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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72) 악취 나는 하천서 노천 미술관 된 유진상가 하부 '홍제유연'

수도 서울은 휴전선을 지척에 둔 탓에 안보 논리에 따라 하나의 거대한 군사진지로 거듭나게 됐다. 무장공비 침투 사건을 계기로 서울엔 군사적 목적을 띤 시설물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1968년 1월 21일 북한 민족보위성 정찰국 소속 124군부대가 청와대 턱밑까지 치고 들어왔고 대통령훈령28호 '대외 비정규전 작전지침'이 떨어졌다. 시내 주요 교차로 부근엔 북측의 게릴라 침투로 벌어질 시가전에 대비하기 위한 가각진지(가로화단진지) 1900여개가 설치됐다. 유진상가도 수도 방위를 위해 세워진 군사시설물 중 하나다. 문산~구파발~독립문으로 이어지는 서울의 서북쪽 길목을 방어하는 최후 거점으로, 유사시 적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일반 건축물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견고하고 튼튼하게 지었다. 서울시는 1970년 대전차 방호기지이자 최초의 주상복합으로 만들어진 유진상가 하부공간을 빛이 흐르는 예술길로 재생해 올해 7월 시민에게 개방했다. ◆빛으로 물든 유진상가 지하 공간 지난 10일 서대문구 홍은동 유진상가 지하에 들어선 전시공간 '홍제유연'을 방문했다. 반세기간 버려졌던 지하터널은 '물과 사람의 인연(緣)이 흘러(流) 예술로 치유하고 화합한다'는 뜻이 담긴 공공미술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빛의 예술길에서 사람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건 건물을 떠받치고 있는 100여개의 콘크리트 기둥이다. 유진상가는 북한과 전투가 발생했을 때 건물을 폭파해 남침을 막고자 땅이 아닌 콘크리트 기둥 위에 만들었다고 한다. 칙칙한 회색 기둥을 'ㄷ'자로 잇는 라이트 아트 작품 '온기'에 손을 가져다 댔다. 공간을 채우던 빛의 색깔이 노란색에서 흰색으로 변했다. 작가(팀코워크)는 "'널리 구제하다'라는 뜻을 가진 홍제천에서 사람중심의 정서회복을 기원하는 작품"이라며 "조선시대 환향녀 이야기에 비춰진 홍제천은 사회에서 억울하게 외면받던 여성들을 위한 치유의 장소로 따뜻한 온기를 담은 빛의 향연으로 평온한 정서를 재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홍제유연에서는 ▲홍제천 역사를 빛 그림자로 표현한 설치미술 작품 '흐르는 빛, 빛의 서사' ▲잔잔히 흐르는 물의 잔상과 빛, 소리로 새생명을 얻을 홍제유연의 의미를 나타낸 설치미술 작품 'MoonSun, SunMoon' ▲홍제천의 생태적인 의미를 담아 생명의 메시지를 전하는 3D 홀로그램 '미장센_홍제연가' ▲자연의 빛이 드리운 듯한 숲 그림자 산책길로 사람들이 걸음과 호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 '숨 길' 등 8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대문구 홍은동에 사는 정해일(69) 씨는 "예전에는 근처 아파트나 상가에서 쏟아져 나온 오물로 지독한 악취를 풍기는 곳이었는데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산책로로 변했다"며 "깨끗하고 냄새가 안 나서 동네 주민들이 다 좋아한다"며 활짝 웃었다. 이날 홍제유연을 찾은 시민들은 징검다리를 건너며 지하 250m 구간에 설치된 예술작품들을 감상했다. 박종하 서대문구 안전치수과장은 "요 며칠 호우경보로 인해 출입을 막았다가 비가 약해지고 홍제천 수위가 낮아져 10일 오전 8시부로 다시 문을 열었다"며 "예술 작품은 시에서 기획했고 구는 하천 정비와 돌다리 설치 등을 담당했는데 특히 홍제유연 조성 전 하천에서 냄새나는 문제를 없애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 걱정 없는 지붕 없는 미술관 시민 참여로 완성된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터널 한켠엔 LED라이트로 빛을 비추면 숨겨진 그림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는 야광벽화가 걸려 있었다. 관람객들이 손전등을 들고 작품 구석구석을 살피는 모습은 루미놀 반응으로 혈흔을 찾는 과학수사대 같았다. 이달 10일 홍제유연에서 만난 직장인 황모(31) 씨는 "평소 그림 보는 걸 좋아해 전시를 잘 찾아다니는 편인데 코로나 때문에 미술관과 박물관 가기가 어려워졌다"면서 "그런데 홍제유연에서는 언제든 원하는 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마음에 든다"며 미소 지었다. 홍제유연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매일 12시간동안 운영된다. 마을 주민들은 콩자갈과 스테인레스 스틸, 레드파인 우드로 만들어진 쉼터 '두두룩터'에 옹기종기 모여 담소를 나눴다. 이금례(70) 할머니는 "옆에 재래시장이 있어서 장보고 오다가다 자주 들른다"며 "여름에 덥다고 멀리 계곡 갈 필요 없이 여기서 시원한 물소리 들으며 쉬고 있으면 '천국이 뭐 별건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홍제유연은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시는 2018년부터 매년 1곳을 선정해 공공미술로 대상지를 바꾸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첫번째 사업으로 조성된 곳이 작년 3월 개장한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이다. 지난해 시는 공공미술 대상지 공모를 통해 '유진상가 지하공간'을 선정, 한국전쟁 70주년인 올해 홍제유연의 문을 열었다.

2020-08-11 16:08: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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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스타트업 투자 필수됐나…포스트코로나 시대 겨냥

CJ그룹은 차별화된 미래 혁신기술을 확보하고 스타트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오벤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소비자들의 식품 소비 패턴이 변화하자 식품업계가 스타트업과 손잡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에 나섰다. 최근 인기 상품의 수명과 유행 주기가 짧아지고 무수한 아이디어 신제품이 쏟아지자, 인기 상품에 안주할 경우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식품업계를 감싸기 시작했다. 이에 식품회사들은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미래 먹거리를 함께 개발할 파트너사로서 스타트업체를 찾고 있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부터 시작해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전담팀도 구성했다. 국내를 벗어나 해외 스타트업과 협업하기도 한다. ◆스타트업. 찾고, 키우고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이 차별화된 미래 혁신기술을 확보하고 스타트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오벤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오벤터스' 3기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스타트업·연구소를 발굴해 CJ제일제당을 비롯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네트웍스, CJ라이브시티, CJ파워캐스트 등과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CJ그룹은 '오벤터스'를 필두로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올 상반기 270여 기업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11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부터 스타트업 투자를 본격화했다.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갈 계획인 것.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0월 국내 영리기업 최초로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된 이후,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일조하고자 스타트업 발굴은 물론, 관련 기관들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힘써왔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주류업계 최초로 '더벤처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서초동 본사 사옥에 공유 오피스 '뉴블록'을 개설해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5월에는 맛집메뉴를 엄선해 판매, 배송하는 아빠컴퍼니에 대한 첫 지분투자를 단행으며, 6월에는 리빙테크기업 이디연, 스포츠 퀴즈 게임 회사 데브헤드를 투자처로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농심은 지난 2018년 말 식품업계 최초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인 퓨처플레이와 함께 '농심 테크업플러스'를 통해 푸드테크 분야의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를 하는 '스낵포', AI 기반의 상권 분석 솔루션을 내놓는 '오픈업', 3D(3차원) 푸드 프린팅 기술을 가진 '요리로' 등에 투자를 진행했다. 농심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미래 식품산업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올해는 차를 기반으로 한 푸드테크 스타트업 달차컴퍼니, 온라인 커머스 스타트업 패신저스, 헬스케어 스타트업 진원온원 등 3개 업체에 각각 1억 원씩 투자에 나섰다. 지난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블루날루 본사에서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왼쪽)과 루 쿠퍼하우스 블루날루CEO가 업무협약(MOU)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전 세계에서 대체 먹거리 기술 확보 국내를 벗어나 해외 스타트업과 손잡은 기업도 있다. 특히 대체육 시장이 커지면서 어류와 식물성 푸드 시장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다. 동원산업은 지난달 필(必)환경 양식 기술을 보유한 노르웨이의 연어 양식 스타트업 새먼 에볼루션과 지분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새먼 에볼루션은 2017년에 설립된 노르웨이 회사로 최적의 바다 환경을 육상에 구현해 친환경적으로 연어를 양식할 수 있는 '해수 순환(Flow Through System - Reuse)'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대서양 연어 수입 경로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식량자원과 '해수 순환'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통해 글로벌 수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할 수 있게 됐다. SPC 삼립은 식물성 달걀 시장에서 주목받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체 단백질 기업 저스트(Eat JUST)와 지난 3월 독점적 업무협약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저스트는 지난 2017년 스크램블 에그와 비슷한 식감과 맛을 낼 수 있는 식물성 달걀 제품인 '저스트 에그'를 개발했다. 풀무원이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미국 세포배양 해산물 제조 스타트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사업에 나섰다. 풀무원은 지난달 어류 세포를 배양해 해산물을 생산하는 혁신식품기업 블루날루(BlueNalu)와 세포배양 해산물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블루날루는 2018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창립한 스타트업으로, 향후 수년 내 세포배양 해산물의 대량생산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풀무원은 마케팅, 규제 관련, 사업운영 및 유통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블루날루와 협업하여 세포배양 해산물의 국내 출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식품 공급이 불안정해지고 다양한 오염물질 이슈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먹거리에 대한 유행 주기가 짧아지는 현 세태에서 신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 체결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8-11 16:02:09 조효정 기자
하나은행,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금융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이 포스코건설, SGI서울보증과 포스코건설의 협력업체 금융지원을 위한 '더불어 상생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더불어 상생대출'은 담보력이 부족한 포스코건설의 중소협력사들이 포스코건설과의 계약관계를 근거로 보증서를 발급 받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융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도급계약 체결 후 계약이행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한 협력기업을 추천하고 SGI서울보증은 추천 기업이 별도의 담보 제공 없이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서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시중의 대출금리 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하여 계약금액의 일정 범위 내에서 대출을 지원한다. 협력업체는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포스코건설로부터 정산 받는 결제대금으로 대출을 분할 상환할 수 있어 별도의 상환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8-11 16:00: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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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운동장 유해성 검사' 실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390개 학교를 대상으로'인조잔디 및 우레탄 시설 유해성 검사'를 벌인다. '전라남도교육청 친환경운동장 조성 조례'에 따라 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시하는 이번 유해성 검사는 인조잔디 운동장과 우레탄 체육시설이 설치된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7월말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대상 학교는 전남 동부권 164곳, 서부권 226곳 등 총 390개 학교이며 검사 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샘플을 채취한 뒤 검사기관에서 성분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검사는 공인 검사업체에 의뢰해 이뤄진다. 주요 검사 항목은 해당 시설의 중금속 함량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 총량 등 29개의 화학물 성분이며, 각 성분 별로 안전기준치 초과 여부를 면밀히 분석해 그 결과를 11월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운동장 조성을 요구하는 학교와 의견을 조율해 보다 안전한 체육환경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선치 체육건강예술과장은 "전남의 친환경 교육여건과 어울리게 유해성이 없는 친환경적 운동장 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해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8-11 15:56:2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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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하대성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내정

경북도는 지난 7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경제부지사에 하대성(53)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하대성 신임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3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택지개발과장, 신도시택지개발과장, 공공주택총괄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15년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승진 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을 역임했으며, 지난 5월부터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으로 재직 중이다. 하 내정자는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국토교통부에서 봉직해 국가기반시설 및 대형SOC 사업의 전문가로 풍부한 중앙부처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시?도민이 염원하는 충분한 규모의 민간공항으로 건설하기 위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향후 통합신공항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 등'새바람 행복경북'실현을 위한 도정 역점시책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하 내정자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부산 동성고,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사이타마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국토정책관 재임 시 국토부 노동조합에서 선정한'국토교통부 모범리더'로 선정되는 등 탁월한 업무추진력 외에도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함께 합리적이고 친화력이 뛰어난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도는 빠른 시일 내에 신원조사 등의 절차를 마무리 하고 8월 중 하 내정자를 경제부지사로 임용할 예정이다.

2020-08-11 15:56:11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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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앱 노션, 한국어 버전 출시…"비영어권 국가 중 최초"

이반 자오 노션 CEO가 노션 한국어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노션의 한국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노션 400만명의 전 세계 이용자를 보유한 생산성 앱 '노션'이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노션은 11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션의 한국어 버전을 발표했다. 노션이 비영어권 사용자를 위해 외국어 버전을 출시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노션은 메모, 문서와 같은 단순한 작업부터 프로젝트 관리, 협업 등이 한 공간에서 가능케 하는 앱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원격 근무로 인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들의 생산성 및 협업툴 도입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반 자오 노션 CEO는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큰 사용자 기반이 갖춰져 있고, 전 세계에서 노션 활용성이 빠르게 증가하는 국가 중 하나인 동시에 열정 가득한 이용자 커뮤니티가 형성돼있다"며 "한국에서 이미 수십만명이 노션을 사용 중인데 한국어 버전을 출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서 노션은 지난해 대비 올해 263% 성장했다. 노션은 한국어 버전을 준비하면서 번역의 품질에 가장 신경 썼다. 마치 노션이 처음부터 한국어로 만들어졌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노션은 마케팅과 고객 지원 사이트 등 모든 부분을 한국어로 번역했다. 노션은 한국어 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대기업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당근마켓, 쏘카, 리디북스 등이 노션을 도입해 이용 중이다. 나이키, 맥도날드, 버라이즌, IBM, 월스트리트저널 등 글로벌 기업도 노션을 사용하고 있다. 악샤이 코타리 노션 COO는 "전 세계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경쟁하고 있고 한국 시장에서는 네이버, 카카오가 협업툴을 서비스하고 있는데 사실 협업툴 시장은 에버그린필드라고 할 정도로 계속해서 혁신이 이뤄지고 경쟁이 치열한 영역"이라며 "노션은 수십개에 달하는 툴들을 한 공간에 통합하고 있다는 장점과 본인이 원하는 대로 툴을 각자의 업무 방식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독특한 강점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국판 노션은 한국어 버전에만 사용되는 특별 템플릿을 제공한다. 개인 사용자는 물론 팀과 회사 차원에서도 노션으로 다양한 작업을 생성할 수 있다. 독서 리스트 작성, 일기쓰기 같은 개인의 단순한 작업부터 회사 정보 관리를 위한 위키 페이지, 제품 개발 로드맵, 채용 공고, 구직자 확인 시스템, 업무용 캘린더, 고객관계관리(CRM)에 이르기까지 팀과 회사의 다양한 업무도 노션으로 가능하다. 노션은 올해 4월 20억달러(약 2조40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으며 투자회사 인덱스벤처스 등에서 5000만달러(62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노션은 지난해 7월 1000만달러(120억원)의 투자를 받았는데 당시 기업가치는 8억달러(9600억원) 수준이었다. 코타리 COO는 "한국은 우리에게 2대 시장이고, 노션의 장기적인 성공에서 중요한 역할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완벽하게 한국어로 바뀐 노션을 통해 우리의 영향력과 사용자층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션의 한국어 버전 출시로 국내 업무 협업툴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네이버는 '라인웍스'로 업무 협업툴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카카오는 오는 9월 기업용 업무메신저 '카카오워크'를 출시할 계획이다. NHN이 지난해 내놓은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와 토스랩이 출시한 '잔디', 마드라스체크의 '플로우'도 협업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8-11 15:54: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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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이익 약 120%↑…식품·바이오 수혜

바이오 고수익 제품 성장, 식품 구조 혁신 성과 가속화로 수익성 큰 폭 개선 CJ제일제당 CI CJ제일제당은 11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한 5조 9209억 원, 영업이익은 119.5% 늘어난 3849억 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실적 제외시, 매출은 8.6% 늘어난 3조 4608억 원, 영업이익은 186.1% 늘어난 3016억 원을 기록했다. 식품·바이오 등 전사 해외 사업이 지속 성장하며 글로벌 매출 비중은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바이오 고수익 품목 비중이 늘고 식품 사업구조 혁신의 성과가 가속화되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식품사업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1% 증가한 2조 19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글로벌 식품 매출(미국 슈완스 매출 7228억 원 포함)이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난 1조 485억 원을 달성하며 1분기에 이어 1조 원을 넘어섰다. 국내에서는 '집밥' 트렌드 확대로 가정간편식(HMR) 판매가 늘며 외식 감소에 따른 B2B 매출 축소를 상쇄했다. 지난해부터 박차를 가해온 선제적 수익구조 개선 전략이 성과로 연결되면서, 영업이익은 134% 늘어난 1264억 원을 달성했다. 아미노산과 조미소재 등이 주력인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7429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며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난 1,109억원의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글로벌 팬데믹 영향으로 수요가 위축됐지만, 트립토판/발린/알지닌/핵산 등 고수익 제품군의 판매 비중이 증가하며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R&D 경쟁력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원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CJ Feed&Care(사료+축산)는전년 대비 8% 늘어난 526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43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 고강도 체질개선을 통한 선제적 위기 대응에 나섰다. 코로나19발 글로벌 불확실성이 이어진 2분기에도 사상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모습이다. 국내외에서 집밥 수요가 지속 증가 추세고 간편식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더욱 확산되고 있는 만큼, 3분기에도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수익성 강화에 중점을 둔 '혁신성장'에 주력한 결과, 글로벌 위기 상황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면서 "핵심 제품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전략적 R&D투자 및 경쟁력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8-11 15:51:0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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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 성금 10억원 기탁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한화그룹이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 한화그룹은 1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해당 기부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부에 ㈜한화, 한화토탈, 한화건설, 한화솔루션,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의 총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성금 기탁 외에도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인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추가 실시한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유예,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제도를 시행한다. 또 사고보험금 청구절차 및 서류도 간소화하고 보험금을 신속 지급하기로 했다. 임직원들도 힘을 보탠다. 충청지역 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 100여명은 다음주중 수해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 농촌마을을 찾아 침수시설물 철거 작업 등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수해, 산불, 지진 등 발생시 피해 주민 지원, 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17년에는 경북 포항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했고 2019년에는 강원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 5억원,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3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한화생명 연수원을 생활치료시설로 제공하였으며, 각종 방역용품을 구매해 기부하기도 했다.

2020-08-11 15:49: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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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이색 복지 제도…가사 청소·반려동물 보험도 지원

펄어비스 CI. 펄어비스는 지난 6월 '미혼 임직원 복지를 위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복지 제도를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복지제도는 ▲가사 청소 지원 ▲반려동물 보험 지원 ▲기념일 및 생일 지원 대상자 추가 등이다. '가사 청소 지원'은 혼자 거주하는 미혼 임직원들의 가사 청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미혼 직원 중 독립 거주자에 한하며 거실, 침실·침구 정리, 설거지 및 주방 청소, 욕실 청소, 쓰레기 배출 등 월 1회 지원한다. '반려동물 보험 지원'의 대상은 강아지 혹은 고양이를 키우는 미혼 또는 자녀가 없는 기혼임직원으로 1인당 최대 3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반려 동물의 통원·입원 의료비, 반려견 보상 책임 등을 보장받는다. '기념일'과 '생일' 복지 지원의 대상도 늘렸다. 결혼기념일은 본인 외 부모(배우자 부모)까지 확대했고, 생일은 기존 본인에서 배우자, 부모(배우자 부모), 자녀뿐 아니라 형제·자매, 형제·자매의 자녀(조카)까지 추가했다. 해당 기념일에 10만원 상당의 꽃 바구니와 케이크 혹은 과일 바구니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직원들 의견을 수렴해 어버이날, 어린이날, 입사기념일,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본인 생일 혜택으로 휴가를 선호하는 직원들의 의견이 많아 반일 유급휴가로 변경했다. 펄어비스는 자녀 1명당 매월 50만원을 지급하는 양육비와 회사 인근 거주시 매월 50만원의 거주비를 지급하고 있는 등 복지 제도에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주택자금 대출 이자 지원, 자녀의 학자금 지원(최대 연 700만원 지급), 난임 부부 의료 비용 지원 등의 제도를 갖췄다. 펄어비스 장지선 경영지원실은 "펄어비스만의 특색 있는복지를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1 15:49: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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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전력그룹사와 '미래 에너지리더' 양성

한국동서발전 사옥 전경. 한국동서발전이 미래세대의 에너지교육을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해 온 신바람에너지스쿨 프로그램을 올해도 이어간다. 동서발전은 전력그룹사(한전, 한수원, 동서·남부·남동·중부·서부발전)와 위탁 운영사인 체험팩토리 간 2020년 신바람에너지스쿨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바람에너지스쿨은 학생들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에너지 분야 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신재생, 미래에너지에 대한 학교 및 민간의 전문 교육콘텐츠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2016년 최초로 추진됐다. 지난해까지 신바람에너지스쿨 교육에 참여한 누적인원은 6만9902명이다. 올해는 약 1만8330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중 2790명이 동서발전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내 지역 교육청 및 아동센터 지원단을 통해 교육대상 모집을 안내하고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 2학기가 시작되는 내달부터 12월까지 선정된 기관 및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교육이 진행된다. 동서발전은 당진, 울산, 음성 등 사업소 주변지역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교육복지대상학교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교육 환경의 변화를 고려해, 대부분 비대면 디지택트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온라인 강의를 통해 교육을 진행하되 교육에 필요한 학습교구를 사전에 학교 또는 학생에게 별도로 배송해 수업 이해도를 높인다. 아울러 향후 코로나19 확산이 진정 단계로 접어들 경우, 온라인을 통한 선행학습 이후 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교수와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에너지챌린지 캠프' 및 집합교육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11 15:49:2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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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그룹사와 함께 호우 피해 성금 10억원 기탁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를 함께 극복하기에 나섰다. 한전은 11일 전력그룹사와 함께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복구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기탁했으며,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한 그룹사는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을 포함한 11개사다. 또한 전국 308개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피해 복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때는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긴급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지역본부 및 발전소 단위로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비상발전기를 통해 정전고객을 지원하고 배수펌프 등 재난 구조장비를 활용해 주택 침수지역 물빼기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대표 공기업으로서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지원을 하게 됐으며, 국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력그룹사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11 15:49:2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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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폭우 수재민에 성금 쾌척

네이버와 카카오가 장기간 이어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장기간 이어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네이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5억원을 기탁한다고 11일 밝히면서 "그간 산불·태풍·질병 등 국가적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왔다"며 "이번에도 성금뿐 아니라 네이버의 플랫폼·기술 등을 통해 수해 복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이번 호우 피해 구호를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10억원에 해당하는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한다. 이와 더불어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전국민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함을 통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카카오는 성금 기탁과 함께 재해구호협회와 '호우피해 긴급 모금' 관련 모금함을 개설했다. 지난 27일 시작된 모금은 주택피해, 인명피해, 생계지원 등의 분야별 모금함을 통해 이용자 기부금이 조성되고 있다.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한 기부는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금액 기부 외에도 댓글 작성, 응원, 공유를 통해 참여 시 카카오가 100원을 기부한다. 이 밖에 카카오톡 세번째 탭인 '#탭(샵탭)'을 통해서도 쉽게 기부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 비즈보드 등의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집중 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카카오의 기부금은 기업 재단 '카카오 임팩트'를 통해 전달된다.

2020-08-11 15:48:5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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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상장 앞두고 해외 투자설명회(NDR) 언택트 진행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카카오게임즈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카카오게임즈는 내달 중 코스닥 시장 입성을 앞두고 본격적인 IR활동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계열회사 중 첫 IPO 주자이자 언택트 수혜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을 고려해 해외 투자설명회(NDR)도 실시간 온라인으로 준비하고 있다.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은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전후 수요 예측 시점까지 기관투자자를 비롯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대·소 규모의 회의와 행사를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기업들의 해외 투자설명회(NDR)와 대규모 간담회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소규모 대면 투자설명회(NDR)를 병행하고 있다. 투자은행(IB) 관계자들은 "카카오게임즈가 이달 말 수요 예측 등 청약 절차를 거쳐 내달 중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며 "짧은 기간 동안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하는 만큼 합당한 기업가치를 받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공모를 통해 1600만 주의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는 2만~2만4000원이며 총 공모 금액은 공모 희망가액 기준으로 3200억~3840억원이 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6~27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청약 절차 등을 거쳐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된 자금은 개발력 강화, 신규 지식재산권 및 라인업 확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1 15:47: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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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 ‘민간 1호’ 자격 취득

포스코에너지가 미국 엑셀러레이트 에너지사의 FSRU타입 LNG캐리어 선박에 가스 트라이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가 LNG터미널 연계사업 확대를 통한 가스사업 선도기업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포스코에너지는 11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 자격을 민간 LNG터미널 운영사 최초로 부여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국무회의를 통해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을 신설하는 내용의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포스코에너지는 자격 취득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5일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민간기업 1호로 자격을 취득하고, 국내 조선사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LNG 선박 시운전 사업 시행에 나선다. LNG 선박 시운전 사업은 조선사가 선주에게 LNG선을 인도하기 전, LNG가 안정적으로 저장되고 주요 설비가 정상 작동되는지를 검사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포스코에너지는 국내 LNG 선박 시운전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6월 30일 국내 주요 조선사인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과 함께 LNG 선박 시운전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해마다 30~50여척의 LNG선박이 국내 조선소에서 신규 건조되고 있어, 조선업계를 통한 LNG 선박 시운전 사업의 수요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가 이번에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 자격을 취득하게 됨에 따라, 국내 조선사들은 효율적으로 LNG 선박 시운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사업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올해 4월 20만㎘ 용량의 광양LNG터미널 5호기 탱크를 포스코로부터 인도 받아, 최종 터미널 인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LNG터미널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LNG터미널 인수 후 기존 터미널 임대수익 외 수익 다변화를 위한 LNG터미널 연계사업 확장을 꾸준히 검토해 오고 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포스코에너지는 LNG발전뿐만 아니라 가스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한 수익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번에 취득한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 자격을 바탕으로 LNG터미널 연계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가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11 15:45: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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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로 날았다…컴투스, 분기 최대 실적 달성

컴투스 CI.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의 힘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올 2·4분기 매출 1475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8% 17.8% 늘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50.1%, 60.9% 성장했다. 이 중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81.5%를 차지하며, 분기 최초 12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전 분기 대비 각각 87%, 69%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와 '야구게임 라인업'이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두며 이와 같은 높은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기존 게임과 대형 신작 및 적극적 M&A 등 신규 성장 동력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7월 말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0의 성공적 개최와 대형 글로벌 IP와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장기 흥행을 지속해 간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바이블'을 기반으로 한 IP 확장 프로젝트도 가속화되고 있다. 컴투스는 최근 코믹스 '서머너즈 워: 레거시'를 공개했으며, 향후 모션코믹스, 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서머너즈 워'라는 브랜드 가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의 한 축을 맡게 될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도 막바지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전투 및 전략성을 강조한 반격 전략 RPG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이 오는 13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캐주얼과 스포츠 요소를 살린 골프 게임 '버디크러시'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적극적인 M&A와 투자 행보도 이어갈 방침이다. 컴투스 측은 "최근 온라인 바둑 서비스 1위인 타이젬을 인수해 게임 산업과의 시너지 확대를 꾀하고 있다"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역량 높은 기업의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1 15:44: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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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친환경 강조한 '기업PR 캠페인 영상' 유튜브서 화제

SK이노베이션의 기업PR 캠페인 '친환경, It's time to Act' 스틸컷.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한 기업PR 캠페인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말 SK이노베이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친환경, It's time to Act' 2020년 기업PR 캠페인 영상이 3주만에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기업PR 캠페인 영상은 검은색 바탕 위로 화면보호기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들이 이어지며, 검은색의 절전모드 영상이 일반 영상보다 전력 소비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제작된 영상이다.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경영전략을 통한 성장, 즉 '그린밸런스 2030'을 강력하게 실천하고 있는데, 기업PR 자체도 그런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김준 총괄 사장이 강조하고 있는 '그린밸런스 2030, It's time to act'를 기업PR 캠페인이 반영했다는 취지"라며 "브랜드의 소통 방식 자체를 친환경으로 가져가는 브랜드 액티비즘을 반영했다. 기업PR 캠페인 영상을 보는 것 자체가 친환경 실천의 한 방식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시도에 소비자들이 공감하면서 호평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심성욱 교수는 "절전모드를 활용한 기업PR 캠페인은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이러한 브랜드 액티비즘을 통해 브랜드 자체를 소비자들과의 소통창구로 만드는 기업들의 노력이 확대돼 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노출 극대화라는 통상적인 방식 대신, 노출 최소화라는 역발상의 방식으로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은 친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그만큼 강조되는 것"이며 "SK이노베이션은 소비자들의 이 같은 공감대처럼 그린밸런스 2030을 강력하게 실천해 가장 친환경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최근 2020년 기업PR 캠페인 영상을 활용해 컴퓨터 화면보호기를 제작하기도 했으며, 이는 SK이노베이션의 보도 전문채널 스키노뉴스에서 무료로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11 15:43:1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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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너무 높았나?"…진단키트株 줄줄이 하락

'사상 최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진단키트주 기업이 약세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전망치가 너무 높았던 탓에 실제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다만 실망하긴 아직 이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국 바이오의 수익구조가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졌다. 11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전일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수젠텍은 이날 전 거래일 보다 23.54% 하락한 3만9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날 발표한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젠텍은 코로나19 면역화학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주다. 연초 이후 주가는 627.2% 급등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수젠텍이 분기 첫 흑자를 내고, 11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실제 성적은 달랐다. 수젠텍이 발표한 영업이익은 202억원.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성적으로 주가는 급락했다. 이번 주 실적발표를 앞둔 씨젠과 랩지노믹스 역시 시장의 기대치보다는 낮은 수준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수젠텍의 실적 발표 이후 이들 기업의 주가도 각각 -3.44%, -11.51% 하락마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씨젠이 2분기 1898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동기보다 3990.0% 증가한 수준이다. 전망치 대로라면 전 분기보다도 376.9% 늘어난다. 시장의 전망은 조금 더 낮은 분위기다. 한 코스닥상장사 IR 관계자는 "최근에 증권사들이 진단키트주에 대한 전망을 너무 과도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면서 "진단키트주의 2분기 실적은 사상 최고치가 분명하겠지만, 시장 기대보다는 조금 낮추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랩지노믹스 연간 영업이익 전망에 대해 신한금융투자는 1594억원으로 예상하는 반면 키움증권은 838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증권사 간에도 실적에 대한 시각차가 크다. 다만 코로나19가 K-바이오 기업의 성장에는 분명한 트리거가 됐다는 판단이다.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들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성장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시총 3위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은 81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셀트리온 역시 전년 동기보다 118.1% 증가한 1818억원의 영업이익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의료는 일시적 테마가 아니다. 의료기기, 진단키트 업체에 대한 완전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에서만 비즈니스를 하던 기업이 해외에서 의미있는 매출 확장이 일어나면 주당순이익(EPS) 증가뿐만 아니라 밸류에이션(가치) 리레이팅(재평가)이 동시에 일어난다"면서 "과거 엔터3사, 화장품 업체에 이어 이번에는 K-의료 차례가 왔다"고 분석했다.

2020-08-11 15:43:1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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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코로나에도 영업익 8%↑…"니콜라 효과"

한화솔루션 2020년 2분기 실적. 한화솔루션이 케미칼과 큐셀 부문에서 상호 보완적 작용으로 호실적을 드러냈다. 한화솔루션은 11일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564억원, 영업이익 128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473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조3640억원에서 17.24% 줄고, 영업이익은 1191억원에서 7.83% 증가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수요가 줄며 매출은 감소한 반면, 케미칼 부문에서 실적을 견인하며 영업이익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230억원) 대비 541% 대폭 증가한 데는 자회사 한화종합화학이 보유한 니콜라(미국 수소트럭 업체)의 지분 상장에 따른 평가 차익 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앞서 니콜라는 지난 6월 4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이에 따라 2018년 11월 총 1억달러를 투자해 니콜라의 지분 6.13%를 확보했던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은 이 같은 상장으로 지분가치가 7억5000만달러(약 9000억원)로 늘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사업 부문별로는 케미칼 부문이 매출 7811억원, 영업이익 928억원을 나타냈다. 저유가로 인한 주요 제품 가격 하락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국제 유가 약세에 따른 원료 가격 하락으로 유화 제품 스프레드(마진폭)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큐셀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 줄어든 7428억원, 영업이익은 70% 늘어난 524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첨단소재 부문은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의 가동 중단 여파로 매출이 30% 줄어든 1492억원, 영업손실은 82억원을 나타냈다. 한화솔루션은 3분기 전망에 대해 "케미칼 부문은 저가 원료 투입 효과가 지속되고, 큐셀 부문은 주요 시장의 점진적 수요 회복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며 "첨단소재 부문은 국내외 자동차 생산량이 회복되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올해 1월 통합법인 출범 이후 주요 사업 부문인 케미칼(석유화학)과 큐셀(태양광)이 상호 보완적 작용을 하며 실적 변동성이 크게줄어들었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미국·유럽의 경제 봉쇄에도, 태양광 사업에서 비교적 안정적 이익률을 달성했다. 2분기 저점을 지나 3분기부터 점진적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7월 중순 중국의 폴리실리콘 공장 폭발 사고 이후 폴리실리콘부터 웨이퍼, 최근에는 셀까지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서둘러 신규 원재료를 구매하고 있지는 않다. 기존 재고로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 원재료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 스프레드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현재 수소사업은 굉장히 초기 단계다. 예를 들면 케미칼의 수전해 기술은 2023년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사안이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11 15:42:0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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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엠모바일, 청소년·실버 겨냥 'LG폴더 2S' 출시…月 1만원대 요금

모델들이 청소년·실버 세대 특화 LTE 단말기 'LG폴더 2S' 출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 / KT엠모바일 KT의 알뜰폰(MVNO) 그룹사 KT 엠모바일은 청소년과 실버 세대를 겨냥한 실속형 LTE 폴더폰 'LG폴더 2S'를 출시하고 단말기 할부금과 요금제를 총 1만원 대에 이용할 수 있는 '통신비 평생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LG폴더2S'는 KT엠모바일과 LG전자가 협력해 선보인 제품이다. 지난 4월 LG전자가 출시한 LTE 폴더폰 'LG폴더2' 기종에 KT 엠모바일이 보유한 알뜰폰 고객 특성 및 요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간소화했다. 출고가는 17만6000원이고, 색상은 블랙 1종이다. 'SOS 키', '데이터 안심 잠금' 등 기능은 'LG 폴더2'와 동일하게 지원한다. 사용자는 위급 상황 시 후면에 탑재된 SOS 버튼을 눌러 사전 등록된 번호로 자동 전화 연결 및 현재 위치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또 데이터 안심 잠금 기능을 통해 고객이 의도하지 않은 데이터 소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KT 엠모바일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LG폴더2S'를 구매하면 최대 2만4000원 통신 요금 할인을 지원하는 '통신비 평생 할인' 프로모션을 연다. 소비자는 단말기 할부금(24개월 기준)과 요금제를 합해 월 1만원 대에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적용 요금제는 ▲데이터 맘껏 100M(음성·문자 50분, 데이터 100MB) ▲실용 USIM 0.9(음성 30분, 데이터 700MB) ▲실용 USIM 1.0(음성 40분, 데이터 1.2GB) ▲통화 맘껏 300M(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300MB) 등 총 4종이다. KT 엠모바일 전승배 사업운영본부장은 "LG 폴더2S는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안전, 데이터 관리 등 주요 소비층 특성을 반영해 출시한 단말기"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1 15:41: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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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후 최대 상승 현대차에 무슨 일이… 주가 더 가나

현대차 주가 흐름이 심상찮다. 지난달 초만 해도 9만원 대에 거래되던 주가가 두 배 가까이 치솟았다. 이 같은 급등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것이란 기대감에서 비롯됐다. 가파르게 오른 주가에 자연스레 과열 논란도 터져 나오는 상황이다. ◆이달 들어서만 41% 급등… 수소차 기대감>실적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5.29%(9000원) 오른 17만9000원에 마감했다. 전날 15.6% 급등 부담에도 오후 들어 수급이 몰리며 상승 전환했다. 현대차가 하루 동안 10% 오른 전례는 손에 꼽는다. 2009년 1월 두 번, 2011년 8월, 2020년 3월이다. 앞선 사례들엔 공통점이 있었다. 모두 증시가 바닥에서 뛰어오르는 구간이었다는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그에 따른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 랠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이후 반등장에서 현대차에 수급이 몰릴 때였다. 크게 움직이지 않던 현대차 주가를 움직인 것은 미국 수소상용차 신생 업체 니콜라와의 협력설이다. 현대차는 수소차 시장 경쟁력에 대한 기대로 이달 들어 7거래일 만에 40.94% 올랐다. 지난달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30% 가까이 올랐다. ◆"전기차 성장성 주목" vs "고평가 구간 경계" 급등한 주가를 보며 시장에서도 시각이 엇갈린다. 친환경 미래차에 대한 낙관론이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는 의견과 이미 상승요인이 다 반영돼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는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 긍정론을 펴는 이들은 향후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의한 전기차 산업 성장성을 강조한다. 친환경을 강조하는 국내외 정책 수혜와 이에 따른 이익 개선 가시화를 살피면 지금 상황에서도 충분히 긍정적인 시각을 이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으로 이익 개선이 확인된 상황에서 미래차 경쟁력이 부각됐다"며 "이익 개선과 멀티플 확대가 맞물리며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대로 단기적인 추격 매수는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글로벌 수소차와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권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단언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경계했다. 무엇보다 이미 주가 상승분이 한 번에 반영됐다고 경고했다. 그는 "최근 현대차는 예상보다 양호했던 글로벌 판매 등으로 이미 주가가 상승할 요인이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니콜라와 실제 협업으로 이어지는지 여부가 현대차의 주가 전망을 좌우할 키포인트로 보인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북미 시장 파트너로 니콜라와의 협력 관계를 맺는다면 국내 수소차 시장 성장성이 다시 한번 재평가받을 것"이라며 "수소차를 제조하는 현대차 뿐 아니라 연료전지스택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 향후 압축수소탱크를 생산할 계획인 현대위아의 수혜 폭이 클 것"이라 전망했다.

2020-08-11 15:38:34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