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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나홀로 돈풀기' 부담…기준금리 동결

중국이 경기 부진에도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미국이 큰 폭으로 금리를 높이는 '자이언트 스텝'에 나서자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6월 1년·5년 만기 LPR이 각각 3.7%, 4.4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LPR은 시중 은행들의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실질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중앙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통해 은행 대출금리에 영향을 주는 방식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15일 MLF 금리를 동결하면서 LPR 동결을 예고했다. 지난주 미국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p) 인상하는 등 긴축을 본격화하면서 중국 정부로서는 금리 인하에 따른 외화 유출이나 위안화 환율 상승 등을 고려할 수 밖에 없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 연이어 1년 만기 LPR을 0.05%p, 1년·5년물 금리를 각각 0.1%p, 0.05%p 인하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5년물 LPR을 0.15%p 추가로 내렸다. 5년물 금리를 연이어 내린 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내려 부동산 시장을 부양하겠다는 의도다. 부동산은 중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달한다. 인민은행은 올해 4월 은행들의 대출 여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급준비율을 0.25%p 내리기도 했다. 시중에 100조원 규모 장기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중국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긴축 행보와 달리 '나홀로 돈풀기'에 나서고 있지만 가시적인 효과는 아직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상하이와 베이징 등 대도시 봉쇄에 따른 타격이 워낙 컸다. 중국은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를 5.5% 안팎으로 설정했지만 1분기 성장률은 4.6%에 그쳤다. 노무라증권은 2분기 성장률 추정치를 0.3%까지 낮춰잡았다. 연간 전망의 경우 UBS는 기존 4.2%에서 3.0%로, JP모건은 4.3%에서 3.7%, 골드만삭스는 4.5%에서 4.0%로 각각 내려 잡았다.

2022-06-20 13:54: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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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에프앤씨, RPG '요괴' 개발사 플로피게임즈 자회사 편입

/넷마블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넷마블에프앤씨(대표 서우원)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게임 개발사 플로피게임즈(대표 오태훈) 지분을 매수해 완전 자회사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플로피게임즈는 모바일 RPG '요괴', '크로스 크로니클'을 만든 게임 개발사다. 지난 2017년 넷마블은 모바일 RPG '요괴'의 퍼블리싱을 맡은바 있다. '요괴'는 전세계 신화, 전설, 민담에서 등장하는 신비한 요괴를 수집하고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모험을 펼치는 RPG다. 이 게임은 국내 서비스 전 출시한 태국에서 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동시 달성하고, 국내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2위, 구글플레이 4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보여줬다. 이번 자회사 편입을 통해 넷마블에프앤씨는 10년 이상 경력의 역량 있는 개발 인력과 '요괴' IP(지식재산권)를 자산으로 확보했으며, 자사의 블록체인 인프라 '큐브'에 요괴 IP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요괴듀얼'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요괴'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어, '요괴 듀얼'의 큐브 라인업 편입은 플랫폼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본다"며 "이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한 개발진의 합류는 넷마블에프앤씨 신작 개발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6-20 13:54: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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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 준비 돌입..."7월 12일까지 룰 세팅 완료"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차기 지도부 구성 방식과 선출 규정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첫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의 안규백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위원장이 20일 "당의 역사성과 오늘날 현실을 고루 반영함으로써 누구나 합의할 수 있는 (전당대회) 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전준위 회의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강한 야당으로 거듭날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오는 전당대회는 대선과 지선 패배 후 제1야당으로 우리 당이 나갈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라며 "이번에 확인할 당원과 국민의 뜻이 당의 방향타이자 20대 후반기 국회의 행동 지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준위는 당의 미래와 비전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당원 동지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진력을 다하겠다"며 "소중한 의견을 모아준 위원들께 감사드리고 당원 동지의 의견을 세심하게 듣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위원장은 "원칙을 지키되 유연함을 잊지 않고 전당대회를 준비하겠다"며 "애정 어린 시선을 보내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부위원장을 맡은 전혜숙 의원은 "선대가 항구를 떠날 때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며 "그곳엔 (선대를) 가까운 항구까지 끌어주는 예인선이 있어야 한다. 선대를 안전하게 끌어주고 뱃머리를 정확하게 잡아주는 것이 성공적인 항해의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과 나라를 위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며 "당원들이 단결된 유능한 민생 정당으로 거듭나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 성공적인 예인선 역할을 100% 해내겠다"고 부연했다. 안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고 '전당대회 지도부 선출 룰 변경', '단일 혹은 집단 지도체제 구성'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전준위가 ▲총무·기획·홍보 ▲당헌·당규·당무발전 ▲당 강령 ▲조직 분과에서 전준위원들이 민주당을 '강한 야당'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 위원장에 따르면 4개 분과에서 각 안건이 올라오면 20명의 전준위원들이 숙의 민주주의 방식으로 토론을 해서 확정하는 상향식 과정을 거치게 된다.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관련해선 "전당대회 준비에 통상 한달 반이 필요하다. 시간 확보를 위해선 늦어도 7월 11일에서 12일까지 룰 세팅이 돼야 하고 (한달 반을) 역산하면 8월 하순에 개최되겠다"고 설명했다. 전당대회 지도부 선출 룰에서 45%를 반영하는 대의원 비율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 "민감한 부분이 있다. 이를테면 권리당원이 3~40만 명이었을 때가 있었고 지금은 120만 명이 넘어섰기 때문에 표의 등가성을 대의원에 묶어서 판단하기엔 어렵지 않나. 시대정신과 현실성 있게 고려해야할 대상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대의원 반영 비율을 늘린 것은 현실적으로 영남과 호남의 당원 비율 차이가 많기 때문에 영·호남 균등과 전국 정당을 지향하기 위함"이라며 "지금은 어느 정도 균질하게 됐다고 판단되지만, 민주당이 인구 1만 명당 1명씩 대의원을 추가하는 것으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빅데이터를 통해 늘린 바 있다. 이 비율 조정은 어느정도 필요하지 않냐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6-20 13:54: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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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전세계 인플레 쇼크인데 중국만 물가안정, 왜?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쇼크에 휘청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이 치솟은 것은 전 세계 공통이고, 중국발 공급망 악화는 인플레이션을 부추겼는데 정작 중국은 물가 걱정에서 자유로운 모양새다.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1% 상승해 4월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됐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의 CPI는 8.6%나 급등하면서 4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로존 역시 역대 가장 높은 8.1%로 집계됐다. 영국의 경우 이미 지난 4월 9%까지 치솟았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등을 제외한 중국의 근원 CPI는 0.9% 상승에 그쳤다. 올 들어 다섯달 동안 소비자물가지수는 1.5%로 정부의 연간 목표치인 3%를 크게 밑돈다. 전문가들은 펜데믹 기간 동안 중국의 통화완화 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것을 이유로 꼽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양적 완화에 나서면서 현재 8조90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 중이다. 2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그간 경기부양 필요성이 크지 않았던 중국은 과도한 통화완화를 자제해 왔다. 이와 함께 중국의 CPI를 구성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비중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세계 에너지 가격이나 통화 정책의 영향이 큰 교통과 주거비용의 비중이 크지만 중국은 의류와 식품 등에 가중치를 더 둔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조정한 CPI 산출 바스켓의 가중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 추정에 따르면 중국의 식품 가중치는 18.4%로 미국 7.8%를 크게 웃돈다. 의류 관련 가중치 역시 중국이 6.2%로 미국 2.8%보다 높다. 반면 임대료 가중치는 중국이 16.2%로 미국 32%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치며, 운송·교통 역시 중국이 10.1%로 미국 15.1%보다 낮다. 경제 구조도 미국은 소비재 수입에 의존도가 크지만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만큼 글로벌 상품 가격의 인상을 감당할 여지가 더 많다. 특히 중국은 펜데믹 이후 증가하는 생산 비용을 상당 부분 해외 소비자에게 전가했다. 다만 중국도 일반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공식 발표 수치보다는 높다.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많은 이들이 전기자동차로 바꾸거나 대중교통을 고려하기 시작했고, 주재료로 쓰이는 계란과 식용유 등의 가격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국내 돼지고기 가격의 상승과 경기 회복이 소비자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지만 전체적인 소비자물가 수준은 여전히 안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6-20 13:54: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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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서울대 약학대학 간 MOU 체결

(왼쪽부터) 김상건 동국대 약학대학장과 창동신 서울대 약학대학 학장직무대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동국대 약학대학(학장 김상건)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학장직무대리 창동신)이 지난 16일 시설 및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국대 약학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상건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최원준 약학과 학과장, 창동신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학장직무대리, 오원근 약학대학 약초원장 등 양 대학에서 2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서울대학교 약초원 교육 및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생약자원 관련 공동 연구사업 발굴 및 기술개발 연구 협력 ▲공동 연구를 통한 논문, 특허 등의 공동 협력 성과 창출 등 다각도의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김상건 동국대 약학대학장은 "이번 전략적 교류협약을 통해 동국대와 서울대의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력 및 발전관계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동신 서울대 약학대학 학장직무대리는 "양 대학의 협력을 통하여 생약학 실습교육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리나라 천연물 관련의약품 연구와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0 13:51: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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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대한광통신, 광섬유케이블 수요 수혜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대한광통신'에 대해 "2022년 공급과잉 해소와 유선통신 투자 재개로 광섬유케이블 가격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으며, 미국 유럽을 필두로 한 국가별 정책 자금 집행으로 가격 회복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유럽의 중국 관세 부과 여파에 따른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광통신은 지난 2001년 대한전선의 광섬유 사업 부문이 분사되며 설립된 업체로 핵심 기술은 모재 생산 기술이다. 모재는 광섬유의 원재료인 석영(쿼츠)유리에 굴절률을 결정하는 불순물을 도핑하여 제조한다. 모재 생산부터 광케이블 제조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한 국내 기업은 대한광통신이 유일하다. 대한광통신은 지난 3년간 큰 규모의 적자가 발생했다. 중국발 공급과잉에 따른 광섬유 케이블 가격 하락이 주된 이유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공급과잉이 가장 심했던 2020년과 2021년 대한광통신의 매출총이익률(GPM)은 각각 1.1%, 2.1%에 불과했다. 현재는 재고조정이 마무리 단계로 파악된다"며 "최근 유럽은 2021년 11월 중국 광케이블에 19.7%-44.0%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유럽의 연간 광섬유케이블 수요는 120M f.㎞이며 중국 업체 점유율은 약 15%다. 유럽지역에서 중국업체의 가격경쟁력 약화에 따른 대한광통신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최근 미국과 유럽의 광섬유 케이블 투자가 급증한 것도 호재다. 특히 지난 3월 미국의 광케이블 수입금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급격한 광케이블 수요 증가 정책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유럽도 마찬가지다. 영국은 2025년까지 도시에 광대역 통신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집행하고 있으며 이탈리아도 같은 목적의 프로젝트 집행을 계획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인프라 투자 예산 집행이 향후 수년간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할 전망이다. 대한광통신은 40년간 광섬유 제조 업력을 바탕으로 반도체용 합성쿼츠 제조 사업에 진출한다.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는 분야는 블랭크마스크용 합성 쿼츠이다. 블랭크마스크는 쿼츠 위에 금속막과 감광액을 여러 번 도포해 제조하며 포토마스크의 원재료로 사용된다. 합성 쿼츠는 신에쓰화학(ShinEtsu), 토소(Tosoh), 아사히(Ashai) 등 일본 기업들의 독점 시장이다. 현재 제품 테스트가 진행중으로 파악되며 양산이 시작될 경우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리서치알음은 2022년 대한광통신의 매출액은 1961억원,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2% 성장, 영업이익은 영업이익률(OPM) + 12.1%로 전망했다. 적정 주가는 3500원, 주가 전망은 '긍정적'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적정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12M fwd EPS) 250원에 주가수익비율(Target P/E) 15배를 적용했고, 타깃 멀티플(Target Multiple)은 코닝(Corning)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 fwd P/E)이다"며 "광섬유 케이블 시장은 가격이 상승하는 동시에 물량이 늘어나는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넘어가고 있다. 광섬유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대한광통신의 이익 성장이 돋보일 것이기 때문에 저평가받을 요인은 없다"고 밝혔다.

2022-06-20 13:51: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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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차관, 반도체 교육 현장 방문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1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반도체 인재양성 특별 미션팀 제1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교육부는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 대학 차세대반도체·빅데이터 컨소시엄 현장 간담회'를 20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방안 마련에 앞서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차세대반도체,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 분야 관련 학계 및 산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내 방문(반도체 팹투어)을 진행해 반도체 주요 제조 공정과 반도체 실습 교육 현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는 반도체공동연구소 운영 현황에 대해 최우영 반도체공동연구소 교육부장이 설명했으며 이혁재 단장과 김홍기 단장이 혁신공유대학 사업 내 '차세대반도체 ·빅데이터 분야 컨소시엄' 운영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분야와 빅데이터분야 등 첨단산업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학계와 산업계의 의견도 청취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정부의 정책 성패는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달려 있다"며 "첨단산업 분야 경쟁력 확보의 핵심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현장 및 산업 현장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그 과정에서 나온 의견들은 정책 방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0 13:50: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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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저금리대출 등 합리적 금리 운영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시중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 메트로경제신문 손진영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처음 은행장들과 만나 "은행 자체적으로 불필요한 대출은 자제하고 급격한 금리 인상시 연체가 우려되는 차주에 대해서는 이자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정부 차원에서 저금리대출로 전환해주는 프로그램 등을 추진 중에 있으나 지원 규모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은행권이 경각심을 갖고 리스크 취약요인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은행들이 취약차주에 대한 사전관리를 강화해 연착륙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계부채가 시스템리스크로 현실화되지 않도록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안착 등을 통해 대출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급격한 대출금리 인상시 연체가 우려되는 차주 등에 대해 저금리대출로 전환해주거나 금리조정 폭과 속도를 완화해 주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은행권의 금리 운영과 관련해서는 예대금리 산정체계 및 공시 개선방안이 실효성 있게 시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취약 차주에 대해서는 채무상환능력 변동 등을 밀착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채무상담 및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금감원 또한 은행권과 '신용대출119' 등 기존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보강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금리상승기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경향성에 대해서도 금리 산정체계 및 공시 개선방안이 실효성 있게 시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금리 상승기에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지나친 이익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으므로,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금리를 산정·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은행의 외화유동성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외화차입 여건이 악화되는 만큼, 중장기 외화자금 조달과 실수요자 중심의 자금 공급을 통해 외화유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달라"며 "해외점포의 거주자 외화대출 등 불요불급한 대출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에서 거액의 금융사고가 지속되고 있다"며 "내부통제 자체점검을 확대하고, 필요시 내부통제 조직 및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은 현재 진행 중인 금융사고 검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금융위원회와 함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20 13:48:5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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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NH농협생명·악사·롯데손보·현대해상

NH농협생명이 미래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장 금융교육에 나섰다. ◆NH농협생명, '찾아가는'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육 NH농협생명은 최근 21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 조천읍 함덕초등학교 ▲충청북도 청주시 남이초등학교 ▲경기 여주시 능서초등학교 등 전국 3개 초등학교에서 동시 진행했다.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 교육'은 금융교육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경제·금융 이론을 참여형 교육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NH농협생명만의 교육지원 사업이다.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활동하며,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농협생명 캐릭터 '코리'를 활용한 자체제작 영상콘텐츠 ▲자기주도 경제·금융 학습교재 ▲친환경 에코백 등을 포함한 학습꾸러미 등 금융교육에 필요한 교구 및 콘텐츠를 제작 지원했다. 온라인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수준별 영상콘텐츠도 확대 제공 중이다. 2014년에 시작해 2022년 현재까지 1만658명의 어린이가 교육에 참여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조치 완화로 현장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올해는 전년도 실시한 610명 대비 80% 증가한 약11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12개 시·도 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미래 금융소비자, 나아가 나라 경제의 인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성장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경제교육이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관념과 금융지식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악사손보, 카카오같이가치로 '자원순환 탄소지우기' 악사(AXA)손해보험이 환경 보존을 위해 앞장선다. 악사손보는 환경실천연합회, 카카오와 협력해 '자원순환 탄소지우기'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원순환 탄소지우기' 모금 캠페인은 악사그룹에서 매년 시행하는 사회공헌활동 주간인 '악사 위크 포 굿(AXA Week for Good)'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인식 전환과 탄소 절감 생활화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했다. 악사손보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내달 10일까지 환경 교육 소외 어린이들에게 ▲환경 놀이키트 ▲업사이클링 생활용품 체험 물품 전달 등을 위한 모금을 진행한다. 목표 모금액은 1000만원이며, 카카오같이가치 내 악사손보 모금함 페이지에서 응원, 공유 또는 댓글을 작성하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야외 플로깅 활동 및 환경 팝업북 제작 봉사활동도 전개한다. 임직원들이 나서 직접 제작한 팝업북은 국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친환경 생활 실천을 돕는 교육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이번 모금 캠페인을 통해서 임직원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악사손보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손보, '통합 민원관리시스템' 구축…소비자 보호 강화 롯데손해보험이 '고객경험 선진화'를 이어간다. 롯데손보는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민원관리시스템 요건 충족과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통합 민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손보는 새 시스템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법 및 관련 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민원관리시스템 기준을 준수하고, 효율적인 민원처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 구축된 통합 민원관리시스템은 소비자 보호 전담 조직과 현업 담당자가 고객의 소리(VOC)와 내외부에서 접수된 민원 등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다양한 채널로 접수된 민원처리 현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협업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일관성있는 민원 대응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조기경보시스템과 모니터링·통계분석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 보호 역량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정 유형 및 키워드의 고객 의견을 시스템이 탐지해 즉시 정보를 제공하며 민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한다. 업무 자동화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도입해 소비자 보호 업무의 효율성도 높인다. 민원 과정을 고객에게 단계별로 안내하고 SMS·이메일 등의 자동발송을 진행해 소비자 만족도와 민원 처리의 투명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손보는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고객경험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부터는 평일 21시·주말 및 공휴일 18시까지 콜센터 운영시간도 연장했다. 이와 함께 롯데손보는 보험의 입·출구 전 과정에서의 소비자 보호 노력을 지속해왔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이후 고객경험 선진화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며 "통합 민원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비자 보호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치아보험' 신상품 선봬 현대해상의 어린이보험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현대해상은 성장기별 치과치료를 보장하고 예방 서비스를 탑재한 어린이 전용 치아보험인 '굿앤굿어린이치아보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성인은 임플란트와 같은 보철치료가 주로 이루어지는 반면, 유치와 영구치가 혼합되어 있는 유아·청소년의 경우는 자연치를 오래 쓰기 위한 예방과 충전치료가 주요 치료 항목이다. 이처럼 치아 특성과 주요 치료 항목이 현저히 차이 나기 때문에 어린이에게는 시의적절한 보장과 예방 서비스가 필요하다. 이번 신상품은 유아기부터 성인까지 시기별 발생할 수 있는 치아 위험을 특화했다. 먼저 유아기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는 불소도포 및 치면열구전색술(실란트)치료와, 청소년기 치과 치료비 중 가장 부담이 큰 교정치료를 신설했다. 성인까지 보장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임플란트를 최대 200만원까지 보장하고, 재식립 임플란트와 같은 재치료 보장도 탑재했다. 특히 '교정치료' 담보는 기존 어금니 부정교합만 보상하는 부정교합 진단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덧니 등 발치교정, 턱교정 치료도 추가로 보장한다. 또한 5년간 30만원 이내로 보험금을 받은 경우 이후 보험료의 10%를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윤경원 현대해상 장기상품1파트장은 "어린이에게는 고액의 치과치료보다는 올바른 습관과 예방이 중요하므로 헬스케어서비스를 접목한 건강증진형 전용보험을 개발했다"며 "업계 최다 어린이보험 고객 수를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어린이의 건강관리와 습관 형성을 도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0 13:47:5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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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최대 실적

'이문4구역' 조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조원을 돌파,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내 이문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2022년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조698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5조5499억원을 올해 상반기만에 뛰어넘었다. 현대건설은 ▲대구 봉덕1동 우리재개발 ▲이촌 강촌 리모델링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강동 선사현대 리모델링 ▲과천 주공8·9단지 재건축 ▲광주 광천동 재개발 ▲ 대전 도마·변동 5구역 재개발 ▲이문4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6월 시공사 선정 총회가 예정돼 있는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사업 등 수주에 성공할 경우 상반기 '7조 클럽' 달성이 가능해진다. 현대건설은 윤영준 사장 취임 이후 사업분야 다각화, 수주영업조직 정비 및 도시정비에 특화된 전문 인력 충원, 치밀한 시장분석 등을 통한 맞춤형 설계 및 사업조건을 제시하는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적극적 수주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한 파트너로서 조합원들의 선택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업계 최초 도시정비 수주 실적 4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06-20 13:47:2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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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건설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 추진

건설용 웨어러블 로봇 사업모델 실증 개요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위로보틱스,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와 함께 건설현장 내 웨어러블 로봇 및 스마트작업 케어서비스 개발·보급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3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주관한 2022년도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사업' 공모에 참여해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을 이용한 스마트작업 케어서비스 개발 및 실증' 과제에 선정됐다.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사업'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봇 분야 선제적 규제혁신을 위한 세부 과제다. 산업·상업·의료·공공 등 서비스 분야에서 서비스업계와 로봇업계가 공동으로 로봇 활용모델을 발굴해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전문위원회에서 안정성·효과성 등을 검증해 문제해결형 보급 모델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3사는 건설현장 내에서 상시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과 작업자의 근골격 이슈 및 지속가능한 생산성을 위한 스마트작업 케어서비스를 제안해 선정됐다. 사업에 활용할 작업자용 웨어러블 로봇은 '허리보조 로봇'과 '보행보조 로봇' 등 총 2종이다. 건설현장에서 근력 보조와 상시 착용성을 위해 1.5kg이하의 무게와 4~10시간의 사용시간, 다양한 신체 사이즈 및 형상 대응, 개인·작업 맞춤형 보조, 모션 제한 최소화 등 효과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력보조용 웨어러블 로봇의 안전성과 근골격계 재해예방 효과성을 검증하게 되면 웨어러블 로봇을 현장 안전관리비를 사용해 보급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건설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향후 로봇의 안전성과 효과성이 입증되면 타 산업분야로의 보급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06-20 13:46:5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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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여성 일자리 질 악화…취약노동자 비중↑

팬데믹 이후 여성 일자리의 질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핵심노동연령층 및 고령층 여성의 취약노동자 비중이 높다는 지적이다. 2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이슈노트 '우리나라 고용의 질 평가'에 따르면 최근 고용의 질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회복속도는 고용의 양 대비 다소 더딘 모습을 보였다. 고용의 질 지수를 양호노동자 비중과 취약노동자 취약 정도로 분해해 보면, 고용의 질 회복이 더딘 것은 취약노동자들의 고용의 질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더딘 회복은 비자발적 요인으로 근로시간이 부족한 노동자와 '매우 취약군' 비중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는데 주로 기인했다. 취약노동자를 중심으로 고용의 질 회복이 더디게 진행됨에 따라 양호노동자와 취약노동자 간 고용의 질 격차도 확대됐다. 또 고용의 질이 매우 취약한 노동자뿐 아니라 매우 양호한 노동자(평가항목에서 0개에 해당)도 함께 늘었다. 고용의 질 분포 양극화가 심화된 것. 성별·연령별로는 남성 대비 여성의 취약노동자 비중이 더 높았다. 고령층의 경우 팬데믹 직후 고용의 질이 크게 악화됐다. 핵심노동연령층에서 남성보다 여성의 취약노동자 비중이 높은 현상은 경력단절 후 재취업 등의 영향으로 40대 이상 여성의 고용의 질이 저조한 데 주로 기인했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팬데믹 이후 고용의 질 저하는 비자발적 요인에 의한 근로시간 부족에 주로 기인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정책 노력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산업 구조변화 등으로 근로시간 정상화가 힘든 노동자의 이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환경(사회안전망, 수요자 중심 직업교육 및 고용서비스 강화 등)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송상윤 한은 조사국 고용분석팀 과장은 "남성 대비 여성의 고용의 질이 낮은 현상은 중장기적으로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여성 고용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라며 "특히 핵심노동연령층 및 고령층 여성의 경우 취약노동자 비중이 높으므로 남성과의 격차를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2022-06-20 13:44:4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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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 韓경제 덮치나] <상> 장바구니 물가 '천정부지'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를 넘보며 고공 행진하고 있다.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수입물가 역시 크게 오르면서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긴축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소비자물가 6% 넘보나 20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이어오며 우려를 산 바 있다. 지난 4월 기준 4.8%를 보이다 끝내 5%대를 넘어섰다. 가공식품과 외식물가의 상승폭도 심상치 않다. 가공식품 물가는 지난해 3분기 2.2%에서 올 1분기 5.3%까지 상승했다. 외식물가는 올 1분기 6.1%에서 5월 들어 7.4%까지 올라섰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반영되는 수입물가도 최고치다. 한은이 최근 발표한 '2022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53.74(2015=100)로 전월(148.38)보다 3.6% 올랐다. 지난 4월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수입물가지수는 올해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한 달 사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6.3% 뛰었다. 시장에서는 연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을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특히 곡물가격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이승헌 한은 부총재는 지난 3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5%를 상회(5.4%)한 데 이어 6월과 7월에도 5%대의 높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국제유가와 국제식량가격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수요측 압력이 더욱 커지면서 물가상승 확산세가 이어질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美 연준 '자이언트 스텝'…한은도 '빅 스텝' 나서나 치솟는 물가상승세에 중앙은행의 역할도 다시 중요해지고 있다. 실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P) 올리는 일명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서다. 최근 연준은 인플레이션 추가 상방 압력이 보이자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p 올리는 '빅 스텝'에 나섰다. 하지만 '자이언트 스텝'까지 나선 것은 무려 28년 만에 처음이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상승률은 전년 동기보다 8.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981년 이후 41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휘발유 가격과 식품 가격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휘발유 가격과 식품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7%, 10.1% 올랐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이 소위 '자이언트 스텝'이라는 강한 매를 들었다. 이번 결정은 효과 여부를 떠나 미 연준 및 파월 의장 입장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라며 "미 연준의 인플레이션 통제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일정 부문 회복하고 자칫 '빅 스텝' 선택 시 초래할 수 있는 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 28년 만에 '자이언트 스텝'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라고 분석했다. 문제는 국내 기준금리다. 인플레에 미국 기준금리가 국내 기준금리보다 높아지는 한미 기준금리 역전이 일어나게 되면서다. 이럴 경우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고, 원화 가치가 떨어지며 또다시 물가상승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5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의사록에서 한은은 중립금리까지 가는 게 우선이라고 언급했다"라며 "기준금리를 중립금리 수준까지 인상해 수요발 인플레이션 압력을 통제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중립금리는 최대 2.25~2.50%로 추정되는 만큼 한은은 금리인상은 추가 2~3차례일 것으로 전망했을 것"이라며 "다만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으로 한은도 금리인상 속도를 높이거나 그 폭을 높일 수밖에 없게 됐다"고 했다.

2022-06-20 13:44:1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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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후시드 크림',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액 100억원 돌파

동화약품 '후시드 크림' 제품 사진. /동화약품 동화약품의 기능성 화장품 '후시드 크림'이 출시된 지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억원을 달성했다. 20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후시드 크림은 지난해 10월 GS홈쇼핑을 통해 단독 출시된 이후 여러 차례 완판을 기록했다. 출시 3개월 후에는 누적 판매 40만 개를 돌파했으며, 높은 관심을 이어가며 현재까지 77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최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건강한 피부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며 더마 코스메틱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후시드 크림이 출시 7개월 만에 100억원의 판매 기록을 세운 것은 (후시드 크림의) 우수한 제품력을 알아봐 주신 소비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향후 후시덤 성분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후시드 크림은 마이크로바이옴 소재의 더마 코스메틱 제품으로, 피부 밀도 개선에 도움이 되는 후시덤 성분을 38.9% 고함량 함유하고 있다. 후시드 크림의 핵심 성분인 후시덤은 동화약품 '후시딘'의 성분과 유래가 동일한 푸시디움 코식네움(Fusidium Coccineum)을 새롭게 연구 개발한 스킨케어 특허 성분이다. 비인체 테스트를 통해 콜라겐 생성 증가, 엘라스틴 분해 효소 활성 억제, 히알루론산 합성 효소 생성 증가 효과가 확인됐다. 이외에도 후시드 크림은 강력한 주름 개선 및 주름 유발 완화 기능으로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이며 민감한 피부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0 13:30:4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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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케어 '서울시 직원 헬스케어 서비스', 참여자 3000명 돌파

GC케어가 서울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통합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GC GC(녹십자홀딩스)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인 GC케어는 서울시와 함께 운영 중인 '서울시 직원 헬스케어 서비스'가 2개월 만에 참여자 3000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직원 헬스케어 서비스'는 GC케어가 서울시 본청·사업소 직원 및 배우자, 자녀, 직원과 배우자의 부모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통합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참여자는 개인 맞춤형 운동·영양 프로그램부터 과거 건강검진 결과 해석까지 전문 의료진과 연계한 심층적인 상담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분석된 건강 상태를 기반으로 질환 정보 및 유행성 질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질환별 전문의·병원 정보 안내, 병원 진료 예약 대행 서비스와 더불어 중대 질환 시 간호사 병원 진료 동행, 입원실 간병인 지원, 입·퇴원 시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하며, 24시간 상담 가능한 콜센터와 카카오톡 상담센터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안효조 GC케어 대표는 "불철주야 노력하는 서울시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통합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시 직원과 가족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건강을 체크하고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GC케어의 개인 맞춤 건강 관리 플랫폼 어떠케어는 16일부터 헬스케어 서비스를 신청한 서울시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숫자 개선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이는 신청자의 검진 결과 전후를 비교해 허리 둘레, 혈압, 공복 혈당 등 수치 개선 시 상품을 제공하는 건강 증진 이벤트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0 13:30:1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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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오는데 사라진 협치…'강 대 강 대결 구도'로 꼬인 정국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여야 협치를 통한 국정 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결국 강 대 강 대결 구도로 이어지며 민생현안만 쌓여간 채 꼬인 정국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극단적인 여소야대 정국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선거운동 때부터 임기 초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시정연설까지 야당과의 협치를 공언한 바 있다. 그러나 21대 후반기 원 구성을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한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아파트 개발 의혹 수사를 비롯해 국민의힘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자료 공개 요구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인사들의 사퇴 압박 등 협치는 사라지고 정국은 강 대 강 대결 구도로 꼬여만 가고 있다. '8월 전·월세 시장 대란설'에 대비하기 위한 임대차시장 안정대책 등 임대차3법을 비롯해 법인세 인하, 종합부동산세 부담 경감, 유류세 인하 등 민생경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과반 이상 의석 민주당의 협조는 필수다. 무엇보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시대'가 도래해 그만큼 민생경제가 위급한 상황에서 여야 및 정부와 야당 간 강 대 강 대결 구도에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20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민생 추가 대책을 위해 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에 대해 "국회가 정상 가동됐으면 법 개정 사항들도 법안을 냈을 것"이라며 "지금 국민들이 (경제 위기로) 숨이 넘어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법 개정이 필요한 정책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대응해 줄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대책에 대해 "통화량이 많이 풀린 데다 고물가를 잡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고금리 정책을 지금 쓰고 있는 마당에 생긴 문제들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대처할 방도는 없다"며 "그렇지만 정부의 정책 타깃(목표)인 중산층과 서민들의 민생 물가를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서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하나둘 터져 나오던 위기 시그널 속에서 우리 경제는 사상 초유의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는 자세로 민생안정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며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현실로 다가온 민생위기가 기업의 생존 위기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권은 더는 좌고우면할 시간이 없다"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법인세 인하, 규제 철폐 등 민간 경제를 살리기 위한 법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여야가 지난해 7월 협치로 이뤄낸 합의를 존중하고, 하루라도 빨리 국회 하반기 원 구성을 통해 국회 본연의 임무에 나서야 할 때"라며 "위기가 왔을 때는 문제점을 찾기보다는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민주당은 국회 원 구성이 그 해결책 마련을 위한 첫걸음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반면, 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인준을 비롯해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당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민생경제 위기를 해결하기 결단을 내렸다고 밝히며 정부여당의 국정 운영 기조를 바꾸라고 촉구하고 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정부여당의 행태를 여야 협치를 통한 협력적 국정 운영으로 가겠다는 방향이 아닌 강 대 강 대결 구도로 가겠다는 신호로 파악한다고 규정했다. 우 위원장은 "여소야대 상황에서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야권의 협력이 무엇보다 우선한다고 볼 때 이런 식의 국정 운영 전략이 과연 현명한가"라며 "도대체 여당이 이 꽉 막힌 정국을 풀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 원 구성이든, 인사청문회든 여당이 야당에 양보한 게 윤석열 정부 들어서 단 한 건이라도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전화 한 통을 하는가, 정무비서관이 찾아왔는가"라며 "정권 초기 여당이 이렇게 대화 없이 밀어붙이고 압박하고, 양보도 없이 주먹만 휘두르는 이런 정부는 처음 본다"고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20일 비상대책회의에서도 "지금 국회의 상황이 꽉 막혀있다. 어제도 말씀드렸는데 여당이 양보안을 내놔야 여야 협상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저희가 여당 할 때는 항상 양보안을 가지고 야당에게 협상을 제안했다. 그 양보안에 대한 계산을 해서 야당이 의총을 열어서 결정하는 것, 이것이 바로 여야 협상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 보면 여당이 오히려 야당의 양보만 기다리면서 무책임하게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정말 잘못된 것"이라며 "여당의 정치력이 너무 부재하다고 평가한다. 국정을, 의회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여당이 먼저 야당이 납득할 만한 양보안을 제시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덧붙였다.

2022-06-20 13:28:1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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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환경정화 에코 플로깅 통해 ESG가치 실현

지난 17일 현대로템 임직원들이 '현대로템과 함께하는 깨끗한 왕송호수 만들기'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ESG 가치 실현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17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왕송호수에서 '현대로템과 함께하는 깨끗한 왕송호수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깅 등 가벼운 걷기운동간 주변에 보이는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인 '에코 플로깅'으로 진행됐다. 사회공헌 취지에 공감해 행사에 참여한 현대로템 임직원들은 집게와 쓰레기 봉투를 활용해 왕송호수 둘레길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수질 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자 경기도수자원본부에서 주관하는 '경기남부 맑은 하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본사 및 연구소가 위치한 의왕시 관내 하천에서 이번 행사와 같은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ESG경영 추세에 부합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창원시 관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기금을 창원시에 전달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 의왕 본사 및 연구소를 비롯해 창원공장까지 하천 정화 활동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ESG경영 및 친환경 트렌드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2-06-20 13:18: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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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쉐린과 손잡고 프리미엄 친환경 타이어 개발

17일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샤시개발센터장 김봉수 상무(왼쪽)와 미쉐린 조지 레비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타이어 제조 업체인 미쉐린과 차세대 타이어 공동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7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현대차그룹 샤시개발센터장 김봉수 상무, 미쉐린 조지 레비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갖고 미쉐린과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및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차세대 타이어 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지난 5년간(2017.11월~2022.6월)의 1차 협업에 이어 향후 3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차세대 타이어 개발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 ▲자율주행 고도화에 필요한 실시간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 등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양사는 프리미엄 전기차에 필요한 차세대 타이어 개발을 진행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전기차 주행거리 확대 및 상품성 향상 과정에서 증가하는 차량 중량 영향에 따라 높은 하중을 견뎌야 하는 타이어의 내구성과 주행·전비 성능을 동시 확보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본 협업을 통해 얻을 경험을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용 타이어 연구도 추진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타이어 친환경 소재 적용 비중을 중량 기준 기존 약 20%에서 50% 수준까지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협업 과정에서 다양한 공동 연구를 통해 탄소 저감에 한 걸음 더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양사는 기존 타이어 온도 및 공기압 등을 파악하는 수준을 넘어 타이어 마모 정도, 타이어에 가해지는 하중, 도로 마찰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차량 제어 시스템에 활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고속 주행 시 발생되는 진동·소음 개선을 통해 운전자의 승차감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쉐린과 지난 1차 기술협력에서는 ▲아이오닉5 전용 타이어 개발 ▲버추얼 주행 성능 예측 ▲고성능 타이어 시험·해석법 연구 ▲타이어 전문 기술교류 등이 추진되었다. 현대차그룹 김봉수 상무는 "이번 미쉐린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양사의 자동차 및 타이어 기술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차량 주행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2-06-20 13:18:3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