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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17일 목요일

[쥐띠] 36년 어느 인생이나 굴곡은 만난다. 48년 인생의 틀이 다시 한 번 움직이니 뒤늦은 운이 온다. 60년 부동산의 귀재는 책 읽기를 좋아한다. 72년 천둥과 번개가 지나가면 맑은 하늘이 온다. 84년 탓하는 습관을 버려라. [소띠] 37년 회사의 대표자로 대표성이 있어야 한다. 49년 힘겨움을 이겨낸 힘으로 더 알찬 열매가 맺어진다. 61년 소녀 시절로 가고 싶다. 73년 세상 이치를 알고 시장보다는 눈을 길러라. 85년 기대하는 마음을 접도록. [호랑이띠] 38년 세상을 감탄시키는 글재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 50년 인생은 긴 마라톤이니 늦지 않았다. 62년 투자를 남에게 맡기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 74년 항상 좋을 수는 없는 일. 86년 남들도 겪는 직장인의 고민. [토끼띠] 39년 내 그릇을 알게 되니 행복하다. 51년 과거에 배운 외국어로 뒤늦게 인정 실력은 인생에서 오래 머무는 보물. 63년 상처를 입었으나 하소연할 곳이 없다. 75년 주말농장을 계획. 87년 시련 없는 인생은 없을 것. [용띠] 40년 풍수의 관점에서 집 안 청소를 아침에 시작. 52년 뿌리가 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으니 근본을 튼튼히. 64년 소소한 일에 너무 아파하지 말자. 76년 어느 시대나 거짓 정보가 있다. 88년 양심과 염치를 알아보자. [뱀띠] 41년 강남에서든 개천에서든 인생을 다시 시작해보자. 53년 능력을 내세워 허세 부리지 않도록. 65년 힘들게 일궈놓은 결과가 인정된다. 77년 아랫사람을 괴롭히는 상사가 내 옆에. 89년 실력포함 성실함은 큰 힘이다. [말띠] 42년 집안의 안녕을 기원해보는 기도를 시작. 54년 투자에 끝까지 방심하지 말자. 66년 회사를 옮길 시기가 아니다. 78년 지금 힘들어도 웅크리고 생활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일 수. 90년 편한 것만 찾으려 하지 않도록. [양띠] 43년 조상님의 가피를 마음에 지니자. 55년 화무십일홍이니 영원히 가는 재물도 없다. 67년 비행기를 타는 것도 지긋지긋. 79년 인간은 상황의 동물이라고 하니 돈을 사랑할 수밖에. 91년 기다리는 것도 처세의 하나. [원숭이띠] 44년 언젠가 내 지위에서 내려올 날이 있을 것. 56년 시련이 있으면서 삶은 원숙해진다. 68년 입바른 말을 한다고 의인은 아닌 것. 80년 시간은 육상선수처럼 빨리도 다가온다. 92년 정해진 규칙을 벗어나지 않도록. [닭띠] 45년 냉정하게 현실을 보는 통찰력은 마음을 닦는 것. 57년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69년 부동산이나 건축업으로 운이 틔는 갈림길에서다. 81년 보양식을 먹고 행복한 날. 93년 이상에 관심보다는 직장에 충실. [개띠] 46년 흰머리를 염색하지 않아도 될 터. 58년 이동과 변동으로 재산형성. 70년 책을 모아서 자손에게 주더라도 다 읽지를 못한다. 82년 가정을 이루고 안정을 원하는데 뜻을 이룸. 94년 오늘따라 맑은 하늘이 반갑다. [돼지띠] 47년 늦지 않았으니 뭐라도 시도해 보자. 59년 나이가 들면 일이 더디게 마련이다. 59년 통찰력이 대단하니 판단도 현명. 71년 대추 한 알도 익으려면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다. 83년 운을 얻으니 해외파견도 승산 있다.

2020-12-17 06: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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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옵테인 신제품으로 차세대 메모리 '초격차' 과시…P램 시대 언제 오나

인텔이 다시 한 번 옵테인을 업그레이드했다. 옵테인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 변혁 의지도 재확인했다. 인텔은 16일 온라인을 통해 메모리&스토리지 2020 행사를 열고 새로운 메모리 제품 6가지를 공개했다. 옵테인 SSD P5800X와 H20 등이다. 144단 QLC 낸드플래시 SSD도 함께 소개하며 옵테인 생태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옵테인은 인텔의 차세대 메모리다. 마이크론과 함께 개발한 3D 크로스 포인트 기술로 만든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핵심으로 낸드플래시를 결합해 SSD로 판매된다. 상변화 메모리(P램)기술을 사용한 것으로도 알려져있다. D램 수준 속도를 내면서 낸드와 같이 비휘발성 메모리라 미래 컴퓨팅 환경에서 공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신제품은 속도와 안정성, 호환성 등 다방면에서 성능을 높였다. P5800X는 인텔 최초 PCIe 4.0을 지원하며, 이전 제품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를 낸다. H20은 QLC 낸드를 결합하고 설치 공간을 최소화했다. 144단 QLC와 TLC 낸드도 함께 내놨다. 이번 발표는 인텔이 SK하이닉스에 낸드 사업부를 매각한 후 처음 진행하는 메모리 관련 행사다. 인텔은 내년 하반기 매각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번에 발표한 낸드는 중국 다롄 팹에서 양산한다고 밝혔다. 알페르 일크바하르 인텔 데이터 플랫폼 그룹 부사장겸 인텔 옵테인 그룹 총괄은 "이번 발표는 인텔의 메모리 및 스토리지 여정에서 중요한 순간이다. 인텔은 새로운 옵테인 제품 출시를 통해 혁신을 지속하고, 메모리 및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고객이 복잡한 디지털 혁신의 여정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옵테인 제품과 기술은 비즈니스 컴퓨팅의 주류 요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리더십 제품들을 통해 AI, 5G 네트워크 및 지능형, 자율형 엣지 등 인텔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우선순위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은 옵테인 메모리가 여러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도 밝혔다. 중국 바이두와 알리바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오라클, 국내에서는 SK텔레콤 등을 고객사로 들었다.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자사 QLC 낸드가 TLC보다 더 안정적일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도 타사에서 양산 기술을 개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옵테인이 D램과 낸드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겠지만,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시장 비중을 계속 확대할 것으로 긍정적인 전망도 내놨다.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실제로 메모리 반도체 업계들은 일찌감치 P램 기술을 확보하긴 했지만, 좀처럼 수율을 높이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져있다. 때문에 상용화 계획도 계속 미루고 있다는 전언이다. 다만 P램을 양산하지 않는 이유가 여전히 시장성이 낮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옵테인도 여전히 시장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을 차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굳이 손해를 감수하고 시장에 진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 옵테인 메모리 생태계가 인텔 중심 아키텍처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도 상용화를 할 필요가 없다는 해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P램 양산 기술이 완성 단계에 있긴 하지만 수율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시장성이 없어서 의지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16 23:00: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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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윤석열 징계 재가…"검찰 바로 서는 계기 되기 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처분 결정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재가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문 대통령의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안 재가'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의표명' 관련 브리핑을 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처분 결정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재가했다. 이날 오전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결정한 징계를 수용한 것이다.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 검사징계법상 법무부 장관 제청에 대통령이 재가한 즉시 징계는 시행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윤 총장 징계 처분을 재가한 시간은 이날 오후 6시 30분이다. 추미애 장관이 지난달 24일 윤 총장에 대해 징계 청구한 지 23일 만이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윤 총장 징계 처분 재가 사실에 대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윤 총장 징계 처분과 관련 "검찰총장 징계라는 초유의 사태에 이르게 된 데 대해 임명권자로서 무겁게 받아들인다.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며 "검찰이 바로 서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검찰총장 징계를 둘러싼 혼란을 일단락 짓고 법무부와 검찰의 새로운 출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추 장관은 이날 오후 5시께 문 대통령을 찾아 징계위에서 결정한 징계 내용에 대해 보고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추 장관은 오후 6시 10분까지 문 대통령과 만나 징계 내용에 대해 보고한 뒤 돌아갔다. 앞서 검사징계위는 이날 오전 주요 사건 재판부 분석 문건을 작성하고 배포한 것, 정치적 중립에 관한 부적절한 언행 등의 위신 손상, 특정 사건 관련 감찰 및 수사 방해 등을 이유로 윤 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 징계를 결정했다. 다만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교류', '감찰에 관한 협조의무 위반' 등은 징계 사유가 있으나 처분 않는 불문(不問) 결정을 했다. '채널A 사건 감찰 관련 정보 유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감찰 관련 감찰 방해' 등은 증거 부족으로 무혐의 결정을 했다. 문 대통령은 추 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들은 뒤 "추 장관의 추진력과 결단이 아니었다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수사권 개혁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시대가 부여한 임무를 충실히 완수해준 것에 대해 특별히 감사하다"고도 전했다. 문 대통령의 감사 인사에 추 장관은 사의 표명으로 답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추 장관의 사의 표명 배경과 관련 "본인이 그동안 중요한 개혁입법에 대해 완수했고, 소임을 다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사료된다. 먼저 자진해서 사의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정 수석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추 장관 본인의 사의 표명과 거취 결단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숙고하며 판단하겠다'"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추 장관이) '마지막까지 맡은 소임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한 점도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정직 2개월' 처분에 반발해 법적 투쟁을 시사한 윤 총장과 관련 "(윤 총장 입장과 관련) 청와대에서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전했다. 이어 윤 총장에 대한 징계가 검찰총장 임기제와 검찰 중립성을 훼손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두고 "검찰총장은 징계에 의하거나 탄핵에 의하지 않으면 임기를 보장받게 돼 있다. (청와대는)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징계위 결정을 수용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2020-12-16 19:58:1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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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에이티, 공모주 청약경쟁률 1751.6대 1…23일 코스닥 상장

나노 소재 기술 전문기업 석경에이티(대표 임형섭)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1751.6대 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인 석경에이티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패스트트랙을 통해 상장을 추진한다. 석경에이티 상장을 주관하는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주수 20%인 20만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투자자 청약에는 약 3억5031만주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청 수량의 50%인 청약 증거금 규모는 약 1조7516억원 수준에 달했다. 석경에이티는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39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의 최상단인 1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코스닥 상장 준비 과정에서 석경에이티에 관심과 성원을 주신 많은 투자자에게 감사하다"며 "코스닥 상장 이후에도 정도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는 나노 소재 분야의 핵심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석경에이티는 4대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헬스케어와 전기·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 나노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 20개국에 80곳 이상의 파트너십을 보유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0-12-16 17:39:03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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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AI 음성합성 기술력으로 주목받는 라이언로켓 정승환 대표 "내년 AI 영상합성 기술 선보여 시너지 낼 것"

지난해 7월 '국제 인공지능대전'에서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한 문재인 대통령이 등장한 영상이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에 앞서 이미 지난해 2월 AI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기술을 이용해 이름을 입력하면 문 대통령 목소리를 합성해 동영상으로 "사랑하는 영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인사를 전해주는 '콜미프레지던트'를 선보인 기업이 있었다. 깜짝 서비스를 선보인 곳은 라이언로켓으로, 한양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에 재학 중이던 학부생 3명이 2018년부터 개발 중이던 AI 음성합성 기술로 선보인 첫 결과물이었다.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는 "이벤트를 페이스북 개발자 커뮤니티에 올렸는데 재밌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다른 사이트에 퍼나르면서 3일 만에 24만명이 이용했다"며 "새해 인사를 보고 우신 분들도 있었는데, 영상을 진짜로 느낀 분들이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 이벤트로 사업 가능성을 확신했고 다음 달 정식으로 법인을 설립했다. "음성합성 기술 개발 후 테스트를 위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필요했는데, 학부생들이다 보니 돈이 없어 만원씩 걷어 3만원으로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루 몇 시간 임대해 사용하기도 했어요. 이후 상금을 받기 위해 공모전에 계속 나갔는데 10개 대회를 나가 9개에서 수상하면서 장비를 구입할 수 있었어요." 막 시작한 스타트업인 데도 설립 1달 만에 엔젤 투자와 8월에는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도 받을 수 있었다. 설립 8개월 만에 어렵다는 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것. 지금까지 프리A 등으로 투자받은 금액이 정부 자금을 포함해 20억원 이상이다. 창업 후 얼마 되지 않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돋보이는 기술력 덕분이었다. "이 분야에서도 늦게 만들어진 회사다 보니 다른 업체를 먼저 컨택하다 마지막에 연락이 와요. 하지만 비딩을 해보면 '음질이나 발음이 뛰어나다', '자연스럽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고 최종 선정된 경우가 많았어요. 음성합성 기술이 현실세계에 녹아들려면 시간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오디오북 1권을 3분 이내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성우가 참여해 오디오북 한권을 만들려면 30시간을 읽어야 하는데, 조금씩 나눠 읽다 보니 3~4주가 소요되기 마련인 데, AI를 활용해 사람의 한계를 극복한 것. 그는 "오디오북 한권을 만들 때 비용과 시간을 1/10로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미디어 창비의 오디오북 발간에 참여했고, 유명 유튜버인 박막례 할머니가 발간한 '박막레시피' 북도 AI 스피커에서 들을 수 있게 했다. 그는 "10개 정도의 오디오북을 발간했는데, 업계에서 오디오북 제작에 가장 많이 참여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음성합성 사업을 시작한 이유가 시각장애인 아이가 '동화책을 듣고 싶은데 책이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책을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제가 가진 재능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오래 전부터 창업을 꿈꿔왔어요." 하지만 책 한권을 만드는 데 1달이 걸리고 비용도 1000만원이 들기 때문에 쉽지는 않았다.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가진 인공지능이 만든다면 하루에 천권, 만권이라도 책을 만들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을 위해 한국점자도서관과 협력하고 있는데, 오디오북을 많이 선보일 계획이에요." 지난 10월에는 파워포인트 파일만 업로드하면 슬라이드 노트에 적힌 메모를 음성합성 기술로 더빙해 동영상으로 제작해주고 자막도 자동으로 달아주는 영상제작 프로그램인 '브레스(Vresss)'를 베타 서비스로 선보였다. "PPT 파일에 이미지들이 있으면 동영상으로 바꿔주고 성우 등의 목소리가 합성된 영상이 나와요. 보통 10분짜리 영상 하나를 만드는 데 4시간이 걸리는데, AI로 10분 만에 뚝딱 만들 수 있어요. 기자가 20분을 시간 내 400 문장만 읽으면 AI가 기사와 사진만 가지고 그 기자 음성으로 뉴스를 읽어줄 수 있어요." 이 서비스는 코로나로 비대면 예배를 진행하는 교회, 성당, 법당에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유튜브 크리에이터나 선생님이 수업용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도 종종 사용한다. "기업들 중 영상 마케팅을 하고 싶어 하는 곳이 많은데 장비가 없어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가 툴을 제공해 이 같은 허들을 없애려고 해요." 정 대표는 이번 베타 서비스를 통해 10배 좋은 서비스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직접 고객과 통화해 무엇이 불편한 지 물어봐요. 회의실로 이용자들을 초청해 사용하는 모습을 관찰하기도 하구요. '정말 신세계'라는 칭찬도 들어요." 내년에는 이 서비스에 자기 목소리로 영상을 만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는 '전 국민의 목소리를 올리겠다'며 웃었다. 이외에도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 기술을 제공해 시청자가 후원금을 기부할 때 한 때 유명세를 탄 '롤러코스터' 성우 등 방송인 목소리로 인사를 하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4월 총선의 MBC 개표방송에서는 이낙연, 황교안, 심상정, 안철수 등 각 정당 대표들이 촬영한 동영상에 목소리를 합성해 지역별 후보자, 정당 득표율을 이들 목소리로 소개했어요. SK C&C와 협약을 맺고 시각장애인용 활자책을 음성으로 변환하는 작업에도 참여했어요. 책에 소리펜을 대면 이병헌·한지민 배우 목소리로 책을 읽어줘요." 최근에는 인강 강사나 쇼호스트,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도 문의가 들어온다고 했다. "음성 기술로 인정을 받고 있지만 영상 기술과 시너지가 큰 만큼 최근 개발한 AI 영상합성 기술을 내년에 정식 선보일 계획이에요. 브레스 서비스를 B2C로 진행하고, 음성합성 위에 영상합성 기술까지 올려 B2B 사업을 본격화할 생각이에요." 그는 라이언로켓을 생성기술을 기반으로 업계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회사로 키울 생각이다. "인공지능의 규모가 커지면서 IT 공룡 등 대기업들의 전유물이 돼 가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대중들에게 돌려주고, 그들의 창의성을 끌어내는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 되고 싶어요."

2020-12-16 16:45: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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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트럼프 행정부와 아마존의 갈등, 제다이 클라우드 사업에도 영향?

트럼프 행정부가 아마존웹서비스보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밀어줬을까? 화요일 새롭게 공개된 법원 제출서류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합동방어인프라(JEDI) 클라우드 사업을 마이크로소프트(MS)에 맡기기로 한 미 국방부의 결정이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 개입 때문이라는 믿음을 다시 확인했다. 해당 사업은 미국 국방부의 IT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작업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 15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미 국방부는 민감한 군사·국방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할 10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자로 MS를 선정했다. 미 국방부는 사업자 선정 재검토를 위해 사건 환송을 요청했으나, 결국 지난 9월 MS를 사업자로 선정하기로 한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AWS는 법원 제출서류에서 정치적 간섭이 국방부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며 국방부가 MS를 사업자로 선정한 기존 결정을 고수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심화되고 있는 부패한 환경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아마존웹서비스는 미 연방청구법원에 해당 과정에 정치적 개입이 있었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0-12-16 16:43:5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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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마크 저커버그 “인도는 중요한 국가" , 왓츠앱 결제 서비스 강화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15일 인도가 주목할 만한 기업가 문화를 지닌 매우 특별하고 중요한 국가이고 이제 막 출시한 결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라이브민트 15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페이스북 소유의 왓츠앱은 인도에서 결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인도결제공사(NPCI)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2018년 왓츠앱은 세계 최초로 인도에서 약 100만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UPI 기반 결제 서비스를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UPI는 인도 정부 통합결제 인터스페이스로 여러 은행 계좌가 하나의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으로 통합된 P2P(Peer-to-Peer) 결제 플랫폼이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달 인도에서 왓츠앱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이제 왓츠앱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는 것만큼이나 쉽게 친구나 가족에게 송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많은 인도 기관들이 안전한 지역사회와 보다 포괄적인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기술을 사용하는 길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일부 팀과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인도는 우리에게 매우 특별하고 중요한 국가"라고 덧붙였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0-12-16 16:43: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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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 '연말 뒷심' 잇따라 수주 잭팟…한국조선해양 1조원 등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한국 조선업계가 연말 뒷심을 발휘하며 선박 수주 잭팟을 터뜨리고 있다. .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6척, 1조원 규모의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버뮤다 및 아시아 소재 선사들과 17만 4천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과 31만 8000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총 금액은 약 1조 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 4척은 길이 299m·너비 46.4m·높이 26.5m 규모로,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각각 3척, 1척씩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에너지 기업인 셸의 용선용으로 투입된다. 이 LNG선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이중연료 추진엔진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가 탑재된다. 또 공기 윤활시스템과 LNG 재액화 기술, 축 발전 설비 등도 적용된다. 함께 수주한 VLCC는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황산화물 저감장치인 스크러버가 장착된다.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상반기부터 선주사에 인도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총 100척(78억5000만 달러)을 수주해 연간 목표액의 71%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LNG선 12척, VLCC 27척 등 앞선 기술력과 풍부한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선종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수주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도 연말 수주 몰아치기를 하며 올해 목표 달성에 집중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9만1000㎥급 초대형 LPG 운반선 1척을 수주한 데 이어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3척을 추가 수주했다. 특히 유럽지역 선주와 LNG 이중연료 추진 VLCC 10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해 전세계 수주 물량을 대거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물량은 LNG운반선 9척, 컨테이너선 4척, 셔틀뱅커 2척, VLCC 5척, VLGC 1척 등 총 21척이다. 40억6000만달러(약 4조5000억원)로 올해 목표율(72억1000만달러) 56.3%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8척, 40억 달러(약 4조3000억원)를 수주했다. 최근 한 달 새 15척의 수주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목표액(84억달러)의 48%를 채웠다. 국내 조선 3사가 이처럼 연말 잇따라 수주 물량을 확보하면서 누적 점유율 세계 1위인 중국(11월 누적 수주율 667만CGT)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 국내 조선 3사가 최고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LNG선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9월 말 발표한 '클락슨 포캐스트 클럽'에서 올해부터 내년까지 100척의 LNG선이 발주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주춤했으나, 대형 LNG 프로젝트의 발주 움직임이 재개됨에 따라 추가 수주에 대한 조선업계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020-12-16 16:30: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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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3단계 코앞…유통업계, '셧다운'되나

한산한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부/메트로 DB 거리두기 3단계 코앞…유통업계, '셧다운'되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을 검토하면서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유통업계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78명 늘어난 4만544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1030명)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10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발생도 국내 발생 후 사상 최대치를 세우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조건을 충족했다.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은 최근 1주간 지역발생 확진자가 800~1000명 이상이거나 2.5단계 수준에서 더블링(두배) 등 급격한 환자 증가가 있을 때다. ◆백화점, 손실규모 가장 클 것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대형 유통시설(종합소매업 면적 300㎡ 이상)은 집합금지 대상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복합쇼핑몰 등이 이에 해당한다.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직후 (12월 5~11일) 롯데백화점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줄어 업계에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각각 6.1%, 2.3% 떨어졌다.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된 지난 주말(12월 12~13일) 주요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15% 가량 줄었다. 현재 수도권에 시행중인 2.5단계는 '밤 9시 심야영업 제한'이다.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전국적으로 영업중단 조치가 내려지는 만큼 업체들의 손실규모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백화점 업계는 가장 큰 규모의 손실액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5단계 시행 이후 10%가량 매출이 떨어졌는데 3단계로 격상되면 현재보다 90%가량 급감할 것"이라며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온라인 행사를 늘린다고 해도 평소 오프라인 고객 수요를 따라갈 순 없을 것이다. 연말 대목은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백화점들은 매출 손실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에 계획한 오프라인 매장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라이브 방송을 늘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대부분인 백화점의 경우 이러한 온라인 마케팅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수 있을지 미지수다. ◆대형마트, 필수시설로 분류된 영업중지 대상? 대형마트는 당혹스러운 입장이다. 300㎡ 이상 규모의 대형 유통 점포로 영업중지 대상에 해당하지만, 방역당국이 내놓은 가이드라인의 '필수시설'로 분류되어있어 집합금지 제외 매장에 해당하기도 한다. 마트 관계자는 "정부 가이드라인에 마트가 집합금지 제외 점포로 되어있어 영업을 중지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하지만, 가이드라인의 '마트'가 대형마트까지 포함하는 개념인지 동네 슈퍼마켓만 해당하는 것인지 확실하지 않아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까지 문을 닫게 되면 소비자들도 불편함을 겪게 된다. 중소형 마트가 수용할 수 있는 식재료와 물품 수량이 상당히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온라인몰 SSG닷컴은 최근 수요가 몰리고 있는 식재료와 생수 등 인기 품목들을 중심으로 물량을 늘리고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무엇보다 물류센터와 배송차량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물류센터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되는 일 없게, 배송에 차질이 생기지 않게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주말(13일) SSG닷컴의 쓱배송 가동률(주문처리 가능 건수 대비 주문건수)은 99.6%를 기록했다. 최근 꾸준히 96~99%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마트몰은 같은 기간 54.3% 매출이 증가했다. 식품 매출은 37.5% 증가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완구 매출도 2배 이상 늘었다. 모바일 식료품마켓 마켓컬리도 같은날 주문 증가에 오후 11시인 주문 접수 마감 시간을 한 시간 일찍 앞당겨 운영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16 16:18: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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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캐피탈, 카카오페이 연계 중금리대출 출시

/DGB캐피탈 DGB캐피탈이 언택트 금융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페이와 중금리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DGB금융그룹 DGB캐피탈은 16일 카카오페이와 제휴약정을 맺고 중금리대출 연계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3300만 가입자가 이용하는 핀테크 서비스로, 지난 6월 내 대출 한도 서비스를 실시했다. 33개사에 달하는 금융사로부터 다양한 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한 번에 조회하고 비교할 수 있다. DGB캐피탈 측은 "DGB캐피탈은 지난 11월부터 카카오페이 내 대출한도에 입점해 연계 대출을 활성화 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제고했다"며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통해 중금리대출의 한도와 금리를 확인하고, DGB캐피탈의 모바일 금융서비스로 연동해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은 직장인, 주택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대출을 제공한다. 현 직장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소득자 또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고객이 대상이며, 대출 금리는 16일 기준 최저 5.9%이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출이 필요해진 사용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제휴사 확대, 프로세스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모바일 금융서비스 고도화로 3분 이내에 신청부터 송금까지 한번에 가능한 논스톱 대출서비스 또한 내년 초 오픈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6 16:13:5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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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내년엔 훈풍?…정식등록 초읽기

P2P업체 8퍼센트, 렌딧, 피플펀드가 금융감독원의 사전면담을 마무리 짓고 금융위에 정식 등록을 완료했다. /각사 제공 P2P업계가 줄폐업 등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업체에서 사전면담 통과 후 정식 업체 등록에 나서면서 내년부터 업계에 훈풍으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여기에 기존 제도권 금융사들도 P2P금융업 진출에 나서면서 내년을 기점으로 활성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16일 P2P업계에 따르면 피플펀드는 지난 15일 금융위원회에 정식업체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금융감독원이 진행한 1차 사전면담을 통과한 3개 업체 8퍼센트, 렌딧. 피플펀드 모두 신청을 완료했다. 또한 아직 사전면담을 진행 중인 9개 업체 역시 마무리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차로 진행한 사전면담 과정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업체부터 먼저 등록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며 "나머지 업체들에 대해서도 면담을 끝 마치는 대로 금융위에 신청서를 제출 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서 9월부터 시작한 1차 사전면담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추가적으로 정식면담을 원하는 10개 미만의 업체들이 온투협회를 통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에 접수한 P2P업체 등록 여부는 이르면 내년 1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등록여부는 신청 후 2개월 이내에 결정나지만 3개월 넘게 사전면담을 진행한 만큼 별도 기간 연장 없이 2개월 안에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내년 1월부터는 P2P업계가 올해의 악재를 딛고 정상 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기존 제도권 금융사에서 P2P업계에 진출하겠다며 출사표를 내밀면서 P2P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저축은행, 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지닌 OK금융그룹은 지난 9월부터 온투법 등록 허가를 위해 준비 중이다. 업계에서는 OK금융그룹이 제도권 금융에서 경험을 쌓아온 만큼, 이를 바탕으로 업계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반응이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P2P금융에 대해 '신개념 대출'이라기보다는 그룹에서 기존에 해온 금융업의 연장선이라고 판단했다"며 "P2P금융 진출을 통해 또 다른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지난달 IBK기업은행이 나이스그룹의 자회사 '나이스abc'에 1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나이스abc는 나이스평가정보, 나이스신용평가 등을 보유한 나이스그룹의 P2P금융업체이다. 한 P2P업체 관계자는 "온투법 전후로 워낙 사건 사고가 많다보니 업계 전체적으로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다"며 "P2P 정식 등록 업체가 나오는 내년을 기점으로 기관투자 실시, 투자자 신뢰 회복 등을 통해 P2P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6 16:12:50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