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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KIMS 연구성과 국민체험단 모집 및 운영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이 직접 개발한 연구성과를 통해 제작된 성과물을 국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국민체험단을 선정하고 이들 목소리를 청취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재료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재료연은 대국민 연구성과 홍보를 목적으로 'KIMS 연구성과 국민체험단'을 운영하고, 7월 4일부터 15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IMS 연구성과 국민체험단은 재료연의 연구성과로 탄생한 제품을 국민에게 전달해 이를 직접 체험하게 하거나, 국민이 체험할 수 있는 장소에 제공해 일정 기간에 이를 체험한 후 사용 후기를 받는 재료연의 전략적 기술 홍보 이벤트다. 이는 재료연이 보유한 기술을 국민이 제대로 인식하고 이를 직접 체험하게 만드는 기회를 제공해 국민에게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기관 브랜드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KIMS 연구성과 국민체험단에 제공되는 기술은 타이타늄연구실의 '국산 고특성 타이타늄 소재 적용 선글라스(제조기업 W사)'와 나노바이오융합연구실의 '플라즈마 기술 적용 신개념 항균/항바이러스 공기청정기(제조기업 V사)'이다. 국산 고특성 타이타늄 소재 적용 선글라스의 경우 소셜 미디어 활동을 활발히 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50명을 모집하며, 국산 플라즈마 살균 기술 적용 항균/항바이러스 공기청정기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실내 공공장소를 가진 비영리기관 및 병원 등 5곳에 제공해 이곳을 다녀가는 이들의 체험 후기를 청취할 예정이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지금은 우리가 이제까지 해왔던 단순 R&D 성과홍보에서 벗어나 기관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국민에게 직접 전달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국민체험단 운영이 국민에게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노력과 성과를 감동으로 이어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KIMS 연구성과 국민체험단 모집 관련 상세 내용은 한국재료연구원 상상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외협력실로 하면 된다.

2022-07-04 13:50: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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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로봇청소기 대전…똑똑하고 편리하게

로봇청소기 시장을 둘러싼 한국과 중국 가전업계 경쟁이 뜨겁다. 국내 시장 규모가 급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첨단 기술과 편의성을 더하며 시장을 선점하려는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로봇 청소기 시장은 지난해 매출 기준 20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3000억원을 넘어설 전망도 나온다. 시장 성장은 플래그십 모델이 주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올 들어 5월까지 점유율 1위와 2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와 중국 로보락 주력 모델이 각각 비스포크 제트봇 AI와 S7 등 고사양 모델이다. 양사 점유율 합계가 49%, 코드제로 R9을 앞세운 LG전자(14%)와 X1을 출시한 중국 에코백스(4%)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고성능 로봇청소기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율주행 기능이다. 다양한 센서를 탑재해 스스로 공간을 파악하고 장애물을 피하며 안전하게 청소를 할 수 있다. 레이저로 공간을 인식하는 라이다 센서는 기본, ToF 카메라와 3D 센서도 함께 탑재해 정확성을 높였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딥러닝을 이용해 카메라로 사물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로보락과 에코백스는 RGB 센서를 더했다. 카메라를 이용해 집안을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있다.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한 음성 인식도 사용 가능하다. 본체에 스피커와 마이크를 탑재해 제트봇AI는 빅스비, S7은 구글홈과 알렉사 등, R9은 클로바, X1은 이코를 지원한다. 홈 IoT를 활용한 스마트 기능에서는 국산 브랜드가 유용하다는 평가다. 제트봇AI는 스마트싱스, R9은 LG씽큐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과 다른 가전 제품과 연동해 사용하기 쉽다. S7도 미홈 플랫폼으로 연결할 수 있지만, 국내 환경에서는 통합 관리하기 쉽지 않다. 에코백스는 자체 앱을 사용한다. 대신 중국 브랜드는 '올인원' 기능으로 국내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로보락은 지난해 국내에서 흡입과 물걸레, 먼지비움까지 가능한 S7플러스를 앞세워 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에는 물걸레 세척까지 해주는 로보락 S7 맥스V 울트라를 내놓고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까지 판매망을 확대했다. 에코백스는 X1 옴니에 물걸레 세척에 열풍 건조 기능까지 더했다. 제트봇AI는 아직 물걸레 청소 기능만 있고, R9은 물걸레 청소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로봇 청소기 출시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년만에 제트봇AI를 출시한 후 라인업을 확대하는 중이고, LG전자도 R9을 처음 선보인 후 로봇 기술력을 대폭 끌어올렸기 때문. 업계 관계자는 "로봇 청소기가 쓸만한 수준으로 개발되면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기업들도 시장 성장에 발 맞춰 빠르게 제품을 확대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2022-07-04 13:43: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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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호텔 침대가 집으로…호텔 잠 집에서 즐기는 '홈캉스' 인기

시몬스 100만~300만원대 호텔 침대 제품 일반에 '인기' '지젤' 5월 매출 전월比 170% 이상 ↑…버나드등도 판매 ↑ 호텔식 밀키트 수요 늘고 호텔 디퓨저도 '감초 역할' 톡톡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홈캉스'가 인기다. 특급호텔에 있는 최고급 침대를 집에 들여놓고 시원한 에어컨을 틀고 여유를 즐긴다거나, 특급호텔 셰프들이 만든 밀키트를 가정으로 주문해 먹는 것이 대표적이다. 호텔 분위기 연출을 위한 호텔 시그니처 디퓨저 등도 홈캉스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약방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몬스가 선보이고 있는 100만~300만원대 매트리스인 뷰티레스트 '지젤'급이 최근 인기다. 시몬스 침대의 지젤은 지난 5월 매출만 전월 대비 17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퀸 사이즈 기준으로 362만원인 지젤은 매트리스 상단의 필로우탑 덕분에 눕는 순간 푹신함이 느껴져 특급호텔에서의 숙면 경험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호텔 객실에서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숙면을 즐긴 투숙객들의 높은 만족도가 제품의 구매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지젤 뿐만 아니다. 시몬스침대의 100만~300만원대 모델인 버나드, 엘리너, 마르코니 등 제품도 고르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포켓스프링 속에 또 하나의 포켓스프링을 삽입한 '더블 - 포켓스프링'으로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단계적으로 반응해 빈틈없는 편안함을 전달하는 '자스민'은 연이은 라이브 방송에서 '릴레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몬스 갤러리 잠실점 오승우 점장은 "호텔에서 느꼈던 안락함을 침실에서 고스란히 경험하고 싶어 매장에 방문해 객실에 비치된 모델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특급호텔에서의 기본 사양이 시몬스 100만~300만원 제품들인 만큼 이 가격대 매트리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국내 호텔에서 시몬스 제품들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특급호텔 침대시장에서 시몬스의 점유율이 90%에 달할 정도다. 특급호텔 숙박객 10명 중 9명은 시몬스 침대를 경험한 셈이다. 최근 3년간 문을 열거나 리뉴얼 오픈한 그랜드 조선 부산, 롯데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하얏트 제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조선 제주 등에서 모두 시몬스를 만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포시즌스호텔, 롯데호텔 월드, 안다즈 서울 강남,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워커힐호텔 등 다른 국내 주요 특급호텔도 시몬스침대를 선택했다. 집에서 미식을 즐기는 '홈다이닝'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며 호텔들이 선보이는 밀키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한 예로 간편식 시장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2월 출시한 곰탕 밀키트의 누적 판매량 15만개를 달성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호응에 힘입어 '워커힐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를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 '시그니처 채끝 스테이크', '트러플 화이트 라구 파스타', '쉬림프 비스크 리조또' 등 양식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밀키트 역시 워커힐 소속 셰프들이 재료 선정부터 레시피 개발까지 모든 제조 과정에 참여했다. 아울러 호텔의 향 또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호텔에서 경험한 향기를 집에서도 느끼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각 호텔마다 시그니처 디퓨저를 내놓으면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집에서도 호텔의 맛과 향, 그리고 잠 등을 즐기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호캉스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제 집에서도 호텔을 만끽하려는 수요 역시 동반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7-04 13:43: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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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5일까지 IoT 도시데이터 활용 해커톤 대회 참가 신청 접수

서울시는 내달 5일까지 '2022년 서울특별시 도시데이터 활용 해커톤 공모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물인터넷(IoT) 도시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의 도시 현상을 분석하거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시민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해커톤 대회는 다음달 26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2시까지 상암동 소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무박 2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커톤 주제에 별도의 제한은 없으나, 서울시가 제공하는 IoT 도시 데이터 중 1개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또 도시문제를 해결하거나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내용이어야 한다. 분야는 웹/앱 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 보고서, 인포그래픽 제작이다. 심사는 분야별로 나누지 않고 통합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개인이나 2~4인 팀이면 누구나 해커톤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이날부터 8월 5일까지 '2022 서울시 IoT공공도시데이터 해커톤'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20개팀을 선정한다. 예선 심사 기준은 제안 적합성, 창의성, 적절성, 실현·활용 가능성 4개 항목이다. 본선 진출팀은 내달 26~27일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다목적홀(2~3층)에서 열리는 해커톤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최우수상 1팀을 포함 6팀을 선정해 상금과 서울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7-04 13:42: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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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소년부모가구에 아동양육비 지급

경상남도는 도내 청소년부모 가구에 자녀 1명당 월 20만 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하는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사업'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 청소년기에 임신 출산 양육을 경험하면서 학업 취업준비 자녀양육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부모 가구에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가정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부모 가구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조 제6호에 근거하여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두 만 24세 이하(1997년 6월 1일 이후 출생자)인 경우를 말한다. 사업 신청 대상은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청소년부모이면서 혼인관계(사실혼 포함)를 유지하며 실제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중위소득 60% 이하(3인 가구 기준 월 2,516,821원)인 가구이다. 도내 청소년부모는 약 203가구이며 지원 대상 청소년부모의 자녀는 220명으로 경남도는 파악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부모는 4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여 거주지 관할 읍 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혼인관계증명서), 소득금액증명 또는 사실증명(부와 모 각각 제출), 통장사본 등이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급여가 개시되며,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관할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및 가족상담 전화 등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2-07-04 13:42:0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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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서민호 교수팀 국제공동연구, 사이언스지 게재

통증 완화에 흔히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를 대신해 말초신경을 국소적으로 냉각·자극함으로써 통증 신호를 조절·이완하는 새로운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부산대학교는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의생명융합공학부 서민호 교수팀이 생분해성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Micro-Electro Mechanical Systems) 유체(fluid) 채널 기술을 이용해 중추신경으로 통증 신호를 보내는 말초신경을 국소적으로 냉각함으로써 통증을 줄여주는 생체삽입형 장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흔히 통증 완화를 위해 오피오이드(opioid) 기반의 마약성 진통제가 사용되는데, 이는 약물 오남용에 따른 중독 및 사망률 증가를 쉽게 가져오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쉽게 일으킨다. 최근에는 체내 통증을 중추신경으로 전달하는 말초신경을 전기적·약학적·광학적·기계적·열적으로 자극하며 선택적으로 통증 신호를 포함하는 말초신경 신호를 조절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현존하는 기술들은 복잡하거나 크고(bulky) 무거운 기기를 사용해 다양한 자극을 신경에 주기 때문에 실제 환자 개인에게 적용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딱딱한 소재를 사용하거나 자극의 크기 조절이 어려워 의도치 않게 과도한 자극을 생체에 주입하기에 조직 괴사나 염증과 같은 부가적인 손상을 일으킨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부산대 서민호 교수팀은 생분해성 MEMS 유체 채널 기술을 이용, 작고 가벼우며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간단하면서도 안정적인 방법으로 말초신경을 국소적으로 냉각할 수 있는 생체삽입형 장치 개발에 나서 최근 성공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소자는 흡열 반응을 일으키는 두 유체를 이용한다. 떨어져 있던 각각의 유체 채널이 소자의 끝부분에서 만나도록 마이크로 유체 채널을 설계해 소자의 끝부분에서만 두 유체가 만나 국소적인 냉각을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 기술은 상온~영하 20도 범위의 온도를 신속하면서도 가역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데, 미세 유체에 온도 센서가 집적화 돼 있어 온도 조절을 안정하게 함으로써 신경이나 다른 조직에 불필요한 손상을 주지 않을 수 있다. 연구진은 쥐를 이용한 전임상 테스트를 수행했다. 살아있는 쥐의 좌골 신경에 이번에 개발한 소자를 삽입한 후 3주 동안 쥐가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게 하며 소자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이 장치가 생체에서도 말초신경 자극 신호를 가역적이고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음을 보였다. 체내의 통증은 말초신경을 통해 중추신경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이 신기술이 마약성 진통제 없이도 통증을 조절하거나 이완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구진은 소자의 모든 부분을 생분해 및 흡수성(biodegradable, bioresorbable) 재료로 제작하고, 이를 위한 미세가공방법도 개발했다. 이는 다른 형태의 의공학 소자를 제작하는 데도 쉽게 활용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연구를 주도한 부산대 서민호(제1저자) 교수는 "생분해성 재료로 소자를 만들면 장기적 사용에 따른 체내 염증 반응이나 감염을 최소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체내 삽입형 소자와 달리 사용 후 제거를 위한 2차 수술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런 개발 기술의 장점들은 생체삽입형 소자를 이용한 치료 기술의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22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John Rogers 교수, 오레곤대학 Jonathan Reeder 교수, 중국 다롄이공대학 Zhaoqian Xie 교수 연구진과 함께 국제공동연구로 수행됐다. 해당 논문은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7월 1일자에 게재됐다.

2022-07-04 13:41: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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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지방보조금 웹페이지' 정비

경상남도는 지방보조금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올해 수립한 '지방보조금 관리 운영계획' 실천의 일환으로 경남도 누리집 내 '지방보조금 웹페이지'를 정비했다. '지방보조금 웹페이지'는 ▲지방보조금 개요 ▲중요재산 공시 ▲성과평가 결과 ▲지방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현황 ▲부정수급자 명단공표 ▲공모사업 공고 ▲부정수급 신고 ▲예산낭비신고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정비내용으로는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지방보조사업의 보다 엄격한 관리를 위해 지방보조금으로 취득한 중요재산 현황을 공시하였으며,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부정수급자 명단을 게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밖에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공익에 입각한 운영 관리를 위해 지방보조금이 지원되었거나 현재 지원 중인 시설이나 단체에 설치한 지방보조금지원 표지판 현황을 게시하여 도민들이 널리 알 수 있도록 하였다. 투명한 보조금 관리를 위한 이번 경남도 누리집 '지방보조금 웹페이지' 정비는 신설 페이지뿐만 아니라 그동안 도 누리집 내에 흩어져 있던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 결과 ▲공모사업 공고 ▲부정수급신고센터 ▲예산낭비신고센터 페이지 등을 한데 모아 지방보조금에 대한 도민의 접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였다. 자세한 정보는 경상남도 누리집 정보공개재정정보지방보조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경남도는 올바른 보조금 집행을 위하여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과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경상남도 지방보조금 업무편람' 제작·배부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였고, 하반기부터는 보조사업 수행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조금 현장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민기식 경남도 예산담당관은 "지방보조금의 규모가 매년 늘어남에 따라 보조금 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만큼 지방보조금 운영관리 계획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재정건전성과 도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보조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2-07-04 13:41: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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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마을공동체 특별공모' 신청·접수

울산 남구는 오는 22일까지 남구 내 150세대 이상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족 구성원들과 이웃 주민들이 함께 아파트 정원에 꽃을 심으며 향기 나는 마을 이야기를 만들어 갈 '싱그러운 꽃, 함께 만발하는 아파트 공동체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아파트 단지 내 방치되고 외면됐던 화단에 함께 꽃을 심는 활동을 통해 아파트 주민들 간 소통기회를 마련해 각박한 아파트 생활 속 공동체 의식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올해 남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함께 심고 가꾸는 정원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계돼 ▲자발적 주민참여를 통한 사회적 관계 복원 ▲정원마을 조성을 통한 주민자치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는 힐링 공간 제공 ▲도심 속 정원 확정으로 국가정원과 조화를 이룬 정원도시 구현의 거시적 목표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한 아파트에 살고 있어도 주변에 누가 살고 있는지, 이웃이 누구인지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꽃을 심으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교류하는 아파트 공동체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구에서 올해 첫 시도하는 아파트 공동체 공모인 만큼 많은 주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청 자격은 남구 내 준공 15년이 지난 아파트의 150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남구 홈페이지 또는 울산 남구 공식 소셜 미디어(페이스북·블로그·인스타그램·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 공동체는 7월 18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작성한 신청서류를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식은 남구 홈페이지(참여·소통-공고-고시공고) 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아파트의 신청자격 여부도 해당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구 주민자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2-07-04 13:40: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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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의면 상태동권역 거점개발사업 70억 확보

신안군은 낙후되고 열악한 어촌중심지의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에,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첫번째로 신의면 상태동권역이 선정되어 2027년까지 총 7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지역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군청 및 면사무소 관계자와 주민 등이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작성, 전라남도 및 해양수산부 평가를 걸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신의면은 우리나라 최대 천일염 생산지로, 하의~신의 연도교인 삼도대교, 황성금리 해수욕장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제철 수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나, 도서지역 특성상 강한 해풍에 기반시설이 노후되고 주민의 정주여건이 열악한 지역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의면 상태동권역 거점개발사업'은 소금꽃 문화마당, 어업인 편의시설 정비, 해오름 둘레길, 소금꽃 특화거리, 올리브 테마로드, 주거지 색채정비 등 계획적인 맞춤형 생활SOC 확충에 따른 권역의 시급한 서비스 공급·전달 기능 확대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이 기대된다. 또한,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서삼석 의원을 비롯한 전라남도 관계자, 군의원 등과 함께 권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더해져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개 섬으로 형성된 신안군의 열악하고 낙후된 읍·면의 기초생활서비스 확충과 특색있는 경관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앞으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더욱 매진하여 모든 읍·면을 순차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2-07-04 13:25:03 안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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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난해 소상공인 2만2000명 종합 지원··· 98명 재기 도움

지난해 서울시가 추진한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과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2만2100명의 영세 자영업자가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작년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을 통해 2만2000명을, 서울형 다시서기 3.0 프로젝트로 98명을 지원했다. 시는 지난해 소상공인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금융상담과 경영개선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 종합지원플랫폼'을 25개 전 자치구에 1개씩 설치해 지역 밀착형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이 플랫폼은 자치구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지원부터 경영상담, 교육, 컨설팅을 제공하고, 불가피하게 폐업을 결정한 이들에게는 사업장 정리와 재기를 돕는다. 아울러 시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해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금융·경영 종합지원 ▲골목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을 벌였다. 시는 창업, 성장·운영, 폐업 등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재창업 교육 1만552명, 컨설팅 7406명, 현장체험 217명을 포함 총 2만2000명에게 정책적 도움을 제공했다. 또 소상공인 업체 1618곳에 간판과 조명 등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했고, 폐업 소상공인 점포 1212개소에 사업 정리비용으로 21억원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시는 교육, 컨설팅, 인프라 구축, 홍보마케팅을 통해 25개 전통시장·상점가의 점포 500곳을 지원했다.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 만족도는 2015년 88.2점에서 2016년 89.5점, 2017년 89.8점을 기록한 후 이듬해 89.7점으로 내려앉은 뒤 2020년까지 점수의 변동이 없다가, 작년 90.1점으로 소폭 상승했다. 시는 실패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에게 재도약의 날개를 달아주는 '서울형 다시서기 3.0'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도산이 증가해 재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이에 서울시는 소상공인 재기지원 강화를 통한 재도약 기회 제공과 원활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자 '서울형 다시서기 3.0' 사업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서울형 다시서기 3.0은 사업 실패로 재단의 채무를 전액 상환하지는 못했으나 재산 은닉 행위와 같은 도덕적인 문제가 없는 소상공인 중 재도전 희망자를 대상으로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금융 분야에서는 재도전을 위한 사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신용보증을 지원했고, 비금융의 경우 업종별 교육과 각 분야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다시서기 3.0 사업을 통해 시는 사업에 실패한 소상공인 98명에게 약 24억7862만원의 금융·비금융 종합 지원을 시행했다. 시는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 분야는 84%, 컨설팅 분야는 88%의 이용자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며 "서울시가 이자를, 한국증권금융 꿈나무재단이 재도전 보증료를 지원함으로써 재기 의지가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크게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7-04 13:23: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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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액·상습체납자 해외에서 물건 사거나 직구하면 세관서 압류

앞으로는 10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내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가 해외여행 중 고가의 명품을 구입하거나 해외 직구로 물품을 사면 세관에서 바로 압류된다. 서울시는 '지방세징수법' 개정에 따라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가 수입하는 물품에 대한 체납처분을 지난 1일 관세청에 위탁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국세 체납자의 경우 수입물품 압류가 가능했지만,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압류 처분은 올해 새롭게 실시되는 것이다. 이는 작년 1월 고액·상습체납자의 수입물품에 대한 체납처분을 세관장에게 위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데 따른 조치다. 서울시가 고액·상습체납자의 체납처분을 관세청에 위탁하면, 관세청은 고액체납자가 입국할 때 휴대한 고가품을 현장에서 압류 처리하고, 해외직구로 산 수입품은 통관을 보류하고 압류해 체납액을 징수하게 된다. 압류 대상은 ▲체납자가 입국할 때 직접 휴대 또는 소지해 수입하는 물품(휴대품) ▲인터넷 등으로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후 배송업체를 통해 수입하는 물품(특송품) ▲무역계약 체결을 통한 일반적인 형태의 수입물품(일반수입품) 등이다. 이번에 시가 위탁 의뢰한 체납자는 2021년 신규 명단공개자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 관리되고 있는 지방세 체납액 1000만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 총 1127명이다. 이들의 체납액은 712억원에 달한다. 이병한 서울시 재무국장은 "성실하게 납세해온 시민들이 악의적인 체납자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이 들지 않도록 수입물품 압류라는 강력한 체납징수를 통해 공정한 조세 정의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7-04 13:22: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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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브 뎀', 유튜브 정식 개봉…"죽음의 문화가 생명의 문화로 변하길"

기묘하면서도 매력적인, 그리고 철학적인 사색을 던지는 작품이 관객들을 찾았다. 영화 '기브 뎀:사라진 자들의 비밀'이 바로 그것. 지난 4일 0시 판타지 미스터리 단편영화 '기브 뎀:사라진 자들의 비밀'(감독 김경용, 제작 CCF제작위원회, 공동제작 동서대학교 International College, 배급 테디웍스 커넥트픽쳐스)이 유튜브에 정식 온라인 개봉했다. '기브 뎀:사라진 자들의 비밀'은 죽었다가 1시간 만에 살아난 한 노인이 날마다 급격히 젊어지면서 겪는 충격적인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42분짜리 단편영화로 제작돼 빠른 전개와 호흡은 물론 반전, 그리고 숨은 메시지까지 선사한다. 특히 '기브 뎀:사라진 자들의 비밀'은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사람이 자기 목숨을 무엇과 바꾸겠는가'라는 모티브에서 시작된 작품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선한 영화가 많아지길 소망하며 모인 영화인들의 모임인 CCF(Christian Contemporary Film) 제작위원회의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들은 생명이 경시되는 현실과 폭력이 난무하는 대중 문화콘텐츠들에 살아있음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하나가 됐다. 천주교, 개신교, 생명운동단체, 대학교, 일반 개인후원자 등의 종교의 경계를 뛰어넘어 선한 뜻으로 뭉쳤고 드디어 '기브 뎀:사라진 자들의 비밀'을 탄생시켰다. 실제 VIP 시사 당시 회계보고에 따르면 초대작 한국영화의 제작비가 300억 원이 넘는 현실에서 '기브 뎀:사라진 자들의 비밀'은 500만원으로 시작 천주교, 개신교, 생명단체 및 개인 후원자들인 '라이프 키퍼'의 적극적인 후원과 출연 배우들 재능기부로 7000만원 정도의 제작비만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브 뎀 : 사라진 자들의 비밀' 제작에 참여한 아름다운피켓 서윤화 대표는 "생명 경시가 만연해지는 이때에 생명의 소중함이 감동으로 모든 사람에게 새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CCF제작위원회 제공]

2022-07-04 13:12: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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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박순애·김승겸 후보자…청문회 없이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를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4일 윤 대통령이 박 후보자와 김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에 앞서 국회에 박 후보자와 김승겸 후보자를 비롯해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이 이뤄지지 않아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일정조차 잡지 못했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인 지난달 29일이 지났기 때문에 윤 대통령은 장관 후보자들을 국회 동의 없이 임명할 수 있게 됐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장관 후보자들의 임명을 두고 국회 원 구성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될 김승희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자 박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 김승겸 후보자의 경우는 북한 7차 핵실험 등 국내·외로 안보 위기로 합참의장 자리를 오래 비워두면 안 된다는 판단이 적용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사법연수원 23기 동기인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국회에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송부 기한은 오는 8일까지 5일간이다.

2022-07-04 12:48:5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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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논란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자진 사퇴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26일 후보자로 내정한 지 40일 만이다. 정호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김승희 후보자까지 연거푸 낙마하면서, 대통령실 인사 검증 논란도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김승희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저를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윤 대통령과 저의 가족을 포함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저의 사퇴가 국민을 위한 국회의 정치가 복원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국민 행복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처한 어떠한 위치에서도 최선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진 사퇴 이유로 꼽히는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에 대해 김 후보자는 "고의적으로 사적인 용도로 유용한 바가 전혀 없다"면서도 "회계 처리과정에서 실무적인 착오로 인한 문제이긴 하나, 최종적으로 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후보자는 "현재와 같이 정치자금 사용 기준과 관리가 모호한 체계에서는 관련 논란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며, 저와 같이 억울하고 불합리한 피해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국회 내 논의를 통해 정치자금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이뤄지기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김 후보자는 사퇴와 별개로 본인과 자녀의 '아파트 갭 투기' 및 모친의 '무허가 컨테이너 위장전입' 의혹 등에 대해서도 "객관적 근거가 없거나 저와 관련이 없는 가족들의 사생활에 대해서까지 수많은 비판이 제기됐다.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각종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반복적으로 설명드렸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가족 관련 의혹 제기) 이 과정에서 공직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던 저의 명예는 물론이고, 가족들까지 상처를 입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는 심경도 밝혔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 자진 사퇴에 앞서 같은 날 "중앙선관위 수사 의뢰 내용이나 각종 건에서 나타난 의혹을 종합해볼 때 김 후보자 스스로 거취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게 개인적인 판단"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김 후보자는 자진 사퇴했다. 한편 윤 대통령이 지명한 복지부 장관 후보자 2명이 모두 낙마하면서, 수장은 두 달 가까이 공석이다. 감염병 위기 대응과 복지 정책 등을 총괄하는 복지부는 조규홍 1차장, 이기일 2차관 등 차관 대행 체계로 운영 중이다.

2022-07-04 12:38:5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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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기 탄 블랙이글스, 특수화물 수송 명가 입증한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가 특수화물 분야 운송 역량을 다시금 세계에 입증해냈다. 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달 9일, 12일, 15일 총 3차례에 걸쳐 한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T-50B항공기 9대를 영국 런던으로 운송했다. 해당 기체들은 이번달 영국에서 열리는 사우스포트 에어쇼와 판버로 에어쇼에 참가하는 기체들로, 아시아나항공이 공군으로부터 수송을 의뢰받아 이뤄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수송을 위해 특수화물 운송 경험과 기술을 집약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그간 에어버스사의 항공기 날개, 한국-태국 동물원 간 대규모 동물교환, 체리 등의 신선식품, 백신과 같은 온도 민감성 의약품 및 반도체 등 다양한 특수화물을 성공적으로 운송해 왔다. 특히 지난 2008년 T-50 훈련기를 수송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특수화물 전문 인력을 꾸렸다. T-50B는 동체 길이만 13미터가 넘어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화물기에 탑재가 불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B747 화물기의 노즈 도어(NOSE DOOR)로 불리는 전면부를 열어 항공기를 싣기로 했고, 탑재 장비와 크레인의 유기적인 조합을 통해 항공기 탑재와 수송을 모두 무사히 마쳤다. 특히 비행 시에도 동체의 수평 유지, 회전 방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첨단 부품과 전자장비의 집약체인 T-50B에 영향을 최소화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 부문 관계자는 "대한민국 공군의 위상을 제고할 항공기의 운송을 담당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이번 운송은 당사의 특수화물 운송 노하우를 집약한 것으로, 블랙이글스의 성공적인 에어쇼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2022-07-04 12:34:4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