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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고객이 있어 우리가 존재"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올해 최대 경영 목표로 고객 중심 경영을 역설했다. 효성은 2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조 회장의 신년사도 함께 공개했다. 조 회장은 임직원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싱귤래리티의 시대'가 다가오는 것을 알고 있냐며 운을 띄웠다. 싱귤래리티란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것을 의미한다. 조 회장은 이미 싱귤래리티의 시대가 우리 곁에 와 있으며, 모든 분야 업과 게임 룰을 통째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변화는 나무가 아닌 크게 숲을 보는 시야로만 알 수 있다며, 빠른 변화를 인지하고 선도하는 기업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고객 가치를 중시해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봤다. 숲은 고객들이 살아가는 터전으로, 숲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야만 효성도 같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논리다. 고객의 소리를 강조했던 것도 고객이 더 이익을 내고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서였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조 회장은 "고객이 우리 곁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생존의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며 "새해에는 '숲속의 고객을 보는 기업, 그리고 그 숲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기업'을 만들어 갑시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2020-01-02 11:24: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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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문화재단, 경운박물관에 발전기금 전달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근세 복식문화 전문박물관인 경운박물관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패션과 문화 콘텐츠를 선도하는 한세예스24홀딩스가 설립한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우리나라 복식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경운박물관의 설립 취지와 뜻을 함께 하기위해 기획됐다. 서울 경기여자고등학교 교내에 위치한 경운박물관은 지난 2003년 개관했다. 우리나라 근세 복식문화를 전문으로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경기여자고등학교 동문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조선 왕실 복식 등 7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문 도슨트와 전문위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 복식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운박물관 박경자 부관장은 "경운박물관의 발전을 위해 큰 결정을 해준 한세예스24문화재단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복식에 대한 긍지를 높일 수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 조영수 이사장은 "전통 복식 문화를 통해 세계 문화교류에 힘을 쓰고 있는 경운박물관과 아시아문화를 한국에 알리는데 힘쓰고 있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뜻이 맞아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경운박물관이 우리 전통 복식문화의 아름다움을 계속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패션과 문화유통을 선도하는 한세예스24홀딩스의 사회공헌 재단으로, 김동녕 회장이 지난 2014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외국인 유학생 장학사업을 비롯해 대학생 해외봉사단, 국제문화교류전, 국내 최초 프로젝트인 아시아문학번역사업, 의당 학술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0-01-02 11:23: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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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시무식 연 LG유플러스…하현회 부회장 "디지털 혁신 추진해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올해 모든 사업 영역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이날 시무식을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2일 하현회 부회장은 디지털 혁신 의지를 반영해 지금까지의 오프라인 형태 시무식과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영상으로 하현회 부회장의 신년사를 사전 제작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업로드 해 임직원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시무식 영상에는 하 부회장의 신년사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새해 포부와 희망 메시지도 담아 공유됐다. 시무식에서 하현회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 추진을 비롯해 올해 추진해야 할 중점 과제로 ▲전 사업영역 고객경험 혁신 ▲견실한 수익구조 확보 ▲철저한 미래사업 준비 ▲완벽한 품질·안전·보안 관리 ▲역동적 조직문화 조성 5가지를 발표하고 이를 적극 실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하 부회장은 "현재의 사업방식과 일하는 방식만으로는 차별화된 새로운 서비스 제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고객 니즈와 불편함을 파악하기 힘들다"며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 사업영역에서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은 새롭게 도입하는 과제가 아니라 모든 고객접점에서 고객이 지금보다 쉽고 편안하며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혁신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UI·UX 역량을 높여 이를 고객접점에 적용해 성과를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 추진과 관련해 진행성과를 CEO와 각 부문장이 참여하는 'DX 추진위원회'를 통해 공유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며 디지털 전환 진척도를 직접 나서서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미래사업에 대해서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에서 시작된 5G가 기업 간 거래(B2B)로 본격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구체화된 사업모델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5G B2B의 성공적 사업화를 강조했다. LG헬로비전과 관련 "LG헬로비전은 독립기업으로서 자율성과 투명성을 가지고 업계 1위의 지위를 유지해 나갈 것이며, 양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하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경험을 혁신시킨다면 단기적으로는 사업 목표를 달성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해 미래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2 11:22: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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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진옥동 신한은행장 "고객 중심 경영…같이성장 평가제 시행"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올해 전략으로 고객 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평가체계 전반을 고객 중심으로 설계한 '같이성장 평가제도'도 시행한다. 진 은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 새해 전략목표를 '고객중심! 신한다움으로 함께 만드는 가치'로 정했다"며 "가장 먼저 고객이 중심인 은행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 중심 경영의 첫 걸음은 '같이성장 평가제도'다. 진 행장은 "고객 상담의 목적을 이익이 아닌 고객의 성공으로 바꾸고, 절대평가를 도입해 현장 상황에 맞는 자율적인 영업도 가능해졌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방향이 맞는다면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굿 서비스(Good-Service)로 CS의 개념을 다시 한번 가다듬고, 금융소비자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초개인화시대에 맞는 자산관리 체계 구축도 미룰 수 없는 과제며, 글로벌 전략 역시 베트남과 일본 등 경쟁력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고객의 니즈를 핵심으로 강력한 성장전략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근무환경 등 변화에 맞춰 신한은행의 새해 첫 영업일 풍경도 바뀌었다. 시무식 대신 부서와 영업점별 새해 소망과 덕담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신년사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기존에는 첫 영업일에 본점 직원들은 참여하고, 영업점 직원들은 사내 방송으로 시청하는 시무식을 통해 신년사를 전달해왔다.

2020-01-02 11:20: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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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교육감 "새해 인공지능교육 원년 만든다"

조희연 서울교육감 "새해 인공지능교육 원년 만든다" 서울시교육청, '2020 서울교육 주요업무' 확정 발표 올해 서울 초등학교에 인공지능(AI) 영어 말하기 교육이 시범 실시되고,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관련 특성화고가 개교하는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이 본격화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일 오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확정해 발표했다. 우선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의 변화가 눈에 띈다. 서울시교육청은 곧 보편화될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올해를 공교육에서 선도적으로 사물인터넷 환경과 인공지능 도입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연차적으로 5년간 10개 특성화고를 인공지능, 빅데이터 관련 학교로 전환해 개교한다. 특성화고 AI전문가 육성을 위해 매년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전문 심화연수를 하고, 전문 교사 800명을 육성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도 AI 전문교사가 1명은 근무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메이커교육 5개년 계획에 따른 코딩교육, 코딩실험, 3D프린터 등 첨단기기를 이용한 다양한 창작교육이 이뤄지고, 공립초등학교 6개교를 인공지능 활용 영어 말하기 연습 시스템 활용 선도학교로 지정한다. 또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교과서를 개발해 2학기부터 활용토록 하고, 3개의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loT) 시범학교도 운영한다. 조 교육감은 "수업평가 영역에서 본질은 놓치지 않으면서 내용과 수단에서는 다양한 미래기술을 접목해, 학생들이 시대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교육에 선도적으로 인공지능-사물인터넷 환경을 도입해 올해를 '서울 인공지능 교육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가시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밖에 지난해 17년 숙원사업이던 공립특수학교 나래학교를 서초구에 설립한 데 이어 올해 3월 강서구 서진학교 개교를 추진하고, 2022년까지 공립유치원 취원율 40% 목표로 매입형, 공영형 유치원 확대, 유치원 통학버스 시범 운영 등 공교육 기회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도입한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창의지성·감성 교육과정 사업을 확대해 공립초 3700학급에 학급당 150만원 내외 예산을 지원하고, 놀이 환경을 조성한 '꿈을 담은 놀이터'를 공립초 31교에 확대 지원한다. 또 중학교 1학년 2개 학기 동안 자유학기 활동을 연간 221시간 운영하는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를 전면 실시한다. 이 기간 중에는 총괄식 지필 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교과 성취도도 산출하지 않는다. 2025년 전국적으로 시행이 예고된 고교학점제 대비를 위해 올해 4개 산학일체형도제학교(마이스터고)에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한다. 이를 위해 일반고 교원 대상 CDA(교육과정·진로·진학 전문가, 커리큘럼 디자인 어드바이저)를 육성한다. 특히 서울형고교학점제를 재구조화한 공유캠퍼스 올해 전격 도입, 5~6개 고교가 클러스터 형태로 묶어 마치 하나의 학교처럼 운영, 교육과정 다양성의 폭을 넓히고 학생 맞춤형 선택교육과정 마련에 나선다. 산업구조 급변과 학생과 학부모 미래 직업 수요를 반영해 직업계고 학과 개편도 추진한다. 컨설팅을 실시해 직업계교 19개교 52학금에 학과 개편 예산을 지원한다. 지난해 말 발표한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 방안에 따라, 올해부터 서울 모든 초등학교에서 초2 유레카 프로젝트와 연계 초2 기초학력보장 집중학년제가 운영된다. 또 초3~중1 시점에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진단하고 기초(기본)학력 책임지도제를 확대키로 했다.

2020-01-02 11:16: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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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문화재단, 경운박물관에 발전기금 전달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근세 복식문화 전문박물관인 경운박물관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패션과 문화 콘텐츠를 선도하는 한세예스24홀딩스가 설립한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우리나라 복식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경운박물관의 설립 취지와 뜻을 함께 하기위해 기획됐다. 서울 경기여자고등학교 교내에 위치한 경운박물관은 지난 2003년 개관했다. 우리나라 근세 복식문화를 전문으로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경기여자고등학교 동문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조선 왕실 복식 등 약 7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문 도슨트와 전문위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 복식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운박물관 박경자 부관장은 "경운박물관의 발전을 위해 큰 결정을 해준 한세예스24문화재단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복식에 대한 긍지를 높일 수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 조영수 이사장은 "전통 복식 문화를 통해 세계 문화교류에 힘을 쓰고 있는 경운박물관과 아시아문화를 한국에 알리는데 힘쓰고 있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뜻이 맞아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경운박물관이 우리 전통 복식문화의 아름다움을 계속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패션과 문화유통을 선도하는 한세예스24홀딩스의 사회공헌 재단으로, 김동녕 회장이 지난 2014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외국인 유학생 장학사업을 비롯해 대학생 해외봉사단, 국제문화교류전, 국내 최초 프로젝트인 아시아문학번역사업, 의당 학술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0-01-02 11:15: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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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주식시장] “코스피 최대 10% 상승...반도체·IT 주목”

올해 코스피지수는 최고 2410까지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말 종가(2197.67)를 감안하면 최대 9.7%의 상승률이 예상된다는 것. 기준금리(연 1.25%)를 감안하면 높은 수익률이다. 올해 증시 유망업종은 반도체 등 정보기술(IT)업종이 꼽히고 있다. 반도체주가 증시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배당주와 일정한 배당이 가능한 리츠가 유망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자본시장 투자에서 주식, 채권, 상품 순으로 유망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 코스피 예상 밴드 1960~2410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큰 기저효과에 힘입어 올해 코스피가 2400선까지 무난히 다다를 것이라는 데 입을 모았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의 최대 수혜국으로 올해 신흥국 이익 모멘텀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경기회복 강도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투자자들의 수익률 추구현상이 이어지며 고배당주에 대한 인기는 여전히 유효할 전망이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내놓은 2020년 주식 전망 보고서를 살펴보면 올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는 1960~2410선으로 압축된다. 지난해 코스피는 1909.71∼2248.63(종가 기준) 사이에서 움직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상승 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순환적 측면에서 상반기 경기는 반등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상승 잠재력이 높지는 않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코스피 상장사의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약 30% 증가한 120조원을 예상한다"면서도 "글로벌 경기 회복의 강도와 한국의 수출증가율은 2017~2018년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경험적으로 코스피 상승 여력은 10% 이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하반기에는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상단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경기 둔화 우려와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올 한국 증시는 실적 바닥론이 이어지며 연초에는 상승할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변동성이 확대돼 코스피는 1900~225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저효과에 힘입어 상반기에 상승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변동성이 커지는 '상고하저' 흐름을 나타낼 것이란 얘기다. 연말로 향할수록 기초체력(펀더멘털) 변동성이 크지 않은 자산들이 유리할 것으로 풀이된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반등이 2020년 내내 계속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소비 모멘텀이 강하지 않고, 미·중 무역분쟁, 미국 대선,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도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유망업종,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등 증권가에선 한해 주도주 첫 번째로 반도체를 꼽고 있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코스피 전체 이익은 반도체에 달려있다"고 했다. 반도체 이외에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자동차, 운송,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조선 등이 증시 회복을 이끌 유망 업종으로 꼽혔다. 유망업종을 바라보는 전문가들 예상은 대개 비슷하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반도체 업황 반등세가 강해질 것"이라며 "생산 증가와 함께 반도체와 ICT 업종의 출하-재고 사이클도 반등이 시작됐다. 관련 업종의 업황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키움증권도 반도체에 주목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순이익률이 반등한 반도체 기업과 화장품 같은 소비주가 국내 주식시장을 함께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 이어 중국까지 무형투자에 가세하면 반도체 수요가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반도체 기업과 국내 기업 실적 발표에서 재고 감소가 시작된 점이 향후 가격 상승 기대를 높이고 있다"며 "미·중 무역협상 일부 타결을 단행하는 등 주변 여건 또한 긍정적인 점을 고려하면 바닥 확인 과정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업종과 콘텐츠, 유틸리티에도 주목해야 한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IT 업종은 기저효과를 가장 많이 누릴 것이며, 콘텐츠 업종은 5G 및 신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출범으로 수요 증가가, 유틸리티는 정부의 정책 변화로 실적 개선이 각각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 상반기엔 해외주식보단 국내주식 전문가들은 IT 중심의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영업이익 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 반도체이기 때문이다. 서영호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투자 사이클이 반등함에 따라 투자 관련 경기민감 산업의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이번 4차 산업혁명 투자의 핵심 중간재는 반도체이므로 반도체 중심 IT 업종이 강세를 띨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문가들은 경기에 민감한 성장주와 배당주에 투자할 것을 추천했다. 특히 상반기에는 해외주식보단 국내 주식 비중을 늘리라고 조언한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는 장기 급등으로 조정 가능성이 커진 미국 주식보다 한국 주식을 매수하라"고 말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각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경기선행지수 반등, 정부의 예산 조기 집행 등 증시에 우호적인 이벤트가 연초에 집중될 것이므로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상반기가 하반기보다 위험자산 투자 측면에서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다. 박재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채권 중에선 하일랜드 채권이 예상 성과가 가장 높다"며 "구리자산도 미·중 불확실성 완화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에 올해 주목할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자산간 선호도는 주식, 채권, 상품 순"이라고 조언했다.

2020-01-02 11:12:2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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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새해 아침 인사로 경자년 힘찬 시작

KEB하나은행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본점에서 지성규 은행장과 임직원이 새해 아침 인사를 나누며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첫 영업일을 활기차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성규 은행장 이하 모든 임원들은 출근시간 본점 로비에서 환한 미소와 하이파이브로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했다. 임직원들은 한마음이 돼 하나금융그룹의 경영 슬로건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가 추구하는 '모두의 행복'을 염원하며 새해 첫날 업무를 시작했다. 신입행원들은 패기 넘치는 목소리의 합창으로 선배들의 새해 첫 출근길을 응원했다. 지 행장은 경자년(庚子年) 쥐의 해를 맞이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힘센 쥐'를 상징하는 마이티 마우스 인형과 행복을 상징하는 떡을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또한, 영업점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새해 소망 게시판'의 여러 사연들을 직접 소개하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 행장은 "KEB하나은행이 경자년(庚子年) 새해에는 영리하고 지혜로운 쥐의 기운을 받아, 디지털과 글로벌 시대에 리더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합심해 노력하자"며, "이를 위해 모두가 행복한 은행이 되기 위한 소통과 배려를 통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EB하나은행은 매년 첫 영업일 마다 형식적인 시무식 대신 은행장 이하 임원들과 신입행원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하는 새해 아침 인사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2020-01-02 11:11:5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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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간편가입 100세 건강보험' 출시

한화생명은 유병자·고령자도 간편심사로 가입이 가능한 '한화생명 간편가입 100세 건강보험'을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상해사망을 주계약으로 실속형, 기본형, 고급형, 자유설계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최소보험료 3만원 기준을 충족하면 원하는 특약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또 기존 간편가입보험에 부가할 수 있던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입원, 수술 등 5개였던 특약 구성을 35개로 다양화했다. 최근 발병률을 급증하고 있는 대상포진, 통풍, 뇌혈관질환, 당뇨 등 다양한 질병들도 특약 가입을 통해 보장할 수 있다.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연령의 범위도 넓혔다. 기존 간편보험은 최대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했지만 이 상품은 가입연령을 최대 80세까지 늘렸다. 납입면제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 간편보험에서는 일반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이 발병하면 납입면제 대상이어으나 이 상품은 발병빈도가 높은 유방암, 전립선암, 초기이외의 갑상선암도 발병하면 납입면제가 되도록 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이제는 유병자, 고령자 고객도 자신이 원하는 보장을 직접 선택 할 수 있어 최적의 맞춤형 보험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1-02 11:11:5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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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고객님 고맙습니다 정기예금’ 출시

우리은행은 거래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우리고객님 고맙습니다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고객님 고맙습니다 정기예금은 계약한 가입기간의 1/2을 넘어 중도해지한 경우에도 기본금리에 우대금리까지 적용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1년 또는 2년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금리는 가입기간 1년에 최고 연 1.9%, 2년 최고 연 2.0%다. 기본금리는 가입기간 1년 연 1.5%, 2년 연 1.6%다. 우대금리는 가입기간과 관계없이 최대 연 0.4%포인트로 동일하며 ▲우리은행 거래기간에 따라 최대 연 0.2%포인트 ▲직전년도 우리은행 정기예금 가입이력 보유시 연 0.1%포인트 ▲우리은행 첫거래 또는 비대면채널 이용 가입시 연 0.1%포인트가 제공된다. 상품은 1조원 한도로 판매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우리고객님 고맙습니다 이벤트'를 다음달 29일까지 진행한다. 우리은행 적립식상품(정기적금·청약저축·적립식펀드)가입 및 급여이체, 자동이체 등의 거래실적을 충족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바디프렌드 안마의자(1명), 삼성에어드레서(5명), LG공기청정기(10명), 에어팟프로(30명), 네이버바이브뮤직 1개월이용권(202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 1월 한달간은 스타벅스커피쿠폰(3만명)을 추가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우리고객님 고맙습니다 정기예금 1월 가입고객 2020명을 추첨해 백화점상품권(20명), 영화관람권 2매(100명), 스타벅스커피쿠폰(1900명)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20년 새해를 맞아 함께 해주신 고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1-02 11:11:2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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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웰스팜', 유엔젤과 손잡고 '키즈팜' 선봬

교원그룹의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Wells)는 유엔젤과 제휴를 맺고 토모노트 교육 프로그램과 웰스팜을 결합한 '키즈팜(Kidsfarm)'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키즈팜'은 식물 관찰과 수확 체험으로 자연탐구활동이 가능한 교육 플랫폼이다. 기존 웰스팜이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채소 먹거리를 위한 렌탈 가전이라면, '키즈팜'은 웰스팜에 교육 콘텐츠를 결합해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한 것이다. 바깥 날씨와 외부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교실 안에서 식물 관찰과 체험이 가능한 '교실 속 텃밭 시스템'이다. 키즈팜은 이날부터 전국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이미 700여개 유치원·어린이집과 사전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키즈팜은 아이들이 채소를 직접 키워보는 체험은 물론, 채소에 대한 학습과 다양한 놀이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씨앗을 심고 싹이 트는 등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 탐구력 등을 키울 수 있다. 채소가 다 자라면 수확해 함께 요리하는 활동도 있다. 직접 키운 채소를 요리해 먹으면서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야채에 대한 편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요리 활동 프로그램까지 구성했다. 아이들이 채소 상식 및 식물 생육 과정에 대해 흥미를 갖고 학습할 수 있도록 놀이형 멀티 콘텐츠가 채소 품종별로 제공되며, 직접 관찰한 내용을 적을 수 있는 관찰일지도 함께 포함돼 있다. 또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교사 활동 가이드도 제공한다. 키즈팜은 아이들이 손쉽게 무농약 채소를 키우고 관찰할 수 있도록 '키즈팜 관리사'가 3개월마다 방문해 집중 관리한다. 키즈팜 기기를 처음으로 공급받을 경우 기기 설치와 함께 채소 모종을 전달한다. 이후 3개월 마다 키즈팜 관리사가 씨앗 교체와 기기 점검, 세척 등 방문 관리서비스를 한다. 이 때 제공하는 씨앗 품종은 3가지 종류이며,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채소로 구성됐다. 웰스 관계자는 "기존 웰스팜 고객들이 무농약 채소를 키워 먹는 재미를 넘어 자녀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많이 보내왔다. 여기서 모티브를 얻어 기기와 함께 식물 관찰과 탐구 프로그램을 직접 제공하는 교육용으로 발전시키게 됐다"며 "새롭게 론칭한 '키즈팜'은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집중 공략하고, 기존 '웰스팜'은 가정용 렌탈로 저변을 확대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2 11:09: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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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을지로 신사옥에서 첫 시무식

대우건설이 서울 을지로 트윈타워에서 첫 시무식을 열었다. 대우건설은 2일 오전 김형 사장을 비롯한 전 집행임원들이 을지로 신사옥(트윈타워) 로비에서 출근길 임직원들을 맞이해 일일이 악수를 하고 떡이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나누어주며 2020년 시무식을 대신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날의 악수를 통한 시무식은 형식적인 시무식 행사를 대신해 스킨십 경영을 통해 전 임직원과 함께 소통하며 사기를 진작하자는 의미로 지난해부터 실시됐다. 대우건설 김형 사장은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대내외적인 어려운 환경 속에도 리뉴얼한 푸르지오 브랜드를 바탕으로 우수한 주택공급실적을 거두었고 해외에서는 국내 최초로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액화 플랜트 원청 수주를 확정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역량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과 미래 먹거리에 대한 성과 창출, 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영 효율화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우리 스스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외부에서도 쉽게 넘보지 못하는 강하고 존경받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각오를 다지자"고 밝혔다. 또한 대우건설은 을지로 신사옥에서 2020년 첫 새내기 사원들의 입사식을 개최했다. 입사식에서는 총 131명의 신입사원들이 대우건설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자리로 향후 40여일간의 교육기간을 통해 대우건설의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 및 실무업무를 교육받고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을지로 신사옥에서 열린 첫 시무식과 신입사원 입사식을 통해 '빌드 투게더(Build Together)'라는 뉴비전에 맞춰 고객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회사가 되는 희망의 한 해로 기록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0-01-02 11:09: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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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일신우일신으로 통합과 진화 이룩"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과의 빠른 통합과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 도약의 뜻을 밝혔다. 권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20년은 HDC그룹의 역사적 변곡점이 되는 원년이다"라며 "빠른 통합과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 변화를 향해 모든 임직원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마음으로 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통합과 진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소통"이라며 "새롭게 HDC그룹의 일원이 되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도 보다 빨리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권 사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빌리티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빠른 안정화와 통합 ▲개발과 금융을 결합한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의 진화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 등 세 가지 핵심 과제에 집중할 방침도 밝혔다. 권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며 빠른 안정화와 통합을 이뤄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항공·교통·물류 인프라, 호텔·리조트, 발전·에너지 등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며 우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포인트를 주도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종합 금융 부동산 기업으로서 경자년 새해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풍성한 행복과 건강과 기쁨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2020-01-02 11:08:4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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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새해에는 한기총에서 나와야 할 때

"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내가 하나님 보좌(寶座)를 딱 잡고 살아" "내가 이렇게 하나님 하고 친하단 말이야. 친해" (지난해 10월 청와대 앞 집회 현장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발언 중) 지난해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종교계의 이슈는 무엇일까. 한기총의 막말 논란, 명성교회 김삼환-김하나 부자(父子) 목사의 세습 사건, 교회 여신도를 상습적으로 준강간한 혐의를 받는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를 비롯한 그루밍 성폭력, 사랑의교회와 총신대 사태 등 종교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그중 한기총의 발언은 '신성모독' 논란으로 불거져 국민적 공분을 샀다. 한기총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구이자 스스로가 그 역할을 자처해왔다. 한기총을 대표하는 수장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었기에 이 같은 발언은 더욱 논란거리가 됐다. 부인하고 싶겠지만 그의 발언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말이었다. 하나님보다 높아져 버린 한기총에 어떠한 법이 무서울까. 목회자 관련 각종 범죄 사건이 왜 급증하는지에 대한 수수께끼가 한기총의 발언 한마디로 이해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해마다 증가하는 가나안 성도들은 한국교회의 부패와 각종 비리·추문 등에 이미 체념해 버린 상태다. 이제 더는 한국교회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는 말까지 입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지난달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록된 한기총의 사단법인 해산을 촉구하는 글이 등록됐고, 해당 글은 5일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 폭력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에서 전광훈 목사의 발언이 불을 지핀 것인데, 이제는 청와대가 20만명 이상 동의를 받은 국민청원에 답할 의무가 있다. 자신들이 내건 말처럼 한기총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기관이라면 개신교 경서인 성경을 기준으로 한 법을 지켜야 했고, 종교인이기에 누구보다도 사회적으로 모범이 됐어야 했다. 성경에는 그 열매로 어떠한 나무인지를 안다고 했다. 한기총의 신성모독 발언, 옳다고 생각하는가. 헌법에 명시된 정교분리(政敎分離)의 원칙을 어기는 한기총, 옳다고 생각하는가. 최근 10년간 조사된 목회자들의 범죄 건수는 1만 2000건 이상. 새해에는 한기총에서 나와야 할 때. 기자는 묻고 싶다. 가나안 성도는 누가 만든 것인가.

2020-01-02 11:06:41 박완희 기자
글로벌 선사 ONE, 신년 맞아 인천항에 첫 서비스 개설

글로벌 선사 ONE, 신년 맞아 인천항에 첫 서비스 개설 인천항만공사(홍경선 사장 직무대행)는 Ocean Network Express(이하 ONE)가 처음으로 인천 출발 서비스를 개설하였으며 지난 1일 인천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에 첫 기항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현대상선과 선복교환 제휴를 통해 이뤄지는 서비스로 운항구간은 인천-부산-홍콩-하이퐁-셔코우-인천순으로, 인천에서 하이퐁까지 7일이 소요되며 하이퐁에서 인천에 도달하는 기한 역시 동일하다. ONE측은 '20년 4월부로 현대상선이 THE 얼라이언스(회원사 ONE, 하파그로이드, 양밍 라인)에 가입함에 앞서 선제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얼라이언스사 간의 긴밀한 교류를 도모할 수 있는 초석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인천에 기항하지 않던 새로운 선사의 인천 기항으로 인해 인천은 다양한 선사 서비스 제공함과 동시에 ONE의 추가적인 인천항 기항 검토를 통해 노선도 다양화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글로벌 선사의 순차적인 인천항 기항은 인천의 경쟁력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금번에 만족하지 않고 노력하여 더 많은 글로벌 선사와 항로 유치를 통해 누구나 기항하고 싶은 인천항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ONE는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일본의 해운 선사로,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전세계 컨테이너 선사 선복량 보유 기준으로 '19년도에는 전체 6위를 차지하였다.

2020-01-02 11:06:30 백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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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LG, 첫 디지털 시무식…구광모 고객·실천·행복 강조

LG가 첫 온라인 시무식을 개최했다. 구광모 대표는 올해에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LG는 2일 오전 전세계 임직원에 'LG 2020 새해 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어와 중국어 자막을 넣은 버전도 함께 동봉했다. LG는 매년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진행하던 시무식을 올해부터 디지털로 전환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세계 구성원들과 소통하자는 의미로, 실용주의 경영 철학을 따른 조치다. 구 대표는 "오늘 이것 하나만큼은 반드시 우리 마음에 새기면 좋겠습니다. 바로 고객의 마음으로 실천입니다, 항상 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바로 실행하는 실천입니다"라며 올해에도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생각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서 고객 가치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바라는 바를 의미하는 '페인 포인트'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객의 마음을 정확하고 빠르게 읽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지혜를 활용해야 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고객 마음을 읽었다면 일단 도전하고 시도해야 한다며, 해야하는 이유가 한가지라도 바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실행에 몰입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고객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 곧 우리 LG 구성원의 즐거움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고객을 잘 아는 사람 의견이 존중받고, 성과를 평가할 때도 기준으로 삼겠다는 방침도 전했다. 최종 목표로는 고객 감동을 꼽았다.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후에도 또다른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고객을 살펴야 한다며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가장 강조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는 "올해 경영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럴수록 저는 고객 가치 실천을 위한 LG만의 생각과 행동을 더욱 다듬고 발전시켜가야 한다고 생각"이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더 나은 미래와 세상을 향해 함께 가는 따뜻한 기업을 다 같이 만들어 봅시다"고 말을 맺었다. LG관계자는 "작년 신년사에서는 LG만의 고객 가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올해는 고객 가치를 제대로 그리고 빠르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등 기존 관행을 넘어서야 함을 밝힌 것이다"라고 해설했다.

2020-01-02 11:06:26 김재웅 기자
IPA,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우수"획득

IPA,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우수"획득 " 92개 발주청 가운데 "우수" 등급 단 5곳 불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공개한 2019년도 공공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 인천항만공사의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건설기술진흥법에 의해 실시하는 본 평가는 평가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이 당해연도 공공공사에 참여한 발주자, 시공자, 건설사업관리기술자를 대상으로 각 참여자별 안전관리 노력 수준을 평가하며, 평가결과는 매년 12월 건설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한다. 금년에는 총 공사비 200억원 이상인 공공발주 건설공사 가운데 공사기간이 50% 이상 된 공사현장을 보유한 92개 발주청이 평가 대상에 올랐고, 안전한 공사조건 제공 및 안전 시스템 운영 여부 등 33개 항목에 대하여 평가가 진행됐다. 92개 발주청 가운데 인천항만공사를 포함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단 5개 기관만이 '우수' 등급을 받았고, IPA는 소관 현장을 위한 안전관리 업무 전담 조직과 인력을 갖추고 자체적으로 작업절차의 표준을 수립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인천항만공사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건설현장 안전방침 수립 및 안전관리 규정을 제정하고, 재난대응 훈련 및 근로자 보호조치 제도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여러 측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우리공사가 시행중인 건설공사에 참여하는 모든 임·직원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무재해 달성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여 건설사고 예방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0-01-02 11:06:04 백용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