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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대비, 전국 800여 곳 건설현장 대상 안전점검

동절기 대비, 전국 800여 곳 건설현장 대상 안전점검 고용노동부, 11월20일까지 계도기간 부여 고용노동부는 겨울철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9일~12월11일까지 전국 800여 곳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자율 점검 및 산업안전 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겨울철 난방을 위한 화기·전열기구 취급 및 용접·용단 작업으로 인한 화재·폭발사고, 콘크리트를 굳히는 데 사용하는 갈탄 및 방동제(콘크리트 동결 방지용 혼합제)로 인한 질식·중독사고와 추락위험 장소에 추락방지 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감독에 앞서 원하청이 합동으로 자율점검을 하도록 오는 20일까지 계도기간을 부여한다. 계도기간 이후에는 3주간 화재·질식 등 대형사고 우려가 크거나 지반 굴착공사로 붕괴위험이 있는 현장, 고충작업 등 추락 위험 현장, 순찰 등을 통해 안전시설이 불량한 것으로 파악한 현장 등을 불시 감독한다.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 처리 등 엄중하게 조치하고 위반 내용에 대해 빠른 시일 내 개선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명령도 병행할 방침이다. 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감독을 하기 전 계도기간을 운영하는 만큼 원·하청이 함께 겨울철 근로자 안전에 위협이 되는 위험요소를 찾아 개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11-08 14:39: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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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장애의 역사 外

◆장애의 역사 킴 닐슨 지음/김승섭 옮김/동아시아 우리는 '독립'에 긍정적 딱지를 붙이고 '의존'에 부정적 낙인을 찍어 종종 장애인을 '열등한 시민'으로 호명한다. 저자는 민주주의 본래 모습이 그러하듯, 우리는 모두 타인에게 기대어 살아간다고 말한다. 책은 인간 삶의 한가운데 존재하며 공동체와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의존'의 의미를 전복하고 가치를 확장한다. 비장애 중심주의 사회가 강요하는 수치와 침묵, 고립에 맞서 우리의 몸을 사유하며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이야기. 360쪽. 1만8000원. ◆동아시아를 발견하다 쑹녠선 지음/김승욱 옮김/역사비평사 세계 육지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아시아는 영어 'Asia'의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 단어다. 이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하며 동쪽 지역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따라서 동아시아라는 말은 '동쪽 지역의 동쪽 지역'이라는 뜻이 된다. 단어 자체에 "엉덩이를 서쪽에 붙이고 바라본 관점이 담겼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책은 유럽 중심의 시각을 거부하고 동아시아인의 눈으로 한중일 현대사를 바로잡는다. 488쪽. 2만5000원. ◆우리가 날씨다 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음/송은주 옮김/민음사 책은 "왜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행동하지 못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저자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빗대 그 이유를 설명한다. 할머니는 스물두 살에 나치를 피해 부모님과 형제, 친구들을 두고 폴란드의 고향 마을을 떠났다. 마을에 남은 가족들은 몰살당했고 할머니는 살아남았다. 모두가 나치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할머니를 제외한 가족들은 남기를 선택했다. 이처럼 사람들은 우리의 생활방식이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그래도 무언가를 하게 만들 정도로 '믿지는 못한다'는 게 저자가 내린 결론이다. 참담한 지구 대종말을 막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 332쪽. 1만6000원.

2020-11-08 14:30: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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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가습기살균제' 등 인체 유해 화학물질 정보 260건 공개

안전보건공단, '가습기살균제' 등 인체 유해 화학물질 정보 260건 공개 안전보건공단 가습기살균제 독성물질 등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화학물질에 대한 시험결과가 일반인들이 알기 쉬운 정보로 제공된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고재철)은 흡입독성시험 및 유전독성시험 결과 260건을 요약 정리해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시험결과는 연구원이 1992년부터 30여 년 동안 수행한 결과물로, 그동안 연구보고서나 논문,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원은 그동안의 독성시험 결과를 시험방법별로 '시험 물질 및 기본정보', '시험 방법', '결과' 및 '결론' 등 필수 정보를 1페이지로 요약·공개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시험결과 가운데 가습기 살균제 독성물질인 PHMG?HCl(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의 염산염), Benzalkonium chloride(알킬디메틸벤질암모늄클로라이드) 및 DDAC(Didecyldimethylammonium chloride, 염화 디데실디메틸암모늄) 등의 흡입노출로 인한 건강 유해성 정보도 포함돼 있다. 이번 공개 자료는 흡입독성시험 결과 104건과 유전독성시험 결과 156건이며,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osha.or.kr/oshri)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고재철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화학물질의 유해성 정보를 알기쉽게 정리해 공유함으로써 독성 및 화학물질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에서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실시하는 흡입독성시험 및 유전독성시험 결과 또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08 14:19: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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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승리 선언 "단합시키는 대통령 되겠다"…트럼프는 '불복'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7일(현지시각) 오후 대국민 연설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오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웰밍턴에서 승리 연설을 갖고 "미국이 하나라는 사실을 보여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 모든 미국인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설에서 바이든은 '하나의 미국'을 강조했다. 대선 기간 더욱 커진 갈등을 봉합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전념할 것이라는 선언이다. 바이든은 승리 연설에서 "민주당원이 아니라 대통령으로서 미국을 통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나라를 분열시키는 것이 아니라 단합시키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우리는 코로나19 사태와 인종차별을 종식시키고 우리 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바이든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차원에서 전문가와 과학자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요직에 임명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 취임 이후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는 노력에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또 "정치적 예의를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 우리 모두가 요구하는 공정한 기회를 국민들에게 줘야 한다"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존중과 예의 그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는 미국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결코 포기하지 않고 중도에 그만두지 않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국 우선주의를 추구해 동맹국마저 등 돌리게 한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외교 노선도 천명했다. 바이든은 "미국이 전 세계의 등대라고 믿는다. 미국이 다시 세계로부터 다시 존경받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바이든은 "상대방을 적으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모두 미국인"이라고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불복' 선언을 한 가운데 갈등 수습 차원에서 나온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이 서둘러 거짓 승자 행세를 하고 있다"라며 오는 9일(현지시각)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했다. 1896년 대선 이후 승복 메시지를 낸 전통이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깨진 것이다. 미 주요 언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선 캠프는 위스콘신주에선 재검표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적법한 승자가 취임할 수 있도록 법원에서 소송 사건을 추진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선언에 따라 일부 경합 지역은 검표와 소송까지 끝내야 한다. 지난 2000년 대선 당시 공화당 조지 W. 부시 후보와 엘 고어 민주당 후보는 플로리다주 득표수를 두고 다퉈 연방대법원의 판결까지 간 바 있다. 당시 당선인이 확정되기까지 무려 5주가 걸렸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전에 나설 경우 앞선 사례보다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이 과정에서 지지층 간 물리적 충돌 사태로 비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현재 남은 대선 일정은 내달 14일 선거인단 투표. 내년 1월 6일 연방의회의 선거인단 개표 결과 승인, 1월 20일 취임 등이다.

2020-11-08 14:16:2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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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로봇 동네 식당까지 보급 대중화...서빙로봇 시장 진출 '너도나도'

서빙로봇이 대형 식당은 물론 동네 식당까지 전국에 수백대 보급되는 등 본격 대중화되면서 서빙로봇 시장 경쟁이 뜨겁다. 국내에 발빠르게 중국의 대표 서빙로봇을 독점 수입해온 VD컴퍼니는 전국의 음식점에 약 350여대를 공급한 데 이어, 조만간 퇴식봇과 서빙로봇 신제품에 대해 국내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알지티· 코가플렉스·클로봇 등 로봇 기업들도 식당이나 PC방을 타깃으로 한 서빙로봇을 잇따라 선보이고,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서빙로봇 영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서빙로봇 유통기업인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서빙로봇 공급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전국 186개 식당에 241대 판매했다고 공개하는 등 전국 각지의 식당으로 서빙로봇이 보급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7월 본사 인근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메리고키친에서 서빙로봇 운영을 시작해 큰 화제를 모았으며, 한국인이 미국서 창업한 베어로보틱스의 서빙로봇도 롯데그룹이 운영하는 프라이데이스, 빌라드샬롯에 보급돼 사용되고 있으며. LG전자도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에 서빙로봇을 시범 운영하기도 했다. 서빙로봇을 매장에서 사용 중인 서울 성동구 음식점의 한 직원은 "현재 로봇과 사람이 반반씩 음식을 고객에게 배달하고 있다"며 "주로 1인분 등 간단한 메뉴를 주문하면 로봇이 배달하고, 조리가 필요한 음식 등을 배달할 때는 사람이 직접 하고 있는데, 로봇을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도 설명을 해주면 서빙로봇을 신기해하며 사용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대표 서빙로봇인 푸드테크의 '푸드봇'을 국내 공급해온 VD컴퍼니는 국내 로봇 유통사를 통해 200대 이상 로봇을 판매한 데 이어 자체적으로도 150대 정도 서빙로봇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이 판매 호조를 보이는 이유는 서빙로봇 대당 하루에 2만원씩 3년을 내면 식당 주인이 로봇을 소유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에도 기인한다. 또 푸드테크가 개발한 서빙로봇 신제품 '벨라봇'과 퇴식로봇 '홀라봇'을 조만간 국내에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벨라봇'은 전체가 오픈돼 있는 '후드봇'과 달리 앞면이 막혀있는 디자인에 고양이 모양의 세련된 외관으로 고급 식당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멀티터치 스크린에 감정을 표현하는 고양이 이미지를 구현해 가까이 다가가면 귀여운 표정을 짓고 귀찮게 하면 불편한 표정도 짓는다. 또 '홀라봇'은 서빙로봇처럼 호출을 받고 테이블로 가 더러운 접시를 부엌까지 운반해주는 퇴식봇으로 한번에 120개 작은 접시, 39개의 큰 접시, 33개 그릇을 옮길 수 있다. 알지티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사람의 움직임을 식별하고 테이블을 피해 움직이는 스마트한 회피 기술을 갖춘 서빙로봇 'SEROMO' 국내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알지티는 최근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 서빙로봇에 대한 시범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제품은 최대 50kg까지 음식을 실을 수 있으며, 12시간까지 주행하며 음식이 손님에게 도착하면, 음성신호, LED, 디스플레이로 알려준다. 또 홍보 모듈을 적용하면 저장된 영상을 3D 홀로그램으로 보여줘 상품 홍보도 가능해진다. 알지티는 국내는 물론 미국, 프랑스, 호주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 로봇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가플렉스는 인식·제어 기술과 실내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코나 시스템'을 탑재한 서빙로봇 '서빙고'를 지난달 말 개최된 '2020 로보월드'서 처음 선보였다. 서빙고는 키스트, 우리로봇과 협력해 개발됐으며, 카메라와 위치센서로 공간을 파악하며 미리 입력된 알고리즘에 따라 행동한다. 코가플렉스 관계자는 "일반 서빙로봇이 식당 천장이나 테이블, 벽 등에 주행로봇이 인식할 수 있는 표식을 붙여야만 실내 주행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표식 없이도 자율주행으로 길을 찾을 수 있다"며 "표식을 붙이는 데도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점주가 이 같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로봇은 PC방을 위해 음식과 음료를 나를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서빙로봇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 서빙로봇을 위례의 한 PC방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 성능 검증을 마쳤으며,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0-11-08 14:15: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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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사회적기업 투자조합 결성… 58억원 규모

제6호 사회적기업 투자조합 결성… 58억원 규모 고용노동부는 총 58억 원 규모의 제6호 사회적기업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11월부터 자금 운용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제6호 투자조합은 지난해 청산된 제1호 투자조합의 회수 재원을 활용해 재출자한 정부예산 40억 원과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및 개인투자자 등이 18억 원을 출자해 결성됐다. 이번 투자조합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나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투자하는 사업인 임팩트 비즈니스 영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임팩트스퀘어가 운용사로 선정돼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사회적기업 모태펀드를 통해 초기자금(seed money)이 필요한 사회적기업 33개를 대상으로 총 213억 원을 투자했으며, 투자된 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설비 투자 자금으로 4년 이상 활용돼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투자조합을 통해 조성된 자금의 60% 이상은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투자되고, 40% 미만은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등에 기여하는 중소기업에 투자된다. 이번 투자조합은 기업당 최대 투자금액을 5억 원으로 설정해 10개 내외의 성장 가능성이 큰 사회적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인 투자기반을 확보하고, 코로나19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에 정책자금이 적절히 공급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모태펀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1-08 14:03: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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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케어' 기대 제약,바이오주에 몰린다..삼바, 셀트리온 수혜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를 확정 지으며 제약·바이오주에 기대감이 모였다. 바이든 당선인이 대선 공약 중 하나로 '오바마 케어'의 확대 적용을 내세우며 '바이든 케어'의 부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복제약 처방 장려 정책 등이 예상되면서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오바마케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주도한 미국의 의료보험 시스템 개혁 법안으로, 전 국민의 건강보험 가입 의무화를 골자로 2014년 1월 시행됐다. 바이든 당선자는 오바마 대통령 재임 기간 8년간 부통령을 맡아 오바마 케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번 대선에서 공약으로 현재 91.5% 수준인 미국인 보험 가입률을 97%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했다. 또 기존 오바마케어 외에도 메디케어 가입기준 연령을 60세로 하향(기존 65세)하는 것을 공약했다. 적용 인구가 약 7000만명 확대될 전망이다. 오바마 케어가 바이든 케어로 부활할 경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선, 의약품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복제약 처방을 장려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대표주자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수혜가 예상된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약효는 같지만 가격은 20~30% 저렴한 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을 확대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와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를 판매 중이다.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SB5' 역시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 역시 현재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혈액암 치료제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판매하고 있다. 바이든 케어가 시행되면 정밀의학과 원격 진료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KTB투자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바이든 당선인 역시 오바마와 유사하게 치료보다 예방의학을 강조할 수 있다"며 "조기진단 등 정밀의학과 원격진료 포함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장려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08 14:00: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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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타타스틸과 꿈의 친환경 열차소재 '하이퍼루프' 개발 나서

지난 6일 포스코와 타타스틸 유럽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타타스틸 유럽 네덜란드 본사를 영상으로 연결해 하이퍼루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타타스틸 유럽 애나마리 멘헤르 디렉터(왼쪽부터), 타타스틸 유럽 에른스트 호흐네스 CTO, 포스코 이덕락 기술연구원장, 포스코 천시열 생산기술전략실장. 포스코가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루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6일(한국시각) 타타스틸 유럽과 영상으로 협약식을 열고 하이퍼루프 전용강재와 구조 솔루션 개발 및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 사업분야 전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조 솔루션은 구조물의 안전성과 경제성 등을 고려한 최적 구조형식 및 제작방법을 말한다. 하이퍼루프는 낮은 압력의 튜브 안에서 시속 약 1000km로 운행이 가능한 자기부상 고속철도로 2013년에 일론 머스크가 소개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에너지 소비량이 항공기의 8%, 고속철도의 30% 수준이며 이산화탄소와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이퍼루프에서 핵심은 고속이동을 위한 튜브의 직진성과 안정성 확보이며 이를 위해서는 사용 소재가 기밀성·가공성·경제성 등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철강은 다른소재에 비해 하이퍼루프 내부압력을 최대한 진공상태로 오랫동안 유지하는 기밀성과 튜브 연결부위의 정밀한 가공성 등이 뛰어나 가장 적합한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와 타타스틸 유럽은 하이퍼루프의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지름 약 3.5m의 거대한 강철 튜브를 제시하고, 맞춤형 고품질 철강재와 혁신적인 튜브 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 등에서 진행중인 글로벌 하이퍼루프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고 하이퍼루프 관련 회사들과도 협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덕락 포스코 기술연구원장은 "포스코는 하이퍼루프 관련 다양한 형태의 강재 튜브 설계, 구조 최적화 연구를 10여 년 전부터 진행해 왔으며, 구조 안정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최적의 강재와 구조 솔루션을 개발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의 실용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0-11-08 14:00: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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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엘리트 세습

대니얼 마코비츠 지음/서정아 옮김/세종서적 실력대로 공정하게 평가한다는 능력주의가 현대판 귀족 사회, 즉 엘리트 신분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 과거의 귀족은 땅과 재산을 물려받았다면, 현대의 엘리트는 값비싼 교육을 통해 '인적자본'으로 대물림된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높은 연봉의 직업을 쟁취한 엘리트들은 근면성이라는 도덕적 우월감마저 갖게 된다. 부자 부모는 자녀 교육에 엄청난 돈을 쏟아 부어 '능력'을 키워낸다. 오늘날의 엘리트들은 인적 자본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유산을 상속한다. 중산층 이하에서는 따라 할 수 없는 전략이다. 하버드와 예일 대학에는 소득분포상 상위 1%에 속하는 가구 출신이 하위 50%보다 더 많이 재학하고 있다. 메리토크라시는 부와 특권의 집중과 세습을 대대손손 유지하는 숨은 메커니즘이자, 계층 간 원한과 분열을 불러일으키는 침묵의 트리거다. 이 새로운 귀족주의는 다음 세대에서 특권을 끊임없이 다시 구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무릅쓴다. 세대가 바뀔 때마다 업적을 세워 스스로의 엘리트다움을 재정비해야 한다. 요람부터 지속되는 치열한 자기착취는 불행을 예비한다. 능력주의 사회에서 엘리트들은 과연 행복할까? 능력주의는 과거의 귀족과 달리 불안하고 정통성이 없는 엘리트를 무자비하고 일생 동안 이어지는 경쟁으로 끌어들이며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소득과 지위를 얻으라고 부추긴다. 밀레니얼 엘리트들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집단 패닉' 상태다. 중산층의 빈곤화와 엘리트들의 자기파멸을 이끄는 능력주의의 함정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504쪽. 2만2000원.

2020-11-08 13:59: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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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3년 연속 참가

중국 진출 10년 만인 올해 첫 분기 흑자로 터닝포인트 맞아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한 '풀무원 홍보관' 부스 전경 풀무원이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3년 연속으로 참가하며 중국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섰다. 풀무원은 중국 상하이에서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3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하여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식문화와 두부, 김치 등 풀무원의 대표 제품을 전파한다고 8일 밝혔다. 풀무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 로하스(LOHAS) 기업'으로서 성공적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 식품기업 중 최대 규모인 '풀무원 홍보관(108㎡)'을 설치했다. '풀무원 홍보관'에서는 풀무원 대표 제품 전시와 홍보영상 상영, 현장 LIVE 방송, 시음 시식, B2B 상담 등이 이뤄진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한 행사로 세계 최대의 전시 규모를 자랑한다. 관람객도 일반 소비자부터 각국 정부 인사, 바이어, 제조 분야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풀무원은 2018년 1회 전시부터 매년 참여하여 중국 내 주요 유통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명 왕홍(인플루언서) 2명이 상주하면서 중국 주요 SNS 채널인 틱톡과 샤오홍슈 등에서 풀무원의 전시 부스와 회사 소개를 온라인 생중계한다. 이와 함께 풀무원 대표 제품을 중국 대표 쇼핑몰 타오바오, 징동에서 라이브커머스 형태로 판매한다. 하루 2회씩 진행하는 '쿠킹쇼'에서는 전문 셰프가 풀무원의 대표 품목인 김치, 두부, 파스타를 응용한 메뉴로 김치두부파히타, 바질 미트소스 스파게티를 시연하고 관람객들이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쿠킹쇼는 현장 LED 중계를 통해 부스 외부에서도 많은 사람이 관람할 수 있다. 풀무원은 2010년 중국 북경과 상해에 '푸메이뚜어(圃美多)식품'을 설립하고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2018년부터 연평균 100% 이상 고도성장하고 있으며, 진출 10년 만인 올해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내며 중국 사업에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두진우 푸메이뚜어식품 대표는 "코로나19로 현장 관람이 예년보다 감소하였으나 현장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방문하지 못한 바이어들에게도 현장과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며 "풀무원은 코로나 시대와 코로나 이후 시대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이번 '풀무원 홍보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향후 중국 시장 내의 입지가 한층 더 탄탄해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08 13:53:4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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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아이에프, '2020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최우수상 수상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도 온택트 시대에 걸맞은 독서 경영 펼쳐 독서경영우수직장인증 시상식. (왼쪽부터) 주민관 인재개발팀 과장, 이성진 경영기획실 실장, 권인하 인재개발팀 주임 본죽, 본도시락, 본설렁탕 등을 운영하는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2020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심사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것으로, 독서 친화적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우수한 독서 경영 행적을 보인 단체 사례를 발굴하고, 인증서를 부여하는 제도다. 독서 친화적인 경영 행보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본아이에프는 '행복한 삶을 창조하는 지식 프랜차이즈 그룹'이라는 비전하에 임직원의 직무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전사적인 독서 경영을 펼쳐왔다. 2005년부터 필독서 제도를 시작으로 ▲아침을 먹으면서 책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나누고 교류하는 독서의 장인 BB(Book & Breakfast)데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독서클럽 ▲저자 특강 ▲독서 리더 양성 교육 ▲사내 도서관 '본도서관' 운영 등을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자, 비대면 독서리포트를 운영하고 저자 특강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온택트' 시대에 맞는 발 빠른 대응으로 독서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진희 본아이에프 대표는 "본아이에프는 임직원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보며, 이들이 기업을 넘어 지역 사회의 발전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서 경영을 펼쳐오고 있다"며 "지속적인 독서 경영을 통해 행복한 삶을 창조하는 지식 프랜차이즈 그룹으로서의 가치를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08 13:50:1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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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카트라이더와 신제품 2종 출시

편의점 스테디셀러 가공우유 '우유속에' 제품에 넥슨의 카트라이더 캐릭터 입혀 매일유업 우유속에 초코라이더, 우유속에 딸기라이더 매일유업이 '우유속에 초코라이더', '우유속에 딸기라이더' 2종의 제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편의점 스테디셀러 가공우유인 '우유속에' 제품에 라인프렌즈와 파트너십을 맺은 넥슨의 대표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게임 캐릭터를 적용했다. 매일유업의 '우유속에' 제품은 1998년 국내 처음 선보인 310ml 대용량 가공우유이다. 출시 이후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플레이버 개발로 디저트는 물론 넉넉한 용량으로 식사 대용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유럽산 프리미엄 코코아로 만들어져 더욱 진하고 부드러운 초코우유인 '우유속에 초코라이더'와 뛰어난 당도와 풍미를 가진 국내산 설향딸기로 만들어 상큼하면서 달콤한 맛이 특징인 '우유속에 딸기라이더'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상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한 멸균, 190ml 제품으로 출시해 보관 및 휴대의 편리성까지 갖췄다. 2004년 출시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지난 5월 출시 후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이용자수 1,900만명에 달할 만큼 인기가 높은 게임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우유속에 카트라이더'는 고품질의 원재료를 엄선해 만들었고 수차례의 맛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며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랑받는 친숙한 캐릭터를 적용한 제품인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즐기는 제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08 13:46:3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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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하루 확진자 250명 이상 발생시 현 방역체계 붕괴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50명 이상 발생하면 현행 방역체계로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관내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른 대응 가능일을 시뮬레이션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규 환자가 200명이 넘을 경우를 '긴급 상황 선언 기준(잠정)'으로 설정하고 서울시 보유 병상, 퇴원 소요 기간 등을 고려해 방역체계가 붕괴하는 시점을 가늠해 봤다. 가상 실험 결과 하루 확진자가 200명 이상 발생하는 '위기' 단계에서는 현 방역 시스템으로 22일간 한시적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환자가 250명 넘게 나오는 '비상' 단계에서는 지금 방역 체계로 15일까지 버틸 수 있었는데, 사실상 이 시점부터 대응이 불가하다고 시는 판단했다. 일일 확진자가 400명을 돌파하는 '초비상' 단계에서는 6일이면 한계에 도달했다. 대응 가능일 추정 시뮬레이션 조건은 ▲신규 확진자 중 생활치료센터 입소 비율 70%(확진자 중 30%는 병원 입원)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퇴원 소요기간 10일(중대본 기준) ▲치료센터 입소자 대비 퇴원 비율 70% ▲최대 확진자 발생 지속일 21일 ▲정점 도달 후 감소율 일 10%씩 ▲서울시 보유 병상 4113개(의료기관 1158개, 생활치료센터 2955개) ▲기 확진자 점유 병상 900개(가정) ▲의료기관 보유 가능 병상 1158개였다. 서울시는 시가 보유한 병상 중 2000개가 소진되면 '위기' 경보를 발령한다. 시는 "향후 확진자 추이 예측이 어렵고 폭증시 대처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자치구 비상대응체계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가 확보한 병상 가운데 3000개가 채워지면 '비상' 단계를 선포한다. 시는 "언제든 일 신규 환자가 300명 이상 폭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상황으로 전 자치구를 포함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덧붙였다. 이 경우 시는 2~3일 내 자치구별 생활치료센터를 순차적으로 개원하고 3주 이상 대응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신규 확진자가 400명 이상 나오는 '초비상' 단계에서는 누적 환자가 1만명을 초과하는 경우에 대비하고 1만병상 이상이 사용되면 '자가격리치료'에 돌입한다. 시는 "국내에서 팬데믹(통제 가능한 상태를 벗어난 상황) 발생 시 정점도달 기간은 3주 이상으로 예상되며, 회복 기간은 그 2~3배 이상으로 추정된다"면서 "국내에서 감염병 대유행 때 40~90일 이상 대응 가능한 방역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0-11-08 13:39: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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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2020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서울대병원 박도중 교수 등 4명에 시상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수상자 서울대병원 박도중 교수(왼쪽부터), 이대서울병원 노경태 조교수, 삼성서울병원 이정언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김창우 부교수 두산연강재단이 7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2020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두산연강재단은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에게 2000만원, 이대서울병원 대장항문외과 노경태 조교수, 삼성서울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정언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창우 부교수에게 각각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박도중 교수는 '위암 환자에서 위 절제술 후 담석 형성 예방을 위한 우르소데옥시콜산의 효능 및 안전성 연구: PEGASUS-D 무작위 임상 시험'이라는 논문을 통해 위 절제술을 한 위암 환자에게 우르소데옥시콜산(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약물)을 투여해 담석 형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증명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경태 조교수는 '직장암 환자에서 CT를 이용하여 측정한 골반 단면적과 수술 후 결과 사이의 상관관계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직장암 수술 전 CT 검사에서 좁은 골반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사람일수록 수술 후 골반 내 감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암의 완전 제거가 어려우며 재발율이 높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정언 교수는 '진단 시 병리검사에서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확인된 유방암환자들에서 선행항암치료 후 시행하는 감시림프절 생검술의 안전성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겨드랑이 림프절에 전이된 유방암이라도 수술 전에 항암치료를 시행하고, 그 경과에 따라 기존의 방법보다 합병증이 적은 감시림프절 생검술을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김창우 부교수는 '한국어판 저위전방절제술 증후군 설문지의 타당성 검증'이라는 논문으로 설문지 원저자의 승인을 받아 최초로 한국어판을 제작하고, 국내 5개 병원의 직장암 수술 환자들에게 적용함으로써 타당성을 검증하는데 성공했다. 두산연강외과학술상은 한국 외과학 발전과 외과의들의 연구의욕 고취를 위해 2007년 제정됐으며 올해까지 14년동안 31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2020-11-08 13:32: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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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총수일가 관계사 부당지원해 과징금 157억·檢고발

한화솔루션이 총수 일가가 지배하는 관계사를 부당지원해 거액의 과징금을 물고 검찰 수사도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한화솔루션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57억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지원을 받은 한익스프레스에는 7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한익스프레스는 한화그룹 계열사는 아니다. 2009년 5월까지 김승연 회장이 차명으로 소유하고 그룹 경영기획실에서 경영하던 회사였는데 김 회장의 누나 일가에 매각됐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한화솔루션이 한익스프레스에 물류 일감을 몰아줘 10년간 178억원의 부당이익을 제공했다고 봤다. 2008년 6월부터 2019년 3월까지 830억원 규모 수출 컨테이너 내륙운송 물량 전량을 한익스프레스에 수의계약으로 위탁하면서 높은 운송비를 주는 등의 방법으로 87억원을 지원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또 염산·가성소다를 '탱크로리' 차량을 보유한 운송사에 위탁하면서 2010년 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1518억원 규모의 물량을 한익스프레스에만 주고 높은 운송비를 지급해 91억원을 지원했다고 공정위는 덧붙였다. 공정위는 한화솔루션이 대리점을 통해 수요처와 거래하는 경우 실질적인 역할이 없는 한익스프레스를 거래단계에 추가해 통행세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이에 한익스프레스의 사업기반과 재무 상태가 인위적으로 유지·강화됐고, 독점 수주로 다른 운송사업자의 시장진입이 봉쇄됐다고 판단했다. 한화솔루션이 기존 운송사를 배제하고 오직 한익스프레스와 거래해 여타 운송사는 하청화됐으며 부당한 단가인하의 위험이 커졌다고 봤다. 정진욱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관계사라는 명분으로 친누나 일가가 지배하는 회사에 물류 일감을 몰아줘 공정거래질서를 훼손한 행위를 확인, 엄중히 조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화솔루션은 "한익스프레스와의 거래는 적법하고 업계 관행에 부합하는 효율성·안전 등을 고려한 거래였다"며 "거래가 적법하다는 점을 향후 사법절차에서 적극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2020-11-08 13:32:0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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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집단소송법과 징벌적 배상제 전면 재검토 요구

정부가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배상제를 도입키로 한데 대해 우리 법체계와의 정합성,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심층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하는 집단소송법 제정안 및 상법 개정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서를 법무부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대륙법 체계를 따르는 현행 법제에 영미법 제도인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전면도입할 경우 예상되는 법체계간 충돌 등 제도 혼용의 문제점에 대한 입법영향평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한상의는 첫째로 집단소송법안이 미국 집단소송제를 모델로 하면서 미국에는 없는 원고측 입증책임 경감을 추가했다며, 이는 민사소송의 입증책임 분배 원리에 맞지 않고 세계적 유례도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입증책임 경감은 정보 비대칭성이 큰 특수사안에 도입되는 것으로 민사상 모든 손해배상책임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소송에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다. 미국 연방민사소송규칙에는 집단소송에 있어 원고의 입증책임을 경감하는 규정이 없으며, 미국 법원은 집단소송도 개별소송과 동일하게 원고가 입증책임을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집단소송법안이 특허법상 자료제출명령제도를 차용해 일반 손해배상의 경우에도 기업 영업비밀을 예외없이 제출토록 하는 것도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 남소방지장치 삭제 등 소송요건 완화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했다. 집단소송법안은 현행 증권집단소송법의 '3년간 3건 이상 관여자 배제' 조항을 삭제했고, 소송허가 요건도 미국보다 완화해서다. 상의는 미국 사례를 참고해 적절한 남소방지대책을 선행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의는 의견서에서 "현재 코카콜라 등 미국도 기업들의 준법 경영 노력과 무관하게 집단 소송 건수가 급증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적절한 남소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의는 징벌적 배상제를 전면도입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법체계 정합성, 해외 사례 등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을 건의했다. 대륙법계 국가는 민·형사책임을 구분해 손해배상은 실제 손해액을 배상하고 형벌과 과징금 등의 행정벌을 따로 부과한다. 반면에 영미법계 국가는 실손해액을 넘는 징벌적 배상을 통해 사적배상 외에 공적처벌 기능도 수행한다. 상의는 징벌적 배상제의 불법행위 억제효과 등의 측면만 강조해 대륙법 체계에 영미법 체계를 단순 접목하면 '모든 경제활동주체들에게 과잉처벌위험'을 유발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정영석 대한상의 기업정책팀장은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기업의 책임경영을 제고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기업들도 공감하고 있다"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선택가능한 다양한 대안을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며, 새로운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경제주체들의 공감성·수용성 및 제도의 실효성이 충족될 수 있도록 입법영향평가를 비롯한 충분한 연구·논의가 선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0-11-08 13:31: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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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허위사실 유포' 칼빼든 기업…현대차 유튜브 채널 2곳 법적 대응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모래알만큼 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정보 홍수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SNS는 우리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순기능적인 역할을 하지만 반대로 허위정보나 거짓정보로 유명인은 물론 기업들의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에 최근 국내 기업들이 '허위사실 유포' 유튜버에 대한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2곳에 허위 비방 영상을 게재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오토포스트'에 대해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인싸케이' 채널을 상대로는 지난달 30일 저작권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서초경찰서에 접수했다. 두 유튜브 채널은 자동차 중심의 콘텐츠를 생성하는 채널로 주로 현대차, 제네시스 등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차종들을 중심으로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토포스트'는 7월 30일 익명의 제보자 A씨를 현대차 내부 고발자로 소개한 뒤 현대차 생산 공장의 품질 불량과 부조리를 고발하는 통화 내용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 게시했다. A씨는 영상에서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생산된 신차와 관련해 모든 부분을 다 검수하는 사람이었다"며 "신형 GV80 차량의 검수 과정에 문짝 가죽 부분의 하자를 발견하고 이를 현대차 생산공장 직원들에게 알려줬는데 현대차 직원들은 승진을 위해 이를 묵살하고 해당 불량을 내가 냈다고 뒤집어 씌웠다"고 언급했다. 현대차는 오토포스트 편집장이 인터뷰 과정에서 A씨가 외부 협력업체에서 한시적으로 파견한 인력임을 인지하고도 '현대차 생산 관련 근무를 하다가 해고 당한 내부고발자'라는 표현을 자막과 제목에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등 악의적으로 비방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잘못된 정보와 자극적 표현의 영상들로 인해 고객들에게 부정적 영향과 논란을 주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유튜브 채널들이 기존 고객은 물론 잠재 고객에게도 실체 없는 불안감을 조성해 피해를 입힐 수 있고, 또 특정 차종에 대해 허위 사실 유포로 해당 차량을 소유한 고객의 차량 가치 훼손을 막고 보유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또 현대차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인싸케이' 채널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현대차는 '인싸케이' 채널이 현대차의 신차 광고 및 홍보를 위해 제작한 영상 저작물을 사용 허가 없이 현대차를 단순 비방할 목적으로 무단 사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고객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해 초 '제3의 내연녀' 등의 발언을 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상대로 법정 대응에 나섰다. 법원은 가세연이 제시한 의혹들이 사실관계와 어긋나고 명예훼손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결국 가세연은 해당 동영상을 삭제해 추가적인 명예훼손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최태원 회장의 명예는 실추됐다. 국내 PC 부품 업계도 구독자를 무기로 잘못된 정보와 막말로 브랜드와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 유튜버의 갑질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 PC 업체가 수십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모 유명 하드웨어 유튜버를 보이콧했다. PC 조립 판매업을 겸하고 있는 해당 유튜버에게 일체의 제품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그의 안하무인 격인 행동을 경험했던 업체들이 잇달아 보이콧에 동참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이슈에 대한 무분별한 영상 제작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시청자에게도 피해를 끼친다"며 "다만 아직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영상 공급자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가 없어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튜버들은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지만 악의적인 편집이나 허위 정보를 영상에 담는 것은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11-08 13:29: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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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천안공장, 따뜻한 겨울을 위한 관내 노인회관 후원

자매결연으로 인연 맺은 청수 노인회관 난방유 지원과 두유 제품 후원 남양 로고 남양유업 천안공장이 지난달 26일, 관내 청수1통 노인회관에 난방유 지원과 두유 제품 후원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청수1통 노인회관은 40여 명 내외의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남양유업 천안공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해마다 노인회관에 난방유 지원과 제품 후원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회관의 난방유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남양유업 천안공장은, 노인회관을 방문해 탱크에 난방유를 가득 채운 가운데 내년 봄에 난방유 추가 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청수1통 노인회관 회장은 "코로나19로 회사도 어려운 가운데, 매년 난방유를 지원하여 겨울철에 따뜻하게 보내고 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남양유업 천안공장 관계자는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 천안공장은 지역 내 노인회관에 난방유 지원뿐 아니라 매해 명절마다 관내 소외계층에게 쌀과 유제품을 후원하는 '1팀 1가구 후원 캠페인' 활동을 지속 시행 중에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08 13:18:56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