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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신용정보원과 미시데이터 기반 기업분석 강화 MOU

한국은행과 한국신용정보원은 23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미시데이터 기반 기업부문 분석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은행 이승헌 부총재(왼쪽)와 한국신용정보원 신현준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23일 한국신용정보원과 미시데이터 기반 기업부문 분석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기업신용 분석 강화를 위한 기업신용 미시데이터 공유와 기업신용정보를 활용한 공동연구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은 이승헌 부총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신용정보원으로부터 전 금융기관 기업대출 미시정보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향후 기업부문 건전성 점검 등 금융안정 및 공동검사 관련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신용정보원 신현준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앙은행의 금융안정정책 수행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아울러 한은과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신용정보원이 추진하는 빅데이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한은은 기업부문에 대한 점검기반 확충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23 15:04: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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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구글 클라우드에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구현

구글 클라우드는 SK(주) C&C가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를 통해 국내 기업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는 SK(주) C&C가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는 데이터 수집, 처리, 모델 개발, 배포 등 데이터 분석 전 영역을 지능화 및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현업 실무자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데이터를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분석 전문가가 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아큐인사이트 플러스에 금융, 제조, 유통,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위한 분석 환경의 유연성과 고도화된 분석 역량을 제공한다. 양사는 분석 플랫폼에 클라우드의 뛰어난 성능과 확장성을 결합하며 데이터 및 AI 분석 솔루션 구현 전 과정을 혁신했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는 아큐인사이트 플러스의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해 다양한 산업별 고객의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지원했다.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과 클라우드 그래픽 처리 장치(GPU)는 컨테이너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관리형 환경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의 생산성 및 리소스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작업의 자동화와 오픈소스 유연성이 강화돼 산업별 특화된 요구사항도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SK㈜ C&C 김영대 디지털테크 센터장은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는 금융, 유통,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현업 실무자가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을 실현한 검증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라며 "구글 클라우드는 아큐인사이트 플러스에 뛰어난 확장성 뿐만 아니라 기술과 성능의 발전을 가져다준 최적의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빠르고 매끄럽게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라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최기영 사장은 "격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최상의 비즈니스 가치로 변환하기 위한 최적의 인프라는 바로 확장성과 첨단 AI 기술을 모두 갖춘 클라우드"라며 "국내 다양한 산업의 고객은 구글 클라우드로 혁신한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를 활용해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설계, 비즈니스 혁신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1-23 15:02:0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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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역에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개인 창고' 생긴다

캠핑·스키용품처럼 당장 사용하지 않는 물건부터 소형가구나 원룸 이삿짐까지 기간 제한 없이 보관할 수 있는 '개인 창고'가 서울 지하철역에 생긴다. 서울교통공사는 '또타스토리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하철역사 내 공실 상가나 유휴 공간을 창고로 만들어 시민이 중·장기간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개인창고(셀프-스토리지)로 대여해주는 것이다. 1인·4인 가구(20~39세) 주거 비율이 높아 이용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3개 역사 ▲답십리역(5호선) ▲이수역(4·7호선) ▲가락시장역(3·8호선)에서 우선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100% 비대면으로 서울지하철 무인 물품보관함 전용 앱인 'T-locker 또타라커'에서 창고 접수부터 결제, 출입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앱에서 원하는 역사·창고·이용기간을 각각 선택한 후 요금을 결제하고, 사용자 인증을 거쳐 출입 허가를 받으면 된다. 서울지하철이 운영되는 시간(오전 5시부터 오후 12시까지)에 쓸 수 있다. 개인창고는 캐비넷형, 룸형 두 가지다. 캐비넷형(월 7만9000원)은 우체국 5호박스(가로 48cm×세로 38cm×높이 34cm) 가 10개 정도 들어가는 크기이다. 가구 없는 원룸 이삿짐, 취미용품, 수집품 보관에 적합하다. 룸형(월 13만1000원)은 우체국 5호박스 35~45개 정도가 들어가며, 소형가구나 원룸 이삿짐을 둘 때 이용하면 된다. 창고 내부는 보온·보습 시설이 완비돼 최적의 상태로 짐을 보관할 수 있다. 내부를 실시간 녹화하는 폐쇄회로(CC)TV도 설치돼 안전하다. 보관 물품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최대 100만원 이내로 보상해주고자 공사는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공사는 또타스토리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개시와 함께 1개월(11월 23일~12월 23일)간 요금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전용 앱에서 신청하면 20% 할인받을 수 있다. 공사는 올해 또타러기지, 또타스토리지 등 생활물류센터 9개소 조성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최대 50개 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생활물류센터 사업이 역사 내 장기 공실상가 문제를 해결해 신규 수익을 창출하는 것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공익적인 효과를 함께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트코로나 등 사회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시민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 중심의 생활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1-23 15:01: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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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9·10월 '반짝' 상승… '코로나 3차확산' 11월엔 빨간불 전망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9·10월 '반짝' 상승… '코로나 3차확산' 11월엔 빨간불 전망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반짝' 상승세를 보였다. 11월엔 코로나19 3차 확산 영향으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우려된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출은 1년 전보다 2.1%, 온라인 매출은 17.1% 증가해 전체 매출은 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매출은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오프라인 매출도 지난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했다. 특히 오프라인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이 시작되기 전인 1월 +4.1%를 기록한 2~8월까지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9월 플러스(+1.0%)로 전환한 뒤 증가폭을 키워 2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오프라인 매출 상승은 10월말부터 진행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다양한 할인행사 영향으로 분석된다. 온라인의 경우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확산과 시즌할인 행사기획 영향으로 이전보다 더 큰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상품군별로 가전문화(26.4%), 유명브랜드(23.8%) 매출 증가가 눈에 띄는 가운데, 나머지 생활/가정(14.1%), 아동/스포츠(10.0%) 등 대부분의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다. 전체 오프라인 매장방문 구매건수는 9.8% 감소했지만, 구매단가는 오히려 17.0% 증가했다. 백화점의 구매건수 감소(-17.3%)가 가장 컸으나, 구매단가 증가폭 역시 백화점이 26.0%로 최고였다. 업태별 매출비중은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SSM 등 오프라인 유통 매출 비중은 감소하고, 온라인 유통의 매출 비중은 45.5%로 커졌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별로 백화점(+4.2%), 편의점(+2.9%), 대형마트(+2.3%) 매출은 상승했으나 SSM(준대규모점포, -12.4%)만 크게 하락했다. 백화점은 아웃도어, 가구, 가전 등 할인행사로 아동/스포츠(10.2%), 가정용품(24.1%) 등의 매출이 증가했고, 편의점은 전자담배 기기 판매 증가로 담배등기타(4.0%) 매출이 증가했고, 수제맥주 등 신상품출시 영향으로 가정용 주류판매 등이 늘었다. 대형마트에선 10월말부터 시작된 소비행사 영향으로 가전제품과 완구류 등 가전문화(22.2%) 매출 증가가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다. 반면, SSM 매출 감소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타 오프라인 업태 할인행사 영향을 크게 받았고, 특히 농수축산(-14.0%), 신선·조리식품(-10.4%), 가공식품(-10.4%) 판매에서 큰 타격을 받았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대비 두자릿수 이상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축수산, 간절기 계절가전·가구 등의 판매가 늘면서, 식품(+42.1%), 가전/전자(+27.9%), 생활/가구(+18.6%)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 여행·문화/공연상품 등 매출은 감소해 서비스/기타(-18.1%) 매출은 급감했다. 11월 중 코로나19 3차 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오프라인 유통 매출이 다시 빨간불이 켜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달 24일 이후 2주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며 지난 8월 재확산 영향이 다시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올해 유통업체 매출 감소는 코로나 영향이 본격화한 3월 -17.6%로 최고조에 달했다가 4월 -5.5%, 5월 -6.1%, 6월 -3.0%, 7월 -2.1%로 완화세를 보이다가, 코로나19가 재확산한 8월엔 -2.4%로 깜짝 반등한 바 있다.

2020-11-23 14:52: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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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 선포··· 10대 시설 서울형 정밀방역

서울시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최대 고비로 보고 24일부터 연말까지를 '천만 시민 긴급 멈춤기간'으로 선포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와 함께 관내 10대 시설에 대한 '서울형 정밀 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시민들의 연말 모임 자제와 이동 최소화를 위해 밤 10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감축하기로 했다. 시내버스는 24일부터, 지하철은 충분한 안내 후 27일부터 운행 횟수를 각각 20%씩 줄인다. 향후 비상 상황이 지속되면 지하철 막차 시간도 자정에서 밤 11시로 단축할 계획이다. 서울 전역에서 10명 이상 집회도 24일 0시부터 추후 별도로 공표할 때까지 전면 금지한다. 시는 "인구밀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아 n차 감염 우려가 높은 서울의 특성을 반영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선제 조치를 결단했다"고 설명했다. 수능은 물론 전국적인 이동이 이뤄지는 대학별 논술·면접시험 대비 특별대책으로는 시교육청·자치구가 함께하는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단계별 특별 집중방역을 벌이기로 했다. 수능 1주일 전부터 수험생 방문이 잦은 음식점·카페 등 중점관리 시설을 방역하고, 입시학원 전체와 교습소 1800곳을 철저히 점검한다. '서울형 정밀 방역'은 종교시설·직장·요양시설·데이케어센터·실내 체육시설·식당·카페·방문판매업·노래연습장·PC방·학원을 대상으로 한다. 종교시설은 2단계에서는 정규예배 인원이 좌석의 20%로 제한되는데, 서울시는 아예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은 "종교계가 자발적으로 온라인 예배·법회·미사로 전환해줬던 그 헌신을 다시 한번 발휘하는 대승적 결단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서 주시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고위험 사업장으로 꼽히는 콜센터는 재택근무를 통해 근무 인원을 절반으로 줄이도록 권고하는 한편, 1일 2회 이상 근로자의 증상을 확인하도록 하고 2∼3명 이상 유증상자가 발생하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도록 했다. 고령자가 많아 위험도가 높은 요양시설과 데이케어센터는 요양시설 입소자의 면회·외출·외박을 금지한다. 실내 체육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에 더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샤워실 운영을 금하고, 2m 거리를 유지하도록 인원도 제한한다. 춤추기 등으로 비말 전파 우려가 큰 무도장에는 집합금지 조치를 내린다. 노래연습장은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과 함께 방별 인원수를 제한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카페는 종일,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되는 2단계 조치에서 나아가 주문 대기 시 이용자 간 2m 간격 유지, 음식 섭취 중 대화 자제를 권고했다. 학원은 음식 섭취 금지뿐만 아니라 스터디룸 등 공용 공간 이용 인원을 50%로 제한하기로 했다. 서 권한대행은 "생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활동만 남겨두고 시민 모두가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아울러 희생과 피해를 감내하면서도 방역당국에 협조해주시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2020-11-23 14:51: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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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신용등급 상향·매출 1조·누적계정 200만개 '청신호'

한국기업평가, A0(안정)→A0(긍정)으로 올려 3분기까지 매출 7625억, 올해 1조 달성 '무난' 식물재배기등 환경분야 진출·해외 공략 '순항' 올해로 SK그룹 품에 안긴지 5년째가 된 SK매직이 신용등급 잇단 상향, 매출 1조원, 렌탈누적계정 200만개 달성 등 곳곳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준비하던 증권시장에서의 기업공개(IPO) 작업도 순항할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SK매직에 따르면 최근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SK매직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기존 A0(안정적)에서 A0(긍정적)으로 한단계 올렸다. 한기평은 SK매직에 대해 등급전망을 상향조정하면서 렌탈사업 계정수 증가 등에 힘입어 규모의 경제를 시현하며 사업안정성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우수한 유동성 대응 능력을 보유한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SK매직은 올해 들어 3·4분기까지 연결기준으로 762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지난해의 경우 매출은 연간 기준으론 8757억원, 3분기까지는 6464억원이었다. 올해 3분기 매출까지만으로도 지난해의 87% 수준을 이미 달성한 셈이다. 특히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매출 1조원'을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식기세척기 판매량이 전년도 대비 180% 이상 증가했고, 집안에서 요리를 많이 하면서 전기오븐 판매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정수기, 비데 등 렌탈 계정도 꾸준히 늘어 지금까지 196만 계정(누적기준)을 달성했다. 올해말까지 200만 계정도 충분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도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 분야 진출이 대표적이다. 앞서 SK매직은 식물재배기 사업 진출을 위해 가정용 스마트 식물재배기 기업인 에이아이플러스(AIPLUS) 지분 100%를 22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인 C-LaB 출신인 에이아이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가정용 채소재배기 '플랜트박스(PLANTBOX)'를 개발한 회사다. 플랜트박스는 온도, 습도, 영양분 등을 자동으로 셋팅해 관리가 어려운 식물재배를 가정에서도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특히 단순 식용 재배만이 아니라 공기정화 등의 효과와 함께 교육 및 관상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가정뿐 아니라 학교, 단체, 각종 상업시설에도 설치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매직은 또 국내 최초로 친환경 합성수지(PCR ABS)를 적용한 '올클린 공기청정기'를 선보이며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발판을 다지고 있다. 이처럼 매출 성장, 신용도 상승, 사업 확장 등으로 SK매직이 추진하고 있는 IPO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SK매직은 2018년부터 미래에셋대우, KB증권, JP모건 등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증시 상장 준비를 하고 있다. 류권주 SK매직 대표는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2년전 약속했던 목표인 'Vision 2020'을 완성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져 본다"면서 구성원들에게 ▲제품 품질혁신 ▲원가절감 노력 ▲서비스 품질 혁신 ▲차세대 ERP·BRP 완수 등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Vision 2020'을 넘어 새로운 목표인 'Next To-be(Vision 2023)'를 수립해야하는 해이자 글로벌 시장에서도 말레이시아 법인의 성장을 견인하고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SK매직은 현재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 해외거점을 두고 현지와 주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20-11-23 14:5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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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현장도 디지털로 '스마트' 변화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월 조직개편을 통해 스마트프리콘팀을 새롭게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프리콘팀은 착공 이전 단계부터 설계와 시공, 원가정보를 비롯한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며, 이와 함께 현장의 BIM(빌딩 정보 모델링) 업무를 지원하는 등 본사와 현장의 유기적 결합도 이끌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 현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발주자와 시공자, 시공자와 근로자 간에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단계까지 스마트프리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계, 견적, 원가, 시공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BIM그룹을 신설하며 건축물의 기획과 설계단계부터 BIM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BIM은 건축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입체적인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해 통합적인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기술이다. BIM그룹은 설계도면의 작성 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낭비 및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오차를 제거함으로써 설계의 완성도를 비약적으로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와 하자, 공기 지연이 감소하며 품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고객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시범적으로 운영해오던 CM형(시공책임형 건설관리) 생산체계를 전 현장으로 확대 시행하는 등 업무 프로세스 변화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

2020-11-23 14:49: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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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바이오젠, 교보8호스팩과 합병상장 초읽기

교보8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가 원바이오젠과 합병상장을 위해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지난 21일부터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12월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가결되면, 2021년 2월 코스닥 상장이 이뤄질 예정이다. 피합병법인인 원바이오젠은 의료용 바이오 신소재 전문기업으로 독자적인 창상피복재(폴리우레탄 폼, 하이드로콜로이드)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원바이오젠은 자동화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원료 배합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원바이오젠은 해외 설비와 수입 소재에 의존하던 자가 점착성 보더 폼 드레싱제의 생산 설비를 국내 최초 국산화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9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창상피복재 사업과 의료기기 화장품 사업을 영위 중이고, 진입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원바이오젠 관계자는 "당사 제품은 창상피복재 선진 해외시장인 독일, 영국 등지로 역수출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존 창상피복재 사업에 IT와 바이오테크(BT)를 접목하는 방안 등을 통해 차세대 의료기기 회사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의료기기 화장품 및 유착방지막 분야 진출을 추진하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의료용 바이오 신소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바이오젠의 지난해 매출액은 115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영업이익률 27%다. 상장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2020-11-23 14:49: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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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전자투표 'K-VOTE'로 탈바꿈

한국예탁결제원이 23일 새로운 전자투표시스템 '케이보트(K-VOTE)'를 선보였다. 케이보트는 현장 주주총회 운영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시스템으로 한국기업의 주총 문화가 개선될 수 있을 지 이목이 쏠린다. 국내에 전자투표제가 도입된 지 10년이 흘렀다. 2017년 섀도 보팅 제도 폐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전자투표 수요가 자연스레 늘어나고 있다. 섀도 보팅(shadow voting·의결권 대리 행사) 제도란 정족수 미달로 주총이 무산되는 걸 막기 위해 주주가 주총에 참석하지 않아도 투표한 것으로 간주해 다른 주주들의 투표 비율을 의안 결의에 그대로 적용하는 제도다. 2017년 말 섀도 보팅 제도가 폐지돼 의결정족수 부족을 막기 위해 많은 기업이 전자투표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로 삼성전자, 포스코그룹, KB금융, LG화학 등이 올해부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재철 예탁결제원 의결권서비스부 부장은 "섀도 보팅 제도 때문에 우리나라 주총 문화는 그동안 정체돼 있었다. 아예 섀도 보팅 제도가 존재하지 않는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상법, 자본시장법에서 과도하게 기업 편의를 봐준 결과 국내 주주총회 참석문화, 주주가 주총을 대하는 인식이 후진적"이라며 "감사선임안건에 대한 전자투표 채택 시 의결정족수 완화,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등의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등의 법령 개정 흐름은 국내 주총 문화가 조금씩 선진화되고 있는 시그널"이라고 평가했다. 예탁결제원은 기존 전자투표시스템 '케이이보트(K-eVote)'의 명칭을 '케이보트(K-VOTE)'로 바꿨다. K-VOTE는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새롭게 가동을 시작했고, 일주일간의 운영 안정성 확인 절차를 거쳤다. 이명근 예탁결제원 기업지원본부 본부장은 "시장 참가자, 발행회사, 투자자 등 설문 조사를 통해 불편한 사항을 대폭 개선했다"며 "공공성, 안전성 측면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K-VOTE로의 명칭 변경도 전자투표뿐만 아니라 현장 주주총회까지 종합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K-VOTE는 기존의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 외에도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화면 구성, 24시간 투표가 가능한 '제한 없는 이용 편의성' ▲전자공시시스템(DART), 명의개서대리인(KSD)과 '연계 자동화' ▲연기금·공제회 등 투자 일임 고객의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는 '기관투자자 지원강화' ▲전자투표 데이터 분석, 주주유형별 보유내역 및 의안별 찬반분석 서비스 '통계분석보고서' ▲주주의 서면투표 등록지원, 현장주총 출결관리, 현장 온라인 투표 등 '현장 주총운영지원' 등을 주요 서비스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통계분석보고서'를 통해 전자투표 행사 결과를 기반으로 주주유형별 의안찬성율, 행사율에 대한 기여도 및 참여도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에 대해 이재철 부장은 "기업의 주주명부를 기존의 대리인, 개인, 기관, 법인 등 4개 분류에서 세부적으로 9개 영역으로 나눴다"며 "주주유형별로 의안에 대한 찬반 결과를 분석하고, 데이터를 정제해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장 주총운영지원'에서는 주총 당일 주주 출결관리, 의결권 행사 내역 집계 등 발행회사 현장 주주총회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전자적 방식의 출석 등록 및 의결권 집계시스템 도입으로 주총에 대한 신뢰성 제고를 도모하고, 발행회사의 업무량 절감이 가능하다. 덧붙여 이재철 부장은 "국내 주총 참석자의 평균 연령이 40대에서 70대"라며 "모바일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령의 주주를 위해 모바일 서비스와 '클리커'라는 무선 집계를 위한 물리적 기계를 동시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증권사도 전자투표 자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현재 전자투표 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 '플랫폼V' ▲삼성증권 '온라인주총장' ▲신한금융투자 '신한e주총' 등이며, 이들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시스템은 자본금 규모와 주주 수에 따라 기업이 최대 500만원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다만, 예탁결제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총 운영이 어렵고, 전자투표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전자투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주기도 했다. 이명근 기업지원본부 본부장은 "증권사들은 기업금융 등 부가서비스 차원에서 전자투표에 접근한다"며 "예탁결제원은 부가서비스 차원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의결권 제도, 주총 문화를 이끌어나간다는 책임감으로 이번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자투표의무화 법안이 현재 발의된 상태"라며 "상장기업들 (전자주총·전자투표 등이) 의무화되는 시점이 온다면 수수료 부분 종합적으로 재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향후 예탁결제원은 별도 연락처 없이도 주주에게 주총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전자고지서비스 도입', 키움증권 외 '증권사 시스템 연계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주주가 주주총회에 관심을 가지면 기업이 생각을 바꾸고, 투자가치를 더할 수 있으므로 (예탁결제원이) 전자투표관리기관을 넘어 주주총회 관리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0-11-23 14:48: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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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美 FDA 승인 1주년

SK바이오팜이 국내 최초 독자 개발한 혁신신약 세노바메이트가 2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1주년을 맞았다. 세노바메이트는 성인 대상 부분발작 치료제로, 임상시험에서 '발작 빈도 감소율'은 물론이고, '발작 완전 소실률'에서도 통계적 유의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임상 데이터 기반으로 세노바메이트는 부분발작 뇌전증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약물 투약 기간 중에 발작이 발생하지 않는 '발작 완전 소실'은 환자의 일상이 정상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뇌전증 신약 선택에서 핵심적인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5월 세노바메이트를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 자력 출시한 이후 처방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시장에서 주요 브랜드 제품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1주년을 맞아 "기존 약물을 복용함에도, 계속되는 발작으로 고통 받는 전세계 뇌전증 환자에게 세노바메이트가 '발작 완전 소실'이라는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어 기쁘다"며 "세노바메이트를 넘어 R&D 투자를 통해 신약을 지속적으로 창출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궁극적으로 사회적 가치의 지속 성장을 가능케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계 분야 및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상업화 경험이 풍부한 경영진들과 함께 비대면 영업,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악조건 속에서도 세노바메이트의 3분기 월평균 처방건수는 2260건으로, 경쟁 약물들의 출시 초기(월평균 처방건수 1300여건) 대비 빠른 속도로 시장에 진했다. 세노바메이트의 보험 등재율(9월 말 기준) 또한 약 80%에 도달했다. SK바이오팜은 2019년 2월 세노바메이트의 유럽 지역 상업화를 위해 스위스 아벨 테라퓨틱스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유럽의약청(EMA)으로부터 신약 판매 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일본, 중국, 한국에서 세노바메이트 임상 3상에 대한 IND 승인을 획득하며 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내년 초 일본, 중국, 한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된다. . 한편, SK바이오팜은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소아희귀뇌전증인 레녹스-가스토증후군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는 임상 1b·2상을 진행 중이고 차기 뇌전증 치료제인 SKL24741은 FDA로부터 임상1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을 받고 임상 진행 중이다. 교모세포종과 같은 뇌종양을 비롯해 비소세포폐암 등 다양한 암종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23 14:45: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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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SK뷰 AI 홈서비스' 개발

SK건설은 스마트홈 솔루션 기업 다산지앤지와 인공지능 스마트홈 기술인 SK뷰 AI 홈서비스(SKAI)를 개발해 공동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카이는 재실감지·자동제어·음성인식 기술 등을 딥러닝 서버에 결합시킨 스마트홈 기술이다. 스카이의 인공지능은 사용자 생활패턴을 학습해 자동으로 입주자의 선호 온도를 설정하고, 외기 온도 예보를 반영해 실별 최적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또 재실 유무와 수면 상태를 판단해 자동 조명 소등, 콘센트 차단, 자동환기시스템 제어 등 맞춤형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현관의 AI 생활정보기는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인식하고 생활 패턴에 맞춰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출근시간에는 오늘의 날씨, 주차위치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퇴근시간에는 사용자의 귀가 시간을 예측해 사전에 난방을 적정 온도로 맞춰준다. 스카이는 기존 사물인터넷(IoT)형 스마트홈과 달리 스마트폰 또는 세대 내 월패드에서 조작하지 않아도 인공지능과 음성만으로 제어를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건설은 이 기술을 SK뷰 단지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 스마트홈 기술을 통해 냉난방, 조명 등을 제어해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11-23 14:44: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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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GIB사업부문, 수소 충전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은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수소 충전소 구축·운영 사업인 '코하이젠(Kohygen·Korea Hydrogen Energy Network)' 설립을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 현대차 및 주요 에너지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코하이젠은 수소 충전소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정부와 현대차 등 민관이 협력해 설립을 추진 중인 특수목적법인이다. 내년 2월 정식 출범 예정인 코하이젠은 전국에 10개의 기체 방식 상용차 수소 충전소를 설치하고, 2023년 액화 수소방식 수소 충전소 25개 이상을 설치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한금융 GIB사업부문은 지난 10월 에너지이노베이션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이루고 코하이젠 사업의 재무적 투자자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참여사들과 함께 특수목적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설립위원회를 구성하고, 법인정관마련과 사업타당성 분석 및 사업계획 수립, 자본조달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주도하며 친환경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23 14:42: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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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초유의 '코로나 수능' 10일 앞으로…함께 잠시 멈출 때

[기자수첩] 초유의 '코로나 수능' 10일 앞으로…함께 잠시 멈출 때 이현진 기자 대한민국 고3 결전의 날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서 맞이하게 됐다. 수능 도입 이래 처음으로 수험생들은 좌석마다 설치된 가림막 안에서 마스크를 쓴 채 시험에 임해야 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상황이 녹록지 않다. 겨울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는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닷새 연속 300명 선을 웃돌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수도권의 거리 두기를 24일부터 2단계로 올리기로 했다. 1단계에서 1.5단계로 상향한 지 닷새 만이다. 2월 말 1차 대유행과 8월 2차 대유행에 이어 '3차 대유행'이 본격화 하면서 겨울철 대유행 우려에 따른 것이다. 특히 3차 대유행에서는 1차와 2차와는 다르게 젊은층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다음 달 초 확진자가 600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수험생과 학부모, 각 가정, 학교 현장은 한마디로 '맨붕'이다. 교육 당국이 2주간 수능 특별방역 기간을 설정했지만,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수능 차질을 우려하는 불안감이 크다. 특히 소규모 집단감염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연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1·2차 유행과 달리 집단감염이 5명 내외 소규모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 당국의 개입 조처만으론 한계가 뚜렷해 보인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2주간 62개 집단감염이 발견됐다. 3차 유행의 한복판에 선 이상 수험생뿐 아니라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하는 이유다. 수험생이 '나만' 조심하면 피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의미다. 온 국민이 잠시 멈추는 건 어떨까. 사실상 수험생의 12년간 학교생활은 수능을 위한 과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만큼 교육과 방역 당국의 빈틈없는 수능과 방역을 준비해야 하고, 수험생뿐 아니라 온 국민이 정부의 방역 지침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생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활동만을 남겨두고 시민 모두가 긴급 멈춤 기간에 적극 동참해 달라"는 정부기관의 호소를 새겨들을 때다.

2020-11-23 14:42:39 이현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한 레이저티닙 올해만 1억달러 기술료 유입

유한양행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기술수출로 올해 1억 달러의 기술료(마일스톤)를 받게 됐다. 한화로 1113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대부분은 올해 인식하면서 한해 영업이익도 크게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모인다. 유한양행이 23일 얀센에 기술 수출한 3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표적 항암제 레이저티닙의 개발 마일스톤을 달성하여, 6500만달러(약 723억원)의 기술료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일스톤은 얀센과 유한양행의 공동개발 계약에 따라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아미반타맙의 병용요법 임상3상인 마리포사 시험의 투약 개시에 대한 것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4월 3500만 달러를 수령한데 이어, 다시 6500만 달러를 수령하며 올해만 1억 달러의 마일스톤을 받게 됐다. 계약금 5000만 달러를 두배 웃도는 규모다. 잇따른 기술료 수취로 유한양행의 한해 실적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분기 얀센으로부터 수령받은 마일스톤이 378억원이 인식되면서 441억원의 기술료가 반영됐다. 3분기에는 기술수출 수익이 169억원 반영되면서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731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 이날 수취한 마일스톤 역시 4분기 실적에 상당수 반영될 전망이다. 이번에 수취한 마일스톤의 절반만 반영되더라도 유한양행 올해 영업이익은 1000억원을 훌쩍 넘길 전망이다. 지난 2019년 영업이익의 10배 가량 늘어난 규모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4분기 실적에 적어도 절반 이상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유한양행은 지난 5월에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회의에서 레이저티닙 단독 투여가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항종양 뿐만 아니라 뇌전이 폐암환자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또 얀센은 9월 유럽임상종양학회(ESMO) 연례학술회의에서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투여 시험인 크리설리스 시험의 중간 결과를 발표하여 전 세계 학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추가 기술수출로 인한 수익도 기대된다. 유한양행이 베링거잉겔하임에 기술수출한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역시 올해 안에 임상 1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른 기술료는 약 1000만 달러다. 길리어드에 기술수출한 NASH 과제 역시 내년 상반기 전임상이 진행되면서 마일스톤 수취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11-23 14:40: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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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호이스타정', 내년 1월 코로나19 치료제로 출시 기대

대웅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호이스타정'의 임상 2상 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 19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웅제약은 국내 승인된 9건의 임상 2상 시험 중 가장 빠르게 시험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 대웅제약은 임상을 거쳐 내년 1월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 호이스타정 임상 2상 연구 총 책임자인 오명돈 서울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다시 시작된 시점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환자 등록에 협조해 준 연구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호이스타정의 임상을 빠르게 진행해 세계 최초로 환자들에게 경구용 코로나19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식약처의 합리적인 규제 개선과 심사기간 단축으로 코로나 임상 진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연내에 임상 결과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 1월 긴급 사용 승인을 목표로 정부 당국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람 몸에 침투한 후, 사람 몸 안에서 증식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사람 세포에 부착되는 과정이 필요하며, 호이스타정의 주성분인 카모스타트는 이 부착과정을 방해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이와 같은 기전을 바탕으로 호이스타정을 코로나19 양성 환자에게 가능한 빠르게 투여 시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고,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밀접접촉자, 증상의심자 및 자가격리자들에 투여 시 바이러스의 세포 침입을 막을 수 있다. 독일 괴팅겐 라이프니츠 영장류 연구소가 세계적인 학술지 '셀(Cell)'을 통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이스타정의 주성분인 카모스타트는 50%의 세포가 감염 억제되는 농도가 1마이크로몰(uM) 이하로, 렘데시비르 등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에 비해 수십배에서 수백배 낮은 농도에서 세포 감염을 억제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호이스타정은 이미 췌장염 환자들에게 10여년간 처방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코로나19의 '타미플루'와 같은 약제가 될 것"이라며 "호이스타정을 코로나 양성 환자에게 즉시 투여해야 하는 약제일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밀접접촉자, 증상의심자 및 자가격리자들에게 가장 빨리 투약해야 하는 코로나19 1차 약제로 개발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한편, 대웅제약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및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호이스타정의 글로벌 임상도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2상 결과를 토대로 해외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각 해외 당국 및 식약처,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당국과도 적극 협업해나갈 계획이다.

2020-11-23 14:40: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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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새 주일대사에 '지일파' 강창일 전 의원 내정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주일본국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명예회장을 내정했다.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강창일 내정자는 제주 출신으로 서울대 국사학과 졸업 이후 일본 동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객원교수로 지낸 인물로 정치권의 대표적인 '지일파'로 꼽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강창일 내정자는) 당사국에 대한 대사 임명 동의 절차 등을 거쳐 임명될 예정"이라며 이같은 사실에 대해 발표했다. 브리핑에서 강 대변인은 "일본 동경대 석·박사 학위를 받고, 학계에서 오랜 기간 일본에 대해 연구한 역사학자이고, 4선 국회의원 경력의 정치인으로서 의정활동 기간에는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회장을 역임한 일본통(通)"이라고 강 내정자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면서 "일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 출범을 맞아 대일 전문성과 경험. 오랜 기간 쌓은 고위급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색된 한일 관계의 실타래를 풀고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 남관표 주일대사는 지난해 5월 부임한 인사로, 강 내정자가 임명될 경우 1년 6개월 만에 교체된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남 대사는 아베 총리 내각에서 1년 6개월을 재직한 가운데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오셨다"며 "이번 인사는 일본의 새 내각 출범에 따라 한일 관계를 풀어보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 내정자는 (그동안) 한일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특히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회장을 역임하면서 고위급 네트워크를 쌓아왔다. 그래서 이번에 정통 외교관보다 정치인 출신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할 수 있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2020-11-23 14:40:03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