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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코로나19로 국가산업단지 심각한 타격…수도권보다 지방 심해

국가산업단지 평균 가동률 추이. /전국경제인연합회 국가산업단지가 올 상반기 코로나19 여파로 생산과 수출 모두 크게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동향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국가산업단지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생산 8.4%, 수출 13% 감소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평균 가동률도 1분기와 2분기 각각 77.8%, 72.2%를 기록하며 2018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평균 가동률 80% 밑을 유지했다. 특히 2분기는 1분기보다 심각한 모습을 보였다. 생산과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3%, 27.5% 급감하며 1분기보다 훨씬 저조했다. 2분기 가동률도 분석을 시작한 2018년 1분기 이후 최저치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이 -16.8%, 섬유·의복이 -13.5%로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기계도 -8.3%나 됐다. 수출액도 석유화학이 -18.4%로 가장 하락폭이 컸으며, 전기·전자 (-17.4%) 철강(-16.0%) 역시 비슷한 침체에 빠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보다 지방이 더 부진했다. 상반기 지방 국가산업단지 생산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14% 감소했다. 수도권도 4.9%, 6.5% 저조한 실적이었지만 지방보다는 심하지 않았다. 아울러 국가 산업단지 상반기 고용도 전년 동기 대비 1.2%나 쪼그라들었다. 전경련 기업정책실 유환익 실장은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은 상대적으로 영세한 기업이 많기 때문에 코로나19 충격이 더 컸을 것"이라면서 "노후 산단 개조, 수출 컨설팅 지원 등 적극적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5 17:03: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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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12일 이후 '등교수업 확대' 시사… "밀집도 유지한 채 오전·오후반 등 탄력적 학사운영 가능해"

유은혜, 12일 이후 '등교수업 확대' 시사… "밀집도 유지한 채 오전·오후반 등 탄력적 학사운영 가능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오전 충남 금산중앙초등학교에서 수업 참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한됐던 학교 등교수업이 다음주부터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5일 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등교수업 확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11일까지인 (추석)특별방역 기간 이후 코로나 위기 단계 상황을 어떻게 진단하고 방역을 취할 것인지 이번 주 중에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면서 중대본 진단을 근거로 시도교육청 의견을 수렴해 등교수업 확대 방안을 이번 주말까지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등교수업을 늘리자 하는 방향에는 시도교육청이나 학교 현장이나 초등 저학년은 같은 입장이 아닐까 한다"며 "지역·학교별 특성에 맞는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밀집도를 방역기준에 맞게 지켜나가면서도 초등 저학년 학습격차 우려 해소 방안으로 등교수업을 확대해야 해서 다양한 방식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등교 수업 확대 방식에 대해서는 탄력적인 학사운영을 제시했다. 그는 "밀집도를 3분의 1로 해야 한다고 했을 경우, 일부 학교에서 오전 오후반을 운영하는데, 같은 시간대 밀집도 기준을 지키면서도 등교수업을 조금 더 늘릴 수 있다"며 "아이들이 일주일에 3번 정도는 나올 수 있는 방법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 사례도 공유되고 있다"고 전했다. 등교수업 확대 시기에 대해서는 "학교 준비 시간이 필요해서 당장 12일부터 무조건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략의 방향과 기준이 서면 교육청과 학교에 따라 12~13일부터 적용 가능한 데도 있을 거고 주 후반에 적용할 학교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15일 유초중고의 등교 재개를 결정했다. 다만 추석연휴 이후인 오는 11일가지 추석 특별방역기간이란 점을 들어 등교인원 제한을 유지했다.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등교인원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 상태다. 유 부총리는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29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학습격차 문제가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면서 추석 특별 방역 기간 이후 등교수업 확대 방안을 언급했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05 16:58: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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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청약 첫날 8.6조원 몰려…"1억 넣어서 1주 받을 수도"

NH투자증권 명동WM센터./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 8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청약 첫날인 5일 오전 10시에 일반 공모주 청약을 개시해 오후 4시에 첫날 청약 신청을 마무리했다. 빅히트는 NH투자증권 등 4개 증권사에서 청약을 받았다. 통합경쟁률은 89.6대 1, 증거금은 8조 6242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상장 흥행에 성공한 SK바이오팜(약 5조9000억원)보다 많고 카카오게임즈(약 16조4000억원)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각 증권사가 집계한 결과를 보면 가장 많은 청약 물량이 배정된 공동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에서 이날 빅히트 청약 경쟁률은 69.77대 1을 기록했다. 공동 대표 주관사 한국투자증권과 공동 주관사 미래에셋대우에서 청약 경쟁률은 각각 114.82대 1, 87.99대 1로 집계됐다. 인수회사인 키움증권 경쟁률은 66.23대 1을 기록했다. 최근 공모주 청약 열기가 뜨겁고 시중 유동성도 풍부해서 빅히트가 카카오게임즈의 증거금 기록에 근접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내 기업공개(IPO) 역사상 신기록을 쓴 카카오게임즈의 청약 증거금은 58조5543억원이었다.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확정한 빅히트 공모가는 13만5000원, 일반 공모 주식 수는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142만6000주다. 만약 증거금 100조원이 몰리면 경쟁률이 1038대 1로 치솟으면서 개인 투자자는 증거금 1억원을 넣어도 1주밖에 받지 못한다. 증거금이 카카오게임즈 수준인 60조원일 경우 4200만원을 내면 1주를 받고, 1억원을 내면 2주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각 증권사에 배정된 일반 청약 모집 물량은 NH투자증권 64만8182주, 한국투자증권 55만5584주, 미래에셋대우 18만5195주, 키움증권 3만7039주 등이다. 빅히트는 오는 6일까지 이틀간 일반 청약을 거쳐 15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이번 공모로 총 9625억5000만원을 조달하며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8000억원이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10-05 16:57:18 손엄지 기자
KB증권, 미수상환 매도주식담보대출 서비스 오픈

KB증권은 지난 28일부터 미수상환 매도주식담보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미수상환 매도주식담보대출 서비스는 미수로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이 미수금 납입 당일 현금 미수금이 발생했을 때 매도주식담보대출 가능 금액 범위 내에서 자동으로 매도주식담보대출이 실행되어 미수금이 변제되는 서비스다. 미수 거래가 가능한 계좌는 잔고보다 더 많은 주문을 낼 수 있지만 현금 미수금 발생 시 매수일 포함하여 3영업일 내에 미수금을 변제하지 않으면 미수동결계좌로 지정된다. 미수동결계좌로 지정되면 30일간 모든 증권사에서 미수 거래가 불가능하며, 보유 잔고 내에서만 거래해야하는 불편함이 생긴다. 미수상환 매도주식담보대출 서비스를 신청한 계좌의 경우, 미수 거래를 통해 미수금이 발생하더라도 미수금이 발생하는 당일 자동으로 매도주식담보대출을 실행하기 때문에 미수동결계좌 지정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연체 이자보다 더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셈이다. 이홍구 WM총괄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미수금 변제를 위해 주식 매도 후 매도주식담보대출을 매 번 따로 신청하던 불편함을 줄이고 미수동결계좌 적용 방지 및 연체이자발생 방지 등 전적으로 고객의 편의를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출 관련 서비스를 고객의 편의에 맞춰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수상환 매도주식담보대출 서비스의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서비스 신청은 고객센터나 모바일앱(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확인가능하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10-05 16:21:4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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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서민 비대면 상품 'JB 위풍당당 중금리 대출'

전북은행은 중소서민을 대상으로한 비대면 대출 상품 'JB 위풍당당 중금리 대출'을 출시했다. /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금융시장 디지털 가속화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언택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 플랫폼 업체(핀다·카카오페이 등) 및 광고채널과 연계해 중소서민을 위한 비대면 전용 신상품 "JB 위풍당당 중금리 대출"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도내 중소서민을 위한 전용상품을 출시해 타 은행보다 앞서 적극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해왔다. 이번에 채널을 비대면으로까지 확대해 편의성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에 출시한 'JB 위풍당당 중금리 대출'은 핀다, 카카오페이 등 비대면 전문 플랫폼 업체 및 광고채널 등을 통해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된 만큼 높아진 대출문턱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대출대상은 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만 25세 이상 개인(개인사업자 포함)이다. 급여소득자의 경우 현 직장 재직기간이 6개월 이상, 개인사업자의 경우 사업영위기간이 12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소득증빙이 어렵거나 대출대상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고객에 대해서도 일정조건을 충족할 경우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JB 위풍당당 중금리 대출은 대출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자동으로 반영하는 핀테크 기술을 적용했다. 무서류, 무방문으로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 취급 후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하는 고객에게 최대 1.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서민 고객의 금융지원 및 금리부담 경감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성실상환자 우대금리 적용 및 고객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타 플랫폼 업체와의 제휴 등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05 16:10:0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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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1%대 상승 마감

5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증권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0.11포인트(1.29%) 상승한 2358.0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696억원, 기관은 388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49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4.24%), 철강금속(3.85%), 기계(3.63%)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0.22%), 서비스업(-0.0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현대차(4.76%), 카카오(1.65%), 삼성전자(0.86%)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1.17%), SK하이닉스(-0.95%), 삼성바이오로직스(-0.72%) 등이 하락했다. 특히 SK바이오팜(-10.22%)는 전일 대비 1만6000원 하락한 12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급락은 기관 투자가들이 SK바이오팜 공모 당시 배정받은 주식을 의무보유 기간이 끝나자 차익 실현을 위해 내놓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승 종목은 645개, 하락 종목은 211개, 보합 종목은 4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0.24포인트(1.21%) 상승한 858.3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72억원, 기관은 22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속(3.39%), 컴퓨터서비스(3.06%), 출판매체복제(2.83%) 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2.47%), 건설(-0.72%), 기타제조(-0.3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937개, 하락 종목은 341개, 보합 종목은 83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트럼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보합권을 출발했다"며 "그러나 트럼프의 건강이 회복됐음을 보이자 미국 시간 외 선물이 상승한 데 힘입어 한국 증시 또한 불확실성 완화에 기대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1원 하락해 달러당 1163.4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05 16:07: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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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2020 특판 독도 예·적금 판매

DGB대구은행이 독도의 날을 맞아 2020 특판 독도 예·적금을 판매한다.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독도영유권) 반포 120주년을 기념해 2020 특판 독도 예·적금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사랑의식을 고취하고, 영토 수호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특판 독도예금은 개인 1인당 최저 100만원 이상 최고 5000만원 범위 내에서 1년제로 가입가능하다. 연 1.0% 기본금리에 총 판매한도는 7000억원이다. 특판 독도적금은 1년제로 월 10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으며, 연 1.2% 기본금리에 판매한도는 제한이 없다. 이번 특판 독도예·적금은 독도 관련 활동에 따라 다양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독도명예주민증이나 독도 아카데미 수료증 제시(신규가입일 또는 예금 기간 중 독도 방문 한정 유효) 및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0.2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뱅킹·스마트뱅크로 가입한 고객에게 0.05%포인트 추가금리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독도예금은 최고 연 1.3%, 독도적금은 최고 연 1.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DGB 특판 독도 예·적금 상품이 은행 이용 고객들의 독도사랑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DGB대구은행은 다양한 지역 문화 홍보, 사랑 활동을 펼쳐나가는 한편 고객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상품 개발로 고객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05 16:07:0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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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카드로 수출대금 수납 '이메일 빌링서비스'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스마일샤크 본사에서 진행한 '이메일 빌링서비스' 업무 제휴 체결식에 참석한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신성장사업본부장(오른쪽)이 장진환 스마일샤크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아마존 웹서비스(AWS) 공급업체인 '스마일샤크'에 해외 수출대금 수납을 보다 쉽고 빠르게 정산 받을 수 있는 '이메일 빌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해외 수출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에게 이메일로 수출 송장을 발송하면, 바이어가 내용 확인 후 즉시 해당 기업의 법인카드로 수출대금을 결제한다. 해당 대금을 하나카드가 국제카드사(비자·마스터 등)를 통해 정산 받아 국내 기업에게 3~4일 내에 정산해 주는 방식이다. 해외 수출 기업은 수출에 따른 대금을 원화로 빠르게 받고, 해외 바이어는 기업에 대한 결제일 압박 등을 받지 않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메일 빌링서비스은 상품명, 수량 가격 등 거래 조건에 따른 맞춤형 결제 링크를 생성하고, 실시간 확인 후 청구서 재전송과 취소 기능을 탑재해 송장 발행과 관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3DS 본인인증 서비스를 통해 결제 시 부정 사용을 사전에 차단해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온·오프라인 모든 업체에 대한 거래를 지원하고, 원화 이외의 통화도 승인 및 매입할 수 있도록 해 다양성을 극대화했다.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신성장사업 본부장은 "이메일 빌링서비스를 통해 수출 기업들이 대금 회수 시 발생하는 프로세스를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도와줄 수 있다"며 "빠르게 대금을 받을 수 있게 해 결제 대금 회수 리스크를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나카드가 그동안 해외카드 매입업무에 주력하며 쌓은 신뢰도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어 이번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05 16:06:0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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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차 시장, 9월에도 회복세 뚜렷…트레일블레이저 수출 '드라이브' 본격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9월 수출량 3만4447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자동차 내수 시장이 성장을 이어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벗어나고 있다. 수출에서도 기아차와 한국지엠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자동차는 9월 국내 시장에서 6만7080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33.8%나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1만1590대로 베스트셀링 행진을 이어갔고, 아반떼(9136대)와 쏘나타(4589대) 등 세단도 견조한 실적으로 2만5916대를 판매했다. 팰리세이드가 5069대, 싼타페가 4520대 등 RV도 1만6930대 판매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도 G80이 6040대, GV80이 2918대 등 총 1만291대 판매에 성공했다. 상용차도 스타렉스와 포터 등 소형 상용차가 1만1815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 등 대형 상용차는 2128대를 출고했다. 기아자동차도 국내에서 5만1211대 판매로 전년 동기보다 21.9% 성장했다. 카니발이 1만130대로 높은 인기를 확인했으며, 쏘렌토(9151대)와 셀토스(3882대) 등 RV 모델이 2만7707대 판매되며 기아차가 RV에 특화된 브랜드임을 확인시켰다. K5(7485대)와 모닝(2437대) 등 세단도 1만7275대, 봉고3(6013대) 등 상용모델도 6229대 판매됐다. 쌍용차도 내수 판매량 820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했다. 렉스턴 스포츠가 3000대로 판매를 이끌었으며, 티볼리(1905대)와 코란도(1792대), G4렉스턴(1511대) 등도 기대 이상 실적을 지켜냈다.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는 9월 1만1590대를 판매하며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켰다. /현대자동차 한국지엠도 내수 6097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9% 더 많은 실적을 거뒀다. 쉐보레 스파크가 2689대로 실적 향상을 주도한 가운데, 최근 RS미드나잇 패키지를 출시한 트레일블레이저도 1593대 판매됐다. 반면 르노삼성자동차는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내수 시장에서 593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1%나 후퇴했다. 뉴 QM6가 LPe모델을 앞세워 선방했지만, 전년 동기보다 부진했던 데다가 XM3(1729대)와 뉴 SM6(403대)도 힘을 받지 못했다. 수출도 문제였다. 14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80.4%나 감소했다. QM6가 1355대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XM3가 아직 수출을 시작하지 않은 탓이다. 현대차도 수출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9만368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과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 영향이다. 쌍용차도 16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46.7%나 수출을 줄였다. 대신 다른 브랜드가 큰폭으로 수출 실적을 개선하며 코로나19 부진을 떨처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한국지엠이 3만444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2.3%나 수출을 늘렸다. 트레일블레이저가 2만53대를 수출하며 트랙스를 이은 수출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기아차도 20만8812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나 더 많이 판매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5 15:52: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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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막차' 수요에 신용대출 한달새 2조원 ↑

한 달새 신용대출 잔액이 2조원 늘었다. 신용대출 한도가 줄어 들기 전에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막차 수요'와 추석명절 '자금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9월 말 기준 원화대출 잔액은 1239조 35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9조472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은행 원화대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 들어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이 같은 증가세는 신용대출에서 두드러졌다. 9월 말 기준 신용대출 잔액은 126조 3868억원으로 한 달 새 2조1122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최근 공모주 청약 등 주식 투자수요가 증가한 데다 정부의 신용대출 규제강화에 대비해 미리 한도를 받아놓으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 청약을 위한 신용대출이 증가했다"며 "여기에 정부가 신용대출 규제를 강화할 수 있다는 관측에 한도가 줄어들기 전에 미리 받으려는 움직임까지 더해져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카카오게임즈 청약 첫날인 지난달 1일 5대 시중은행 대출잔액은 1조8034억원이 증가했다. 8월 한달 전체 증가액의 44%가 하루 만에 늘어난 셈이다. 여기에 추석명절 시기와 맞물려 신용대출에 의지한 가계·영세자영업자들이 많아진 점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정부신용대출은 별도의 담보 없이 개인신용등급과 직장 등을 검토해 이뤄지기 때문에 담보대출 대비 리스크가 높다"며 "이번주부터 신용대출 리스크 관리는 강화하되 서민금융기조에는 어긋나지 않는 방안으로 신용대출을 축소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이번주부터 신용대출 축소방안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전체 신용대출 상품 중 8개 상품에 대해 우대금리 적용을 축소하기로 했다. 한도도 낮춘다. 의료인, 법조인 등 전문직 대상 신용대출 한도를 현행 최대 4억원에서 2억원으로 낮췄다. 일반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한도는 최고 3억원에서 2억원으로,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는 3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조정했다. NH농협은행도 지난달 1일부터 가계대출 일부 상품의 우대금리를 0.2%포인트 축소하고, 추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6일부터 '우리 원(WON)하는 직장인 대출'과 '우리 주거래 직장인대출'의 우리금리를 일제히 연 0.4%포인트 줄인다. 신한은행은 경찰, 소방, 세무 공무원 등 직군별로 세분화 돼 있는 공무원 전용 상품의 한도와 우대금리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른 은행에 비해 취급 규모가 큰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대출)도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신한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은 13조원대로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보다 두 배 가까이 많다. 하나은행도 다른 은행들이 내놓은 방안과 보조를 맞춰 상품별 한도와 금리를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감원에 구체적으로 신용대출 관리방안을 작성해 냈다"며 "올해 말까지 3개월동안 최대한 증가율을 낮춰 연 성장률을 낮출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10-05 15:52: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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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매도 언제? 기관 의무보유 확약 기간 주목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증시 공모주 대어(大魚)의 기업공개(IPO)가 잇따라 진행되며 상장 초기 매도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모주 투자자들은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에 주목한다. 풀리는 물량을 통해 주가 조정 발생 시기와 그 정도를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일반공모 물량 중 기관에 60%가 배정되는 만큼 기관 매도세는 공모주 수익률과 직결된다. 공모주는 수급에 따라 주가 변동성도 높은 데다 시장 관심도가 높은 초기에 거래가 많이 이뤄지는 만큼 기관의 의무보유 확약 기간을 잘 살피라는 조언이 나온다. ◆기관 매물 폭탄에 SK바이오팜 10%대 추락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보다 10.22%(1만6000원) 떨어진 1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0% 이상 하락한 것은 지난 7월 상장 이후 처음이다. 공모 당시 기관이 배정받았던 총 1320만주 중 170만5534주가 3개월 의무보유 확약 기간을 끝내고 이날부터 시장에 나온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공모가 4만9000원보다 3배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됐던 만큼 빠른 차익실현을 위해 매물 폭탄을 쏟아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SK바이오팜의 하루평균 거래량은 45만주 수준이었으나 이날은 그 3배 수준인 약 135만주가 거래됐다. 의무보유 확약은 기관이 공모주를 많이 받는 대신 주가 안정성을 위해 일정 기간(15일·1개월·3개월·6개월) 동안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약속이다. 기업이 제출한 증권발행실적보고서의 '청약 및 배정에 관한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30%를 넘어서면 기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의무보유 기간을 길게 설정할수록 물량을 많이 배정받는 데 유리하다"고 했다. 81.2%였던 SK바이오팜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굉장히 높은 수준인 셈이다. 하반기 IPO 시장 기대주로 거론됐던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각각 58.6%, 43.9%다. 비율이 낮을수록 차익 실현 욕구가 높은 기관이 많다고 해석할 수 있다. ◆후발주자 카카오게임즈로 보는 빅히트는? 카카오게임즈의 주가 흐름은 빅히트 공모주 투자자들이 매도 시점을 결정하는 데 힌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10거래일 동안 보합세를 보인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내림세를 보였다. 해당 기간 1290억원어치를 팔아치운 기관이 주범이다. 수급주체별로 살펴보면 사모펀드가 824억원으로 가장 많이 팔았고 기타금융이 347억원, 금융투자가 237억원, 투신이 146억원 등을 팔아치웠다. 빅히트의 경우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카카오게임즈보다 15%가량 낮다. 게다가 확약을 제시한 기관 중 약 60%가 1개월 이하의 기간을 내걸었다. 의무보유 확약으로 보호예수가 걸려 있는 주식 60%가 한 달 만에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절반이 넘는 50.9%가 "6개월 동안 팔지 않겠다"고 제시한 SK바이오팜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빅히트의 중장기적 주가흐름에 대해서도 의문부호가 끊이질 않는 이유다. 기관이 받은 공모주 물량이 대량으로 시장에 쏟아지는 데는 공모주 열풍도 한몫한다는 분석이다. 보유기간이 길어질수록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떨어져 손실도 커진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수익률이 최우선 가치인 사모펀드로선 상장 초기 주가가 공모가를 크게 웃돈다면 매도 적기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증시 불확실성, 다른 대형 IPO주 등장으로 인한 관심 저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 등 위험 요소가 많기 때문에 투자 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0-10-05 15:47:3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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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점유율 경쟁 점입가경…1위 신한 맹추격

카드사 점유율 현황.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를 뒤쫓는 중위권 카드사의 점유율 확장세가 매섭다. 신한카드의 점유율은 하락한 반면 삼성·KB국민·현대카드 3사에서 점유율을 1%포인트 이상 확대하면서 1위와의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개인·법인카드 신용판매 취급액(일시불·할부)은 140조3093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사별 시장점유율은 신한카드가 21.33%(29조9247억원)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카드 18.16%(25조4854억원) ▲KB국민카드 17.92%(25조1382억원) ▲현대카드 16.60%(23조2933억원) ▲롯데카드 9.37%(13조1492억원) ▲우리카드 8.85%(12조4129억원) ▲하나카드 7.77%(10조9055억원) 순이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2위 자리를 놓고서 수 년째 경쟁하고 있는 삼성, KB국민, 현대카드가 공격적으로 확장에 나서면서 신한카드와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는 점이다. 전분기만 하더라도 1위와 2위의 점유율 격차가 4.27%포인트까지 벌어졌지만, 2분기 들어서 3.16%포인트까지 좁혀졌다. 신한카드는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2분기 점유율에서 하락했다. 지난해 1분기 22.12%를 차지했으나 이후 같은해 2분기 21.74%, 3분기 21.93%, 4분기 21.76%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 1분기 21.97%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다시 3개월 사이 0.64%포인트가 빠지면서 21.33%까지 하락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약간의 점유율 변동이 있더라도 2위권과는 격차가 있다"며 "1위인 만큼 점유율 확대보다는 자동차할부, 렌탈 중개부문 등의 강화를 통한 체질 개선으로 수익성이나 건전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가 주춤한 사이 이를 뒤쫓는 삼성카드·KB국민카드가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삼성카드, KB국민카드는 올 2분기 각각 0.49%포인트, 0.21%포인트의 점유율을 늘렸다. 또한 지난 1분기 중 순위 변동이 일어났던 2위 자리는 법인카드 실적에 힘입어 삼성카드가 재탈환했다.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는 최근 법인 회원을 중심으로 한 영업을 강화한 것이 점유율 상승 배경으로 지목된다. KB국민카드가 전분기 대비 법인카드에서 3330억원(9.7%) 가량 증가했지만, 삼성카드가 같은 기간 법인카드부문에서 4991억원(13.51%) 늘리면서 순위가 뒤바뀌었다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2위와 3위를 바짝 뒤쫓는 현대카드도 카드사 점유율을 전분기 대비 0.32%포인트 늘리면서 16.60%를 차지했다. 현대카드는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라인업에 스타벅스, 배달의 민족, 무신사 등 각 분야 주요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신규고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분기에만 회원수를 11% 가량 늘리면서 연말까지 카드 회원수가 100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05 15:42:4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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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한정판 굿즈, 마케팅 vs 불공정행위 논란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를 담은 브랜드라면 기꺼이 지갑을 열어 불확실한 정보로 인한 소비유도는 불공정행위 될 수 있어 스타벅스 '서머 레디백'/스타벅스커피코리아 #MZ세대인 대학생 A씨는 콜라보 굿즈(Goods) 수집이 취미다. 색다르고 재미있는 콘셉트의 콜라보 굿즈는 아무나 쉽게 가질 수 없는 '한정판'이기 때문이다.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취향을 더 중시하는 MZ세대들은 제품 소비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는 것을 즐긴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이들을 말한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A씨처럼 인증하거나 자랑할 만한 가치가 있는 콜라보 굿즈에 열광하는 MZ세대들이 증가하고 있다.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춘 굿즈 하나의 소비자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며, 업계에서는 굿즈 판매로 수익성을 높이고 화제가 될 경우 홍보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굿즈가 높은 화제성을 가지면서 '불공정행위'가 아니냐는 논란도 나오고 있다. ◆띠부띠부씰 모으던 어린이가 300잔 빌런으로 1990년대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진화해 온 '굿즈 마케팅'이 식품업계의 불패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90년대 샤니의 '띠부띠부 씰'을 가지려고 빵을 즐겨 먹던 80~90년대생들이 자라 스타벅스, 할리스커피, 하이트진로 굿즈를 찾아 나섰다. MZ세대는 한정판 및 선착순 굿즈를 획득하기 위해 밤샘 줄서기를 마다치 않는다. 한정판 굿즈 마케팅은 방해요소가 있으면 더 하고 싶어지는 인간의 저항심리를 자극한다. 한정수량으로 준비되어있으며, 아무 때나 살 수 없다는 점에서 더욱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스타벅스 프리퀀시 이벤트가 연이어 성공사례를 만들면서, 한정판 굿즈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에 식품업예게서는 후발주자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지난 7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1주년을 맞아 출시한 한정판 초록색 장우산이 인기를 끌며 출시 당일 매진됐다. 앞서 5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진행한 여름 프리퀀시 이벤트에서는 '300잔 빌런'이 등장했다. 이벤트 시작 당일 서울 여의도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은품인 '서머 레디백'을 받기 위해 커피를 300잔 주문한 뒤 레디백 17개만 챙겨 돌아간 고객이 나타난 것. SPC삼립이 에그슬럿 1호점 오픈 기념으로 출시한 '17만원짜리 에그슬럿 한정판 가방'은 판매 시작 30분 만에 품절됐다. 농심 너구리와 패션 브랜드 TBJ가 협업한 '집콕셋뚜' 후드티는 판매 시작 2분 만에 매진됐으며, 셔츠와 모자 상품도 7일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하이트진로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내놓은 대형소주잔 '두방울잔'은 판매 시작 90초만에 동이 났다. 할리스 콜라보 굿즈 매출은 평균 약 200%씩 성장했으며 제품 소진 시기도 해마다 점차 빨라지고 있다. 펀슈머 트렌드를 고려해 출시한 '할리스X몰티져스 초코빙수'는 초코빙수 카테고리에서 전년 대비 200% 매출이 증가했다.할리스커피의 경우 매년 태스크포스팀(TFT)을 새롭게 꾸려 기획할 정도로 굿즈 제작에 열정적이다. MZ세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에 주목해 주기적으로 트렌드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할리스커피는 매년 트렌디 하고 다양한 취향의 고객들을 만족하게 하기 위해 여러 브랜드들과 콜라보를 진행해 프로모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7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량이 없어 사은품 받지 못해…"불공정하다" 스타벅스를 선례로 굿즈 마케팅이 증가하고 있지만, 부작용에 대한 지적도 등장했다. 일각에선 너무 과도한 이벤트는 리셀(전매) 등 지나치게 상업성을 조장하는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 5월 스타벅스 여름 이벤트에서는 초반부터 커진 화제성 때문에 상품 획득 조건을 채우고도 제품이 없어서 못받는 상황이 연출됐다. 또한 이러한 한정판 굿즈를 되파는 시장인 '리셀' 시장도 활성화됐다. 불공정거래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스타벅스 프리퀀시 이벤트처럼 상품 수량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공개 없이 한정판 굿즈를 유인책으로 활용한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굿즈 수량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게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수량에 대한 정보 없이 괜한 기대를 하게 해 소비를 유도할 경우 미끼 상품으로 보일 측면이 있다"며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현행 공정거래법에선 '부당하게 경쟁자의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거나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공정위의 시정조치를 받거나,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과징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에선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타벅스 사례를 제시하면서 "사은품 수령 조건을 충족해도 수량이 없어 사은품을 받지 못한 소비자가 많다"고 비판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실태점검이나 불공정행위가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지 모니터링 하겠다"고 응답했다. 원종원 순천향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MZ세대들은 소비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특성이 있으며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를 담은 브랜드라면 기꺼이 지갑을 연다"며 "희소성이 강조된 '한정판' 콜라보 제품이 지니는 가치가 그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 앞으로도 인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0-05 15:42:4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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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큼' 다가온 패션업계…쌀쌀해진 날씨에 보온성↑

써스데이 아일랜드가 배우 공효진과 찍은 2020 FW 겨울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써스데이 아일랜드 제공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패션업계는 준비해뒀던 기능성 가을 및 겨울 의류를 발빠르게 내놓고 있다. 올해는 계절을 타지 않는 '시즌리스(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는)' 패션이 유행인 데다, 지난 여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실내 생활을 주로 하던 소비자들이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월동 준비에 돌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먼저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플리스 소재에 구스다운을 적용해 따뜻함을 강조한 리버시블 스타일의 '비숑(BICHON) 플리스 다운'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곱슬거리는 털이 특징인 프랑스 대표 견종 비숑 프리제에서 영감을 얻은 '비숑 플리스 다운'은 겉감에는 친환경 리사이클 플리스 소재를, 안감에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플리스 또는 다운으로 두 가지 스타일을 리버시블(양면) 형태로 착용 가능한 제품이다. 플리스 면에는 라미네이팅 필름을 덧대어 찬바람을 막아주는 등 방풍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고, 구스다운 면에는 2레이어 소재를 적용해 비나 눈이 올 때 걱정 없이 착장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이양엽 K2 상품기획팀 부장은 "'바숑 플리스 다운' 제품이 트렌디하고 캐주얼한 디자인에 보온 기능도 뛰어나 올 겨울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내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아메리칸 키즈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키즈는 이날 2020 FW 시즌 콘셉트 '코지 업(COZY UP)' 라인을 확대 출시한다고 전했다. 리바이스키즈 '코지 업' 라인은 가을, 겨울을 맞아 편안하면서도 포근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됐으며 후디, 팬츠, 스웨터 등 많은 제품군을 자랑한다. 또다른 유아동 패션 브랜드 알로앤루·알퐁소도 디자인과 소재를 다양화한 경량 아우터를 대거 출시했다. 여기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를 통해 스타일을 더하기도 했다. 그중 '폭삭폭삭 더블 다운점퍼'는 사각 퀼팅 패턴과 파스텔톤의 핑크와 퍼플 컬러 배색, 목도리가 더해져 멋스럽고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인증을 받은 오리털 점퍼로 부드럽고 산뜻하며 체온 유지에도 탁월하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가볍고 따뜻한 경량 아우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따스한 감성이 느껴지는 겨울 화보를 이미 내놓은 업체도 있다. 지엔코의 '써스데이 아일랜드(Thursday Island)'는 뮤즈 공효진과 함께한 올해 겨울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해당 화보는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니트, 원피스와 함께 브랜드 특유의 풍부한 컬러와 자연러운 고급 소재로 완성된 에코퍼 컬렉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써스데이 아일랜드와 공효진의 2020 FW 겨울 캠페인 아이템은 공식 홈페이지나 SNS 계정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0-05 15:41:4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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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싸이믈티비에 엣지 컴퓨팅 서비스 제공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싸이믈티비에 엣지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싸이믈티비는 글로벌 OTT, OTA 및 IPTV 네트워크로 전 세계에 제공되고 있는 130개 이상의 라이브 온라인 채널에 콘텐츠를 전송한다. 싸이믈티비는 라임라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주요 지역에서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고품질 시청 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싸이믈티비 및 기타 여러 업체들이 도입한 라임라이트 엣지 컴퓨팅 서비스는 전용 컴퓨팅 기능부터 서버리스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선진적인 라임라이트 엣지 솔루션의 한 부분이다. 라임라이트의 모든 엣지 서비스는 사설 IP 백본, 1000개 이상 ISP와의 피어링 관계, CDN 서버에 대한 직접적인 액세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애플리케이션과 코드를 소비자와 가장 가까이에 구축하여 레이턴시(대기시간)와 비용을 줄이고 최적의 최종사용자 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다. 싸이믈티비 CEO 스티븐 터너는 "라임라이트 엣지 컴퓨팅은 싸이믈티비가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고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최강의 무기를 제공한다"라며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생 기업으로 라임라이트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 세계 어디서나 방송 품질의 일관된 소비자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라임라이트 스티브 밀러 존스 엣지 전략 및 솔루션 아키텍처 총괄 부사장은 "인코딩, 스토리지, 오리지네이션 및 서버 측 광고 삽입과 같은 작업이 모두 엣지 컴퓨팅으로 이동되어 싸이믈티비의 전체 워크플로우는 이제 라임라이트 서비스 플랫폼 내에서 운영된다"며 "라임라이트 CDN은 전송을 처리하나, 광고 삽입 및 워크플로우의 다른 측면도 모두 시청자 가까이에서 처리하며, 성능 향상과 비용 절감을 이끌어낸다"라고 말했다.

2020-10-05 15:39:55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