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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14일 수요일

[쥐띠] 36년 우는 아이는 젖을 줘서라도 달래라. 48년 한 잔의 커피가 여유를 준다. 60년 자존감은 나를 지켜 주는 힘. 72년 파란 하늘이 그립고 비빌 언덕이 필요한 날이다. 84년 자신이 옳다고 믿어도 너무 나대지 말도록. [소띠] 37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나 뜻밖의 좋은 일. 49년 받았으면 반드시 베풀어야 한다. 61년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자. 73년 상대의 실수를 덮어 주면 보답을 받는다. 85년 돈으로 곤경에 빠진다. [호랑이띠] 38년 건강이 염려되니 먹는 것에 주의하고 운동. 50년 집 나간 말이 새 식구를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이. 62년 비단옷 입고 밤길을 돌아다니는 격. 74년 의견통일을 하고 새로운 일을 맡아라. 86년 휴대폰 교환을 고려. [토끼띠] 39년 부동산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일을 추진. 51년 포기하면 마음은 편하다. 63년 동분서주해봐야 이익이 적다. 75년 지혜가 부족해도 근면 성실로 극복이 된다. 87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 [용띠] 40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말자. 52년 소중한 것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 자체가 상대에겐 고통. 64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 76년 정치적인 언쟁에 휘말리면 본전 찾기 힘들다. 88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뱀띠] 41년 겸손하게 하루를 보내자. 53년 된다, 된다하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65년 내가 좋다고 남들도 다 좋은 건 아닐 것. 77년 삶의 질은 나의 선택으로 결정된다. 89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 [말띠] 42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54년 머리는 아프고 몸도 피곤. 66년 마음은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78년 상대의 실수가 나에게 새로운 기회로 다가온다. 90년 음주주의. [양띠] 43년 기죽지 말고 살자. 56년 두려움이 기도를 거치면 용기가 된다. 67년 칠흑같이 캄캄해도 곧 새벽이 오겠다. 79년 매력적인 이성의 유혹이 있는 날이니 중심을 잘 잡자. 91년 진인사대천명이니 최선을 다해라. [원숭이띠] 44년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놔둬라. 56년 자존감이 지나치면 주변을 힘들게 한다. 68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착하게 살자. 80년 기다리던 곳에서 좋은 소식이 온다. 92년 백 만송이 장미가 깔린 길을 걷는 기분. [닭띠] 45년 웃지 않고 보낸 날은 의미 없는 날. 57년 내가 먼저 믿어야 상대도 설득. 69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피하는 게 상책. 81년 멍석이 깔렸으니 최선을 다해서 미뤄둔 일을 마무리. 93년 작은 실수도 조심. [개띠] 46년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하루. 58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오니 기쁘다. 70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좋은 일이 올 것이다. 82년 서류를 제출하고 좋은 결과가 있다. 94년 너무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친다. [돼지띠] 47년 독단적인 일처리로 원망을 듣는다. 59년 걱정했던 것보다 일이 잘 풀린다. 71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 83년 착한 친구를 만나 지혜가 생기고 일도 잘 풀린다. 95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2020-10-14 06:04: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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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편안한 노후

"이게 좋은 걸까요, 나쁜 걸까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거의 70세가 될 때까지 쉼 없이 일한 사람이 있다. 재무 분야에서 회사 자금을 관리했다. 55세에 본부장으로 퇴직했는데 회사가 조금 더 일해 주기를 원했다. 퇴직 뒤 특별한 계획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5년을 더 일했다. 60세에 회사를 나와 좀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두 달쯤 쉬었는데 중소기업에서 제안이 왔다. 전문분야 경력이 있고 능력이 뛰어나니 도와달라는 것이었다. 그곳에서 4년 정도 일하고 나니 정말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만두자마자 알고 지내던 사람이 자기 회사 재무 시스템을 봐달라고 청했다. 모른 척하기 힘들어 2년 동안 자금관리 틀을 만들어 주고 나왔다. 이제 67세이니 푹 쉬려고 했는데 또 일이 들어왔다. 컨설팅업체에서 자금 관련 실무 교육을 맡아달라는 제안이 온 것이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하던 그는 결국 상담을 청했다. 그의 사주를 보니 평생 일이 끊어지지 않는 팔자를 타고났다. 책임감 강한 사주여서 맡은 일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신용을 중시하는 성품이어서 재무 쪽 일에 잘 맞는다. 마흔 후반부터 직업운이 좋아지는데 재물복이 더해진 대운이다. 그래서 일이 끊이지 않고 수입도 늘어나는 운세의 흐름이다. 문제는 나이가 많이 들어서도 일을 쉬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런 운세의 판단은 자기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요즘은 나이 들어도 일이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많이 퍼져있다. 일이 있으면 수입도 생기니 생활에도 큰 보탬이 된다. 노후 빈곤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상담을 청한 사람은 일이 끊이지 않으니 노후 빈곤을 걱정할 이유가 없다.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니 자존감도 커진다. 본인이 평생 성실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일이 있으니 노후의 큰 기쁨을 가져다주는 좋은 팔자임이 분명하다.

2020-10-14 06:00:5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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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경제3법 토론회, '친기업법 vs 기업 경쟁력 악화'

자본시장연구원 CI. 13일 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상법·공정거래법 개정 정책토론회'를 온라인 중계를 통해 개최했다. 지난 8월 정부는 상법과 공정거래법 개정안인 일명 '공정경제 3법'을 공개했다. 정부의 상법 개정안은 ▲다중대표소송제도 신설 ▲감사위원 분리선임 ▲3% 의결권 제한규정 개편 등을 담고 있고,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지주회사 지분율 규제 강화 ▲사익편취 규제대상 확대 ▲전속고발권 폐지 ▲과징금 상한 상향 등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골자로 한다. 이날 패널토론은 총 5명이 참여했다. 사회는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이 맡았고,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김우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유주선 강남대 공공인재학과 교수, 채이배 전 국회의원 등이 토론에 나섰다.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법률 개정안에 대해 "경제 집중화나 금산분리 등 추상적이고, 낙후된 기준 사용해선 안 된다"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경제 집중화를 완화하기 위해 규제를 시도하는 게 글로벌 경제 시대에 맞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경제 집중률 완화라는 표현은 편익을 측정하기도 어렵고, 실제로 편익이 있는지도 불명확하다"고 말했다. 또 감사위원 분리선임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그는 "감사위원의 독립적인 선임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기업에 대해 견제의 기능에 충실하지 않은 감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며 "감사위원 선출제도는 글로벌 시장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없는 제도를 우리나라에만 도입할 필요가 있느냐"고 답했다. 반면, 김우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다른 나라에 없어서 우리나라에 도입하지 않겠다는 것은 사대주의"라며 "(예를 들어) 다중대표소송제도가 도입된다면 억지력이 발생해 경영진이 더욱 조심하게 될 것이다. 준법 경영이 이뤄져 소송 건수 오히려 줄 수도 있어 상당한 편익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정경제 3법은 오히려 친 기업법, 사업을 하는 주체를 위한 법, 회사를 위한 법"이라고 평가했다.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주회사가 생겨난 입법 취지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지난 2019년 (금융지주회사법) 입법 취지에 따라 제도 도입의 목적을 어느 정도 달성했나 세미나를 가졌다"며 "지주회사 도입 이후 소유 지배 괴리가 완화된 바가 없었고, 회계투명성 증가한 증거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지주회사법이 제도 도입의 목적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지분율 하한을 요구해야 한다고 평했다. 반면, 유주선 강남대 공공인재학과 교수는 이번 법률 제정은 세간의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법률적인 관점에서 법안을 분석했다. 그는 "감사위원 분리선임과 3% 의결권 제한규정 개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며 "이사는 주주총회에서 선임되는 정당한 절차다. 이는 주식회사의 근간을 흔드는 시도"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번 개정안 기업경쟁력 제고에 악영향을 미치고,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것"이라며 "해외 투기 세력으로 인한 국내 자본 유출이 이루어질 수 있어 법률 제정에 신중을 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채이배 전 국회의원은 "재벌들이 갖고 있는 문제점, 재벌 총수 일가들의 황제 경영의 문제, 지난 과거의 정경유착 등이 최근까지 이루어진다"며 공정경제 3법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그는 "재계에서는 경영권이 위협당한다는 이유로 크게 반발하고 있지만, 자본주의 시장에서 경영권은 세습이 아닌 도전과 경쟁의 대상이 돼야한다"며 "우리나라 재벌은 경영권을 한 번도 제대로 도전받아 본 적이 없을 뿐더러 자녀들 세습 과정에서도 제대로 된 자질과 능력에 대한 검증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3 18:00:2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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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식약처 백신 관리 부실 두고 '강도 높은' 질타

여야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독감 백신 관리 문제를 두고 강하게 질타했다. 백신 운송 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되거나, 백색 입자 생성으로 연이어 회수 조치한 사태에 대한 지적이다. 사진은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연합뉴스 여야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독감 백신 관리 문제를 두고 강하게 질타했다. 백신 운송 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되거나, 백색 입자 생성으로 연이어 회수 조치한 사태에 대한 지적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21일 운송 도중 상온 노출이 의심되는 독감 백신 48만 도스를 수거했다. 이어 지난 9일 백색 입자가 생성된 백신 61만5000 도스를 추가 회수한 바 있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13일 식약처 및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독감 백신 관리 문제를 두고 집중 질의했다. 이들은 식약처가 백신 품질 및 유통 관리의 부실함을 지적했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내는 지난 2006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백신 위탁시험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관리 체계를 인정받아 왔는데 이번 사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백색 입자 백신의 경우 발견하고 통보까지 3일이 걸린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도 "연일 백신 관련 문제가 터진 가운데 '효과와 안정성이 문제없다'는 식약처 발표는 신뢰가 떨어진다"며 "백신 상온 노출 사건 당시 문제 발생 후 10시간이 지난 이후 유통이 중단됐고, 백색 입자 발견 역시 3일이 지난 시점에 중단됐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지적에 이의경 식약처장은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독감백신 접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향후 유통관리 감독 대책을 강화해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여야 의원들의 지적에 "백색 입자 백신의 경우 출하 당시 모두 기준에 적합했고, 검사 결과 특정 주사기에 특정 회사 원액이 채워진 경우만 나타나 상세하게 원인을 분석 중"이라며 "원인조사를 차근차근 진행하면서 그 결과를 국민께 설명해 드리고 공개함으로써 식약처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2020-10-13 17:00:5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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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플러스, 홈쇼핑 포맷 '리본쇼' 진행…신차급 모닝 나온다

/오토플러스 오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홈쇼핑 포맷을 적용한 실시간 자동차 라이브쇼 '리본쇼'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리본쇼는 지난달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되며, 라이브 방송으로 프리미엄 중고차 '리본카'를 투명하고 직관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시간 상담과 구매도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로, 차량 외관 상태와 인테리어, 옵션 등을 상세하게 소개해준다. 시청자 질문도 실시간으로 답변해준다. 이번 리본쇼는 3부로 진행되며 프리미엄 세단 'G80'과 인기 소형 SUV 'XM3', 가성비 경차 '모닝'을 소개한다. 특히 '모닝'의 경우 2019년 연식의 주행거리 850㎞미만의 신차급 중고차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구매 고객에는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제공하며, 업계 최장기간인 '10일간 타보기 서비스'와 전국 무료 배송 등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이벤트도 마련된다.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는 고객에게는 각 차량마다 선착순 1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3만 원, 총 30명)을 증정하며, 실시간 댓글창에 올린 차량 관련 질문이 MC에게 채택되면 CU 모바일상품권(1만원, 10명)도 제공된다. 오토플러스 플랫폼사업실 양경덕 상무는 "지난달 첫 리본쇼가 안정적인 진행과 소통으로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을 받으며, 자동차 구매 수요가 많은 연말을 맞아 더욱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비대면의 한계를 뛰어넘는 참신한 시도로 비대면 중고차 판매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3 16:47: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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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사 내부통제 교육

여신금융협회에서 실시하는 여신금융사 내부통제 교육과정 커리큘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교육연수원은 신용카드, 리스·할부, 신기술금융 업계의 준법 및 기획 등 내부통제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여신금융사 내부통제'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부통제의 접근 및 적용 ▲내부통제 구축사례-IT부문 ▲내부통제 구축사례-여전법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레그테크(Reg-tech) 등에 대해 진행한다. 강사진은 법무법인, 회계법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여신금융회사 전반에 대한 내부통제 기법과 주요 업무별 내부통제기준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해 내부 통제 실무능력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레그테크가 교육 과목에 표함돼 여신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관련 제도변화와 기술 동향에 대한 사전지식 습득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전·후 교육장 소독은 물론 좌석의 이격배치, 사전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와 손소독을 마친후 입실하는 등 방역지침 등을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13 16:39:4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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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청년은 버려졌다

김재웅 기자 "아저씨들은 정년 연장을 위해서 성과금을 포기하고 사원들을 버렸다." 한 대기업 사원이 커뮤니티에 올린 글 일부다. 노조가 고연령층을 위한 협의에 집중한 탓에 젊은 직원들이 의욕을 잃었다며, 회사가 앞으로 발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푸념을 담았다. 이같은 일이 처음은 아니다. 몇해 전 한 회사 노조는 폐업까지 논의되는 상황에서 임금과 성과금, 교통비 등을 포기하는 대신, 대학 등록금 등 일부 직원들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복리후생을 지켜낸 적이 있다. 이후 구조조정으로 많은 청년들이 회사를 나갔지만 올해에도 무리한 요구를 이어가고 있다. 상황을 지켜봤던 한 직원은 노조 관계자들을 이렇게 기억했다. "밖에서는 노동자 권리와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달라던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으면 제안을 살펴보지도 않는다. 간부급을 위한 혜택이 무엇인지에만 집중했다." '아저씨'들은 말한다. 너희도 나이 먹는다. 정년을 겪게 된다. 평생 직장을 만들어야 한다.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권리가 있다. 그렇게 어렵게 취업 구멍을 통과한 청년들에 정당성을 설명하려 한다. 그러나 이제 청년들은 그 말을 믿지 않는다. 인간의 자리를 인공지능이 대체하는 4차산업혁명에 누구보다 익숙한 세대, 언제까지 일자리가 남아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구조조정이 시작되면 결국 남는 것은 '아저씨'들이라는 것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꼭 노조만이 그런 건 아니다. 문재인 정부는 청년층 지지를 등에 업고 높은 지지율을 이어가고 있지만, 청년에 대한 이해와 인식은 낙제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부동산 정책에서는 계층 사다리를 끊는 결과를 낳았고, 최근에는 39세 미만이 부동산을 구입하면 출처를 철저하게 캐내겠다는 '협박'까지 했다. 신입사원들이 업무보다는 주식과 부동산, 혹은 다른 자격증 취득에 목을 맬 수밖에 없는 이유다. '라떼는' 노력으로 극복했을지 모르겠다. 그때는 '아저씨'들이 없었을테니.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3 16:39: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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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성균관대 등 6개 대학 학종 실태조사 결과 불공정 사례 확인… "과학고·영재고 특혜 증거는 찾지 못해"

교육부, 성균관대 등 6개 대학 학종 실태조사 결과 불공정 사례 확인… "과학고·영재고 특혜 증거는 찾지 못해" 교육부의 일부 대학 학생부종합(학종)전형 실태조사와 후속 특정감사 결과, 불공정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그러나 대학들이 학종전형에서 과학고나 영재고 등 특정 유형 학교에 특혜를 줬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 교육부는 13일 오후 '제17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학종전형 실태조사 후속 특정감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정감사 결과, 성균관대는 2018~2019학년도에 2명이 교차 평가하도록 한 학종 서류전형에서 검정고시 및 해외·국제고 출신 수험생 총 1107명에 대해 평가자를 1명만 배정하고, 해당 사정관이 혼자 응시자별 점수를 두 번씩 부여해 평가했다. 성균관대는 또 2019학년도 학종 서류검증위원회에서 자기소개서 또는 교사추천서에 '부모 등 친인척 직업'을 기재한 82명 중 45명을 '불합격' 처리한 반면, 37명은 '문제없음' 처리했다. 건국대는 모집정원 1명인 2019학년도 학종 고른기회전형 면접평가에서 특성화고 출신 지원자 모두에게 부적격을 부여한 평가자가 학종 심의위원회에서 합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한 명에 대한 점수를 번복해 합격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 특정학과에서는 모집정원 6명인 2019학년도 지역균형선발 면접평가에서 서류평가 결과와 관계없이 '학업능력 미달, 대학 인재상 미부합'을 이유로 학교 자체 권고사항'과 달리 지원자 17명 전원에게 C등급(과락)을 부여해 한 명도 선발하지 않았다. 서울대는 또 2018학년도 학종에서 '어학성적'이 기재된 추천서를 제출한 외국인 응시자 2명을 서류평가 부적격자로 처리하지 않았다. 서강대는 2019학년도 학종 지원자 2명의 자기소개서에 논문 등재나 도서 출간, 발명특허 관련 내용, 해외활동실적 등 외부경력 의심문구가 기재돼 있는데도 불이익(0점 또는 불합격 처리)을 부과하지 않았다. 다만 이들은 최종 불합격 처리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 대학이 평가자에게 과거 졸업자 진학 실적이나 고교 유형별 평균등급을 제공하는 등 특정고교유형이 우대받을 수 있는 정황이 발견됐다고 밝혔으나, 이번 감사에서 추가로 각종 내부문서·평가시스템, 사정관 교육자료 등을 집중 조사했으나, 증거를 찾지 못했다. 교육부는 "고교별 점수 가중치 부여 등 특정고교유형을 우대했다고 판단할 명확한 증거를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응시자 한 명당 평가시스템 로그시간에 차이가 많아 부실평가 우려가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도 추가 조사했으나 확인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로그시간은 상대평가 등을 위해 로그인 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력 자료 및 메모 등을 통해 평가하고 로그인 후 점수만 부여하는 경우 짧게 측정되거나, 이석 등으로 평가 중이 아닌데도 로그아웃하지 않고 있는 경우 길게 측정되는 등 로그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양해 로그기록으로 평가의 충실성을 판단할 수는 없었다"고 했다. 교육부는 학종 비중이 높은 13개 대학에 대한 실태조사의 연장선상에서 일선 고교 현장의 학생부 기재현황에 대한 추가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209건의 기재금지 위반 사례가 확인됐고, 각 시도교육청이 관련 고교 6개교에 '기관경고'하는 한편, 교원 23명에게는 '주의' 처분하고, 161건에 대해서는 시정권고했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 학종전형 등 특정저형에 쏠림이 있는 서울 소재 16교에 2023학년도까지 수능위주전형 40% 이상 확대를 권고했다. 이 중 9교는 2022학년도 계획에 40% 이상 확대했고, 7교는 2023학년도에 이행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아울러 학종전형에서 고교 후광효과를 배제하고자 올해부터 지원자의 고교정보는 블라인드 처리하고 고교 프로파일을 폐지했으며,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폐지 등 단계별 개선사항 역시 현장에 악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지난 7월21일~8월 말까지 전국 초중고 학생선수 5만94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폭력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폭력피해 응답 학생선수는 680명(응답률 1.2%)이었다. 남학생의 응답률(1.3%)이 여학생(1.0%)보다 높았으며, 초등학생(1.8%)이 중·고등학생(1.0%)보다 높았다. 또한, 학교운동부에 소속되지 않고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학생선수(1.3%)가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1.2%)보다 높았다. 가해자는 519명이며, 학생선수가 3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체육지도자 155명, 교사 7명, 기타 19명으로 나타났다. 가해 학생선수에 대해서는 학교 내 학교폭력전담기구 및 교육지원청 학교폭력심의기구 조사결과에 따라 조치하고, 가해 체육지도자나 교원에 대해서는 아동학대 신고와 경찰 조사, 신분상 조치와 자격상의 조치 등이 진행된다. 교육부는 가해자에 대한 징계 등 후속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주기적인 폭력피해 실태조사와 훈련장소 주요 지점에 CCTT 설치, 가해자에 대한 불이익 강화 방안 등을 검토해 올해 연말까지 개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0-10-13 16:29: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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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日 오노약품공업에 5000억원 규모 세노바메이트 기술수출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일본 내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오노약품공업과 기술수출 계약을 통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5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해 2019년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로 부터 승인을 받은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제다. 이번 계약으로 SK바이오팜은 선 계약금 50억엔(한화 약 545억원), 허가 및 상업화 달성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 481억엔(한화 약 5243억원)을 비롯해 매출액의 두 자릿수 퍼센트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받게 된다. SK바이오팜은 최근 아시아 3개국(일본, 중국, 한국)에서 세노바메이트의 대규모 임상 3상을 추진하고 있는데, 일본 시장의 경우 임상 3상은 SK바이오팜이 수행하고, 향후 개발 및 제품 허가에 대해서는 양사가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계약으로 SK바이오팜은 오노약품공업과 상업화를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코프로모션 옵션 권리도 확보했다. 오노약품공업은 일본 오사카에 본사가 위치한 R&D 중심 제약기업으로, 항암ㆍ면역ㆍ신경계 등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에 대한 혁신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대표는 "양사간 상호 이익이 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SK바이오팜의 입지를 아시아 최대 제약시장 중 하나인 일본으로 확장함과 동시에 혁신신약을 통해 일본 뇌전증 환자들에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전례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노약품공업 사가라 교대표는 "SK바이오팜과 세노바메이트 상업화를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노바메이트가 뇌전증으로 고통받는 일본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3 16:29: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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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모인 '與野 대권 잠룡'…지역 뉴딜 청사진 발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는 여야 잠룡들의 '청사진 대결'로 요약된다. 여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야권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한자리에서 한국판 뉴딜 지역 사업 계획을 선보이면서다. 사진은 김태년(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는 여야 잠룡들의 '청사진 대결'로 요약된다. 여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야권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한자리에서 한국판 뉴딜 지역 사업 계획을 선보이면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지역 균형 발전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17개 시·도지사를 청와대에 초청했고, 이 가운데 6명의 광역단체장은 지역별 사업 계획을 포함한 청사진에 대해 소개했다. 지역별 뉴딜 사업 발표를 맡은 6명의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것은 원희룡 제주지사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그린 뉴딜을 제주는 적극 지지한다"며 "제주는 지난 10년간 203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많은 노력을 이미 해 왔다. 지난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는 앞으로 10년 대한민국의 그린 뉴딜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가 청년 취·창업과 소득 지원을 결합해 만든 '더큰내일센터'를 소개하며 "이를 전국으로 확산해 미래 혁신 인재, 대한민국 인재 10만명을 양성하는 계획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원 지사는 또 "제주는 이미 국제적으로 그린 뉴딜의 프런티어로 인정을 받고 있다"며 "2023년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를 제주에서 유치하고자 한다. 중앙정부에서도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대목에서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이어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AI기반 지능형도시 구축,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액화수소 기반 융·복합 클러스터 구성 사업을 각각 발표했다. 이 가운데 최문순 지사는 뉴딜 사업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오늘은 제가 감자대신 액화수소를 팔러 나왔다. 감자 대신 액화수소, 잘 좀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해 참석자들이 웃기도 했다. 앞서 최 지사는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강원도 감자 출하량이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자 직접 판매에 나서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최 지사에게 '감자 파는 도지사'라는 별명도 붙었다. 지역별 뉴딜 사업 발표에서 네 번째 주자로 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데이터를 도민 품으로'라는 주제로 공공배달앱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 지사는 공공배달앱 사업을 두고 "핵심은 데이터 경제의 혜택이 데이터의 생산자, 경제 주체인 도민들에게 직접 돌아가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 지사는 문 대통령이 과거 '디지털 격차를 줄여 포용적 디지털 경제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발언한 대목을 인용하며 "이 때문에 경기도는 도민 참여를 통해 데이터 주권을 확립하고, 공정한 시장경제를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 SOC 구축의 일환으로 공공배달앱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가 자신하는 사업 중 하나인 '지역화폐'가 골목상권 및 영세자영업자 매출에 도움을 주고 있는 점에 대해 언급하며 "경기도가 만들고 있는 공공배달앱은 지역화폐와 연계해 경제의 모세혈관이라고 할 수 있는 골목·지역 경제가 실질적으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사라지지 않도록 하는 그런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별 뉴딜 사업 발표에서 다섯번째 주자로 나선 김영록 전남지사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한 그린 뉴딜 전남형 상생일자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서 김영록 지사는 "대통령 공약사항인 '8.2GW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그린선도 국가'를 실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권 잠룡 중 한 명인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마지막 발표 주자로 나섰다. 발표에서 김경수 지사는 '동남권 메가시티'와 '권역별 메가시티'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광역대중교통망 구축과 유연한 권역별 발전 전략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역균형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금 생태계를 이대로 가져가면 성공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이제는 균형발전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된다. 한국판 뉴딜을 기존의 중앙 주도에서 지역 주도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역별 발전 전략을 만들어 가기 위해 '동남권 광역철도망 구축'이 전제라고 강조했다.

2020-10-13 16:26:4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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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과 지역사회 나눔

BNK부산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의 치과진료 지원을 위해 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에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왼쪽)이 한상욱 부산시치과의사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의 치과진료 지원을 위해 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에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달한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과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새터민 가정 등 지역 소외계층의 치과진료에 사용할 예정이다. 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은 2014년 설립돼 지역의 독거노인,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치과진료 봉사 활동과 기부 및 장학 사업을 하고 있는 부산시치과의사회 산하의 봉사단체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 봉사단과 함께 하는 이번 나눔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소외계층의 치과진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월부터 확산한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지역 화훼시장 지원 ▲사회취약계층 코로나19 예방물품 지원 ▲착한 임대인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13 16:23: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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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강영화 개인전'…"작품 보고 코로나 블루 해소하세요"

BNK경남은행 본점에 위치한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오는 30일까지 '강영화 개인전'을 진행한다.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갤러리 열 번째 대관전시로 강영화 개인전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강영화 개인전은 지난해 열린 제42회 경상남도미술대전에서 수채화 부문 대상을 차지한 강영화 작가의 대표작 '공간의 노래'를 비롯한 서양화 작품 20점을 전시한다. 공간의 노래는 강영화 작가의 섬·바다·목련 등 삼천포 자연에서 떠오른 영감을 형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사천 출신인 강영화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과 경상남도미술대전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을 갖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예담찬갤러리 관장과 사천미술협회 사무국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강영화 개인전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과 고객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형수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팀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과 무기력증 등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고 있다"며 "강영화 작품에 등장하는 꽃과 나무 등 자연은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도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BNK경남은행갤러리를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쌓인 갑갑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13 16:22:3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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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대표소송 도입시 경영경 위협?...지나친 우려"

다중대표소송제도를 도입하면 경영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재계의 우려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사 선임 때 주주총회 결의 요건을 완화하면 지배주주만의 주주총회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송민경 기업지배구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3일 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주제로 열린 온라인 정책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과 자본시장연구원이 주최했다. 상법 개정안은 다중대표소송과 감사위원 분리선임 도입, 감사(위원)에 대한 의결권 제한 정비와 선임 결의요건 완화 등을 골자로 한다.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에는 지주회사 행위규제 강화, 공익법인의 의결권 행사 제한, 금융보험사의 계열사 간 합병에 대한 의결권 행사 금지, 사익편취 규제 대상 확대 등이 담겼다. 송 연구위원은 다중대표소송제에 대해 "주주가 직접 주식을 보유한 상장사에도 공익소송으로서의 특성 탓에 대표소송 제기가 드물다"면서 "승소 시 이익이 더 적은 자회사 이사를 상대로 대표소송을 남용할 여지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자회사 이사의 위법행위와 이로 인한 모자회사의 손실에 대해 제기하는 대표소송을 경영권 위협으로 볼 수 없다는 설명이다. 다중대표소송제는 자회사의 이사가 임무해태 등으로 자회사에 손해를 냈을 때 모회사의 주주가 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제도다. 그는 감사위원 분리선임제도에 대해서는 "감사위원회는 이사회보다 소규모이므로 적어도 1인 이상 감사위원을 분리선임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개정안은 의결권 제한 범위에서 최대주주와 기타주주간 차이를 두는 사유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감사위원 분리선출제도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총회 결의로 다른 이사와 분리해 선임하도록 한다. 주총 결의요건 완화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송 연구위원은 "감사 결의요건 완화는 주주 참여가 적은 주주총회에서 지배주주만의 주총이 될 수 있어 전체 주주의 의결권 행사를 촉진하는 방안을 우선 시행하고 불가피한 경우 감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총에서 결의요건을 조건부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0-10-13 16:20:2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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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코스피·코스닥 하락

13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증권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58포인트(-0.02%) 하락한 2403.1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08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34억원, 기관은 172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9%), 운수창고(1.69%), 통신업(1.09%) 등이 상승했고, 화학(-2.21%), 기계(-1.53%), 증권(-1.2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SK하이닉스(3.16%), 삼성전자우(2.10%), 삼성SDI(1.25%) 등이 상승했고, LG화학(-4.17%), 셀트리온(-1.10%), 현대차(-0.56%)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20개, 하락 종목은 504개, 보합 종목은 8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58포인트(0.18%) 하락한 871.9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35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99억원, 기관은 43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3.59%), 정보기기(1.98%), 오락문화(1.76%) 등이 상승했고, 운송장비(-1.55%), 제약(-1.31%), 음식료·담배(-1.05%)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87개, 하락 종목은 576개, 보합 종목은 98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에 힘 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다시 넘어서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며 " 더불어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 영향으로 기관의 매물이 출회된느 등 수급적인 요인 또한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원 상승해 달러당 1147.1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3 16:10:0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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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전문가 "현상유지 대응으로는 2%대 경제성장 어려워"

13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국경제 시속성장을 위한 방향모색'세미나에서 박정수 서강대 교수가 저생산성의 구조적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나유리 기자 현상 유지의 대응으로는 앞으로 2% 내외의 경제성장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박성욱 금융연구원 거시경제 연구실장은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국경제 지속성장을 위한 방향 모색 세미나에서 '경제성장률 추정 및 전망'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연구실장은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이 약해지고 있다"며 "더 악화될 가능성도 부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박 연구실장은 국내 잠재성장률이 올해 2.25%에서 2030년 1.06%, 2045년 0.69%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잠재 성장률은 경제가 과속하지도 둔화되지도 않은 경제 여건상 최대한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을 의미한다. 통상 잠재성장률은 노동력과 자본투입, 총요소생산성을 반영해 추정한다. 경제활동참가율이 현 수준(65%)을 유지하고 자연실업률이 3.6%(지난 10년 평균), 자본 투입증감률이 2%대를 유지하더라도 성장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박 연구실장은 긍정적 시나리오가 진행될 경우 2045년 약 2.2%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긍정적 시나리오는 2045년까지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을 현수준에서 OECD상위 5개국 수준 79%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자본성장률은 10년간 OECD 평균수준, 총요소생산성이 최근 4년간 상위 3개국 평균(약 1.2%) 를 유지했을 때 결과다. 반면 박 연구실장은 이들 모두가 하락해 부정적 시나리오가 진행될 경우 2045년 경제성장률이 약 -1.27%로 내려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실장은 고령화에 따른 노동투입 하락과 경제 규모성장에 따른 자본축적 둔화가 성장률의 추가하락을 이끌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인이나 여성의 경제 참가율을 높여 노동투입을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결국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정수 서강대 교수는 '한국경제의 저생산성과 저성장의 구조적원인'을 발표하며 저생산성을 해결하기 위해 생산효율성을 제고하고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는 자영업 비중이 높고 영세규모 사업체가 과잉된 측면이 있다"며 "이 경우 저임금 소규모 사업체에 고용이 집중 분포하며 국민소득수준에 비해 낮은 노동생산성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우 비임금 근로자 비중은 2018년 25.4%로 OECD 36개국 중에서 5번째다. 미국(6.3%), 독일(9.9%), 일본(10.3%), 프랑스(11.7%) 등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비중이 2배이상 높다. 이들의 고용비중은 2016년 40.8%에 달하지만, 순부가가치는 22%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박 교수는 "장단기적으로 규모화와 부문간 고용의 이동을 모색해야할 시점"이라며 "중소기업 지원과 보호정책 과잉으로 좀비기업이 늘고, 경쟁력이 저하되는 비중을 줄이고 혁신역량과 노동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인적자본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13 16:09:31 나유리 기자
[국감]정영채 NH證 대표 "경영진이 옵티머스펀드 판매 관여 못해"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13일 "(NH투자증권 본사)경영진이 (지점 상품)판매에 관여할 수 없는 구조로 제도화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본사에서 지점으로 옵티머스 펀드 판매를 압박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답이다. 정 대표는 이날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회사의 기본 정책은 프라이빗뱅커(PB)에 대해서는 활동성, 고객만족도로만 평가한다"면서 "2019년 초부터 시행했고, 특정상품을 판매하거나 캠페인으로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옵티머스 관계자를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한 적이 있나?"라는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김재현(옵티머스 대표), 정영제(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를 만난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정영제 대표를 만난 후 옵티머스펀드 판매를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옵티머스 관련자라는 것은 언론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고 답했다. 정 대표는 "정영제는 지난 2019년 4월. 본인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담을 요청하면서 만났는데 해당 상품이 우리 회사가 판매하기에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윤 의원이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대신증권 등 다른 증권사들이 다 빠져나가고, 폭탄돌리기의 마지막을 NH투자증권이 끌어안았다"는 지적에 대해서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됐다"고 답했다. 정 대표는 "실무자 보고에 의하면 판매력, 판매조건이 경쟁사보다 유리했기 때문에 우리가 많이 팔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 두 번째는 2015년 이후 저위험·중위험 상품을 많이 팔았다. 해당 상품이 사기에 의한 상품이 아니었다면 고객과 잘 맞는 상품이었을 것"이라면서 "불행히도 사기에 의한 상품이었고, 판매사로서 고객에게나 스스로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옵티머스펀드가 보유한 채권의 진위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점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로펌이 (채권 확인서에)날인해서 주면 우리가 확인하는 정도"라면서 해당 로펌에 옵티머스 사내이사를 맡다가 구속된 윤석호 변호사가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윤석호의 법률적 사기행위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2020-10-13 16:06:55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