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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모다, 소비자협회 검증 받고 새 제품 출시…전화위복 될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이하 THB)' 성분에 대한 위해성 논란 검증 주관처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로 정했지만 기업 측과 의견이 달라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 논란의 주최인 모다모다는 THB 성분을 담고 있는 갈변 샴푸의 신제품 라인업을 내놓은 뒤 본격적인 TV CF를 시작하면서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위해성 논란을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검증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소협)으로 정한 이유는 소협이라는 플랫폼 안에서 모다모다와 정부기관인 식약처가 논의와 토론을 나누며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관계자는 이날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논의와 협의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하기 위해 공개적인 틀이 될 수 있는 소협 플랫폼을 만든 것"이라면서 "개별 기업과 정부기관이 논의한다고 하면 정부 기관이 힘이 있어 보이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들어놓고 (검증을) 시작해보자는 취지로 중간에 소협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소협은 이달 중에 THB 성분 위해성 평가와 관련한 검증위원회와 절차, 과정 등의 상세 로드맵을 정하고 이에 맞게 전문가나 산·학·연 관계자 등 참석인 및 평가 방안 등을 꾸릴 예정이다. 식약처 측은 "해당 검증 절차는 독립적, 객관적, 전문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소협에 일임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소협 선정은 식약처의 판단대로 결정했으며, 기업(모다모다)과 소협 틀 안에서 협의할 수 있도록 해당 기업에 안내했다. 그러나 모다모다 측은 지난 4일 소협의 객관성 및 전문성 등에 의문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다모다 관계자는 "위해 평가의 경우 식약처와 외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방향이 될 줄 알았는데 아쉽다"면서 "검증 위원 선정에서부터 검증 결과 데이터 해석 등에 이르기까지 소협이 주도할 경우 전문성 및 투명성에서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 검증은 평가 결과에 대해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식약처와 모다모다 측이 낼 것이고, 토론이나 공청회를 통해 평가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최종 평가 결과 방법과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위해 평가 결과, 성분이 위해하다고 판명나면 고시 개정 법령상에 정해진 대로 절차를 밟는다. 해당 기업은 성분 사용상의 제한, 사용 금지 등의 절차를 고시 개정일로부터 1년 이내에 따라야 한다. 식약처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의 권고사항인 화장품에 사용되는 THB의 추가 위해 평가가 소협 주관하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면서 "THB 성분의 위해성 여부를 사용자인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하는 것이 규개위의 권고를 충실히 따르고 위해 평가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는 판단에 따랐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모다모다는 4일 관련 제품의 첫 TV CF를 송출하며 배우 이정재가 출연한 '최초의 숙명'이라는 광고 타이틀을 알렸다. TV CF로 "혁신 기술은 연약하기에 지켜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세계 최초'와 '세계 최고'라는 모다모다 갈변 샴푸의 위상과 목표를 표현했다. 모다모다 샴푸는 론칭 1년만에 320만병 생산과 600억원 매출을 돌파하며 업계에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달 말부터 단일 제품이던 샴푸의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는데, '프로체인지 다크닝 샴푸'와 보색 샴푸 '프로체인지 블론드 샴푸' 등이다. 신제품에는 THB 성분이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간 신제품 라인업은 판매 개시 5일 만인 1일, '프로체인지 다크닝 샴푸'가 CJ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 전체 랭킹 1위에 올랐다. '프로체인지 블론드 샴푸'도 나란히 3위에 랭크됐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05 15:36:2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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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구성

지난 1일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선출된 2선의 조영제(함안1) 대표가 지난 4일 제12대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인선을 마무리했다. 경남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4일 조영제 원내대표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수석부대표에 이용식(양산1) 의원을 임명했으며 부대표에는 최영호(양산3), 박진현(비례), 김태규(통영2), 장병국(밀양1), 정수만(거제1) 의원이 각각 맡았다. 원내총무에는 진상락(창원11) 의원, 정책위의장에는 백태현(창원2) 의원, 정책위부의장에는 허동원(고성2) 의원, 원내대변인에 정쌍학(창원10) 의원, 원내부대변인에 이시영(김해7)·김구연(하동)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경남이 직면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절대 다수당이 된 국민의힘이 책임감있게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주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원내대표단은 소속의원들의 단합된 역할 및 운영방안을 제시하고, 소통과 정책 조정 등 역할을 강화해 도의회가 도정을 제대로 견제하고 경남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제 원내대표는 "12대 의회가 국민의힘 1당 체제로 운영됨에 따라 그 어느때 보다 원내대표단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항상 도민들의 눈높이에서 판단하고 결정할 것이며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7-05 15:36: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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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무용단, '별이 빛나는 이정윤의 댄스살롱' 진행

부산시립무용단은 오는 22, 23일 이틀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별이 빛나는 '이정윤의 댄스살롱'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시작된 이 공연은 무용수를 조명하는 'Dancers and Masterpiece'라는 주제로, 이정윤 예술감독의 진행으로 부산시립무용단과 다양한 장르의 무용가들을 초대해 함께 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끌림과 동행'이라는 주제로 춤으로 맺어진 동기들과의 여정을 춤과 이야기로 풀어낸다. 새로운 출발선에 함께 선 신입 무용수들, 30년간 춤으로 일상과 일생을 함께 지내온 동기들, 전 생애에 걸쳐 고난을 넘어서며 창작 작업을 해온 3인의 원로 예술인들의 여정을 따라가며 '신고', '여보시오', '면벽(面壁)'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부산시립무용단의 새로운 식구가 된 신입 단원 곽미소, 임선영, 최윤정, 이수현, 손상진의 무대 '신고'는 부산 무용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의 신고식이다. 한국 춤의 기본이 되는 승무, 살풀이, 태평무, 한량무를 각각 선보이고 그들의 기량과 감각을 담은 우리시대의 춤과 작품으로 구성했다. 두 번째 무대 '여보시오'는 부산시립무용단의 여류의 축으로 일평생 함께 동고동락한 서정숙, 정진희, 황선희의 무대로 일상과 일생을 함께 지내온 동무들의 춤과 철학이 담겼다. 마지막 무대는 한국 춤의 거장 국수호, 김매자, 배정혜 3인의 작품 면벽(面壁)으로 현시대의 어려운 상황과 안타까운 현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작품이다. 끝나지 않는 길에서 또 다시 마주하는 고난을 상징하며, 그 벽 앞에서 길 없는 길로 또 한 발자국을 내딛는 원로예술가들의 길을 따라가 본다. 예술로 만나 서로의 끌림으로 시작된 협무 그리고 그들과의 이야기, 공연이 만들어지는 모든 작은 대화가 만나 별이 빛나는 이정윤의 댄스살롱 공연은 관객과 무용가들만의 예술지도를 그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다.

2022-07-05 15:35: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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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팝 아트앤토이페어, 김환기·박수근 외 다양한 미술작품 전시

갤러리 헤리티지(CEO MARK CHOI)는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일러팝 아트앤토이페어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 한국미술의 거장 김환기, 박수근의 작품을 전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김환기의 대표작으로 선과 색감이 두드러지는 '산과달', 정갈함과 기하학적 표현이 돋보이는 '무제-레드점화'와 박수근의 특색이 느껴지는 '귀로'와 같은 명작 작품을 전시하고, 공란희, 문희경, 민세원, 오의영, 권규영, 정민영, 아인 등 중견작가들과 김민지, 이소정, 조수민과 같은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로 꾸며진 기획전을 선보인다. 갤러리 헤리티지는 다양한 국내외 소장품과 위탁된 작품들을 대중들이 쉽게 감상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갤러리로, 현재 미술등록협회와 미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미술 소유권 등록(등기) 및 미술저작권 및 감정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일러팝 아트앤토이페어는 마켓카리브 일러팝이 MZ세대를 위해 준비한 첫 번째 아트앤토이페어로 일러스트, 토이&굿즈, 브릭, 그라피티, 플라워아트 등과 같은 트랜디한 작품들과 갤러리 헤리티지의 감각적인 Fine Art 기획전으로 꾸며지며 오는 13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전시된다.

2022-07-05 15:35: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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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NCT x 산리오 캐릭터즈' 포토카드 프레임 출시

롯데시네마가 포토카드 키오스크를 운영하는 ㈜드래곤미디어와 협업해 NCT멤버들과 산리오 캐릭터들이 콜라보로 디자인된 포토카드 프레임을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한정으로 진행되는 NCT x 산리오 캐릭터즈 콜라보 프레임은 롯데시네마 앱에서 꾸민 후 롯데시네마 전국 57개관 키오스크에서 포토카드로 출력할 수 있다.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콜라보는 NCT멤버들이 살고 있는 NCT타운에 산리오 캐릭터들이 놀러온 콘셉트로 전개되며 NCT 멤버들의 캐릭터와 산리오 캐릭터들이 각각 매칭되어 색다른 만남을 보여줄 예정이다. 포토카드 디자인에는 헬로키티, 쿠로미, 폼폼푸린, 시나모롤, 포차코를 포함한 산리오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며 NCT 멤버는 7월 11명, 8월 11명으로 각각 나뉘어서 등장한다. 이번 한정 프레임은 오는 12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사업개발팀 강승혁 팀장은 "포토카드는 극장에서 느낀 다양한 경험을 간직할 수 있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롯데시네마는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컬처스퀘어(Culture Square)로 지속 도약하고 있다."며 "매달 변경되는 포토카드 프레임 디자인 콘셉트는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시네마 포토카드는 앞면에는 나만의 사진이나 영화와 관련된 이미지를, 뒷면에는 영화 관람 이력 또는 나만의 문구를 작성하고 편집해 간직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관객들에게 더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산리오', '짱구는못말려', '도라에몽' 등 다양한 캐릭터 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특별하고 재미있는 포토카드 프레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포토카드 키오스크도 전지점으로 확대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05 15:34: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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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라이프사이언스, 고부가가치 토탈 건강사업 추진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개인별 질병예측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인 '메디젠휴먼케어'와 종합건강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메디젠휴먼케어와 지분 투자 방식의 사업 제휴를 통해 종합건강관리 플랫폼을 구축하여 고부가가치 토탈 건강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메디젠휴먼케어가 보유한 국내 유일 질병예측 유전자 네트워크 분석 기술을 자사가 지닌 국내 1위 환자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 역량과 결합하여 DTC건강관리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향후 DTC건강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전적 특성과 환경적 요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질병과 건강 상태를 진단하여, 유전체 분석 기반의 개인맞춤 환자식 및 건강기능식품 등 개인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메디젠휴먼케어는 대상라이프사이언스㈜와 함께 그 동안 축적한 한국인 및 동양인 빅데이터를 새롭게 접목한 AI 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 메타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개인에 맞는 건강기능식품, 밀키트, 산모식, 유아식, 다이어트 식단 및 시니어 웰니스 제품 등을 제공하고 앱을 통한 정기적인 추적 관찰과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제휴 체결식에는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서훈교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메디젠휴먼케어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서훈교 대표이사는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이사와 협약서를 교환하며 양사의 사업 추진계획을 함께 공유했다. 서훈교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대표이사는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보유한 환자용 식품 및 다양한 건강기능식품과 메디젠휴먼케어의 기술력을 결합하여 앞으로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05 15:30: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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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현장 찾아 민생 직접 챙길 것"…매주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현장에서 국민들과 만나 어려움을 듣고 소통해 매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겠다"며 민생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및 대통령소속 위원회의 구조조정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취약계층에 지원할 방침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경제가 매우 어렵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6% 정도 상승했고 공급망 재편, 코로나 팬데믹이 겹치면서 전 세계가 70년대 오일쇼크 이후 가장 심각한 물가 충격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물가, 민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관세와 유류세 인하로 공급 비용을 낮추고, 취약계층의 생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민생의 어려움을 더는 데에 공공부문이 솔선하고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요불급한 자산을 매각하고, 과감한 지출구조 조정과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로 허리를 졸라맬 것"이라며 "그렇게 해서 마련된 재원을 더 어렵고 더 힘든 분들에게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 앞으로 제가 직접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했듯이 정부에 존재하는 각종 위원회는 책임행정을 져야 하고, 행정의 비효율을 높이는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며 "먼저 대통령소속 위원회부터 과감하게 정비해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책임행정의 기틀을 세우겠다. 각 부처에서도 위원회 정비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경제위기 충격에 무방비로 노출된 취약계층 생계 부담이 커지는 데 대통령이 큰 우려를 표시했다"며 "탁상공론이 아니라 민생 현장으로 나아가 국민 어려움 직접 듣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매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경제위기에 대한 해법을 찾아보겠다는 뜻"이라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도 마찬가지로 불필요한 지출을 최대한 억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4일) 수석비서관회의와 한덕수 국무총리 주례회동에 이어 국무회의에서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현안을 공유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회의에서 30개국 정상들의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눠 보편적 가치와 규범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확인하고, 국제사회가 연대를 통해 안보위기와 글로벌 현안을 해결하려는 노력들을 목격했다"며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는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 가치이자, 그 가치를 실현하는 규범을 존중하는 것은 국내외가 다름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직면한 국내외적 위기도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해 그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해서도 "각국의 유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지만 우리의 강점과 경험을 잘 살린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각 부처에서도 기회가 될 때마다 협력국 파트너들을 만나 2030 엑스포의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하고, 민간지원위원회와 함께 교섭활동도 적극 임해 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른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전력사용량 급증 대비, 철도·도로 등 기반시설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각 부처 장관들의 책임 아래 면밀히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대통령령안 17건과 일반안 3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일반안건으로 2017년 10월 정해진 '원전의 단계적 감축 등 에너지전환로드맵' 골자로 한 에너지 정책을 윤석열 정부의 새 에너지 정책으로 대체하는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안' 의결하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폐지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최근에 에너지 위기 상황을 알고 계시듯이 전력수급 안정과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원전발전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 탄소중립 목표의 달성을 위해서도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대통령령안으로 주민등록증의 신규 발급을 전국 어디서나 할수 있도록 하는 '주민등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보행자의 통행 우선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운전자에게는 보행자 보호 의무를 부과하고 회전교차로에서 반시계방향으로 통행하도록 통행방법을 명확히 하는 '도로교통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2022-07-05 15:30:2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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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박순애 임명 강행에 "국민 간 보기만 하다 악수(惡手) 둔 것"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청문회도 없이 임명을 강행한 것은 내내 국민 간 보기만 하다 악수(惡手)를 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것은 사실상 예비살인이라고 비판한 것은 바로 윤 대통령 자신"이라며 "그러나 결국 만취 음주운전 전력자가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사회부총리이자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됐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박 장관은 국민은 물론, 교육계에서도 아웃시킨 인사"라며 "만취운전, 논문 표절, 갑질 논란까지 드러난 의혹 하나하나가 교육부 수장으로서 심각한 결격 사유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윤 대통령은 인사가 가장 큰 문제라는 여론조사 결과에도 '지지율은 별로 의미가 없다'며 국민이 보내는 경고를 가볍게 무시하더니 국회가 정상화되는 첫날에 찬물을 끼얹듯이 무(無)청문 임명을 강행했다"며 "국민 검증 없는 국무위원의 국회 출석은 절대 동의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분명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심지어 오늘은 연이은 부실 인사 지적에 대해 '전 정권 지명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나'라고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황당무계한 궤변을 늘어놨다"며 "책임을 여전히 모른다면 인사 대참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4일) 자진사퇴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부실 인사 검증이 불러온 대참사"라고 표현했다. 그는 "방역 수장인 복지부 장관의 공백은 실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수차례 밝혔듯이, 반복되는 부실 검증과 인사 참사로 인한 국민 피해의 모든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는 물론, 비서실장부터 인사기획관까지 무능한 인사 검증 라인을 문책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2-07-05 15:27: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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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하반기 BTP 공감·소통의 날 개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지난 4일 부산TP 지사단지 대회의실에서 '2022년 하반기 BTP 공감·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규직원 임용장 수여와 함께 2022년 하반기 기관운영 방안에 대한 임직원간 공감·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민선8기 시정에서 TP가 주목해야할 점 ▲지역사회에서 TP의 기관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 ▲사업 기획 방향 ▲인력 확충 방안 등 기관 운영 방향에 대한 토론과 함께 ▲조직 내 갈등 발생시 극복방안 ▲MZ 세대를 위한 조언 ▲성공적인 중간관리자가 되는 방법 등 직장생활에 대한 소회를 나누고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이에 김형균 원장은 "초격차 시대다. 지역 기업지원의 모든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현하는 조직으로서 기관 위상을 확고히 확립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서비스의 질을 압도적으로 높여가야 한다"며 "아울러 지역사회 속에서 기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답했다. 조직문화에 대해서는 "화두가 되고 있는 MZ 세대는 각자도생의 시대를 지나왔으면서 BTS와 같은 거침없는 역량을 가진 세대이기도 하다"라며 "MZ 세대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조직에는 다양한 유형이 모인 집단임을 이해하고 서로 배려하고 신뢰하는 따뜻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부산TP 관계자는 "전 직원 화상회의부터 보직자, MZ 등 사안별 만남 등 기관장과 직원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만들어 왔는데, 점차 임직원 간 자유로운 토론의 문화가 자리잡아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2-07-05 15:27: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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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대동대, 어르신 위한 VR콘텐츠 제작

부산가톨릭대학교와 대동대학교가 지난달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어르신을 위한 VR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오솔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초고령사회 웰다잉 건강생태계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는 요양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From the soul(생애말기돌봄 질 향상을 위한) 학문 간 융복합 개발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애광노인요양원, 동래노인요양원에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여행 욕구 관련 사전 요구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산과 바다 같은 풍경이 있고 젊은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 이에 부산가톨릭대 창의융합학부 박철우 교수, 이영우 교수와 소프트웨어학과 4학년 이효원·이승준, 3학년 배민경·임소연·이승준·신유철 학생은 속초 내 유명 관광지인 ▲고성 통일전망대 ▲속초시립박물관 ▲아바이마을 ▲엑스포타워 ▲옛 속초역 ▲청초호 ▲청호동 골목 등을 360도 VR로 촬영해 콘텐츠를 만들었다. 오솔길 프로젝트 총괄책임자 박철우 교수는 "초고령사회에서 각종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어르신이 많은데, 직접 모시고 가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개발한 콘텐츠를 통해 마치 강원도 속초 여행을 간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360 VR콘텐츠를 개발하게 됐다"고 프로젝트 취지를 밝혔다. 이어 "오솔길 프로젝트는 부산가톨릭대 간호학과, 소프트웨어학과, 경영학과, 대동대 간호학과, 뷰티헤어디자인과, 뉴뮤직과 학생들이 협업해 요양원 노인들의 욕구사정 조사부터 프로그램 개발, 현장 적용까지의 과정을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 문제 현안에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속초를 촬영하고 온 소프트웨어학과 이영우 교수는 "오솔길 프로젝트가 올해 2년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제주도 360 VR 콘텐츠를 개발해 어르신들 호응이 좋았다"며 "360 VR을 통해 맘껏 속초 여행을 하시고 조금이라도 답답한 마음을 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솔길 프로젝트는 부산시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 사업이다. 부산지역 대학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통해 지역문제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 및 지원하는 게 목표다.

2022-07-05 15:27: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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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김해시의회, 의장에 류명열 의원 선출

제9대 김해시의회가 지난 5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임기 4년의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개원식에 앞서 열린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9대 김해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류명열 의원(3선,국민의힘), 부의장에 최동석 의원(3선,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류명열 신임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56만 김해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신뢰에 보답하고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바람과 희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신뢰와 책임, 소통하는 의회 ▲행정에 대한 합리적 견제와 지원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는 의회 ▲지역경제의 회복과 활성화 ▲항상 연구하고 고민하는 의회가 될 것을 강조하며 "동료의원들과 함께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편에서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원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집행부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제9대 김해시의회 출범을 축하했으며 국민의례와 의원선서, 의원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제9대 김해시의회 의원들은 개원식에 앞서 김해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바로 서는 의회가 될 것을 다짐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시의회는 오는 6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행정자치위원장, 사회산업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 등 4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뒤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2-07-05 15:26: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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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대위서 뒤집힌 전대 룰에 안규백 사퇴…당권 주자 반발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국대의원회의준비위원회(전준위)가 마련한 전당대회(전대) 규칙 중 일부를 뒤집은 것에 대해 안규백 전준위원장의 사퇴와 함께 전대 출마를 선언한 당권 주자들도 반발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비대위가 전날(4일) 오후 비공개회의를 통해 앞서 전준위가 제시한 전대 규칙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전준위 안을 바꾸면서 시작됐다. 전준위가 오는 29일 예정된 당 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 중앙위원회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안을 제시했지만, 비대위는 현행 중앙위 100%를 반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중앙위는 800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되는데, 당 대표·원내대표·최고위원·국회부의장·국회의원·당 소속 시·도지사 및 시·도 의회 의장 등 당에서 주요 역할을 맡은 인물로 구성된다. 또한, 비대위는 1인 2표인 최고위원 투표 시 한 표는 자유롭게 투표하고 한 표는 자신의 권역 내에 출마한 후보에게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전준위 안을 일부 뒤집는 안이 비대위 의결로 당무위원회로 넘어가자 이에 반발한 안 위원장은 5일 오전 사퇴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비대위는 예비경선 선거인단 구성에 국민 의견을 반영한 안을 폐기했다. 그 과정에서 전준위와 사전교감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역별 투표제는 대의원·권리당원의 투표권을 직접 제한하는 것으로서 투표권 제한의 강도가 가장 높고 거친 방식"이라며 최고위원 투표 시 1인 3표를 부여하는 등 대안이 있음에도 한 표를 강제 할당했다고 비판했다. 전준위 소속 의원 측은 이날 <메트로경제신문>과 통화에서 "룰을 만들어 갔는데, 비대위에서 틀어버렸다. 중앙위 100%로 가면 계파와 오더 정치로 인해 힘이 쏠리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외부(국민 여론조사)를 참여시켜 판단을 크게 만들고 국민에게 다가간다는 의미였는데, 이걸 뒤집으니 안 위원장이 화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권 주자들도 우려하는 입장을 냈다. 특히 지도부 선출시 민심 반영 비율 확대를 요구한 측에서 강하게 반발했다. 박용진 의원은 SNS에 "본경선에서 민심을 반영하면서 예비경선에서 반영하지 않는 것은 그저 기존 룰대로 하겠다는 것이다. 그 숱한 평가와 반성은 왜 한 것인가"라고 지도부를 힐난했다. 정청래 의원도 이에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1명의 지역구에서 45명의 중앙대의원을 선출하고, 그 중앙대의원에게 버스 안에서 '몇 번 찍어라' 하는 오더 투표가 횡행한 적이 있다. 이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과 함께 친이재명 의원들도 "심도 있게 논의해 마련한 당 혁신안을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라며 비판 입장을 냈다. 오전에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민석 의원 측은 "입장 정리를 최종적으로 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대 룰 관련해서 유불리를 고민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마주친 강훈식 의원은 "자초지종을 모르겠다. 선수가 룰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이 좋지 않아 보인다"며 말을 아꼈다. 반면 전준위가 내놓은 안이 진정한 쇄신안이냐는 우려도 있었다. 이날 만난 3선 중진 의원은 "이미 권리당원과 민심이 한쪽으로 몰려 있는데, 대의원 비율을 줄이고 민심 반영 비율을 늘려봤자 뭐하나"라며 "예비경선 컷오프에서 30% 국민 여론조사를 더 반영한 것은 몰려 있는 그 지지층을 위한 것이다. 아직 정신 못 차렸다"고 말했다. 신현영 대변인도 통화에서 "예비경선이 오는 29일이고 여론조사에선 1·2·3등이 분명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새롭게 나오는 후보들이나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면에선 국민 여론조사 30%가 반영되는 것이 정말 국민을 위한 쇄신인지 아니면 기득권을 공고하게 하는 것인지 해석이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준위원장 사퇴까지 이어진 갈등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전남대에서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중앙위 100%로 예비경선 컷오프를 하는 게 좋겠다고 결론 낸 이유는 여론조사 변별력 확보가 어렵다는 의견 때문"이라며 "최고위 선거에서 지역 캡을 씌운 건 지난 수년 동안 호남·충청·영남권 출신 최고위가 지도부에 입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대위가 전준위를 무시하고 결정한 것은 아니다. 전당대회 룰 관련 문제는 기본적으로 내일 열릴 당무위에서 논의하게 된다. 당무위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고 말했다.

2022-07-05 15:25:4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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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멕시코 외교사절단 만나 사업 논의…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경영진 총출동

삼성전자가 방한한 멕시코 외교 사절단을 만나 남미 사업을 논의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도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는 5일 서울에서 한종희 부회장이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부 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에브라르드 장관 등 외교사절단은 '2022 한국-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 부회장은 에브라르드 장관과 멕시코 현지 사업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설명하며 사업 현황을 논의했다. 아울러 2030 부산 엑스포를 지지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카르멘 모레노 토스카노 외교차관 등 외교사절단을 수원 본사 디지털시티에 초청한 바 있다. 삼성 이노베이션뮤지엄을 소개하고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이 직접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는 전언이다. 삼성 경영진은 이어서 5일부터 6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포럼에 참석하는 코스타리카와 도미니카 공화국 등 정부 관계자들도 만날 계획이다. 민간위원회 집행위원인 이인용 사장은 지난달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현장에 참석한 데 이어, 다음달 피지에서 열리는 '퍼시픽 아일랜드 포럼(PIF) 정상회의'에 참석해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부산 디지털프라자와 백화점 등 삼성 매장에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홍보하는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전국에서도 전시물과 TV 광고를 통해 응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05 15:24: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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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결과 '문이과 유불리 구조 심화'

6월 모의평가 결과 통합 수능 도입과 함께 문이과 유불리 구조가 심화됐다. 입시 전문가들은 정시는 물론 수시 전형에서도 이과생들의 유리함이 발견됐으며, 올해도 비슷한 기조를 유지할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은 지난 6월 9일 실시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평 채점 결과를 5일 발표했다. 2023학년도 수능 6월 모평에 응시한 수험생은 39만3502명으로 재학생은 32만8489명이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6만5013명으로 전체의 16%이다. 지난해 6월 모평에서 N수생이 14.3%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2.2%p 상승했다. 이는 올해 모평이 역대 6월 모평 중 N수생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을 나타낸다. 입시 업계는 처음 도입된 통합 수능의 혼란이 N수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다. ◆이과생 중심의 선택과목 '눈치 게임' 올해 6월 모평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에서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통합 수능의 도입으로 가장 주목되는 것은 문이과 유불리 구조에 의한 선택과목 '눈치 게임'이다. 6월 모평 결과 이과 학생들의 언어와 매체 쏠림 현상이 크게 나타났다. 선택 비중에서도 지난해 6월 27.8%에서 35.9%로 증가한 모습이다. 종로학원은 본 수능에서도 언어와 매체 표준점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날 경우 이과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조가 전개될 수 있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미적분에서는 문과 학생들의 응시율이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6월 문과 학생 중 미적분 선택 학생은 7031명이었으나 올해 6월에는 9878명으로 무려 2847명이 증가하면서 40.5%의 응시율을 찍었다. 수학 과목의 불리한 점을 해소하기 위한 문과 학생들의 노력으로 풀이된다. 또한 상위권 학생들이 국어에서는 언어와 매체, 수학에서는 미적분에 집중되는 추세인 점을 볼 때 선택과목 간 점수차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택과목 점수차가 현실이 될 경우 문이과 간 점수차는 국어에서도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정시에서 이과학생 문과 교차지원, 수시에서 문과학생들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어려운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시 지원을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문이과 유불리 구조…수시 전형에서도 발견 전년도 수시 전형 분석 결과 수시 전형에서도 문이과 유불리 구조 심화가 발견됐다. 특히 통합 수능 도입 전과 다른 결과를 보인다는 점이 주목된다. 종로학원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통합 수능 도입 전인 2020학년도에는 수시 전형 중 학생부 교과전형 인문계 합격선은 1.88등급, 자연계 합격선은 1.96등급으로 인문계 합격선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결과가 뒤집혔다. 주요 21개대 2022학년도 종합전형 인문계 내신 합격선은 2.98인 반면, 자연계 합격선은 2.63등급으로 자연계 합격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학생부 교과전형에서도 2022학년도에는 인문계 2.04등급, 자연계 1.98등급으로 자연계 학생이 우세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문이과 유불리 구조 심화로 인해 상위권 합격선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정시에서는 이과 학생들이 문과로의 교차지원이 가능해져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과 학생들의 대거 문과 교차지원 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입시 전문가들의 보는 2023학년도 수능은? 입시 전문가들은 2023학년도 수능에서도 문이과 유불리 기조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흐름상 우수 학생들이 이과를 선호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가장 우선적인 원인은 통합 수능 도입에 있다는 분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역시 "통합 수능 도입과 함께 특정 선택과목으로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는 자체가 통합 수능으로 인한 특정 계열의 유리함을 발견할 수 있다"며 "통합 수능 2년 차에 따른 수험생들의 전략 성향 자체가 점수 격차를 그대로 발생시킬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해결책으로는 난이도 조절, 과목 지정 등의 방안이 거론되고 있지만 입시 전문가들은 애매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우연철 진학사 소장은 "공통과 선택과목으로 나뉜 상태에서 난이도 조정은 쉽지 않기 때문에 문이과 유불리 구조의 해결은 어려운 상태"라며 "통합 수능의 도입으로 문이과 유불리 구조 심화된 것은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임 대표는 "난이도 선정의 경우 공통과목에서 아예 문제를 쉽게 출제하거나 아주 어렵게 출제하거나 둘 중 하나"라며 "그런 방향은 오히려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05 15:22: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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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진짜 '초격차'를 위해

삼성전자가 3나노 파운드리 양산을 공식화하면서 약속을 지켰다. 계획을 미룰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기도 했지만, 결국 삼성전자는 약속했던 마지막날인 6월 30일 양산을 선언했다. 이번 발표는 미세 공정보다는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를 처음 적용했다는 데에 의미가 더 크다. 미세 공정이 한계에 직면하면서 반도체 업계가 새로운 방법을 찾는데 혈안이 된 상황, 삼성전자는 기술적으로 실현하기 어려울 것으로 여겨졌던 GAA를 성공적으로 적용하며 위기에 빠진 '무어의 법칙'에 다시 한 번 숨을 불어넣었다. 삼성전자가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선 공정을 현실화하면서 '반도체 비전 2030' 달성 기대감도 높아진다. TSMC가 여전히 3나노와 GAA를 공정에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이어지는 한편, 삼성전자는 오히려 관련 조직을 강화하며 기술적 차이를 넓히려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이번 양산을 발판으로 본격적으로 점유율 격차를 좁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개인적인 불안감은 여전하다. 반도체가 더 미세해질수록 공정 난이도가 올라가고 기술 격차도 결국은 좁혀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당장 7나노와 5나노, 4나노에서 만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성능 차이가 크게 줄었다. 팹리스들이 굳이 최선단 공정 비중을 높일 필요가 없는 셈이다. 삼성전자가 3나노 파운드리로 얼마나 수주를 따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그래서 진짜 '초격차'가 기다려진다. 단순히 미세 공정을 적용하는 게 아닌, 반도체 업계 패러다임을 바꿔버릴 새로운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시장에서는 일찌감치 SDRAM을 개발한 덕분에 DDR 표준을 주도하는 등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최근 반도체 업계 난제는 '터널링' 현상. 삼성전자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국가적 지원이 절실하다. 첨단 반도체 산업은 물리와 화학, 소재 등 모든 기초과학 위에서 만들어진다. 삼성이 다양한 분야 인재를 찾아나서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여건상 충분한 대학 기관은 물론이고 연구 시설이나 교육 인력까지 총체적으로 부족해보인다. 말은 많이 나온다. 정부 주요 인사들이 반도체 중요성을 강조하고 육성을 약속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실제로 추진된 것은 많지 않은 듯 하다. 당장 이재용 부회장도 발에 족쇄를 찬 채로 글로벌 무대를 힘겹게 돌고 있다. 어느날 갑자기 경쟁사가 한발 더 내밀지 알 수 없다. 행동이 빨라야 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05 15:18: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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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레버리지 ETF에 집중

서학개미들이 지수 움직임의 3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는 과감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지수가 부진하면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단기 반등 혹은 약세 지속이라는 각자의 판단 하에 고위험 투자 주식에 선뜻 투자하고 나선 것이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6월27일~7월3일)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 10종목 중 6종목이 고위험·고수익 상품인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ETN(상장지수증권)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반도체, 바이오, 기술주 등 성장주 위주로 구성된 ETF로의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순매수 1위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PROSHARES ULTRAPRO SHORT QQQ ETF)로 지난주 2억7891만달러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SQQQ는 나스닥100 지수의 하루 변동률을 반대로 3배 추종하는 인버스 상품이다. 예를 들어 나스닥100 지수가 1% 떨어질 경우 SQQQ는 3%의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결국 국내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는 나스닥의 향방을 하락으로 점치면서 추가 하락에 베팅하는 이들이 많았던 셈이다. 나스닥 지수뿐 아니라 반도체와 바이오주로 구성된 3배 추종 인버스 상품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5위에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역으로 3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블 베어 3X ETF(SOXS·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EAR 3X ETF)가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5532만달러 순매수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는 엔비디아, AMD, 퀄컴, 인텔 등 미국 반도체회사 16종목이 포함돼있는데, 향후 이들의 주가에 추가적인 하락을 점친 것이다. 또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에 포함된 바이오기업 78곳으로 구성한 지수를 역으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S&P 바이오테크 베어3X SHS ETF(LABD) 3075만달러 순매수하면서 8위에 올랐다. 다만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 못지 않게 단기반등을 노리고 상방으로 지수의 3배를 추종하는 '불(BULL)' 상품에 몰리는 자금도 상당하다. SQQQ와는 정반대로 지수를 3배 추종하는 상품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에도 지난주에만 2억2488만달러치를 순매수했다. 또한 SOXS와는 반대로 지수의 3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SHS ETF(SOXL)에 SOXS 순매수액의 두 배 가량인 1억596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외에는 ▲2위 테슬라(TSLA) 2억6471만달러 ▲6위 애플(AAPL) 4370만달러 ▲7위 엔비디아(3296만달러) @9위 알파벳 A(GOOGL) 2825만달러 등 빅테크 기업이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바닥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보수적인 접근을 조언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는 고통스럽지만 침체 국면 중반에 주가 바닥이 형성되고 있다"라며 "미국 제조업 경기를 반영하는 ISM 제조업지수 기준으로 일차적으로 46~47포인트, 심각한 침체 국면이라면 40포인트 초반대 전후에서 주가는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바닥을 확인하기 어렵다"며 "방어적, 보수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2022-07-05 15:15:24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