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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고음파 기술 활용 아이폰 터치결제 시범 사업 실시

신한카드 터치결제Plus(플러스) 가맹점단말기. /신한카드 신한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이제 아이폰에서도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터치결제가 가능해진다. 신한카드는 신한 퓨처스랩 5기인 '단솔플러스'와 공동 개발한 고음파 기술을 활용해 아이폰을 대상으로 신한페이판(PayFAN) 터치결제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시범사업을 준비하면서 관련 기술에 대해 국내외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신한카드가 지난해 6월 출시한 신한페이판 터치결제는 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터치하는 것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누적 거래건수 800만건, 누적 취급액 2000억원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터치결제를 사용할 수 없었던 아이폰 등도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오프라인에서 간편하게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부착해 사용하는 '터치결제 플러스'라는 제품이 신한페이판에서 나오는 음파를 변환해 가맹점 결제 단말기로 일회성 결제정보를 송출해서 결제하는 방식이다. 신한카드는 아이폰 이용 고객을 중심으로 고객 체험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터치결제가 용이하지 않았던 아이폰 유저들을 대상으로 체험서비스를 진행하고 고객의 체험 내용을 반영해 기능 업그레이드, 제품 라인업 다양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신한페이판을 통해서 아이폰도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게 돼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제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서비스를 개발해 신한페이판을 명실상부한 최고의 페이 플랫폼으로 만들어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05 13:45:4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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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GBC 6년 만에 공사 시작…"수익 창출로 핵심사업 재투입"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차 신사옥 건립 부지. 현대자동차그룹이 옛 한전부지를 매입한 지 6년 만에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공사를 이달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서울시와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달 신사옥 GBC 착공에 들어가는 일정으로 최근 서울시에 착공계를 제출했다. 서울시는 이르면 6일께 착공허가를 내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26일 GBC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 당시 서울시는 2020년 상반기 착공, 2026년 하반기 준공 일정을 세웠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 9월 10조5500억원에 옛 한전부지를 매입했다. 토지매입대금은 현대차 55%, 현대모비스 25%, 기아차 20% 등의 비율로 나눠 부담했다. GBC는 높이 569m, 지하 7층, 지상 105층 규모의 국내 최고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건물에는 업무시설, 숙박시설(관광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 집회장, 전시장),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이 들어서고 고층 타워동의 104층과 105층은 전망대로 쓰인다. 현대차는 GBC를 개발하며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9개 사업에 1조7491억원 규모로 공공기여를 한다. 영동대로 지하공간은 서울시가 위탁받아 공사를 하고 나머지 사업은 현대건설이 맡아 한 뒤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투자자를 유치해 GBC를 공동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5월 "삼성동 부지는 미래 가치가 높지만 핵심사업인 자동차 분야에 주력하기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투자자들을 유치해 공동개발을 하려는 것"이라며 "수익을 창출해 현대차그룹 핵심사업에 재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착공을 하더라도 준공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20-05-05 13:43: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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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라이프파크' 경기도 1호 생활치료센터 일정 마무리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 전경. /한화생명 한화생명 라이프파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경기도 1호 생활치료센터로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본래의 연수원 역할로 돌아간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29일 한화생명 라이프파크가 경기도 최초의 생활치료센터로서의 운영을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안팎으로 감소하며 코로나19가 안정 상태에 들어선 데 따른 것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 상황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기관이 요청하기에 앞서 연수원 시설인 한화생명 라이프파크를 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4월 개원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는 2곳의 숙소동에 침대, 화장실, 샤워시설, TV, 와이파이 환경을 개별적으로 갖춘 200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서울, 수원 등 대형병원들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장점을 갖춰 생활치료센터로서 부족함이 없는 시설이다. 지난 3월 19일 한화생명은 경기도, 분당서울대병원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3명의 코로나19 경증환자 입소와 함께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한화생명은 라이프파크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후 쌍방향 소통 가능한 실시간 화상강의와 온라인 FP교육을 활용해 교육공백을 최소화했다. 라이프파크는 가정대체형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돼 경증환자의 원활한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했다. 입소한 경증환자 201명 중 193명이 완치돼 일상으로 복귀했다. 특히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의 조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한다는 생활치료센터 취지에 맞게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환자들의 평균 치료기간은 3.7일로 의료기관의 병상순환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치료센터로서 역할을 마친 라이프파크는 오는 10일까지 숙소동 전체 방역을 실시한다. 한화생명은 이후로도 추가적으로 자체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진행상황을 지켜본 후 이달 25일부터 교육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변준균 한화생명 연수팀장은 "한화생명 라이프파크는 40여일 동안 201명의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의 희망센터로서 역할을 큰 사고 없이 수행했다"며 "한화생명이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전문금융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 연수시설인 라이프파크에서 차질 없이 교육이 재개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하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05 13:41:1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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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게임이 온다] ⑥내가 쓴 시나리오가 게임으로…창작자 성장 돕는 컴투스

내가 쓴 시나리오가 실제 게임으로 만들어진다면? 아마추어가 쓴 시나리오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실제 작품으로 제작하는 게임사가 있다. '서머너즈 워'로 유명한 컴투스다. 컴투스는 지난 2018년부터 우수한 스토리 창작 인재 발굴을 위해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제1회 열린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에서는 '원천 스토리' 부문에서 총 30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2회부터는 기존 원천 스토리뿐 아니라 '게임 시나리오' 부문을 신설해 작품 범위를 넓혔다. 공모전 수상자들은 상과 상금뿐 아니라 실제 게임 제작 현장 실무를 엿볼 수 있는 특별 인턴십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일반인들도 볼 수 있도록 수상작품집을 출간했다. 수상작가들은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자신들의 원고를 직접 편집하고, 제작에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게임 시나리오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을 실제 스토리 게임으로 제작키로 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아마추어 작가의 시나리오가 게임으로 제작되는 일은 흔치 않다. 글로벌 게임문학상을 통해 단순 공모전을 넘어 예비 창작자가 실제 창작자로 데뷔하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창작자로 데뷔할 기회를 얻게 된 주인공은 한양대학교를 갓 졸업한 최지혜 씨다. 게임 시나리오 부문에서 '드래곤 퀸 메이커'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드래곤 퀸 메이커는 자신을 죽인 왕의 딸로 환생한 드래곤이 점차 복수에서 벗어나 인간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로맨스 판타지 스토리다. 최지혜 씨는 게임 제작 프로젝트에서 객원 작가로 참여하고 있다. 컴투스와 자회사 데이세븐 측은 "해당 작품의 독특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분기별 선택에 따른 스토리 확장성 등을 높게 평가해 게임 제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드래곤 퀸 메이커'로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최우수상을 받은 최지혜 씨와의 일문일답.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자면.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를 나온 최지혜다. 공모전에 당선됐을 때만 해도 대학생이었는데 지금은 졸업생이다. ▲드래곤 퀸 메이커의 세계관이 궁금하다. 작품 창작에 대한 영감은 어디서 받았나. -어려서부터 다양한 판타지 소설을 읽으며 드래곤을 좋아했는데,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을 보다가 권력가의 딸로 환생하는 소재를 여러 번 접했다. 주로 평범한 주인공이 냉철한 권력가의 아기로 태어나 처세술로 살아남는다는 내용이었다. 소설을 보다 문득 '강력한 힘을 가진 드래곤이 그런 처지에 놓이게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아이디어에 '공주를 납치했던 못된 드래곤이 공주의 딸로 태어나 공주가 된다'는 동화적인 내용을 넣어 완성했다. ▲글로벌 게임문학상을 알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평소에도 게임에 관심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모바일 게임, 온라인 게임부터 최근에는 콘솔 게임까지 즐길 정도로 게임이 취미다. 특히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에는 게임 관련 전공 수업도 개설돼 수업을 듣기도 했다. ▲본인 작품이 컴투스 자회사를 통해 실제 게임으로 제작하게 됐다. 객원 작가로도 참여하게 된 소감은 어떤가. -어느 공모전이든, 당선작이 실제 게임으로 만들어지는 게 그렇게 흔치 않은 일이라고 들었다. 이런 기회가 주어지게 돼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게임 제작을 긍정적으로 봐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작가로 참여하면서 게임 제작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는 부분이 많다.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창작자들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무엇을 더해야 할까. 아마추어 작가로 작품을 창작하면서 어려웠던 점도 궁금하다. -일상의 변화에 따라 창작 활동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게 아마추어 작가의 가장 큰 약점이 아닐까 싶다. 공모전을 준비하려고 해도 따로 시간 내기 어려울 때가 많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2020-05-05 13:39: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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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투자실탄 아직도 충분…"적극 투자 아직 일러"

전문가 "국내 증시, 당분간 지켜봐야" 주식 투자 대기자금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개미(개인투자자)들은 투자 실탄을 쌓아놓고 기회를 엿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은 투자할 때가 아니다"라고 조언한다. 본격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시작되는 2분기 실적을 보고 투자해도 늦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증시 고객예탁금은 42조7263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58.2% 늘어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1월 고객예탁금이 47조6669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고객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위해 증권사에 맡겨놓은 자금이다. 혹은 주식을 판 뒤 찾지 않은 돈으로 증시 대기 자금으로 여겨진다. 즉, 여전히 개미들의 투자 실탄은 넉넉하다는 의미다. 실제 지난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미들은 1조7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면서 역대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가 관련 집계를 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최대 규모다 신용잔고는 한 달 째 우상향 중이다. 지난 29일 신용잔고는 9조434억원으로 두 달만에 9조원을 다시 돌파했다. 3월 말(6조4207억원)과 비교하면 40.8% 늘었다.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개인투자자가 많아지면서 신용잔고도 증가 추세다. 올해 처음으로 주식 투자에 도전한 투자자 A씨는 "주변에서 주식으로 큰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면서 "여유 자금을 모두 증권사 계좌에 넣어두고 기회가 되면 적극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자 게시판에는 '삼성전자가 4만원 초반으로 내려가면 무조건 풀매수', '코스피 1800 이하는 레버리지(상승시 2배 수익) 기회' 등 여전히 투자 심리는 최고조 수준이다. 또 지난 국제통화기금(IMF) 경제 위기, 금융위기 당시 국내 주식을 쓸어담은 외국인이 결국 큰 차익을 거둔 것이 학습효과로 작용해 투자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금융위기 시기와 비교해 국내 우량주는 대부분 큰 폭 상승했는데 2008년 10월 27일 이후 현재까지 삼성전자는 453.7%, 코스피는 100.3% 상승했다. 향후 증시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시각은 "아직 투자를 결정하기엔 이르다"는 평가다. 경기 회복 시그널이 나타나지 않은데다 최근 한 달간 상승폭이 가팔랐기 때문에 추가 상승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빠른 반등세는 부담이다"면서 "현재 저점 대비 25% 이상 상승한 상황인데 과거 사례를 비추어보면 급등 후 3개월 수익률은 마이너스(-)6% 내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곽 팀장은 "이익 추정치 조정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 지수에서 적극 매수보다는 보유 관점 접근이 합리적이다"면서 "2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하는 시점에 진입해도 늦지 않다고 판단한다. 과거 이익 추정치 반등 이후 투자했을 때 2009년 36%, 2016년 22%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등추세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3월 이후 실물경제에 쏟아진 정책이 현재 한국기업의 가치를 이전보다 레벨업 시킬 수 있다는 전제가 필요하다"면서 "반도체 경기도 빠른회복이 시급하며, 성장이 정체된 산업 및 기업들은 새로운 성장을 추격하며 그 가치를 반영해야 추세적인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0-05-05 13:36:1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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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AI 자동차수리비 산출시스템 'AOS알파' 보급

AOS알파(AOSα) 프로세스. /보험개발원 보험개발원은 AOS(Automobile repair cost On-line Service·자동차 수리비 산출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에 4차 산업혁명 기술 중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예상수리비를 산출하는 AOS알파(AOSα)를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AOS알파는 인공지능이 사고차량의 사진을 보고 부품종류, 손상심도 등을 스스로 판독해 예상수리비를 자동으로 산출해주는 시스템이다. 보험회사는 AOS알파가 제시하는 예상수리비를 참고해 손해사정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사용범위는 외관부품만 부서진 소손상 사고다. 보험회사는 예상수리비를 고객에게 신속하게 안내해 보험처리여부 결정을 지원하고 빠르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다. 신속한 손해사정으로 정비공장 수리비 지급업무도 빨라진다. 또 이미지 인식이 가능한 휴대폰용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AOS알파 카메라도 보급한다. 정비공장이 AOS알파 카메라를 사용하면 차량번호 자동인식은 물론 수리비 청구에 필요한 보험사고 접수정보, 차량모델정보 등도 자동으로 연결된다. 수리현장에서 휴대폰 앱으로 찍은 차량 파손사진을 보험금 청구시스템(AOS) 서버에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다. 수작업 처리하던 업무(차량번호 입력, 사진 업로드)도 대폭 자동화된다. AOS알파는 자동차보험업을 하고 있는 12개 손해보험회사와 6개 공제조합이 모두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손해보험회사들은 AOS알파를 업무에 도입하기 위해 자사시스템 연계, 카메라앱 설치, 직원 교육 등을 추진 중이다. 보험개발원은 AOS알파 사용이 본격화되고 5G의 사용이 일반화되는 등 여건이 성숙되면 AOS알파는 보험회사 보상직원, 정비공장 간 영상통화와 연동해 원격 손해사정이 가능해지므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언택트(Untact·비대면) 보상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격 손해사정이 이루어지면 보상직원이 정비공장을 일일이 방문할 필요가 없어 업무효율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보험개발원은 올해 중 사용자 모니터링을 통한 편의성 개선, 이미지 추가학습과 알고리즘 개선을 통한 정확도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보험소비자가 직접 AOS알파를 사용해 예상수리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정비공장이 수리비 청구에 참고하는 기능도 보급할 계획이다. 박진호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장은 "AOS알파가 정착되면 자동차수리비 지급업무의 표준화 및 투명성 강화로 이해관계자간의 불신과 분쟁을 줄여 보험문화를 개선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업무 확대 수요와도 맞물려 보험금 지급업무의 패러다임이 바뀔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05 13:35:3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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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포럼, '코로나19 방역기자재' 전시 참가社 모집

오는 15일까지 접수…이달 25~31일 성남 밀리토피아시티서 전시회 한국중소벤처포럼(SMF)은 오는 15일까지 '2020 코로나19 방역기자재 전시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기자재 전시회'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대유행 중인 코로나19 사태를 끝내고, 이를 위해 뛰는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세계 바이어들이 참가할 이번 방역기자재 전시회는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성남 밀리토피아시티 A동 1층 K-O2O무역전시관에서 열린다. SMF와 소셜마케팅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아크웨이브솔루션스코리아 주관으로 KOTRA,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방역협회,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이 후원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의 우수 방역 제품이 지구촌에 널리 알려진 가운데 세계 최초로 진행하는 '방역' 전시회로서 제품들을 전 세계 바이어들이 보는 가운데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저가 공세를 벌이고 있는 중국 제품들에서 각종 결함이 발견돼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바이어들이 품질 좋은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품들을 직접 확인하고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용품(방역복, 마스크 등) ▲코로나19 진단키트 ▲코로나19 관련 병원용품(산소공급기, 인공호흡기 기타 의료용품) ▲코로나19 대응 관련 용품(서지컬 글로브, 고글, 체온계, 소독제 등) ▲기타 코로나19 관련 용품이다. 신청 대상 업체는 해당 제품군 제조기업 및 수입사로서 방역 관련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신청시 우대한다. 주최측인 SMF 김영욱 회장은 "이번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방역제품 및 이를 제조하는 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확대될 방역 관련 새로운 시장에 관심을 갖게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관련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특히 이노비즈 중소기업이 신청할 경우 적극 우대하고, 참가 기업들의 판로 개척 및 금융 투자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에 참가할 방역 관련 중소기업들의 제품 및 활동 모습을 보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2020-05-05 13:35: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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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 '코로나19 사태' 영향…수주 급감 우려

2018년 삼성중공업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무용제 도료가 적용된 LNG운반선의 모습. 국내 조선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또 다시 수주 부진에 빠졌다. 지난해까지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로 업계에 훈풍이 불었지만 코로나19로 세계 신조선 시장의 부진이 확대되면서 2016년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올해 1분기 수주는 전년 대비 80 이상 급감한 가운데 목표치에 견줘서는 5% 안팎에 머물렀다. 조선업의 특성상 수주에서 건조까지 1년 이상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수주 부진은 2년 후 일감 부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관망세가 짙어지기는 하나, 신규 수요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어서 이에 대비해 일감을 배분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5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의 1분기 신조선 수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81.1% 감소한 36만CGT로, 선박 수는 13척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수주액은 77.2% 감소한 1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대형 3사만 떼어놓고 보면 올해 1분기 수주 실적은 연간 수주 목표의 5~6%선에 머물렀다. 1분기 수주량은 수주절벽이 일어났던 2016년 1분기보다 약 76% 많은 수준이나 2016년 분기 평균 수주량에는 미치지 못한다. 분기 실적으로는 9·11사태 직후인 2001년 4분기, 수주절벽이 있었던 2016년 1분기, 금융위기 충격이 본격화된 2009년 2분기에 이어 최근 25년래 4번째로 부진한 성적이다. 한국 조선업계는 올 초만 해도 수주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왔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다시 수주 절벽 위기에 처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우려와 유가 하락까지 겹치면서 선주들이 선뜻 대형 선박 발주에 나서지 못하며 선박 발주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수주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 카타르 등 대규모 LNG사업자들의 연내 발주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LNG 프로젝트를 계획한 카타르는 다행히 지난달 LNG선 슬롯(건조공간)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에 착수했지만 유가 급락으로 자금 사정이 나빠져 잔여 물량에 대한 발주가 언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올해 수주 부진이 현실화하면 2~3년 후 생산충격이 불가피하다. 조선업은 선박을 수주하고 나서 인도까지 오랜 기간이 걸린다. 그나마 지난해 수주한 실적이 있어 당장 올해 선박 건조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수출입은행의 양종서 선임연구원은 "아직 1분기만 지난 상황이므로 속단할 수는 없으나 현재의 코로나19 사태, 시장 현황 등을 감안할 때 정상적 수준의 2022년 일감을 확보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반기 중으로 시장 여건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 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유동성, 고용, 협력업체 문제 등에 대해 미리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양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는 신조선 수요를 일시적으로 축소시키며 수요시점이 연기되는 효과가 있을 뿐, 장기적으로 운영되는 선박의 신규 수요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위기 대응책 수립에 있어서 무조건적인 축소보다는 장기적으로 불균형한 일감 배분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깊이 있게 고민해야 한다. 선주들과의 협의를 통한 2022년까지의 스케줄 재분배, 금융 계획 등 다양한 대비책이 필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20-05-05 13:29: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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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이통사, 프로야구 랜선 응원 시대 연다

'2020 시즌 한국 프로야구(KBO)'가 5일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관중으로 시작하면서 정보기술(IT) 업계가 집에서도 경기장에 있는 것처럼 '랜선(온라인) 응원'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 알리기에 한창이다. 실제 경기장에서의 응원이 불가능해 온라인 시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떤 플랫폼이 이용자를 많이 끌어들일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5일 IT업계에 따르면 포털업체 네이버와 카카오를 비롯해 이동통신3사가 프로야구 중계에 힘을 쏟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스포츠에서 경기 중계와 함께 인기 영상, 하이라이트 영상, 인터뷰 영상, 역대 개막전 영상 등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주제로 자체 제작한 영상을 통해 구단과 선수별로 골라볼 수 있도록 했다. '여러분이 모시고 싶은 시구자는?', '1경기만 볼 수 있다면 이 경기는 꼭 보겠다' 등의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야구 일정과 결과, KBO리그 개막전 시구자 정보, 새롭게 도입된 규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챗봇과 오픈채팅을 활용해 시청자들이 경기장에 있는 듯한 생생함을 제공하기 위한 '슬기로운 야구생활' 캠페인을 진행한다. /카카오 카카오는 챗봇과 오픈채팅을 활용해 시청자들이 경기장에 있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슬기로운 야구생활'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용자가 '프로야구봇'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후 응원하는 팀과 닉네임을 정하고, 생중계 시작을 ON으로 설정해두면 경기가 열릴 때마다 메시지로 알려준다. 사용자는 생중계 화면 아래에서 텍스트와 이모티콘을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대화를 즐길 수 있다. 지난달 21일 두산과 LG의 연습경기에 테스트한 결과, 약 2000명이 34만건의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2020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5일부터 시작되는 SK와이번스의 개막 3연전을 웨이브의 '5GX 직관야구'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SK텔레콤 이동통신 3사의 경쟁도 뜨겁다. SK텔레콤은 5일부터 시작되는 SK와이번스의 개막 3연전을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웨이브'의 '5GX 직관야구'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시청자는 ▲기본 중계 화면 ▲전광판 화면 ▲투수·타자 클로즈업 화면 ▲투구·타격 분석 화면 ▲치어리더 직캠 ▲선수별 직캠 등 경기장의 다양한 모습을 최대 12개의 시점으로 관람할 수 있다. KT는 OTT서비스 '시즌'을 통해 '프로야구 Live'를 선보인다. 이용자는 시즌에서 생중계 경기를 보면서 타 이용자들과 실시간 채팅을 할 수 있으며, 타 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전용 앱인 'U+프로야구'를 통해 기존 ▲KBO 경기 5개 실시간 동시 시청 ▲포지션별 영상 ▲주요 장면 다시보기 ▲경기장 줌인 ▲홈 밀착영상 등과 더불어 '방구석 응원' 최적화 기능인 실시간 채팅, 게임을 추가해 선보인다. 아프리카TV에서는 여러 진행자들의 편파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BJ '캐스터안'와 '소대수캐스터'는 각각 'LG 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편파 중계를 진행하고, 야구 선수 출신이었던 안지만과 테디윤(윤동현)도 방송을 진행한다. 경기장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으로 경기를 시청하는 사람도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1일 네이버가 중계한 5개 경기의 온라인 중계 누적 시청자 수는 평균 57만6958명으로 나타났다. KBO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정규시즌 평균 네이버 온라인 중계 시청자 수는 21만7000명이었다. 두 배가 훌쩍 넘는 265%의 증가를 기록한 수치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5-05 13:25: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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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라엘 새 TV CF 공개…배우 이나영·김희애 호흡 맞춰

프라엘 광고 영상 /LG전자 LG전자의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브랜드 프라엘이 5일 새로운 TV CF를 공개했다. 이번 CF는 모델인 배우 김희애와 이나영이 함께 출연한 첫 영상이다. 두 배우의 당당하고 신뢰감 있는 모습을 통해 '더마 LED 마스크'의 탁월한 효능과 안전성을 전달하는 한편, 기존 광고모델 이나영의 도회적 이미지와 지난해 새롭게 합류한 김희애의 기품 있는 이미지를 더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했다. 영상은 화이트 셔츠와 레드 컬러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이나영이 강렬하게 등장하면서 시작한다. 당당한 워킹과 함께 카메라를 향해 "LED 마스크 효과는 역시 프라엘이라는 것, 아시죠?"라고 말하며 프라엘의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나영은 내레이션을 통해 더마 LED 마스크는 "LED 하나하나의 파워가 강해 더 깊이 침투하고, 피부 속까지 닿는 빛의 양도 훨씬 많다"며 '코어 라이트'의 탁월한 효능을 설명한다. '코어 라이트'는 LED 빛을 피부 겉부터 속까지 고르게 도달시켜 근본적인 피부탄력을 개선하는 LG 프라엘만의 핵심 기술이다. 이어서 김희애가 우아한 원피스로 스타일링한 모습으로 등장해 "이제 안전한 효과까지, 프라엘"이라며 "국내 유일 미국 FDA 클래스II를 인가 받은 건 오직 프라엘 뿐"이라며 더마 LED 마스크 안정성을 설명한다.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는 국내 판매 중인 가정용 LED 마스크 중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클래스 II' 인가를 획득해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 안전과 효능을 만족한다. 빛을 99.8% 차단해주는 아이쉴드 디자인과 착용감지 센서 등으로 안전성을 더 높였다. LG프라엘 관계자는 "뷰티기기는 고객이 직접 착용하고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효능은 물론 안전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LG프라엘은 효능과 안전성을 겸비한 제품으로 고객들의 건강한 피부를 위해 홈 뷰티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05 13:20: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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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미술정치인들의 뒤틀린 욕망

임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현직 문화예술기관장이 은밀히 타 기관 채용에 서류를 넣고 면접을 본다. 뽑아만 주면 지역에 뼈를 묻을 것처럼 말하던 그때 그 사람은 온데간데없다. 막상 자리에 앉으니 한눈부터 판다. 직업윤리나 기관에 대한 책임의식을 묻는 건 시간낭비다. 예술이 입신양명의 수단에 불과한 이에게 '노욕'이라는 비판과 절제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인정받고 싶고 지배하고 싶은 욕망은 일평생 쌓은 존경과도 기꺼이 교환토록 만든다. 겉은 화려하나 속은 빈궁한 오늘을 냉정하게 평가할 훗날의 역사조차 두렵지 않다. 정치계도 그렇지만 미술계에서 또한 더 높은 자리와 권력에 대한 속물적 태도를 지닌 이들을 접하는 건 어렵지 않다. 많은 미술인들은 예술가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미술을 통한 사회적 역할과 본연의 태도를 게을리하지 않으나, 오로지 예술이 출세의 수단인 '미술정치인'들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경험상 미술정치인들이 원하는 건 단 하나, 권력이다. 권력의 확보는 존재의 증명과 지위, 욕망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필요로 한다. 그들에게 존재란 권력의 배치이자, 욕망의 배정이고 미술은 그 권력과 욕망을 현실로 변환하는 데 있어 가장 효율적인 매개이다. 또한 권력의 생성은 조직체에서의 직위나 지위에서 획득되며, 질과 무관한 페이퍼상의 화려한 경력은 그 지위 및 직위를 얻기 위한 전략적 수사이면서 일종의 미백제이다. 이 중에서도 권력은 욕망과 관계가 깊다. 욕망은 요구된 욕구에 의해 요청되지만, 늘 결핍과 결여만을 남긴다. 플라톤의 말마따나 그것은 각자의 영혼 내부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쉽게 충족되지 못하는 속성을 지닌다. 따라서 욕망 앞에 만족이란 불가능하다. 어쩌면 프로이트가 『쾌락의 원리를 넘어서』에서 주장한 것처럼 "욕망을 충족시키는 유일한 대상은 죽음 뿐"인지도 모른다. 물론 인간에게 욕망은 권력 의지 또는 생의 의지, 자본의지 등의 충족의지에 비례해 본능적 능동태를 유지한다. 욕망 자체는 우리 삶의 에너지이고, 활동성을 부여하는 또 다른 동력으로 기능한다. 일정한 목적을 향한 기회의 제고와 보다 확장적인 세계에 다가설 가능성까지 담보할 수 있다. 허나 인간은 곧잘 욕망의 동력을 변질시켜 해악한 이기조차 '선(善)'으로 합리화한다. 미술정치인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과할 정도로 분출되는 욕망은 때로 '동물적 욕망'으로 퇴색되기 일쑤이다. 종종 예술의 아름다움을 휘장으로 삼는 타락한 무대의 주인공으로 남는다. 그럼에도 미술정치인들이 권력이 되고픈 이유는 '통제하는 힘'과 무관하지 않다. 그것은 어떤 사회관계 내부에서 저항을 무릅쓰고까지 자기의 의사를 관철하여야 하는 모든 기회와 개인 또는 집단이 다른 개인 또는 집단의 행동을 자기의 뜻대로 조정하는 방법이다. 작품과 재능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보상욕구에다 미술계 내 존재감, 어떤 의미마저 바라는 미술정치인들에게 권력의 속성인 통제의 힘은 꽤나 매력적이다. 구조와 계급을 만들고 질서를 부여하며 자신들보다 비열등한 다수를 취사선택할 수 있는 위치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짜릿하다. 남들이 뭐라 하던 남루한 생명이 실존함을 과시할 수 있으니 그보다 고혹적인 게 없다. 때문에 내려놓기가 어렵다. 동종세력의 비호를 받으며 끼리끼리 철저한 공생관계를 통해 끊임없이 생명력을 이어간다. 최상위부터 하위에 이르기까지 거미줄처럼 연결된 피라미드형 권력지형도를 만든 채 학연, 지연, 계보 등을 적재적소에서 발현시키는 특유의 방식으로 권력을 가속화, 고착화한다. 하지만 미술정치인들은 잠시 거머쥔 권력과 뒤틀린 욕망이 야욕의 결과요, 머잖아 폐기될 것임을 알지 못한다. 라캉의 말마따나 욕망의 독(?)을 수평화 할 수 있는 재량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진 채 결국 끝없는 결여와 결핍만이 남아 자신의 목을 조른다는 사실에도 수긍하지 않는다. 오히려 예술의 가치를 권력으로 살 수 있다고 착각하며 자신의 자기장 아래 예술을 둘 수 있다고 믿는다. 욕망의 본질인 소유욕의 폐단이다. 현실권력에 저항하는 미적 자장의 영향력을 모르는 무지함이다. 비울수록 풍요로워지는 삶의 이치를 깨닫지 못한 어리석음이다. ■ 홍경한(미술평론가)

2020-05-05 13:17: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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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문체부 '중·고 한복교복 보급 시범사업' 참여 학교 모집

교육부·문체부 '중·고 한복교복 보급 시범사업' 참여 학교 모집 6일~29일까지 공모, 20교 선정 2020 한복교복 보급 시범사업 포스터 /문체부 정부가 한복을 일상생활 속에서 되살리기 위한 한복교복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이르면 올해 2학기 늦어도 내년 1학기부터는 시범학교를 중심으로 한복교복을 착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복교복을 시범 보급할 중고등학교를 6일~29일까지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시도별로 신입생 교복비 지원을 받는 무상교복 학교 10곳과 지원을 받지 않는 학교 10곳 등 총 20개교를 선정한다. 무상교복 학교의 경우 한복 디자이너가 학교를 방문해 관계자 의견을 듣고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 교복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무상교복 학교가 아닌 학교의 경우는 한복교복 시제품 제작과 교복 구입비까지 3년 동안 학생 1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앞서 교육부와 문체부는 지난해 2월 한복교복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4월 '한복교복 디자인 공모전'과 시도교육청 관계자 품평회 등을 거쳐 한복교복 시제품 디자인 53종을 개발했다. 한복교복은 동복, 하복, 생활복으로 구분되며, 여학생 교복의 경우에는 치마, 내리닫이(원피스), 바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한복교복 시범학교 공모에는 교육부 인가를 받은 중고등학교가 참여할 수 있고 선정 결과는 6월 초 발표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복진흥센터 누리집(www.hanbokcenter.kr)을 참조하면 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모 기간인 이달 6∼29일 서울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한복교복 시제품을 전시하고 지원 범위와 절차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생활 방역을 고려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오는 12일 광주, 15일 부산 등 권역별 현장 설명회도 연다. 한복교복 디자인은 한복진흥센터 누리집을 통해서도 볼 수 있으며, 디자인 사양서를 공개하고 저작권을 개방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05 13:15: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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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피부 갈증 해소해줄 '워터뱅크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피부의 다양한 갈증 해소하며 수분 광채 피부 선사 라네즈 워터뱅크 리미티드 에디션 프리미엄 수분 기능성 브랜드 라네즈가 'Thirst for Life(갈증은 우리를 빛나게 하니까)' 캠페인 일환으로 수분에센스 '워터뱅크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라네즈 'Thirst for Life' 캠페인은 스스로 가능성을 찾고 꿈꾸게 하는 원동력인 '갈증'을 통해 더욱 빛나는 삶을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강력한 수분의 힘을 가진 라네즈 워터뱅크와 함께 피부의 갈증을 회복하고 삶의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음을 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워터뱅크 리미티드 에디션'은 '워터뱅크 하이드로 에센스'와 '워터뱅크 하이드로 크림 이엑스'로 구성됐다. 라네즈가 추구하는 루미너스 뷰티를 제품 디자인에 담아 수분과 빛의 조합으로 보이는 강렬하고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워터뱅크 에센스는 수분을 형상화한 참장식이 그 특별함을 더한다. 라네즈 '워터뱅크 하이드로 에센스'는 라네즈만의 기술인 하이드로-라이트닝을 바탕으로 피부의 다양한 갈증을 해소하는 수분에센스다. 저온에서 추출한 '그린 미네랄워터'와 비타민C보다 3배 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닌 '가든 크레스'가 만나 만들어진 하이드로-라이트닝 기술은 수분 광채를 실현해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로 가꿔준다. 피부 속 수분 집중 공급, 피부 장벽 강화 및 수분 진정, 피부 윤기 개선 등 3가지 핵심 효능을 중심으로 피부 속 수분을 꽉 잡아줘 맑게 빛나는 수분 광채 피부로 만들어 준다. 라네즈 '워터뱅크 하이드로 크림 이엑스'는 '그린 미네랄워터' 성분이 수분 충전과 피부 장벽 강화를 도와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수분 크림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05 13:04:2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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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앵글, 가정의 달 맞아 '감사의 달' 이벤트 실시

멤버십 고객 대상 구매 금액에 따라 골프공 및 바우처 증정 와이드앵글, 가정의 달 맞아 '감사의 달' 이벤트 실시 와이드앵글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감사의 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와이드앵글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백화점 및 대리점(아울렛 포함)에서 20만 원 이상 구매한 멤버십 고객에게 골프공 하프더즌(6구)을 선착순 무료 증정하며, 10, 20, 30, 40, 50만 원 이상 구매한 멤버십 고객에게는 1만, 2만, 3만 원, 4만 원, 5만 원 바우처를 각각 증정한다. 푸짐한 할인 이벤트도 마련됐다. 와이드앵글은 5월 한 달간 전국 와이드앵글 대리점에서 2020년 S/S 제품 중 상하의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5월 17일까지는 일부 지정 제품 중에서 두 벌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30% 특별할인율을 적용한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고객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감사의 달'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이들에게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라면, 할인부터 사은품 증정까지 다양한 혜택이 준비된 이번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05 12:55:4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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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양성 과정 '비대면 방식'으로 시작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양성 과정 '비대면 방식'으로 시작 5월 15일까지 교육 신청 접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최용훈 전임평가사가 2020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양성 과정을 화상 강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던 '2020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양성 과정'을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화상 강의 시스템을 도입해 비대면 방식으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2018년 5월29일부터 사업주 법정 의무 교육으로 강화되면서부터 전문 강사 양성을 위해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과정에는 신청자가 강의활동계획서, 추천서 등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해 교육생 선발 기준이 강화됐으며, 기존과 매월 신청과 달리 연 2회 신청·접수로 변경하고 미선정자 예비 순번 제도를 도입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개선됐다. 교육생 모집과 선발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진행되며 상반기 교육은 4일~15일까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포털(http://edu.kead.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연간 1000여명의 신규 강사 양성을 목표로 현재까지 총 2090명의 강사를 양성했으며, 올해 정규교육 과정과 보수교육 과정을 통해 1500명의 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공단 인식개선센터 임미화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교육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강사양성 과정을 시작하게 됐다'며 "품질 높은 교육이 이뤄지도록 양질의 걍사를 양성하는 데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05 12:51: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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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타마유라', 특별 패밀리 세트 선보여

소규모로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타마유라 프라이빗 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2층에 위치한 최고급 일식당 타마유라(Tamayura)에서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런치 & 디너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신선한 제철 식재료 본질의 맛을 살린 일본 정통 가이세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타마유라는, 인원수에 맞게 선택하여 이용 가능한 7개의 프라이빗 룸과 8석의 스시 카운터, 8석의 데판야키 스테이션, 6석의 티 바 등 소규모로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총 6코스로 구성된 이번 패밀리 세트 메뉴는, 제철 채소와 식자재를 사용해 날마다 다르게 만들어지는 '오늘의 전채 요리'를 시작으로, 신선하게 입맛을 돋우는 '제철 생선회 5종(디너에만 제공)', 다양한 종류의 제철 채소와 탱글탱글한 새우를 바삭바삭하게 튀긴 '모듬 튀김', 살짝 익힌 숙주와, 버섯, 마늘, 아스파라거스 등의 구운 야채가 곁들여진 'US 립 아이 스테이크'가 제공된다. 식사 메뉴로는 육질이 단단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도미로 만든 '도미 조림'과 함께 윤기와 감칠 맛이 일품인 일본의 최고급 쌀 츠야히메 품종으로 지은 솥밥이 제공된다. 디저트로는 타마유라의 사토 히로히토 셰프가 계절의 감성을 가득 담아 직접 수제로 만든 '화과자와 아이스크림' '와인 젤리를 곁들인 과일'과 센차가 준비된다. 패밀리 런치 & 디너 세트 메뉴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1인 기준으로 런치 10만 원, 디너 15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05 12:47:1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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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홈퍼니싱 페어 개최…집콕족 늘면서 수요 증가

롯데백화점 홈퍼니싱 페어에 전시된 리빙 상품/롯데쇼핑 롯데백화점 홈퍼니싱 페어에 전시된 침대/롯데쇼핑 롯데백화점, 홈퍼니싱 페어 개최…집콕족 늘면서 수요 증가 롯데백화점에서는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해 6일부터 17일까지 홈데코, 가전, 홈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는 '집꾸미기 좋은날 홈퍼니싱 페어'를 개최한다. 대표 참여 브랜드는 삼성전자, 엘지전자를 비롯해 다우닝, 템퍼, 에이스, 시몬스, 필립스, 테팔 등 20개 이상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필립스 소닉케어 전동칫솔 , 다우닝 파비야 4인 소파, 자코모 투하츠 3인 트렁큰 가죽 소파, 디자인 벤처스 스탠다드 4인식탁세트, 바디프랜드 파라오 등 리빙 대표 상품을 최대 40% 할인 한다. 또한 구매 고객대상 5~10%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가전 가구 '홈퍼니싱 페어'는 집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생활 환경 개선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하게 됐다. 집안 일상에서 밀접하게 사용하는 가전 가구의 매출 트렌드를 보면 코로나19가 안정되어 감에 따라 급격히 생활가전과 용품의 수요의 증가가 반영됐다. 최근 코로나 19영향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집안 꾸미기와 관련된 가전과 가구의 매출은 꾸준히 상승해 4월에 이어 5월 초 황금 연휴에도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4월 가전가구 상품군의 매출은 17%, 바디프렌드, 세라젬 등 홈헬스케어 상품군의 매출은 100% 신장하고 있다. 특히 소파, 테이블웨어, 홈패션 등 가구과 TV, 컴퓨터 IT 가전과, 건조기, 의류관리기등 건강 가전제품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 하고 있다. 특히 바디프랜드, 세라젬등 홈 헬스케어 매출이 4월 들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고객들이 집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들의 수요가 증가 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서충삼 가구 치프바이어는 "집에서 거주하는 시간이 증가하는 생활 트랜드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하며 리빙 상품군 트랜드는 지속 성장 할 것으로 예상 한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05 12:45:1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