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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합 방법론 MLOps AI 기술에 속속 도입, 향후 10년 적용 확대될 것

슈퍼브에이아이 로고. /슈퍼브에이아이 인공지능(AI)이 전 산업 영역에서 폭넓게 활용되면서 데이터 관리, 머신러닝 시스템 개발, 서비스 운영을 통합한 MLOps(머신러닝오퍼레이션즈) 도입이 AI 등 IT 업계에 확대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소프트웨어업계에서 개발과 운영을 결합한 'DevOps(데브옵스)' 개발 방법론이 각광을 받아왔는 데, 이 중 AI에 특화된 방법론인 MLOps가 AI 기술에 속속 도입될 전망이다. 슈퍼브에이아이·티맥스 A&C·마이크로소프트(MS)·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 등 IT 기업들은 AI의 머신러닝 기술이나 데이터 플랫폼에 MLOps을 속속 도입하는 추세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데브옵스라는 단어가 처음 공개된 지 10년이 조금 넘은 지금, 깃허브·데이터독 등 관련 기업들의 가치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며 "지난 10년 간 소프트웨어 시대에서 데브옵스가 각광을 받아왔다면, 향후 10년은 AI의 시대로 MLOps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구축 ▲모델 개발 및 훈련 ▲모델 배포 등 과정에 워크플로우가 매끄럽지 못하거나 파이프라인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으면, 비용이 증가하고 프로젝트가 지연될 확률이 높다. 반면, 한 플랫폼 안에서 데이터나 AI 기술 개발, 운용을 통합하면 AI 개발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어 MLOps에 대한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과학자, 머신러닝 엔지니어, 앱 개발자 및 IT 운영자가 이용 가능한 플랫폼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AI 머신러닝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과정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 '스위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구축, 가공, 관리, 분석 과정까지 시각화와 자동화를 지원하고 반복되는 모델 훈련 단계까지 데이터를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다. 자동화 기능 중 하나인 '오토라벨링'은 AI로 1차로 데이터 라벨링을 진행하고, 2차로 AI가 검수를 요청한 부분만 수정해 수동 작업 대비 약 10배의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슈퍼브에이아이는 최근 MLOps 저변 확장을 위해 모인 글로벌 AI 기업 연합체인 'AI 인프라스트럭쳐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국내에서는 슈퍼브에이아이가 유일하게 가입돼 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 유럽, 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에서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8개 AI 기업이 가입돼 있으며, MLOps 생태계 조성을 주도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로고. /MS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애저 머신러닝'을 통해 MLOps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머신러닝 모델의 학습, 배포, 자동화, 관리 추적 기능을 제공하며, 일반 머신러닝부터 딥러닝, 지도 학습과 비지도 학습까지 폭넓게 사용 가능하다. 비주얼 머신러닝 인터페이스를 통해 별도의 코딩 없이 드래그 앤 드롭 조작 만으로 모델 제작 및 배포가 가능해, 더 쉽게 고품질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또 파이토치, 텐서플로, 사이킷-런, 깃, ML플로우 플랫폼 등 오픈소스 툴과도 연동돼 활용도가 더 높다. AWS 로고. /AWS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세이지메이커'를 통해 전체 머신러닝 워크플로우를 포괄해 데이터를 분류· 준비하고, 알고리즘 선택, 모델 학습, 배포를 위한 조정 및 최적화, 예측 수행 및 작업을 수행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이지메이커에서 제공하는 '스튜디오'는 데이터 업로드, 새로운 노트북 생성, 모델 학습 및 튜닝, 실험 조정, 결과 비교, 프로덕션 배포 등 다양한 과정을 웹 기반 단일 시각적 인터페이스 내에서 수행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구글 로고. /구글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은 데이터 라벨링, 노트북, 대시보드, AI 허브 등 머신러닝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이 포함하고 있다. 노트북은 구글 코랩에서 무료로 실행할 수 있으며, AI 허브에는 큐브플로우 파이프라인, 노트북, 서비스, 텐서플로우 모듈, 학습된 모델, 기술 가이드 등 다양한 오픈 리소스가 포함돼 있다. 이 중, 텐서플로우는 구글이 '알파고' 등을 개발하는 데 사용한 머신러닝 프로그램으로, 소스를 공개해 머신러닝 대중화 시대를 이끈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티맥스 A&C 로고. /티맥스 A&C 티맥스 A&C의 쿠버네티스 기반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 4.1'은 AI와 머신러닝 모델 설계 및 훈련을 원활히 실행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가 탑재돼 있다.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복잡한 설정 없이 사용 가능하고, 머신러닝 개발을 위해 제공된 사전 정의된 카탈로그로 서버 관리 및 운영, 배포 환경을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다.

2020-10-15 14:34: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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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와 AI 스마트병원 구축 나선다

15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병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 김채희(왼쪽) 상무,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 김윤태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KT는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병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는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 향상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개발·제조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병원 헬스케어 단말 공동 개발 및 상품화 ▲KT AI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 적용 및 IoT 플랫폼 연동 개발 ▲스마트병원 사업에 대한 마케팅 및 영업 기회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T와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는 병상에 비치되는 미디어테이블에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적용해 터치뿐 아니라 음성으로 기기제어와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AI 스마트병원을 구축할 예정이다. AI 스마트병원은 환자의 편의와 의료진의 효율적인 의료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 김윤태 대표는 "KT와 협력해 기가지니 플랫폼을 활용한 헬스케어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환자의 편의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피로와 감염위험을 줄여주는 효율적인 의료·방역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KT는 환자가 병원에 입원해서 퇴원할 때까지 AI 기술로 향상된 병상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15 14:33: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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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UN SDGs협회등과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업무협약

플라스틱 저감 위한 환경기준 GRP등 국제인증 취득 노력키로 (왼쪽부터)UN SDGs협회 김정훈 대표, CJ대한통운 김우진 상무, 아트임팩트 송윤일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개발을 통해 '필(必)환경' 실천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본사에서 UN SDGs협회, 아트임팩트와 함께 지속가능경영 확산과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자가 상호협력해 인류와 지구환경을 위한 탄소 및 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확산을 통해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 달성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윤리적 소비 및 친환경 패션을 선도하는 사회적기업 아트임팩트와 함께 R&D를 통한 친환경 제품개발에 나선다. 우선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고강도 기능성 섬유 및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신소재 유니폼 및 아이템을 개발하는 등 지구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유엔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협회와 협업해 플라스틱 저감 및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환경기준 GRP 등 국제인증 취득을 위해 노력하고,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이외에도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협약을 기반으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다양한 지속가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친환경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플라스틱 등 환경문제가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친환경을 넘어 반드시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필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환경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필환경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0-10-15 14:30: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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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 스마트슈퍼 1호점 개점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슈퍼 기대효과 이미지. /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스마트슈퍼 육성 정책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다. 중기부는 15일 서울 동작구 형제슈퍼에서 스마트슈퍼 1호점 개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중기부는 스마트슈퍼 육성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기부 박영선 장관이 참석해 스마트슈퍼 1호점 현판식에 이어 무인 출입과 셀프계산 등 스마트기술을 시연했다. 이어 박 장관은 김성영 이마트24 대표, 이창우 동작구청장,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최창우 한국나들가게연합회장 등과 함께 동네슈퍼의 스마트화 추진을 위한 차담회도 진행했다. 동네슈퍼는 전국 약 5만개의 대표적 서민 업종 중 하나다. 하루 평균 16시간 이상 운영 등 경영 여건과 삶의 질이 매우 취약하다. 또 자본력과 정보 부족으로 코로나19 후 급격히 진행 중인 비대면·디지털화 등 유통환경 변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이날 개점식에서 2025년까지 스마트슈퍼 4000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 밖에도 물류 및 마케팅 스마트화, 지속가능한 디지털 경영 인프라 강화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스마트슈퍼 1호점인 형제슈퍼 최제형 대표는 "전국 동네슈퍼를 대표해 스마트슈퍼 1호점을 개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네슈퍼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신 정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아내와 함께 열심히 노력해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스마트슈퍼를 통해 코로나19 확산과 비대면 소비 추세에 대응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정책의 모델을 제시하고 스마트 상점 10만개 보급도 차질 없이 추진해 디지털시대에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0-15 14:30:0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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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회의, 전작권 등 이견보여

서욱 국방부 장관과 마크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15일 미국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대해 내실 있고 진솔한 소통이었다며 호평했지만, 양국은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작권) 환수 등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이날 미 국방부에서 열린 제52차 SCM은 서욱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의 첫 대면장이었다. 서 장관은 전작권 전환 조건을 조기에 구비해 나갈 것이라고 했지만,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전작권 전환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제51차 SCM 공동성명에서 제7조에 명기해 왔던 '주한미군의 현 수준을 유지한다'는 문구도 미국측 요구로 빠졌다. 이와 함께 에스퍼 장관은 교착 상태인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까지 언급하며 증액을 강하게 압박했다. 서 장관은 언론에 공개된 SCM 모두발언에서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 간의 노력을 함께 평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함으로써 전작권 전환의 조건을 조기에 구비해 한국군 주도의 연합방위체제를 빈틈없이 준비하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에스퍼 장관은 "전작권 전환을 위한 모든 조건을 완전히 충족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그러나 그렇게 하는 과정은 우리의 동맹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SCM 이후 예정됐던 공동 기자회견마저도 취소가 되면서, 양국의 전작권 환수와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한 시각차가 좁혀지지 않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한미 간에 이견이 있어서 취소한 게 아니다"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브리핑에서 "미국 측의 사정으로, 미국 측이 양해를 구해 와서 결정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부대변인은 "한미 양국 장관이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에 커다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를 하고 있다"며 "그리고 연합방위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할 필요성에도 공감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SCM이 열리는 기간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비밀리에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15일 오후 3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서 실장을 국무부 청사에서 면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면담 내용은 비공개"라고 공지했다.

2020-10-15 14:28:58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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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구도심·도서산간에도 5G망 촘촘하게 깐다

SKT 엔지니어들이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 SKT SK텔레콤은 광케이블 매설하기 어려운 지역에도 5G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SKT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10월 초 경남 진주 지역의 5G 상용망에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구축했다. 진주를 시작으로 광케이블 선로 공사가 어려운 구(舊)도심 지역에 적용하고, 도서 지역과 내륙 산간 지역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프론트홀'은 기지국의 안테나에서 모아진 데이터 신호를 분산장치로 전송해주는 광케이블 기반의 유선 구간이다. 구도심이나 도서 산간 지역은 광케이블을 땅에 매설하기 어려워 장비 구축에 제약을 받았다. 새롭게 도입한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는 광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무선으로 연결해 원활한 5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SKT는 상하수도관, 가스관 등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 구도심이나 육지와 연결되는 도로(육로)가 없는 섬, 깊은 산 속 등 광케이블 구축이 어려운 지역까지 5G 망을 더욱 세밀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기지국의 안테나 장치와 기지국의 데이터 용량을 관리하는 분산장치에 각각 설치하면, 수 킬로미터 떨어진 기지국을 유선망 대신 무선으로 연결해 5G 통신이 가능하다. 또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작아 쉽고 빠르게 설치가 가능하다. SKT는 3D 맵을 기반으로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의 설치 높이, 각도 등을 분석해 정확히 전파가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또 무선통신 자동변조 기술을 채택해 눈이나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상황에서도 무선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장비는 5G 프론트홀 인터페이스 표준 규격을 채택해 기존 대비 네 배 이상 트래픽 수용량을 늘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T 허근만 인프라 엔지니어링 그룹장은 "지속적으로 5G망 고도화를 통해 SKT만의 차별화된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15 14:27: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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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 국내 증시·채권시장서 21억 달러 순유출

-9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한국은행 지난달 국내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순유출 규모가 21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중 외국인의 증권 투자자금은 20억9000만 달러 순유출로 집계됐다. 주식투자 자금으로는 20억80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순유출 규모가 8월 8억9000만 달러에서 큰 폭으로 확대됐다. 한은 관계자는 "일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출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순유출을 기록했다.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1000만 달러 순유출로 9월 중 만기 상환 규모가 70억7000만 달러에 달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9월 평균 24bp(1bp=0.01%포인트)였다. 8월(22bp)보다는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원/달러 환율은 1169.5원으로 8월 말보다 18원 가량 하락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폭은 3.5원으로 8월(2.2원)보다 확대됐다. 3분기 중 국내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전분기 대비 10억4000만 달러 감소한 251억6000만 달러다. 3분기 국내 기업의 선물환 거래는 74억 달러 순매입으로 전분기(88억 달러)보다 줄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15 14:26: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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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3세대 제온에 신규 보안 기능 추가

인텔 제온 프로세서. /인텔 인텔이 3세대 제온에 적용되는 새로운 보안 기술을 공개했다. 인텔은 '소프트웨어 가드 익스텐션(SGX)'과 '토털 메모리 인크립션(TME)', '플랫폼 펌웨어 레질리언스(PFR)'와 새로운 암호화 가속기를 3세대 제온에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SGX는 컴퓨팅 스택 전반에서 데이터를 보호하는데 중점을 뒀다. 스토리지 내에서 뿐 아니라 실행되는 동안에도 보안을 지켜 가로채기와 변조를 막는다는 것. 보안과 규제 요건으로 구축하기 어려웠던 공유 컴퓨팅 상황에서도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하드웨어 공격을 막기 위해 모든 메모리를 암호화하는 기술도 도입한다. '인텔 TME'다. 듀얼 인라인 메모리 모듈을 제거하거나 액체 질소를 분사하는 등 특수 공격에 대해서도 암호화키를 이용해 소프트웨어를 지키면서도 메모리를 보호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순차 구동되는 알고리즘 2개를 결합해 동시에 실행하고, 여러개 독립적 데이터 버퍼를 병렬로 처리하는 등 방법이다. 펌웨어를 손상시키거나 비활성화하는 시도를 막기 위해서는 PFR이 작동한다. 펌웨어 코드가 실행되기 전에 부팅 위험이 있는 플랫폼 펌웨어 구성 요소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리사 스펠만 인텔 데이터 플랫폼 그룹 부사장 겸 제온 및 메모리 그룹 총괄은 "데이터 보호는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향후 출시될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의 기능을 통해 인텔은 고객이 데이터 기밀성과 무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가장 어려운 데이터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5 14:26: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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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色의 조화…지니뮤직, 앱 5.0 버전서 '뮤직컬러' 탑재

지니뮤직 직원들이 새롭게 출시한 지니 5.0앱을 홍보하고 있다. / 지니뮤직 지니뮤직은 음악플랫폼사 최초로 음악과 컬러를 매칭한 초개인화 비주얼 큐레이션 음악서비스 '뮤직컬러'를 런칭했다고 15일 밝혔다. 뮤직컬러는 지니앱이 5.0으로 전면개편되면서 탑재됐다. 뮤직컬러 서비스는 모든 음악을 333가지 컬러로 매칭, 나만의 뮤직컬러 아이덴티티를 부여하는 신개념 컬러 큐레이션이다. 333가지 컬러와 음악을 매칭한 뮤직컬러는 고객의 음악감상취향을 장르, 분위기, 감정 등 요소로 분석, 현재 나의 음악성향을 음악색깔로 표현한다. '포 유(For You)' 큐레이션 서비스도 탑재됐다. 이 서비스는 '추천 뮤직컬러', '인기 뮤직컬러' 등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만의 음악컬러는 어떤 음악을 감상하느냐에 따라 매일 달라질 수 있다. 고객이 감상하는 음악에 따라 뮤직컬러는 변화된다. 그 음악들은 나만의 뮤직 캘린더에 기록되고, 클릭 한번으로 인스타그램에 공유된다. 지니뮤직은 1년여 기간동안 뮤직컬러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니5.0버전 앱은 심플UI를 탑재했다. 상단의 광고영역을 과감히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 영역으로 바꿨다. 지니 홈 메인 화면은 미니멀리즘 기반의 UI로 구성됐다. 또 지니뮤직은 독일 iF디자인어워드 2020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지니 BI를 5.0버전에 적용했다. 지니 BI 디자인은 '언제나 고객과 함께, 고객이 혁신적인 음악경험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한다'는 서비스철학을 담았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지니 5.0은 업계 최초로 음악적 취향을 컬러로 표현해 추천 공유함으로써 재미적 요소를 배가했고 UI를 직관적이고 단순화 해 앱을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며 "앞으로 콘텐츠 측면에서도 풍부한 내용들을 제공해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니뮤직은 지니앱 5.0 개편을 맞아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컬러 라이브'를 진행, 지니 공식 SNS 채널에 릴레이 형식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15 14:26: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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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차종으로 3배 성장한 벤틀리, 플라잉스퍼 V8로 '가속' 밟는다

워렌 클락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이 플라잉스퍼 V8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벤틀리가 라인업을 확대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였다. 벤틀리는 15일 영국에서 플라잉스퍼 V8을 공개했다. 국내에는 내년 초 출시 예정, 벤테이가 V8과 컨티넨탈 GT V8에 이어 3번째 판매 차량이 된다. 가격은 3억2000만원이다. 벤틀리는 이번 공개에 앞서 국내 미디어에도 먼저 쇼카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150일간은 VVIP 고객을 초청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해외 브랜드가 신형 모델을 국내에 들여오기까지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걸려왔던 만큼,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벤틀리는 국내 럭셔리카 시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벤틀리에서는 아직 세계 6번째 시장이지만, 플라잉스퍼 V8을 출시하면 5위로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실제로 벤틀리는 올 들어 국내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브랜드 중 하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213대로 전년 동기(73대)보다 191.8% 성장했다. 3배가 됐다는 얘기다. 플라잉스퍼 V8 헤드램프는 수공예로 제작돼 보석과 같은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특히 판매 차량이 2종, 그나마도 컨티넨탈 GT V8이 5월에서야 판매를 시작했음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이다. 플라잉스퍼 V8도 사전 계약만 180대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경쟁 브랜드로 꼽히는 롤스로이스는 7종 차량을 국내에 들여오고 있지만 올해 누적 판매량은 116대로 벤틀리의 절반에 불과하다. 새로운 플라잉스퍼 V8은 사실상 벤틀리의 플래그십으로, 벤틀리의 모든 기술력을 총집합했다.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V8 엔진에 수준 높은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을 비롯해 마사지 등 편의 기능도 눌러 담았다. 특히 이번 신형에서 돋보이는 부분은 디자인이다. 더 커진 전면 그릴과 함께 장인의 손을 빌려 깎은 헤드램프, 실내에는 고전식 송풍구 개폐 장치와 함께 1열과 2열 대형 디스플레이 등 첨단 장치를 조합해 클래식과 미래 디자인을 동시에 잡았다. 시트와 도어트림에 다이아몬드 퀄팅 디자인 가죽을 사용하는 등 고급감도 빼놓지 않았다. 새로 도입한 서비스 '벤틀리 케어 프로그램'도 무기다. 공식 딜러인 벤틀리 서울을 통해 구입하면 제공되는 혜택으로, 고객이 원할 때에는 언제든지 전문 테크니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료 정기점검과 2년 연장 등 관리 등을 담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5 14:25: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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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쿼드, 시뮬레이터 개발 역량 높여 해외사장 공략

엔에스 스튜디오(NS STUDIO)는 자사의 글로벌 FPS IP 블랙스쿼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게임 업계는 클라우드 게이밍 시대에서 승리의 조건으로 많은 회원을 거느릴 수 있는 강력한 IP를 누가 소유하고 있느냐에 두고 있다. 이에 각 회사별로 치열한 IP 및 회원 쟁탈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엔에스 스튜디오는 네오위즈 출신 기획 개발자를 주축으로 FPS 모바일부터 PC 온라인, 콘솔, VR과 풍부한 플랫폼 개발한 경험과 군사 지식 기반 콘텐츠, 시뮬레이터 개발 역량을 집중 투입해 IP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블랙스쿼드는 국내 타사 FPS IP와 비교해 그래픽이 정교하고 깔끔하며 타격감도 좋아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엔에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온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게임 시장의 중심은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플랫폼 홀더에서 많은 IP 를 확보하고 있는 IP 홀더측으로 중심이 이동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유하고 있는 IP를 소중히 다뤄야 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우리가 보유한 IP에 IP 내에서 구현되는 기술력과 군사지식 기반 콘텐츠 및 시뮬레이터 개발 역량을 더욱 높여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20-10-15 14:24: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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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LGU+ '틈' 가보니…독립서점부터 전시, 사진관까지 MZ세대 취향저격

강남대로 426번지에 위치한 '일상비일상의틈' 외관. / 김나인 기자 15일 오전 방문한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26번지. 출근길로 바쁜 삭막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일상비일상의틈에 들어가니 새소리가 귀에 들어왔다. 30미터(m) 크기의 미디어월에는 자연을 콘셉트로 한 영상이 실제 식물들과 어우려져있다. 숲에 들어선 듯 향도 퍼졌다. 천장을 올려다보니 열대우림과 같은 나무들이 우거져있다. 빗방울이 쏟아지는 듯한 효과가 연출되기도 했다. MZ세대(밀레니엄과 Z세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이다. 실제 식물과 미디어월 식물들로 꾸며진 1층 전경. / 김나인 기자 ◆LGU+, MZ세대 위한 문화공간 마련…도심 속 자연 느껴볼까 이날 서울 강남역에서 부근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LG유플러스 김새라 마케팅그룹장은 "기존 매장이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판매하는 장소였다면 일상비일상의틈은 고객과의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첫 단추이자 플랫폼"이라며 "3~5년 이상 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MZ세대를 공략하는 의외성을 만들고 미래 유플러스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선순환 구조, 에코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일상비일상의틈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7개층, 420평(1388m2) 규모다. 투명한 외벽으로 이뤄진 건물로 들어서보니 실제 살아있는 식물(리얼 플랜트)들과 자연을 콘셉트로 한 미디어월이 눈에 띄었다. 새소리와 싱그러운 향으로 휴식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1층 중앙에는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윙'이 배치돼 있었다. 스마트폰을 빌려주는 투고 서비스를 통해 최대 1시간까지 이용해 볼 수 있다. "배치되는 스마트폰은 매번 다르다"고 직원이 귀뜸했다. 구글과 협업해 만든 유튜브 스튜디오도 배치돼 있었는데, 전용 앱으로 이용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스마트 기기 신제품 론칭 이벤트, 패션·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 팝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4층 '시현하다' 사진관에 위치한 포토존. / 김나인 기자 ◆MZ세대 인기 브랜드 '총집합'…오픈 한달 여 만에 MZ세대 1만5천명 이상 방문 2층부터 4층까지는 MZ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인 카페와 독립서점, 포토스튜디오가 들어서 있다. 김새라 그룹장은 "MZ세대들이 원하는 브랜드와 서비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이를 고려해 제휴처를 정했다"며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유플러라는 내부 직원이 실시간 고객 반응을 적는 대화일지를 쓰면서 고객들의 전반적인 생각을 들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2층은 서퍼들에게 특히 인기있는 카페 '글라스하우스'가 직접 운영하는 공간이다. 대형 액정화면이 배치돼 강원도 양양의 해변 모습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카운터는 서핑보드와 동일한 재질로 제작했고, 가운데 공간은 스케이트파크와 같은 느낌으로 연출했다. 통신사에 따라 30~50% 음료 할인도 제공된다. 3층에 마련된 휴식 공간. 이 공간에서 아이패드를 대여해 네이버웹툰을 즐길 수 있다. /김나인 기자 3층은 독립서적 책방 '스토리지북앤필름'이 운영한다. 아이패드를 대여해 네이버 웹툰을 볼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눈에 띄었다. 4층은 '대화형 사진관' 콘셉트로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시현하다' 작가와 함께 증명사진, 스냅샷을 촬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용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 유플러(일상비일상의틈 직원)는 "해방촌 작가들도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자주 찾는다"며 "젊은 세대들에게 호응이 좋은 편"이라고 귀뜸했다. 실제 일상비일상의틈에는 오픈 한달 여 만에 1만5000명 이상의 MZ세대가 방문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방문자 중 여성이 70% 이상, MZ세대가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방문 데이터가 쌓이면 이를 활용해 내부 동선이나 이벤트도 빠르게 바꿀 계획이다. 5층에 위치한 대형 미디어룸. / 김나인 기자 5층은 LG유플러스의 다양한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형 미디어룸에서는 'U+tv'를 통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을 관람할 수 있고, 클라우드 게임이나 스마트 홈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로봇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도 마실 수 있다. 정문으로 나가서 계단을 통해 내려갈 수 있는 지하 1층에서는 반려견을 테마로 한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유명인사들의 반려견 이름을 담은 명패가 배치돼 있고, 강아지에게 편안한 사운드가 울려퍼졌다. 실제 반려동물을 데리고 방문해도 된다. 전시는 MZ세대 이슈와 관심을 반영해 분기별로 바뀔 예정이다. 일상비일상의틈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전용 앱(일상비일상의틈)을 다운받아 통신사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LG유플러스 고객은 최대 50%까지 할인이 제공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15 14:22: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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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검사, 입원비로 1400억원 지출..확진자 다시 100명대로

지난 8월까지 6개월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비와 입원치료비로 지출된 금액이 1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검사·치료비는 건강보험이 80%,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20%를 부담하고 있어 건보 재정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무소속)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코로나19 진단검사비와 입원치료비로 지출된 건강보험공단 부담금은 총 1031억원, 지자체 등 국가부담금은 34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검사비로는 올해 3월 부터 8월까지 총 564억2300만원이 지출됐고, 이중 건보 부담금은 342억7900만원, 국가부담금은 221억4300만원으로 나타났다. 국가부담금 중 1억5700만원은 외국인, 보험료 체납자 등 '건강보험 무자격자'의 진단검사비로 지출됐다. 입원치료비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814억6200만원이 지출됐다. 이 중 건보 재정 부담금은 688억2200만원으로 84.5%를 차지했으며, 국가부담금으로는 126억4000만원이 지출됐다. 이용호 의원은 진단검사비 부담으로 인한 건보 재정 악화로 국민들에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용호 의원은 "건보재정 악화로 꼭 필요한 항암치료제 급여화가 미뤄지는 등 환자와 국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건보 재정 관리가 의료보장성에 영향을 미쳐선 안 된다. 경증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쏠림' 현상을 포함한 왜곡된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자는 100명을 넘어서며 이틀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4988명이라고 밝혔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집단감염 확진자 53명이 발생한 영항이 컸다. 이 외의 지역에서는 서울 22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등 수도권은 39명이며 그 외 지역은 대전과 강원이 각 1명 발생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5 14:21: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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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경동나비엔 콘덴싱 보일러 방한용품 출시

CU 방한용품시리즈 CU, 경동나비엔 콘덴싱 보일러 방한용품 출시 "이번 겨울엔 발 보일러 놔드리세요!" 편의점 CU가 동절기를 겨냥한 방한용품들을 대거 출시하며 본격적인 겨울 채비에 나선다. 올해 CU의 방한용품 시리즈는 국내 가정용 보일러 업계 1위인 경동나비엔과 콜라보 상품으로, 나비엔 콘덴싱보일러의 실내 온도 조절기를 모티브로 상품에 따라 최고 온도, 보온 지속 시간, 용도 등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또한 상품마다 '여보, 장인어른 댁에 발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여보, 아이들 방에 아동 마스크 놔줘야겠어요'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나비엔 보일러의 유명 광고 카피에서 따온 문구를 삽입해 재미를 더했다. 가장 대표적인 방한용품인 핫팩은 흔들어 발열한 뒤 주머니에 보관하는 손난로 외에도 발에 붙이는 핫팩, 옷에 붙이는 핫팩 등 6가지 다양한 용도와 사이즈로 구성됐으며 최장 16시간까지 따뜻함을 유지한다. 핫팩 외에도 장갑을 착용한 채로 터치가 가능한 스마트폰 장갑,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난 방한귀마개, 100% 면으로 부드러운 촉감의 마스크 2종도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CU가 나비엔과 손잡고 방한용품 시리즈를 선보이는 것은 방한상품과 보일러의 기능적 공통점인 보온 효과를 고객들이 직관적이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한 경동나비엔과 협업을 통해 겨울 개인 방한용품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과도한 실내 난방으로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친환경적 메시지도 담았다. CU는 이번 상품 출시에 맞춰 오는 21일부터 스탬프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경동나비엔 방한용품 시리즈 중 1개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뒤 CU 멤버십앱인 포켓CU에서 스탬프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나비엔 컨덴싱보일러(1명), 온수매트(2명), 핫팩 교환권(60명)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BGF리테일 김동현 생활용품팀장은 "지난주부터 최저기온이 한자리 수로 떨어질 만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데 맞춰 고객들이 가까운 CU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한용품을 강화하고 있다"며, "감기 걱정이 유달리 커질 수 밖에 없는 올해 겨울에 고객들이 CU에서 따듯함을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과거 개그맨 조세호, 작가 유병재 등 인기 연예인은 물론 캐릭터 '스위트몬스터', 웹툰 캐릭터 이말년 등과 콜라보하여 재미와 기능성을 모두 갖춘 방한용품 시리즈를 매년 새롭게 출시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15 14:19: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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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젊어지는 탈모 케어 시장 공략...탈모·두피 샴푸 매출 46%↑

올리브영 홍대 헤어케어존에 탈모 및 두피 케어 관련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CJ올리브영 올리브영, 젊어지는 탈모 케어 시장 공략...탈모·두피 샴푸 매출 46%↑ 탈모 시장에서 중장년층 남성을 넘어 이제는 20대 여성이 주요 고객으로 올라섰다. 스트레스와 외부 환경의 영향으로 탈모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 데다, 두피도 얼굴 피부처럼 관리하려는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탈모 및 두피 관리 샴푸 매출이 지난해 대비 4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샴푸 매출 증가세인 13%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샴푸 기능별로도 손상모(毛) 관리와 일반 세정 샴푸 매출이 각각 한 자릿수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탈모 관리 상품 매출 비중은 20대 여성이 31%로 가장 높았고, 30대와 40대 여성이 각각 29%와 15%를 기록하며 뒤를 이어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탈모 시장이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헤어 세정류 전체 매출로 살펴보면 올해 탈모·두피 관리 상품은 인기 상품 50위권 내 15개 상품이 포진하며, 10개 상품이 포함됐던 지난해에 비해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 기준 인기 상품 1위엔 탈모 케어 대표 상품인 '닥터포헤어 폴리젠 샴푸'가 올랐다. CJ올리브영은 이처럼 새로운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영(Young)탈모'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올해에만 탈모 관리 상품 수를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렸다. 두피를 관리하면서 탈모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20대 여성 수요를 반영, 헤어 상품군 내 두피 상품 비중도 2018년 16%에서 올해 20%까지 높였다. 오는 11월 30일까지 두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두피두피부' 캠페인도 전개한다. CJ올리브영은 '두피두(두피도) 피부'라는 캠페인 콘셉트에 맞춰 두피도 스킨케어처럼 피부에 적합한 상품을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탈모 방지 및 두피 케어 관련 상품군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상품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두피 케어 전용 브러쉬 브랜드 등을 입점하고 '두피토닉(씻지 않고 두피에 뿌려 마사지하는 상품)' 등 신규 상품군도 도입한다. 탈모·두피 시장 내 경쟁력 있는 고기능성 상품과 브랜드를 지속 소싱해 선보이는 한편, 두피 밸런스나 진정·볼륨·영양 등 각종 두피 고민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큐레이션도 선보인다. 캠페인 기간 올리브영 공식 인스타그램에선 두피 케어 노하우를 담은 캠페인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탈모 케어 구매 연령이 낮아지면서, 모발 건강을 보다 근본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두피 케어 전반에 걸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피부 상태에 따라 스킨케어를 선택하듯,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두피도 피부'라는 인식을 확대하고 '영탈모'와 두피 케어 성장을 본격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주요 탈모·두피 케어 브랜드의 인기 상품 약 30개를 선별해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두피 각질을 제거해주는 스케일러부터 민감 두피를 위한 더마 샴푸, 탈모 기능성 샴푸 등 두피 건강과 탈모 방지를 아우르는 상품들이 다양하게 포함됐다. ▲닥터포헤어 ▲닥터그루트 ▲라보에이치 ▲헤드스파7 ▲달리프 ▲제이숲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15 14:19: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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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전성시대, VVIP 관리 방법은?

LG전자는 벤틀리와 공동으로 VVIP 대상 프라이빗 행사를 진행하며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 /LG전자 산업계가 VVIP(극소수상류층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상품을 소비할 수도 있지만,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점에서 마케팅 효과까지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프라이빗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 행사는 이른바 'VVIP' 고객을 대상으로 했다. 판매 가격이 1억원 상당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품을 구매할 여력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먼저 소개하고 있는 것. 벤틀리도 행사에 동참했다. 올레드 R와 함께 컨티넨탈 GT를 전시했다. 앞서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신형 플라잉스퍼 V8을 글로벌 공개 이전부터 국내에 들여와 VVIP를 대상으로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밖에 고급차와 슈퍼카 업계는 VVIP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차 출시 행사 초청은 물론, 딜러사나 전시장 자체적으로도 자리를 꾸준히 만들고 있다. 스마트폰 등 IT 분야에서도 VVIP 마케팅은 활발하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과 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을 출시한 게 대표적이며 애플도 에르메스 에디션 등 명품 브랜드 에디션을 내놨다. 이들 제품은 비싼 가격에도 순식간에 팔려나가며 프리미엄 마케팅 효과를 증명해냈다. 이에 따라 VVIP 고객 관리도 업계 화두로 떠올랐다. 고객 정보를 임의로 파악해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없는 만큼,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후문이다. 각사별로 VVIP 고객 선정 방법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자칫 개인정보를 도용한다는 오해에 휘말릴 수 있어서다. 다만 공통적으로 평소 고객들 중에서 구매력과 관심사항 등을 기준으로 VVIP 고객을 관리하고, 개인정보를 유용하지 않는 선에서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LG전자와 벤틀리가 공동으로 프라이빗 행사를 개최한 것도 이같은 이유로 풀이된다. 구매력이 높은 VVIP가 극히 한정된 만큼, 양사의 고객을 함께 초청하면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포르쉐 용산센터 고객 초청 행사 모습. /용산스포츠오토모빌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이 즐기는 스포츠 골프도 VVIP 고객을 관리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꼽힌다. 일부 업체는 고객 초청 행사를 통해 직접 소비자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실제로 현장에서 적지않은 계약을 이뤄내기도 한다는 후문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고객 대상 행사로 VVIP를 만난다. '지프 캠프'와 '미니 유나이티드', 'BMW 모토라드 데이즈'가 대표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계약을 맺고 AMG 스피드웨이로 탈바꿈, 다양한 고객 초청 행사를 열고 있다. 현장에서 고객들을 만나는 딜러들도 VVIP를 확보하는 중요한 자원이다. 평소 관리하던 V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연스럽게 제품을 알리는 방식이다. 포르쉐 공식딜러 용산스포츠오토모빌이 매년 세계불꽃축제에 진행하는 관람 행사를 마련하는 등 딜러사에서도 자체적으로 행사를 마련하기도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VVIP가 극히 한정돼있긴 하지만 쉽게 만나고 관리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라며 "개인정보를 지키는 선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5 14:17: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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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헌혈캠페인 실시 "나눔 실천"

대우건설은 본사와 국내 현장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0 대우가족 헌혈캠페인'을 이달 6일 시작해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1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조치로 헌혈자들이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일일 혈액 보유량은 적정 보유량(5일분)에 못미치는 4.2일분으로 '관심'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혈액 수급의 위기 상황에 도움이 되기 위해 헌혈캠페인을 마련했다. 임직원들은 헌혈증을 기부하거나 헌혈버스를 통한 단체헌혈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단체헌혈은 지난 14일 대우건설 본사 앞 헌혈버스에서 진행되었으며, 임직원 106명이 동참해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대우건설은 2006년부터 매년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헌혈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우건설은 '빌드 투게더(Build Together), 고객과 함께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15 14:13: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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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트로 재창간 5주년 기획 1부 韓경제, 도전과 응전의 5년] ③삼성·현대차·LG 등 4050대 총수의 '젊은 리더십'

이재용 삼성 부회장-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구광모 LG 회장-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고 있는 대표 대기업들의 총수가 젊어지고 있다. 불과 5년전과 비교해도 우리나라 4대 그룹 가운데 SK그룹을 제외한 상위 3개 대기업 총수는 모두 4050대로 젊어졌다. 그룹의 젊은 리더답게 구성원들과 수평적이고 유연한 소통을 이어가는 반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선친으로부터의 승계 과정과 경영권 분쟁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실적 악화 등 풀어야 할 숙제도 많이 남아 있다. 최근 총수 자리에 오른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LG그룹 구광모 회장이 대표적이다. 1970년생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14일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의 임시 이사회를 통해 재계 2위인 현대차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정 회장은 수석부회장 재직시절 부친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에게 그룹의 1인자 타이틀을 넘겨받고 최종 의사결정권자로서 권위를 공공연하게 행사했다. 특히 정의선 회장은 올해 1월 소비자가전쇼(CES)가 열린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의 현대차 부스에서 PAV(개인용 비행체) 모형은 물론,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하며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끊임없는 글로벌 인재 영입을 통해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정 회장은 이미 2009년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9년에는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 회장으로 수소 사회 구현을 위한 전세계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다만 정 회장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에도 난제도 산적해있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부터 코로나19로 위축된 글로벌 시장 대응과 중국 실적 개선 등 다양한 악재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정의선 회장이 수석부회장시절 직접 상품 소개에 나선 첫 번째 모델인 코나의 전기차의 있다른 화재에 따른 대규모 리콜도 신경 써야 할 이슈다. 1978년생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경영 최일선에 나서 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구 회장은 고(故) 구본무 회장의 별세 후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다소 이른 나이에 총수 자리에 오른 경우다. 구 회장은 젊은 나이에도 취임 직후 상속세 납부와 파격적인 사장단 인사 등을 단행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 등은 그동안 LG그룹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다. 또한 공격적인 의사결정도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소송은 제2의 반도체로 부상할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필사적으로 생존하겠다는 의지라는 해석도 나온다. 화합을 강조했던 LG의 전통에서 벗어나 경쟁사와의 법적분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실제 구 회장이 신성장동력으로 점찍은 전장사업은 최근 뚜렷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LG화학 전지사업부는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올 상반기 기준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도 1위를 지켜냈다. 또한 LG화학은 지난 12일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과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 회장은 그룹 전체의 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경영 비전을 내놓아야할 시점에 직면했다. 그룹을 이끌고 있는 LG전자는 코로나19가 유럽과 미국을 강타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선친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경영권을 이어받은 1976년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에 '자기 색깔 입히기'에 나섰다. 한진그룹 회장 취임 2개월 뒤인 지난해 6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로 공식 데뷔한 조 회장은 지난 연말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은 버리겠다"고 말하며 회사 전체의 체질개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대한항공은 카카오와 MOU를 맺는 등 기존의 올드한 이미지 탈피에 집중했으며 IT분야에서 뼈가 굵은 인재를 전면 배치하기도 했다. 또한 KCGI와 반도그룹 등 외부세력과 손잡은 누나 조현아 씨와 경영권 분쟁에 직면했지만 전략적 파트너인 델타항공을 우군으로 확보하면서 총수 자리를 지켰다. 또한 조 회장은 코로나19로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고사 위기에 내몰린 상황에서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하는 '역발상 전략'으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마련하기도 했다. 다만 조 회장은 서울시의 문화공원화 결정으로 지연되고 있는 송현동 부지 매각을 무리없이 해결해 회사가 유동성 위기에서 숨통을 트일 수 있도록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1968년생인 이재용 부회장은 선친인 이건희 회장이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자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주며 그룹의 경영을 총괄하게 됐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30년 만에 삼성그룹의 총수(동일인)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서 변경 지정하면서 'JY 시대'를 열었다. 이 부회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는 비상 경영과 코로나19 등 경영 불확실성 속에도 과감한 투자와 현장 경영에 적극 나서는 등 흔들림 없는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직접 일본을 찾는 한편 안으로는 자체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물론 이 부회장도 코로나19 재확산과 일본 수출규제,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악재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조홍제 효성 창업주의 손자이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1968년생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지난 2017년 1월 공식 취임하며 3세 경영에 나섰다. 조 회장은 지난해 탄소섬유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인 올해 4월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미래 수소 경제 시장 선점에 나서는 등 총수로서 사내에서는 입지를 굳혔다는 평을 받지만 계열사 부당 지원 등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외부 변수를 제외하면 회장에 오른 뒤 지주사 체제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지배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은 지난달 인사에서 사장 승진과 함께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에 선임되며 3세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의 전략부문장까지 겸하며 그룹의 주요 사업전략과 글로벌 성장동력 발굴을 주도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총수의 별세와 은퇴로 국내 대표 기업의 리더가 4050 젊은 층으로 빠르게 교체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리더십'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야하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2020-10-15 14:10: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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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NASH 신약과제 관련 물질특허 획득

일동제약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신약 연구과제인 'ID11903'과 관련한 물질특허를 취득하고 해당 물질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허의 내용은, 핵 내 수용체의 일종으로서 지질 대사, 항상성 유지 등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 파네소이드 X 수용체(FXR)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유도체에 관한 것이다. NASH란 음주 이외의 요인으로 간 세포에 지방이 쌓이면서 염증이 발생해 조직 손상 및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일동제약의 ID11903은 파네소이드 X 수용체에 대한 효능제로, 담즙산과 지질 대사 등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다. 특히, 생체외 연구 결과, 약물 효력 및 표적 선택성이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질환동물모델 연구를 통해 NASH와 관련한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NASH의 경우 환자 수는 증가 추세에 있는 반면, 아직까지 뚜렷한 약물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장성이 높은 분야"라며,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ID11903에 대한 개발 및 기술이전, 향후 수익 확보 측면에서 유리한 요건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일동제약은 독일 에보텍과 함께 ID11903과 관련한 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며, 제반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NASH 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1상 시험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5 14:04:2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