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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부울경 비치코밍 투게더' 진행

부산문화재단은 5월부터 8월까지 생활문화 가치확산 캠페인 '2022 부울경 비치코밍 투게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이 힘을 합쳐 공동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ESG경영 실천을 위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사회 이슈에 개입하는 예술적 시도와 문화예술이 가진 공공성과 다양성을 확장하고자 한다. 해양쓰레기 정화작업 활동이 중단된 바닷가에는 폐스티로폼과 폐그물을 비롯한 각종 해양쓰레기가 수십톤가량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치코밍은 해변 'beach'와 빗질 'combing'의 합성어로 해변으로 쓸려 온 해양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활동이다. 앞으로 4차례에 걸쳐 부산, 울산, 경남 해안가에서 비치코밍 및 플로깅을 하고, 각 지역의 생활문화 동아리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렇게 모은 쓰레기를 예술 작품으로 '업사이클링(Up-cycling)'해 오는 10월 '2022 생활문화 페어 프렌즈' 행사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부울경 비치코밍 투게더는 부산 일광(5월 28일)을 시작으로 울산 간절곶(6월 25일), 경남 거제도 와현(7월 23일)을 거처 다시 부산(8월 27일)에서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20~30명 안팎으로 매월 별도로 모집한다. 부산문화재단 서상호 생활문화본부장은 "해양쓰레기를 줍는 '비치코밍'이라는 행위를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접목함으로써 시민분들과 함께 환경오염에 대해 고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5-26 10:36: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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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문화예술시설 수시대관 신청·접수

창원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예술 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수준 높은 공연·전시를 유치할 목적으로 오는 30일부터 하반기 문화예술시설 수시대관 신청을 받는다. 하반기 수시대관 공고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오는 29일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30일부터 대관 가능일자 소진 시까지다. 대관 가능일은 신청을 희망하는 장소의 담당부서로 문의해 접수하면 된다. 창원문화재단 문화예술시설은 성산아트홀, 3·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구민회관, 진해야외공연장)등 3곳이다. 대관 대상은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연·전시 ▲공공질서 유지 및 미풍양속을 저해하지 않는 공연·전시 ▲시민 정서함양과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한 공연·전시다. 접수 방법은 기간 내 전자우편 또는 방문, 우편접수 등으로 할 수 있다. 접수 시 유의할 점은 2022년도 하반기 해당 공연·전시 진행계획서 및 제출서류 미 충족 시 접수 반려될 수 있다. 대관허가 후 취소할 경우 위반한 날을 기준 당해 연도와 다음해 대관 사용이 불가하다. 선정은 대관규정 절차에 따라 예술가(단체)의 역량과 작품성에 대한 심의과정을 거쳐 결정되며, 결과는 접수일 이후 10일 안에 개별 통보된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3월 31일자로 시설 사용 시간 및 사용료가 변경됐으니 신청 전 반드시 확인 후 접수하길 바란다"며 "정치, 노동, 종교성, 수익성 사업이 포함된 행사와 학원이나 초·중·고등학교의 발표회를 위한 대관은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재단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대관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2022-05-26 10:35: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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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상반기 미래 신성장 국비 공모사업 14건 선정

포항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 정부 공모에서 14건이 선정돼 상반기에만 국비 2076억 원을 확보했다.연이은 공모 선정에 힘입어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에 발맞춘 지방주도의 미래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종 선정된 사업들은 ▲ICT기반 데이터산업 육성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축 ▲차세대 로봇·신소재산업 육성 등 3대 분야 14개 사업으로, 면밀한 사전 준비를 거쳐 사업 추진의 적정성, 기술역량, 실행의지 등에서 미래 신성장 산업 메카로서 포항의 경쟁력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분야별 주요 사업들을 살펴보면 ICT기반 데이터산업 분야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은 교통·에너지·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도로 노면 감지서비스, 방범 CCTV 저장영상 검색서비스 등 '시민체감형 교통·안전망 구축'을 위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에서는 최근 스마트농업, 대체식품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바이오 관련 특화 기업 육성을 위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국비 161억 원)'도 최종 선정돼 차별화된 성장전략과 기 구축된 인프라를 토대로 향후 그린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벤처 육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이어 선정된 '구조기반 백신 기술상용화 시스템 조성사업(국비 100억 원)'도 차세대 치료제 및 신약 연구개발을 통한 감염병 신속대응 체계 구축 사업으로 관련 수요기업 유치를 비롯해 '포항형'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에 기틀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수소생태계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도 5월 새 정부 인수위 국정과제 반영에 이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심사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국가정책에 발맞춰 미리 기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했던 것이 국비 확보라는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며, "새로운 먹거리 산업 기반을 확실히 다지고 있는 만큼, 공모에 선정된 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해 조기에 성과를 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지속적인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 이행 및 후속 보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새 정부 국정과제를 뒷받침할 '역대급' 국비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2-05-26 10:34:50 오대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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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글로벌 계열 CJ다슬, '인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리서치기관 GPTW로부터 인증…자녀 학자금 제도 운영, 귀향비 지원 등도 인도에 있는 CJ다슬 본사 전경. 인도에 기반을 둔 CJ대한통운의 글로벌 계열사 CJ다슬이 '인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CJ다슬이 세계적인 기업문화 전문 리서치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으로부터 '2022-2023 인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GPTW는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과도 협력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선정하는 등 기업문화와 관련해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리서치 기관이다. 지난 30여년간 전 세계 1억명 이상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왔다. 매년 전세계 60여개국에서 일하기 좋은 환경과 문화를 만드는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믿음(Credibility) ▲존중(Respect) ▲공정성(Fairness) ▲자부심(Pride) ▲동료애(Camaraderie) 등 5가지 항목의 신뢰 경영지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CJ다슬은 대다수 항목에서 평균 이상을 기록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통과했다. CJ다슬은 지난 2017년 CJ대한통운의 글로벌 계열사가 됐으며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신뢰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업문화와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직원의 성장을 돕기 위한 여러 교육 프로그램과 '자녀 학자금'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향이 멀리 떨어져 있는 직원을 지원하는 '귀향비 지원' 등 인도의 일반적인 기업 대비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도 제공한다. 크리켓 대회, 스포츠 이벤트, 여성복지활동, 지역축제, 사회공헌활동 등 인도 전역에 있는 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내 프로그램도 연중 진행한다. CJ다슬 무클 마투르(Mukul Mathur) 인사담당은 "글로벌 전문기관으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우수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도국민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 최대 수송기업인 CJ다슬은 인도 전역에 200개 이상의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평균 2000대가 넘는 수송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00개가 넘는 고객사에게 철도운송, 해상운송, 중량물 운송, 계약물류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도의 대표적인 물류기업 중 하나다.

2022-05-26 10:11: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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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ESG 강화 행보...'이용자 중심 경영' 선포식 개최

카카오모빌리티가 주요 경영 이념인 ESG 강화 행보의 일환으로, 이용자 권익 인식 제고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용자 중심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CEO 직속 전담조직 신설과 최고고객책임자(CCO) 임명 등을 알리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이용자 중심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기점으로 카카오 T, 카카오내비, 카카오 T 픽커 등 플랫폼 생태계 내 모든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전체 서비스를 개편해 이용자 권익 보호에 앞장선다는 포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 중심 경영 헌장을 발표하고, 임직원들이 해당 헌장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전직원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 권익 보호 ▲ESG 경영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 ▲서비스 이용 정보의 명확성과 투명성 제고 ▲적극적인 이용자 의견 수렴 ▲분쟁에 대한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 등을 목표로 한 세부 액션 플랜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활동의 독립성 보장을 위한 CEO 산하 직속 기구인 '이용자 보호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첫번째 CCO로 현(現) CEM실 이수연 상무를 임명했다. 신임 이수연 CCO는 지난 5년 간 카카오모빌리티의 고객경험관리 전담조직인 CEM실을 총괄해왔으며, 주요 IT 기업에서 약 20년 이상 고객 경험 관리 업무를 두루 경험해 온 베테랑이다. 새롭게 신설된 '이용자 보호 전담 조직'은 고객경험관리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보호, 플랫폼 서비스 기획, 파트너성장지원 등 각 직무별 전문가들로 구성해 운영된다. 해당 조직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영역 재구성, 관련 법규 준수 기반 마련을 위한 이용자 권익 보호 절차 수립, 이용자 상담 시스템 고도화 통한 플랫폼 내 실질적인 이용자 보호 프로세스 구축 등 업무를 수행한다. 먼저, 모빌리티 플랫폼 공급자들을 위한 방안으로 ▲최신 콜센터 운영시스템(IPCC)을 도입하고 ▲중형 일반·가맹·대형·고급택시 등 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각 서비스별 기사에게 특화된 맞춤 상담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이용자와의 소통 편의성 강화를 위해서는 챗봇 기능 고도화 통한 신속 상담 시스템 개편도 올해 안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동안 플랫폼 생태계 내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택시 서비스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112 자동신고 기능 제공, 사고 피해 발생시 법률 및 심리 상담 채널 운영 등 이용자·공급자 모두를 위한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을 지속해 왔다. 또한, 올해 초에는 CEO 직속의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 및 '상생 자문 위원회'를 구축해 플랫폼에 대한 투명성을 전방위적으로 진단받는 것은 물론, 지난 3월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인증인 ISMS-P 를 획득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선포식에서 발표한 이용자 중심 경영 헌장의 정신을 기반으로 플랫폼 생태계 내 이용자들의 니즈에 집중해 서비스 전반을 검토하고 개편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ESG 경영 방안을 강화해 실천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5-26 10:03:49 채윤정 기자
LG전자, 81개 협력사와 '협력회 정기총회' 개최…2013년부터 지속

LG전자가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 성장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LG전자는 26일 창원 R&D 센터에서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81개 협력사 대표와 LG전자 왕철민 구매/SCM경영센터장(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3년 이후 매년 지속됐다. LG전자는 이날 협력사에 경영현황과 사업방향을 소개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협력사의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ESG 역량 강화와 공정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방안도 공유했다. 협력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성델타테크 구자천 대표이사는 협력사들을 대표해 "시장이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LG전자와 협력사가 혁신을 통해 변화의 물결에서 함께 새 흐름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LG전자 왕철민 구매/SCM경영센터장은 "협력사가 품질뿐만 아니라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듭 당부하며 "협력사의 제조경쟁력과 자금유동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상생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라 보고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자금 지원, 교육 지원, 인프라 개선 등 5대 상생과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자동화 설비 투자를 위한 무이자 자금 지원, 상생결제시스템 등이다.

2022-05-26 10:00: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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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신한라이프·동양·미래에셋·AIA생명·KB손보

신한라이프가 고객 편의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신한라이프, 18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 신한라이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평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조사에서 18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수신여건 ▲맞이인사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서비스 품질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콜센터 응대인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채용과 고객서비스 유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로 '2022년 대한민국 플래티넘 콜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서비스품질 영역에서 10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은 콜센터에 주어지는 타이틀이다. 신한라이프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인증 수단(휴대폰, 카카오페이 인증 등)을 도입해 고객의 디지털 채널 접근성을 높였다. 인공지능 콘택트 센터(AI Contact Center) 프로젝트로 AI 인공지능 음성봇 서비스를 시행하여 인/아웃바운드 상담이나 처리성 업무는 상담사 연결 대기 없이 즉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을 운영해 개인, 직무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면담으로 상담사의 고민을 해결했다. 고객의 폭언 발생 시 고객응대업무 종사자에 대한 보호방침에 따른 응대 스크립트, 프로세스 등도 마련하는 등 상담사의 불이익을 막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난 5월 23일 콜센터 시스템 통합과 상담사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신속한 상담 분류가 가능하게 됐다"며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생명, 9년 연속 KSQI '우수콜센터' 선정 동양생명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동양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2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 지수(KSQI)' 조사에서 9년 연속 생명보험산업 콜센터 부문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국내 대표 경영 컨설팅 전문기관이다. 2004년부터 매년 국내 다수 기업과 기관의 콜센터 서비스 품질을 모니터링한 뒤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우수콜센터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미스터리 콜에서 ▲서비스 수신 여건 ▲서비스 상담 태도 ▲서비스 업무처리 ▲서비스 종료 태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동양생명은 철저하고 엄격한 통화 품질 관리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 및 우수상담원 시상, 신입사원 코칭 시스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상담원 지식 관리 시스템인 KMS(Knolwedge Management System)를 구축·오픈해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 안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고객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한 AI 컨택센터를 운영 중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더욱 친절하게 다가가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로서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KSQI 우수 콜센터 12년 연속 선정 미래에셋생명이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2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2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KSQI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대표 지수다. 미래에셋생명 고객센터(콜센터)는 ▲ 맞이 인사 ▲ 상담 태도 ▲ 업무처리 ▲ 종료 태도 항목에서 업계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사는 지난해 2분기를 시작으로 올해 1분기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심층적으로 진행했다. 미래에셋생명 고객센터는 전문성을 갖춘 140여 명의 상담원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체계적으로 구성된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모든 상담원을 대상으로 꾸준한 직무 및 CS 교육을 진행하며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생명은 사고보험금, 퇴직연금, 정보통신(IT) 등 업무별 전담 고객센터를 운영한다. 업무 관련 전문성을 갖춘 상담원 조직을 구성해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사고보험금 전담 고객센터에서는 고객별 다양한 사고 건을 대상으로 법규 및 약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최신 케이스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 솔루션을 제시한다. 고희석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센터 상담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심리 안정에 집중해 업계 최고 수준의 상담 품질을 제공하며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 최우선의 가치를 바탕으로 상담 서비스 전반에 모바일 기반의 인슈어테크를 접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IA생명, 대학생 정서적 치유 위한 '토크 콘서트' 개최 AIA생명이 대학생들 간에 진심 어린 상담, 대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AIA생명은 오는 28일 서울 중구 순화동 AIA생명 본사에서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AIA생명은 '소셜엔터프라인즈네트워크 학생연합(이하 SEN 학생연합)'과 함께 학업과 취업난 등으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대 청년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SEN 학생연합이 학생들의 고민 주제에 적합한 연사를 직접 초청하고 행사 전반을 주도적으로 기획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SEN 학생연합은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중앙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등 총 8개 대학 소속의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다. 학생들의 의견이 다수 반영된 이번 행사에 이인석 이랜드월드 경영고문과 김자혜 카본코리아 대표가 연사로 참석한다. 이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인생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과 진로 상담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학생들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사이에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의 어려움', '학자금 대출에 대한 부담', '오랜 공무원 시험 준비로 인한 불안감' 등에 대해 본인들의 다양한 고민거리를 나누게 된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AIA그룹이 아태지역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더 오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AOB(AIA One Billion)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심리적인 불안과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고 위로와 안정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학생들이 고민을 공유하고 비슷한 문제를 경험했던 인생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구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사고를 형성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손보, '2022 KB희망바자회' 개최 KB손해보험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B손보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보 본사에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KB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2006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KB손보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KB희망바자회는 물건을 재사용해 자원을 순환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판매된 수익금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환경과 사회를 고려한 ESG경영활동의 일환이다. KB손보는 KB희망바자회를 통해 지난 17년 간 약 80만 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날 KB희망바자회 행사는 김기환 KB손보 대표이사 사장과 물품 최다 기부 임직원, 2022년 크라운멤버 대상 수상자 장태훈 내게주는선물 대리점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임직원과 영업가족의 기부물품은 아름다운 가게 은평구청점 등 9개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를 실시했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KB손보의 광고모델 오은영 박사와 KB금융그룹 광고모델 김연아 선수를 비롯한 프로골퍼 박인비, 전인지, 안송이 선수,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선수, KB스타즈 배구단 후인정 감독 등이 기부한 애장품 경매를 통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기환 KB손보 대표이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KB손보 구성원들의 열띤 참여로 2022년희망바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되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희망을 함께 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6 09:53:5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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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국 AR 메타버스 기업 Jadu에 전략적 투자 단행

/위메이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AR 메타버스를 제작하는 미국 스타트업 Jadu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Jadu는 2023년까지 자체 메타버스인 '미러버스'(Mirrorverse) 플랫폼 안에서 이더리움 내 주요 3D NFT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아바타화하여 탑재하고, 유저들이 그 아바타를 직접 컨트롤해서 교류하고, 게임과 이벤트 등을 열 수 있는 등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자체적으로 미러버스에서 쓰일 수 있는 두 가지 액세서리 형태의 NFT(Jadu Jetpack, Jadu Hoverboard)를 성공적으로 런칭하였으며, 이 NFT들은 아바타들이 직접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Jadu Hoverboard의 경우, F1 선수 루이스 해밀턴, 뮤지션 스눕 독과 그라임스 등 유명 인사들과 협업했다. 액세서리 NFT는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에서 거래되고 있다. Jadu의 창업자 및 핵심 인력들은 AR/VR/XR/프로덕션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고, 애플 아이폰X 글로벌 캠페인 제작자,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스 출신의 핵심 인력들이 팀에 속해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Jadu는 작년 말 코인베이스 벤처스, 라이온트리 등으로부터 700만 달러 규모의 시드라운드 지분투자를 받았고, 이번 시리즈 A 펀딩에서도 리드투자자인 베인 캐피털을 중심으로 기존 투자자인 라이온트리도 추가 투자를 하는 등, 성공적인 자금 유치를 일궈냈다. 위메이드는 내달 15일에 자체 메인넷 위믹스3.0를 공개할 예정이다. P&E(Play and Earn, 게임을 즐기며 재화를 얻음) 블록체인 게임을 계속 추가해 나감은 물론, NFT와 DAO가 결합된 서비스 나일(NILE), 스테이블코인, 여러 디파이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는 100% 완전 담보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를 기반으로 메인넷 위믹스3.0을 출시해 게임, DAO와 결합된 NFT, 디파이 등 모든 것을 갖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Jadu와 같은 잠재력 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인연을 맺어 위믹스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6 09:33: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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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BBC 산업에 247조 대규모 투자 단행...국내는 179조

/뉴시스 SK그룹이 BBC에 247조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SK그룹이 반도체(Chip),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이른바 BBC 산업으로 압축되는 핵심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중장기 투자와 고용창출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SK그룹은 오는 2026년까지 BBC 분야를 중심으로 24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BBC를 키워나갈 5만명의 인재를 국내에서 채용키로 했다.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인재 채용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 SK측의 설명이다. SK그룹은 AI(인공지능)와 DT(디지털전환)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반도체라고 보고, 반도체 및 반도체 소재에 전체 투자 규모(247조원)의 절반 이상(142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또한 전체 투자 규모(247조원) 중 국내 투자만 179조원에 달해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SK그룹은 2030년 기준 전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톤)의 1%인 2억톤의 탄소를 줄인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 수소, 풍력,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미래산업에 67조원을 투자, 넷제로(Net Zero)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SK그룹은 2026년까지 ▲반도체와 소재 142.2조원 ▲전기차 배터리 등 그린 비즈니스 67.4조원 ▲디지털 24.9조원 ▲바이오 및 기타 12.7조원을 투자한다. 전체 투자금의 90%가 BBC에 집중될 만큼 이번 투자는 핵심성장동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반도체 및 소재 분야 투자는 주로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집중됐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반도체 Fab 증설, 특수가스와 웨이퍼 등 소재?부품?장비 관련 설비 증설 등이 투자 대상이다.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같은 반도체 및 소재 분야 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2?3차 협력업체의 투자와 고용 창출로 이어져 경제 파급 효과가 커진다는 점에서 대,중소기업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 에너지 분야는 전기차 배터리와 분리막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최근 SK가 주력하는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설비를 갖추거나 글로벌 기업에 투자해 그린 에너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바이오 분야는 뇌전증 신약과 코로나19 국내 백신 1호 개발 신화를 이어갈 후속 연구개발비와 의약품위탁생산시설(CMO) 증설 등이, 디지털 분야는 유무선 통신망과 정보통신 콘텐츠 개발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SK그룹은 성장동력을 찾고, 이를 키워나가는 주체는 결국 인재라고 보고, 고용 창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2026년까지 5년간 5만명을 채용키로 했다.

2022-05-26 09:30: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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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용의 세계문학 파노라마] <14> 밀란 쿤데라의 '농담'(1967년)

[안치용의 세계문학 파노라마] <14> 밀란 쿤데라의 '농담'(1967년) '농담'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외국 소설가 중 한 명인 밀란 쿤데라(1929년~)의 첫 소설이다. 어린 날의 객기로 농담 한마디를 잘못했다가 트로츠키주의자로 몰리고 급기야 예정한 삶의 경로에서 떨려나 15년을 우회한 루드빅을 중심으로 체코 현대사의 한 장면을 솜씨 있게 포착한 진지한 만화경 같은 작품. 전체 7부로 구성된 소설의 홀수 4개 부를 루드빅의 관점에서 끌어가며 서술의 중심 축을 잡고 헬레나와 다른 인물을 등장시켜 이야기와 메시지를 완성하는 구조를 취했다. 7부에서 루드빅을 포함한 주요 인물의 관점이 교차하며 결론이자 각성, 혹은 화해 비슷한 것에 도달한다. ◆똥 싸는 여인 쿤데라의 대표작이라 할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과 마찬가지로 '농담'에서 똥 싸는 장면은 중요한 사건이다. 또는 그저 장식일 수도 있으나 분명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농담'은 15년에 걸친 사건이 마무리되는 사흘을 그린다. 물론 그 사흘엔 통조림에 과일이 담기듯 15년이 충실하게 담기고 헬레나가 똥을 싸는 수치스러운 장면으로 일종의 화룡점정을 맞는다. 루비딕은 제마넥을 포함한 어린 시절 자신의 '동지'들이 자신의 청춘을 앗아간 것에 대한 복수로 제마넥의 아내 헬레나를 유혹한다. 유혹은 성공한다. 하지만 상황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간다. 유혹의 성공이 복수의 일격이 되지 못하고 역으로 제마넥을 도와주는 꼴이 된다. 제마넥은 헬레나에게서 벗어나 다른 젊은 여자에서 새로운 삶을 모색하는 중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루드빅이 과거로부터 날아온 돌에 맞고 다시 그 돌을 (제마넥이 아닌, 제마넥을 위해?) 헬레나에게 집어 던지는 형국으로 묘사된다. 그 돌을 맞은 헬레나는 사태를 타개하기 위해 비장하게 죽음을 결행한다. 그러나 주어진 것은, 운명의 장난인지 농담처럼 변비약을 먹고 똥을 싸대는 상황. 삶과 사랑의 실패 앞에서 기꺼이 죽음을 택하는 싸늘한 종말을 기획했으나, 시골의 냄새 나는 변기 위에 살아서 앉아 있는 헬레나는 하염 없이 똥을 싼다. 이때 누군가 헬레나가 죽은 줄 알고 억지로 화장실 문을 밀고 들어가면서 헬레나를 수치와 농담의 정점으로 몰아붙인다. 유머라고 해야 할지, 아무튼 진지한 메시지를 가볍고 황당하게 전한 셈인데, 죽음은 똥통 위의 부활로 이어진다. 이러한 전개에 독자는 깜짝 놀랄까. 그저 웃음을 터뜨리려나. 반전은 해프닝 차원에 국한하지 않는다. 소설 속 등장인물의 캐릭터 또한 이쪽에서 저쪽으로 휙 넘어가 버린다. 성숙과 성찰의 결과물일 수 있겠지만, 동시에 소설엔 불확정성을 드리우게 된다. 가장 극적인 반전의 인물은 루드빅이 복수의 대상으로 삼은 제마넥이다. 제마넥은 악의 화신으로 남아야 하고, 루드빅이 증오하는 인물로 화석화해야 하는데, 어느 사이에 루드빅과 같은 생각을 하는 비슷한 캐릭터로 바뀌어 있다. 그럼에도 과거의 사건 때문에 루드빅은 제마넥을 증오해야 한다. 증오는 남지만 증오의 이유는 없다. ◆체제 비판 또는 사랑 이야기 소설의 초점은 체제 비판인가, 아니면 사랑 이야기인가. 둘 다 다루지만 애매하다. 사랑 이야기라고 한다면, 누가 누구를 사랑한 이야기일까. 생각해보면 루치에 밖에 대안이 없어 루치에가 루드빅의 불멸의 여인이 돼야 한다. 한데 마지막에 나타나야 할 것 같은 독자의 기대와 달리 루치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소설의 문을 닫아버린다. 맥락이 해명되는 방식이 간접적인 데다 루드빅의 입장에서는 신비스럽고 갑작스럽다. 루드빅이 가장 사랑한 존재고 그의 영혼의 바닥을 긁은 이가 루치에이지만 독자나 루드빅이나 루치에에 대해 마지막까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찾으려면 찾을 수 있을 텐데 루치에를 찾으려고 노력하지도 않는다. 추측하고 오해하지만, 오해를 극복하려는 노력 없이, 소통의 단절과 오해 앞에서 그냥 머물러 있는 게 루드빅의 이른바 사랑이다. 루치에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나의 패배를 알리는 전보가 15년 동안이나 나를 쫓아다닌 끝에 내게 도착한 것이다." 그래서? 체제 비판도 그렇게 뚜렷하진 않다. 악의 화신이 없고, 절대 악도 없고, 전부 다 부유한다. 작동하는 체제 속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의도치 않게 악을 행한 사람만 있을 뿐이다. 의도한 악은 잘 보이지 않는다. 절대 악이 없기에 누구도 미워할 수 없는 구조다. 통렬한 체제 비판이 없다. 파스텔 색조로 끌고 가는 방식이 쿤데라의 장점 같기는 하다. 뚜렷한 원색의 장면은 예의 똥 싸는 장면. 거의 끝부분에서 똥 싸는 장면으로 대미를 장식하면서, 화해가 모색된다. 파스텔 색조에다 농담 같고 기괴한 것을 선명한 천연색으로 던져 넣어서 비대칭과 부조리 같은 것을 드러낸다. 거기서 직면하는 인간의 소통 불능과 삶의 불가해성을 사랑과 사상의 측면에서 그려내려고 하지 않았을까. 이 관점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라쇼몽(羅生門)'과 다르다. '라쇼몽'은 원통을 주변의 정해진 자리에 앉아서 보면서 자기 자리를 벗어날 수 없고, 코끼리 다리 만지기처럼 각각 그 원통을 바라보는 다양한 인식을 보여준다. '라쇼몽' 모델에서는 영화와 달리 끝까지 뭐가 진실인지 알 수 없다. 다양한 진술이 있고 그 진술들을 통해 제삼자가 진실을 구성해야 한다. 그것들 중에서 가장 있음 직한 것이 진실로 선택된다. 쿤데라가 추구한 진실 또는 서사는 다르다. 가운데 일직선의 높은 벽이 쭉 늘어서 있고 벽의 이쪽과 저쪽에 속한, 반대편을 직접 볼 수 없는 사람들이 양쪽에 존재한다. 서로 자기 쪽 벽에 그려진 그림을 얘기해준다고 하자. '라쇼몽' 모델과 달리 고정된 자리에 구속된 게 아니기에 벽을 타고 따라가며 이야기가 쭉 전개된다. 벽이 끝나는 지점에서 양쪽의 사람들은 만나서 지난 이야기를 복기한다. 벽 이쪽과 저쪽 각자의 상황을 읊어주며 이야기가 흘러가고 역사가 이어진다. 한 사람의 시각으로 통일된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게 아니라 각자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하면서 오해와 소통 불능의 가능성을 항상 열어놓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구조상 완벽한 서사가 불가능하다. 불완전하여 주석이 필요하고 뭔가 채워져야 하고 조금 더 탐구가 있어야 하는 모호한 결말의 서사이다. ◆"다른 사람들은 움직이는 거울에 불과" '농담'은 세대 문제를 명확하게 다룬다. 루드빅은 끊임없이 청춘과 지금을 대비한다. 37살인 자신을 늙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소설의 배경이 되는 시대엔 '늙었다'가 가능한 판단이다. 그리고 15년 전 청춘기의 저주를 얘기한다. 그 시절과 지금을 대비하고 그 시절의 자신과 친구들, 그리고 지금 자신과 친구들의 모습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어떻게 갈등했고, 어떻게 화해했고, 어떻게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반전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보여준다. 루드빅은 꼰대인 게 확실하다. 청년 시기에 대한 저평가가 뚜렷하다. "다른 사람들은 움직이는 거울에 불과한 그런 바보 같은 서정적 나이에 대한 분노였다"라는 말에서 '서정적 나이'는 청춘기를 의미한다. 원숙하지 못해서 저질렀던 청춘기의 (농담을 포함한) 실수가 37살이 돼서도, 그 농담이 연장되고 마지막 농담을 통해서 반복되는 상황에서, 소설의 종결부에서 깨달음을 얻는다. 루드빅은 친구와 화해하고 같이 악기를 연주하면서 자기가 빠져 있던 증오와 자기폐쇄의 구조에서 벗어나고 있다. 과거에 대해서는 시종일관 부정적이다. 현재가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과거만큼 부정적이지는 않다. 떠나온 곳에 대한 향수가 아니라 불편함을 드러낸다. 그러한 대비가 다른 것보다 뚜렷하니, 그렇게 보면 사랑 이야기나 사회 비판 소설보다는 성장 소설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통시적인 구성을 취하면서 그 시대 개인들의 변화를 예민하고 흥미롭게 또 위트를 잃지 않고 잡아낸 일종의 성장 소설이라고 해두자. 축제가 중요하다. 오해의 확인과 화해의 현장이자, 세대 간의 명확한 단절이 드러나는 곳이다. 소설의 전체적인 서술 분위기와 달리 결말은 '자연스럽다'. 억지로 사람들을 막 불러 모아서 화해시키지 않는다. 화해할 사람은 하고 그 화해도 부분적으로 행하고, 떠날 사람은 떠난다. 제마넥은 자신을 존경하는 젊은 제자를 데리고 멋지게 프라하로 떠난다. 축제에 남은 사람들은 여전히 지지고 볶는다. 똥 싸는 헬레나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고, 헬레나에게 곤경을 선사한 미욱한 헬레나의 숭배자도 남는다. 루드빅도 남아서 옛 친구와 화해한다. 4부의 화자이자 7부의 공동 화자인 야로슬로브는 옛 친구와 화해하며 한때는 각광받았지만, 이제는 사회적 의미를 잃어버린 음악 공연의 의무를 다하고, 갑자기 심장마비에 걸려 숨진다. 훈훈한 결말은 어떻게든 회피된다. 전체적으로 파스텔 색조로 흘러가다가 가끔 '농담'의 장치를 가동해 참을 수 없는 설사인 양 천연색으로 쿡쿡 찍어서 반전을 꾀하지만, 결정적으로 메시지 자체는 자제된다. '농담' 프랑스어 판 서문에서 루이 아라공은 "금세기 최고의 소설가 중 한 사람으로 소설이 빵과 마찬가지로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임을 증명해 주는 소설가"라고 쿤데라를 치켜세웠다. /안치용·인문학자 겸 영화평론가(ESG연구소장)

2022-05-26 09:30:3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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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모바일tv 통해 지역 밀착형 선거 방송 중계

LG유플러스는 6월 1일 전국 지방선거를 앞두고 모바일 영상 플랫폼인 U+모바일tv를 통해 지역 밀착형 선거 방송을 중계한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지역에 거주 중인 고객에게 맞춤형 선거 정보를 제공,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고객경험 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선거 방송을 준비했다. U+모바일tv의 선거 방송은 기존 방송사가 다루지 않는 구·군 단위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등 고객이 거주하는 지역 내 정보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방송을 위해 LG유플러스는 지역 기반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LG헬로비전의 콘텐츠를 수급했다. U+모바일tv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LG헬로비전이 제작한 지역별 선거 방송과 개표 방송을 모바일로 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고객은 U+모바일tv에 접속한 뒤 새롭게 추가된 '지방선거' 카테고리를 선택한 뒤, LG헬로비전이 제작한 선거 방송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U+모바일tv가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선거 콘텐츠는 ▲앵커와 각 지역 후보자 대담을 통해 공약을 보다 상세하게 소개하는 '선거레이더' ▲각 지역별 선거구와 경쟁 구도 등을 분석하는 '기획 리포트'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지역별 8개 채널의 선거 개표 방송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U+모바일tv 이용 고객은 선거 당일 실시간 채널 메뉴에서 수도권, 부산, 강원, 대구·경북, 경남, 전남, 전북, 충남 등 지역을 선택한 뒤 원하는 지역의 개표 방송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다. 실시간 개표 방송은 개표 종료 시까지 제공되며, 개표소와 격전지 후보 캠프 등을 연결해 현장 분위기도 전달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뉴미디어트라이브 이석영 담당은 "기초단체장부터 기초의회 의원까지 지역에 밀착된 차별화된 선거 방송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U+모바일tv와 LG헬로비전은 지역사회에 밀착된 예능 관련 오리지널 콘텐츠와 공익 목적의 재난방송 송출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5-26 09:14: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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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POSTECH와 AI 인재 양성 위한 협력 나서

전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 실무 역량을 보유한 이른바 디지털 인재 확보가 보다 절실해졌다. 이에 따라 국내 유수 대학에서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대한민국 AI 경쟁력 강화 및 디지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KT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와 AI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2023년에 신설되는 'KT-POSTECH AI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채용연계형 전일제 석사 과정이며, 국내외 학사 학위(예정)자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에 모집을 시작한다. 최종 선발될 경우, 음성인식/합성, 자연어 처리, 그래픽스/컴퓨터 비전 등 인공지능 핵심 분야 맞춤형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KT는 학생들에게 대학원 재학 기간 입학금을 포함한 등록금 전액을 비롯해 연구 지원비를 지급하며, 원거리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도 제공한다. 또 학생들은 KT가 보유하고 있는 최신 GPU(그래픽 처리장치) 서버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으며, 방학기간에는 KT 인턴십을 통해 대규모 AI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연구하는 등 현업에서의 실전 경험을 확보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KT 융합기술원 등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번에 신설된 POSTECH 2023년도 석사과정의 신입생 모집 공고는 7월 이후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 ▲인적성·코딩검사 ▲KT 면접 ▲대학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KT 경영지원부문장 신현옥 부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대학이자 세계적인 인공지능 교육 인프라를 보유한 POSTECH과 함께 AI 미래인재를 양성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POSTECH 서영주 인공지능대학원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AI 기술을 산업에 적용해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AI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포항공대 인공지능대학원과 AI 및 빅데이터 분야의 혁신 선도기업 KT와의 긴밀한 협력이 산학협력 인재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도출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26 09:08: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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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고객센터, 19년 연속 KSQI 우수 콜센터 선정…전문성·적극성 등 높은 평가

'2022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에서 19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한국지엠 콜센터 직원들이 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지엠의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2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이하 KSQI)'에서 19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22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은 국내 54개 산업군에서 총 329개 콜센터를 대상으로, 수신 여건, 고객맞이,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콜센터의 기본이 되는 17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 콜센터를 선정한다. 특히 평가는 총 100회의 실제 상담 전화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다. 한국지엠 고객센터는 고객맞이 인사말, 자신감 있는 응대, 고객문의에 적극적 안내 등에 만점을 받아 19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용태 한국지엠 서비스 부문 전무는 "한국지엠의 19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은 고객 최접점에서 전문성과 친절함을 바탕으로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상담사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최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고객센터는 전체 상담원의 60%가 경력이 3년 이상으로 전문성이 뛰어나며, 고객 품질 불만을 관련 부서의 빠른 피드백을 통해 24시간 이내에 해결하기 위해서 센터 내부에 'I Care' 팀을 꾸리는 등 고객대응 및 상담 품질 개선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 또한 빅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상담내역을 분석, 지원하고 있으며, 카카오톡을 활용한 리콜 상담 서비스와 유튜브를 통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인 '등대 서비스' 등 고객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SNS 플랫폼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한국지엠 고객센터가 제작한 차량 사용법, 기능 활용법 등의 영상 콘텐츠는 현재까지 누적 조회 수 400만 뷰를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2-05-26 08:58: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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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SK텔레콤 오픈 2022' 남자 골드 대회에 AI 기반 미디어와 로봇 적용한다

'SKT의 인공지능(AI) 서비스가 골프의 재미를 더욱 높인다' SK텔레콤이 다음달 2일 제주 핀크스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2' 남자 골프 대회에 AI 기반 미디어와 로봇 기술을 적용, 시청자들과 현장을 찾는 갤러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SK텔레콤 오픈은 최경주, 배상문, 함정우 프로와 같은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한 국내 대표 메이저 골프 대회다. 특히 매년 SKT가 보유한 다양한 ICT 노하우를 접목해 AI 하이라이트, 메타버스 생중계와 같은 새로운 중계 트렌드를 선도하며 스포츠와 ICT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범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SKT의 AI 기반 미디어와 로봇 기술이 새롭게 더해져 SK텔레콤 오픈을 즐기는 골프 매니아들에게 한층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 스포츠 생중계에 '플러스바' 기술 적용… 다양한 정보로 시청 재미 배가 SKT는 대회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등과 협력해 SK브로드밴드 B tv에 플러스바(Plus Bar) 서비스를 적용, TV 중계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러스바는 실시간 연동형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로 중계 화면을 보며 리모콘을 활용해 내가 원하는 각종 정보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스포츠 생중계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B tv에 가입한 480만 가구는 JTBC골프채널에서 대회를 시청하며 '출전선수 정보, 실시간 순위, 조 편성 현황' 등 중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없는 부가 정보들을 TV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SKT가 자체 개발한 AI 하이라이트 편집기술을 활용해, 내가 관심있는 선수들의 플레이 모습을 '선수별 몰아보기' 영상으로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SKT는 플러스바 서비스를 하반기 국내 주요 골프 대회 중계에 적용하고, 추후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도 확대해 팬들의 재미와 볼거리를 충족하는 새로운 중계 트렌드를 선도해 갈 계획이다. 또 SKT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 '핀크스GC 랜드'를 새롭게 마련해 아바타로 골프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중계를 즐기는 색다른 재미도 제공한다. ◆핀크스GC 누비는 자율주행 배송 로봇… 현장 갤러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 제공 SK텔레콤 오픈 2022가 열리는 제주 핀크스GC에는 자율주행 배송 로봇이 등장해 현장 갤러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SKT는 지난 24일 자율주행 배달 로봇 플랫폼 기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공동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협력의 첫 결과물로 자사 메타트론 그랜드뷰 기술을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배송 로봇 '뉴비'에 적용해 핀크스GC에 배치할 예정이다. 메타트론 그랜드뷰 기술은 로봇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설비의 현 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함으로써 효율적인 설비 운용을 돕는 기술이다. 뉴비는 고가의 라이다(LiDAR) 센서 대신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으로, 서울 강남 지역과 같은 복잡한 도심환경에서 자율주행 배달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4월에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2'를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뉴비는 이번 대회 기간 핀크스 GC 곳곳에서 자율주행 하며, 갤러리와 선수들이 다가갈 경우, 이를 인식해 몸체에 적재해둔 물과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SK텔레콤 오픈은 SKT의 AI 서비스를 통해 골프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ICT와 스포츠의 결합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2-05-26 08:58: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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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자동차硏과 미래차 분야 中企 지원나서

구조혁신 지원 사업 통해 기술 애로·사업 연계등 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과 미래형 자동차 관련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26일 서울 목동에서 한자연과 자동차 업종의 미래형 자동차 분야로의 선제적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나승식 한자연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구조혁신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형 자동차 분야 구조혁신 수요 공동 발굴 ▲기술 애로 및 정책 규제 발굴·해소 지원 ▲전환 성과 제고를 위한 기관별 사업 연계 ▲미래차 전환 선순환 체계 조성을 위한 우수사례 창출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미래차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구조혁신(수준 진단, 컨설팅), 사업전환(계획승인, 자금 지원), 노동전환 고용안정 지원금, 스마트공장배움터 연수, 성장공유형자금 투자 등을 지원한다. 한자연은 미래차 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교육, 기술 자문, 기술 이전, 연구개발(R&D)지원 사업 등 참여를 지원하고 미래차 분야와 관련한 정책·산업·기술 등 최신 동향 정보도 제공한다. 협약 체결과 함께 중진공은 명진정공 등 한자연에서 발굴한 기업을 대상으로 구조혁신 진단과 컨설팅을 제공해 미래형 자동차 업종으로의 효과적인 진입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에는 한자연과 함께 구조혁신 희망 기업을 지속 발굴한다. 이번 한자연과의 업무 협약은 분야별 전문기관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한 첫 번째 사례다. 중진공은 자동차 업종을 대표하는 민간 연구기관인 한자연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구조혁신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자동차 산업 구조의 고도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미래형 자동차 분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기관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원할 것"이라면서 "중진공은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문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 구축하고, 민간 주도형 구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6 08:46: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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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인플레이션과 보험업계

8.3%. 지난 4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승률이다. 전월(8.5%)보다는 상승폭이 소폭 줄며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률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좀처럼 안정세를 찾아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기준으로는 1982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식품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8.8%, 에너지지수는 32.0% 올랐다. 이는 각각 1981년 5월 이후, 1982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p) 올리는 빅스텝까지 나선 만큼 세계 경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보험업계도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보험연구원의 '인플레이션 심화와 미국 손해보험산업 영향' 글로벌 리포트에 따르면 세계 빅3 보험사라고 불리는 윌리스 타워스 왓슨(Willis Towers Watson)의 지난 3월 주요 보험에 대한 클레임 인플레이션은 같은 기간 내 소비자물가지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물가지수에는 포함되지 않는 항목들과 재화나 서비스의 품질 개선 정도 등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건물과 차량의 수리 비용 상승으로 자동차 및 재물보험이 단기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보험사고 발생 시점과 보험금 지급 간 시차가 큰 장기 보험상품에서 준비금 부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인플레이션과 경제 둔화는 생명보험 및 손보 상품 자체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내 보험업계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국내 보험업계에서도 올해 초부터 보고서 등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눈여겨 볼 것을 강조해 왔다. 인플레이션 압력, 기준금리 인상 등 거시 환경의 변화는 보험 수요 및 상품 선택과 직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국내외를 불문하고 보험업계는 현재 격변기를 지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 ▲유통시장의 변화 ▲새로운 회계제도 도입 등을 앞두면서다.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의 가속도에 보험업계의 곡소리가 높아지는 이유다.

2022-05-26 08:26:39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