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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유두보존 유방 전절제술', 치료, 미용 만족도 높아 '주목'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임우선 센터장(왼쪽)과 이대서울병원 외과 백세현 교수 이대여성암병원이 수술 자국이 크게 남지 않고 유두도 보존할 수 있는 진보된 유방 전절제술을 고안해 학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임우성 센터장과 이대서울병원 외과 백세현 교수는 최근 '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에 관한 '즉각적인 재구성으로 근막 절개술을 통한 유두 확장 유방절제술'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국제외과학회 학술지에 발표했다. '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은 유방 피부에 수술 자국이 남는 것을 피하고자 유륜을 절개해 암 조직을 절제하고 동시에 유방 재건도 가능한 수술법이다. 과거 유방암 수술은 종양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유방 전절제술이 일반적이었다. 최근에는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등 유방암 치료를 위한 다양한 보조적 치료가 발달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해 유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암 조직만 떼어내는 유방 부분절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8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보면, 유방 부분절제술은 3만4493건으로 1년 전보다 32%가량 늘어난 반면, 유방 전절제술은 1만2699건으로 같은 기간 동안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유방암의 범위가 넓거나, 다발성이고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여전히 유방 전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유방 부분절제술도 수술 후 가슴에 흉터가 남게 되거나, 환자 양쪽 가슴의 비대칭이 심해지고, 수술 후 방사선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의료진은 지난 2017년 8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초기 환자 34명의 임상 정보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환자들의 평균 환자 연령과 수술 시간은 각각 46.74 ± 6.69세, 96.68 ± 28.00 분이였고, 원발암이 12명, 22명은 침윤성 암이었다. 평균 18.2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누공, 보형물의 노출, 재건 실패를 포함한 다른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임우성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은 "유륜 절개를 통한 수술은 촉진을 하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집도의가 유방의 해부학적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도의의 노련한 술기가 바탕이 된다면 유방 전절제술도 의학적인 결과뿐만 아니라 미용상으로도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처음 '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을 시도했을 때보다 수술 시간도 훨씬 줄었으며, 로봇수술 등과 비교해 비용 측면에서도 우월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세현 이대서울병원 외과 교수도 "세계유방암학회에서도 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면서 "치료 결과에 대한 장기 평가가 필요하겠지만 늘고 있는 젊은 연령층의 유방암 환자가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23 11:41: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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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사외이사 제도 도입으로 투명 경영 강화

한화. 한화그룹의 에너지 전문 기업인 한화에너지가 사외이사 제도 도입으로 투명 경영에 속도를 높인다. 23일 한화에너지에 따르면 한화그룹 내 비상장사(금융사 제외) 가운데 처음으로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고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한화에너지는 22일 임시주총을 열어 김경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와 이황 고려대 로스쿨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경수 변호사는 1960년생으로 대검 중수부장과 대전, 부산, 대구고검장을 역임했다. 이황 교수는 1964년생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시장감시본부 팀장 출신이며 한국경쟁법학회 회장을 맡는 등 공정거래 전문가다. 한화에너지는 신규 선임되는 사외이사 2인과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된 내부거래위원회도 신설하기로 했다. 내부거래위원회는 계열사간 내부거래 등을 엄격히 통제하고, 불공정하거나 부당지원의 우려가 있는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공정위와 검찰 근무 경력 등을 바탕으로 내부거래에서의 잘못된 부분을 걸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너지의 사외이사제 시행과 내부거래위원회 신설은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사외이사는 내부거래위원회 및 이사회에서 신중한 의사결정과 그 내용에 위법성은 없는지 등을 제3자의 관점에서 검토하여 상장사 수준의 준법경영을 실행하게 된다. 이를 위하여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철저히 보장할 방침이다. 현행법은 상장사와 금융회사만 의무적으로 사외이사를 두도록 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국내 집단에너지 사업과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최근에는 충남 서산시에 부생수소 발전소를 건설했고, 미국 및 호주 전력 판매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사업을 다각화하며 본격적인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020-04-23 11:33: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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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세계철강협회 기술경진대회 2년 연속 우승…총 3회로 최다 우승 기업

김근학 포스코 사원이 사내 동료들과 '스틸챌린지' 대회 준비를 하고있다. 포스코가 세계철강협회가 실시한 '스틸챌린지(제강공정경진대회, 이하 스틸챌린지)에서 2년 연속 월드챔피언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는 '스틸챌린지'에 총 3회 우승을 하여 최다 우승 기업이 됐다. '스틸챌린지'는 전세계 철강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철강관련 지식과 역량을 높이고자 세계철강협회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 방식은 참가자들이 주어진 조건과 시간 안에 최저 비용으로 철강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시뮬레이션으로 도출해야 한다. 특히 '스틸챌린지'는 대륙별 지역대회 우승자를 뽑은 후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명실상부 세계적인 철강기술대회다. 올해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부 연주기술개발섹션 김근학 사원이 월드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했다. 김근학 사원은 지난 11월 열린 '스틸챌린지' 5개 지역, 56개국, 60여개 철강사, 2000여명이 참가한 각 대륙별 지역 대회에서 동아시아 챔피언을 차지한 후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해 포스코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철강 엔지니어의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 김근학 포스코 사원은 "사내 선배님들로부터 꾸준히 경험과 기술을 전수받았고, 특히 지역대회 우승 후 회사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제강/연주 기술전문가로 인정받아 회사 발전과 함께 대한민국 철강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번 세계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대륙별 지역 챔피언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결을 펼친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치뤄졌으며, 대회 주제는 '전기로 제강 및 2차 정련 조업을 연계한 고탄소강 제조'였다. 한편 포스코는 직원들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스틸챌린지' 지역 대회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사내 대회를 자체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2020-04-23 11:31: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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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양수,지역사회 경제 활성화 지원금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소장 배봉원)는 21일 예천군을 찾아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예천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한 1억 5천만원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ㄹ 예천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천양수발전소에서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지역 특산물 구매, 지역 소?상공인 지원, 주변지역주민 장학금 조기 지급 등을 시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위기가구 지원 및 의료기관 ? 방역기관에는 보건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예천양수발전소의 지원금은 발전소 직원들의 기부금과 함께 조성되어 의미가 더욱 깊다. 예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지원되는 900만원은 지난해 한수원 본사로부터 국내 최우수 양수발전소로 지정되어 받은 포상금 200만원을 노조위원장의 결정으로 쾌척한 것과 함께 직원들의 러브펀드 기부금 모금액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예천양수발전소의 소장 및 전 부서장은 자발적인 임금 반납분 1,200만원을 보태어 예천지역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예천양수발전소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구입한 물품은 이웃사랑 실천을 목표로 하여 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물품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예천군 6개 아동센터에 기부하게 되며, 지역특산물 구매 물품도 지역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된다. 배봉원 예천양수발전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도록 예천양수발전소가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양수발전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해 1억원의 장학금시행시기를 예년에 하반기 집행하던 것을 상반기 집행으로 앞당겨 집행하고, 특히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도록"희망 장학금"을 신설해 주민과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으로 체감이 되는 장학금 수여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0-04-23 11:31:36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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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생을 위한 대입자료 개발

경북교육청은 고등학교 재학생에게 대학입시 도움을 주기 위해 '고교생을 위한 진로진학 로드맵 포스터'와 '나만의 학생부 만들기 자료집'을 개발해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와 자료집은 경북도교육청연구원의 경북진학지원센터에서 고교 재학생들의 입시 정보수집 방법과 고교 진로진학 설계를 돕기 위해 개발했다. 고교생을 위한 진로진학 로드맵은 5단계로 자신의 적성과 흥미, 능력을 확인하는 1단계인'나'를 알기로 시작해 2단계 진로진학 정보 탐색하기, 3단계 진로진학 목표 정하기, 4단계 목표 달성을 위한 자기 분석하기, 5단계 목표 달성을 위한 학교생활관리로 구성돼 있다. 2절 크기(75㎝×52㎝)로 만들어진'고교생을 위한 진로진학 로드맵'은 1,2학년 교실에 1부씩 게시되도록 배부되며, 진로진학 로드맵 포스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교사용 진로진학 로드맵 활용을 위한 안내 자료도 함께 배부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나만의 학생부 만들기 자료집'은 전 학년 학급당 1부씩 배부한다. 자료집은 학생부 이해를 시작으로 자기소개서 작성요령과 대학별 학생부 전형 주요사항, 대학별·학과별 인재상, 대학 전공 소개, 학과별 추천 도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자료집은 학생부에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3학년뿐만 아니라 1학년에게도 체계적인 학교생활을 이끌어 줄 유용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용 대학입시자료 제공에 이어 이번에 학생용으로 제공하는 자료들이 대학입시를 걱정하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입시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온라인 개학 이후 등교 개학이 이뤄지면 로드맵과 학생부 만들기 자료집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진학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0-04-23 11:31:24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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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코로나19 극복 위해 7천억 규모 '그린론' 조달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이 5억5000만유로 규모의 그린론 조달 서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LG화학 LG화학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금융권과 손잡고 2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세계 배터리 시장 제패에 나선다. LG화학은 23일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과 5억5000만 유로(약 7000억원) 규모의 그린론 조달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린론은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고효율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분야로 용도가 제한된 대출 제도다. 이날 행사에는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과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 권우석 수출입은행 본부장, 오경근 농협은행 부행장 등 금융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그린론 조달은 LG화학이 지난해 12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농협은행과 체결한 5년간 50억달러 규모를 지원하는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의 첫 성과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색된 외화 조달 여건에도, 산업은행 등 금융권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적시에 양호한 조건으로 자금이 조달된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이번 7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로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 등에 소요되는 투자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올해 배터리 분야 시설투자에 약 3조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2025년 세계 배터리 시장 규모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뛰어 넘어 1600억달러(약 20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화학은 현재 약 150조원의 전기차 배터리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2024년 배터리 분야에서만 30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LG화학과 산업은행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도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LG화학이 600억원, 산업은행이 900억원을 출연해 조성한 동반성장 펀드는 협력회사의 설비 투자 등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저리 대출 펀드로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가 상반기 내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양사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 업체당 대출 한도는 50억원 규모이고, 긴급 운영자금이 필요한 협력회사들의 숨통을 터줄 것으로 보인다.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은 "이번 그린론 조달은 배터리 사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금융권 및 소·부·장 협력회사들과 적극 협력해 세계 배터리 시장 석권은 물론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23 11:31:1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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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선 노인복지과 장묘문화팀장에게 듣는 코로나19 사망자의 마지막 길

고양시 노인복지과 장묘문화팀장으로 근무 중인 이병선(53세) 팀장은 지난 2월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이 마련된 명지병원(고양시 소재)으로부터 코로나19 감염으로 치료중인 환자가 사망했다는 전화연락을 받았다. 이에 노인복지과 장묘문화팀 직원들은 코로나19 사망자 장례 절차를 준비하기 위해 비상근무를 시작했다. 당시 장례관리 지침이 있었지만, 경기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상황이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장례절차에 대한 경험이 없는 상황이었고 유관기관의 역할과 감염병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한 선례가 많지 않았다. 장례절차를 진행하는 동안 곳곳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염에 대한 우려로 인하여 운구차, 운구인력 섭외가 쉽지 않았고, 때로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호복을 착용하고 운구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다. 이 팀장은 "코로나19 사망자를 화장시설로 옮기기 전까지 격리할 공간이 없어 난감했는데,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인 일산병원장례식장의 도움을 받아 대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사망자의 존엄과 예우를 유지하면서도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필요성도 있었다. 코로나19 사망자의 경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화장을 원칙으로 하여, 연고자에게 감염병 예방에 따른 장사방법을 설명하고 동의를 얻어 고양시 소재 서울시립 화장시설(승화원)으로 고인을 모셨다. 이 팀장은 "서울시립승화원의 협조를 받아 시신을 운구하여 화장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이 팀장을 비롯한 장묘문화팀은 현재까지 총 6명의 고인의 마지막 길을 모셨다. 그는 "코로나19 사망하신 한분 한분의 사연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국가재난상태에 온 국민이 힘을 합쳐주시는 시민들과 긴급할 때 많은 도움을 주시는 유관기관에 감사함을 드리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담당 공무원으로서 최일선에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데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2020-04-23 11:31: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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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 1분기 성장률 -1.4%…2분기도 역성장 전망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 /한국은행 우리나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4%로 역성장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쇼크가 현실화된 셈이다. ◆ 1분기 성장률 -1.4%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1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1.4%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1분기(-0.4%) 이후 1년 만이다. 지난해 4분기 정부의 재정 부양에 힘입어 성장률이 1.3%로 반등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시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민간소비가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제한 등에 따라 소비 절벽이 나타난 영향이다. 민간소비는 전분기 대비 6.4% 감소하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분기(-13.8%) 이후 2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고꾸라졌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을 중심으로 0.9% 늘었으나 전분기(2.5%)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다. 정부소비도 지난해 1분기(0.4%)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주체별 성장기여도를 보면 민간의 기여도는 -1.5%포인트였고, 정부는 0.2%포인트였다. 민간 소비지출의 기여도가 -3.1%포인트에 달했다. 수출은 감소로 전환했다. 수출은 전분기 대비 2.0% 감소하며 지난해 1분기(-3.2%) 이후 1년 만에 가장 저조했다. 반도체 수출 증가에도 자동차, 기계류, 화학제품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수입도 4.1% 감소했다. 이는 2011년 3분기(-4.4%) 이후 8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원유 수입 등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건설·설비투자의 증가폭도 둔화했다. 건설투자는 전분기 대비 1.3%, 설비투자는 전분기 대비 0.2% 증가해 선방했지만 지난해 4분기(7.0%, 3.3%) 대비로는 크게 둔화했다. 경제활동별는 제조업(-1.8%)과 서비스업(-2.0%)이 감소 전환했다. 건설업은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실질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분기 대비 0.6%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0.7%) 이후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5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2분기도 역성장할 듯 문제는 2분기에도 성장률이 역성장할 것이라는 점이다. 한국은 코로나19가 진정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소비 등 내수가 개선될 수는 있으나 글로벌 경기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수출 등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상태다. 한국은 물론 세계 경제도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으로서는 미국, 중국의 경기 부진은 치명적일 수 있다.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6.8%로 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올해 우리 경제가 플러스(+) 성장을 하려면 2분기 성장률이 중요하다"며 "크게 위축된 내수가 2분기에 어느 정도 완화될 것인지, 또 수출 감소폭이 얼마나 클 것인지 등에 달렸다"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한 건 1960년 이후 세 차례다. 1979년 3·4분기, 외환위기 당시 1997년 4분기부터 1998년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카드사태 당시 2003년 1·2분기 등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6일 코로나 사태를 반영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수정하면서 한국 성장률도 종전보다 3.4%포인트 낮은 -1.2%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위기관리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2분기 성장과 고용에 가해질 하방압력을 버텨내고 내수·수출 등이 하반기 회복세를 보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23 11:30:1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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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어린 쥐노래미 대량 방류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박성환)은 동해안 어자원 조성을 위해 어린 쥐노래미 30만 마리를 23일부터 5월초까지 연안 5개 시군인 포항(구룡포, 장길), 경주(죽전, 읍천), 영덕(창포), 울진(북면) 및 울릉 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하는 어린 쥐노래미는 작년 11월에 울진 인근 해역에서 포획된 자연산 친어로부터 수정란을 확보하여 인공적으로 부화시킨 후 올해 4월까지 연구원에서 직접 종자생산 한 것으로 전장 5~7㎝, 체중 4g 정도의 건강한 치어다. 우리 지역에서 '고래치'로 더 잘 알려진 쥐노래미는 전체 몸길이가 최대 65cm까지 성장하는 대형어로 가식부가 많고, 식감이 부드러운 고급 횟감이다. 자연에서 바닥이 암초나 해조류가 무성한 곳에 서식하는 연안 정착성 어종으로 인공 방류시 연안어장에 자원조성 효과가 뛰어나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은 쥐노래미 어자원을 보존 및 증강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도내 연안어장에 방류하고 있다. 또 쥐노래미를 다른 해역과 차별화된 동해안의 양식 품종으로 개발하기 위해 양식을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 자동화, 기계화된 양식 시스템을 도입해 시험 양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쥐노래미 뿐만 아니라 동해안 가자미류, 독도새우, 독도 왕전복 등 환동해 특화품종을 대량으로 생산, 방류해 남획 및 해양 환경변화로 인해 줄어드는 어자원 보존에 힘쓰고, 침체된 동해안 양식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ICT, AI 등의 첨단화된 기술을 양식에 접목한 스마트 수산의 산업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0-04-23 11:30:07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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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대도약을 위한 예산정책 간담회 가져

전국 21개 댐 주변지역 중 유독 안동댐만 과다하게 지정된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는 안동시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오랜 숙원이다. ▷ 중부내륙선과 중앙선 복선 연결사업, ▷ HEMP기반 바이오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 생명그린밸리 안동 국가산업단지 등은 관광거점도시를 견인할「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 일환이다. HEMP(대마)를 기반으로 180억 원이 소요되는'혁신 신약 개발 기반구축사업'과 250억 규모의 '섬유 빅데이터 기반 AI-플랫폼 구축' 등은 안동시가 내년도에 국비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이다. 국·도비는 지역정치권과 유기적인 협력이 성패를 좌우한다. 이에 따라 시는'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내년도 국·도비를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달 23일(목) 오전 10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예산정책간담회'를 갖는다. 현 국회의원과 당선자, 5명의 지역출신 도의원, 18명의 시의원이 소속정당을 떠나 자리를 함께 한다. 시 간부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의견교환을 통해 안동 대도약을 위한 묘수를 찾는다. '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안동의 미래를 위해 이뤄내야 하는 사업들을 망라했다. 지역의 오랜 숙원인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 보존지역 해제를 비롯해 ▷ 중부내륙선(점촌∼안동∼영덕) 철도건설과 ▷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 연결 직행로 ▷ 도산대교 가설은 전방위적인 접근성 개선과 점(點)관광을 선(線)관광으로 바꿔줄 수 있는 사업이다. 안동이 주산지인 ▷ HEMP(대마) 기반 규제자유특구 지정 ▷ 스마트 팜 HEMP 재배단지 조성 ▷ 문화ICT와 바이오백신, 대마 산업이 융합된 생명그린밸리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은 도청소재지 안동의 경제를 견인할 신규플랜이다.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관광지 연결하는 ▷ 관광 도시형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 전통문화교육원 설립 ▷ 안동역사부지 개발 등은 관광에 AI를 접목하고 문화재 인력양성과 관광을 통한 원도심 재생 등을 염두에 둔 10대 전략사업이다.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市)가 가진 굵직한 국비 목표액만 50건에 1,711억 원에 이른다. 경북도의 도움을 받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도 14건에 337억 원에 이른다.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 분야 3대 혁신전략 사업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90억 원을 들여 5,000㎡ 규모의'경북 융·복합 콘텐츠 창작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인 임청각 복원사업과 함께 70억 원을 들여 '임청각 역사문화 공유관'건립도 추진한다. 정부의 소재부품기술기반 혁신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바이오산업단지 안에 DYETEC연구원과 함께 250억 원을 들여 '섬유 빅데이터 기반 AI-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신체·사물 부착형 유연(Flexible) IoT센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유연인쇄전자 신전자산업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재가(在家)식 등 관련 맞춤형 메디푸드 수요증가에 따라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 141억 원을 들여 '바이오 메디푸드 상용화 지원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디자인이 가미된 차열성 포장 사업'과 신세동 일원에 12억 원을 들여 '안동 산토리니 마을조성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시민들의 생활체육 공간 확보를 위해 안동 다목적 체육관 건립과 안동 파크골프장 조성, 하아그린파크 야구장 조성을 위한 사업비도 확보한다. 이 밖에도 ▷ 안동시 생활자원 회수센터 조성 ▷ 도청 진입로 명품가로수길 조성 ▷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 ▷ 예안면 인계지구 급수구역확장 ▷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 안동시청소년수련관 기능보강 등도 지역 정치권의 협력과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한편, 시는 이달 28일'안동형 일자리 모델 발굴보고회'도 준비하고 있다. 안동형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안동시와 지역 3개 대학, 대경연구원 등이 머리를 모아 20개의 신산업을 발굴하였으며, 대학이 주도하는 안동형 일자리 모델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대도약 10대 프로젝트가 그릇 역할을 하는 하드웨어 구축 사업이라면, 20개 신산업과 함께 추진되는 안동형 일자리 사업은 그릇을 채우는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다."며, "2030년까지 인구 30만 명의 청년창업이 활성화되고 강소기업의 넘치는 첨단도시, 관광으로 먹고사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0-04-23 11:29:52 문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