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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디지털 경쟁력, 100점 만점에 41점

중기중앙회, 414개 中企 조사…65.5%는 디지털 전환 대비전략 '전무'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경쟁력' 수준이 100점 만점에 41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은 디지털 전환 대비전략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3~15일 41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14일 발표한 '중소기업의 디지털 성숙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항별 응답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성숙도는 41.4점에 불과해 디지털 전환 역량이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42.5점)이 비제조업(38.5점)에 비해 높았다. 제조업 중에서도 수출기업(43.3점)이 내수기업(39.4점)에 비해 점수가 높았다. 비제조업 역시 수출기업(44.1점)이 내수기업(37.4점) 대비 높은 점수를 보였다. 하지만 현재 16.7%의 기업만이 전략적으로 디지털화에 대비하고 있으며 65.5%의 중소기업은 디지털화 전략을 준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기업은 20.6%가 디지털화 전략을 준비하고 있지만 내수기업은 10.5%만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액과 매출액 규모에 따라서도 디지털 성숙도는 큰 차이를 보였다. 수출액이 30억원 이상인 제조업(49.6점)이 10억원 미만(37.4점)에 비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제조업이(50.8점)이 30억원 미만기업(38.6점) 보다 높았다. 비제조업도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45.3점)이 30억원 미만 기업(37.4점)보다 높았다. 중소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사내 인력 교육(52.4%), 온라인플랫폼과의 연결(30.9%), 기업문화 변화(29.5%), 전문가 컨설팅(23.7%)을 꼽았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최근 디지털 전환은 전세계적으로 피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국내 중소기업의 16.7%만이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립해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소기업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 인력 확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12-14 14:46: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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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가당찮은 문화권력의 헛소리

문화권력은 정치권력의 속성을 계승한다. 배경만 다를 뿐, 통제와 수용의 선별을 관리하고 예술에 질서를 부여하면서 적합성을 감시한다. 구조도 닮았다. 정당함을 가장한 부당함을 강제하는 구성적 권력과 상위에서 모든 걸 조종하는 행태적 권력이 피라미드처럼 놓여 있다. 문화권력의 취득과 유지방식은 때로 실용주의로 포장된 기회주의를 따른다. 간혹 비굴하며, 때론 뻔뻔하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일관성 없음은 같은 주제라도 여기서 이 말 하고 저기서 딴소리 하는 현재의 대선 후보들만이 아니다. 일부 권력지향형 예술인들도 환경과 상황에 따라 태도를 번복한다. 관련하여 미술사에 이름을 남긴 작가 중 한명을 꼽으라면 바로 프란시스코 고야다. 그는 에스파냐를 점령한 나폴레옹이 자신의 형 조제프를 왕으로 앉히자 '마드리드 시의 우의화' 속 원형에 조제프의 얼굴을 처음 그려 넣었다가 복위한 페르난도 7세에 의해 군주정이 수립된 이후엔 정부를 찬양하는 문구를 다시 새기는 등 1872년까지 몇 번이나 그림을 수정한다. 정권과 권력에 따라 작품 속 주어가 변신을 거듭했던 셈이다. '이성이 잠들면 괴물이 깨어난다'며 사회 만연한 이기와 편견, 그릇된 야욕에 대해 경고했으나 한편으론 권력자에 기대어 정치적 성공과 보신주의라는 이중적인 태도를 드러낸 고야 같은 예는 이밖에도 많다. 인정받기 위해, 힘을 얻기 위해 혹은 생존을 위하여 개인의 도덕적 정신과 정치적 양심의 표현이 상충되는 사례, 그리고 신념을 불분명하게 하는 여러 모순적 현상은 지금도 보기 드물지 않다. 필자가 목격한 것 중 유독 기억에 남는 장면은 과거 한 블록버스터 전시 오픈식에 당시 대권주자였던 이명박 씨가 방문했을 때였다. 이명박이 미술관에 들어서자 그 뒤로 미술관장을 비롯해 수많은 미술계 인사들이 그의 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니는 코미디를 연출했는데, 그건 어떤 해석도 필요 없이 단지 정치권력의 우산 아래 놓이고 싶은 말단 문화권력자들의 욕망과 생존방식, 그 한 단면이었다. 궁극적으론 최고 권력에로의 편입을 꿈꾸며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아부하는 모습, 그 추한 현장을 미술계에서 목도할 수 있는 예는 숱하다. 위법을 일삼는 국회의원들에게 오히려 특혜를 베풀면서도 무엇을 잘못했는지 반성하지 않고, 대외적으론 한껏 과장된 목소리로 정의와 원칙을 말하지만 정작 자신이 속한 조직 내 부조리와 불합리에 대해선 일언반구 없이 그 권력 밑에서 조신한 척 살아가는 이들이 대표적이다. 지적 공동체인 국민들의 관심과 투쟁, 발언에 의해 사회적·경제적·정치적 민주화에 대한 열망은 높아지고 있으나 어쩌면 가장 민주주의적이어야 할 미술계는 그것에 부응하지 못한 채 포괄적 지배 권력에 맥없이 종속되고 있다. 진정한 예술 민주화란 권력자원으로부터 독립과 자율성에 있지만, 현실은 따로 논다. 여전히 비민주적 절차와 과정을 통해 문화권력이 탄생하고 있으며 이들이 작은 미술 동네 높은 곳에 앉아 온갖 정책을 집행한다. 심지어 동종세력의 비호를 받으며 그들과 철저한 공생관계를 형성한 채 자신들의 불량한 이데올로기를 예술가들에게 산포한다. 화가 나는 건 그런 이들이 툭하면 사회적 예술을 말하고 민중을 언급하며 공정과 상식을 꺼낸다는 점이다. 물론 가당찮은 소리다. 알고 보면 예술을 통해 스스로의 허위를 가리는, 교묘한 알리바이에 불과한 위선적 헛소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 홍경한(미술평론가)

2021-12-14 14:38: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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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02) 월곡산 품은 서울의 경관 명소 성북구 '오동공원'

서울 성북구는 가파른 비탈길에 낡은 주택이 게딱지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는 달동네인 하월곡동 일대를 개발하면서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자 오동공원을 만들어 1966년 개원했다. 공원 규모는 30만㎡이며 구민체육관, 인조잔디구장, 테니스장,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 테마산책길 중 하나인 오동공원길은 북서울 꿈의숲 입구에서 출발해 오동공원 관리사무소에 도착하는 코스로 짜였다. 전망이 좋은길로 불리는 오동공원길의 전체 길이는 2.5km로, 산책하는 데 드는 시간은 약 1시간30분정도다. 이 길은 북서울 꿈의숲에서 오동공원으로 연결돼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산림욕을 즐기며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자연생태 탐방로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월곡산 정상 노천카페서 친목 다지는 주민들 살을 에는 듯한 한파가 몰아닥친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있는 오동공원을 찾았다. 지하철 6호선 월곡역 3번 출구에서 동덕여자대학교 방향으로 약 690m(10분 소요)를 걸었다. 공원에 진입하자 가파른 산비탈이 나왔다. 공원이 월곡산에 자리해 이곳에 가려면 수백개의 나무 계단을 올라가야 했다. 영하 6도의 추운 날씨 탓인지 공원 가는 길에 동네 주민이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길을 잘못 든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할 때쯤 먼발치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반가운 마음에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폈다. 사람이 아닌 비둘기가 사부작사부작 산기슭을 거닐며 낸 소리였다. 오동공원은 하늘 위에서 바라보면 고양이 모양으로 생겼다. 동물 귀쪽 부분에 있는 출입구에서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배드민턴장 ▲쉼터 ▲돌산족구장 ▲오동헬스클럽 ▲월곡정 ▲넓은바위(애기능터) ▲제2월곡인조잔디구장 ▲월곡인조잔디축구장 ▲성북구민체육관 등이 조성됐다. 공원 입구에 설치된 종합안내도를 확인한 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을 것 같은 월곡산 정상으로 이동했다. 예상대로 경치가 좋은 산꼭대기 명당은 구름 떼 같은 인파로 북적였다. 빨간 베레모를 쓴 할머니 한 분이 '월곡정'이라는 이름이 붙은 정자 앞 벤치에 앉아 산책로를 오가는 주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었다. 할머니가 "오늘 볕이 참 좋아"라고 말하자 어디에선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어르신 한 분이 튀어나와 "그러네"라고 맞장구를 쳤다. 빨간색 외투를 입은 어르신은 할머니와 수다를 떨기 위해 함께 산책 나온 강아지 두 마리를 의자에 묶어뒀다. 둘은 "코로나 때문에 동네 치과가 없어져서 강남에 있는 유명한 병원엘 갔더니 2000만원을 달라고 해 그냥 나왔다", "참새들에게 페트병에 담긴 쌀알을 나눠 주고 있으면 까치가 와서 다 쫓는다"는 등의 대화를 나눴다. 팔각 왕관을 쓴 정자인 월곡정에서는 친구와 영상통화를 하는 꼬마 한 명을 만났다. 검은색 롱패딩을 입은 아이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월곡정 내부를 쓱 훑더니 '보여? 여기 책은 옛날 그대로네'라며 친구에게 오랜만에 정자 북카페에 온 소감을 전했다. 정자 한켠에는 3단 신발장을 집 모양으로 리폼해 만든 노란색 책장이 하나 놓여 있었다. 책장 안에는 김원일의 '가족', 한강의 '소년이 온다' 같은 장편소설과 어린이 시 모음집 '맨날 내만 갖고 그런다', 전래동화 책 '비오는 날 슬피 우는 개구리' 등이 꽂혀 있었는데 책등이 빛에 바래 하얗게 변했다.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애기능터 바위 이야기 월곡정 앞에는 애기능터가 자리했다. 조선 고종의 장자였던 완왕이 12세에 세상을 떠난 뒤 묻혔던 장소라고 한다. 사람들은 돌산 바위에 걸터앉아 조용히 오동공원 일대 풍경을 감상했다. 공원 전체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었는데 가장 왼쪽에서부터 용마산, 천장산, 구룡산, 청계산, 우면산, 관악산, 개운산이 차례로 들어섰다. 산 정상에 서서 월곡동 일대를 바라봤다. 시야를 가리는 방해물이 없어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어 큰 소리로 함성을 지르고 싶었으나 공원 곳곳에 붙은 안내문에 '야호! 소리, 악기 연주, 큰 음악 소리 같은 고성 행위를 삼가달라'고 쓰여 있어 차마 행동으로 옮기진 못했다. 그냥 하산하기 아쉬워 이리저리 정처 없이 헤매다 애기능터에 놓인 표지석에서 보석 같은 글을 발견했다. "언제부터 여기에 있었을까? 흔히들 말하는 억겁의 시간 동안 나는 이 자리 월곡산 끝자락에 있었다. 조선 시대 후기의 슬픈 기억을 간직한 내게 사람들은 '애기능터'라는 이름을 붙이고 관심을 가져 주었다. (중략) 나의 하루는 고즈넉한 일상의 반복이다. 숙자, 영식이, 말숙이… 어린 시절 내 품에서 뛰어 놀던 아이들이 허리는 꾸부정하게, 무릎을 토닥이며 날 찾아온다. 내 이마에 줄지어 자라는 풀처럼 주름살 진 얼굴의 그 아이들을 위해 난 낮 동안 따뜻한 햇살에 데워 놓은 자리 한 켠을 준비한다" 바위를 의인화해 오동공원의 역사를 풀어낸 글을 읽다가 눈물이 찔끔 나왔다. 오동공원이 있는 월곡동 돌산에 갈 일이 있다면 꼭 한번 정독해보길 바란다.

2021-12-14 14:33: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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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 정보 한눈에' 두산밥캣, 건설장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머신 IQ' 모바일앱 출시

두산밥캣이 장비를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하는 '머신(Machine) IQ' 서비스를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북미 지역에 출시했다. 두산밥캣이 첨단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두산밥캣은 굴착기, 로더 등 건설 장비를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하는 서비스인 '머신 IQ'를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북미 지역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머신 IQ'는 2019년 첫 선을 보인 두산밥캣의 텔레매틱스 시스템이다. 어디서든 원격으로 장비의 구동 정보, 실시간 GPS 위치 및 이력, 가동 시간, 연료량, 점검 일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대의 장비를 운용하는 고객들도 장비 별로 각각의 명칭을 지정해서 쉽게 식별하고 관리하도록 해준다. 고급형은 정기 점검 안내, 작업 중 오류나 문제 발생 시 알림, 작업 구역 및 시간 지정, 보안 설정, 장비 운용 보고서 열람 등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머신 IQ' 전용 앱은 모바일 기기의 푸시 기능을 활용해 알림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류 발생, 작업 구역 이탈, 지정 시간 외 작동 같은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푸시 알림을 전송해 즉각 정보를 제공하며 정기 점검 일자가 다가오면 사전에 알려준다. 웹 브라우저를 거치지 않으므로 빠르고 간편하게 접속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직관적 UI를 적용해서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머신 IQ' 앱 출시를 통해 장비 데이터를 고객의 모바일 기기에 곧바로 제공해 장비 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고 가동 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로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4 14:30:24 양성운 기자
한경연, 올해 기준금리·물가 상승 영향으로 기업부당 가중 …금리인상 속도 조절 필요

올해 기준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기업들에게는 이자비용이 13조원가량 증가하는 등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의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금리인상의 속도 조절과 관련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14일 '기준금리·물가상승이 기업 이자부담 및 채산성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내 기준금리는 코로나19 발발과 함께 지난해 2분기 이후 0.5%를 유지했지만 올해 8월과 11월에 각각 0.25%씩 인상돼 현재 1.0% 수준이다. 기업대출금리의 경우 기준금리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만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시중 기업대출 금리를 상승시킬 것이라는 게 한경연의 분석이다.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물가상승도 기대인플레이션을 높여 금융권의 미래 예대마진 확보를 위한 금리인상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연이 지난 2010년 1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준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율이 각 1%포인트 상승할 경우 기업대출금리가 각각 1.03%포인트 및 0.33%포인트 상승했다. 또 이 같은 기준금리 인상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이 기업의 이자부담과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한 결과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은 기업대출 금리를 0.52%포인트 인상시키고 기대인플레이션 1.3%포인트 상승(한경연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 2.4%에서 2015∼2019년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 1.1%를 차감한 수치)은 기업대출 금리를 0.43%포인트 인상시켜 총 0.95%포인트의 기업대출 금리 상승을 초래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보고서는 "이렇게 기업대출금리가 0.95% 상승할 경우 기업의 연 이자부담은 13조5000억원(은행+비은행)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대출 금리가 0.95%포인트 높아지면 매출액순이익률은 연간 0.3%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산업별 매출액순이익률 영향은제조업 -0.2%포인트, 비제조업 -0.4%포인트로 비제조업이 금리인상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매출액순이익률 영향은 ▲부동산(-1.93%포인트)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0.96%포인트) ▲기타 개인서비스(-0.92%포인트) ▲숙박·음식(-0.79%포인트) 순으로 나타나 금리인상의 영향이 주로 비제조 서비스업에 집중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국내기업은 최근 국제원자재 가격과 물류비용 급등으로 원가 부담이 상당한 가운데 금리인상으로 자금 조달비용마저 높아져 채산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리인상 속도조절과 국제원자재 가격 안정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12-14 14:30: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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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동원 허위 구매후기 '빅박스 마케팅' 첫 적발

유엔미디어의 구매 및 후기작성 지시 관련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쇼핑몰사업자와 광고대행사가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해 허위 구매후기를 게재한 사실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쇼핑몰사업자 (주)카피어랜드와 광고대행사 유엔미디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500만원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카피어랜드와 유엔미디어는 2020년9월~2021년2월까지 네이버 등 온라인 쇼핑몰의 자체 후기 조작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아르바이트생들의 개인 아이디와 결제수단으로 제품을 구매하게 하고 제품이 들어있지 않은 빈 박스를 택배 발송해 후기 작성 권한을 얻도록 하는 등 이른바 '빈박스 마케팅'을 했다. 이들은 이를 통해 세단기, 코팅기 등 카피어랜드의 제품이 판매되는 인터넷 쇼핑몰에 약 1만5000개의 거짓 후기광고를 게재했다. 빅박스 마케팅 과정에서 광고대행사인 유엔미디어는 '리뷰원'이라는 대화명으로 아르바이트생 모집, 구매 및 후기작성 지시, 후기작성 대가 지급 업무를 맡았고, 광고주인 카피어랜드는 아르바이트생들의 구매내역에 따른 구매대금 환급 및 빈 박스 발송 업무를 담당했다. 공정위는 아르바이트생들이 작성한 후기광고는 실제 구매자에 의해 작성된 것이 아니므로 후기의 존재 자체를 비롯해 후기의 개수와 내용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했다. 또 일반적인 소비자라면 모든 후기들은 실제 구매자가 작성한 후기라고 인식할 것이므로, 소비자가 해당 제품이 이미 많은 사람들이 구매했고, 품질과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오인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봤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쇼핑몰의 '빈박스 마케팅'이라는 기만적 방식의 구매후기를 조작한 행위에 대한 첫 적발 사례"라며 "불특정 다수를 불법적 후기조작행위에 개입시키고, 경쟁사업자들의 제품과 함께 게시되는 온라인 쇼핑몰에 허위의 후기를 다량으로 게재하게 한 점에서 공정거래질서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2021-12-14 14:29: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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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미래성장동력 위한 직간접 투자 확대

CJ온스타일이 CVC (Corporate Venture Capital) 활동을 통한 직간접 투자 확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올해 벤처캐피탈 펀드 출자 등의 간접 투자에 적극 참여하며 다양한 딜 소싱 및 공동 투자 협업 체계를 마련했다. CJ그룹내 투자사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하여, CJ온스타일의 사업 전략 방향성과 맞고 연관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외부 우수 벤처캐피탈(컴퍼니K파트너스, 에이벤처스 등)을 선별해 총 130억원의 출자를 진행하는 등 간접 투자를 진행했다. CJ온스타일은 직간접 투자를 통해 구축한 벤처캐피탈사와의 유기적 파트너십 체계를 바탕으로 명품, 건강기능식, 리테일 테크 관련 회사에 총 40억 규모의 직접 투자도 단행했다. CJ온스타일이 지난 10일 온라인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 론칭한 명품 해외 직구 전문관 '애트니' 단독관은 지난 5월 직접 투자의 결과다. CJ온스타일은 명품 해외 직구 플랫폼 애트니(ATNY)에 투자해 6%의 지분을 확보했다. 국내 명품 이커머스사들이 단순 데이터 수집(크롤링 방식)이나 병행수입자 유치 등을 통해 상품을 확보하는 것과 달리 애트니는 직접적인 재고 연동(API)을 통해 18만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해외 OEM 네트워크 기반의 건강기능식품사인 '엔라이즈(구 승명)'에 대한 투자도 지난달 완료했다. 엔라이즈는 '네추럴라이즈(Naturalize)', '더리얼(The Real)'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유통사로 오메가3 등 고시형 상품군에서 확고한 시장점유율로 탄탄한 기반을 보유한 기업이다. CJ온스타일은 프렉시스 PE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엔라이즈 바이아웃(Buy-out, 경영권 인수)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향후 엔라이즈의 해외 OEM 네트워크를 활용해 건강기능식 카테고리 강화를 위한 PB상품 공동개발 및 TV 판매 등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상 사이즈 측정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아이딕션'에 대한 투자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사진으로 개인 신체 사이즈 측정이 가능한 아이딕션의 기술력을 CJ온스타일의 핵심 카테고리인 패션 부문에 접목하면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동훈 CJ온스타일 전략기획담당은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 변화와 혁신은 필수불가결한 상황에서 미래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유연한 성장을 이어 나가기 위해 핵심 카테고리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경험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보다 공격적으로 CJ온스타일과 함께 성장할 프리미엄 리빙, 주얼리, 패션, 뷰티 등의 브랜드 및 커머스에 대한 직접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선도 벤처캐피탈사를 추가 발굴하고 공동 펀드를 구축하는 등의 간접 투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14 14:15: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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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22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국비 공모사업 선정

영암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2022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공모 사업"에 서영암농협이 선정되어 사업비 13.6억(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공모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영농조합법인, 농협 등이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최대 20억원 한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며, 참가 자격은 사업지구 농경지 10ha 이상 및 참여농가 10호 이상 친환경농업을 실천한 생산자단체다. 2022년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은 전국에서 38개 생산자단체가 신청하여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 3차 현장평가를 거처 전국 20개 생산자단체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그중 영암군(서영암농협)은 상위 2순위로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대상자로 선정된'서영암농협'은 영암군 학산면 상월리, 용소리, 용산리, 학계리 일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벼 재배단지 478ha를 조성하여 총사업비 13.6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벼 유통기반시설(저온저장 및 건조시설)을 확충해 친환경 유기농단지에서 생산되는"학이 머문 쌀"을 생산하여 유통할 계획이다. 또한, 영암군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친환경농업 생산자단체가 매년 선정되어 총 7개소, 국비 44억원을 확보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영암군의 친환경 인증면적은 10월 말 현재 약 3,462ha(유기 2,358, 무농약 1,134)로 도내 8.6%를 차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내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및 가공 사업의 확대를 통하여 고부가가치 창출과 참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하도록 국비 공모사업 추진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12-14 14:15:15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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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부산 지역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강화

현철 효성중공업 전무(왼쪽부터),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이 13일 부산시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부산 지역에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3일 부산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부산광역시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의 유휴 국유지에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부산 지역의 수소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부산지역에 운영 중인 수소 충전소는 2곳에 불과해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부산시 액화수소 공급과 충전소 건립을 추진하는 동시에 수소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해 부산 지역 강소기업과도 협력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액화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캠코는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에 적합한 국유지 임대를 책임지기로 했다. 효성중공업은 2023년 5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연산 1만3000톤으로 단일 규모 세계 최대 액화수소 플랜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액화수소 플랜트 완공 시기에 맞춰 전국 30여 곳에 대형 상용 수소차를 위한 액화수소 충전소도 건립할 계획이다. 국내수소충전시스템 시장 1위인 효성중공업은 지금까지 전국 20여 곳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했다. 효성중공업은 액화수소 생산·충전에 대한 기술 국산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그린 및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연계 사업·연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12-14 14:14: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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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NFT 예술작품 행사서 시그니처 제품 전시…"새로운 경험 선사"

LG전자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NFT 기반 예술작품 전시회 '더 게이트웨이'에서 LG 시그니처 제품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통해 NFT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LG전자가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NFT) 기반 예술작품 전시회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R로 저명한 아티스트들의 NFT 예술작품을 전시했다. LG전자는 초(超) 프리미엄 LG 시그니처의 예술적 가치와 혁신기술을 알리기 위해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더 게이트웨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더 게이트웨이는 NFT 미디어회사 'NFT 나우'와 유명 경매회사 '크리스티'가 주최했다. 관람객들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통해 올레드만이 가능한 생생한 화질로 표현된 작품을 감상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일종의 인증서다. 디지털 예술작품 등의 거래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디지털 자산에 고유한 값을 부여해 소유권을 명확히 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외에 LG 시그니처 와인셀러,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등 예술과 기술이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부사장)은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와 같은 혁신 제품과 NFT 예술작품의 결합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보였다"며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고객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4 14:14: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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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세계 최대 규모 2억 5000만장 이미지, 6000억개 토크 학습시킨 이중언어 초거대 AI '엑사원' 공개

LG가 초거대 인공지능(AI) 'EXAONE(엑사원)'을 전격 공개했다. 엑사원은 세계 최대 규모인 2억5000만장 이상 이미지를 학습시켜 이미지와 텍스트 간 양방향 생성이 가능하다. 6000억개의 한국어, 영어 말뭉치 토크를 학습해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14일 설립 1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한 'LG AI 토크 콘서트'에서 엑사원을 공개하고, 주요 연구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초거대 AI는 대용량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사고·학습·판단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 ◆'엑사원, 이중언어 가능한 초거대 AI 국내에서 개발 중인 다른 초거대 AI들이 한국어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엑사원은 원어민 수준으로 한국어와 영어를 이해하고 구사하는 이중언어 AI라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엑사원은 'EXpert Ai for everyONE'의 축약어로 '모두를 위한 전문가 AI'를 의미한다"며 "'EX'는 '전문가'라는 뜻 외에 10의 18승, 100경을 뜻하는 접두어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엑사원은 언어와 시각적 모델을 다룰 수 있는 초거대 AI로, 시각을 통해 시각 정보를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존의 언어모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미지를 텍스트화할 뿐 아니라 이미지를 텍스트화하는 시각화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배 원장은 "1750억개와 3000억개의 성능 수준이 완성되면 엑사원이 최고 수준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홈페이지나 학계 등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엑사원은 LG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 데이터를 포함해 논문, 특허 등 정제된 말뭉치들을 학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 가고 있다. 배 원장은 "LG의 여러 계열사와 함께 양극제, 발광소재, 친환경 촉매와 같은 AI 신소재를 발굴하는 데 엑사원을 활용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전문가가 논문을 읽고 전체 컨택스트를 이해해야 했는데, 엑사원은 전공문헌을 이해해 핵심 문구 추출이 가능해100년 간의 논문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는 또 메타버스 환경과도 연계해 멀티 모달 AI 기술의 엑사원을 메타버스와 연계해 새로운 미래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 AI연구원은 엑사원을 제조, 연구, 교육, 금융 등 모든 분야에서 '상위 1% 수준의 전문가 AI'로 활약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엑사원의 오픈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LG 계열사들에게 공개해 전자·화학·통신 등 LG 사업 전반에 초거대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LG AI연구원은 금융, 패션, 유통, 교육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연합을 결성해 초거대 AI 활용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또 데이터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엑사원-튜닝'이라는 알고리즘도 자체 개발했다. AI연구원은 초거대 AI를 일반 대중까지 공개해 상생 환경 구축 방안도 검토 중이다.

2021-12-14 14:10: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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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선정

울산에 있는 아웃소싱·고용서비스 선도기업 ㈜위더스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 '2021년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위더스는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업에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고용노동부 정부지원 고용 서비스 사업(청년내일 채움 공제, 청년 디지털 일자리, 국민취업 지원 제도 등) 및 보건복지부의 시니어인턴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본적 근무 환경 및 근무자들의 근무 만족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이번 조사에서 위더스는 8개의 선정테마 중 '성장 가능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더스 관계자는 14일 "내부직원 설문조사 결과에서 복지와 회사의 성장가능성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라며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여러 복지와 함께 다양한 제도를 시행한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위더스는 중소기업이면서도 사내복지기금을 출연해 자녀 학자금 지원 및 문화 생활지원, 직급별 독서토론회 실시 등을 시행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우수한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위더스의 박희승 대표는 "구성원의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인정 받아 기쁘다"면서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 다니고 싶은 회사·입사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12-14 14:09:4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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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 의지 강조한 文…美·中 갈등 속 '균형 외교' 이어갈 듯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첫 대북제재 조치에도 '종전선언'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국인 미국, 중국, 북한이 종전선언에 '원칙적인 찬성 입장'인 만큼, 합의가 이뤄지도록 협의해 나갈 것이라는 메시지다. 이에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상황 가운데 문 대통령이 '균형 외교'로 종전선언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호주에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시드니에서 앤소니 노만 알바니즈 노동당 대표와 접견한 가운데 종전선언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올해 9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사실에 대해 언급한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을 두고 "70년간 지속된 불안정한 정전체제를 공고한 평화체제로 바꾸어 나가기 위한 첫걸음이며, 비핵화를 위한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호주가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굳건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13일, 현지시간) 캔버라 국회의사당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도 "종전선언에 대해 관련국인 미국, 중국, 북한 모두 원칙적인 찬성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북한이 미국의 대북정책을 근본적으로 철회하는 것을 선결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대화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있다"며 "남북 간에, 또 북미 간에 조속한 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은 그 자체가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다. 종전선언이 이뤄지려면 어떤 내용이 담겨야 하는지 관련국 간 합의가 이뤄져야 하고, 종전선언 이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어떤 프로세스가 진행돼야 하는지 하는 점에 대해서도 서로 공감이 이뤄져야만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종전선언 합의에 있어 관련국 간 꾸준한 협의가 중요한 것이라는 메시지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에 문 대통령은 미국과 동맹을 '외교·안보의 근간'이라고 했다. 중국을 두고는 '경제적인 측면'에 있어 중요한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북한 비핵화를 위해 중국의 건설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미국과 굳건한 동맹을 기반으로 중국과 조화로운 관계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메시지다. 문 대통령은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미·중 갈등 국면 가운데 호주에 국빈방문하고, 한국산 무기까지 수출한 게 중국에 좋지 않은 신호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 "오늘 호주 방문은 중국의 입장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핵심광물 공급망과 수소경제 협력, 탄소중립 기술 협력 확대, 자주포 획득사업 등 방산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한국 국익에 매우 중요했고, 그것이 우리 역내 평화와 번영, 세계 경제 회복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국빈방문이 세일즈 외교 차원이라는 취지의 메시지도 강조했다. 청와대도 미국과 중국 사이의 '균형 외교' 전략을 문제가 없도록 관리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종전선언은 관계국 간 소통하며 요건이 충족되면 할 수 있는 '이미 합의된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미·중 갈등 가운데에서도 종전선언 요건이 충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메시지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사이의 균형 외교 전략 기조가) 문제없도록 만드는 것이 정부의 의무"라며 미국 일부 언론이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한국 정부가 검토하지 않기로 하자 '미국과의 결별'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 "가장 중요한 기조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익이다. (해당 보도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종전선언은 2007년 10·4 공동선언, (2018년) 판문점선언 등에서 당사자(미국, 중국, 한국, 북한)들이 찬성하고 합의한 문제다. 우리가 의지를 갖고 관계국 간에 서로 소통하며 요건이 충족되면 할 수 있는 이미 합의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2021-12-14 14:07:13 최영훈 기자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시'소프트웨어 산업 진흥기관'으로 지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지역별 특성에 기반하여 소프트웨어산업 진흥 지원 및 지역 사업과의 융합 촉진을 위해 고양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을 경기도 고양시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기관으로 지난 12월 3일 지정했다.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진흥기관'은 「소프트웨어 진흥법」에 따라, 지역별 특성에 기반한 소프트웨어산업 진흥을 지원하고 지역산업과의 융합을 촉진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가 지정하는 기관이다. 올해 전국 22개 기관에서 신청하여 최종 21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경기도는 고양산업진흥원과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2개 기관이 지정됐다.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기관 심사는 사전(서류) 검토 및 현장 실사, 심의 검토위원회 검토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고양산업진흥원은 해당 심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지역 내 정보통신산업, 콘텐츠 산업 등의 육성을 위해 설립된 점을 들어 독자적 ICT사업 수행이 용이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진흥원은 향후 권역 내 지역 사업을 기획 관리·평가하고, 지역 내, 지역 간 또는 사업 간 연계와 협력을 지원하는 지역 사업 전담기관 역할을 수행하는 등 앞으로 소프트웨어산업 및 지역 전략산업과의 융합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1-12-14 14:04: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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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국 최초 중3학생 학업역량 평가 실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코로나19로 인해 초래된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회복하고 더 나은 교육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국 최초로 중3 학생 대상 '전남형 학업역량 평가'를 실시한다. 장석웅 교육감은 13일 오후 청사 중회의실에서 비대면 정책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전남형 학업역량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전남형 학업역량 평가'는 오는 12월 20일 전체 중학교의 18%에 해당하는 44개 교를 표집해 이뤄지고. 나머지 82%인 205개 중학교는 20일부터 22일까지 자율적으로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 평가가 지역별·학교별로 비교되지 않도록 철저히 비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각 수준에서 기대되는 교육과정 달성도를 확인하는 기회로만 삼는다는 게 도교육청의 복안이다. 평가결과는 학생에게는 자기주도적 학습계획의 피드백 자료로, 학교에서는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교육청 단위에서는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교육정책 수립과 현장 지원 자료로 쓰인다. 도교육청은 평가 이후 학생 맞춤형 피드백을 위해 학교급 전환기 자기주도적 학습 가이드를 보급하고,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업성취 별 학습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이 평가 대상을 중3학생으로 정한 것은 입학년도인 2019년에는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학업성취 특성 파악의 기회가 부족했고, 2학년인 2020년 이후에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웠다는 판단 때문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학업역량평가는 단순한 줄세우기식 지식중심평가가 아니다"며 "2015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영역, 역량, 맥락으로 구성된 교과별 평가틀을 마련해 이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이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전남의 중3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계획을 세워 부족한 학습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학부모·교사·교원단체 등과 협의해 전남형 학업역량평가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9월 각 학교 급 별 교육회복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중이다. 초등의 경우 학생별 교과에 따라 맞춤형 지도가 이뤄지는 '학습도움닫기'를 249개 학교에서 실시했고, 중학교는 '학습력 키움 3UP'프로그램을 110개 교에서 운영했다. 고등학교에서도 기본학력 향상 및 선택형 교과보충 프로그램인 '학력 레벨업'을 일반계 고교 79개 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또한, 초1부터 고1까지를 대상으로 운영한 교대·사범대생 활용 대학생 멘토링에도 초등학생 942명과 중·고생 695명이 참여했다. 장 교육감은 "이번 학업역량평가 이후에도 교육회복 프로그램이 중단 없이 이어지도록 교과보충과정과 진로프로그램, 멘토링을 계속 운영할 것이며, 내년 2월 새학년 집중운영기간을 운영해 교육과정을 더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1-12-14 14:04: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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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주민자치위원에 찾아가는 자치분권 교육 개최

전남 구례군은 13일 자치분권 2.0시대에 발맞춰 「자치분권 2.0시대,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를 주제로 한 자치역량 강화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번 특강은 전면 개정으로 달라진 지방자치법을 살펴보고, 시행에 앞서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교육인 만큼 읍면 일선에서 주민자치를 시행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8개 읍면의 70여명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한 특강은 정순관 前자치분권위원장이 진행하였고, 주민자치의 기본개념 및 변화하는 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재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주요내용은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주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 신설, 인사권 독립, 주민감사 청구인 수나 청구권 기준 연령 완화 등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변화하는 자치분권시대에 맞춰,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등 주민참여의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 군이 주민들의 자치역량 함양에 도움이 되고 올바른 주민자치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내년 1월 1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21-12-14 14:03:59 심인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