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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방송콘텐츠의 미래와 협력방안 심포지엄' 부산서 개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한-아세안 방송콘텐츠의 미래와 협력방안 심포지엄'이 25일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미디어미래연구소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방송콘텐츠 부문 전문가들이 모여 한-아세안의 방송콘텐츠 공동제작 성공사례와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의 제1발제는 한-베트남 공동제작 예능프로그램인 '비스트로 K'를 제작한 푸르모디티의 김신석 총괄 본부장이 한-아세안 방송콘텐츠 공동제작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김 총괄 본부장은 그간 푸르모디티가 베트남에서 진행했던 '비스트로 케이 : 행복식당', '더뮤즈스토리', '과속스캔들' 등의 공동제작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제2발제는 태국 타임컨설팅의 짝끄릿 쌍낏띠완 파트너가 아세안 국가들의 최근 방송공동제작 추진 현황 및 국가간 협정체결 현황 등을 소개했다. 이어 향후 아세안을 넘어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하는 방송콘텐츠 부문 공동제작과 협력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제3발제는 KBS 배기형PD가 한-아세안 방송콘텐츠 공동제작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최세정 교수(고려대)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지오림 차관급 고문(캄보디아 정보통신부), 히엡 응우옌 국제 콘텐츠국 국장(베트남 국영방송 NETVIET), 김문연 회장(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이준호 교수(동의대), 배중섭 특별자문관(아시아태평양 방송개발기구, AIBD) 등이 참석해 한-아세안 방송콘텐츠 공동제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방송 콘텐츠는 상상력과 창의력에 미디어 기술이 더해져 만들어진 문화의 창(窓)"이라며 "한-아세안 심포지엄을 서로를 향해 열리고 연결되는 계기로 삼아 국경을 초월해 진정한 초연결 시대로 나아갈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9-11-25 16:03: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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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사업체·지식산업센터 수요 증가 예상…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주목

인구·사업체·지식산업센터 수요 증가 예상…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주목 경기 김포시의 인구 및 사업체 수가 꾸준히 증가하자 전문가들은 김포시 내 오피스 및 기숙사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고급 기숙사 시설을 포함한 지식산업센터는 타 사업지보다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주목할 단지로 꼽고 있다. 김포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김포시 인구는 43만 5,213명으로 2012년부터 매월 약 1~2천 명, 매년 약 2만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김포시 사업체 수 역시 2만 8,792개로 매년 1천여 개가량 늘어나며 김포시 인구 증가에 한몫했다. 김포시의 가파른 성장은 한강신도시 개발과 '김포골드밸리'로 불리는 산업단지 개발의 효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07년 산업단지 조성 기본계획이 수립되면서 추진된 김포골드밸리는 양촌·학운·학운2 등 기조성된 5개 산단 외에 추가로 7개 산단이 2022년 마무리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07년부터 기조성된 단지들은 이미 노후화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어, 기업들이 새 단지나 지식산업센터로 이주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목받는 지식산업센터가 최근 개통한 김포도시철도 양촌역 부근에 있는 '디원시티'다.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자족시설용지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는 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센터 내 기숙사로, 고급 오피스텔형 기숙사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역세권 입지에 자리해 교통 입지가 뛰어나다. 9월 28일 첫 운행을 시작한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이 '디원시티'에서 약 350m 거리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포도시철도의 경우 김포공항역까지 연결돼 수도권 지하철 환승을 통해 서울권으로 편리하게 이동 및 출퇴근이 가능할 예정이다. '디원시티' 내 기숙사는 전 호실 복층형, 발코니 특화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으며, 고급 오피스텔과 같은 풀옵션형 주거공간이 구비되며 IoT 서비스를 적용해 안전과 보안에도 신경 썼다. 또한, 구래동 일대 오피스텔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돼 지식산업센터 근로자들에게 큰 만족도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숙사 외에도 업무 공간이나 상업시설, 문화 공간도 함께 제공돼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 층고 12m를 가진 로비에 사용자 필요와 편의에 맞춘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과 접견실, 휴게 공간을 가진 업무 공간이 설계됐다. 4면 개방형 테라스 특화 설계 및 외부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양촌역 유동 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상업시설도 자랑거리다. '디원시티'는 구래동 문화의 거리와 연계하는 특화문화거리를 조성해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차량 이동망으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대곶IC가 위치해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는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외곽을 원형으로 이어 추후 수도권 물류의 대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높다. 현재 인천~김포 구간은 운행 중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물류 수출도 편리하다. 지식산업센터에 적용되는 세제 혜택이 3년 연장된 것 또한 새 단지로의 이주를 고려하는 기업체에 희소식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4일 행정안전부가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의 세금 감면 혜택을 기존 올해 말에서 2022년까지로 3년 연장했다. 일정 조건을 만족한다면 취득세와 재산세가 각각 50%, 37.5% 감면된다. 저리로 분양가 대비 최대 80%까지 대출도 가능하다. 한편, '디원시티'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75번길에 마련되어 있다.

2019-11-25 16:03: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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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앞으로 다가온 개소세 인하 종료…완성차 업계 다양한 프로모션 내놔

가계비 부담을 줄이고 소비를 늘리기 위한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 종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체들이 개소세 종료 전 막판 판촉전에 나서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시장 내수진작의 대표적인 세제혜택으로 지목된 개소세 인하(5→3.5%)가 올해 12월까지 3차례 연장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올해보다 많은 비용이 소요될 전망이다. 완성차 업계는 자동차 개소세 인하 종료 시점을 한 달여 앞두고 막판 고객잡기를 위한 판촉전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인기차종과 주력모델은 계약이후 출고까지 한달이상 소요된다는 점에서 사실상 다음달 말까지 판매되는 차량이 개소세 인하 혜택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에 세금인하 혜택이 사라지기 전에 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완성차 업계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놓는 반면, 물량 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안정적으로 개소세 인하 혜택을 받고 완성차 업체의 파격적인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이달 말까지 구매를 결정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현대차는 이달말까지 주요 차종 1만6000대 대상 최소 3%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 주력 트림 기준으로 최소 80만원대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이티, 쏠라티, 엑시언트 등 상용차종 1200대 대상 최대 20% 할인 혜택도 진행한다. 여기에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되는 개소세 인하 혜택 적용시 차종별 최소 21만원에서 84만원까지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달 말까지 차량 가격을 최대 10% 할인해주고 무이자 할부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차종별로 최소 2%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주력 트림 기준으로 카니발은 최대 180만원, 쏘렌토는 230만원, K5 가솔린은 260만원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쌍용차도 이달 말까지 정상가의 최대 10% 할인, 0.9% 저리 할부 등을 제공하는 할인 행사를 한다. 전 모델을 대상으로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 개소세(3.5%) 상당의 금액을 할인해주고, 노후 경유차를 교체하는 경우 현금으로 90만원을 지급한다. 7년 이상 차량을 바꾸는 고객에게도 30만원 혜택을 준다. 한국지엠도 쉐보레 브랜드 차량에 대해 최대 15% 할인 또는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별 할인율은 스파크(3000대) 최대 12%, 말리부(1000대) 최대 15%, 트랙스(700대) 최대 12%, 이쿼녹스(230대) 최대 7%, 임팔라(50대) 최대 13%, 카마로(20대) 최대 9% 등이다. 르노삼성도 이달 말까지 신차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다. 2020년형 SM6 GDe·TCe 구매 고객에게는 옵션·용품·보증연장 등 구입비(최대 250만원 상당)나 최대 200만원 할인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TCe 모델을 사면 여기에 200만원의 특별 할인과 재고 할인 80만원을 더해 최대 530만원의 혜택을 준다. 더 뉴 QM6는 구입비나 현금 50만원 혜택을 준다. 일부 재고 차량은 최대 150만원 할인 혜택을 주고 5년 이상 노후차 교체 시 20만원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르노 클리오는 최대 440만원 상당의 헤택을, 마스터 밴은 유류비 100만원 지원과 5년·16만km(135만원 상당) 보증연장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에 한해 용품 구입비 110만원도 추가로 지원한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 연말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개소세 인하 종료 등이 겹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이 줄어든건 사실이다"며 "개소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프로모션 수위를 놓고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 소비자들의 구매가 증가할 경우 물량 확보를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9-11-25 16:02: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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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진출 5주년' 이케아,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

'한국 진출 5주년' 이케아,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이케아 광명점 오픈과 함께 한국 시장 진출 5주년을 맞아 고객과 지역 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기부 활동과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이케아 광명점과 고양점은 11월 26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만 5000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증정하며,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는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즉시 할인도 제공한다. 또한 해당 기간에 이케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이케아의 인기 푸드 제품인 미트볼과 코코넛볼을 함께 구매 시 5000원에 제공하는 스페셜 오퍼도 진행한다. 또한 오픈 이후 지역 사회의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노력해온 이케아 광명점은 이번 5주년을 맞아 소아 병동 어린이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과 경기 지역 종합병원 5곳에 소프트토이 500개를 전달할 계획이며, 광명시 소하노인종합 복지관 이용자 500명에게는 이케아 광명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권을 제공한다. 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2014년 이케아 광명점을 시작으로 2017년 두 번째 매장인 이케아 고양점을 오픈하고 2018년 이커머스를 런칭했으며, 올해 12월 이케아 기흥점과 내년 1분기 이케아 동부산점 오픈을 목표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멀티채널 리테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이케아 코리아의 지난 5년간 성과는 홈퍼니싱에 대한 열정을 가진 우리 코워커들의 노력과 이케아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이 있어서 가능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와 함께 행복한 집을 만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많은 고객과 코워커를 위해 더 낮은 가격으로 다양하고 편리하게 고객을 만나고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이케아 코리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이케아의 비전 아래, 2014년 12월 18일 국내 최초의 이케아 매장인 광명점을 오픈해 한국 시장에 '홈퍼니싱(home furnising)'이라는 개념을 정착시켰으며, 멋진 디자인과 좋은 기능,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을 제공해 '집'을 더욱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고, 한국의 많은 고객들의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을 높여왔다.

2019-11-25 15:59: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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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증권가 CEO인사의 기준

인사의 계절이 돌아왔다. 연말 혹은 내년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되는 증권사가 어디인지 '추측성'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기자들은 인사 기사를 쓰기가 만만찮다. 회사 관계자의 말대로 "인사는 발표나기 직전까지 본인도 알 수 없는 게 대부분"이기에 정보가 제한적이지만 기자 입장에서는 안 쓸 수가 없는 뉴스거리다. 때문에 CEO의 연임 가능성을 점치는 기준은 '실적'으로 삼는다. 올해 실적이 전년과 비교해서 줄어 들었다면 '연임 빨간불', 개선됐다면 '연임 청신호'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이 가장 확률 높은 '추측'이다. 하지만 최소 증권업계에서는 실적을 중심으로 연임 여부를 판단하는 분위기는 바뀌어야 하는 것 같다. 현재 증권업계는 몸집이 아닌 체질 개선에 집중해야 할 때여서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 CEO의 재임기간이 길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자본시장연구원 이석훈 연구위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장기재임 CEO들이 전반적으로 단기 혹은 중기재임 CEO보다 우수한 경영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임연차가 경과함에 따라 경영성과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CEO가 선임된 직후 2~3년 간 경영성과는 전임 CEO에게 물려받은 경영여건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새로운 경영전략이 시장에서 평가를 받고 실적으로까지 이어지기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의미다. CEO 선임 후 2~3년 동안의 경영성과로 CEO를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 CEO 재임 초기에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줘야 한다. 이후 경영성과에 따른 CEO 교체 정책을 확고하게 수립해 CEO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토록 유도해야 한다. 실제 국내 증권업계 CEO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체질'을 개선시키고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명실상부 투자은행(IB) 명가로 대규모 빅딜(Big deal)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김신 SK증권 사장은 녹색채권, 인프라 사업에 특화된 중소형증권사로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제 2, 제 3의 좋은 선례들이 만들어져야하는 시기다.

2019-11-25 15:56:3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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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인사 칼바람…롯데에 쏠리는 관심

유통가 인사 칼바람…롯데에 쏠리는 관심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경기불황이 이어질거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유통 대기업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롯데그룹,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그룹 등 기업들은 일찍이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으며 연말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 앞서 지난달 21일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가 예년보다 한 달 빨리 고강도 인사를 단행하면서 인사 칼바람이 유통업계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신세계그룹, 첫 외부수혈 고강도 인사 지난 2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이마트는 평년 대비 한 달 정도 앞선 지난달 21일 인사를 단행했다. 실적 부진 문제로 이갑수 대표(1957년생)가 물러나고 강희석 신임대표(1969년생)가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의 쇄신을 위해 사상 처음 외부에서 대표를 영입하는 등 고강도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젊고 실력 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했으며, 철저한 검증을 통해 성과주의·능력주의 인사를 더욱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의 경우 오는 12월 임원인사가 발표된다. 이마트와 달리 백화점 부문의 실적이 나쁘지 않은 만큼 대규모 인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로 7년째 신세계백화점을 이끌고 있는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유임이 점쳐진다. 장 대표는 2017년 사드보복 여파로 타 백화점들이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도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홈퍼니싱 기업 '까사미아'를 인수, 홈인테리어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올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百 "60년대생 젊은 경영진 전면에 포진" 현대백화점그룹은 김형종 한섬 대표이사 사장을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하는 등 정기 사장단 인사를 25일 전격 단행했다. 한섬 대표이사에는 김민덕 한섬 경영지원본부장 겸 관리담당 부사장이,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사장에는 윤기철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이 각각 승진 기용됐다. 이들은 모두 60년대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정기 사장단 인사와 관련해 "그동안 50년대생 경영진의 오랜 관록과 경륜을 통해 회사의 성장과 사업 안정화를 이뤄왔다면, 앞으로는 새로운 경영 트렌드 변화에 보다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60년대생 젊은 경영진을 전면에 포진시켜, 미래를 대비하고 지속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라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에 쏠린 눈 이마트와 현대백화점그룹이 예년보다 일찍 임원인사를 단행하자 업계의 시선은 롯데그룹에 쏠리고 있다. 일본 불매운동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롯데그룹은 최근 신동빈 회장의 오너리스크가 해소된만큼 대규모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실적 부진에 시달린 유통부문을 중심으로 12월 중순 대규모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30일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신 회장을 비롯해 지주 및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150여명이 참석한 경영 간담회에서 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저성장 시대에 대비해 보다 근본적인 전략이 준비되고 실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황 부회장은 "과거의 성공방식은 오히려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IT 및 브랜드 강화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프라인 유통부문의 실적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점과 e커머스 부문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한만큼 세대교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유통계열사 최고책임자인 이원준 유통BU장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전반적인 유통사들의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나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가 이 자리를 물려받지 않겠느냐는 하마평도 돌고 있다.

2019-11-25 15:46: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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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아산상 이석로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장 등 12명에 수상

25년간 방글라데시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는데 힘쓴 이석로 방글라데시 꼬람똘랍병원장이 제31회 아산상을 받았다. 이 원장과 함께 국내외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12명의 수상자에 총 7억7000만원이 상금이 수여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31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상을 받은 이 원장(55세)은 1994년부터 지금까지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에서 연간 8만 명의 저소득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며 질병치료에 힘썼고 외부 지원 없이도 병원이 자립할 수 있도록 병원 체계를 갖추었다. 또 방글라데시 여성을 위해 간호학교를 설립해 자립을 돕고 장학사업, 임산부 대상 진찰 등 방글라데시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수행했다. 아산상 상금은 3억원이다. 의료봉사상은 소록도 한센인 의료봉사로 시작해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지 주민들의 질병치료와 교육, 지역개발을 위해 42년간 헌신한 김혜심 약학박사(73세)가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에는 46년간 서울 강서구, 경기 수원, 전북 완주, 전남 담양 네 곳에서 양로원을 운영해 무의탁 노인들의 편안한 생활과 임종, 장례를 책임지며 우리나라 노인 복지와 양로원 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대표 이상옥 헬레나 수녀)'가 선정됐다.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의 상금은 각각 1억 원이다. 또 아산재단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오랜 시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 수상자 9명에게 각각 상금 3000만 원을 시상하는 등 총 6개 부문에서 12명(단체 포함)을 선정해 총 7억7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정몽준 이사장은 이날 "우리나라는 외국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외국에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바뀐 유일한 국가라고 한다"며 "이 원장과 김 박사는 질병 치료를 넘어 현지 병원과 주민이 자립을 통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의 양로원은 수녀님들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양로문화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는 곳"이라고 평하며 "선친과 오늘 수상자들은 여유가 있어서 남을 도운 것이 아니라, 인류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라는 정신으로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산상은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1989년 제정됐다. 1977년 설립된 아산재단은 장애인과 아동, 여성 등의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지원사업,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의료복지사업, 저소득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 국내 석학들의 사회현안 연구를 지원하는 학술연구 지원사업 등 지난 42년간 우리나라 복지증진을 위해 총 3081억 원을 지원했다.

2019-11-25 15:39: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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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산업 발전 위해 정·관·大·中企 뭉쳤다.

정부와 정치권, 대·중소기업들이 김치산업 발전과 상생을 위해 뭉쳤다. 동반성장위원회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그리고 김치 관련 단체인 한국김치절임식품공업협동조합, 대한민국김치협회, 대기업인 CJ제일제당, 풀무원식품, 대상과 '김치산업 상생협약'을 국회에서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관련 대기업은 중소기업의 사업영역 보호를 위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사항을 유지하고,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교육·훈련 및 컨설팅 및 정보공유 등을 지원하기로했다. 또 김치단체는 자생력 확보를 위한 경영환경 개선 및 자구 노력을 하고, 김치 제조 과정에서 우수 농산물을 적극 이용해나가기로 했다. 국회 농해수위와 농식품부는 김치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김치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 개최에 힘쓰기로 했다. 동반위는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위한 상생협의체 운영 및 협약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대·중소기업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사업의 발굴·지원에 노력키로 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김치를 만드는 과정은 유네스코에서 2014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우리 문화의 원형질"이라면서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국회와 정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기업간 상생협력과 김치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민·관의 모범사례"라고 강조했다.

2019-11-25 15:33:56 김승호 기자
韓-인니 정상회담… 22년까지 양국 교역액 '300억불 달성' 가능성↑

문재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계기 우리나라를 찾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25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조코위 대통령의 대통령직 재취임을 이 자리를 통해 축하하기도 했다. 특히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때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협상이 최종 타결된 데 대해 환영했다. 또 세계무역 위축 추세에도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양국간 든든한 교역 확대 기반이 마련된 만큼, 2022년까지 양국 교역액 300억불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확대 가능성을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인프라 확대 사업에 우수한 기술 및 선진 노하우로 인정받는 대한민국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리기업이 아세안 역내 첫 완성차 공장을 인도네시아에 건설하기로 한 것은 또 하나의 양국 간 산업협력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자동차의 인도네시아 시장 안착을 위한 조코위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한국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환영한다"며 "인도네시아는 건실한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투자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한국기업들이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더 많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양국간 방산 협력이 호혜적으로 증진되고 있음을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이 수차례 협의를 이어온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사업(KF-X·IF-X)이 이른 시일내 좋은 결실을 맺어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서 최상의 수준에 이른 양국 관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두 정상은 한-인도네시아 전자정부 협력센터 운영 및 법제 분야 법령시스템 구축 등 공공행정 분야에서도 활발한 협력이 이뤄졌음을 평가했다. 이어 국가 발전의 든든한 초석이 되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법·조직·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양국간 협력을 계속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두 정상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반도를 넘어 역내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유엔, 믹타(MIKTA), P4G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도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2019-11-25 15:30:01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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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인슈어테크 강화 위한 제휴 협약

오렌지라이프는 25일 서울 중구 오렌지센터에서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인 라이프시맨틱스와 대고객 인슈어테크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렌지라이프 변창우 전무, 노동욱 상무와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가 보유한 지식과 정보, 기술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인슈어테크 기반의 건강 관리 서비스와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라이프시맨틱스의 개인건강기록 분석, 환자의사결정지원(PDS·Patient Decision Support)을 위한 AI 등을 오렌지라이프의 고객 인사이트에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오렌지라이프는 고객소통플랫폼인 '오렌지라이프와 함께하는 오늘'에 라이프시맨틱스의 '암 예후 관리 서비스'와 '질환예측 서비스'를 탑재해 플랫폼에 접속하는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변창우 오렌지라이프 전무는 "건강데이터 기반 상품과 서비스 개발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디지털 헬스 서비스가 확대되고 정교한 보험가격 산출이 가능해지면 고객의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1-25 15:28:1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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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간담회]제이엘케이인스펙션, 기술특례로 AI '상장 1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 인공지능 기업 중 첫 번째로 상장된 만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상장 일정을 공개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37개의 인공지능 의료 분석 솔루션을 'AIHuB'라는 하나의 플랫폼에 정립해 다양한 사업 모델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난 7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플랫폼과 보안 시스템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회사다. 4차산업 기업 중 1호로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허가를 받아냈다. 2014년 설립 이후 6개월 만에 국내 주요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의료 인공지능 분야를 주 사업 분야로 변경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3등급 뇌경색 분석 솔루션인 'JBS-01K' 상용화에 성공했다. 인공지능 기반 의료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로 평가된다. 인공지능 학습에 적합한 데이터 확보와 의료 진단 솔루션 개발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이 시장에서 발 빠르게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확립한 기술을 특허화하고 올인원 플랫폼화를 통해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확장성을 확립했다. 14개 신체 부위 중 37가지 질병에 대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명재 부사장은 "45명의 과학자가 3년 동안 밤을 새우면서 만들어낸 결과"라며 자부심을 표현했다. 그는 "시장에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며 "신규 업체가 데이터와 인원을 확보해 인허가를 받기까진 최소 3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37개의 솔루션을 인허가받기 위해 분투 중이다. 해외 시장에서도 인허가를 받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벌써 14개의 인허가를 받아냈다"며 "호주, 뉴질랜드에서 인허가를 받는 등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내년엔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도 우리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중국에 법인을 만들고 500개 이상 병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신욱 부사장 역시 이날 간담회에서 37개 솔루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외국에 있는 경쟁 업체가 가진 제품군은 많아야 5개 정도"라며 "37개씩이나 보유한 업체는 우리뿐"이라고 힘줘 말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1000원에서1만4500원으로 책정됐다. 26~2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다음 달 2일~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같은 달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2019-11-25 15:27:4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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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등장 '갤럭시S11' 어떻게 나오나

삼성전자가 내년 2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11'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갤럭시S11은 카메라 기능의 대폭 향상과 함께 5개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25일 관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11의 카메라 성능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초 유럽특허청에 '스페이스 줌'이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스페이스 줌은 사진의 품질 손상 없이 피사체를 확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갤럭시S11 상위 모델을 중심으로 잠망경 구조의 5배 광학줌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삼성전기의 5배 광학줌 카메라모듈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갤럭시S11에 처음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5월 새로운 5배 광학 모듈을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기존 플래그십 망원 카메라는 갤럭시S8부터 채택된 광학 2배줌이 최대치였기 때문에, 갤럭시S11에 5배줌이 탑재되면 4년 만에 주목할 만한 카메라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갤럭시S11에 역대 갤럭시 중 가장 높은 1억8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가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전자와 샤오미는 지난 8월 1억8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공동 개발한 바 있다. 이달 초 공개된 샤오미 '미 CC9 프로'에 이 센서가 최초로 적용됐다. 촬영 시 사진 해상도는 최대 12032×9024에 달한다. 8K 해상도의 동영상을 초당 80프레임으로 찍을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유럽특허청에 '싱글 테이크'와 '비디오 스핀'이라는 상표 2종을 새롭게 출원했다. 2종 모두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위한 기능으로 추정된다. 외신에 따르면 싱글 테이크는 짧은 시간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연속으로 찍어 이 중 한 장면을 캡처하는 기능이다. 비디오 스핀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갤럭시S11 시리즈는 120㎐ 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 주사율은 1초에 화면을 출력하는 횟수로,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을 스크롤할 때 부드럽고 빠른 움직임의 영상이나 게임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후면 카메라 디자인이 변화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최근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91모바일스와 IT트위터리안 온리크스가 공개한 갤럭시S11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애플의 아이폰11 시리즈 카메라 디자인과 유사한 모습이다. 갤럭시S11 크기는 6.4인치, 6.7인치, 6.9인치 3가지로 출시되고 이 중 작은 2개 모델은 LTE 모델과 5G 모델이 함께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전작은 5.8·6.1·6.4인치 크기였는데 모델별로 0.5인치 이상 커지는 셈이다. 또한 갤럭시S11 시리즈는 모두 디스플레이가 휘어진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전망이다.

2019-11-25 15:26: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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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내년 코스피 2480 상승…韓 경기개선 기대감↑

내년 코스피지수가 2480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 시 최대 수혜국은 한국이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경기도 저점을 찍은 만큼 내년에는 정보기술(IT), 경기 민감주(씨크리컬) 업종을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25일 '2020년 증시전망' 리포트를 통해 내년 코스피지수가 1900~2480선에서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 "코스피,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중 무역협상에 따른 최대 수혜국은 한국이 될 것"이라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미·중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있다. 2020년 11월 미국 대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을 위해 무역협상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중국 역시 4분기 중국 경기 하방압력이 확대되면서 위안화 약세를 감내하기 힘든 환경이 됐다. 재정 정책에 소극적이었던 독일이 재정 확대를 시사하면서 글로벌 유동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독일 재무장관은 올해 8월, 경제 위기 상황 도래시 500억 유로(약 67조원) 규모의 추가 지출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팀장은 "미국, 중국에 이어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재정정책이 가세할 경우 글로벌 정책 동력 강화, 정책의 조합(Policy Mix) 기대감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시나리오가 무리없이 진행되면 신흥아시아의 이익 모멘텀이 큰 폭으로 회복되고, 그 중에서도 한국이 개선세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팀장은 "2020년에는 한국의 높은 수출의존도가 한국 경기안정성 확보, 수출·경기회복 기대에 레버리지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코스피, 2480까지 상승" 대신증권은 2020년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8조원, 103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실적 기대를 발판으로 코스피지수는 248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 2002년 이후 기업이익 개선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을 제외하고 코스피지수는 상승했다. 2010년 이후에는 기업이익 증가율과 코스피 영업이익 수익률 간 상관관계는 0.93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이 팀장은 "2021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6조원, 125조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이익레벨이 높아지면서 코스피는 역사적 최고치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년 대신증권의 추천종목은 IT와 경기 민감업종(시크리컬)이다. 이 중에서도 글로벌 유동성이 강화되고, 실적 상향이 이뤄지는 만큼 대형주 중심의 시장 주도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 팀장은 "수출·경기민감 대형주로 포트폴리오 비중을 늘려야 한다"면서 "코스피 이익개선을 주도하는 반도체, 화학, IT가전, 운송, 조선, 기계, 디스플레이, 에너지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9-11-25 15:24:3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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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보일러 인증 늘린다는데…보일러 업계 자존심 싸움 왜?

정부, 내년 4월부터 '환경인증' 대상 콘덴싱 외 저녹스 일반보일러등으로 확대 콘덴싱보일러는 모든 회사가 수혜, 하지만 저녹스 제품 없는 회사는 '볼멘 소리' 보일러 업계 1·2위 경동나비엔-귀뚜라미, 저녹스 적용 여부 놓고 '희비' 엇갈려 환경인증 보일러 교체 소비자에 정부·지자체 20만원 지원…저소득층엔 50만원 보일러업계가 내년 4월부터 확대될 친환경 보일러 인증을 놓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정부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을 위해 신규 건축물이나 기존 제품 교체시 환경인증을 받은 가정용 보일러만 허용키로 한 가운데 인증 범위를 기존 콘덴싱보일러 외에도 일정 기준을 통과한 저(低)녹스 일반보일러, 친환경 기름보일러까지 확대하기로 하면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업계내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는 콘덴싱 원조 경동나비엔과 콘덴싱과 저녹스 제품을 두루 갖추고 있는 귀뚜라미간 줄다리기가 더욱 팽팽한 모습이다. 질소산화물로 풀이할 수 있는 녹스(NOx)는 보일러 연소시 나오는 것으로 산성비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식물을 고사시키는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로 꼽힌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이달 초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대기관리권역법) 하위법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4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바뀌는 대기관리권역법 하위법령에는 서울 등 수도권에 한정했던 대기관리권역을 전국으로 넓히고, 이들 지역에 친환경 가정용 보일러 설치(신규 및 교체시)를 의무화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그러면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인증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보일러를 기존 콘덴싱보일러(열효율 92% 이상, NOx 20ppm 이하, 일산화탄소 100ppm 이하)뿐만 아니라 저녹스 일반보일러(열효율 81% 이상, NOx 40ppm 이하, 일산화탄소 120ppm 이하)와 친환경 기름보일러(열효율 84% 이상, NOx 60ppm 이하, 일산화탄소 120ppm 이하)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환경인증은 콘덴싱보일러만 대상이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매칭해 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도 이들 콘덴싱보일러만 해당됐다. 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보일러 회사별 환경인증 콘덴싱 제품은 린나이코리아가 101종으로 가장 많고 ▲경동나비엔(30종) ▲귀뚜라미(20종) ▲롯데알미늄 기공사업본부(8종) ▲알토엔대우(7종) 순이다. 가정용 보일러를 생산하는 모든 회사가 콘덴싱 제품을 내놓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정부가 환경인증 제품 범위를 일정 기준을 충족한 저녹스 보일러, 친환경 기름보일러까지 확대키로 하면서 회사들간 자존심 싸움이 시작됐다. 가스보일러의 경우 모든 회사들이 환경인증 대상인 콘덴싱보일러를 생산하고 있지만 저녹스 보일러는 귀뚜라미와 린나이코리아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경동나비엔을 중심으로 한 나머지 보일러회사들은 대책 방안 모색을 위해 얼마전 별도의 회동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저녹스보일러는 콘덴싱보일러보다 통상 20만원 정도 싸다. 기존엔 2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해도 일반보일러 대비 크게 손해볼 것이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 저녹스보일러까지 환경인증 대상에 포함될 경우 소비자들은 20만원 지원금을 받더라도 더욱 저렴한 친환경 보일러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자칫 콘덴싱 제품만 내놓고 있는 회사 입장에선 시장을 빼앗길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저녹스 제품에 대한 기준이 아직 명확하지 않고 인증도 시작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에 강점을 갖고 있는 콘덴싱 제품에 우선 집중한다는게 회사의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콘덴싱보일러는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배기가스를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응축수(물)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별도의 배수구가 있어야 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다. 배수구가 없는 노후 주택 등엔 지원금을 받아 콘덴싱보일러를 교체, 설치하고 싶어도 불가능하다. 실제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달 환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배수구가 없어 (콘덴싱보일러)설치가 불가능한 가구가 전국에 250만 곳"이라면서 "콘덴싱보일러를 설치할 수 없는 노후 주택에 살고 있는 국민에게도 지원혜택이 돌아가야 하는 만큼 저녹스 일반보일러에도 보조금 지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당시 강 의원의 질문에 대해 "콘덴싱보일러 뿐만 아니라 일반 저녹스 보일러 지원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환경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환경인증 보일러 범위를 확대하고, 내년엔 30만대의 친환경보일러에 대해 20만원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저소득층 5만 가구에 대한 지원금은 5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2019-11-25 15:21:5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