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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일 통화스와프

"한·일 통화스와프(맞교환)가 외환시장에 기여한 바가 크다. 가능하면 일본과의 통화스와프도 이뤄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한일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 가능성에 대해 한 말이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일본과의 통화스와프는 일본 측 입장 때문에 연장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일본 측 입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은 '우리로선 아쉬울 게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은 정 총리 직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한일 통화스와프와 관련해 "가정의 질문에 답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한국의 공식 요청이 없기 때문에 답변할 수 없다는 뉘양스였다. 니시나가 도모후미 주한 일본대사관 경제공사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통화스와프에 대한 협의를 재개하고 싶다는 요청을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아쉽게도 마치 한국이 일본에게 통화스와프를 구걸하는 모양새가 됐다. 한일 통화스와프는 지난 2001년 처음 20억달러 규모로 맺어진 후 2011년 700억달러까지 늘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 등 한·일 관계가 악화되자 그해 10월 통화스와프 계약은 연장되지 않고 종료됐다. 최근 한일 무역갈등 등으로 한일 관계는 크게 악화돼 있다. 반일 감정이 깊어졌다. 과거 아픈 기억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경제를 생각할 때다. 과거에 얽매여 현재의 어려움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한일 통화스와프 체결을 통해 금융안정을 꾀해야 한다.

2020-03-30 15:40:4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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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김정주, 투자·금융거래 플랫폼 '아퀴스' 설립

김정주 NXC 회장. / NXC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투자·금융거래 플랫폼 업체 '아퀴스'를 새로 설립해 금융 투자 거래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 넥슨 지주회사인 NXC는 30일 새 자회사로 아퀴스가 설립된다고 밝혔다. 아퀴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출시하고자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온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의 자회사로 새롭게 설립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자산관리의 편의성이라는 요소를 트레이딩 경험에 추가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자산관리의 문턱을 낮춰 전문 용어의 생소함, 거래 과정에서 오는 번거로움 등을 없앤 트레이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아퀴스의 초대 대표는 김성민 전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개발실장이 맡았다. 아퀴스는 메신저처럼 대화하는 방식에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의 요소를 추가한 투자 서비스를 내년 중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김 대표는 "빅데이터·머신러닝·분산 서버 등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의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30 15:40: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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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 국가대표 아티스트 다모엿

전시 참가신청 5월15일 마감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 전시회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사흘간 개최된다.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인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이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최대 규모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로서 지난해 7월 행사에 4만 명 이상의 참관객을 동원했다. 국가대표급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가하여 국내 일러스트레이션 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올해는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개최 1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일러스트 팬들이 갈망하는 특별 기획전과 부대행사가 더해져 부산을 일러스트레이션 축제의 장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유일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로서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은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디자인, 캐릭터, 타이포그라피, 캘리그라피, 웹툰, 독립출판 등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가 참가한다. 부울경 지역 유일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로서 아티스트들이 손수 그린 핸드 드로잉부터 콘셉트 아트, 3D모형, 굿즈까지 일러스트레이션 작품과 제작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전시회를 통해 발굴한 숨어있는 유망 아티스트들과 작품을 국내외 바이어 및 대중에게 홍보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전문가 및 유명 작가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아티스트들을 각종 매체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등 국내 일러스트레이션 산업 발전의 견인차가 되어 왔다. 올해 전시회에는 일러스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콘텐츠로 '디자인 라운지 회원 특별전'을 꼽을 수 있다. 국내 최초의 핸드메이드, 일러스트레이션 플랫폼인 'K-핸드메이드 디자인 라운지'에서 활약한 아티스트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아티스트가 독자적인 개성으로 전시공간을 직접 디스플레이 할 수 있는 '디자인 라운지 회원부스'도 새롭게 운영한다. 여타 전시회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기획으로 30만 원의 비용에 3일간 부스를 운영할 수 있다. 유망한 신진 작가들이 전시회에 부담 없이 참가해 재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리벳'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세계의 문화예술 산업 시장에 '다꾸' 열풍이 불고 있다. 다이어리 꾸미기의 준말인 '다꾸'는 '마테(마스킹 테이프)', '인스(인쇄 스티커)', '떡메(떡제본 메모지)'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다꾸 제품을 전문으로 작업 제작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이 한껏 개성을 살린 다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다꾸 용품을 비롯해 문구 및 팬시용품, 사무용품, 리빙용품 등 다양한 디자인의 굿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굿즈(Goods/MD) 특별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감각 있는 아티스트들의 감성이 굿즈에 표현된 만큼 '가심비'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객이 원하는 수강 콘텐츠를 반영하기 위한 '일러스트레이션 클래스 추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아티스트로부터 직접 일러스트레이션 클래스를 수강하고, 나만의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체험부스 참가자는 부스 내에서 클래스 운영뿐 아니라 작품 전시 및 판매가 모두 가능하다. 아티스트 고유의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체험부스를 통해 관람자의 역할에서 벗어나 직접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는 색다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손으로 그리고 창작하는 행위는 스마트기기에 익숙해진 현대인에게 아이디어와 영감을 불어넣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2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에서 직접 수강하고 싶은 일러스트레이션 클래스 추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작가 및 업체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에 업로드되는 참가사 소개글의 업체별 좋아요, K-핸드메이드 디자인 라운지 사이트 내 업체별 좋아요 수를 합산하여 가장 많은 상위 2개 업체를 선정하는 이벤트이다. 우승하면 내년 개최되는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1'과 콜라보레이션 굿즈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목공B 부스 1개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20' 주최사무국은 "올해 행사 준비를 통해 대한민국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얼마나 뛰어나고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졌는지 다시금 확인했다."고 밝히며, "인상적이고, 재미있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전시 참가는 5월 15일(금)까지 공식 홈페이지나 이메일, 팩스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체험부스 신청 및 이벤트 등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K-핸드메이드페어 2020'은 11월 중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조기 신청 마감일은 6월 19일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30 15:40:0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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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차 기술 경쟁력 확보 나서…대규모 인재 발굴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신입 채용 포스터. 현대자동차가 미래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재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는 30일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배터리 ▲차량 기본성능 등 연구개발본부 내 다양한 분야의 신입 및 경력사원 상시 채용을 시작한다. 현대차는 이번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으로 자동차산업의 빠른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해 미래차에 대한 기술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직무는 총 62개로 신입사원 23개 직무(▲수소연료전지 ▲차량 아키텍쳐 ▲전동화/샤시/바디 시스템 ▲전자제어 ▲상용차개발 ▲제품기획(PM) ▲전략/지원 등), 경력사원 39개 직무(▲수소연료전지/배터리/전동화/자율주행 시스템 기술 개발 ▲첨단소재 및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 ▲소프트웨어 제어 ▲차량보안 ▲해석 ▲사용자 경험(UX) ▲사업기획/개발 ▲특허개발 ▲기술기획 ▲디자인 전략/홍보 등)이다. 모집 대상은 신입사원의 경우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예정)자, 경력사원은 직무별 관련 경력 보유자 및 박사 학위 취득(예정)자로, 각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 일정은 신입사원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경력사원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서류 접수이며, 연료전지와 차세대 배터리 분야는 일부 직무의 경우 접수기간에 대한 별도의 제한 없이 각 공고에 따라 상시로 지원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상시 채용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부문(R&D)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3-30 15:35: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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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소비 패턴…유통 3사, 온라인 운영 전략은?

NE.O 003 전경/이마트 코로나19가 바꾼 소비 패턴…유통 3사, 온라인 사업 가속도 SSG닷컴·롯데ON '통합'…현대百, 전문성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유통업체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으로 급증한 가운데, 국내 유통 3사가 온라인 사업 강화에 열을 내고 있다. 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은 그룹 내 온라인몰을 통합해 주력하는 반면, 현대백화점그룹은 각 계열사별 온라인몰을 그대로 운영하며 전문성을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34.3% 급증한 반면,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7.5% 감소했다. 코로나19가 유통업체의 명과 암을 가른 것이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하락한 탓에 2016년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통계개편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감소 폭을 기록했다. 특히 백화점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잦은 임시 휴점과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의 영향으로 2월 매출이 21.4% 급감했다. 대형마트 역시 의류 매출이 46.5%나 급감했고, 개학 연기로 신학기 수요가 축소되면서 잡화 부문 매출도 41.5% 감소했다. 반면, 코로나19 사태에 재택근무 확산으로 생필품과 식료품 온라인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늘면서 식품 매출은 무려 92.5% 증가했고 마스크를 비롯한 위생상품 판매 증가로 생활·가구 매출도 44.5% 뛰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전체 유통업체 매출(10조6000억원)에서 온라인 유통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9.0%로 전월 동기대비 9.2%포인트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국내 유통 3사는 온라인 사업 강화에 가속도를 낸다. 지난 3월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을 통합해 출범한 SSG닷컴은 코로나19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2월 18일~3월 18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신장했으며, '쓱배송' 마감률은 99.8%까지 치솟은 바 있다. 신세계그룹이 선제적으로 배송·물류를 강화한 것이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주차되어 있는 SSG배송 차량/이마트 지난해 12월에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 003' 문을 열었다. 네오 003은 하루 3만5000건의 배송 물량을 처리할 수 있으며, 옆에 위치한 네오 002 대비 물류 효율이 20% 뛰어나다. 대량 주문이 몰려도 일정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물류 효율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새벽배송 처리 물량도 올해부터 하루 1만 건으로 늘렸다. 최근 신세계그룹이 로젠택배 인수전에도 뛰어든 것 역시 온라인 사업·배송 강화와 무관하지 않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롯데 ON/롯데쇼핑 롯데는 4월 통합앱 '롯데ON'을 선보인다. 롯데ON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롯데닷컴 ▲하이마트 ▲롯데프레시 ▲롭스 등 7개 계열 쇼핑몰을 한 번의 로그인으로 쉽게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올해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단, 통합몰 대신 기존 운영중인 계열사별 온라인몰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운영방향을 잡았다. 온라인몰을 통합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물류센터를 갖춰야함은 물론, 투자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러한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동호 전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지난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체몰인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 백화점 부문의 거래량을 대폭 확대하고,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전문 특화몰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몰 강화의 일환으로 오는 8월 현대백화점은 식품 전문몰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작년 7월 식품 '온라인 사업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식품 전문가를 영입했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식품 온라인몰 'e슈퍼마켓'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거나 신규 온라인몰을 개설하는 방안 모두 고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온라인몰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며, "올해는 유통 기업들에게 운영 변화가 많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30 15:27: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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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주류 사업 수익성 개선 묘안 찾을까

주류 사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가 올해는 수익성을 개선할 묘안을 찾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영구 대표이사 '원톱' 체제로 재편되며 시장에서 반등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4295억 원, 영업이익 1077억 원을 실현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6%, 26.7% 증가한 수치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87.9% 감소한 144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음료 사업 부문의 선전으로 상승했으나, 주류 사업 부문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칠성음료의 음료 사업 부문은 배달 음식 수요 증가에 탄산 음료 수요가 맞물리며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류 사업 부문 실적은 지난해 하이트진로가 맥주 신제품 '테라'와 소주 신제품 '진로이즈백'을 연이어 성공시킨데다 불매 운동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국내 맥주소매시장 점유율은 2018년 6.1%에서 2019년 4.3%로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말 정기임원인사에서 통합 대표이사에 이영구 롯데칠성 음료부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롯데주류를 이끌었던 김태환 롯데칠성 주류부문 대표이사는 자문으로 자리를 이동해 이 대표의 '원톱' 체재로 재편됐다. 경영 효율화에 방점을 둬 주류 사업까지 정상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것이다. 다만 롯데칠성음료는 이 대표가 음료에 더해 주류부문까지 총괄하지만 두 사업부문이 조직 통합 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올해 주류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전망이다. 지난 27일 열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전사적 노력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그는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빅 브랜드의 지속적인 관리 및 면밀한 시장 분석을 통한 제품력 강화, 사회적 책임 활동 확대 등을 통해 기업 및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올해 초부터 맥주 '클라우드'와 '피츠 수퍼클리어' 출고가를 인하하면서 종량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 음료부문에서 먼저 이뤄진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노하우를 주류사업에도 점진적으로 확대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과거 주류 시장의 흐름을 배경삼아 반등을 꾀할 묘수로 '히트 제품'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하고 있다. 최근 경쟁사인 하이트진로의 사례만 봐도 맥주 사업에서의 고민을 신제품 '테라'로 해결했는데, 기존 제품만으로 승부를 보는 게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롯데칠성음료는 레귤러 맥주 피츠 수퍼클리어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는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재발탁해 제품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기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소주 '처음처럼'은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음료의 경우 과거 주류 시장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 히트 제품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실적 성장을 위해 가장 시급한 부분은 주류 부문의 가동률 상승이고 결국 제품 판매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2020-03-30 15:19:30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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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메디톡스 간 막장 보톡스 균주 전쟁…출혈 가시화

대웅제약 나보타 메디톡스 메디톡신 보톨리눔 톡신 균주의 주인을 둘러싼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의 진흙탕 싸움이 계속되면서 양사의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4년간 이어져 온 전쟁이 막바지 정점을 찍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 감소 까지 겹치며, 출혈은 예상보다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소송에 악재까지 30일 대웅제약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행정조사가 메디톡스와의 보툴리눔 톡신 소송 종결 시까지 중지돼야 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5일 대웅제약이 기술침해 행정조사를 거부한 것에 대해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한다고 사전 통지했다. 메디톡스가 지난해 3월 "전 직원이 반출한 보툴리눔 균주를 대웅제약이 불법으로 취득했다"고 신고함에 따라 현장조사를 요청했지만, 대웅제약은 이를 거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관련 사건으로 한국에서 형사고소와 민사 소송을, 미국에서 ITC소송 등을 진행 중"이라며 "사법기관들이 광범위한 수사와 조사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중기부가 메디톡스의 주장만으로 수사에 버금가는 최소 5일 이상의 현장조사를 하는 것은 부당해 현장조사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대웅제약은 "현행 규정에 따르면 조사 당사자간의 소송 제기 등으로 원활한 조사가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 등은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조사를 중지한다"며 "국내외에서 소송이 진행되고 있고 그 결과가 근시일내 나올 예정이므로 행정조사를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메디톡스는 대표이사가 검찰 조사에 휘말리며 악재가 겹쳤다. 청주지방법원은 이날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의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청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5일 메디톡신의 원액 성분과 약효 실험 결과를 조작해 국가 출하 승인을 받고, 허가 전 불법 유통 등을 한 혐의로 정 대표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부터 불거진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와의 전쟁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양사는 지난 3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증거 제출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 예비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오랜 다툼의 결론은 이 예비판정 결과에 따라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대웅제약이 자사의 보톨리눔 톡신 균주를 훔쳐갔다며 영업비밀 침해금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지난해 1월에는 ITC에 대웅제약과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제소한 바 있다. ◆출혈만 남았다 소송으로 인한 양사의 출혈도 가시화되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톡신의 매출이 줄어들며, 타격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증권사들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메디톡스의 매출액은 454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6% 오른 수치지만, 영업이익은 88% 가량 급감한 규모다. 당기순이익도 90% 추락한 14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4분기 163억원의 소송 비용이 반영되는 등, 한해 동안 200억원 가량의 소송 비용이 발생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매출액(2059억원)의 10%에 달한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소송비용 등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257억원으로 전년보다 70% 급감했고, 순이익도 63% 줄어들었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상반기까지는 소송비용 지속 반영으로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톡신 수요가 둔화됨에 따라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낮춰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대웅제약 역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2422억원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10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전년 대비 90% 가량 추락한 규모다. KB증권 이태영 연구원은 "1분기 소송 비용이 전분기보다 42억원 늘어난 120억원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전한 알비스 공백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부 제품의 수요 감소 등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나보타의 수출 물량 확대 효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30 15:16: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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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식 투자 'AB 미국 그로스 주식형 펀드' 설정 10주년

-경기에 덜 민감하고 지속적인 성장성을 가진 기업에 중점 -상향식 리서치를 통해 장기적인 펀더멘탈 성과를 이어갈 수 있는 미국 대형 성장주 발굴 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이하 AB자산운용)은 'AB 미국 그로스 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이 설정 10주년을 맞이했다고 30일 밝혔다. 'AB 미국 그로스 주식형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AB 아메리칸 성장형 포트폴리오'를 피투자펀드로 하는 재간접펀드로 지난 2010년 3월 29일 국내에 설정됐다. 2020년 2월 29일 기준 순자산은 7675억원에 달해 북미 지역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중 최대 규모 펀드다. 'AB 미국 그로스 주식형 펀드'의 피투자펀드는 견조한 성장성을 보이는 미국 우량 대형 성장주 40~60개 가량의 종목에 일반적으로 투자한다. 특히 수익성이 탄탄하고, 높은 총자산이익률(ROA)과 예상이익성장률로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 집중한다. 이에 따라 해당 펀드는 장기적으로 시장대비 우수한 운용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펀드의 국내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240.68%)은 같은 기간 동안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수익률 214.82%을 상회한다. 최근 1년(11.27%), 3년(47.89%), 5년(68.77%)의 중장기 수익률 역시 벤치마크 수익률(3.52%, 24.75%, 46.90%)를 상회한다. 이창현 AB자산운용 대표는 "펀더멘털이 우수한 기업에 장기 투자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도 믿고 맡길 수 있는 펀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AB 미국 그로스 주식형 펀드는 전국 주요 은행 및 증권사 지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3-30 15:07:5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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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락내리락' 주식, 지금이라도 살까 말까

투자자예탁금 증가 추이. /자료 금융투자협회 최근 주식시장에서 관찰되는 가장 큰 특징은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행진이다. 18거래일 연속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외국인에 맞서 활발한 매수 움직임을 보이며 증시의 최종 방어선 역할을 하고 있다. 개미들의 최근 주식 매수를 두고 '동학 개미운동'이란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다. 이달 들어 개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로 거래를 종료한 날은 지난 4일과 24일 이틀뿐이다. 30일 기준 이달 코스피 누적 순매수 금액은 10조6258억원에 이른다. 코로나19로 요동치는 현 장세를 다시없을 저점 매수 기회로 보는 이들이 많다는 뜻이다. ◆오르락내리락 증시… 증권사 매수 문의 '빗발' 증권사에는 투자자의 매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과거 여러 차례 증시가 약세장을 겪을 때마다 나타났던 현상이다. 하지만 현직 프라이빗뱅커(PB)들은 투자자들이 이전보다 "훨씬 똑똑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단순한 기대감만으로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대형 정보기술(IT)주 등 구조적 이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에 대한 문의가 집중된다는 이유에서다. 남도현 삼성증권 포트폴리오전략팀장은 "미국 대형주와 국내 IT 우량주, 낙폭이 과도한 종목 등 현명한 고액자산가의 스마트머니가 유입됐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등 대형 IT주에 개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강서구 마곡지점의 한 증권사 PB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증시 대장주에 대한 매수 문의가 가장 많다"고 했다. 증권사는 전례 없는 새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 NH투자증권 23만개, 한국투자증권 20만개, 삼성증권 10만개에 달하는 신규계좌가 만들어졌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서비스 개시 28일 만에 50만 계좌를 돌파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전 거래일(27일) 기준 45조1689억원으로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말 31조원 수준에 불과했던 것을 생각하면 매일 1조원씩 늘어난 셈이다. 특히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떨어진 26일 경우 하루 동안 4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쏠렸다. 지난해 말이었던 24조원 규모의 두 배 수준을 앞뒀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판 뒤 찾지 않거나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넣어둔 자금을 뜻한다. 향후 주식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자금으로 볼 수 있다. ◆대형주·IT주도주 위주 분할 매수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투자전략팀장 등은 입을 모아 IT 종목이 향후 주도주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탁월한 기술력으로 이익의 성장성과 안정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남도현 팀장은 "대형 IT기업들은 보유 현금이 많고 부채가 적어 불황에 강하다"며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여력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가 불러온 재택근무와 언택트가 확대됐다. 이로 인한 수혜 대부분이 IT 업종에 돌아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저성장 국면일수록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PER(주가이익비율) 상승 등 더 높은 프리미엄이 따르기 때문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가장 탄탄한 것이 IT"라며 "금융기관과 외국인이 IT를 재매수할 수요는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반도체 업종도 유망한 종목으로 꼽혔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도 4차산업 관련주를 눈여겨볼 것을 당부하며 "원재료 성격인 반도체 업종이 가장 유망하다"고 했다. 이 센터장은 다른 유망 종목으로 바이오와 전기차 관련주를 꼽았다. ◆장기투자로 접근… 추가 하향 가능성 있어 전문가들은 당장의 손익을 따지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지투자 할 것을 추천한다. 남도현 팀장은 "전례 없는 유동 자금이 시장에 풀렸다"며 "초저금리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안정되면 글로벌 증시의 상승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단기적인 불안감은 남아있겠지만 지금부터 주식 비중을 늘려 1~2년 후를 준비하라"고 권했다. 이경수 센터장은 "변동성이 있겠지만 미국이 내놓은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은 힘을 쓸 수 있을 것"이라며 "주가지수 수준이 매우 저평가된 상태로 단기 조정이 나올 때마다 여윳돈으로 주식비중을 차차 늘려가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시장 변동성에는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실물경제에 반영되면 기업 실적이 추가로 하향 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기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길게 본다면 지금 투자하는 전략도 나쁘지 않겠지만 여전히 시장 변동성은 높다"며 "리스크관리 지표는 조금 완화됐지만 공포심리지수로 불리는 VIX지수가 최대 80을 넘는 등 위험요소가 있다"고 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3-30 15:06:5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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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공공기관 빅데이터 4400만건 개방

금융표준종합정보DB 체계도 및 개방 데이터의 주요내용/금융위원회 정부가 내달부터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4400만건의 금융데이터를 개방한다. 올해 8월 시행하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맞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금융위는 금융공공데이터가 다른 분야의 공공데이터와 융복합할 경우 민간기업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위, 공공금융데이터 4400만건 개방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4400만건의 금융데이터를 개방한다. 개방되는 금융공공데이터는 5개 핵심분야로 ▲통합기업 ▲통합금융회사 ▲통합공시 ▲통합자본시장 ▲통합국가자산공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통합기업정보는 외부감사법상 회계감사를 받지 않아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에 게시하지 않은 기업의 기본 정보와 재무정보를 말한다. 통합 공시정보는 기업의 법규위반, 제재정보, 통합금융회사 정보는 기업의 기본정보와 요약재무제표, 예금보험 관련정보를 포함한다. 이러한 정보를 50개 서비스 5500개 항목으로 구성해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금융위는 이번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으로 금융혁신,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창업과 일자리 창출해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컨대 통합기업정보와 통합공시정보를 국내·외 언론기사들과 활용하 면 기업에 대한 분석과 평판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금융회사 정보를 활용하면 금융회사의 위치와 경영안정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통합공시정보와 통합자본시장정보를 이용하면 투자기업의 공시사항 및 배당정보, 채권발행정보 등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자기업 알리미'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금융위는 내달 초 순차적으로 금융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모든 개방작업이 마무리 되는 4월 29일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금융공공데이터 활용 가능 사례. 통합공시정보 및 통합자본시장정보를 활용한 '투자기업 알리미'/금융위원회 ◆"생체인식정보 정보주체 동의 받아야" 이날 금융위원회는 데이터3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데이터3법 개정안의 골자는 '가명정보' 개념의 도입이다. 개인정보 주체의 실명을 가려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게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23에 거주하는 29세 여성 김지영'은 개인정보지만, '서울시 종로구에 사는 20대 여성 김모씨'는 가명정보다. 이같은 정보를 개인의 동의 없이 금융·연구·통계작성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가명정보 결합 및 반출 절차/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법의 주요 개정 사항은 ▲개인정보 보호법 위임 사항 구체적 규정 ▲'민감정보'에 생체인식정보와 인종·민족정보 포함 ▲개인정보 보호위한 위원회 운영 제도 개선 등이다. 앞으로 개인정보처리자는 당초 개인정보를 수집했던 목적과 관련성이 높고, 추가처리가 정보주체나 제3자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경우 정보주체의 동의없이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가명정보 결합 절차와 전문기간도 지정된다. 가명정보를 결합하려는 개인정보처리자는 보호위원장 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지정하는 전문기관에 결합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전문기관이 가명정보를 결합해주면 개인정보처리자는 전문기관 내에 마련돼 있는 분석공간에서 분석해야 한다. 외부반출 시에는 전문기관의 안전성 평가 및 승인을 거쳐야 가능하다. '민감정보'에서 생체인식정보는 인종·민족 정보와 함께 보호를 강화한다. 지문·홍채·안면 등 생체인식정보는 개인 고유의 정보로서 유출 시 되돌릴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민감정보에서 생체인식정보와 인종·민족정보는 별도로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아 처리해야 한다. 신용정보법 주요 개정사항 중 데이터 결합 절차./금융위원회 신용정보법의 주요 개정사항은 ▲ 데이터 결합 절차 및 전문기관 지정 ▲개인신용정보 전송요구권 도입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 ▲신용정보업 규제체계 선진화 등이다. 금융회사는 데이터를 결합하고자 할 경우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전문기관에서만 결합 신청이 가능하다. 전문기관은 해당 데이터를 결합한 뒤 가명·익명 처리해 적정성 평가 등을 거쳐 금융회사에 제공한다. 데이터 3법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 예고기간은 오는 31일부터 5월 11일까지다. 데이터 3법은 관계기관 협의와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8월 5일 시행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30 15:00: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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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판매수수료 0% '농어촌 경제 살리기 특별전'

서울시 CI./ 서울시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위해 지역경제 살리기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4월 1~12일 특별전을 연다. 지역 농어민은 수수료 없이 물건을 팔 수 있고 소비자는 최대 25%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11번가에서는 매일 상생상회 전 상품을 5% 깎아주는 할인 판매 쿠폰을 제공하며 농협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25% 저렴한 금액으로 상품을 살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제철을 맞은 울진 해방풍과 담양 죽순 등 신선 식품을 비롯해 제주 천혜향, 장흥 표고버섯, 완도 김, 상주 곶감과 같은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시는 학교급식 중단으로 피해를 본 농가를 위해 충북, 충남, 전남, 전북에서 생산된 고구마, 배, 버섯, 미나리, 새싹삼, 깐마늘 등 각종 과채류와 이를 일부 묶어 놓은 전남, 충북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세트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유통업체 등과 협업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3-30 14:49: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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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바람 만드는 가방 '쿨팩' 2종출시

버튼으로 2단계 바람세기 조절, 쿨링 효과 만점 코오롱스포츠 쿨팩B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코오롱FnC)이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올 봄/여름시즌을 맞아 '쿨팩(COOLPACK)'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쿨팩은 쿨링 시스템을 적용하여 등쪽에서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내는 가방으로, 지난 2018년 SS 시즌에 첫선을 보인 바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2020년 SS시즌을 맞아 쿨링시스템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백팩과 힙색 2종으로 구성했다. 또한, 4월 2일 크리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 선공개하면서 새로운 고객들과 먼저 만난다 백팩디자인의 '쿨팩-B'는 등쪽에듀얼 팬을 적용하여 직접 바람을 만들어 낸다. 두 개의 팬이 공기를 유입시키고, 목과 등에 쿨링 홀(hole)을 적용하여 등판과 목덜미에 바람을 배출하는 형태다. 코오롱스포츠는 쿨링 기능을 구비한 배낭용 등판 구조로 디자인 특허를 취득했다. 조작도 간편하다. 가방 안쪽에 연결된 USB 케이블에 일반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연결하고, 어깨끈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바로 쿨링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2개의 버튼이 있어 2개의 쿨링 홀을 따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약풍, 강풍으로 2단계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등판 전체로 바람이 드나들어 통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에어 매쉬(mesh) 원단을 사용했다. 또한, 등부분에 소프트한 EVA폼(높은 탄성의 합성수지로, 가볍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과 PU스펀지 소재를 적용하여 착용감도 업그레이드했다. 실용성을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내구성과 발수기능이 뛰어난 코듀라 원단을 사용해 비오는 날에도 거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밤길에도 안전하도록 가방 하단에 3M 재귀반사 원단을 적용했다. 15인치 노트북까지 수납할 수 있는 안전 폼포켓을 안쪽에 따로 마련했으며,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데일리 백으로 기획했다. 코오롱스포츠 쿨팩H '쿨팩-H'는 최근 힙색을 가슴 앞 크로스로 착용하는 트랜드를 반영해 힙색으로 디자인했다. 후면 쿨링 팬으로 공기를 흡입하고 얼굴 방향의 쿨링 홀로 바람을 내보내는 형식이다. 쿨팩-B와 마찬가지로 앞면 상단에 있는 작동 버튼을 사용하여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김용한 코오롱스포츠 용품기획 차장은 "여름 시즌이 되면 백팩을 매고 출퇴근하면서 등에 땀이 흥건히 난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손풍기도 많이 사용하지만, 가방에서 직접 바람이 나오면 어떨까 상상하며 쿨팩을 만들게 되었다. 쿨팩의 가능성을 엿보는 동시에 새로운 고객들에게도 코오롱스포츠의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와디즈를 선택하게 됐다. 앞으로도 생활밀착형의 기능성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30 14:46:1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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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온라인으로 관객 만나는 '언택트 공연' 후원

서울 중구 신한카드 사옥 전경.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문화 예술 콘텐츠를 향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공연자와 관객이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도록 '언택트(Untact)' 공연을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연극, 콘서트, 연주회 등을 하는 단체에 공연장을 무상으로 대관해 주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무상 대관은 서울 LG아트센터, FAN스퀘어, 부산 소향씨어터가 가능하다. 영상 제작과 온라인 공개는 신한카드가 대행한다. 연극, 연주회 등 영상화할 수 있는 모든 공연이 대상이고, 공연 문의 등 상세한 사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이밖에 신한카드는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인 대구 지역 미술 시장 후원에도 나선다. 소규모 갤러리와 연계한 '작은 미술 전시회'를 영상화해 SNS 채널에 홍보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사회공헌 플랫폼인 '아름인'과 연계해 회원들의 자발적 소액기부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 업체나 종사자들을 후원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활기를 되찾는 것이 절실한 상황에서 언택트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는 신한금융그룹이 강조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역량 강화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30 14:42:3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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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에이지 투웨니스, SOS 스킨 케어 출시

고농축 병풀추출물 함유해 민감 피부 케어 돕는 '시카 SOS 스킨 케어' AGE 20's 시카 SOS 스킨 케어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 투웨니스)에서 환절기에 맞춰 개인의 피부 타입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AGE 20's SOS 스킨 케어'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AGE 20's SOS 스킨 케어는 피부결 정돈을 도와주는 토너와 피부 수분 케어에 도움을 주는 에멀젼으로 구성됐으며 고농축 병풀추출물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저자극 약산성 케어 라인인 'AGE 20's 시카 SOS 스킨 케어' 피부 결, 피부 톤, 피부 수분 3중 케어를 통해 브라이트닝 효과를 높인 'AGE 20's 비타 SOS 스킨 케어'로 출시돼 개인의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AGE 20's 시카 SOS 스킨 케어는 청정 섬 제주에서 길러낸 병풀을 저온에서 한 방울씩 천천히 떨어뜨리는 콜드 드립공법으로 추출한 고농축 병풀추출물을 핵심 성분으로 담아 피부 진정을 도와준다. AGE 20's 시카 SOS 스킨 케어는 건강한 피부 표면 농도와 같은 pH 약산성 제품으로 구성돼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케어해주며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피부 수분을 유지하고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판테놀 성분과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알란토인 성분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AGE 20's 비타 SOS 스킨 케어 AGE 20's 비타 SOS 스킨 케어는 골드 비타C와 비타민B3, B5, E 유도체를 배합한 비타 시너지 콤플렉스를 함유해 브라이트닝 효과를 높였다. 골드 비타C는 빛과 산소에 불안정한 순수 비타민C에 골드와 글루타티온 성분을 결합해 비타민C의 안정성과 효능 높인 성분이다. AGE 20's 비타 SOS 스킨 케어는 피부 자극이 적은 내추럴 PHA 성분을 함유한 필링 토너와 비타 시너지 콤플렉스, 히알루론산을 담은 에멀젼으로 구성돼 브라이트닝은 물론 수분까지 채워준다. AGE 20's 브랜드 담당자는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어 피부 타입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AGE 20's 시카 SOS 스킨 케어는 최근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자극받은 피부에 진정 효과를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30 14:39:3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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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장지 차고지, 도시숲·공공주택·생활SOC 어우러진 '적층도시'로

송파구 장지 버스공영차고지 설계공모당선작 '적층도시'./ 서울시 송파구 장지 버스공영차고지가 도시숲과 행복주택,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 어우러진 '콤팩트시티'로 거듭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 송파구 장지 버스공영차고지 입체화 사업의 국제설계공모당선작 '적층도시(Multi-Layer City)'를 30일 공개했다. 당선작은 총 3만8120㎡ 부지에 포디움(기단) 형태로, 다양한 도시 기능이 입체적으로 배치된 '적층도시'를 제안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에 걸쳐 스마트 차고지 시설과 생활SOC를 뒀고, 그 상부에는 부지 면적의 70%에 달하는 2만7000㎡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한다.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총 758세대)도 들어선다. 도시숲에는 피톤치트 숲, 잔디광장, 생태 웅덩이, 장지천과 연계된 광장을 설치해 휴식·만남·이벤트가 있는 지역 거점공원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행복주택은 23층 규모, 3개동으로 지어진다. 스마트 라운지, 공동 육아존, 테라스 공유 공간, 오픈키친이 함께 조성된다. 지상 1~3층에는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다목적홀, 문화센터와 같은 생활SOC가 생긴다. 시는 연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4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3-30 14:35:3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