅이 없이도 1만5000명 정도 유입됐다. 향후 2~3년안에 가입자 300만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탱고픽 활성화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탱고픽은 광고와 구독을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 하며 HR(인적자원), B2B 데이터 제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2-07-07 15:12:29 박미경 기자 2022-07-07 15:12:29 이영석 기자 2022-07-07 15:12:29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국내 최초 '먹거리 생태전환 박람회'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서울특별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원장 임영식)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코엑스 C홀(삼성동)에서 국내 최초 '2022 먹거리생태전환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기후위기가 인류의 건강과 먹거리를 위협하는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영양과 건강 위주로 식생활을 바라보던 기존 관점에서 인간-사회-생태계-지구의 건강과 자원의 순환을 강조하는 식생활로의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고 체험함으로써 먹거리 생태전환의 가치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포럼관 ▲배움관 ▲체험관 ▲토론관 ▲실천관 등 총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했다. 박람회 첫째날인 7일 포럼관에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기후위기 극복 실천을 먹거리 생태전환교육으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농장에서 급식까지 정의로운 전환으로 나아가기 위해 학생중심 교육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부터 인간과 자연이 서로를 파괴하지 않도록 배우고 가르치는 '생태전환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멸종위기종이 돼 버린 우리의 미래를 정책과 교육을 하는 이들이 책임지라고 말하는 청소년들의 외침에 무한한 책임 의식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며 "먹거리에 대한 생각과 태도를 바꿔 자신을 건강하게 할 뿐 아니라 지구환경을 살리는 먹거리 시민을 키워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이 주체적인 먹거리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내외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교에서부터 먹거리 시민으로서의 자발성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조 교육감은 "생태전환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결하는 수평적 거버넌스가 구축돼야 한다"며 "우리사회 전반에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연결고리들이 만들어지고 더불어 살아가려는 연대의식이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생성된다면 먹거리 생태전환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찾아가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먹거리생태전환 선도학교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먹거리생태전환 학생 홍보대사' 408명을 위촉한다. 학생 홍보대사는 먹거리 생태전환 중요성에 대해 교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그린급식 캠페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지구를 위한 식생활개선 운동 등 먹거리 생태전환 실천 확산을 위해 선도 활동을 하게 된다. 임영식 학교보건진흥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론장이 되기를 바라며 먹거리 탄소중립에 대한 보편적 가치가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07 15:10:5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풀리지 않은 '원 구성' 매듭…상임위 갈등에 국회 개점휴업

21대 후반기 국회가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문제로 개점휴업 상태다. 여야가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협상에 나선 가운데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다. 후반기 국회의장단만 선출하고, 상임위 구성은 늦어지면서 민생 법안도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 7일 국회 상황을 종합하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원 구성 협상에서 접점은 찾지 못하고 있다. 관례로 여야가 맡은 상임위원장 자리를 서로가 양보하지 않으려 하면서다. 그동안 국회 원 구성을 보면, 여야 몫으로 가는 상임위원장이 정해져 있다. 여당 몫으로 꼽힌 상임위는 국정 운영 책임이 있는 정부 부처가 소관기관에 포함돼 있다. 대표적인 게 운영위로 ▲대통령비서실 ▲대통령경호처 등이 소관기관에 포함돼 있다. 국방·정보·기획재정·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역시 국정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가 소관기관인 상임위로서 여당 몫으로 분류된다. 야당 몫으로는 대표적인 게 국토교통위원회로 꼽힌다. 여야 쟁점이 적고, 상대적으로 SOC(사회간접자본) 예산도 많아 정부가 야당 의원들 설득하는 데 용이하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도 야당 몫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여야가 운영·행정안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등 3개 위원장 자리를 서로 포기하지 않으려면서, 21대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진척이 더딘 편이다. 국민의힘은 관례에 따라 여당 몫인 상임위원장 배분을 원하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정부 견제 차원에서 운영위·국방위·행안위 등을 사수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대통령실 견제 차원에서 원내 1당이 운영위원장을 맡아야 하는 게 아니냐는 입장이다.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여권의 사퇴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민주당은 과방위원장도 눈독 들이고 있다. 행안위원장은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대응 차원에서 사수하려는 것으로 전해진다. 상임위원장 배분에 앞서 특별위원회 구성 문제를 두고도 여야 입장이 다르다. 대표적인 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 문제다. 국민의힘은 당초 사개특위 구성을 반대했지만, 여야 5대 5 동수로 꾸리고 위원장까지 맡으면 수용할 것이라고 한발 물러선 상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측 입장에 "지난 4월 합의대로 사개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아야 한다. 위원 구성은 민주당 7명, 국민의힘 5명으로 돼야 한다"며 맞섰다. 사개특위 구성부터 난항을 겪으면서, 18개 상임위원장 배분도 어려워진 상황이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7일 본지와 통화에서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언급한 뒤 "원내수석 회동이 어제(6일)까지 불발된 상황이고, 언제 만나서 협상할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도 같은 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서 아직 사개특위 참여 부분을 조건으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원 구성 협상이 더 이상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여야 원 구성 협상은 어제(6일) 진행됐으나, 의견이 좁혀진 부분은 있으나 좁혀지지 않은 부분도 있기 때문에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원 구성 협상 회동 여부에 대해서도 "오늘(7일)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4일 취임 일성으로 "무엇보다 원구성부터 신속하게 끝내야 한다. 국회 개원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라며 "여야 지도부는 국민의 명령을 지체 없이 받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2022-07-07 15:09:26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