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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뉴딜' 행보 나선 문 대통령…"스마트시티, 전국적으로 더 빠르게 실현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한국판 뉴딜 사업 일환인 '지역균형 뉴딜' 현장 행보로 인천광역시 송도 스마트시티를 찾았다. 문 대통령이 스마트시티 선도 모델 도시인 송도를 방문한 것은 지역균형 뉴딜 관련 첫 번째 방문이자, 여섯 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 행보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송도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시찰하는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한국판 뉴딜 사업 일환인 '지역균형 뉴딜' 현장 행보로 인천광역시 송도 스마트시티를 찾았다. '한국판 뉴딜은 도시문제 해결이다'라는 주제로 가진 현장 행보에서 문 대통령은 먼저 이날 오후 송도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대표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의 추진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스마트시티는 도시에 IC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도시 인구 집중에 따른 주거·교통·환경 등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모델이다. 특히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이날 방문한 송도는 스마트시티 개념을 처음 도시 관리에 도입하고, 지난 20여 년 동안 지속 발전 시켜 주민들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꾼 상징적 장소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스마트시티를 두고 '시대적 과제로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정책'이라고 표현한 뒤 "이제 우리는 한국판 뉴딜로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국가로 나아가고자 한다.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2025년까지 스마트시티 사업에 10조원을 투자하고, 1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스마트시티를 전국적으로 더 빠르게 실현하겠다"며 "정부는 올해 말까지 데이터 통합플랫폼 보급을 전국 108개 지자체로 확대하고, 전 국민 60%가 스마트시티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 철도 등 공공 인프라를 디지털화하겠다. 또한 하천과 댐, 상하수도, 도로에 원격 제어시스템을 구축해 장마와 폭우, 산사태, 화재 등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며 "물류, 배송의 디지털화를 위해 2022년까지 로봇과 드론 배송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시범도시를 조성하고, 2025년까지 100개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2027년까지 레벨 4단계의 완전 자율주행 세계 최초 상용화', '지자체 및 기업과 협력으로 국가 스마트시티 역량 확대', '도시 데이터를 공유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새 서비스를 만드는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 육성' 등의 전략도 발표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이날 자율협력주행체계(C-ITS) 장비를 개발하는 디지털 SOC 중소기업인 ㈜카네비컴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 생산 라인 시찰 이후 기술연구소로 이동해 레이저빛으로 실거리를 측정하는 자율협력주행 핵심부품 라이다(LiDAR) 센서 시연과 자율협력주행체계 연구개발 모습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SOC 디지털화의 성공을 위해 많은 기업이 투자하고 기술개발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이번 일정은 지난 13일 시·도지사 연석회의에 이어 지역균형 뉴딜 관련 첫 번째 지역 방문이자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전후로 ▲데이터댐(6.18) ▲그린에너지·해상풍력(7.17) ▲그린 스마트스쿨(8.18) ▲스마트그린 산업단지(9.17) ▲문화 콘텐츠 산업(9.24)에 이은 여섯 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 행보다.

2020-10-22 16:18:0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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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정읍시에 'JB희망의 공부방 제113호' 오픈

22일 전라북도 정읍시 시기동에 위치한 샛별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한 'JB 희망의 공부방 제113호' 오픈식에 참석한 유진섭 정읍시장(오른쪽 세번째), 이성란 전북은행 부행장(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라북도 정읍시 시기동에 위치한 샛별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13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유진섭 정읍시장, 이성란 전북은행 부행장, 김동형 군산지역금융센터장, 서두원 정읍시청지점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서영숙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은영 샛별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8년 개소한 샛별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교과학습지도, 예체능 활동, 문화체험과 참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나, 노후화된 센터내부 환경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낡고 오래된 책상, 의자, 책장, 블라인드 등을 새롭게 교체해 밝고 편안한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아동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책상에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북은행 정읍시청지점에서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향후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성란 전북은행 부행장은 "코로나19로 많이 위축되고 불안한 사회적 상황에서도 아동들이 걱정 없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북은행은 연중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2 16:17:3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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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소상공인 2차 대출 활성화

DGB대구은행의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안내문.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DGB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말 정부의 2차 지원 대출 프로그램을 지방은행 중 최초로 실시한 DGB대구은행은 지난 19일까지 약 5개월의 운용기간 동안 총 8128건, 1020억원의 대출을 집행했다. 이는 전체 은행 지원 금액 중 5.7%에 달하며, 지방은행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지난 7월에는 비대면을 통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을 실시했다. 업무와 서류를 구비해 영업점에서 보증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등 다양한 대출자 편의 위주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에게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를 담보로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인 DGB대구은행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은 업체당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최저 연 2.79%, 최고 연 4.99%(지난 21일 기준)이며, 2년 거치 3년 원금분할상환방식으로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 역할을 충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비대면 상품 및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고객 편의를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2 16:16: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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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부실 우려에 선제 조치…신용등급 5등급 이하 금리↑

7개 카드전업사 카드론 신용등급별 수수료율 현황 카드론 이용액이 전년보다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가운데 카드사들이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주로 이용하는 저신용자의 금리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 폭증에 의한 부실 우려가 제기되면서 선제적으로 속도 조절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카드 전업사 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롯데·하나카드 7개사 카드론 이용액은 3조90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신용대출 증가에 대해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카드사들은 이 같은 우려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7개사 카드 전업사 표준등급 구간별 카드론 금리 평균 운영가격(기준금리에 조정금리를 반영한 최종금리)은 12.76%∼14.42%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카드론 금리를 낮추면서 전월 카드론 운영가격보다 금리를 많게는 0.27%포인트 가량 낮췄다. 신용등급별로 살펴보면 신용등급이 높으면 금리를 낮추고, 신용등급이 낮을 경우 금리를 높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론 금리의 경우 카드론 총량이 증가하면서, 위험관리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금리가 인상되는 요인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중·저신용자에 해당하는 '5·6등급' 이하 구간에서 금리를 높이고 있다. 중신용자에 해당하는 '5·6등급' 구간에서 7개사 중 5곳에서 전월 보다 카드론 금리를 올리면서, 신한카드 0.97%포인트, 우리카드 0.28%포인트, 삼성카드 0.13%포인트 등 카드론 이자를 높였다. '7·8등급'에서도 카드론 금리를 2.06%포인트 올린 신한카드를 포함해 총 4개사에서 금리를 높였다. 반면에 고신용자를 대상으로는 카드론 금리를 낮추고 있다. '1·2등급'에서는 금리를 최대 0.92%포인트까지 낮추면서 총 5곳이 금리를 낮췄으며, 나머지 두 곳 역시 상승분이 0.01%포인트, 0.05%포인트로 상승분이 크지 않다. 한편, 업계에서는 카드론 증가에 따른 부실 리스크 우려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카드론 부실에 대비해 철저히 관리를 진행한 덕에 부실률이 1%대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외부요인으로 인해서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리스크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2 16:15:5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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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빨리빨리 NO!' 전기차 화재 문제점 명확히 밝혀야

"빨리빨리 문화는 오히려 독!"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이 친환경차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체도 빠르게 전기차를 출시하며 경쟁에 합류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소형 SUV는 물론 포터 등 상용차까지 전기차를 내놓으며 라인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는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지고, 주요국들이 관련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연기관차의 입지가 흔들릴 정도다. 완성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가 현실화되는 셈이다. 이처럼 친환경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현대차가 2018년 4월 출시 이후 올해 8월까지 국내에서 3만1000여대를 판매한 코나EV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한 것. 국토교통부가 차량 화재 원인으로 배터리 결함을 지목한 상황에서 현대차가 자발적 리콜에 돌입했지만 추가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해당 차량은 리콜조치를 진행하기 앞서 그에 준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 업데이트를 받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번 논란으로 현대차와 배터리 공급사 LG화학의 책임논란은 확대되고 있다. 현대차는 LG화학 중국 난징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공급받아 그린파워 충주공장에서 조립한 배터리 팩이 탑재된 일부 차량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안전연구원 결함 조사 결과 배터리 양(+)극과 음(-)극 분리막이 제조 공정상 손상돼 내부 합선으로 불이 날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러나 LG화학 입장에서는 현대차가 제작한 전기차 중 유독 코나EV에서만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억울할 수밖에 없다. LG화학 배터리는 더 많은 브랜드들의 전기차에 납품하고 있다. 이 때문에 코나EV 차량 화재는 LG화학 이외에도 더 많은 부품사를 점검해야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공정 별로 배터리 셀은 LG화학, 팩은 HL그린파워(LG화학과 현대모비스 합작사), BMS는 현대케피코(현대차그룹 산하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 전문기업), BSA는 현대모비스가 만들고 있어 책임소재가 쉽게 가려지긴 어려울 전망이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자동차 사업 초기 미국 등에서 품질 등의 문제로 조롱받았던 시절을 경험했기 때문에 피하고 싶을 것이다. LG화학도 '포스트 반도체'라 불리는 배터리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결함에 대해 민감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업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금 가장 필요한 건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해당 부품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제가 되는 부분을 확실히 찾고 해결방안을 내놔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상황을 '빨리빨리' 처리하려다보면 또다른 불신이 쌓이게 되고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2020-10-22 16:07: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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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비타브리드 정기배송 이벤트 진행

하나카드가 스킨&헤어 케어 브랜드 '비타브리드'와 정기배송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구독경제 시대에 맞춰 피부에 바르는 비타민C '비타브리드C¹²'와 정기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기배송 이벤트는 '비타브리드C¹²'의 인기 제품 2종인 '페이스 브라이트닝'과 '헤어토닉세트 프로페셔널'을 최대 76% 할인된 금액으로 매번 주문하는 번거로움없이 원하는 일정에 배송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 개인 신용·체크카드를 소지한 고객이면 누구나 오는 29일가지 하나카드 생활플랫폼 'LIFE MUST HAVE)'와 비타브리드 공식몰에서 정기배송 이용 시 1회차에 76%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후부터는 매회 상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여기에 스타벅스 모바일쿠폰 1매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정기배송 이벤트 외에도 비타브리드 공식몰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을 하나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하면 스타벅스 모바일쿠폰 1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매번 주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주기에 상품을 받는 구독경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낯선 서비스지만 화장품 정기 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은 한 번 이용하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2 16:01:45 이영석 기자
[2020 국감] 수협중앙회 3년 연속 부정 채용 적발

수협중앙회의 채용비리 적발건수가 3년간 1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제출받은 3년간 수협중앙회의 채용비리 전수조사를 보면 채용비리 적발 건수는 2017년 3건, 2018년 5건, 2019년 4건이다. 이로 인해 신분상 조치를 받은 직원은 23명으로, 징계 5명, 경고 10명, 주의 8명이다. 2017년 채용업무 부적정으로 적발된 내용은 면접위원 선정 부적정 사례를 비롯해 채용인원 변경 등 채용업무 부적정, 서류전형 평가절차 미준수와 면접위원 구성 개선 등 3건으로 개선, 통보, 주의·개선 등의 행정상 조치를 받았다. 2018년은 필기고시를 시행하지 않은 전문계약직 정규직 전환 절차 부적정 사례 등 5건의 채용업무 부적정 사례가 적발됐다. 2019년은 포항일자리지원센터 사무보조직 채용때 필요한 자격요건 이외에 불합리한 심사기준으로 서류전형 심사 요건을 정한 기간제근로자 채용 관련 과도한 서류전형기준 마련 불합리 4건의 채용업무 부적정 사례가 적발됐다. 김 의원은 "채용은 무엇보다 투명하고 공정해야 하는 만큼, 채용문제가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2 16:01: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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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수협조합 91개 중 10곳 ‘자본잠식’…전체 465억원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왼쪽)이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에 답하고 있다/국회의사중계시스템 캡쳐 수협 91개 지역 조합 중 10개가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조합은 조합원들의 출자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으로 전체 91개 조합 중 10개 조합이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잠식 10개 조합 중 7개 조합은 일부잠식 상태였고, 3개 조합은 완전잠식 상태였다. 완전잠식된 조합 3곳의 자본은 현재 ?141억72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잠식 조합 10곳의 잠식 규모는 465억2900만원에 달했다. 자본잠식은 적자가 누적돼 원래 출자한 자본금이 잠식되는 상태로, 해당 조합이 지고 있는 부채가 자본보다 더 많은 상태를 의미한다. 자본이 잠식상태에 들어선 조합별로 살펴보면 올해 9월 현재 총 잠식 규모는 465억2900만원에 달했다. 완전잠식 상태인 3곳의 경우 거제조합의 잠식규모가 279억18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기장조합의 잠식규모는 64억7700만원, 추자도조합 30억8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어 의원은 "자본잠식 상태에 있는 수협조합이 전체의 11%에 달하고, 잠식규모는 465억원에 달한다"며 "조합경영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2 16:01:12 나유리 기자
[뉴메트로 재창간 5주년 기획 2부 포스트코로나] 공정경제 3법 반대하는 재계,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적폐청산의 일환으로 밀어붙이는 '공정경제 3법'에 기업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법안 추진에 어깃장을 놓고 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 입법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재계는 경제 3법이 기업 경영과 투자에 제약을 거는 과도한 규제라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공정경제 3법은 상법 일부 개정안,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을 총칭해 일컫는 말로, 기업의 지배구조를 바로잡아 경제 민주화를 실현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3법 중 기업의 반대가 가장 거센 건 ▲다중대표소송제도 신설 ▲감사위원 분리선출 ▲대주주 3% 의결권 제한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이다. 다중대표소송제란 모회사 주주가 회사에 손해를 입힌 자회사 경영진에 소송을 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재계는 이 제도가 불필요한 소송 남발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킨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경제개혁연구소에 의하면 지난 1997~2017년 법원에 제기된 주주대표소송 가운데 판결이 내려진 사건은 21년간 총 137건뿐이었다. 1년에 6.5건에 그쳐 소송 남용이라고 보긴 어렵다. 감사위원 분리선출제는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 한 명 이상을 다른 이사와 분리해 선임하는 제도다. 또 대주주가 3% 이상의 지분을 가졌어도 의결권을 3%로 제한해 감사의 독립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재계는 "감사위원 분리선출제는 해외 투기자본의 기업 경영 간섭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실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지난해 5% 미만의 소수 지분으로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에 자사 추천 사외이사 선임을 시도한 사례가 있었다. 엘리엇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법이 개정될 경우 국내 기업이 해외 투기자본에 무방비로 노출될 가능성이 큰 것도 사실이다. 공정 3법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재계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공정경제 3법을 추진한다면서 기업이 소외되면 공정한 일은 아니다"면서 "이해 당사자인 기업을 패싱하고 법안을 억지로 밀어붙이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어 "감사위원 분리선출 제도의 3% 룰은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며 "해외 투기자본에 의해 우리 기업이 피해를 볼 여지가 있다면 반드시 보완해야 하고 국민적 동의를 얻겠다"고 말했다. 김경필 고려대 사회학과 강사는 '문재인 정부 전반기의 경제민주화 계획, 실천, 과제' 논문에서 "임기 전반기 동안 문재인 정부의 경제민주화 대안은 잘 제도화되지 못했다"면서 "총수 일가를 견제하는 안은 대부분 법제화에 실패했고 불공정거래나 경제력 집중 억제 안은 부분적으로만 시행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약이 제도로 전환되지 못한 이유는 당·청의 전략 미비와 자본과 야당의 반발, 정책 거버넌스의 문제, 특히 대화기구가 공약 후퇴의 정당화 수단으로 쓰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2020-10-22 16:00:41 김현정 기자
[2020 국감] 수협중앙회 3년 연속 부정 채용 적발

수협중앙회의 채용비리 적발건수가 3년간 1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제출받은 3년간 수협중앙회의 채용비리 전수조사를 보면 채용비리 적발 건수는 2017년 3건, 2018년 5건, 2019년 4건이다. 이로 인해 신분상 조치를 받은 직원은 23명으로, 징계 5명, 경고 10명, 주의 8명이다. 2017년 채용업무 부적정으로 적발된 내용은 면접위원 선정 부적정 사례를 비롯해 채용인원 변경 등 채용업무 부적정, 서류전형 평가절차 미준수와 면접위원 구성 개선 등 3건으로 개선, 통보, 주의·개선 등의 행정상 조치를 받았다. 2018년은 필기고시를 시행하지 않은 전문계약직 정규직 전환 절차 부적정 사례 등 5건의 채용업무 부적정 사례가 적발됐다. 2019년은 포항일자리지원센터 사무보조직 채용때 필요한 자격요건 이외에 불합리한 심사기준으로 서류전형 심사 요건을 정한 기간제근로자 채용 관련 과도한 서류전형기준 마련 불합리 4건의 채용업무 부적정 사례가 적발됐다. 김 의원은 "채용은 무엇보다 투명하고 공정해야 하는 만큼, 채용문제가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2 16:00: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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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닥 2%대 하락

22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81포인트(0.67%) 하락한 2355.0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65억원, 기관은 8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3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3.19%), 증권(2.14%), 은행(2.05%)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2.82%), 종이목재(-2.02%), 운수창고(-1.9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화학(2.76%)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4.65%), 셀트리온(-2.46% ), 현대차(-2.42%)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특히 LG화학(2.76%)는 전날 대비 1만7000원 상승한 63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LG화학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조5073억원, 902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8%, 158.7% 증가했는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금은 자동차, 전지 시장에서 LG화학의 독보적인 지위를 통해 글로벌 경쟁업체 중에서도 돋보이는 수익성을 시현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는 LG화학의 목표주가로 100만원을 제시했다. 상승 종목은 300개, 하락 종목은 543개, 보합 종목은 6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97포인트(2.16%) 상승한 812.7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14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88억원, 기관은 169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1.91%), 운송(0.02%)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통신장비(-4.32%), 출판매체·복제(-3.26%), 인터넷(-3.06%) 등의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292개, 하락 종목은 1004개, 보합 종목은 65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가 추가 부양책 관련 우려 속 매물이 출회되자 하락 출발했다"며 " 더불어 유럽에서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점도 부정적인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0원 상승해 달러당 1132.9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22 16:00:3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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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출범 후 최초로 영업익 1000억원 시대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5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으로 기존 핵심사업인 투자은행(IB)부문의 수익 급증과 주식거래 대금 확대에 따른 수혜 등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000억원을 돌파, 출범 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증권은 22일 영업(잠정)실적 공시(공정공시)를 통해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5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188억원보다 188.8% 급증한 수치다. 3분기 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135억원)보다 200.6% 급증한 406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284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500억원, 누적기준으로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08년 창사이래 최초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은 업계추정치인 250억원대를 2배이상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 현대차증권은 IB부문과 리테일 부문에서 역대 최대실적이 나오면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IB부문 순영업수익은 540억원으로 전년동기(231억원) 대비 130%이상 증가, 사상최초로 분기 순영업수익이 500억원을 돌파했다.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물류센터,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투자 범위를 확대하고 수도권 핵심 입지 개발사업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올해 인천항동 저온 물류센터(1650억)와 남양주 다산지금지구 복합시설(2600억) 등 굵직한 개발사업에 참여했다. 리테일부문 역시 거래대금 증가 속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위탁매매 이익이 급증, 분기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하였다. 3분기 리테일부문 순영업수익은 289억원으로 전년동기(110억원) 대비 160%이상 늘었다. 사상 최대치였던 직전분기(233억원)와 비교해도 24%이상 급증한 수치다. 현대차증권은 향후 디지털 경쟁력 확대에 주력하고 지난 6월 오픈한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의 경우 대상국가 확대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등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속 IB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향후 급변하는 디지털 변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시장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10-22 16:00:0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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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2년만 베트남 출장 일정 마무리…"실력을 키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베트남 현지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베트남 현지 사업을 둘러보며 미래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19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출장을 진행했다.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과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함께 했다. 이 부회장이 베트남을 찾은 것은 2018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올 초 베트남R&D 센터 준공식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취소된바 있다. 앞서 2012년에는 이건희 회장과 박닌 공장을 함께 방문하기도 했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베트남 현지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 이 부회장은 우선 20일 하노이에 건설 중인 베트남 R&D센터 공사 현장을 살펴봤다. 응우옌 쑤억 푹 베트남 총리와 면담을 통해 R&D 센터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베트남 R&D 센터는 지난 3월 건설을 시작해 2022년 말 완공을 계획 중인 시설이다. 동남아 최대 규모인 연면적 8만㎡에 지상 16층 지하3층으로 조성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인력 30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어서 21일까지는 하노이 인근 박닌과 타이응웬에 있는 삼성 복합단지를 찾았다.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생산공장을 점검하며 사업 현황도 보고받았다. 22일에는 호치민으로 자리를 옮겨 TV 및 생활가전 생산 공장을 살펴보고 중장기 사업 전략도 논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베트남 현지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떤 큰 변화가 닥치더라도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자"며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야 한다. 뒤쳐지는 이웃이 없도록 주위를 살피자. 조금만 힘을 더 내서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베트남에서도 ▲주요 대학과의 산학협력 ▲기능올림픽 국가대표의 훈련 지원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실시 ▲제조전문 컨설턴트 및 금형전문가 양성 ▲방과후 학교인 삼성희망학교 운영 등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CSR 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22 16:00: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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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주주행동 덕분에'…주주가치 50% ↑

삼광글라스 CI 삼광글라스가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과 합병을 앞두고 주가 상승과 회사채 완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 과정에서는 한 자문사와 소액주주들의 '주주행동'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시장가격이 아닌 순자산가치를 활용한 삼광글라스의 합병은 다른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삼광글라스는 오는 31일부터 합병회사 'SGC그룹'으로 재탄생 한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 투자부문 인수·합병안을 최종 승인하면서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삼광글라스는 '유리그릇' 회사에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진화한다. ◆ 기업가치 재평가로 주가↑ 삼광글라스 주가는 올해 들어 29% 가량 올랐다. 또 군장에너지는 18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물량을 모두 완판시켰다. 3사의 합병이 결정된 후 기업구조 재평가에 대한 기대가 실렸다는 평가다. 기업 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주목받은 이유는 소액주주들의 '주주행동'이 영향을 미쳤다. D&H투자자문사와 소액주주(이하 디앤에이치연합)가 삼광글라스의 주식 가치를 낮게 평가한 3사 합병안에 반대 목소리를 냈고, 결국 삼광글라스는 당초 시장가격이 아닌 순자산가치로 재평가해 합병비율을 조정했다. 당시 '주주행동'을 이끌었던 자문사 관계자는 "최종 합병안도 만족할 순 없지만 상장사 최초로 시장가격이 아닌 순자산가치를 반영해 기준가액을 산정하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자본시장법상 상장법인의 합병가액을 결정할 때 시장가격으로 결정한다. 다만, 주가가 회사의 주당 자산가치보다 낮을 경우에는 순자산가치를 쓸 수 있다. 하지만 이 법은 국내 자본시장에서 한 번도 적용된 적 없다. 대게 대주주들은 상장사 주식 가치가 저평가 됐을 때를 활용해 본인들의 지분이 높은 비상장사와 합병해 지분률을 끌어올리는 방식을 이용해왔기 때문이다. 삼광글라스는 지난 3월 이테크건설과 군장에너지와 합병을 추진해왔다.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을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으로 분할한 뒤 두 회사의 투자부문을 군장에너지와 합쳐 지주사를 만드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삼광글라스는 합병 기준가액을 2만646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가가 최근 10년 래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을 때였다. 반면 이테크건설의 투자부문의 가치는 주당 23만5859원, 군장에너지는 주당 6만7137원으로 책정했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디앤에치연합은 삼광글라스 회장 일가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테크건설, 군장에너지 기업 가치는 최대한 높이고, 삼광글라스의 가치는 낮추는 방식으로 합병 후 회장 일가의 지분을 높이려는 '꼼수'가 있다고 지적했다. 삼광글라스의 적절한 기준가액은 8만1387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소액주주가 지배구조 개선 이후 삼광글라스는 기준시가를 10% 할증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가액 산정의 기준이 되는 삼광글라스의 주식 가치를 기준시가 대비 10% 더 얹어주겠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영향을 재검토하고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10% 할증한 금액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광글라스, 이테크건설, 군장에너지의 1주당 합병 가액은 1 대 3.22 대 2.14로 산정됐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은 또 다시 증권신고서를 정정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삼광글라스는 기준가액을 3만6451원으로 제시했다. 이번에는 디앤에이치연합의 요구대로 시장가격이 아닌 자산가치를 기준으로 했다. 합병비율은 1 대 2.57 대 1.70으로 초안보다 삼광글라스의 상대적인 가치가 다소 높아졌다. 금감원은 효력발생 승일을 내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서 디앤에이치연합은 반대의사를 밝혔고, 국민연금 역시 삼광글라스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의 분할 및 합병·분할합병에 반대표를 던졌지만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서 합병이 결정됐다. 비록 디앤에이치연합이 요구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삼광글라스 주주들은 50% 수준의 손해를 막아냈다. 합병 시 삼광글라스 1주당 가격이 2만6000원에서 결정될 수 있었으나 이를 3만6000원대로 끌어올렸고, 현재 주가는 3만9000원을 넘어선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삼광글라스가 당초 2만6000원의 기업가치를 평가 받고 합병을 했다면 주가가 지금 수준까지 오르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똑똑한 소액주주들의 목소리가 기업 지배구조 개선의 문화를 새롭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10-22 15:58:0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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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의 프리미엄라인 헥사앵클부츠 공개…신제품, 레트로 느낌 포인트

소다 '헥사퀼팅앵클부츠(ALB004)'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과거에 유행했던 감성에 트렌드를 덧입힌 '뉴트로' 컨셉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층으로부터 복고풍 감성이 인기를 끌면서 이러한 유니크함이 담긴 패션 아이템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복고를 새롭게 즐기려는 열풍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슈즈브랜드 소다(SODA)는 클래식한 레트로 무드를 재해석한 헥사 버클·퀼팅 앵클부츠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다가 선보이는 헥사(HEXA)의 '버클 앵클부츠(ALB003)'와 '퀼팅 앵클부츠(ALB004)'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라인인 헥사의 F/W 신제품이다. 헥사는 가장 안정적이고 균형을 이룬 완벽한 도형인 '육각형'을 모티브로 한 프리미엄 라인이다. 두 제품 모두 가을·겨울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앵클부츠' 형태에 버클·퀼팅 등 레트로 포인트 요소들을 부각해 스타일링을 하기 좋다. 이번 신제품들은 단정하면서 편안한 분위기의 세미 캐주얼룩에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다. 또한 제품별로 6~7cm의 미들힐 굽 높이로 구성했다. 먼저, '헥사 퀼팅 앵클부츠'는 포근한 느낌을 주는 누빔 디테일을 구두 뒷부분에 적용해 입체적으로 보이게 만든 제품이다. 굽에도 골드 장식으로 포인트를 더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한다. 색상은 조윤희가 화보에서 착용한 아이보리를 포함해 블랙 등 총 2종으로 선보인다. 또한, '헥사 버클 앵클부츠'는 소다의 헥사 라인의 시그니처 앵클부츠로, 소재와 장식 컬러를 톤온톤으로 구성해 시크하면서도 유니크한 무드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소가죽으로 제작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하며, 큼지막한 버클이 더해진 벨트형 제품이다. 그레이를 비롯해 화이트·블랙 등 총 3가지로 만날 수 있다.

2020-10-22 15:54:28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