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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파산 임박 한 달 전까지 몰린 적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에 모델 3 출시 과정에서 파산에 몰렸던 적이 실제로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당 질문에 대답하는 일론 머스크 CEO의 트위터 / @elonmusk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가 지난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베스트셀링 차량 모델3 세단 출시에 어려움을 겪던 시기 파산 신청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 몰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서 테슬라가 파산에 얼마나 가까웠었는지 묻는 질문에 "가장 임박했던 것으로는 한 달 정도였다"며 "2017년 중반에서 2019년 중반까지 모델 3는 스트레스와 고통스러운 시간이었고 생산과 물류가 최악이었다"고 언급했다. CNN 4일 보도에 따르면 당시 테슬라는 손실이 늘면서 심각한 현금 부족을 겪고 있었고 모델 3의 다양한 생산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머스크는 2018년 만우절에 트윗으로 파산 신청에 관한 농담을 한 적은 있으나, 회사가 파산 신청에 임박했다는 사실을 공개한 적은 없었다. 한편, 1년 전 한주 당 65달러에 거래되던 테슬라 주가는 약 6.5배 오른 주 당 42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0-11-05 15:46: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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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루아, 서울시 내 카페 9곳에서 커피 칵테일 메뉴 선보인다

'깔루아 커피 칵테일 여행' 프로모션 이미지. /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글로벌 1위 커피 리큐르 브랜드 '깔루아(Kahlua)'가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서울 소재 카페 9곳에서 깔루아 베이스의 커피 칵테일 메뉴를 선보이는 'Coffee Goes Cocktails(깔루아와 함께하는 커피 칵테일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깔루아 커피 칵테일 여행' 행사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에 확산되기 시작한 커피 칵테일 문화를 발전시키고 카페를 찾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기획됐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서울 종로구 소재 '내자상회', 마포구의 '1984', 용산구 'BNHR', 성동구 '메쉬커피' 등 서울 시내 유명 카페 9곳에서 바리스타들이 각 카페의 특징을 살려 직접 개발한 커피 칵테일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깔루아 민트 크림 플로터', '깔루아 밀크 아포카토', '깔루아 슈페너' 등 기존의 커피 칵테일의 틀을 깬 다채로운 메뉴를 통해 커피 칵테일에 대한 소비자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깔루아만의 커피 칵테일 레시피를 반영해 스페셜 메뉴의 완성도도 높였다. 김서희 페르노리카 코리아 깔루아 브랜드 매니저는 "앞으로도 커피 칵테일에 대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주류와 카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라 전했다. 한편, 커피 리큐르 깔루아는 멕시코 베라 크루즈 지역 고산지대에서 재배된 최상급 아라비카 원두와 데킬라, 사탕수수를 블렌딩해 만든 리큐르로, 국내에서는 '깔루아 밀크' 칵테일의 베이스로 유명하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05 15:45:2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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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남자를 위한 하루 한 팩 ‘블랙나또 FOR MAN‘ 출시

대표 블랙푸드 검정약콩의 영양에 참깨와 마 소스로 고소한 맛 더해 남자를 위한 하루 한 팩 '블랙나또 FOR MAN'. /풀무원 제공 풀무원이 외모 관리 고민이 많은 남성을 위해 대표 블랙푸드 검은콩으로 남자를 위한 나또를 선보였다. 풀무원식품은 건강에 좋은 검은약콩으로 만든 나또를 하루에 한 팩씩 챙겨 먹기 편리하게 구성한 '블랙나또 FOR MAN'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블랙나또 FOR MAN'은 외모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은 남성을 타깃으로 하여 풀무원이 엄선한 재료만을 담아 만든 간편 나또 제품이다. 대표 블랙푸드인 검은약콩으로 만든 나또는 1등급 국산 콩만을 사용했으며 콩이 지닌 단백질과 미네랄 등 영양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콩 발효 식품인 나또 100g을 먹으면 소고기 76g, 달걀 2개와 같은 수준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나또의 주요 성분인 나또키나제도 2팩 기준 3,200FU 이상 함유되어 있다. '블랙나또 FOR MAN'은 동봉된 두 가지 소스와 곁들여 먹으면 나또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깔끔한 감칠맛을 더하는 가쓰오간장소스와 함께 참깨와 마로 만든 소스를 추가하여 건강한 나또에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풀무원식품 한은지 나또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은 15년 이상 축적된 나또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인에게 최적화한 '한국형 나또' 시스템을 구축, 이를 통해 건강함과 품질 모두를 높인 나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에 대표적인 블랙푸드 검은약콩을 사용해 차별화한 '블랙나또 FOR MAN'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이 건강한 나또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05 15:45:1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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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금호家에 화난 소액주주들

아시아나항공의 소액주주들이 금호가(家)에 대해 기대할 것은 더 이상 없어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결손금 보전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균등 무상감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협의하에 대주주에게만 잘못한 경영의 책임을 묻는 '차등 감자' 방식이 아닌, 전 주주를 대상으로 3 대 1 비율의 무상 감자를 추진하겠다는 것. 그러나 아시아나가 이 같은 경영난에 몰리기까지 과연 코로나19 여파가 주요한 원인이 된 게 맞는지 의심스럽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이전인 지난해 2분기부터 지속 적자를 내왔을 뿐만 아니라, 앞서 2009년 말에도 모회사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 유동성 위기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뒤 약 5년간 자율협약 후 졸업한 바 있기 때문이다. 공적 자금 투입으로 살려놨던 아시아나가 잘못된 경영으로 다시 주저앉은 것이다. 이 같은 균등 무상감자의 추진 결정에 2대 주주인 금호석유화학도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금호석화는 앞서 산업은행에 균등 무상감자 추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문서로 전달했다. 일각에서는 금호석화가 향후 배임 등 법적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경우 소송까지 검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본지 취재 결과, 금호석화마저 사실상 균등 무상감자를 하더라도 법적 조처를 취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가 경영난 극복을 위해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여러 상황에 대한 다각적인 고려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결국, 아시아나를 믿고 투자했던 소액주주만 '날벼락'을 맞게 됐다. 지난 6월 말 기준 소액주주는 당초 1억2994만3831주에서 3분의 1을 균등감자해 4331만4610주를 보유하게 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전 회장이 잘못된 경영으로 인한 책임을 지고 지난해 3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그로 인한 후폭풍은 고스란히 소액주주들에게 돌아가게 됐다.

2020-11-05 15:30: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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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세상' 성황리에 마무리…전년대비 매출 63% ↑

롯데온, '롯데온세상' 성황리에 마무리…전년대비 매출 63% ↑ 롯데온세상에 참여한 고객과 유통 계열사 및 셀러가 모두 웃었다. 롯데온이 지난 달 23일부터 이번 달 1일까지 열흘 간 진행했던 롯데온세상 기간 매출이 전년 대비 6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기간 내내 일 평균 매출은 평소 대비 50% 이상을 기록했다. 방문자 수도 전년대비 40.7% 늘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고객은 평균 20만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행사 기간 처음으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17만 명에 달할 정도로 신규 고객 유입에도 성공했다. 롯데온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온라인 광고 및 바이럴 활동에 집중한 것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분석했다. 20대와 30대를 타깃으로 드라마 '추노'를 패러디한 광고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에 노출했다. 해당 영상의 조회 수는 6백만 회가 넘었으며, 20대와 30대의 영상 시청 비중이 33.5%로 가장 높았다. 특히, 행사 기간 20대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2% 신장하는 등 젊은 고객 유입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가전과 명품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251.8%, 178% 신장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식품 및 생활 매출은 99.7%, 스포츠레저 매출은45.1% 증가하는 등 전체 상품군이 대부분 좋은 실적을 보였다. 또한 시즌 인기 상품을 매일 변경하며 반값으로 준비한 상품들은 단시간에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고객 유입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 특히 코로나19 관련해 마스크와 김장 시즌을 맞아 준비한 해남 절임배추 등이 인기를 끌었고, 반값으로 준비한 한우의 경우 판매 시작한지 40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들도 롯데온세상 기간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기간을 맞아 롯데온을 방문하는 고객이 늘고 매출이 발생하자 셀러들도 적극적으로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에 나섰다. 전시 상품 수는 9천만 개까지 늘었으며, 매출이 있는 셀러 숫자는 전년과 비교해 2배 늘었다. 또한 월 기준 매출 1천 만원 이상을 기록하는 주요 셀러들의 매출도 34% 증가하는 등 참여한 셀러들이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월 매출 1억 원 이상의 셀러의 매출도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롯데온은 롯데온세상에 참여한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72시간 동안 '어게인 72시간 롯데온세상'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롯데온세상 실적 우수 100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e커머스 임현동 상품부문장은 "롯데온 론칭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대규모 행사에 많은 고객들이 찾아준 결과 매출을 포함해 트래픽, 셀러 실적 등 주요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감사의 의미를 담아 기획한 '어게인 롯데온세상'에서도 인기 상품을 좋은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라고 말했다.

2020-11-05 15:29: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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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 '구독경제' …가격경쟁력·편의성 다 잡는다

편의점 업계가 '구독경제'를 강화해 충성고객을 잡는다. 구독경제는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지불하면 그에 상응하는 물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기존 정수기, 매트리스, 공기청정기 등 렌털 상품에 주로 해당됐다. 최근에는 커피, 베이커리, 화장품 등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물건들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주요 편의점들도 구독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CU는 매월 구독료를 지불하면 한 달 내내 상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구독 쿠폰 서비스'를 이달 5일부터 시작한다. CU 구독 쿠폰 서비스는 고객이 할인 받고 싶은 카테고리의 월 구독료를 정기 결제하면 해당 카테고리의 할인쿠폰이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에 매월 발급되는 CU만의 구독 서비스다. 예를 들어 고객이 GET아메리카노(HOT/ICE)의 월 구독료(2000원)를 정기 결제하면 고객에게 한달 동안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이 매월 발급되고 고객들은 이를 사용해 구매할 때마다(1일 1회) 3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달에 할인쿠폰을 구독할 수 있는 카테고리는 도시락, 샐러드 등 간편식사부터 마카롱, 커피 등 디저트까지 업계 최대 규모인 9개 카테고리의 총 110여 가지 상품이다. 이 중 반복 구매율이 높은 GET커피와 생수는 연중 상시 할인쿠폰 발행 대상 품목이며, 그 외 카테고리는 고객 수요에 따라 매월 변경된다. 구독료는 카테고리별 대표 상품 한 개 가격 수준으로 정기 결제 대신 한 달만 신청해 사용해보는 1회 결제도 가능하다. 카테고리 별로 할인율, 총 사용 횟수, 쿠폰 발급 수량은 상이하며 매월 변경되는 내용은 포켓CU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독 쿠폰 서비스에 통신사 할인이나 CU 멤버십 적립 혜택까지 적용하면 할인 폭은 더욱 커진다. CU가 구독 쿠폰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고객이 직접 상품을 고를 수 있는 차별화된 구독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한 구독 쿠폰 서비스가 고객들의 점포 방문 빈도와 추가 구매를 이끌어 가맹점의 수익성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GS25는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의 아메리카노를 이용할 수 있는 구독경제 서비스 상품을 선보였다. 또, 유료멤버십 서비스 '더팝플러스'를 론칭해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효과도 상당하다. 실제로 일반 고객 대비 구매액이 최대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은 고객 빅데이터를 분석해 올해 연말까지 유료멤버십 카테고리를 확대해오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자체 원두 커피 브랜드인 '세븐카페'의 월정액 구독 서비스를, 이마트24는 지난 여름 얼음컵 정기권을 판매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이용하는 구독 비즈니스의 핵심은 맞춤형 서비스에 있다"며 "다양한 고객들이 플랫폼에서 즐겨 이용하는 상품에 대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가격경쟁력과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11-05 15:26: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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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바우처택시 1만대 증차

바우처택시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장애인에게 이용요금 일부를 지원해주는 바우처택시를 7000여대에서 1만7000여대로 늘려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KST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9일부터 이 업체가 운영하는 마카롱택시 1만대를 장애인 바우처택시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바우처택시는 미리 등록한 장애인이 콜택시를 불러 타고 복지카드로 요금을 결제하면 서울시가 요금의 75%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현재 나비콜·엔콜 등 2개 업체 택시 7000여대가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증차와 함께 1000대를 바우처 전용택시로 운영하고 강제배차 제도를 추진해 택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시각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예약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우처택시 운전기사가 장애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한 사례도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운전기사를 상대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출퇴근길이나 병원을 오갈 때 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만족도가 매우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예약서비스 요금은 노쇼 방지를 위해 지원대상에서는 제외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1-05 15:25: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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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美대선] 바이든 당선 예측…'한미동맹' 강화할 듯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막판을 향한 가운데 결과에 따라 한국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기 대통령이 밝힐 외교 전략에 한국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5일(현지 시각) 미국 대선 개표가 마무리 단계인 가운데 차기 대통령에 가까운 인물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로 꼽힌다.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외교 부문에 있어 파트너십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바이든 후보가 '동맹 파트너십 강화'를 강조한 데 따른 분석이다. 이에 비춰볼 때 한미동맹 역시 이전보다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교착 상태인 만큼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이 문제부터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며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국 정부와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제11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은 여전히 교착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에 미군 주둔 비용 인상을 압박하면서다. 반면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SMA 협상은 다소 유연하게 풀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바이든 후보가 동맹국과의 공조로 미국 리더십 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해왔기 때문이다. 바이든 후보가 한국이 다른 동맹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방위비 분담이 많은 점을 언급한 것도 협상의 유연성이 예상되는 대목으로 꼽힌다. 하지만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북한과 비핵화 협상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바이든 후보가 갖는 협상 스타일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후보의 경우 실무진 간 협의 성과에 따라 정상 간 대화를 진행하는 보텀업(bottom-up) 방식을 선호하는 편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정반대 접근법인 셈이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 간 담판으로 해결하는 '톱다운 (top-down) 방식'에 따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 했다. 이 과정에서 1, 2차 북미정상회담이 있었고, 남·북·미 정상회담 역시 정상 간 결단으로 치러진 바 있다. 이 밖에 문재인 정부가 준비 중인 2022년 전시작전권 환수의 경우 현 트럼프 정부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군 안팎의 분석이 있다. 동맹국 차원의 역량 강화 차원에서 전시작전권 환수가 이뤄질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와 관련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은 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미국의 전통적 북핵 해법인 보텀업 방식으로 실무회담에서 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7월까지는 한반도 정책의 공백기라고 봐야 한다"고 내다봤다. 한편, 정부는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긴밀한 긴밀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에 나설 것이라는 계획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미 대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우리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물론 더욱 발전 시켜 나가기 위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이 들어설 정부와 한반도의 비핵화 및 평화 체제 달성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며, 어느 정부와도 한미 양국 간 협력해 온 전통에 따라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05 15:17:5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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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사천시·한국항공우주산업,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 나선다

사천시청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 김한일 상무, 송도근 사천시장, SK(주) C&C 유해진 제조 디지털 부문장(중앙에서 왼쪽부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천시 취약계층 성장 지원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SK㈜ C&C 경남 사천시의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이 손을 잡는다. SK㈜ C&C는 5일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사천시 취약계층 성장 지원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상남도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도근 사천시장, 김한일 한국항공우주산업 상무, 유해진 SK㈜ C&C 제조 디지털 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양사는 사천시 거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기반 창업 ▲사회적 약자 고용 창출 발굴 및 성장 지원 ▲사천시 관내 자활 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및 지원 등을 추진한다. 양사와 시는 최우선 추진 사업으로 5000명의 KAI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천시 회오리 세차 사업'을 선정했다. 회오리 세차는 물 없이 세차하는 친환경(ECO) 공법으로 차체 손상 없이 차량 1대 당 종이컵 한 컵의 극소량 물과 친환경 약품, 초음파 에어 기술을 적용하는 친환경 세차 방식이다. SK㈜ C&C는 먼저 올해 말까지 웹과 모바일에서 이용가능한 '사천시 회오리 세차' 예약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한다. 시스템을 통해 ▲예약 현황 파악은 물론 ▲실내·실외·광택 등 서비스 종류별 세차 실시간 예약 ▲예약 자동 문자발송(사전알림·세차완료·결제 등) ▲온라인 세차 결제 등 세차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사천시는 사천지역자활센터의 세차사업 활성화를 돕고, 세차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사천 본사 우주센터 내 주차장을 활용해 고정식 친환경 회오리 세차서비스 공간을 조성한다. 양사와 사천시는 회오리 세차 사업이 성공적으로 가동될 경우 한국항공우주산업 인근 지역 및 사천시 주요 관내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향후 자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 유해진 제조 디지털 부문장은 "시와 양사가 힘을 합쳐 회오리 세차 서비스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기업 및 기관, 지자체들과 협력해 지역 사회에 맞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1-05 15:14:5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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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석수''블랙보리'3분기 누적매출 동반 상승

'석수' PET 9월 누적 매출 전년 대비 17% 증가 음료 시장에서 생필품 위주의 구매 경향이 커지면서 하이트진로음료의 '석수'와 '블랙보리'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올 들어 9월까지 먹는샘물 '석수' 페트(PET) 제품과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의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 25%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생수는 물론 물 대용으로 마실 수 있는 보리차의 매출 또한 덩달아 상승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올해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석수'와 '블랙보리'의 온라인 채널 공급을 강화하며 가정 배달 채널 다변화에 주력해 왔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가정 내 생활시간 증가 등으로 소비자들이 건강과 가성비 등을 더욱 중시하게 되면서 생수와 함께 물 대용이 가능한 차음료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이다. '맛있는 물, 건강한 물'이 콘셉트인 블랙보리의 경우 기호식품을 넘어 생활 속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해 6월 확장 제품인 물 대용차 '블랙보리 라이트'를 출시한 이후 올해 20%대 이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100% 국내산 검정보리로 제조돼 카페인과 설탕이 없으며 수분 보충에 가장 적합한 물 대용으로 건강하고 맛있게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생수와 별개로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20년간 국내 음료 시장은 시장 전체가 75% 성장한 것에 반해 커피, 탄산음료, 주스 등 기호성 음료는 25% 성장에 그쳤다. 대신 생수와 차음료 시장이 50% 이상 추가 성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과채음료 소매점 매출액은 2015년 7천3백억원에서 2019년 6천4백억원으로 13% 감소했다. 반면 액상차 음료 매출은 2015년 2천7백억원에서 2019년 3천2백억원으로 17% 늘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현재 국내 생수와 차음료 시장은 1조3000억원 규모로 동반 성장했으며 향후 2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특히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보리차음료를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국내 차음료 전체 시장의 성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5 15:12:4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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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e-식권, 식콘 서비스 117개 브랜드·4200여 개 상품으로 확대

식신이 식신e-식권 앱 내 '식콘' 서비스를 확대한다. /식신 식신은 식신e-식권 앱 내 '식콘' 서비스를 확대해 117개 브랜드의 4200여 개 상품으로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식신e-식권은 복합결제 단말기와 모바일 인증기술을 결합한 구내식당용 모바일 비대면 서비스인 '모바일 스루'와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에 맞춰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과 임직원들에 다양한 점심 식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식콘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쿠프마케팅과' 제휴를 체결했다. 코로나 19 여파로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시행하며 기업 복지인 식대 지원에 대한 고민이 늘고 있는 상황에 식콘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식신e-식권 관계자는 "구내식당과 지정된 식당의 이용이 힘든 임직원들이 식콘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고, 전국의 모든 사용처에서 자유롭게 함으로써 기업 식대 복지에 대한 니즈와 고민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맥도날드 등 카페와 패스트푸드에 집중되어 있던 식콘 모바일 상품권의 사용처를 본도시락, 아웃백, 사보텐, 원할머니보쌈, 놀부, BBQ 등의 외식 브랜드를 비롯해 상품권, 도서, 영화, 생활, 게임, 전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했다. 식콘 서비스에서 이용 가능한 카페 브랜드로는 스타벅스, 엔제리너스커피,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풀바셋, 파스쿠찌, 디초콜릿커피앤드, 카페드롭탑, 이디야커피, 밀탑, 커핀그루나루, 코코브루니, 공차, 빽다방, 스무디킹, ZOO COFFEE, 잠바주스, 코나퀸즈, 타르타르 등이 있다. 베이커리/도넛 브랜드로는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파리크라상, 던킨도너츠, 크리스피크림, 빚은, 코코호도 등이, 아이스크림/빙수 브랜드로는 베스킨라빈스, 나뚜루, 설빙 등이, 버거/피자 브랜드로는 맥도널드, 버거킹, 롯데리아, KFC, 도미노피자, 피자헛, 파파이스, 파파존스, 7번가피자, 피자에땅, 피자마루 등이 있다. 또 외식 브랜드로는 본죽, 본도시락, 아웃백, VIPS, 원할머니보쌈, 계절밥상, 불고기브라더스, 놀부부대찌개, 놀부보쌈, 아비꼬, 사보텐, 타코벨, 토끼정, 히바린, 서가앤쿡, 박가부대찌개, 모리샤브, 역전우동0410, 홍콩반점0410 등이, 치킨 브랜드로는 BBQ, BHC, 굽네치킨, 훌랄라치킨, 깐부치킨, 목우촌, 오븐에빠진닭, 컬투치킨 등이 있다. 식신은 사용자의 편리한 이용을 위한 식신e식권 서비스의 UI/UX 개선을 비롯하여 각 기업의 식대 금액에 맞춰 식콘을 구매할 수 있는 장바구니 기능 추가 등을 개발 중에 있다. 식신은 현재 300여개의 기업 고객사와 약 9만명의 식신e-식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2020-11-05 15:12: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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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2021 bhc 데코 다이어리' 증정 행사 진행

6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동시 진행, 치킨 한 마리 메뉴 주문 시 무료 증정 bhc치킨 2021 다이어리 증정 이벤트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2021 bhc 데코 다이어리'를 선보이고 고객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고 5일 밝혔다. bhc치킨은 대표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을 비롯해 올해 최대 히트 상품 반열에 오른 '콤보시리즈', 새로운 매운맛을 연 신메뉴 '맵소킹' 시리즈 등 bhc치킨의 모든 치킨 한 마리 메뉴를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이어리를 무료 증정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6일부터 전국 매장에서(일부 매장 제외)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증정됨에 따라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배달매장 외에 카페형 매장인 비어존 매장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bhc치킨이 선보인 '2021 bhc 데코 다이어리'는 MZ 세대의 취향에 맞는 스윗 핑크와 시크 블랙 등 2가지 색상으로 기존 다이어리 콘셉트인 미니멀리즘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제작해 실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휴대하기 편한 크기와 하드커버, 연간 스케줄 관리, 월별 일정 메모, 주간 일정 메모, 프리 페이지 등으로 구성해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였으며 특히 다이어리의 활용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주간 일정 메모 페이지를 넉넉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젊은 세대 트렌드인 다이어리 꾸미기를 위한 데코 스티커를 함께 제공해 나만의 다이어리를 꾸밀 수 있게 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다이어리 소장에 대한 고객 의견이 많아져 기존 디자인 콘셉트에 충실하면서도 재미있는 아이템을 적용한 다이어리를 새롭게 제작하게 되었다"라며 "bhc치킨 다이어리와 함께 내년에도 행복한 일로 가득 차길 바라며 bhc치킨 또한 고객과 함께 더욱 성장하는 2021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05 15:09:4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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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상폐 파장 다른 바이오株로…투심악화 우려

성분이 뒤바뀐 신약 인보사케이주(인보사)로 파문을 일으켰던 코스닥 상장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게 됐다. 코오롱티슈진과 마찬가지로 운명의 갈림길에 서 있는 신라젠과 헬릭스미스 얘기다. 거래재개를 기다려온 소액주주들의 보유주식이 휴짓조각이 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모두 국내 바이오업계 대표 격으로 평가됐던 종목들인 만큼 바이오주 전체의 신뢰가 추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오롱티슈진의 상폐에 대한 심의·의결을 마쳤다. 티슈진이 성분 변경 등 중요사항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식품의약안전처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이 받아들여졌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상폐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회사 측은 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을 하면 거래소는 15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결정한다.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는 소액주주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거래 정지 중인 코오롱티슈진 시가총액은 거래 정지 전날 기준 4896억원이다. 소액주주는 6만4555명으로 지분 34.5%를 갖고 있다. 자신을 코오롱티슈진 주주라고 소개한 포털사이트 종목토론게시판 이용자는 "임상시험에 대한 기대감과 대기업으로 볼 수 있는 코오롱의 네임밸류를 믿고 투자했는데 절망적인 마음"이라고 하소연했다. 이날 자회사 상폐 여파에 코오롱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는 전일보다 각각 4.29%, 7.50% 추락한채 마감했다. 두 회사는 각각 코오롱티슈진의 지분을 30.19%, 12.55% 보유중이다. 코오롱티슈진을 덮친 상폐의 공포는 신라젠과 헬릭스미스에 엄습했다. 신라젠도 빠르면 이달 중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의 상장 적격성 심사를 앞두고 있다. 만일 결론이 상폐로 나오면 코오롱티슈진과 같은 전철을 밟게 된다. 신라젠은 지난해 5월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되면서 거래가 정지됐다. 업계에서는 '거래재개'나 '개선기간'을 부여받을 확률을 높게 보고 있지만 최악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라젠 관계자는 "모 회사처럼 제품 문제나 회계 부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라며 "부도덕한 행태를 저지른 경영진이 해임된 만큼 리스크는 더 없다. 기심위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헬릭스미스는 유상증자가 시급하다. 올해 자본 확충을 하지 못할 경우 상장 폐지 후보인 관리 종목에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 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는 최근 3년 중 2년간 세전 순손실이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면 관리종목에 지정된다. 헬릭스미스의 지난해 손실액 비율은 54%로 집계됐다. 올해는 어떻게 해서든 50% 밑으로 낮춰야 한다. 사모펀드에서 비롯된 투자 손실이 넘어야할 산이다. 헬릭스미스는 지난달 공시를 통해 2016년부터 5년간 옵티머스를 비롯한 사모펀드와 사모사채 등 고위험 자산에 2643억원을 투자했다고 공시했다. 이중 400억원 이상을 회수하지 못한 상태다. 3분기 보고서에 여기서 비롯된 투자 손실이 대거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 주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이들로 인해 추락한 신뢰가 바이오주 투심 전체에 양항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도 들린다. 신라젠과 헬릭스미스, 코오롱티슈진은 한때 각각 코스닥 시가총액 1, 2, 4위를 기록했던 대형주들이다. 지난해 바이오주 열풍을 주도했던 대표 종목들이라는 얘기다. 코스닥 시장에 바이오 열풍이 불었을 당시 많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지만 각기 다른 의혹에 휩싸이며 결과적으로 신뢰를 배반한 꼴이 됐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코오롱티슈진과 신라젠은 바이오 버블이 촉발한 대표적 사례"라며 "바이오 종목은 제반 이슈와 의약품 심사 동향에 따라 개별종목별로 천지차이인 만큼 대형주라고 할지라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신라젠의 매수 추천보고서를 냈던 한 제약·바이오 담당 연구원은 "경영진의 횡령이나 배임을 비롯한 비리 혐의까지 포착하기는 불가능 하다"면서도 "사업부문 외적으로 발생한 이슈라고 할지라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2020-11-05 15:09:09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