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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개인의 勝? ‘공매도 연장론’ 가닥…우려도 상존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1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오는 3월 15일 종료되는 공매도 금지 조치는 '연장론' 쪽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이전보다 강해진 만큼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면서다. 증권가에서도 제도를 보완하거나 시기적으로 늦추지 않겠냐는 의견이 들린다. 다만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찮다.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넘어서며 과열 양상을 보이는 만큼 공매도의 긍정적 기능이 작용할 때라는 주장도 나온다. ◆개미 '뿔났다'…보완 없이 강행 어려워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공매도 한시적 금지안'은 현재까지 연장 혹은 대형주 위주의 '한정적' 재개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개인들의 반발을 의식한 정치권이 목소리를 내는 만큼 보완 없이 강행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공매도 재개 논란에 대해 "제도개선이 선행되지 않고서 이것을 재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고,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취임 이후부터 꾸준히 공매도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온 바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는 아직 공매도 재개와 관련해 시기 또는 방법을 검토한 적이 없다"며 "공매도 재개 여부와 관련한 의사결정은 금융위원회의 고유한 결정사안"이라고 말했다. 2019년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은 외국인 62.8%, 기관 36.1%, 개인 1.1% 순으로 집계됐다. 개인에게 적극적으로 대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가 많지 않다는 점이 제약 요인으로 꼽힌다. 개인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주장하는 이유도 그래서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옛날엔 직접투자보다 간접투자를 권장하는 분위기였지만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며 "실제 금리, 조건 등 여러 부문에서 개인투자자가 불리하다. 시장의 주체 세력이 개인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동등한 여건이 이뤄진 후에나 재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형주부터 공매도를 재개하는 방안이 유력한 선택지로 꼽힌다. 시가총액과 거래량 등을 기준으로 제한해 운영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일부 외국계 헤지펀드의 공매도 때문에 작게는 일부 중소형 종목, 크게는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KRX300 지수에 편입된 종목은 전체의 13%에 불과하지만 시가총액은 주식시장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성이 높다"며 "공매도 가능종목의 기준을 '시가총액 1조원 이상'으로 할 경우에는 200여개로 좁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시 과열…공매도 '순기능' 주목해야" 반대여론이 극에 달했음에도 공매도 금지 연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수가 3000선을 넘어서며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사상 최대치에 달하는 등 과열 신호도 계속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신용잔고 비중과 거래대금 비중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돼 있다"며 "지금은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넘어서며 주가지수가 고점에 다다랐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에서 요구가 많아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주가지수가 상승한 시점에서 공매도 재개가 될 수 있다는 점이 금융위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선 지수가 빠르게 상승한 만큼 하락 폭도 클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공매도 금지 기간이 길어지며 거품을 부추기는 부정적 효과도 있다는 것이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상승 과정에서 역사적 변동성과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 모두 증가했다"며 "특히 지수가 3000을 넘어선 후 장 중 저점 대비 고점 상승률이 평균 2.95% 기록하며 쏠림현상이 강하게 나타났다. 이는 공매도 부재와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오는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 선거를 의식한 정치권이 '표심 살피기'에 급급해 눈치를 보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황세운 상명대 DnA랩 객원연구위원은 "공매도가 경제·금융 이슈 범주를 벗어나 정치 이슈가 돼버렸다"며 "표심이 항상 경제적 합리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경우에 따라서는 특정집단의 이해관계만을 반영하는 경우가 생긴다. 경제정책이 지나치게 표심에 의해 결정되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꼬집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1-24 09:25:3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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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기반 감염병 연구 본격화…'SHINE' 앱 출시

관계자들이 SHINE 앱을 이용한 연구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 KT KT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대비 솔루션 개발을 위해 연구 데이터 수집을 위한 'SHINE(Study of Health Information for Next Epidemic,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 정보 연구)'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고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구는 빌&멜린다 게이트 재단(이하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4월 KT컨소시엄과 게이츠 재단은 각 60억원씩 공동출자해 감염병 확산방지 연구를 위한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국내 협력 기관인 '고려대학교 의료원', '모바일닥터', '메디블록',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와 함께 AI, 빅데이터 등 ICT에 기반한 감염병 대응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앱은 국내 협력기관들과 함께 본격적인 연구를 위해 공동개발했다. SHINE 앱은 사용자 주변의 코로나19 등 질병 발생 현황을 알려준다. 발열, 두통, 기침 같은 독감 유사 증상을 입력하면 감염병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입력하는 데이터는 블록체인을 적용해 안전하게 보관되며, 연구참여 의사를 밝힌 사용자에 한해 감염병 확산 연구에 활용된다. 참여 방법은 두 가지다. 우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팀이 국내 3개 병원(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충북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과 함께 진행하는 임상연구다. 병원을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 참여 동의를 받고, 호흡기 검체 채취 검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병을 진단한다. 이후 연구 참여자가 입력하는 감염병 증상 데이터를 수집해 연구에 활용한다. 아울러 임상연구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국민도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와 'SHINE 홈페이지'서 SHINE 앱을 다운받아 참여할 수 있다. 본 연구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연구 참여 혜택 등은 SHINE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와 컨소시엄은 SHINE 앱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서 AI 기반의 감염병 대응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T는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경로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 모바일닥터와 이용자의 감염병 증상과 과거 동선기록을 분석해 독감, 코로나19의 감염 위험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한다. KISTI는 통신사의 로밍 데이터, SNS, 언론기사 등을 활용해 해외에서 발생한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며, 메디블록은 연구 참여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게이츠 재단의 앤드류 트리스터 디지털보건혁신국 부국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은 공공 보건 개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수단으로 병원균의 확산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국가와 지역의 중요성을 보여줬다"며 "우리는 KT의 최첨단 솔루션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저소득층에 제공해 감염병 대비와 대응력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T 미래가치추진실 김형욱 부사장은 "우리나라의 ICT 역량을 활용한 감염병 대응 기술이 글로벌 방역에 선도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연구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4 09:23: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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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재건축 사업에서의 감정평가가 일괄적으로 이뤄졌다면?

[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재건축 사업에서의 감정평가가 일괄적으로 이뤄졌다면? 여지윤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A교회는 상가건물 301호, 302호 303호를 각각 휴게실, 성경공부방, 예배실 등으로 칭하면서 교회 모임이나 활동에 이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위 상가건물은 주변의 아파트와 함께 도시정비법상 재건축사업의 대상이 됐다. 그 과정에서 재건축조합은 A교회에게 매도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위 소송에서 위 호실들에 대해 감정이 이뤄졌다. 그런데 위 301호, 302호, 303호에 대하여 개별평가가 아닌 일괄평가가 이뤄졌다. 이러한 일괄평가는 적법할까? 원칙적으로 감정평가는 대상물건마다 개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다만 예외적으로 둘 이상의 대상물건이 일체로 거래되거나 대상물건 상호 간에 용도상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경우에는 일괄해 감정평가할 수 있다(감정평가에 관한 규칙 제7조 제1항). 즉 둘 이상의 대상물건에 대한 감정평가는 개별평가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예외적으로 둘 이상의 대상물건에 거래상 일체성 또는 용도상 불가분의 관계가 인정되는 경우에는 일괄평가가 허용되는 것이다(대법원 2018. 1. 25. 선고 2017두61799 판결 등). 여기에서 '용도상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은 일단의 토지로 이용되고 있는 상황이 사회적·경제적·행정적 측면에서 합리적이고 토지의 가치 형성적 측면에서도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관계에 있는 경우를 뜻한다는 것이 대법원의 입장이다(대법원 2017. 3. 22. 선고 2016두940 판결). 이와 관련해 재건축사업에서의 감정평가에 대하여 최근 주목할 만한 대법원 판결이 있었다. 위 사안과 유사한 사건에서, 1심 감정인은 A교회의 부속시설인 301호, 302호, 303호를 일괄해 감정평가 했다. 이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은 1심 감정인이 위와 같이 각 호실들을 일괄평가한 데에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즉 301호, 302호, 303호는 호별 구분 없이 모두 교회의 부속시설로서 교회의 모임이나 활동에 이용되고 있으므로, 일체로 거래되거나 용도상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고 보아, 일괄평가한 것에 잘못이 없다는 것이다(서울고등법원 2020. 2. 6. 선고 2018나2048756 판결). 그러나 대법원은 이와 달리 봤다. 대법원은 위와 같은 서울고등법원의 판단에는 일괄평가 요건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고 판단했다(대법원 2020. 12. 10. 선고 2020다226490 판결). 즉 대법원은 1심 감정인이 위 호실들을 일괄평가한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보았다. 대법원은 ▲301호, 302호, 303호는 실질적인 구분건물로서 구조상 독립성과 이용상 독립성이 유지되고 있는 점 ▲A교회가 위 호실들을 순차적으로 각각 소유권으로 취득한 것으로 보아 각 호실들은 개별적인 거래대상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 ▲각 호실들을 개별평가할 경우의 가치는 일괄평가한 경우의 가치보다 높을 수 있다는 점 등에서 단지 위 호실들이 모두 A교회의 부속시설로 이용되고 있다는 사정만으로는, 일체로 거래되거나 용도상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2021-01-24 09:18: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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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설 앞두고 특별자금 곳간 푼다

지방은행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특별자금 3조원 가량을 지원한다. (왼쪽부터)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각 사 제공 설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방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해 곳간을 활짝 연다. 지난해 설보다 1조원 가량 증액한 3조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부산·경남은행, DGB대구, JB전북·광주은행 등 5대 지방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설 명절 특별자금으로 총 3조1000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타격이 이어지면서 지방은행들의 설 특별자금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설에만 총 2조1000억원 가량을 지원한 데 이어, 추석에 2조9000억원까지 증액했다. 이후 다시 한 번 지원액을 늘리면서 총 3조원이 넘는 특별자금을 지원키로 결정한 것. 먼저 지방은행 맏형격인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8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이번 설 특별자금으로 8000억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설보다 3000억원 늘었으며, 지난 추석과 동일한 수준이다. 신규대출이 4000억원, 기한연장이 400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역 내 창업기업, 장기거래 중소기업 등이다. 업체당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0%포인트 우대금리도 지원한다. 경남은행도 부산은행과 동일한 조건으로 80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연기 4000억원)을 이번 설에 특별자금으로 제공한다. BNK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상공인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BNK금융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역시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의미로 5000억원 규모의 설 특별자금대출을 실시한다.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19일까지 업체당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일시상환방식은 1년, 분할상환방식은 거치기간 없이 최대 5년 이내이며, 신용상태 및 담보유무에 따라 최대 1.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JB금융그룹의 전북은행과 광주은행도 작년 설보다 각각 2000억원 증액한 5000억원씩 총 1조원을 특별대출로 제공한다. 광주은행은 신규대출 3000억원, 만기연장 2000억원이고, 업체당 최고 20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최대 0.5%포인트 우대해 금융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같은 금융그룹인 전북은행 역시 5000억원 규모의 설 특별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5000억원 규모의 설 특별대출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세부안이 확정되는 대로 특별대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24 09:17:5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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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 '노사 합의'…택배株 반등할까?

지난 15일 오전 서울의 한 택배사 물류센터에서 택배노동자들이 분류 및 상차 작업을 하고 있다./뉴시스 택배업계 노·사가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방안에 최종 합의함에 따라 향후 거래구조 개선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 랠리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택배주의 실적 개선 모멘텀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24일 택배연대노조에 따르면 택배사와 노조는 지난 21일 새벽 정부 중재안에 최종 동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노사·국회·정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기구 5차 회의에서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택배업계와 장시간 면담 끝에 수정안을 마련했으나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고 재수정안을 제시했고, 국토부는 이를 토대로 노사 의견을 조율하면서 합의를 이끌어 냈다. 합의안에는 가장 쟁점이 된 '분류작업'에 대한 책임이 택배업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다만 분류작업 비용은 택배사가 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대리점과 협의해 분담하도록 했다. 또 대리점이 분류작업 비용을 택배기사에게 전가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 등도 포함했다. 이 밖에 근로환경 개선 관련 내용도 추가됐다. 아울러 국토부는 택배비와 택배요금 현실화와 관련해 3월부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6월경 개선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택배노조 합의안에는 주로 택배노동자의 근로 환경 개선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이번 합의로 택배산업의 전반적인 구조 개선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최근 택배업계 합의 영향 등으로 택배주도 소폭 올랐다. 지난 22일 코스피시장에서 CJ대한통운은 전일 대비 1.18% 상승한 17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한진은 지난 21일 1.96% 오른 4만6850원에서 22일 0.32% 하락한 4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 택배주들은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급등세를 보일 때 거꾸로 가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코스피가 32.10% 급등할 때 택배주는 평균 4.35% 뛰는데 그쳤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월2일(15만2500원) 대비 12월30일 16만5500원으로 8.52% 올랐고, 한진은 작년 초보다 0.17% 상승한 4만7800원을 기록했다. 양사는 1월22일 기준으로도 올 초 대비 각각 1.48%, 1.68% 뛰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코스피는 6.66% 상승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택배노동자 처우 문제 해결을 시작으로 단가 인상 등 택배업계의 구조적인 개선 가능성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택배업계는 관련 종사자들의 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택배 분류인력을 증원하고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며 추가적인 비용을 투입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단가 인상 필요성도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올해 택배산업이 전반적으로 구조적인 단가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구조적인 단가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에 주목할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24 09:17:56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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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전남 목포에 '에이스스퀘어' 오픈

광주점 이어 전남지역 두 번째 매장…약 786㎡ 규모 에이스침대 목포점 내부 전경. 에이스침대가 전남지역 대표 도시 중 하나인 목포에 매장을 열었다. 에이스침대는 최근 증가한 호남 지역의 가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에이스스퀘어 목포점'(사진)을 새로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5월 오픈한 광주점에 이은 전남지역 두 번째 매장으로 약 786㎡(약 238평) 규모로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꾸몄다. 신규 매장에는 라노떼(LANOTTE), BMA-1157, 다도(DADO) 등 침대 베스트셀러 외에도 원목의 자연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이 그대로 살아있는 내추럴 모던 라이프스타일 퍼니처 리오가구, 노르웨이 에코르네스사의 명품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Stressless)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마련돼 있다. 에이스스퀘어 목포점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매트리스를 구비해 자신의 체형과 수면 습관에 적합한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RA400, RA360, RA320 등 프리미엄 매트리스 로얄 에이스(ROYAL ACE)의 전 제품이 진열되어 있어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자유롭게 에이스침대의 최고급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존 조명은 실제 침실처럼 느낄 수 있도록 밝기를 조절해 보다 현실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에이스침대는 에이스스퀘어 목포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과 풍성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SESA 베개속통 세트와 소프라움 호텔베딩세트, 타올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예비 부부라면 '에이스 웨딩멤버스' 프로모션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2021-01-24 09:16: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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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설 맞아 택배 종사자 안전확보 팔 걷어

'출고 및 배송지연 패널티 면제' 등 시행키로 공영쇼핑이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종사자 안전확보에 나선다. 공영쇼핑은 이번 명절 기간 동안 택배 물량 증가에 대비해 택배 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출고 및 배송지연 시 부과하는 패널티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최근 발생한 택배 종사자들의 과로사 등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영쇼핑은 이번 설에 귀성 대신 선물을 보내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명절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에 대비해 택배종사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일부터는 '택배기사님의 과로방지와 보호를 위해 무리한 택배 배송을 지양하고 있습니다' 등의 배송 지연 양해 요청 문구를 고객들에게 방송 중 수시 노출하는 등 택배기사 과로방지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해당 문구는 방송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과 상품 주문시 발송되는 알림톡에도 노출할 예정이다. 또한 명절기간 이후에도 휴지 등 부피가 크거나 중량이 무거운 상품에는 배송지연 패널티 면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자체 배송 포장박스에는 손잡이를 적용해 택배 종사자의 업무강도를 줄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택배 종사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정부와 관련업계, 국회가 함께 추진 중인 사회적 합의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며 "공영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유일한 공공기관 TV홈쇼핑인만큼 택배 종사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1-24 09:16: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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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행안부 주관…2019년 94.72점, 2020년 95.11점 받아 '평균 훌쩍' 부산에 있는 기술보증기금 본사. 기술보증기금이 정보공개 최우수 공공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보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평가 결과를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에 반영하기 위해 평가 실적기간을 바꿔 2019년, 2020년 평가를 동시에 실시하고, 민간 전문가 등이 평가자로 참여해 공정성을 더했다. 기보는 신속한 정보공개 업무처리와 고객친화적 제도 운영을 바탕으로 사전정보 등록건수와 정보공개청구 처리 적정성 및 비공개 세부기준에서 최고 평가를 받는 등 공공기관 평균을 훌쩍 넘는 94.72점(2019년), 95.11점(2020년)을 기록했다. 공공기관 평균은 2019년 86.2점, 2020년 85.9점이었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기업 등 총 58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을 평가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수준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제도다. 기보는 지난 2년간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정보공개 업무처리를 위한 직원교육 ▲원문공개 열람분석을 통한 수요자 요구에 맞춘 원문정보공개 ▲적극적인 사전정보공표 등록 ▲홈페이지 방문고객 분석을 통한 정보제공 및 모니터링 등을 중점 추진해왔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최우수 등급 달성은 국민의 시각에서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최근 이슈 등을 반영해 직원들을 꾸준히 교육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4 09:15: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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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여성 리더 양성 추가로 나서

NGO 근무 여성활동가 11명에 장학금 전달 유한킴벌리가 여성 리더 추가 양성에 나섰다. 유한킴벌리는 우리 사회의 여성리더십 증진을 위해 비정부기구(NGO)에 근무하는 여성활동가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원은 성공회대학교 시민평화대학원 석사과정 2년의 학비를 지원받는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007년부터 여성재단과 함께 여성활동가를 대상으로 NGO 리더십 육성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단체, 대학,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모델인 NGO 리더십 장학생 과정은 여성리더를 대상으로 하는 석사과정과 5년차 미만 여성활동가들을 대상으로는 단기 리더십과정이 있다. 현재까지 석사과정의 경우 총 13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74명의 석사학위 졸업생을 배출했다. 단기 교육과정은 755명의 NGO 활동가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유한킴벌리는 여성들이 우리 사회에서 더욱 다양한 리더십을 발휘해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 과정을 후원하고 있다"며 "생리대 등 여성용품에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받는 기업으로서 의미있는 기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2016년부터는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 통해 생리대 소외 계층, 특히 청소녀들의 보건위생을 돕기 위해 매년 1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600만 패드가 넘는 생리대를 기부했다.

2021-01-24 09:15: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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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기업 전용 광전송 백본망 신규 구축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신규 구축한 기업 전용 백본망의 광전송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최신 광전송 기술을 적용한 기업 전용 전국 백본망의 신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급증하는 트래픽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기업 전용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광전송 분야 글로벌 업체인 미국 시에나(Ciena)사의 차세대 광전송장비인 ROADM(Re-configurable Optical Add-Drop Multiplexer)을 도입했으며, 주요 광역시와 전국 28개 주요도시를 상호 직접 연결하는 그물망 방식으로 구축해 저지연 및 경로 다원화 등 데이터 전송의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롭게 도입한 광전송장비(ROADM)는 광신호를 원격에서 자유롭게 재구성할 수 있고, 급속히 폭증하는 트래픽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가변 파장 방식을 적용했다. 또 기업들이 운영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직접 연동으로 네트워크 확장 구성이 용이해 공공기관, 대기업 및 금융사, 글로벌 기업 등도 고품질의 트래픽 관리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신규 백본망 전체 구간에 광선로의 손실과 단선 지점, 거리 등을 측정하는 'OTDR(Optical Time Domain Reflectometer)' 기술도 적용했다. 직관적으로 실시간 선로 상태를 모니터링해 장애 발생 시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외에 글로벌 주요 SAN(Storage Area Network) 연동 인증을 가장 많이 획득한 시에나의 광전송장비(ROADM)를 통해 재해 복구(DR, Disaster Recovery) 회선 서비스도 보다 안정적으로 구성할 수 있어 장애나 재해 등에 신속 대응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구성철 유선사업담당은 "재택근무, 화상회의, 원격수업 등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다양한 기업 고객의 니즈를 수용할 수 있는 신규 백본망 구축을 완료했다"며 "유연하고 안정적인 전송망을 제공해 기업들에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4 09:13: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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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디지털 광고제 '2020 앤어워드'최우수상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2020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 디지털광고&캠페인 부문 중 은행/캐피털 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5대 디지털광고제 중 하나다. 이번 수상작은 농협상호금융 주머니통장과 지평농협 된장·고추장을 결합한 47초짜리 영상이다. 범농협 간 연계 마케팅인 라벨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여유자금을 마이포켓에 예치하고 우대금리를 받는 주머니통장의 장점과 지평농협의 대표상품인 된장·고추장을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홍보했다는 평을 받았다. 광고에는 최근 MBC 예능 '트로트의 민족'으로 유명해진 작사가 이건우씨, 작곡가 박현우씨가 출연해 친근함을 더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수상작 외에도 작년 한 해 동안 'NH농협생명X농협목우촌', 'NH농협은행X하나로유통'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범농협 시너지 마케팅을 실시했다. 농협계열사 통합 마케팅을 담당하는 NH멤버스사업부 관계자는 "타사와 달리 농협은 금융과 유통에 걸쳐 다양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 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작 '상호금융 주머니통장X지평농협 된장·고추장'은 농협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24 09:11: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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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 28일 발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권장대상자와 접종 일정 등이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28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국내는 오는 2일 도입된다. 예방접종 시행 브리핑에서는 구체적인 접종 일정과 대상자, 접종 방법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경우 코백스 물량을 포함해 총 5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모더나 2000만명분,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각각 10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이다. 여기에 정부는 노바백스와 2000만명분의 백신 선구매 계약도 추진 중이다. 노바백스와의 구매 계약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7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게 된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내에 가장 먼저 도입될 백신으로는 화이자가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21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유통관리체계 구축·운영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계약 체결이 완료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의 백신 물량 유통과 보관을 담당하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2일 각 지자체에 위탁의료기관 운영과 접종센터 관련된 세부 운영 지침을 발송했다. 행정안전부는 각 시군구당 1개소 이상, 약 250여개 접종센터를 설치 중이다. 이 중 150개는 선정을 마쳤고 나머지 100여개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후보지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정부가 발표한 우선접종권장대상자는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와 종사자 ▲노인(6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와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교정시설·치료감호소 수감자와 직원 등이다. 이중에서도 최우선 접종 대상자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생활자·종사자로 고려되고 있다.

2021-01-23 15:30:0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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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남아공 변이주 확보…설연휴 전 치료제 효능 결과 나올 것

방역당국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변이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치료제의 효능 평가를 시작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2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 21일 영국·남아공 변이주를 확보했다"며 "항체 치료제의 효능을 세포주 수준에서 평가할 계획이다. 설 연휴 이전에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최근 영국, 남아공, 브라질, 일본 등에서 다양한 변이가 발견되고 있다. 이 중 남아공 변이는 기존 항체의 방어 능력을 무력화해 재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 연구팀은 코로나19 완치자 44명으로부터 체취한 혈액을 남아공 변이에 노출시키는 연구를 진행했다. 완치자의 혈액 중 절반은 항체가 완전히 무력화됐고 나머지 절반도 항체 반응이 약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변이의 경우 감염력 뿐만 아니라 치명률도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강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영국 ITV는 위생보건 자문단(NERVTAG)의 자료를 인용해 데이터가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영국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치명률이 1.3배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방역당국은 국내 항체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제약사가 조건부 허가를 신청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심사를 진행 중이며 최종 심사 결과에 따라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혈장치료제와 관련해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목적으로 32건이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아 사용 중이며 혈장 공여등록자는 6583명, 혈장모집이 완료된 사람은 4145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는 23일 0시 기준으로 115개 병원에서 3813명에게 공급됐다.

2021-01-23 15:06:0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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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31명·사망 9명…1주 평균 '2단계' 기준 진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1명으로 집계돼 6일째 300~400명대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있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03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인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384.14명이다. 2.5단계 하한선인 400명 아래로 진입했다. 다만 환자 발생과 시차를 두고 인명피해가 계속돼 하루 사이 9명이 추가로 숨졌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31명 증가한 7만4692명이다. 이달 들어 1일(1027명)과 4일(1020명) 1000명대였던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는 5~7일 700~800명대, 8~10일 600명대, 11~17일 500명대 안팎, 18~19일 300명 후반, 20~21일 400명대 초반 수준으로 완만히 감소했다. 진단검사 이후 검사 결과가 나와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데 이날 확진자 수는 21~22일 검사 결과다. 검사량은 각각 6만5649건, 7만4184건이다. 국내 발생 환자는 40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84.14명이다. 이 수치가 400명 아래로 나타난건 지난해 11월27일 이후 56일만이다. 정부는 일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 이하로 환자가 감소할 경우 31일까지 연장된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전날 314명에 비해 약 90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 17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366명→351명→373명→382명→314명→403명 등이다. 지역별로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119명, 경기 113명, 부산 33명, 경남 32명, 대구 21명, 경북 18명, 충남 17명, 인천 12명, 전남 9명, 전북 7명, 광주 6명, 강원 5명, 충북 4명, 제주 3명, 울산 2명, 대전과 세종 각각 1명 등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244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수도권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64.85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159명으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경남 67명, 경북 39명, 충청 23명, 호남 22명, 강원 5명, 제주 3명 등이다.

2021-01-23 13:11: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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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공모가 상단 3만2000원…2월 상장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소연)가 지난 19일과 20일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최상단인 3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삼성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80%인 1227만3312주식예탁증서(DR)에 대해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010개 기관이 참여해 819.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99.9%는 희망가 상단 3만2000원 이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 비전에 공감해 주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에 감사하다"며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항체신약 시장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2015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회사로 암·류마티스 등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신약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파이프라인 중 개발이 가장 앞선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의 경우 품목허가에 필요한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해 유럽에서의 판매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또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후보물질 탐색부터 상용화까지 항체의약품 개발 전 과정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보해 췌장암 표적 치료제인 PBP1510 등의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총 공모주식수는 1534만1640DR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전체 물량의 20%인 306만8328DR을 대상으로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 뒤 2월 초 상장 예정이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22 18:13:16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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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일반 청약경쟁률 1147.76대 1…내달 2일 상장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예정 기업인 솔루엠(대표이사 전성호)은 일반 공모 청약경쟁률이 1147.76대 1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128만주를 대상으로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4억6914만주가 접수돼 1147.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솔루엠 공모가는 1만7000원, 청약 증거금은 약 12조4876억원이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솔루엠의 일반 공모 청약은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균등방식이 도입됐다"며 "이번 공모청약으로 총 24만427건의 청약이 몰려 역대급 청약 건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이사는 "수요예측부터 공모 청약까지 당사에 높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준 기관·일반투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당사 전 임직원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기반사업인 전원(Power), 신규사업인 3in1 Board, 전자가격표시기(ESL) 등이다. 한편 솔루엠의 상장 예정일은 2월2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 공동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신한금융투자가 담당한다. 삼성증권은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22 18:12:45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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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일반 청약경쟁률 939대 1…29일 코스닥 상장

핀테크 전문업체 핑거(대표이사 박민수)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939.39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부터 도입되는 공모주 균등배정방식을 따라 이번 청약은 배정 물량 26만주(전체 공모 물량 130만주 중 20%)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3만3170건의 청약 건이 몰렸으며 증거금은 약 1조9539억원으로 집계됐다. 핑거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코스닥 시장 역대급 경쟁률인 1453.12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3000원~1만5000원)를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 당시 공모 참여 기관 중 가격을 제시한 건수의 95%가 밴드 상단 이상에 몰리기도 했다. 박민수 핑거 대표이사는 "국내 핀테크 시장 초기부터 쌓은 회사의 기술 노하우와 선도적 입지가 투자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상장 후에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달 26일 증거금 납입과 환불을 거쳐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공모를 통해 회사로 유입된 자금은 운영자금을 비롯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소비자 금융플랫폼 서비스 ▲매출채권 선정산 서비스 ▲금융업무 AI 서비스 ▲API 서비스 등 신규 사업에 주로 사용할 예정이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22 18:12:44 염재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