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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영산외교인상 수상…민간 외교관 공로 인정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효성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이 민간외교관으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22년 제14회 영산외교인상'을 수상했다. 영산외교인상은 매년 국제무대와 외교 일선에서 국익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활약한 인사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정부 및 민간 인사들에게 선정하는 서울국제포럼 행사다. 서울국제포럼은 "조 명예회장은 공학도 출신의 경제계 리더로서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과의 경제협력의 최전선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자면제협정, 한·일 기술교류 등 경제외교에 헌신해 경제대국의 초석을 놓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 명예회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한미재계회의, 한일경제인회의, 한일포럼 등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경제교류 확대에 힘을 보탰다"며 "모두의 노력이 모여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에 드는 경제대국으로 올라선 것은 감개무량한 일"이라고 말했다. 조 명예회장은 1987년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 한일경제협회, 한일포럼, 한미재계회의,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등 국내외의 대표적인 경제교류단체를 이끌었다. 2000년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을 맡아 한미FTA를 제안하고 관계자를 설득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지난 3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수여하는 '한·미 FTA 체결 10주년 기념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 비자발급 절차 완화와 비자면제 프로그램 참여를 요청하는 서한을 미국 국무부 장관에게 보내며 2008년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대상국이 되는데도 기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4 15:35: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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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유럽으로 출국…신사업 전개 이목 집중

롯데그룹이 25일 계열사별 이사회를 열고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초핵심 인재 확보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떤 인재든 포용할 수 있는 개방성과 인재들이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춘 조직을 강조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이후 멈췄던 출장을 본격 재개하면서 롯데의 신사업 전개 방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신 회장이 10여 일간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현지의 기업 관계자들과 회담을 갖기 위해 출국했다. 현재 신 회장의 명확한 일정과 사업 파트너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재계에서는 이번 신 회장의 출장이 신사업과 관련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지난 4월 신 회장이 미국 출장을 다녀온 뒤 롯데는 이사회를 열고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Myers Squibb)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 인수를 의결했다. 당시 공장 인수는 해당 공장을 4월 출장길에 살펴본 신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신성장 동력을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으로 정하고 이번해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롯데헬스케어'를 설립했다. 신 회장이 적극적으로 M&A 매물을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부터 1년간 롯데가 인수 및 지분 투자 건수는 총 12건으로 투자금만 총 1조원에 달한다. 또 지난달 24일 핵심 산업군에 총 37조 원을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출장을 통해 대규모 투자 인수 계획을 내놓을 가능성도 높다는 해석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4 15:32: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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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직 인수위원회 닻 올려

이동환 고양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4일 고양아람누리 민선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동환 당선인을 비롯해 김수삼 인수위원장과 심상정(고양갑)ㆍ한준호(고양시을)ㆍ홍정민(고양시병)ㆍ이용우(고양시정) 국회의원, 이홍규 고양시의회 부의장, 인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당선인은 "108만 고양특례시가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문가형 인수위로 구성했다"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공약을 비롯해 지역현안 등 민선8기가 나아갈 방향을 잡아주시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수위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삼 인수위원장은 "이동환 고양시장직 인수위는 시민만 바라보는 인수위가 되기 위해 진정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것 같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도시정비, 교통정책 등 이 당선인의 공약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탄탄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당선인은 현판식을 마치고 킨텍스로 이동해 인수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인수위원 및 인수지원단 등과 상견례를 가졌다. 인수위는 이후 분과위원회별로 업무를 보고받고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등 활동에 들어간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지난 13일 임시회를 열고 '고양시장직 인수위원회 지원 조례안'을 의결해 인수위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2022-06-14 15:22: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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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청년 일자리 인식 조사결과 발표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9~25일 청년(만18~34세) 구직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청년 일자리 인식 조사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구직자 10명 가운데 7명(73.4%)은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 중 연령이 높을수록(30대 이상 79.4%), 근로경험이 있을수록(82.8%)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한 가장 큰 이유로는 '취업 여건을 고려해서 희망 직종에 빠른 취업이 가능함'(47.4%)을 꼽았다. 또 구직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직무 관련 자격 취득을 위한 시험 준비'(75.4%)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턴십 등 경력개발'(36.2%)이 뒤를 이었다. 이는 최근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청년 구직자들은 기업 이름보다 원하는 직종에 빨리 취업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자기계발과 커리어를 추구하는 MZ 세대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채용 방식과 관련한 조사에서는 공정성을 중시하는 MZ 세대의 특징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조사대상 청년구직자의 61.8%는 현재 서류-면접 위주의 채용 시스템이 부적절하다고 응답했으며, 적절하다고 응답(38.2%)한 구직자의 1.6배에 달했다. 서류-면접 위주의 채용 시스템이 부적절하다고 느낀 가장 큰 이유로는 '직무와 무관한 질문이나 미숙련 면접관이 심사하는 등 면접 방식의 불합리함'(46.3%)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평가 방식을 알리지 않는 등 평가방식이 불공정함'(24.7%), '불합격/합격 공지 방식이 적절치 않음'(14.4%)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채용 절차 단계로 '대면 면접'(37.7%)을 꼽았으며 '서류단계'(33.6%), '필기시험'(16.3%)이 뒤를 이었다. 선택한 채용 절차와 관계없이 응답자들은 '회사마다 방식이 상이해서'(39.3%) 채용 절차가 어렵다고 느낀다고 응답했다. 청년 구직자들은 명확한 직무정보 제공과 채용기준 제시 등을 원하고 있으나, 이런 채용이 잘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청년들이 구직 시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1순위)으로는 '일과 여가의 균형 보장'(33.2%)을 꼽았으며, '임금만족도'(22.2%), '건강한 조직문화, 사내 분위기'(15.0%)가 뒤를 이었다. 다만 지난해보다 '일과 여가의 균형 보장'과 '건강한 조직문화, 사내분위기'는 각각 5.3%p, 2.1%p 증가한 반면, '임금만족도'는 3.7%p 하락했다. MZ 세대에는 임금보다 개인 여가 시간 확보, 건강한 대인관계를 중시하는 모습이 더 두드러졌다. 한편 청년 구직자가 느끼는 구직활동 시 애로사항으로 '기업 정보 입수'(29.4%)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조직 문화, 기업 안정성, 퇴사율, 근로조건 등 다양한 기업 정보를 제시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MZ세대도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자기계발, 워라밸, 공정한 채용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일자리 인식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기중앙회는 공정한 채용 시스템 등 좋은 조직문화를 가진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널리 알려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4 15:21: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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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인터뷰]청각장애인 고용 카페 '카페스윗' 김나연 바리스타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이요' 전자보드에 손글씨로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내려갔다. 이를 본 직원은 말없이 음료를 만들기 시작한다. 이 곳에서는 이런 주문 과정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 이 카페가 청각장애인 고용 카페, '카페스윗'이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2021년 말 기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현황(국가승인통계 제118030호)을 발표했다.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고용률은 3.10%로 전년 대비 0.0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0.02% 소폭 증가하였다.코로나19 장기화 여파가 이어졌던 민간기업의 경우, 작년보다 상시 근로자 수는 150,489명 늘었으나 장애인 근로자는 3,137명 느는 데 그쳐 비장애인 고용 대비 장애인 고용의 회복이 다소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사회에선 장애인 스스로 경제적 자립이 가능하도록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더 이상 장애가 '장애물'이 되는 사회여선 안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장애인 고용과 복지에 신경 쓰는 기업이 늘고 있다. 신한(S)과 함께(with)라는 의미의 카페스윗은 청각장애인들의 전문 직업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청각장애인 일자리카페다. 신한 임직원들의 착한 소비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재투자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교육과 일자리를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백년관 카페스윗 백년관점에 찾아갔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 김나연과 수어통역사 이성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1.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작년 1월에 입사한 카페스윗 바리스타 김나연입니다. 얼굴이름(농사회 안에서 사용되는 농인의 또 다른 이름, 외관상에서 드러나는 특징이나 이름의 한글 지문자를 활용한 수어를 가지고 짓는다)은 이렇게 사용하고요. 현재 백년관점을 관리하며 부점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2. 바리스타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 저는 처음부터 커피를 배워보고 싶었던 건 아니에요. 2~3년 전에 시간적 여유가 있었고 때마침 커피교육이 있다는 걸 보게 되었어요. 3개월가량 수업을 열심히 다녔고 그쯤 카페스윗 공고를 보게 되었죠. 그래서 지원했어요. 3. 카페스윗 바리스타로 일하며 손님과 의사소통 방법은 처음에 저는 백년관점이 아닌 본점에 근무했었어요. 서울시청역에서 가까웠고요. 그곳에서 일할 때 지금처럼 수어통역사님이 계시긴 했지만 그런 업무와 별개로 자연히 상시통역의 환경은 못됐어요. 대신에 손님과 전자 필담보드로 소통을 하거나 대부분 손님들은 매장 모바일 주문어플 속 QR을 통해 원격으로 주문을 해주곤 하죠. 그런데 여기 3호점, 을지로입구역에 위치한 백년관점은 (신한은행 본점 건물 15층에 있어 은행 임직원분들이 주로 이용하는 카페스윗 본점과는 달리) 로드카페의 특성상 외부 손님들이 주로 많이 오시죠. 그래서 그런지 청각장애인이 근무하는 카페인지를 잘 모르고 오시는 분들이 있으셔요. 그런분들 위해서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고, 보다 중요한 소통엔 전자 필담 보드를 사용하죠. 그런데 이때 전자보드가 불편하다 이러면 어떻게 해요? 그럴때 수어통역사가 필요해 근로지원인 분과 함께 근무하고 있어요. 오신 후로 줄곧 통역서비스를 받으며 손님과 소통해요. 4. 기억에 남는 손님이 있다면 어떤 손님인가 많이 계셨는데, 그중에 한 분이 기억에 남아요. 이 건물에 근무하시는 분이에요. 지금까지 손님은 수어를 하시더라도 한 단어, 예를 들어 ‘아메리카노’ ‘라떼’ 등 이렇게만 하셨는데 그 분은 수어를 더 수어답게 보여주셨어요. 예를 들어 ‘아메리카노 3잔’ 이런 식으로요. 소통다운 소통을 했던 그 손님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5. 청각장애인을 위해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 현재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이 되고 시행령도 있잖아요? 하지만 우리 사회 주변에서 시행되고 있는지는 찾아보기 힘들어요. 학교를 예를 들어보면 제2외국어로 한국어 외에 다른 언어를 배우잖아요. 수어도 이렇게 배웠으면 좋겠어요. 자연스럽게 수어를 배우고 알아가고 언어가 삶에 녹아들어 일상 언어를 수어로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가능하다면 내 주위에 농인이 있으면 그에게 관심을 갖고 나부터 수어로 간단한 어휘를 배워 소통해보려고 하는 행동부터 차근히 진행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자연히 수어에 대한 인식 또한 좋아질 것 같습니다. 6. 앞으로의 목표 제 목표는 큰 거 바라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쭉 잘 벌고 잘 먹고 잘 사는겁니다. 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옛날부터 쭉 생각했던건데요. 가끔 비청각장애인 청인분들이 저희를 좀 이상하게 바라볼때가 있어요. 수어를 쓴다고 좀 독특하고 특이한 사람으로 바라볼때가 종종있는데 조금 불편합니다. 농인을 다른 보통의 청인을 대하듯 동등하게 바라봐주세요. 수어라는 언어만 다른걸 쓰는 사람들입니다. 사람들 제각각 다 다르다고 존중하고 대하듯 길에서 수어를 사용하는 농인을 만났다고 해서 위아래로 훑거나 독특한 사람을 보듯 하지 말아주세요. 또 공식석상이나 행사 등 농인 곁엔 수어통역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분들에게도 말도하고, 수어도 되네? 하면서 이상하거나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보지 말아주세요. 또 서울전역에 카페스윗 많이 있습니다. 관심있는 농인분들(청각장애인 비청각장애인 누구나) 1호점인 본점부터 6호점인 명동점까지 예정되어있으니 많이 찾아와주세요.

2022-06-14 15:20:56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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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정민규 작가 개인전 '무기한 전시'

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는 입주작가 전시와 부산 초등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홍티예풍', 그리고 상반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 '끝의 시작: 상(上)편'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의 네 번째 전시로 정민규 작가의 '무기한 전시(Limitless Exhibition)'가 열린다. 정민규 작가는 설치, 사진 작업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에서 대상에 작용하는 시스템화된 인식과 구조의 단면을 드러내고, 현대인의 모습에 관한 연구를 해왔다. 작가는 사회 구조 속에서 소비되는 인간군들의 모습을 연출한 뒤 비어있는 전시 공간에서 사진의 형태로 영원히 전시해 프로그래밍 되는 인식에 관한 피로감, 소외감, 질문 또는 오해를 관람객들과 공유해보고자 한다. 이번 전시 작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여성과 남성,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정, 배우, 권투 선수, 6.25 참전 용사의 아내, 장애 예술가 밴드, MZ 세대, 본인 등으로 대상을 특정한 작업방식과 태도로 접근해 작업한 작품들을 전시장에 선보인다. 전시 첫째 주 토요일인 6월 18일 오후 2시에는 '작가와의 대화'가 준비돼 있다. 시민들이 작가로부터 이번 전시와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도 할 수 있는 자리다. 부산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홍티아트센터 SNS를 통해 예약 신청하면 된다. 전시는 6월 15일부터 29일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한편 홍티아트센터는 오는 24일부터 10기 상반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 끝의 시작: 상(上)편을 진행한다. 입주작가의 창작공간을 개방하고, 시민들이 작가들의 작업 활동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스튜디오 개방 ▲기획전시 '기억의 방' ▲오픈강의 ▲네트워크 파티 '홍티나잇'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6월 24, 25일 이틀간 진행된다. 기획전시는 6월 29일까지 열린다. 6월 25일에는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마지막으로 지난 4일부터 진행된 상반기 '홍티예풍(홍티로 떠나는 예술 나들이)' 행사가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부산 초등학생들이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들에게 현대미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역시 부산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전시와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6-14 15:20: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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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온산선 폐선 촉구 건의안' 대정부 건의

울산광역시의회 서휘웅 운영위원장은 제2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온산선 폐선 촉구 건의안'을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에 송부해 건의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에는 온산선이 지나는 남울주 지역의 신도시 조성 등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장 등을 위해 온산선을 폐선시키고, 해당 기업 물류 수송 수요는 최근 완공된 동해남부선 및 울산신항 인입선과의 연결철도를 개설하거나 기타 교통망으로 대체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안을 발의한 서휘웅 위원장은 "현재 고려아연과 에쓰오일만 사용 중인 온산선 및 에쓰오일온산공장선은 울주 남부권 신도시 조성의 최대 걸림돌로 울산시와 정부는 즉각 폐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온산선과 에쓰오일온산선은 철도공사의 황산 수송 관리감독 부실로 과거 국감지적이 된 바 있고, 최근 폭발사고를 일으킨 기업이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이동하는 화약고와도 같다"며 "남부권 신도시 조성 추진과 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서도 시는 하루 빨리 온산선 폐선을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울주 지역은 최근 동해남부선 개통, 정주여건 개선 정책 등으로 울산시가 적극적으로 인구 유출 방지책을 펴는 신도시 조성이 추진 중인 곳이다. 하지만 유류, 황산 등 유독 폭발·위험물질을 수송하는 온산선이 마을을 관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에 대한 우려는 물론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한편 1980년 전후로 산단 내 기업체들의 화물 운송을 목적으로 설치된 온산선과 에쓰오일온산공장선은 현재 물류수송체계의 다각화, 광역 도로교통망이 확충돼 있음에도 4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영풍과 에쓰오일이 각각 황산과 유류를 수송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2022-06-14 15:20: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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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소 힘겨루기 대회, 성황리에 폐막

코로나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제33회 의령 전국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었다. '38연승' 가도를 달리는 무적황소 '갑두'를 결승에서 꺾은 '강투'의 우주는 오히려 미안해했고, 갑두의 우주는 상대를 치켜세웠다. 이날 우승으로 강투의 우주는 상금의 절반을 기탁했다. 준우승한 갑두의 우주는 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지난달 성금을 쾌척했다. 둘 다 우연히도 같은 500만 원이다. 지난 13일 의령전통민속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은 반전을 거듭했다. 대다수가 38연승의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고, 예선전부터 절대 강자의 위용을 떨치며 결승에 진출한 갑두의 무난한 우승을 예상한 느긋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파란이 일어났다. 덩치 큰 두 마리 소가 기싸움을 벌이고 뿔을 세게 몇 번 맞대더니 갑자기 '갑두가 줄행랑을 친 것이다. 새로운 왕좌로 강투가 등장한 순간이었다. 이날 드라마를 만든 강투의 우주는 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의령지회 하욱재 사무국장(45)의 소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갑두의 우주는 같은 소속의 왕재구 회장(65) 소다. 둘 다 의령 소힘겨루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회장으로 사무국장으로 분주히 움직인 주역들이다. 소 크기만큼이나 대장부들의 마음 크기도 달랐다. 하 사무국장은 연신 "누구나가 인정하는 월등한 실력의 소는 갑두다. 갑두가 컨디션에 약간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정말 운"이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실제로 갑두는 올해 5월 청도에서 이적해 현 우주인 왕재구 회장으로 소유주가 바뀌었고, 새로운 환경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왕 회장은 경기 후 "우승할만한 소가 우승했다. 최선을 다한 좋은 경기였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강투는 갑두와 달리 코로나 2년 동안 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훈련에만 매진해 상대적으로 힘을 비축한 것이 이번 이변의 주인공이 된 비결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이들은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돕고, 의령 소 힘겨루기 대회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부하는 같은 마음씀씀이를 보여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번 제33회 의령 전국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는 반전의 시합 경기과 더불어 출전 규모, 관람객 수, 특별한 행사까지 역대급으로 불리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11개 지역, 총 186두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총 5일간 약 7000명이라는 구름 같은 관중이 모였다. 특히 주말과 결승전이 열린 월요일에는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였다. 또 의령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의령사랑 상품권' 맞교환 이벤트는 대대적인 성공을 거뒀다. 경품권 배부 시 현금 1만원과 상품권 1만원을 맞교환하는 것으로 총 2000장의 의령사랑상품권이 금세 동이 난 것이다. 관람객들은 받은 상품권으로 저렴한 가격에 토요애 의령 한우, 토요애 수박 등 의령 특산물을 구입했다. 관람객 두 명에게는 경품 추첨으로 금송아지 당첨이라는 행운도 가져갔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지난 13일 시상식에서 "소들이 힘을 내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덩달아 우리 군민들도 힘이 나는 것 같다"며 "소 힘겨루기 대회로 인해 무엇보다 지역경제가 튼튼한 힘을 얻어 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백두급 강투(의령) 이외에 한강급은 화랑(청도), 태백급은 태검(의령)이 각각 체급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의령군은 추석 연휴 이틀 동안 이번 수상한 소를 포함해 전국의 힘 좀 쓴다는 소를 모아 소 힘겨루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6-14 15:20: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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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복리후생 제도 책자 발간

현대중공업이 협력사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동반성장실과 사내협력회사협의회가 공동으로 사내 협력사 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를 모아 책자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책자에는 협력사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동종업계 최고 수준으로 운영하는 ▲경영지원금 및 인센티브 지급 ▲의료비 지원 ▲생활·문화 분야 혜택 등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자녀 대학교 학자금 전액 지원 ▲설·추석 귀향비 및 하기휴가비 각 50만원 지급 ▲자격 취득 시 최대 300만원 인센티브 지급 등 구직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복리후생 내용이 자세히 실려 있다. 현대중공업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원활한 채용을 돕기 위해 협력사 복리후생 제도를 강화하고, 주요 혜택을 모아 이 책을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선박 수주가 증가하면서 당장 하반기부터 생산인력이 부족한 상황이 예측되면서 조선업계는 서둘러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대기업에 비해 정보와 지원이 부족한 협력사들은 상대적으로 채용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중공업 동반성장실은 지난해부터 조선업 특화 채용 박람회 지원, 기능인력 매칭데이 개최, 기술연수생 모집 재개 등을 통해 협력사 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질적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동반성장실 박희성 책임매니저는 "이번 책자가 조선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와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협력사 인력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책자는 울산 지역과 내년 재가동을 위해 최근 선정된 군산조선소 사내 협력사는 물론, 한국폴리텍대학을 비롯한 현대중공업 인력양성 협약 기관과 현대중공업그룹 기술교육원 등 구직 정보를 필요로 하는 곳에 차례로 배포될 예정이다.

2022-06-14 15:20: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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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초등돌봄전담사 역량강화 실무 연수

울산광역시교육청이 14일부터 21일까지 6일간'2022년 초등돌봄전담사 역량강화 실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021학년도부터 초등돌봄교실 업무를 돌봄전담사가 전담함에 따라 초등돌봄전담사의 업무 전반에 대한 역량 강화 방안의 연장선에서 진행하며 전담사 210명을 대상으로 일 3시간 과정, 6개 기수로 운영된다. 특히 초급자를 위한 초등돌봄 실습 연수(K-에듀파인, 문서작성, 자료집계시스템 등)와 중급자를 위한 초등돌봄 전문 이론 연수(간식, 학교운영위, 인력 운용 등)로 구분·운영해 돌봄전담사들의 눈높이에 맞춰 역량 강화의 실효성에 중점을 두고 연수를 진행한다. 올해에도 교육청 주관 연수를 3회 실시하고, 원격연수 등 다양한 직무연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 초등학교에 돌봄전담사 연수비를 지원해 돌봄전담사 역량강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울산교육연수원에 돌봄전담사 역량강화 심화 과정을 위탁·운영하고, 사이버 콘텐츠도 신설·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돌봄전담사가 돌봄업무를 전담하기 위해서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 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돌봄전담사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연수를 꾸준히 진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돌봄교실 안정화와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4 15:20: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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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글로벌한상연계전공 운영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학기부터 글로컬창업교육센터 주관으로 글로벌한상연계전공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한상연계전공은 세계를 누비는 한민족 기업 또는 한국 상인으로 타국에서 외국인들과 경쟁하며 한국인 성공 신화를 이룬 자들을 일컫는 '한상'을 육성하기 위한 부산외대만의 교육 과정으로 부전공 신청 기간인 7월 4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글로벌한상연계전공 재학생은 글로벌 기업가 역량을 강화하는 창업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이론 및 실무 지식을 배울 수 있으며 18학점 이상 이수할 경우 부전공, 9학점 이상 이수할 경우 마이크로전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부산외대 글로컬창업교육센터 이현진 연구교수는 "현재 정부의 각종 시책과 대학생이 창업하기에 우호적 환경이 갖춰지고 있다"며 "부산외대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다학문적·다문화적 지식을 겸비하고 세계를 무대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 글로컬창업교육센터는 외성 창업동아리,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 창업 단기 교육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다학문적·다문화적 창업 지식을 배양하고 있다.

2022-06-14 15:18: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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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2022년 혁신바우처사업 104개사 선정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부산중기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2022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 1차 공고를 통해 부산지역 제조 소기업 104개사를 최종 선정해 35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은 기업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제조 소기업의 경영난 해결과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올해 3년째 시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제조 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위한 '일반바우처'와 소기업의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탄소중립 경영혁신바우처'로 나눠 지원했다. 그간 2020년 127개사, 2021년 127개사 등 총 254개사를 선정해 지원했으며 2021년 참여한 기업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에도 매출액이 약 15%나 증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548개 중소기업이 지원해 5.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공고에 신청한 기업 현황을 살펴보면 기계·장비 제조업 95개사(17.3%), 금속가공업 69개사(12.6%) 순으로 신청했고, 매출액 분포에서는 3억원 이하 기업이 206개사(37.6%)로 신청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10~50억원 이하 기업이 187개사(34.1%)로 나타났다. 이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평가자가 참여한 서면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부산중기청이 주관하는 지역위원회가 최종 104개사를 지원기업으로 선정했다 지원기업 내역을 살펴보면 '일반바우처' 사업은 66개사(63.4%), '탄소중립 경영혁신바우처' 사업은 38개사(36.6%)이다. 한편 2022년 혁신바우처사업 2차 공고는 7월 중에 2020~21년 혁신바우처 사업의 '시제품 제작' 프로그램 참여완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고도화서비스 바우처'와 지역별 경제현안 등을 고려한 '지역단위자율형 바우처' 사업을 신청·접수할 계획이다. 부산중기청 최원영 청장은 "부산지역 혁신바우처사업 신청율이 매년 높아지는 등 제조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소기업의 맞춤형 정책지원으로 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4 15:18: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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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특강 듣고 법안 챙기는 국민의힘…尹 정책 뒷받침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산업 관련 산업 육성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도 발 벗고 나섰다. 세계 주요 국가들이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한 패권 전쟁에 나선 가운데 한국도 당, 정부, 대통령실이 '원팀'으로 관련 현안을 적극적으로 챙기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가운데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진행하는 반도체 특별 강의를 들었다. 이종호 장관은 반도체 산업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강의는 국민의힘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 강연은 윤 대통령이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들은 '반도체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가치'라는 주제와 비슷했다. 의총에 앞서 국민의힘은 같은 날 김병욱 의원 주최로 '반도체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개혁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도 가졌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당 지도부도 참석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성재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은 '산업계·대학·정부가 함께 반도체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필수적'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반도체 인력 양성 차원에서 이스라엘의 '탈피오트(talpiot)'와 같은 국방 연계 인력 양성 제도 확대 개편 필요성도 제시했다. 탈피오트는 이스라엘 군 과학기술 전문장교 양성 프로그램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3년간 학위 취득, 5년의 추가 복무 방식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인재가 제대 후 곧바로 산업현장에 투입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반도체 산업이 우리나라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매출액 기준 20%이고 대부분 국내에 공장이 있어 고용 인력도 가장 많다"며 반도체 공장 증설과 새로운 인력 공급에 필요한 관련 법률 정비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후 의원총회에서 이 장관 강의를 언급하며 "수출액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을 어떻게 더 육성·발전시켜,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우리가 우위를 점할지, 무엇을 할지 정부와 인식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잘 경청하고,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잘 찾아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반도체산업지원특별위원회(가칭)를 당내에 설치해 규제 개혁 방안 마련에 나섰다. 배준영 의원도 전날(13일) '조세특례제한법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률안은 윤 대통령이 반도체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한 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정책 뒷받침에 나서는 첫 번째 법률안이다. 법률안은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신성장·원천기술 및 국가전략 기술 사업화에 필요한 시설투자비에 대한 세액 공제율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법안이 통과하면 반도체 등 국가전략 기술 사업화 차원의 시설투자 시 세액 공제율은 대기업(6→20%), 중견기업(8→25%), 중소기업(16→30%) 등으로 올라가게 된다. 신성장·원천기술 사업화 차원의 시설 투자 시 세액 공제율은 대기업(3→15%), 중견기업(5→20%), 중소기업(12→25%) 등으로 확대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이 장관으로부터 강의를 들은 뒤 "반도체는 국가 안보 자산이자 우리 산업 핵심"이라며 우수한 인재 양성 차원의 노력에 나서달라고 전 부처에 당부했다. 인재 양성을 위한 규제 완화 및 재정 지원도 요구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인재 양성 방안과 규제 개혁 정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2022-06-14 15:18:2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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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공사人으로의 첫걸음 기초 직무교육 실시

- 기초 직무교육을 통한 조직 이해도 및 업무 역량 함양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3일부터 9일, 총 4일간 신규 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기초 직무교육 및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현장체험 교육이 진행된 3일에는 공사 사업장인 '환경순환센터'와 공사에서 신규 운영할 '제3땅굴'에 방문했다. 이외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DMZ(비무장지대)와 도라전망대 방문으로 평화과 화합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현장 체험지인 마장호수에서는 공사 임원진과 함께 데크로드를 걸으며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홍원연수원에서 진행된 3일간의 기초 직무교육은 신규직원의 성공적인 적응을 위하여 직렬별 멘토 교육, 보고서 작성, 예산 실무 등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연수를 무사히 마친 신규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공사가 수행하는 업무에 대해 좀 더 빠르게 배울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정학조 사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하여 직원들이 업무에 책임감과 긍지를 가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실무에서 모든 직원들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4 15:18:1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