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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책가방’ 정책 발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수요자 맞춤형 핀셋 정책인 '책가방' 2호 정책으로 학생 1인당 최대 100만원 교육비를 지원하는 '꿈드리미' 정책을 발표했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학습준비물, 체험학습, 학원 및 방과후교육비, 교복 등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학생 1인당 최대 100만원의 교육비를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립학교를 다니거나 사립학교를 다니거나 혹은 학교밖에 있더라도 광주에 있는 모든 초중고 학생들에게 모두 차별 없이 지급하겠다"며, "여기 저기 흩어져 사용되는 교육복지예산과 불용예산 등으로 재원을 마련할 수 있으며 교육지원비는 학생과 학부모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꿈드리미 정책의 부수적인 효과로 교육수요자인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습준비물을 구입하게 됨에 따라 학교에서 교사가 일괄 구입해 나눠주던 기존 방식에 비해 예산 및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고, 교사의 학습준비물 구입 업무를 경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매주 10대 정책, 책가방 정책 등을 영상과 웹카드로 제작하고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 활발한 SNS 활동을 펼치며 코로나19시대에 걸맞는 온라인 기반 정책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정선 예비후보는 오는 21일 오전 11시에 광주서석초 정문앞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광주서석초는 1896년에 설립된 광주 최초 근대식 공립학교로, 이 후보가 근대 광주교육의 시발점에서 미래를 향한 광주교육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의 출발을 선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2-17 13:32:5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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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기업' 소셜벤처, 취약계층 고용·안정성장 돋보여

중기부, 실태조사 결과 30곳서 202억 사회적 가치창출 지난해만 967개 늘어 총 2031개…2019년比 2배 '훌쩍' '착한 기업' 소셜벤처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취약계층 고용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7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2022년 소셜벤처 광장더하기' 행사를 열고 함께 발표한 지난해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셜벤처 측정 대상 30개사에서만 202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8월 기준 벤처특별법에 따라 사회성과 혁신성장성 요건을 갖춰 소셜벤처로 판별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20년말 기준 재무 고용, 투자 등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먼저 지난해 8월 기준 소셜벤처로 판별된 기업은 2031개사로, 실태조사를 처음 실시한 2019년 998개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작년 새롭게 소셜벤처에 포함된 기업은 967개이다. 7년 이내 창업기업의 비중은 61.3%, 업력평균은 7.0년이었다. 2020년 소셜벤처의 평균 매출액은 28억9500만원이다. 이는 2019년 평균 매출액 24억4400만원보다 4억5100만원 증가(18.5%)한 액수다. 소셜벤처로 판별된 2031개사 중 고용현황에 대해 응답한 1293개사는 총 2만9465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당 평균 22.8명을 고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체 근로자 중 30대 이하 청년 근로자와 여성 근로자 비중은 각각 44.9%, 45.3%로 청년·여성 고용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근로자 중 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은 93.4%로 일반 기업(63.7%), 사회적 기업(72.0%) 대비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소셜벤처 684개사는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7882명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나 취약계층 고용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셜벤처는 사회적 문제 가운데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 해결(59.4%)에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관심있는 사회적 문제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45.9%), 빈곤 감소 및 사회안전망 강화(20.3%)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소셜벤처 817개사(56.9%)는 경제적 이익을 지역사회 기부, 근로조건 개선 등 사회적 목적으로 689억원을 사회에 재투자해 사회적경제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지난 4년간 창업지원, 성장지원,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3444개사(중복 포함)의 소셜벤처를 지원했다. 또 소셜벤처 법적 근거 마련, 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 설립 등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와 인프라를 정비해왔다.

2022-02-17 13:23: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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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맞수' 경동나비엔·귀뚜라미, 나란히 매출 1조 넘었다

경동나비엔, 잠정실적 공시서 작년 매출 1조1029억 '공식화' 2020년 9352억 매출 기록 귀뚜라미, 작년 10% 이상 성장해 콘덴싱보일러 보급 늘며 실적에 긍정 영향…제품 다변화도 보일러 업계 '맞수'인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가 지난해 나란히 '1조 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상장사인 경동나비엔은 이미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첫 1조원 돌파를 공식화했다. 2020년 당시 9000억원 초반대의 매출을 올린 귀뚜라미도 지난해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1조원 벽을 무난히 넘어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가운데 두 회사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최대 규모의 냉난방설비 전시회인 '아쿠아썸 모스크바(Aquatherm Moscow) 2022'에 동시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뽐내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1조1029억원, 영업이익 6430억원, 당기순이익 80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매출(8734억원)이 26.3% 늘어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2020년(671억원)보다 4.2% 줄었다. 순이익은 직전년도의 389억원에 비해 93.4% 증가했다. 경동나비엔은 국내·외에서의 고른 성장이 1978년 당시 경동기계㈜로 보일러 사업에 본격 뛰어든 이후 처음 1조원을 넘어선 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3·4분기 기준으로 해외부문 매출 비중이 전체의 67%에 이를 정도로 업계 전체에서 해외사업이 독보적이다. 공장까지 갖춘 중국에선 보일러(81%), 미국은 온수기(73%), 러시아는 보일러(92%) 등을 통해 현지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각종 보일러 뿐만 아니라 온수기, 온수매트 등을 통해 제품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침대 생활에 필수적으로 꼽히고 있는 온수매트의 경우 2015년 첫 출시이후 올해 1월까지 누적으로 2200억원 어치를 판매하는 등 효자 상품이 됐다. 러시아 최대 냉난방 전시회 '아쿠아썸 모스크바 2022'에 참가한 귀뚜라미 부스 전경. /귀뚜라미 귀뚜라미는 2020년 당시 9352억원의 매출과 26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었다. 지난해 실적은 최종 공표하지 않았지만 두자리수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귀뚜라미도 지난해 매출이 1조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보일러 시장 규모가 전반적으로 커지진 않았지만 일반 보일러보다 대당 20만원 정도가 비싼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교체와 관련 지원이 늘면서 덩달아 보일러 회사들의 매출 성장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소비자가 기준으로 일반보일러는 60만~70만원, 콘덴싱보일러는 80만~90만원 수준이다. 귀뚜라미는 또 온수매트에 이어 열효율이 더욱 뛰어나고 친환경적인 카본매트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신상품 덕도 톡톡히 보고 있다. 2020년의 경우 카본매트 매출이 전체의 1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카본매트는 직전에 선보인 온수매트의 최고 매출 수준 3배 이상 팔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귀뚜라미는 중국, 러시아, 북미시장 등 해외에서도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러시아 최대 냉난방 전시회 '아쿠아썸 모스크바 2022' 참가한 경동나비엔 부스 전경. /경동나비엔 이런 가운데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아쿠아썸 모스크바'에 참가해 러시아와 CIS 국가 추가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경우 러시아에서 '국민 보일러'로 불리는 '디럭스 에스(Deluxe S)'와 '디럭스 원(Deluxe One)' 등 가스보일러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콘덴싱보일러(NCB 700), 전기보일러, 캐스케이드 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116㎡ 규모의 전시공간을 확보한 귀뚜라미도 콘덴싱보일러, 벽걸이·바닥형 가스보일러, 신재생 보일러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안전기술, 핵심부품 등도 골고루 선보였다.

2022-02-17 13:05: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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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블록체인 기술 강화...보노테크놀로지스 인수

넷마블애프앤씨, 보노테크놀로지스 CI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블록체인 사업에 속도를 낸다.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블록체인 앱 지갑 서비스 제공업체 보노테크놀로지스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노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탈중앙화 지갑 '코인어스'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가상자산 지갑을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하고, 지갑분실케어 서비스 '블록세이프'를 제공한다. '블록세이프'는 이용자가 서비스 중 지갑 인증키를 분실하면 간편한 본인인증으로 복원하는 서비스다. 만약 복원되지 않는다면, 보험사와의 협약을 통해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의 최대 1억원까지 보상한다. 넷마블에프앤씨는 보노테크놀로지스의 기술력을 확보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 메타노믹스 생태계에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에프앤씨 서우원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과 메타노믹스의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며 "특히, 자산과연결되는 만큼 정보 보안과 안전 장치에 기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넷마블에프앤씨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사 아이텀게임즈를 인수한 바있으며, 지난 10일에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2022-02-17 12:11: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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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풀린 돈 3600조원 돌파…한달새 23조원 늘어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증가율 추이. /한국은행 시중에 풀린 돈이 3600조원을 넘어서며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한 달 동안 24조원 가까이 풀렸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21년 12월 중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광의통화량(M2 기준)은 3613조원으로 전월 대비 23조8000억원(0.7%)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2% 늘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에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을 비롯해 머니마켓펀드(MMF)·2년미만 정기예적금·수익증권·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2년미만 금융채·2년 미만 금전신탁 등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시중 통화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019년 4월 말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한 이후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후 매월 사상 최대치를 경신해 가고 있는 모습이다.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추이. /한국은행 주체별로는 기업,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각각 14조6000억원, 14조4000억원이 늘었고, 기타금융기관에서도 9000억원이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2년 미만 정기예적금(+20조5000억원) 및 금전신탁(+5조3000억원) 등이 확대됐다. 반면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5조7000억원)과 MMF(-4조1000억원) 등은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은 연말 정부의 재정자금 집행, 양호한 수출 증가에 따른 기업 결제자금 유입 등과 가계의 경우는 가계대출의 감소세 전환에도 불구하고 주식 등 대체자산 매도, 재난지원금 지급 효과 지속 등의 영향을 받아 늘어났다"라며 "정기예적금이 수신금리 상승, 예대율 관리를 위한 자금유치 등으로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단기자금을 나타내는 지표인 M1(협의통화)은 1341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 지난 2018년 12월(-0.4%) 이후 3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2-17 12:00: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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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국민대·순천향대 등 대학 7개 석사과정 100% 온라인으로 딴다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과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원 등 대학 석사과정 7개 전공이 교육부로부터 '온라인 학위과정' 운영을 위한 첫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봄학기부터 해당 과정을 통해 100% 온라인으로 석사 학위를 딸 수 있게 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지난해 도입한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 제도를 시행할 대학(원)을 선정·승인해 16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위 과정은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컴퓨터교육전공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개발정책학전공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인공지능운영전공 ▲목원대 하이테크학과 웹툰디자인드로잉전공·애니메이션가상현실(VR) 캐릭터 디자인전공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원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스마트헬스케어학과 등 7개 석사 과정이다.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은 원격대학이 아닌 일반대학에서 교육부 승인을 받아 전체 학위과정을 100%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지난해 2월 신설됐다. 대학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며 지난 2년간 축적한 비대면 수업 경험을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혁신의 주춧돌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 신산업 수요 및 사회 변화 대응한 7개 석사학위, 100% 온라인으로 이번 선정으로 해당 7개 석사학위 과정은 온라인과정을 4년 동안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선정 학위 과정은 특히 신산업 수요 및 사회 변화에 대응해 꾸려진 점이 특징이다.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컴퓨터교육 전공은 디지털,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소양을 갖추고 초·중등 정보교육 현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교사·교육전문가를 재교육하는 과정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행정전문대학원 개발정책학전공에서는 우리나라의 개발경험을 행정과 정책 중심으로 체계화해 개발도상국 등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인공지능운영전공은 학문 간 융합을 통해 AI 분야 현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배양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한다. 목원대 하이테크학과 웹툰디자인드로잉전공·애니메이션가상현실(VR) 캐릭터 디자인전공에서는 웹툰제작역량, 디지털디자인역량과 신산업 직무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원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는 의료분쟁, 리더십 등 의료산업 관련 지식을 갖춘 의료분야 현장경영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스마트헬스케어학과는 보건의료기술 발달과 초고령 사회 등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건강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각각 운영된다. ◆ 12개 대학 22개 전공 경쟁해 선정…교육부, 2년 단위 중간점검 선정 대학은 대학 내 원격수업관리위원회, 원격교육지원센터 등을 활용해 온라인 학위 과정을 개선·관리한다. 교육부는 2년 단위의 중간점검을 통해 승인 이후에도 온라인 학위 과정이 그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선정 대학 간 교류·협력 확대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제도 신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진행된 이번 심사에는 12개 대학 22개 전공이 신청했다. 이번 선정은 교육, 인문사회, 공학, 예체능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승인심사위원회가 각 대학이 제출한 운영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면·대면(코로나19로 화상회의 시행)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교육과정의 체계·우수성 ▲대학 내 원격수업 질 관리 체계 ▲원격수업 설비 등 심사기준을 종합해 7개 대학 과정이 선정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2년간 비대면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학위과정 제도가 고등교육분야 교수학습혁신의 공고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잘 설계된 교육과정, 우수한 교수 인력과 양질의 디지털 기반을 갖춘 온라인 수업이 대면 수업 이상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02-17 12:00: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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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아이스크림 담합한 4개사에 과징금 1350억원 … 빙그레·롯데푸드는 검찰 고발

국민간식인 아이스크림의 가격이 한동안 올랐던 이유가 아이스크림 제조·유통사들의 담합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제과 등 5개사 등은 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피하기 위해 경쟁사가 납품하는 소매점 영업을 금지하는가 하면, 빙과류 납품가격과 제품별 판매 가격 인상을 합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아이스크림 판매·납품 가격과 아이스크림 소매점 거래처 분할 등을 담합한 5개 빙과류 제조·판매사업자(롯데지주, 롯데제과, 롯데푸드, 빙그레, 해태제과식품)와 부산소재 3개 유통사업자(삼정물류, 태정유통, 한미유통)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제조사 4곳에 대해선 과징금 총 1350억4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 빙그레와 롯데푸드 2개사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롯데제과(이후 롯데지주와 롯데제과로 분할)·롯데푸드·빙그레·해태제과식품 등 4개 제조사들은 아이스크림 소비가 감소하면서 경쟁이 가속화하고 납품가격이 지속하락하자 2016년 2월 15일 영업 전반에 대해 서로 협력하자는 기본 합의를 했다. 이후 경쟁사 소매점 침탈 금지 합의를 시작으로, 소매점·대리점 대상 지원율 상한 제한 합의, 편의점·SSM·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대상 납품·판매가격 인상 합의 등 영업 전반으로 담합을 확대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공정위 진술에서 "2016년 2~3월경에 제조4사 임원들끼리 각자 거래하는 소매점에 대한 영업권을 보장해주기로 합의했다"며 "영업권을 보장해준다는 의미는 제조4사들이 각각 거래하는 소매점에 대해 다른 회사가 자기 걸래처로 만들기 위한 경쟁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들은 어느 사업자가 합의를 어기고 경쟁사가 거래중인 소매점에 낮은 납품가격을 제시해 자신의 거래처로 만들면, 그 사업자는 그에 대한 보상으로 자신의 기존 소매점을 경쟁사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경쟁사 소매점 거래 침탈 개수는 2016년 719개에서 매년 감소해 2019년엔 29개로 급감했고, 그에 따라 제조사 간 납품가격 경쟁도 제한됐다. 이들은 서로의 영업권을 보장해주는 담합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소매점이나 대리점에 대한 지원율 상한을 76%~80%로 제한하기로 합의하거나, 편의점 마진율을 45% 이하로 낮추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납품가격을 인상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고, 2+1 등 판촉행사 대상 품목 수를 축소하기도 했다. 아이스크림 제품 유형별 직접 판매가격 인상도 합의했다. 해태제과식품 관계자는 "롯데푸드의 모 상무와 저 둘이서 이야기할 때 롯데푸드는 2017년 6월에 튜브류 가격을 8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할꺼라고 이야기해서 해태도 인상하겠다고 말했다"고 공정위에 진술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도 공정위에 "롯데제과, 롯데푸드, 해태제과식품이 코뉴 제품 가격을 먼저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하고, 빙그레는 샌드류 제품을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하면 롯데제과, 롯데푸드, 해태제과식품이 가을경에 샌드류를 출시할 때 1800원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제조사들은 또 2017년~2020년까지 4차례 현대자동차 발주 빙과류 구매입찰에서도 낙찰순번을 합의해 총 14억원 어치 상당의 아이스크림을 납품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부산소재 3개 유통사업자에 대해서는 위법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소극적으로 담합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해 시정명령과 재발방지 교육 명령 외 과징금 납부명령은 부과하지 않았다. 공정위 제재 결정에 대해 빙그레는 "조사 및 심의과정에서 모두 소명했으나 이런 결정이 나서 유감스럽다. 법리 등을 세밀히 검토해 향후 대응해 나가겠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이번 담합에 대한 과징금 부과 액수는 먹거리 담합 중 라면담합(1200억원대)보다 높은 역대 최대 규모다. 공정위 조홍선 카르텔조사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007년 가격담합 제재에도 불구하고 재차 발생한 담합에 대해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고발조치를 했다"며 "향후 아이스크림 판매시장에서 경쟁질서가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2-17 12:0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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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인하대병원 교수진 공동개발 딥카디오, 40억 규모 투자 유치

인하대 창업보육센터(김현태인하드림센터) 딥카디오 사무실에서 (왼쪽부터)최원익 대표이사(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김대혁 대표이사(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백용수 의학CTO(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이상철 공학CTO(인하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딥카디오(DeepCardio)가 벤처 창업 및 연구 기술의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아 소프트뱅크벤처스, 데일리파트너스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인공지능으로 심장을 진단하는 기업인 딥카디오는 2020년 11월 최원익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이상철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김대혁·백용수 교수가 공동으로 창립한 벤처기업이다. 창립 초기부터 의학박사들과 공학박사들의 진정한 융합으로 이목을 끌었다. 2021년 3월에는 기술보증기금 테크(Tech)밸리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대혁, 백용수 교수는 심장내과(부정맥), 최원익 교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이상철 교수는 인공지능과 컴퓨터비전 분야의 권위자이다. 심장 관련 질환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 접목에 강점을 갖고 있는 이들은 일반 심전도 검사에서 진단이 어려운 발작성 심방세동을 딥러닝 활용 예측 기법으로 정확히 진단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특허명은 '딥러닝을 이용한 정상동율동 심전도 상태에서의 발작성 심방세동 예측방법'이다. 딥카디오 백용수 의학 최고기술경영자는 "심전도 검사에서 잔떨림을 확인할 경우 심방세동이라고 진단할 수 있으나, 이 검사에서 심방세동을 발견할 확률은 1~1.5% 수준에 불과하다"며 "딥러닝 기법을 이용한 딥카디오의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진단 기술로 발작 중이 아닌 정상 동율동 심전도에서 10초 간의 심전도 신호만을 이용해 심방세동의 진행 정도를 예측해 심방세동 환자의 진단, 치료와 예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딥카디오는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인하대병원을 비롯해 국내 주요 대학병원 10여 곳과 함께 MOU를 맺고 다수의 임상 공동 연구기관을 확보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네트워크를 마련한 상태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17 11:46: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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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환경변화와 대학혁신’ 개최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이 지난 15일 교양교육 세미나 '환경변화와 대학혁신'을 개최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 스미스학부대학은 15일 '환경변화와 대학혁신'을 주제로 2022학년도 교양교육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속히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응하고 교양교육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스미스학부대학 교원, 기획 및 교육혁신 담당 교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김이경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가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교양교육의 미래지향적 고찰'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다섯 가지 글로벌 메가 트렌드로 세계화의 급진전, 민주주의 위기,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고령화, 코로나19 등을 제시한 후, 대학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양교육을 학문중심에서 역량중심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학 내 수요자인 학생이 누구인지에 대한 근본적 고찰과 그들의 필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뒤따를 때 교양교육의 진정한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가형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교수는 '전후(戰後) 일본 대학 교양교육의 계보'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동아시아 근대화 과정에서 수입된 교양교육의 역사를 되짚었다"며 "최 교수는 일본 대학 내 전공과목과 교양과목 사이의 구분, 두 영역의 통합적 편제 이후 나타난 변화 등을 소개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삼육대 교양교육연구소장인 오시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교양교육의 개선방안에 대한 심층토론을 진행했다. 김명희 스미스학부대학 학장은 "급변하는 시대 변화를 인지하지 않으면 교육과정의 혁신을 기대할 수 없기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교육 수요자인 학생보다 글로벌 트렌드에 더 빨리 적응함으로써 교양대학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17 11:39: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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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서울시, ‘2022 음악영재 장학생’ 모집…내달까지 원서접수

건국대와 서울시가 3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서울시 음악영재 장학생' 원서접수를 한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음악영재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모집은 음악적 재능은 뛰어나지만 경제적 여건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비는 전액 서울시가 지원한다. 서울시 음악영재교육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에 시작된 장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주관처인 건국대가 선발 및 교육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100명의 재학생은 국내외 음악교수 등으로 구성된 교수진으로부터 이론과 실기 등 전문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서울시 거주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으로, 수급자 선정기준 중위소득 100% 미만 가정 아동이다. ▲서양음악전공 (피아노, 관현악, 작곡, 성악) ▲국악전공 ▲미래영재 ▲미래심화 등 총 100명을 서류와 실기심사로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접수 기한은 3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실기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3월 31일까지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선 작성 후 관련 서류를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17 11:30: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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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 출시

은행연합회는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을 17일 출시했다. 뱅크잇은 '은행을 통해 나눔을 잇다'라는 의미로, MZ세대 기부 트렌드와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디지털 기반 사회공헌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뱅크잇 이용자는 공익 모금 프로젝트 '서포트'(SUPPORT)에 자발적으로 기부해 참여할 수 있다. 은행연합회 고유 사회공헌 사업 '액션'(ACTION)과 은행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상을 한데 모아 홍보하는 '뱅크스'(BANKs)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서포트 메뉴에서는 우리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작지만 의미 있는 공익 프로젝트의 '제안-모금-후기'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좋아요 또는 댓글로 응원하거나 친구에게 공유만 해도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액션 메뉴에서는 금융교육, 환경보호 등 은행연합회 사회공헌활동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은행권 사회공헌활동도 뱅크스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날부터 뱅크잇에서는 '사랑의 밥차' 보내기, 취약계층 교육격차 해소, 청각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등 공익 모금함을 운영한다. 또한 매월 1~2개의 새로운 모금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공익 프로젝트에 손쉽게 동참하고 기부를 통한 변화 과정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뱅크잇을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2-17 11:24: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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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2022년 그룹 브랜드 혁신 '우리' 강조

우리금융그룹이 완전민영화 원년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브랜드슬로건인 '우리 마음속 첫 번째 금융'을 이루기 위한 활동과 고객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완전민영화의 꿈을 이뤘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공적자금이 투입된 지 23년 만이다. 이후 여러 차례 민영화를 시도하면서 부침을 겪다가 정부의 매각 절차가 완료됐다. 우리금융은 올해부터 브랜드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그룹 로고체를 디지털 환경에 맞게 재단장한 공식서체를 무료 배포했다. MZ세대(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에 태어난 세대)와의 소통 강화와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E스포츠, 근대 5종, 수영 등에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앞서 지난해 지구와 고객, 아이를 위해 혁신한다는 뜻을 담아 그룹 브랜드 슬로건 '우리 마음속 첫 번째 금융'을 선포했다. 당시 캠페인 영상 누적 조회수는 2100만회를 넘어섰고 2021 서울영상광고제 디지털부문 최종 후보까지 올랐다. 우리금융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동네 선한가게'라는 사업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가게 200곳을 발굴하고 지원했다. 뇌병변 장애가 있는 딸을 위한 옷 리폼으로 시작해 현재 몸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편안한 맞춤복을 제공하는 '베터베이직'의 스토리는 영상으로 제작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라는 말에 함축된 큰 가치와 따뜻함을 2022년에도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소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2-02-17 11:24: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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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핀테크 투자 건수 '사상 최대'…전년比 51%↑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 증대, 임베디드 금융 솔루션에 대한 수요 확대 등으로 작년 전 세계에서 거래된 핀테크 투자 건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회계·컨설팅 기업인 KPMG가 17일 발간한 보고서(Pulse of Fintech H2'21)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핀테크 투자 건수는 5684건으로 전년(3764건) 대비 51% 증가했다. 투자액은 2101억달러로 전년(1249억달러) 대비 68% 늘었다. 지난해 핀테크 투자액이 가장 많이 쏠린 분야는 지급결제로 517억달러가 집중됐다. B2B 후불결제(BNPL·Buy Now Pay Later), 임베디드 뱅킹 및 오픈 뱅킹 제휴 솔루션과 같은 분야에 관심이 늘면서 전 세계적으로 지급결제 분야는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했다.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302억달러), 사이버보안(48억달러), 자산관리(16억달러) 분야는 사상 최대 투자액을 돌파했다. 특히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기술에 대한 투자액은 2020년 55억달러에서 무려 449% 급증했다. 같은 기간 투자 건수는 927건에서 1332건으로 43% 증가했다. 보고서는 "금융 시스템에서 가상자산의 잠재적 역할과 이를 활용한 기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핀테크 인수합병(M&A) 거래액은 2020년 758억달러에서 2021년 831억달러로 늘었고, 핀테크 분야 크로스보더 M&A 거래액은 362억 달러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사모펀드(PE)의 핀테크 투자액은 2018년 최고 규모였던 52억달러에서 2021년 122억달러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핀테크에 대한 벤처캐피털(VC) 투자도 2020년 462억달러에서 2021년 1149억달러로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하며 2018년 최고치(532억달러)를 넘어섰다. 엔젤 및 시드, 초기단계, 후기단계 등 모든 거래 단계에서 VC 투자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의 총 핀테크 투자는 2020년 835억달러에서 2021년 1053억달러로 증가했고, 유럽 또한 2021년 774억 달러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2020년 147억달러에서 2021년 275억달러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인도(72억달러)와 한국(30억달러)은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사상 최대 핀테크 투자액을 갱신했으며, 싱가포르(40억달러)와 호주(26억달러)에 대한 투자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중국은 가상자산 채굴 및 거래 금지, 빅테크 규제 등 핀테크 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 강화 기조로 일부 투자자들은 중국 투자를 축소하면서 인도와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의 다른 핀테크 허브로 눈길을 돌렸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상위 10대 핀테크 투자 건 중 단 한 건만 중국에서 진행했고, 그 외 건들은 인도, 한국, 싱가포르, 일본, 호주에서 이뤄졌다. 특히 한국의 케이뱅크(11억달러)와 데카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토스(4억1000만달러)는 아시아태평양 상위 핀테크 투자 중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했다. 조재박 삼정KPMG 핀테크 리더(전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속에서도 핀테크 투자 건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으며, 지급결제가 여전히 투자를 주도하는 가운데 블록체인, 자산관리,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며 "향후 고객 경험 및 서비스 제고를 위한 금융과 비금융의 합종연횡, 슈퍼앱으로 진화를 위한 지급결제 및 플랫폼 업체 M&A, 블록체인 기술 활용 및 향후 역할에 대한 재조명, 자산관리 혁신에 대한 수요 증대 등에 따라 글로벌 핀테크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2-17 11:23:1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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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전이’ 잡는다…중앙대 메타리셉톰 제어 연구센터, SRC 후속과제 선정

오경수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메타리셉톰 제어 연구센터 연구 책임자)/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선도연구센터 후속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39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통해 암 전이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제어하는 새로운 항암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한다. 중앙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이학 분야(SRC, Science Research Center)에서 약학대학 메타리셉톰(Metarecetome) 제어 연구센터가 후속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은 우수 연구집단을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이번에 후속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중앙대 약학대학 메타리셉톰 제어 연구센터는 암 전이와 관련 있는 여러 수용체와 관련 인자 단백질을 연구한다. 이번에 선정된 후속연구를 통해 지난 7년간의 연구결과를 심화·확장시킬 계획이다. ▲메타리셉톰 세포기능 조절연구의 연속성: 세포막 uPAR 특이적 결합 물질의 응용 ▲신규 발굴된 메타리셉톰 기능의 확장성: 항암제 민감도 향상 기전기반 병용 항암 전략 ▲기존 메타리셉톰의 재해석을 통한 새로운 연구 분야 창출: 코로나 중증의 바이오마커인 suPAR 발현 기전·조절 연구 등을 진행한다. 오경수 교수는 "메타리셉톰 제어 연구센터는 복잡한 암 전이 조절 기전을 학문적으로 규명하고, 난치성 질환인 암 전이에 대한 체계적 연구기반을 확립해 새로운 치료표적과 치료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후속과제 수행을 통해 확보하는 신규 기술과 연구 결과물들을 관련 기업에 기술이전하고 산학협동 공동연구 과제를 적극 마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연구센터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리셉톰 제어 연구센터는 2015년 5월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7년간 86억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다. 연구 책임자인 오경수 교수를 비롯해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9명과 서울대·경희대 공동 연구진이 현재 연구에 참여 중이다. 다학제 학문의 보고로 여겨지는 약학대학인 만큼 약품제조와 신약개발, 대사체 분석, 종양생물학, 약제학, 약동력학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공동·집단연구를 통해 새로운 암 전이 제어방법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17 11:21: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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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국내 최초 '클래드 후판 상업화' 성공…수입 의존도 낮춰 안정화 기대

동국제강 클래드 후판 제품사진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클래드 후판' 상업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고부가 강종인 클래드 후판의 국내 수급도 안정화될 전망이다. 동국제강은 후판(6㎜ 이상 두께의 열연강판)에 스테인리스를 얇게 붙인 클래드 후판을 상업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래드(Clad)'는 서로 다른 금속을 결합하여 각 금속의 장점만을 취하는 접합 기술을 의미한다. 강도와 내식성이 뛰어나면서 스테인리스를 단독으로 사용한 후판보다 원가 경쟁력도 있다는 게 동국제강의 설명이다. 동국제강은 상업화에 앞서, 클래드 후판을 활용한 실물 압력용기(Demo vessel)를 직접 제작하고 강도와 압력 등의 정밀 평가 과정을 거쳐 사용 안전성을 검증했다. 클래드 후판은 주로 화학·정유 산업에서 기체와 액체를 보관하고 이동할 때 쓰는 고강도·내부식성의 압력용기, 라인 파이프 제작에 사용되는 소재다. 클래드 후판의 국내 수요는 연평균 2만톤 규모이지만, 이를 공급할 수 있는 철강업체가 없어 대부분 미국이나 일본에서 이를 수입해왔다. 동국제강은 2018년 하반기에 특수강사업팀을 당진에 신설하고 고부가가치 신규 강종 개발을 통해 후판 신수요 창출에 나섰다. 먼저 특수강사업팀은 서로 다른 두께의 후판을 한 장의 후판으로 만든 'DK-LP Plate'를 선보였다. 용접부 없이 구조물로 제작할 수 있는 신개념 후판의 상업성을 인정받으며 첫 번째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후 2020년부터 '클래드 후판 국산화'라는 정부 과제에 적극 동참했고, 올해 1월 처음으로 고객사에 공급하며 국내 최초 상업화에 성공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클래드 후판 상업화를 통해 국내 압력용기·라인 파이프 제작사들의 강재 수급과 생산·납기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비 합리화와 기술 향상으로 고부가가치 후판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02-17 11:19: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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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중대재해법'으로 악재 만난 안철수 대표

원승일 정책사회부 기자.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또 하나의 악재가 생겼다. 유세 차량 사망사고에 따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다. 유세 버스에서 가스에 질식돼 숨진 당원과 버스기사가 국민의당과 고용관계를 맺은 근로자라는 것이 확인되면 중대 산업재해로 볼 수 있다. 중대 산업재해는 근로자가 업무나 작업 도중 숨지는 사고로, 경찰과 함께 고용노동부가 조사를 한다. 현재 고용부가 사망자들이 국민의당에서 어떤 형태로 근무했는지 고용 관계부터 조사하고 있는 이유다. 또, 사고가 난 전세버스가 국민의당과 계약을 체결한 원·하청 관계에 있을 경우 중대재해법에 따라 안 후보가 처벌될 수 있다. 안 후보가 국민의당 대표라서 그렇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노동자 사망 등의 중대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막기 위한 책임·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대재해법 상 안 대표를 경영 책임자로 볼 수 있다. 안 대표가 사망자들의 고용주인 점이 확인되고, 원·하청 관계여서 대표가 가스 질식 사고 전 안전 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 등이 밝혀지면 중대재해법 위반으로 처벌될 가능성이 커진다. 국민의당이 가스 누출 사고 발생 가능성을 알면서도 안전 조치를 하지 않은 정황도 드러나고 있다. 현재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안 후보도 장례 절차를 마칠 때까지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혀 18일 발인 이후 유세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부부 유세도 불투명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당일, 부인 김미경 교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통령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지만 유세 차량 사망사고로 인한 중대재해법 논란까지 겹쳤다. 지난 27일 중대재해법이 시행되고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경기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판교 건설현장 추락사고, 여수산단 폭발사고 등 3건의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3건 모두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고용부가 조사 중이다. 여기에 안 후보 유세 차량 사망사고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안전불감증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이 커진 상황에서 안 대표가, 국민의당이 유세 전에 차량 안전 관리만 제대로 했어도 발생하지 않았을 사고였다.

2022-02-17 11:14:1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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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차여성병원, 개원 첫돌..같은 날 태어난 아기와 함께 돌잔치 열어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여성병원이 신축 오픈 1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비대면 돌잔치'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강남차여성병원 오픈 당일인 15일 태어난 아기와 가족들을 비대면으로 초청해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 돌잔치 행사는 참석한 가족들 소개와 인사, 병원장 기념사, 주치의 축하 인사, 기념촬영, 감사패 전달, 생일축하 순으로 진행됐다. 차동현 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것들이 바뀌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아기들이 이렇게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며 "앞으로도 심각한 저출산 시대에 여성전문병원으로서 출산 문화를 선도하는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비대면 돌잔치에 참석한 안현경씨는 "강남차여성병원의 시작과 아기의 시작이 함께 하게 된 것을 무척 의미 있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하는 서포터즈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강남차여성병원은 지난 해 2월 차병원의 61년 노하우를 결집해 산모와 아기를 위한 병원으로 새롭게 신축 오픈한 병원이다. 고령 산모와 다태아, 시험관아기 임신이 많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산과, 부인과, 소아과, 소아외과, 내과 등으로 구성된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개설했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에 특화된 30명의 산과 교수진이 환자를 진료하며 유전 진단을 강화해 태아 상태에서부터 집중 케어하는 신개념 산과 병원으로 국내 출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2022-02-17 10:58:1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