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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플랙스, 분기매출액 600억 돌파…"성장사이클 순항"

티플랙스 CI. 스테인리스 소재 가공업체 티플랙스가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6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률은 처음으로 12%대를 나타냈다. 티플랙스는 지난 1분기 매출액 622억4600만원, 영업이익 78억9600만원, 순이익 61억7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티플랙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400억4800만원) 대비 55.43%,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0억7700만원) 대비 280.18% 급증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15억4200만원)의 4배를 넘어섰다. 매출액은 1991년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600억원대를 웃돌았으며 영업이익률(12.68%)은 분기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티플랙스의 실적호조는 반도체 설비투자와 조선업 수주 증가 등 전방 산업의 우호적인 환경이 올해에도 지속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9월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산 스테인리스강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판정 이후 수입물량이 줄면서 스테인리스 가격이 오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티플랙스 관계자는 "포스코 협력가공센터 지정이 공급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함과 동시에 2010년대 중반 연 6억원에 달했던 판재사업부 감가상각비 부담이 올해에는 2억원 밑으로 감소하면서 비용절감 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봉강사업부나 선재사업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저조했던 판재사업부마저 올해부터 안정적 매출신장과 이익률 개선이 가능해져 3대 사업부가 조화롭게 성장한다는 것. 상상인증권은 코로나19에 따른 산업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티플랙스가 업계선두업체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전방산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티플랙스는 니켈가격 등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판매가에 빠르게 전이시킬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2022년에도 사상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로 6500원을 제시했다. 김영국 티플랙스 대표는 "코로나19 환경 아래에서도 그동안 정성을 기울여 온 해외시장에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었다"며 "반도체 설비투자,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용 초저온 밸브소재, 전기차 배터리 모듈소재 등 전방산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스테인리스 수요의 선순환 성장사이클을 지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11 13:28:3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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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전세계 기업 최초 'B4L 이니셔티브' 참여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이 지난 10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열린 유엔사막화협약(UNCCD) 당사국총회(COP15)의 'Business for Land' 출범에 비대면으로 참여하고 있다./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지속가능한 산림 보호 및 토지 황폐화 개선을 위한 비즈니스 포 랜드(Business for Land) 이니셔티브(B4L 이니셔티브) 출범에 공식 지지 선언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B4L 이니셔티브 출범은 오는 20일까지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비장(Abidjan)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5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의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그린 비지니스 포럼에서 진행됐다. UNCCD은 세계 사막화 방지 및 토지 황폐화 개선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94년에 채택된 협약으로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유엔의 3대 환경협약 중 하나다. B4L 이니셔티브는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해 기업이 참여하는 파트너십 구축의 필요성을 대한한국 산림청이 UNCCD 사무국에 제안했고 그 결과 이번 총회에서 공식 출범하게 됐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행사에 비대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참여하고 B4L 이니셔티브 출범을 공식 지지했다. 손 회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향후 UNCCD와 협력해 기후변화와 산불피해 등으로 훼손된 지역에 '생명의 숲'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연기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레드플러스(REDD+) 참여, 전세계 학생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산림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는 환경파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 UNCCD와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토지 관리와 토지 황폐화 방지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1 13:21: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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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열려도 채용 시장은 굳게 닫힌 항공업계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된 5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출국장이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뉴시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소세로 인한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로 항공업계가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하지만 신규채용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 항공사들은 아직 2년간의 팬데믹으로 위축된 업계가 신규채용을 할 여력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정부의 일상회복 추진 후 맞이한 첫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에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작년과 비교해 대거 늘었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4~8일까지 5일 동안 어린이날 연휴를 이용해 해외로 빠져나간 국제선 이용객은 출·도착 합계로 14만5592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어린이날 연휴 3만1109명과 비교했을 때보다 368%가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도 하루 평균 22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어린이날 연휴와 비교했을 때보다 2.9%가 증가했다. 봄나들이 여행객 증가를 시작으로 승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아직 국내 입국시 PCR 검사 및 제출이 남아있지만, 격리면제 조치 이후로 국제선 이용객 증가가 뚜렷하다. 해외출장, 유학생 이동, 신혼여행 수요 등이 폭발한 상황이라 2분기까지는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항공사 신규채용은 리오프닝 바람과 상관없이 잠잠하다. 항공유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국제선 노선 회복도 완벽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174.3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대비 149.4% 늘어나 항공기 운항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가가 10% 오르면 항공사의 영업이익률은 3%p 하락한다고 판단한다. 여기에 환율까지 올라 항공사들의 부담은 더 커졌다. 대한항공의 경우는 환율이 10원 오르면 약 450억원의 외화평가손실이 발생하고, 재무제표상 현금흐름 측면에서도 19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항공사들은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일어난 재무적 악재를 인력 휴업을 통해 손실을 상쇄해 왔기 때문에 신규채용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전체 인력의 50% 이상의 직원이 순환휴업 형태로 일하고 있어 신규 채용은 확정된 바가 없다"며 "휴업중인 인원 복귀가 우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 있었던 항공업계 채용도 공군 조종사들의 민항사 이직 정도고 승무원 쪽은 전무하다 싶을 정도였다. 새로이 항공기를 도입한 항공사들의 전문 정비인력 채용이 있긴 했지만 이마저도 일정 수준 이상의 경력을 갖춘 소수의 필수 인력 채용이었기에 신입채용으로 보기 힘들다. 이런 상황에 항공업계 직원들의 업무 부담도 높아져 힘들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한 항공사 승무원은 "운항을 위한 법정인원은 준수하고 있지만 한 명의 여유 인력도 두지 않아 안전상 비상 상황에 맞서려면 버거울 것 같다"고 우려했다. 6개 상장 항공사의 기간제 근로자 수는 2019년 말 3714명에서 지난해 말 696명으로 급감한 상태고, 일부 항공사는 승무원 등을 사무직으로 이동시키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대형항공사(FSC)는 항공화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여객이 100% 정상화가 되지 않은 저가항공사(LCC)의 채용은 더욱 요원하다. LCC 관계자 "국제선 리오프닝이라고 해도 PCR 검사를 신소항원으로 전환하거나 완전히 폐지하지 않으면 승객들이 국제선을 이용하는 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올해 안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매출이 회복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신규채용은 힘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국제선 여객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항공업계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일정상 공항시설 사용료(착륙료·계류장 사용료) 감면과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은 오는 6월 말 종료될 예정이다.

2022-05-11 13:20: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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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먹거리 찾는 2금융권…사업확대+접근성 제고 '분주'

/유토이미지 카드 및 보험업계가 신사업 확대 등 새 먹거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이익 증대를 꾀하기 위해서다. ◆카드업계, 오랜 숙원 해소될까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신금융협회는 ▲종합지급결제업(종지업) 허용 ▲빅테크와의 공정경쟁 ▲카드수수료 체계 개편 등을 담은 정책 개선 건의사항을 인수위에 제출했다.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정권이 바뀐 상황에서 카드업계에 해당 내용의 필요성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카드업계에서 기대하고 있는 정책 개선은 '종합지급결제사업자'(종지사)다. 지난 2020년 빅테크에 대한 규제방안을 담은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이 발의된 바 있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종지사 제도의 도입이다. 카드업계에 종지사가 도입되면 현재 은행만 개설할 수 있는 결제계좌를 카드사에서도 직접 발급·관리할 수 있고 ▲급여이체 ▲카드대금 및 보험료 납부 등의 계좌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즉, 은행과 거의 비슷한 여수신 업무가 가능해지게 되는 것. 최초로 전금법 개정안이 발의됐을 당시 금융사가 허가받기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여러 개정안을 거치며 금융사의 진입 장벽이 대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다양한 사업 확대가 가능한 만큼 카드업계에서도 기대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도 해당 내용을 수락한 상황이고, 전금법 개정안 문구 자체도 여러 버전을 거쳐지면서 진입 장벽이 없는 걸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소비자 소통 강화 보험업계에서는 금융 소비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초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각각 종합생활금융플랫폼 기반 마련과 소비자 친화적 보험서비스 제공 등을 신년 사업계획으로 꼽은 바 있다. 먼저 생보협회는 오픈뱅킹 가입 및 마이페이먼트, 후불결제 등이 가능하도록 제도개선을 지원한다. 금융 소비자가 플랫폼(앱)을 통해 헬스케어, 의료비용(본인부담금) 등 결제를 간편하게 하기 위해서다. 손보협회는 보험가입과 생활 속 편의서비스를 보험사의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도입을 검토한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도 국정과제 110대 공약 중 하나로 '맞춤형 펫보험 활성화'를 제시한 만큼 펫보험을 포함한 미니보험 시장에도 활기가 불 전망이다. 펫보험만 보더라도 최근 삼성화재는 관련 부서 인원을 충원하고, 현대해상은 다이렉트 채널을 통한 판매를 검토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본격적으로 펫보험 시장이 판을 키워가고 있다는 시각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국정과제로 나온 만큼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게 되면 아무래도 펫보험을 포함한 미니보험 시장이 활성화될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최근 빅테크 기업이 보험산업에 진출한 점도 미니보험 시장 활성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5-11 13:18:5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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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삼척에 미래세대 위한 탄소저감 학교 숲 조성

포스코에너지 CI 포스코에너지가 올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삼척 지역에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저감 학교 숲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날 삼척 정라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포스코에너지와 삼척블루파워 임직원, 심원섭 삼척시 부시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저감 친환경 학교 숲 조성'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약 550평(0.2㏊)의 부지에 대나무 200주와 자작나무 1000주를 심었으며 이를 통한 탄소 저감 효과는 연간 6.7톤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다양한 꽃을 구경하며 걸을 수 있도록 '걷고 싶은 산책길'도 조성했다. 포스코에너지는 2020년부터 삼척의 산불피해지역 약 1만평(3.5㏊)에 산불 복구용 나무 1만530그루를 심는 등 산림 회복에 힘쓰고 있다.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에서도 지역사회 숲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전혁 포스코에너지 부사장은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환경을 생각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LNG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지역에서도 '지역사회 숲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서해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지역내 우려를 줄이기 위해 지난 2년간에 걸쳐 사업장 인근 포리공원과 문점공원에 미세먼지 방풍에 효과가 높은 느티나무와 왕벗나무 등을 심어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도시생활을 지원했다.

2022-05-11 13:14: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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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글로벌 통상 이슈 우려로 지연되는 망 사용료 입법...넷플릭스 등에 망 사용료 부과해야

SK브로드밴드와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공룡인 넷플릭스가 망 이용대가 지급을 둘러싼 소송을 벌이는 가운데, '망 이용료 부가' 관련 법안들이 발의돼 있지만 당분간 국회의 문턱을 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는 글로벌 CP(콘텐츠제공사업자)들이 국내 ISP(인터넷서비스제공자)에게 망 사용료 지불을 강제하는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6건이 발의돼 있는데, 최근 진행된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도 의결이 보류돼 계류 중이다. 망 사용료 지급과 관련된 논란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망 사용료법에 대한 우려를 우리 정부에 전달하면서 한미 통상 이슈로 비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 USTR은 최근 우리 정부에 "국회에 올라와있는 망 사용료법이 미국 특정 기업을 겨냥해 규제하고 있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조항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우려를 공식적으로 제기하고 나섰다. 산업자원부도 "망 사용료 이슈가 한미 통상 현안 중 하나로 다뤄진 것은 맞다"고 밝혔다. USTR은 올해 초에도 '2022년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를 내놓고 망 사용료법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국회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는 향후 공청회를 개최해 망 사용료 법안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부도 미국 정부의 압박 이후 망 사용료에 대한 말을 아끼고 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청문회 과정에서 망 이용대가 관련 답변을 회피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참가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업계에서도 입장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업계는 국내 CP들은 통신사에 수백억원에 이르는 망 사용료를 내는 데 넷플릭스 등 글로벌 CP들도 같은 의무를 지는 게 맞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국내 콘텐츠업계에서는 국내에서 미국 CP를 겨냥해 법안을 내놓은 것처럼, 해외에서도 한국 CP를 타깃으로 한 새로운 규제가 생겨날 지 우려하며 망 사용료 부가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등 글로벌 CP에 망 이용료를 부과하는 것이 마땅하다. 과기정통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2월 인터넷 관련 구글이 27%, 넷플릭스가 7%, 페이스북이 3%의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네이버 2%, 카카오 1%보다 더 많은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글로벌 CP가 트래픽 중 많은 양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이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이보다 적은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국내 CP에게만 망 사용료를 지불시키는 것은 명백한 역차별이다. 국회는 빠른 시간 내 공청회를 개최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망 이용료 법안을 빠르게 통과시켜야 한다.

2022-05-11 13:13: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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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경제 경진대회·최첨단 서커스 쇼·E-헬스카드'로 일거양득 정책 구사하는 세계도시

세계 주요 도시들이 '순환경제 실현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첨단 기술 융합 서커스 쇼',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기반 E-헬스 카드'로 환경-경제, 문화-일자리, 기술-건강 분야의 부흥을 동시에 이끄는 일거양득 정책을 구사하고 있다. 11일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는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리버스 피치 컴페티션'을 2015년부터 진행해왔다. 이 대회는 도시 내에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경진대회를 통해 폐기물로 버려지던 부산물을 다른 기업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 도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총량을 줄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은 약 90초짜리 비디오나 2~3개의 사진과 함께 부산물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시에 부산물 제공을 신청한다. 시는 신청서를 검토해 부산물을 선정, 제시된 재료를 활용하는 새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모한 뒤 최종적으로 4개팀을 선발해 지원한다. 심사 기준은 실현 가능성, 제로웨이스트에 미치는 영향, 지속 가능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작년에는 버려지는 원단으로 나비넥타이를 만드는 사업, 쓸모가 없어진 플라스틱 컨테이너를 이용해 가드닝을 할 수 있는 컨테이너 가든 조성 프로젝트 등이 선정됐다. 올해에는 우유갑, 방탄조끼, 샘플·조각 원단, 연구실에서 사용하던 플라스틱 박스 등이 생산 원료로 뽑혔다. 선발된 팀에는 상금 4000달러와 함께 총 1만6500달러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시는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오는 8월 '서큘러 오스틴 쇼케이스'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이경선 통신원은 "도시의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스틴시가 직접 자원을 제공하는 사업자와 자원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도시의 폐기물 저감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돼 시와 기업 모두 윈윈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충칭시는 체조 기예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서커스 쇼를 통해 문화 도시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서커스 전문 공연장인 '충칭국제마희성'의 문을 열었다. 시는 전체 면적이 4만1513㎡에 달하는 서커스 공연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충칭국제마희성잡기단'을 창단하고, '마환지도·극한쾌락쇼'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중이다. 마환지도·극한쾌락쇼는 체조·공중 기예에 첨단 조명과 레이저, 홀로그램 등을 동원한 블록버스터 쇼다. 모종혁 통신원은 "중국은 고대부터 벌였던 각종 기예와 곡예를 전승하고, 아크로바틱 체조 기예와 공중 곡예를 특화시킨 서커스를 공연하면서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충칭시는 첨단 신기술을 동원해 대규모 판타지 쇼를 연출, '서커스 쇼'의 도시로 부상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인도 델리 NCT 정부는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를 토대로 한 'E-헬스 카드'를 출시해 올 상반기 주민들에게 발급하기로 했다. 주민이 E-헬스 카드를 신청하면 우편으로 실물 카드와 모바일용 QR코드가 발송된다. E-헬스 카드를 발급받은 시민은 QR코드 기반 앱에서 개인의 건강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의료진은 개인 동의를 거쳐 진료시 구축된 건강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앱은 정부의 건강 프로그램, 의료기관 정보 등도 부가적으로 제공한다. 델리 NCT 정부는 의료기관 예약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개인별 검진, 진료, 수술, 투약, 접종 등 의료기록과 함께 병원 예약일정 등의 정보를 축적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정보 통합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박원빈 통신원은 "개인 동의하에 의료기관이 주민의 건강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돼 의료 보건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 데이터 측면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 임상 통계를 확보해 장기적으로 의료보건 정책 수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5-11 13:13: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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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ESG 경영 활동 강화…국립서울농학교 '초록학교'로 선정

현대위아 임직원들과 국립서울농학교 학생 및 교사들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농학교 내 현대위아가 조성한 '느티나무 정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현대위아 제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현대위아가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정원을 조성했다. 현대위아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서울농학교를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선정하고 학교 부지 내에 정원을 꾸몄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현대위아의 ESG 경영 활동 중 하나로 교내에 나무를 심고 정원을 만들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 초록학교는 지난 2019년 경상남도 창원시 남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번째다. 현대위아는 국립서울농학교 내 느티나무 정원을 새롭게 단장하는 방식으로 초록학교를 조성했다. 우선 사계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꽃과 나무를 심었다. 1년 동안 서로 다르게 자라는 꽃과 나무를 보며 학생들이 계절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다. 이곳에서는 수선화와 미선나무, 삼백초, 용담, 추명국, 상록사초 등 총 38종의 수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현대위아는 시각과 촉각 등이 발달한 청각장애 학생을 위해 다양한 색과 촉감을 가진 식물로 정원을 구성했다. 현대위아는 느티나무 정원을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휴식 공간으로도 꾸몄다. 수어 등의 시각적 대화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막힘이 없는 길고 넓은 형태로 만들었다. 흙과 돌로 방치됐던 곳은 나무 데크를 설치해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바꾸고, 대형 보호수 아래에 원형 벤치를 배치해 나무 그늘에서 학생들이 쉴 수 있도록 조성했다. 현대위아가 새롭게 만든 느티나무 정원에서는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학생들이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식물을 직접 심으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푸른 숲과 자연 속에서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초록학교를 가꾸어 갈 것"이라며 "작은 움직임이 세상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022-05-11 13:13: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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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브랜드·아웃도어 정체성 확립…'쌍용어드벤처 컬렉션' 선보여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정밀모형. 쌍용자동차가 브랜드 가치와 스타일을 공유하며 운영해 온 브랜드 컬렉션 '쌍용 아트웍스'를 '쌍용어드벤처 컬렉션'으로 새롭게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차가 새롭게 단장한 '쌍용어드벤처 컬렉션'은 국내 업계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와 브랜드를 일원화해 쌍용차가 지향하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2016년 티볼리 아트웍스를 시작으로 운영해 온 쌍용 아트웍스를 쌍용어드벤처 컬렉션으로 통합 운영되며, 기존의 브랜드 컬렉션과 차별화하여 브랜드 가치와 라이프 스타일을 넘어 '소장 가치가 있는 소품들'이란 슬로건으로 매력적이고 개성 넘치는 트렌디한 소품들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객이 접근하기 용이하도록 네이버쇼핑 플랫폼을 활용하였으며, 메뉴 구성은 테마별로 My Ssangyong과 My Adventure로 단순화했다. My Ssangyong은 티볼리 및 뉴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차종별 다이캐스트(정밀모형)와 스마트키 커버, 헤드레스트 멀티행거 등 자동차 관련 용품으로 구성했으며, My Adventure는 면타프, 멀티 폴딩박스, 피크닉 매트, 피크닉 체어를 비롯해 피크닉 무드랜턴, 쿨링박스 등 아웃도어 및 캠핑소품으로 상품 라인업을 재편성 했다. 쌍용차는 쌍용어드벤처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오는 5월 31일까지 품목에 따라 최대 25% 할인 판매하며, 구매 금액(10만원~50만원)에 따라 무릎담요 및 데님 쿨링백을 증정한다. 쌍용차 스마트키 커버.

2022-05-11 13:13: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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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과학기술 5대 강국.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 미래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생각나눔방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1일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고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저는 여러분들과 과학기술 5대 강국,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라는 담대한 미래를 함께 꿈꾸며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생각나눔방에서 취임사를 진행했다. 그는 "지원 하나 없는 최빈국에서 추격형 모델을 통해 과학기술 입국의 기틀을 세우고 산업화와 정보화에 성공함으로써 선진국의 대열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었다"며 "우리가 여기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 정책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우리는 지금 기술 대변혁의 한복판에 서 있는데, 디지털 대전환이 코로나19로 가속화되며 경제·사회 전반에서 근본적인 재편이 이루어지고 있고, 주요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나날이 격화되며, 과학기술이 곧 경제이자 안보인 시대가 됐다"며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기술 대변혁의 갈림길에서 낙오하지 않고 글로벌 선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추격자에서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 모방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이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며 세계 최초, 세계 최고를 창조하는 도전의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첫째로, 과학기술·디지털 정책과정 전반에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고, 임무지향형·문제해결형 R&D(연구·개발) 등 국가혁신시스템을 새롭게 재설계해 나가겠다"며 "국가 R&D가 경제는 물론 환경·보건·안전 등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보다 임무지향형·문제해결형으로 개편될 필요가 있다. 기초연구과제에서 실용성이 우수한 과제를 발굴해 지원하고 산업화로 이어지는 사다리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민간의 역동성, 창의성, 활력이 최고도로 발휘돼 국가 R&D 전체의 효율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장관은 "둘째, 국가 생존에 필수적인 반도체·인공지능(AI)·우주·바이오 등의 초격차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혁신의 원천이 되는 기초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기술이 주권인 시대에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전략적 투자와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하고 보다 실질적인 산·학·연의 혁신생태계를 공고히 해 우리 만의 초격차·지렛대 기술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혁신의 원천인 기초연구에 대해 최대한의 자율과 창의를 보장함으로써, 연구자들이 원하는 연구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탁월한 인재가 자연스럽게 길러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그동안 축적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과 8월에 예정된 누리호 2차 발사와 달궤도선 발사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대한민국 우주시대도 반드시 열어가도록 하겠다"며 "민간의 창의를 바탕으로 디지털 신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세계 최고인 우리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유지하며,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공동 번영사회를 구현해나가자"며 "과학기술 정보통신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해 예산 투자의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 및 신산업을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1 13:13: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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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KLM, 스카이팀 ‘지속가능한 항공편 챌린지’ 참여

에어프랑스 에어버스 A220 항공기(왼)와 KLM 엠브라에르 190 항공기/에어프랑스, KLM 각 사 에어프랑스와 KLM 네덜란드 항공이 글로벌 항공 동맹 스카이팀이 실시 중인 '지속가능한 항공편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항공편 챌린지는 친환경적인 항공편 운항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절감에 기여하고 업계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KLM 직원들이 1934년 '런던~멜버른 에어 레이스'에 착안해 챌린지를 제안했으며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들의 지지를 얻어 실시하게 됐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에어프랑스와 KLM 외에도 델타항공, 에어로멕시코, 대한항공 등 총 16개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들이 참여한다. 참여 항공사들은 순차적으로 지속가능한 특별 항공편을 운항한다. 신형 항공기 투입,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사용 확대, 친환경 기내식 등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한다. 에어프랑스는 탄소 배출량 감축 전략인 '에어프랑스 액트(ACT)'의 일환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 3일 파리-몬트리올행과 4일 파리-리스본행을 지속가능한 특별 항공편으로 운항해 탄소 배출량을 각각 45% 가량 절감했다. 투입된 기종은 에어버스 A350과 에어버스 A220으로 모두 연료 효율성이 높고 소음 발생량이 낮은 친환경적인 항공기다. 특히 에어프랑스는 이번 특별 항공편에 SAF 혼합 비중을 몬트리올행 16%, 리스본행 30%로 대폭 높였다.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최적 항로 설정 등 연료 사용 최소화를 위한 '에코 파일럿팅' 기술을 구현하고 지상 조업 및 화물 이동은 전기 동력 운송 수단을 이용했다. 또한 가벼운 소재의 기내 트롤리와 테이블웨어로 기내 무게도 줄였다. 몬트리올행의 경우 비행 전 승객들이 채식, 지속가능어업 국제표준(MSC) 인증 생선, 프랑스산 고기 요리 중 선택할 수 있게 해 버려지는 음식물을 최소화했다. KLM은 지난 7일 암스테르담-에드먼턴행과 암스테르담-포르투행을 특별 항공편으로 운항했다.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이미 시행 중이거나 새로운 방안 총 50여가지를 이번 항공편에 적용했다. KLM은 연료 효율성이 높은 보잉 787-10과 엠브라에르 190 기종을 투입하고 SAF 혼합 비율을 두 항공편 모두 39%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우회 없는 최적의 항로 설정, 항공기 무게 중심을 고려한 화물 적재, 전기나 바이오디젤로 작동되는 화물 운송 수단 이용 등을 통해 연료 소비를 최소화했다. 에드먼턴행의 경우 월드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의 기내식과 물 수요를 사전에 예측해 불필요한 음식물 낭비를 줄였다. KLM 측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얻게 되는 실증 결과물은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들 간 공유돼 향후 지속가능한 항공산업 조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2-05-11 12:59: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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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비식용 원료로 '화이트 바이오 사업' 추진한다

기존 식용(食用) 원료 한계에서 벗어나 팜 폐유 등 비식용 원료 활용 2026년까지 3단계 투자 로드맵 제시 현대오일뱅크 화이트 바이오 로드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차세대 화이트 바이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화이트 바이오'는 광합성으로 생성되는 다양한 식물자원을 원료로 각종 에너지원과 화학소재를 생산하는 탄소저감 산업을 뜻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석유를 원료로 하는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만으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블루수소, 친환경 화학·소재와 함께 화이트 바이오 사업을 미래 신사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가 추진하는 화이트 바이오 사업은 원료의 조달부터 기존 방식과는 차별성을 갖는다. 기존 바이오 산업은 대두, 옥수수, 팜 등 식용 자원에서 에너지원을 추출해 왔으나 산림파괴 등 부작용이 심각해지면서 선진국 중심으로 식용 원료 사용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기름찌꺼기, 폐 식용유, 땅에 떨어진 팜 열매 등 비식용 자원을 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비식용 원료는 식용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다. 제품 추출 방식도 촉매를 사용하는 대신 고온·고압 조건을 활용한 초임계 공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초임계 공법은 유해 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환경 친화적이고, 전처리 공정이 불필요해 투자비와 운전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미 업계 최고의 정유 고도화 공정에서 사용하고 있어 운영 노하우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화이트 바이오 사업의 구체적인 로드맵도 수립했다. 1단계로 2023년까지 대산공장 1만㎡ 부지에 연산 13만 톤 규모 차세대 바이오디젤 제조 공장을 건설하고 2024년까지 대산공장 내 일부 설비를 연산 50만 톤 규모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 Hydrogenated Vegetable Oil) 생산설비로 전환할 예정이다. HVO는 비식용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유럽에서는 주로 친환경 경유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2050탄소중립위원회에서 현재 3.5%인 바이오디젤 의무혼합비율을 8%로 상향하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계획을 발표한 만큼 국내에서도 수요가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2단계로는 HVO를 활용한 차세대 바이오 항공유를 생산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 HVO를 HPC(Heavy feed Petrochemical Complex)에도 원료로 투입해 바이오 기반 석유화학 제품까지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원료 조달이 용이한 인도네시아 등 해외 현지에 화이트 바이오 제조 공장을 직접 건설,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현지 공장 운영을 통해 경제성 높은 비식용 원료의 안정적 수급부터 생산, 수출까지 일괄 수행하는 체제를 갖춰 유럽, 미주 등 수요가 많고 마진이 좋은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포석이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2026년까지 글리세린 등 화이트 바이오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 케미칼 사업을 추진한다. 2030년까지 연간 100만톤에 달하는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글로벌 화이트 바이오 시장 전망도 밝은 편이다. EU는 수송부문 에너지 사용량 중 재생에너지 비율을 2020년 10%에서 2030년 28%로 상향했다. 국제해사기구는 선박유에 바이오 연료를 시범 도입하기 시작했고 국제민간항공기구도 바이오 항공유 보급 목표를 2025년 2%, 2040년 32%, 2050년 50%로 설정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 바이오 선박유와 항공유가 전체 시장에서 20%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해외 정유사들 역시 수첨 분해 등 경제성 우위의 신기술을 도입, HVO와 같은 차세대 바이오 연료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핀란드 국영 정유사 NESTE OIL은 바이오 에너지 분야에서 연간 영업이익의 80%에 가까운 2조 원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다. BP는 2019년 저탄소에너지사업에 5억 달러를 투자한데 이어 2030년까지 매년 50억 달러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Shell도 연간 1~2조 원의 바이오에너지사업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기존 정유 공정의 기술력과 원가경쟁력을 접목해 화이트 바이오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2030년까지 화이트 바이오, 블루수소, 친환경 화학·소재 등 신사업 이익 비중을 70%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2022-05-11 12:56: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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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시민참여혁신단 ESG 간담회 개최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 ESG 간담회'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및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대국민 ESG 아이디어 논의를 위한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 ESG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은 공사의 ESG 경영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 등을 국민의 시각에서 함께 논의하기 위한 학계·지역사회단체·협력업체·일반 국민 등으로 구성된 국민 참여 협의체로 지난 2018년 출범 이후 현재 제4기 혁신단이 활동 중에 있다. 앞서 공사는 국민의 관점에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ESG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자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인천공항 ESG 국민제안 공모전'을 시행하여 총 818건의 제안을 받았다. 이번 간담회는 공모전에 접수된 제안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 및 시민참여혁신단 약 20명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하였다. 참석자들은 인천공항 ESG 추진성과 및 향후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고, ▲친환경 공항 구현 ▲사회책임 경영 ▲청렴·윤리·인권경영과 관련된 제안의 사업내용을 구체화하고 추진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과제를 인천공항 ESG 추진사업에 반영·추진함으로써 ESG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국민제안 아이디어에 시민참여혁신단의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의견이 더해져 ESG 아이디어의 실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공항을 운영하면서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ESG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11 12:51: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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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파트너사 ㈜두본 말레이시아 진출 지원 '결실'

석유화학 첨가제 공급업체 ㈜두본, 롯데케미칼타이탄 말레이시아 사업장 내 공장 완공 롯데케미칼, 공장부지 임대제공 및 설비투자 지원하고 법률자문 등 두본 해외시장 진출 조력 두본 말레이시아 공장 현지 준공식 행사에 참여한 (왼쪽 두번째부터) 이대희 (주)두본 대표,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박현철 롯데케미칼타이탄(LC TITAN) 대표/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첨가제 공급업체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지원하는 등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하고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0일 석유화학 첨가제 공급업체 ㈜두본이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있는 롯데케미칼타이탄(LC TITAN) 공장 내 생산시설을 완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두본이 건설한 말레이시아 공장은 2015년 준공한 중국 연태 공장에 이어 두본의 두 번째 해외 생산기지다. ㈜두본은 지난해 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1만2000㎡ 규모로 공장을 착공했다. 공장 부지는 고객사인 롯데케미칼이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의 말레이시아 공장 주변 토지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두본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소재 국산화에 성공한 석유화학기업이라는 게 롯데케미칼의 설명이다. ㈜두본은 자체 개발을 통해 국내에서 사용되는 복합첨가제 원팩(폴리녹스)의 80%를 공급하고 있다. 원팩은 플라스틱 소재에 투입되는 산화방지제, 대전방지제 등 각종 첨가제를 하나의 팩에 혼합한 복합안정제로 기존엔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이었다. ㈜두본은 일본이 최초로 개발한 폴리염화비닐(PVC)의 안정제이자 스판덱스 원료인 '하이드로탈사이트'도 1997년 첫 국산화했다. ㈜두본은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강소기업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두본의 지난해 매출액은 830억원이었다. 롯데케미칼은 2010년부터 ㈜두본 제품을 공급받아 합성수지 제품 생산 공정에 투입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매출액 확대와 공동연구를 통한 맞춤형 제품 개발 등으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 ㈜두본의 말레이시아 진출 시에도 롯데케미칼타이탄은 핵심 생산설비를 선(先) 구매 후 리스하는 방식으로 ㈜두본에 제공했다. 전기·산업용수 등 인프라 설비건설 지원과 법률 자문 등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말레이시아 공장 완공으로 롯데케미칼은 자회사에서 사용되는 ㈜두본 제품을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조달받게 됐으며, 이에 따라 한국에서 수입할 때 드는 물류·통관 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대희 ㈜두본 대표는 "롯데케미칼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으로 설립된 말레이시아 공장은 대·중소기업 간 협력과 상생을 기반으로 하는 동반성장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태국·인도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두본이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을 계기로 동남아는 물론,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롯데케미칼은 미래 성장의 동반자인 ㈜두본의 경쟁력 강화와 도약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두본의 말레이시아 진출은 ㈜두본과 롯데케미칼이 함께한 임금 격차 해소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 등 동반성장 노력을 모범적으로 해온 결과"라며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양사가 더욱 협력적인 상생과 동반성장의 길을 다져 세계 시장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롯데케미칼은 중소기업의 성장환경 조성과 핵심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 지원, 해외동반 진출, 경영컨설팅, 기술·인력·교육 지원사업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0년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이 또 다른 경쟁력이라는 믿음으로 적극적인 소통과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05-11 12:48: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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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RIST, 스마트팩토리 공동연구 박차

(왼쪽부터)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CPO(생산 및 구매 최고책임자) 사장과 남수희 RIST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10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충북 흥덕구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스마트팩토리 공동연구 협약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RIST는 현실 세계를 온라인 공간에 똑같이 구현하고 다양한 모의실험을 거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비롯한 스마트팩토리 분야 첨단기술 연구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라이다(Lidar) 기술을 이용한 실물 설비 3차원(3D) 모델링 기술 등 RIST가 개발·보유한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을 LG에너지솔루션에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원격모니터링, 공정기술 등 공동 연구 ▲인력·기술 지원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에도 적극 협력한다. 1987년 포스코가 전액 출연해 설립한 RIST는 실용화 전문연구기관으로 배터리(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분야, 환경에너지 분야, 스마트팩토리 관련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MOA 체결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라인의 제조 지능화 작업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한다. 지멘스와 배터리 제조 기술의 디지털화·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생산라인 영상을 데이터화해 설비·공정 이상을 미리 판단하는 '팩토리 모니터링 컨트롤센터'(FMCC)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품질·제조 기술력 선진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생산·구매최고책임자(CPO·사장)는 "스마트팩토리 분야 선도적 기술력을 가진 RIST와의 이번 협력이 전 세계 공장의 제조 지능화를 통한 배터리 품질 고도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수희 RIST 원장도 "LG에너지솔루션과 이번 스마트팩토리 공동연구를 통해 양·음극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과 최고품질의 배터리를 만드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관계가 한층 공고해 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2022-05-11 12:44: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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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UAM 컨소시엄 참여"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UAM 이착륙장 구축 진행

10일, 카카오모빌리티·LG유플러스·제주항공·파블로항공·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UAM 컨소시엄 구성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UAM 이착륙장 구축 추진 GS칼텍스가 작년 1월 개최된 'CES 2021'에서 공개한 미래형 주유소의 모습/ GS칼텍스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등에 이어 GS칼텍스가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들과 손잡고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전국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라 불리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이착륙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1일 GS칼텍스는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카카오모빌리티, LG유플러스, 제주항공, 파블로항공,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UAM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1단계 실증사업에 참여해 UAM 산업 초기 생태계에 진입하고, 더 나아가 향후 UAM 산업에서의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K-UAM GC 1단계 실증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UAM의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비행체의 안전성, 교통관리 기능시험 등을 통합 운용하는 실증 프로그램이다. 올해 참가자 선정과정을 거친 뒤 내년부터 개활지 실증 비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컨소시엄 참여 회사들은 각자 역할을 분담해 UAM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GS칼텍스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UAM 수직 이착륙장인 버티포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심을 비롯해 전국에 고르게 분포된 주유소는 천장 공간이 개방돼 비행체가 이착륙하기 용이해 UAM 거점으로 적합하며 버티포트 구축 시 다른 네트워크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미 GS칼텍스는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 전시회인 CES와 두바이엑스포에서 UAM 거점 역할을 하는 미래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CES 2021에서는 미래형 주유소 영상을 출품하면서 주유소가 드론 배송, UAM 거점으로 활용되는 모습을 구현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열린 두바이엑스포의 한국관 증강현실(AR) 콘텐츠에서 수소충전소가 UAM 거점으로 활용되는 미래 도시 모습을 구현하기도 했다. 여기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자동체크인·보안검색기능 등을 구현한 버티포트 솔루션 구축을 담당하고, 완성형 모빌리티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카카오 T'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상과 상공을 포괄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다. 파블로항공은 드론 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한 노하우를 살려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UAM이 안전하게 운항하도록 모든 움직임을 관찰하고 통제해 기체간 충돌·장애물 추돌을 막는 교통관리시스템과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항공전문인력과 운항 관련 시스템 등 그동안 축적된 항공운항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컨소시엄이 사용할 기체는 영국의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한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전 세계 시장에 1350여 대 이상의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제작 선주문을 받은 글로벌 리딩 UAM 기체 제조사로, 오는 2024년 열릴 파리 올림픽에서 시범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 이후 컨소시엄 참여 회사들과 협업해 UAM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주유소를 UAM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드론 배송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는 노력도 함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5-11 12:40: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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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LCC 최초로 국내 기업과 손잡고 UAM 사업 진출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도심항공교통의 상용화를 위한 'K-UAM 상용화를 위한 컨소시엄 출범'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CTO,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이사, 장인영 GS칼텍스 부사장, 에두아르도 도밍게즈 푸에르타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최고상용화책임자(CCO, Chief Commercial Officer),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11일 제주항공은 GS칼텍스,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파블로항공, 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등 6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K-UAM GC)' 실증사업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K-UAM GC'는 국내 UAM 사업의 확산 및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실증 프로젝트다. 오는 2025년까지 UAM의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비행체의 안전성 및 교통관리 기능시험 등을 통합 운용한다.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참가자 선정 및 개활지 실증 비행에 돌입해 운영 인프라와 통신중계 플랫폼을 검증하는 1차 사업을 시행한다. 제주항공이 담당하는 UAM 운항자 외 UAM 기체 제작자, 교통관리서비스 제공자, 수직 이착륙장 운영자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제주항공은 UAM 운항자로 기체의 운항과 관련된 전반적인 항공 운영을 맡는다. 현재 보유 중인 항공사 운용 절차 및 시스템을 토대로 UAM 표준 운항절차(USOM)와 비행계획을 수립하고, 비정상상황에 대한 대응 및 운항정보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항공전문인력과 운항 관련 시스템 등 그동안 축적된 항공운항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운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UAM 수직 이착륙 시설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UAM의 안정적 운행을 위한 교통관리시스템과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완성형 서비스형 미디어 앱 '카카오 T'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멀티모달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고, 끊김 없는 이동 지원을 위해 자동체크인 및 보안검색기능 등을 구현한 버티포트 솔루션 구축을 담당한다. 드론 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인 파블로항공은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한 노하우를 살려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함께 교통관리시스템 개발 및 연구에도 공동 참여한다. UAM 기체 제조사인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경로 설계와 기체 사후관리를 책임진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향후 항공사 본업과 UAM 사업을 연계해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 등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를 위한 컨소시엄 기업과의 UAM 사업 다각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5-11 12:34: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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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작년 반려동물 1.1만마리 수송" 70%가 제주로 향해

에어부산이 펫 푸드 브랜드 '웰츠'와 함께 하는 이번 이벤트는 반려동물 동반 승객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에어부산 지난해 제주 노선에서 가장 많은 반려동물이 탑승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대중화되고 있다. 11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해 에어부산의 총 반려동물 수송실적은 1만1519마리다. 노선별로는 부산~제주(4285마리), 김포~제주(3740마리), 부산~김포(2193마리) 노선 순이다. 제주 노선이 전체 수송실적 중 70%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에어부산의 부산~제주 노선 전체 운항 편수가 3622편인 것을 감안하면 제주행 항공기 1편 당 최소 1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이 탑승한 셈이다. 에어부산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분위기에 따라 지난 4월 실시한 반려동물 트래블 키트 증정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연장해 진행한다. 펫 푸드 브랜드 '웰츠'와 함께 하는 이번 이벤트는 반려동물 동반 승객을 대상으로 ▲사료 및 간식 ▲강아지 노즈워크 장남감 ▲웰츠 제품 할인쿠폰 등으로 구성된 '반려동물 트래블 키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수령은 김해·김포·제주·울산공항의 에어부산 체크인 카운터에서 가능하다. 또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공유하는 인스타그램 사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에어부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한 후,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사진을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반려동물 국내선 무료 탑승권과 트래블 키트를 증정한다.

2022-05-11 12:30: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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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면세전용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캐리어' 출시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케리어 /KGC 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위드코로나 이후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면세전용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캐리어'를 선보였다.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캐리어'는 지치지 않는 여행을 위한 필수템이란 컨셉으로, 여행용 캐리어를 연상시키는 재치 있는 디자인에 '활기력(20㎖) 20병'으로 구성된 면세전용 제품이다. 제품과 함께 동봉된 활기력 데코스티커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캐리어, 틴케이스,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소품을 자유롭게 꾸미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 또 '활기력'을 다 섭취하고 남은 패키지는 기념품 보관함, 수납함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정관장 활기력'은 6년근 홍삼농축액에 생강, 대추, 구기자, 오미자, 황기 등 전통소재와 비타민 B, C를 배합한 에너지 충전 앰플로, 한 병 섭취만으로 간편하게 기력을 보충할 수 있어 여행지에서 각광받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카카오 선물하기 시장에서 연평균 265% 매출 성장을 보이는 등 홍삼 시장의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대표제품 '에너지박스'는 일상 속 에너지를 충전하는 컨셉을 제품 디자인에 반영하고 패키지 내부에 "꽃길만 걷자", "월요병 극복" 등 응원메시지를 담아 SNS소통방식에 익숙한 MZ타겟의 히트상품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최근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되고, 내국인의 면세점 구매한도가 폐지되면서 면세품 구매가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지친 일상 속 떠나는 여행이 보다 활기차게 시작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면세전용 활기력 에너지캐리어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1 12:28:5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