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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끄고 켜듯…'온디맨드' 보험 상품 잇달아 출시

보험사들이 소비자가 원할 때 원하는 만큼 보장을 스위치처럼 껐다 켰다 할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 보험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나섰다. 보험 가입에 보수적이고 비대면에 익숙한 2030세대를 겨냥하기 위해 보험업계도 변화에 나선 것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온디맨드는 모바일을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통해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즉각적으로 맞춤형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 활동을 말한다. 온디맨드 개념은 2002년 처음 사용됐다. 국내에선 '배달의민족'이나 '카카오택시', 해외에선 '우버'나 '에어비앤비'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온디맨드는 보험에도 도입되고 있다. 보험에서는 전원 스위치를 끄고 켜듯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만큼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 온오프(on-off)·스위치보험이라고도 불린다. 온오프보험은 개인이 위험을 인지한 순간에 가입하고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기간만 유지할 수 있다. 또 중간 판매상 없이 모바일로 직접 가입이 가능하고 보험료는 보험금 청구이력 등을 반영해 개인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기존 보험은 보험사에서 만들어 놓은 상품에 필요한 사람들이 가입하는 형식이었으나 온디맨드 방식이 적용되면서 개인이 필요한 보험을 보험사에서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공급자(판매자) 중심에서 수요자(구매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온디맨드가 현재 보험시장에서 1% 이하를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새로운 시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데이터 3법' 통과 이후 개인의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지면 실시간 보험 정보 수집이 가능해 필요할 때 켰다가 끌 수 있는 온디맨드 방식의 보험 상품 출시가 줄이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온오프보험은 금융위원회 혁심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후 지난 6월 출시된 NH농협손해보험의 '온오프(On-Off) 해외여행보험'이 대표적이다. 금융위는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민 편익 향상을 위해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한 후 지난 4월 17일 1차 혁신금융서비스로 이 상품을 선정한 바 있다. 해당 상품은 한 번만 가입하면 가입 기간 필요시마다 보험을 개시하고 종료할 수 있는 여행보험이다. 당장 여행계획이 없어도 미리 가입 후 설명의무, 공인인증 등 별도의 절차 없이 여행 기간 설정과 보험료 결제만으로 가입 가능하다. 지난 6일에는 KB손해보험가 온디맨드 방식을 적용한 시간 단위의 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임시 배달업종사자에 대한 위험보장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배달앱(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보험 스타트업 '몰티켓'과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그동안 임시 배달업 종사자들은 비싼 보험료를 내고 1년짜리 유상운송보험을 가입하거나 사용 용도에 맞지 않는 가정용 이륜차보험만 가입해 사고 시 보상받지 못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돼 왔다. 이 상품은 보험이 필요한 시간 동안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온디맨드 방식의 시간 단위 상품이다. 배달 시간당 1770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로, 기존에 가입한 가정용이륜차보험에 보험료 할증 등의 불이익이 전가되지 않도록 해 가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최근 배달앱 시장이 커지면서 배달업종사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보험상품은 없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위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온디맨드 방식으로 상품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산업의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가운데 성장동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30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보험상품 출시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19 16:01:5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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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상생 노력 이어간다

놀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상생 노력 이어간다 놀부가 한국외식업중앙회 상생협력추진단과 손잡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놀부는 신림동의 작은 가게에서 출발해 현재 국내외 1000여개 가맹점을 둔 전문 외식기업으로, 가맹 사업을 시작했던 1989년부터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최우선 원칙으로 해왔다. 최근에는 가맹점과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가맹점 매출 상승을 위해 샵인샵 솔루션을 무상으로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 전략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놀부는 이러한 상생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상생협력추진단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외식중앙회 손무호 상생협력추진단장은 지난 13일 놀부 본사를 방문, 푸드아카데미(실습교육장) 등을 둘러보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협의를 했다. 이날 실무 협의에서는 영세 외식자영업자와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포함해 양 사 간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유재웅 놀부 영업전략팀장은 "놀부는 지속적인 상생 활동으로 점포당 평균 매출이 50% 정도 개선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낸 경험이 있다"며 "상생협력추진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외식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의 손무호 추진단장은 "골목식당의 사정을 그 어떤 기업보다 잘 알고 있는 놀부이기에 오늘 실무 협의의 내용 또한 매우 실증적이고 구체적이었다"며 "머지않아 외식자영업자의 피부에 와 닿는 협력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놀부는 꾸준한 상생 활동으로 2018년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개선, 2019년 1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이후 흑자 행보를 이어오며, 프랜차이즈 업계의 선도적인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019년 숍인숍 솔루션을 도입한 매장의 경우 매출이 기존 대비 평균 50% 성장, 최대 98%까지 성장했다. 놀부의 배달 전문 브랜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9년 11월 기준 매장 수는 440개다.

2019-11-19 16:01:15 박인웅 기자
인사-11월 19일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급 승진 ▲네트워크정책실장 이태희 ◆외교부 ◇총영사 ▲주뉴욕총영사 장원삼 ◆조달청 ◇과장급 승진 ▲서울지방조달청 정보기술용역과장 김남호 ◇서기관 승진 ▲융복합상품구매담당관실 이영호 ◆현대중공업그룹 ◇부사장 승진 ▲한국조선해양 주원호 ▲현대중공업 김형관 남상훈 ▲현대파워시스템 권오식 ▲현대중공업지주 서유성 ◇전무 ▲현대중공업 성현철 박문영 류창열 ▲현대미포조선 이시국 김송학 ▲현대건설기계·코어모션 문재영 조승환 양경신 김상웅 ▲현대오일뱅크 이용대 김민호 김오영 고영규 박기철 ▲현대에너지솔루션 김진수 ◇상무 ▲현대중공업 류홍렬 이현호 이윤식 변정우 김태진 김명환 박종운 남상철 ▲현대미포조선 우태주 윤종흠 ▲현대건설기계·코어모션 김종유 박정환 한재호 이원태 ▲현대오일뱅크 이승호 권기오 조휘준 조현철 ▲현대케미칼 조남수 ◇상무보 선임 ▲한국조선해양 박명식 ▲현대중공업 조성헌 윤훈희 이종곤 이운석 김기주 강민호 성석일 김정배 정창화 이경섭 김용곤 ▲현대미포조선 이준우 강태영 ▲현대삼호중공업 김태문 김영환 이준혁 김종구 심학무 ▲현대건설기계·코어모션 나홍석 이재옥 정명호 ▲현대오일뱅크 형성원 윤중석 최기화 임평순 임종인 강동순 박상조 ▲현대글로벌서비스 이동원 안성기 ▲현대파워시스템 함수용 이경모 ▲현대에너지솔루션 이형내 ▲현대E&T 김정환

2019-11-19 15:57:32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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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생활터 기반 건강관리서비스' 우수기업 선정

샘표, '생활터 기반 건강관리서비스' 우수기업 선정 샘표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생활터(직장) 기반 건강관리서비스'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직장 내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구성원의 행복'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추구해온 샘표는 서울 본사와 이천 공장 직원들의 건강관리 및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했다. 7월부터 10월까지 12주간 8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자기관리와 운동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젊은 직원들의 호응이 컸다. 참여한 직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전문가로부터 식생활 및 운동 코칭을 받고,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인바디를 측정했다. 또한 주 3회 건강식으로 구성된 점심 도시락을 제공받았다. 샘표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러 기업 중 직원 참여율과 참여자 체지방 변화율 등이 높게 나타나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샘표 연구소인 우리맛연구중심의 김종호 연구원과 물류팀 김종배 대리는 체지방 감소 및 체중 감량에서 큰 성과를 내 우수 참여자상(금상)을 받기도 했다. 김종호 연구원은 12주에 걸쳐 체중 7kg 감량, 체지방 4.8% 감소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12명의 샘표 직원들이 개인상을 수상했다. 김종호 연구원은 "평소 건강에 관심이 있어도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실천하기가 어려운데, 이번에 회사 차원에서 독려해준 덕분에 1:1 코칭서비스도 받고, 웨어러블 기기로 건강 체크도 쉽게 할 수 있어서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시범사업 프로그램과 함께 회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집밥 요리 클래스에서 배운 쉽고 건강한 집밥 솔루션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샘표 관계자는 "샘표의 핵심 가치인 '구성원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샘표는 앞으로 콩발효로 맛을 낸 채식 위주의 건강 식단을 제공하고, 직원 대상 건강한 연두 집밥 요리 클래스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2019-11-19 15:54: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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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식품 안전 시스템 가감 없이 공개합니다"

맥도날드 "식품 안전 시스템 가감 없이 공개합니다" "모든 직원은 30분 마다 손을 씻고, 소독까지 실시해 청결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패티는 상단과 하단이 각각 218도, 176도 이상으로 설정된 그릴에서 동시에 구워지며, 조리가 완료된 패티의 중심 온도를 특정해 기준을 넘는 재품으로만 햄버거를 만듭니다." 맥도날드 삼성DT점 오지숙 점장은 19일 진행된 '주방 공개의 날'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맥도날드는 전국 약 310개 레스토랑에서 '주방 공개의 날'을 개최하고, 맥도날드만의 식품 안전 시스템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맥도날드는 식품 안전과 고객의 안심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이에 원재료 관리와 햄버거의 조리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해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19일 전국 레스토랑에서 주방 공개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11일부터 15일까지 1600여명의 고객이 맥도날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를 신청했으며, 행사에서 고객들은 원재료의 보관 및 관리 과정은 물론 버거가 만들어지는 주방 내부의 위생 관리와 조리 과정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를 통해 맥도날드의 원재료 보관부터 조리에 이르는 과정의 위생 관리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식재료가 보관되는 건자제실은 냉장, 냉동, 상온으로 분리돼 보관되고 있다. 냉장에는 소스류, 해동중인 패티, 양파 등 채소가, 냉동에는 번, 패티, 프랜치프라이 등, 실온에는 시럽, 컵, 포장재 등이 있다. 주방에서는 햄버거 패티 조리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오 점장은 "맥도날드는 상단과 하단이 각각 218도, 176도 이상의 초고온으로 자동 설정된 그릴에서 위아래로 여러 장의 패티가 동시에 구워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패티 굽는 과정을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맥도날드는 2018년 5월부터 레스토랑에 최신식 디지털 온도계를 도입해 조리 후 패티의 중심 온도를 측정, 태블릿에 실시간 자동으로 기록하는 업계 유일 '디지털 푸드 세이프티 시스템'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맥도날드는 제품의 조리 온도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식품의 안전 및 품질 기준을 빈틈없이 충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 점장은 "기준 온도를 넘지 않는 패티는 재조리후 기준 온도를 넘는 것이 확인돼야 햄버거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30분마다 30초씩 손을 씻는 크루들의 손 씻기 방법과 절차,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한 2종의 위생 장갑 사용, 국내 식품 위생법에서 정한 3.0 산가 기준보다 엄격한 2.5 산가 기준이 적용된 기름의 산가 측정 방식, 4시간 마다 조리도구 세척 등 높은 수준의 식품 안전과 품질 및 위생 절차를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모든 설명과 안내는 해당 레스토랑 관리를 책임지는 점장 또는 매니저가 직접 진행했으며, 고객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주연 맥도날드 사장은 "맥도날드의 철저한 식재료 품질 및 주방 위생 관리 시스템에 대해 고객 분들에게 생생하게 보여드리겠다. 고객 분들께서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레스토랑을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품질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19-11-19 15:49: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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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의 작가산책/0] 들어가는 말

얼마 전 가족들과 함께 삼척을 찾았다.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풍광은 그 자체만으로도 비경이었다. 언젠가 한국을 찾은 외국 친구가 햇살을 튕겨내는 동해바다를 보고 'beautiful(아름답다)'을 연발하던 것이 기억났다. 감탄사를 내뱉는 그 모습에 절로 어깨가 으쓱했다. 이렇게 1년에 4번씩 옷을 갈아입으며 감탄거리를 주는 곳이 또 있을까. 그런데 한참을 걷다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광경과 맞닥뜨렸으니 그것은 바로 바위마다 새겨진 관광객들의 이름이었다. 그들은 날카로운 돌을 한 손에 들고 '넘어가지 마시오'라는 팻말을 기어이 넘어 바위들의 몸 이곳저곳에 자신들의 이름으로 생채기를 내어 놓았다. '김00 왔다감', '□□♡△△', '○○야 사랑해' 비슷한 내용의 표식들이 걸음을 옮기는 내내 계속됐다. 함께 와준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마저 들었다. 왠지 머쓱한 마음에 서둘러 발걸음을 다음 장소로 옮겼다. 이동하는 내내 제 몸을 온전히 내준 바위들이 머릿속을 맴돌며 문득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그들은 왜 이름을 남겼을까.' 왜 기어코 돌을 들고 팻말을 넘어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을까? 왜 사랑을 증명하고 싶었을까?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결국 내린 나름의 결론은 사람은 '인정받고 싶어 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 누군가는 회사의 지위로, 누군가는 대중적 명성으로 그리고 또 누군가는 '글'로서 말이다. 영국의 소설가 조지 오웰은 저서 '나는 왜 쓰는가(한겨레출판, 2010)'에서 그가 글을 쓸 수밖에 없는 이유 네 가지를 열거했다. ▲순전한 이기심, ▲미학적 열정, ▲역사적 충동, ▲정치적 목적이 그것이다. 그중 순전한 이기심을 그는 이렇게 표현했다. '순전한 이기심은 똑똑해 보이고 싶은 욕구, 사람들의 이야깃거리가 되고 싶은 욕구, 사후에 기억되고 싶은 욕구, 어린 시절 자신을 푸대접한 어른들에게 앙갚음하려는 욕구 등을 말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나 또한 순전한 이기심에 글을 쓰는 사람이었다. 글을 통해 나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 한 것이었다. 어쩌면 바위에 이름을 새겨 넣은 그들 또한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순전한 이기심'에 나를 찾는 이들이 많다. 직장에서 커리어를 쌓기 위해 책을 쓰는 사람들, 더러운 회사를 때려치우고 책을 써서 그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 자녀들에게 아빠가 이런 사람이었노라 남기고 싶은 사람들, 글을 통해 타인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고 싶은 사람들. 저마다 목표는 달랐지만 한 가지는 같았다. 바로 자신의 이름으로 된 무언가를 '남기고 싶은 마음'이다. 글은 우리들 머릿속에 있던 생각을 밖으로 우려내 번지게 한다. 하지만 그 과정은 어렵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괴로운 쪽에 가깝다. 하얀 여백 위에 깜빡이며 어서 빨리 다음 글을 달라고 보채는 커서를 보는 것은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몇 번이나 썼다 지우길 반복하며 꾸역꾸역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물며 자신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써낸 사람들의 괴로움이야 오죽했을까. 그래서 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단순히 주어와 술어를 조합해 조립하는 것이 아니라 괴로움을 이겨낸 눈으로 반짝이며 말하는 그들의 눈빛을 사랑한다. 좋은 기회가 닿아 본 지면을 통해 그들이 어떤 괴로움을 넘어 책을 썼는지, 무슨 욕구로 책을 썼는지, 왜 그들이 글을 통해 존재를 증명 받고 싶어 했는지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전문 인터뷰어가 아니다 보니 다소 모자라거나 어색할 수도 있다. 너그러이 격려와 양해를 부탁드린다. [b]김태한 출판기획자는... 1982년생 서울 출신.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 2017. 1. 저서 '루저-240일간의 자기 혁명' 출간 2017. 07. 출판기획에이전시 책과강연 설립 2017. 07. ~ 현재. 책과강연 출판기획자로 활동 2018. 11. 저서 '기획자의 책 생각' 공동출간[b]

2019-11-19 15:45:39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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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한 수험생들, 떠나자!…LCC업계, 수험생 대상 할인 이벤트 '활기'

-LCC업계, 겨울철 비수기에 '수능 효과' 누릴 수 있을까…국내선·국제선 등 할인 多 -항공사는 수익 UP, 수험생은 스트레스 DOWN…1석 2조 '수험생 프로모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수험생 대상 항공권 특가 행사로 수익성 제고에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저비용 항공사들은 지난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 앞다퉈 특가 항공권 행사를 내놓고 있다. 이제 막 시험을 끝마친 대규모의 수험생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저렴한 항공권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선 것이다. 국내 최대의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각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기 위해 이동이 잦은 수험생들을 배려해 국내선 항공권에 대한 할인을 제공한다.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김포-부산 등 6개 국내선을 대상으로 하며 탑승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다. 수험생 본인이 20% 할인되는 것뿐 아니라 가족도 동반 1인에 한해 15% 저렴하게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이스타항공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국내선 운임 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김포·청주·군산·부산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등도 수험생 본인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항공권의 정상 운임에서는 30%, 할인운임에서는 20%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해당 항공권 특가 행사는 내년 1월까지 진행되고,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웹 사이트에 로그인 후 탑승자 정보 입력 단계에서 수험생 및 수험생 동반자 할인을 선택해 프로모션 코드 'EXAM10'를 입력하면 된다. 국내선을 비롯해 인기 있는 국제선에 대한 특가 행사도 열린다. 에어서울은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김포-제주 ▲인천-나트랑 ▲인천-코타키나발루 등 3개 노선에 대해 이달 말까지 저렴하게 항공권을 판매한다. 또한 수능을 치른 모든 수험생들에게는 내년 2월까지 해당 노선 3개에 한해 추가 무료 수하물과 함께 항공기 앞 좌석에 앉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2월 13일까지 국내선과 함께 국제선 모두 최대 30%의 할인을 실시한다. 국내선을 포함한 홍콩·마카오 노선은 20%, 대만·동남아·대양주 노선은 10%, 일본 노선은 3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항공권 특가와 함께, '배달의 티웨이'로 수험생 격려에 나선다. 티웨이항공 SNS 계정에 응원하고 싶은 수험생의 사연을 남기면 제주도 왕복 항공권과 합격 떡(2명), 합격 떡 세트(15명)을 대신 선물해준다. 한편 진에어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항공권 특가 행사를 실시하지는 않지만 내달 31일까지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운임 할인 및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9-11-19 15:42:1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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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 스파오, '겨울왕국 2' 에디션 출시

이랜드월드 스파오, '겨울왕국 2' 에디션 출시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스파오가 오는 21일 디즈니 '겨울왕국 2' 컬래버레이션을 출시한다. 스파오는 올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 '겨울왕국 2'와의 협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스파오 X 겨울왕국 2 에디션'은 겨울왕국의 히든카드 '올라프'를 모티브로 한 상품들이 주를 이룬다. 눈사람이지만 따뜻함을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눈사람인 '올라프'와 잘 어울리는 수면 파자마, 룸슈즈, 수면 담요, 양말 등 홈웨어 20종을 출시한다. 스파오는 이번 '겨울왕국 2' 에디션에서 키즈라인 상품들도 출시한다. 올라프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원피스부터 샤스커트, 아동 실내의, 파자마 등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인공 엘사가 그려진 원피스는 스파오 SNS에 선공개 되자마자 벌써부터 문의가 쏟아지는 등 인기가 높다. 스파오 관계자는 "겨울왕국의 새로운 시리즈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선물 같은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키즈 라인 상품들을 통해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21일부터 스파오 오프라인 매장에 출시되며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과 G마켓을 통해 20일 자정에 선판매된다.

2019-11-19 15:39:09 신원선 기자
롭스 'LOVE H&B 어워즈' 개최

롭스 'LOVE H&B 어워즈' 개최 롯데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LOHB's)는 지난 11월 15일, 올 한 해를 빛낸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약속하는 '2019 롭스 LOVE H&B AWARDS'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롭스 LOVE H&B AWARDS'는 2019년을 함께 한 브랜드사 중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해 온 행사다. 지난 15일 오전 롯데월드타워 SKY31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롭스 선우영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여명과 총 40여개 협력사 관계자 등 총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9개 부문, 총 23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Best Brand of the Year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매출, 성장률 등에서 가장 높게 평가된 '메디힐'이 선정됐다. ▲Best Performance상은 스카이007의 '삐아'가 차지했으며, ▲Best Sales상은 제이씨코리아 '데싱디바', 카버코리아 'AHC'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Only 롭스상은 웰코스 '어라운드미', 바이오톡스 '앤서나인틴', 어댑트 '랍셍스', 소산퍼시픽 '피카소 꼴레지오니' ▲New Face상은 순진 '아프리모', 하늘하늘 '피치씨', 퍼스트캔버스 '위클리랩' ▲Rising star상은 아이패밀리에스씨 '롬앤', 길림양행 '길림', 세라젬헬스앤뷰티 '벨라몬스터', 더블유비스킨 '무로', '시드물' 등 각 브랜드에게 주어졌다. ▲소비자 최다 초이스상은 '얼트루', 창진씨제이 '모이스올가'에게 돌아갔다. 이어 상품팀, 마케팅팀, 인테리어팀, SV팀에서 업무 협조 부문, 기여도 등을 바탕으로 한 내부 평가를 통해 선정한 우수 협력사인 ▲베스트 파트너사상은 제아에이치앤비, 비퀘스트, 그루컴퍼니, 채운디자인 ▲영업현장이 뽑은 우수 파트너사상은 비앤에이치코스메틱 '지베르니'가 선정됐다.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선우영 대표는 2019년 리뷰와 2020년 전략방향을 발표했다. 선우 대표는 "한 해 동안 고객에게 다양한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새로운 시도를 함께 했다"며 "내년에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파트너사에 감사 인사와 함께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 순서에서는 '유통 환경 변화 및 H&B 시사점'을 주제로 한 롯데미래전략연구소의 심명섭 상무의 강의와 '2020 Trend Pick'을 주제로 한 롯데멤버스 황윤희 빅데이터부문장의 강의가 차례로 진행되어 행사에 유익함을 더했다. 행사 마지막은 롯데쇼핑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샤롯데 에디션' 와인과 함께 "롯데쇼핑이 오랫동안 중요하게 생각해온 '함께'의 가치를 앞으로도 지켜나가겠다"는 선우 대표의 건배 제의로 마무리됐다.

2019-11-19 15:36: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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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포 "배달산업 표준약관·표준계약서로 종사자 처우 개선해야"

스타트업계가 시장 현실에 맞는 배달산업 표준약관과 표준계약서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배달산업 양성화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19일 이를 위한 다양한 협력과 합의가 일어나길 바란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1일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이 발표한 배달 대행 시장의 현 실태를 반영한 표준약관과 표준계약서 요구에 한 목소리를 낸 것이다. 코스포는 배달종사자 처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시장 양성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코스포는 "최근 디지털 플랫폼 기술의 발전에 따라 관련 스타트업이 급성장하면서 조금씩 양성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 시장의 90%가량은 음성적인 시장이며, 배달종사자의 안전과 처우는 사회적 논의의 대상조차 되지 못했다"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지역의 수많은 배달 대행 개인사업자·음식점주·배달종사자로 구성된 복잡한 배달시장 구조의 공정한 질서가 확립돼야 종사자의 처우도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화된 시장으로 인해 배달종사자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조차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이다. 코스포가 이런 주장을 하고 나선 것은 배달종사자가 플랫폼 공급자인 다수 스타트업계의 중요한 고객이기 때문이다. 배달종사자의 안전과 처우는 플랫폼 기업 서비스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코스포는 "지금까지 배달종사자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 왔던 것은 스타트업계"이라며 "스타트업은 배달종사자에게 가장 절실한 종합보험 도입, 안전 교육, 직업능력 향상 등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왔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일자리위원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의 플랫폼노동 TF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 관련 전문가 및 노동단체 등과 함께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9-11-19 15:33:15 배한님 기자
에스티 로더, 닥터자르트 인수…亞 최초 인수 브랜드

에스티 로더, 닥터자르트 인수…亞 최초 인수 브랜드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이하 에스티 로더)가 닥터자르트를 인수하며 소비층 확대에 나선다. 에스티 로더는 19일 서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자르트와 남성 그루밍 브랜드 DTRT를 소유한 '해브앤비 주식회사(이하 해브앤비)'의 잔여주식 취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뷰티 브랜드로는 첫번째 사례다. 이번 인수는 지난 2015년 12월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가 해브앤비의 일부 지분 투자 당시 체결된 계약에 따른 것이다. 해브앤비의 전체 기업가치는 17억 달러(한화 약 2조원)다. 에스티 로더는 해브앤비의 3분의 2 잔여주식을 인수하는 데 합의했으며, 인수 자금은 부채조달을 통해 마련될 계획이다. 닥터자르트는 2005년 설립 이래, 첨단 혁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효과적인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아시아 및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다. 현재 닥터자르트의 제품은 스페셜티 멀티 채널, 면세점, 독립형 스토어, 백화점 및 이커머스를 통해 전 세계 3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에스티 로더는 닥터자르트가 에스티 로더의 스킨케어 부문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 북미, 영국 등 지역에서 에스티 로더가 다양한 소비자층에 다가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브리지오 프레다(Fabrizio Freda) 에스티 로더 CEO 는 "에스티 로더는 지난 4년동안 이진욱 대표를 비롯한 해브앤비의 훌륭한 팀과 견고한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빠르게 성장하며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브랜드를 당사의 포트폴리오에 공식적으로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에스티 로더에서 인수한 첫 번째 아시아 브랜드인 닥터자르트는 피부 과학, 뛰어난 혁신 역량, 예술적 표현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스킨케어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프레스티지 뷰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자 하는 우리의 전략에 잘 부합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브앤비 주식회사 창업자 겸 CEO인 이진욱 대표는 "에스티 로더는 해브앤비 브랜드가 함께할 가장 이상적인 보금자리다. 4년 전 체결된 양사간 파트너십이 시작된 이래 해브앤비는 에스티 로더와 전 세계 소비자에게 최고의 스킨케어 및 뷰티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을 공유해왔다. 해브앤비 브랜드가 계속해서 혁신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에스티 로더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기회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닥터자르트는 에스티 로더의 그룹 프레지던트인 제인 헤르츠마크 후디스(Jane Hertzmark Hudis)가 이끄는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포트폴리오에 추가된다. 한편, 에스티로더 컴퍼니즈는 고품질의 스킨 케어, 메이크업, 향수, 헤어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세계적인 뷰티 기업으로 다음 브랜드들을 통해 전 세계 150여 국가 및 자치령/지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에스티 로더' '크리니크 ''맥' '라 메르' 등이 있다.

2019-11-19 15:29: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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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의 디지털혁명] ④BC카드,'생활 결제 플랫폼' 추구

신용카드 이용이 늘어나면서 '캐시리스(현금없는) 사회'가 일반화되고 있다. 주요 카드사의 간편결제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것은 그 때문이다. 올해 초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간편결제 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간편결제액은 약 80조원에 달했다. 지난 2016년 말에 비해 약 3배가량 성장한 수준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비씨카드 페이북은 지난 2017년 온·오프라인 결제시스템으로 론칭된 후 국내 최초로 국제 생체인증 표준인 FIDO(Fast Identity Online)기반 안면·목소리 결제 인증 기술을 적용하며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써 왔다. 이후 ▲QR결제 ▲여행(항공권·호텔 예약) ▲문화(공연 티켓 예매) ▲맛집·골프 예약 등 멤버십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생활 결제 플랫폼'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 고객·가맹점 윈-윈하는 '페이북 QR결제' 비씨 페이북의 가장 큰 인기 비결은 '비씨 페이북 QR결제'에 있다. 비씨카드는 최근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QR결제를 페이북 서비스에 성공적으로 적용시키면서 디지털 결제 역량을 한껏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씨카드는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현존하는 QR결제 방식인 CPM(고객 제시형)과 MPM(가맹점 제시형)방식 모두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페이북에 탑재했다. 무엇보다 QR결제는 플라스틱 카드 없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QR결제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고, 기존 신용카드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어 큰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비씨 페이북 QR결제는 ▲편의점(GS25·CU·이마트24) ▲대형마트(롯데마트) ▲면세점(롯데·신세계) ▲생활용품점(다이소) ▲패스트푸드(KFC·배스킨라빈스) 등 약 4만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비씨카드는 300만개의 전체 가맹점으로 그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비씨카드는 QR결제를 통해 소상공인과의 상생도 모색하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QR간편결제 서비스'가 바로 그것이다. 노점상, 푸드트럭과 같이 일정한 사업장 주소지를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기 어려운 영세사업자들의 경우 비씨카드의 QR코드만 부착해 놓으면 결제 단말기 없이도 고객들에게 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QR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현금을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되고, 영세사업자들은 고객 증가와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금융상품 간편가입·고객맞춤 할인 서비스까지 지난 6월 말 페이북에 추가된 '금융 서비스'는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비씨카드는 IBK기업은행 및 수협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적금상품과 입출금 계좌를 페이북에서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특히 'Sh페이북 적금'은 최근까지 최대 연 5% 이자율을 제공했다. 단기 소액 투자 트렌드를 반영해 만기 6개월에 월 최대 20만원 한도로 자유롭게 납입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비씨카드는 휴가 시즌을 맞은 지난 9월 말까지 페이북에서 '마이뱅크 해외여행자보험'을 10% 할인된 금액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뱅크 해외여행자 보험은 출국 직전까지 모바일에서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출시 2달만에 이용자 1만6000명을 넘어섰다. 비씨카드는 이러한 고객 반응에 힘입어 이후 '자동차보험'과 자전거, 골프 등 분야에 적용되는 '1일 레저보험'을 잇달아 출시했다. 이제 비씨 페이북은 단순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넘어 소비자의 삶과 더욱 밀접한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비씨카드가 페이북을 통해 선보인 생활 할인 플랫폼 '생활엔 비씨'에서는 2030세대가 선호하는 쇼핑·뷰티·도서·주유 업종 등 분야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비씨카드는 일정한 주기로 제휴처를 변경해, 보다 다양한 생활 할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페이북을 통한 복합결제도 가능해졌다. 현재 GS25·GS수퍼마켓·랄라블라 등에서 QR 혹은 NFC(근거리 무선통신) 결제시 'GS&포인트(POINT)'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고객 경험 혁신이 카드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로 떠오르면서 비씨카드는 앞으로도 고객의 즐거운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11-19 15:29:0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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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 코스콤 사장 “웰스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

코스콤이 '웰스테크(Wealth-Tech)' 플랫폼(Platform)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선언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코스콤 플랫폼이 허브·포털 같은 개념이 되도록 하겠다"며 "파트너들과 함께 이익을 누릴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콤이 추진하는 웰스테크 플랫폼은 고객사가 자산관리 서비스를 잘 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인프라 등 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자산관리 토털 플랫폼을 의미한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오픈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등을 활용해 금융 소비자들이 원하는 자산관리 서비스의 문턱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분석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유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스콤은 지난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과 손잡고 금융 클라우드를 가동했다. 정 사장은 "플랫폼이 자리 잡기 위해선 금융 기관이 필요로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많이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스콤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테크놀로지 서포트센터로서 자본시장에 공유 서비스망도 구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의 사업 중 경쟁성이 없는 업무에 대해선 공유해 효율성을 높여보자는 취지다. 정 사장은 "고객사의 비즈니스 전략에 따라 효과적으로 IT 솔루션을 구축해 활용 하겠다"며 "코스콤이 금융 클라우드와 데이터 오피스를 제공해 주면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금융권 회사가 수집해 리얼 타입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코스콤은 최근 2년 동안 연구개발(R&D)에 많은 투자를 했다. 투자 금액을 총 영업비용 대비 3.8%에서 4.4%로 높였다. 코스콤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에도 뛰어든다. 비상장주식마켓 플랫폼(비마이 유니콘)과 모바일 전자 증명 공동사업(DID)을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사장은 "사업의 다각화로 계량적 성과가 좋아져 올해 회사 매출이 3000억원에 접근하고 있다"며 "웰스테크 플랫폼 구축과 관련한 신사업 분야에서는 내년에 110억원대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11-19 15:28:3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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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서울유X중소기업' 협업 제품 팝업스토어 홍대에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1일까지 마포구 홍대에 자리한 아트아치 갤러리에 '아이서울유 파트너스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서울유 파트너스 협업 프로젝트'는 시민브랜드인 아이서울유와 파트너스 기업이 협업해 아이서울유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서울시와 중소기업 간 상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지난 7월 아이서울유 파트너스 공개 모집을 실시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PT심사를 통해 50개 신청 기업 중 21개를 선정했다. 기업들은 외부 전문가의 브랜드 자문·코칭을 받아 협업 제품을 개발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아이서울유 마카롱, 서울시 명소 컬러링북, 데코스티커, 아이서울유 쥬얼리·에코백·머그컵 등 공동브랜딩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제품 판매 외에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아트디렉터인 한젬마 대표와 함께하는 '아이서울유 티셔츠 만들기', 이준천 여행작가의 홍대투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홍대 버스킹존에서는 아이서울유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사전에 댓글 참여를 하거나 해시태그, 글 게시를 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준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500명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브랜드인 아이서울유가 기업과 협업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홍대에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아이서울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시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9-11-19 15:23: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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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OB라거' 새광고 론칭…김응수·박준형 모델 발탁

오비맥주, 'OB라거' 새광고 론칭…김응수·박준형 모델 발탁 오비맥주가 올 몰트 OB브랜드의 전통을 계승한 100% 올 몰트 신제품 'OB라거'의 온라인 광고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1996년 당시 맥주시장과 광고계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었던 'OB라거'의 랄라라 댄스를 되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국민이 기억하는 춤을 23년 만에 젊은 감각으로 재탄생 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곽철용 신드롬'을 일으킨 대세 모델 김응수와 원조 'OB라거' 모델인 박준형을 함께 기용해 원조 'OB라거'의 정통성을 살리면서도100% 올 몰트 라거지만 부드러운 음용감을 강조했다. 영상 속에서 주점 손님으로 등장하는 박준형이 "아무 맥주나 한 잔 주세요"라며 주문을 하자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던 김응수가 "OB라거, 벌써 잊었냐?"고 특유의 코믹한 말투로 말을 건다. 이어 두 사람은 "오리지널 라거 주세요!"를 외치며 추억의 '랄라라' 노래와 댄스를 선보이며 오리지널 라거의 귀환을 온몸으로 코믹하게 표현한다. 신제품 'OB라거'는 100% 맥아로 만든 클래식 라거의 DNA는 계승하면서 알코올 도수를 기존 '프리미어 OB' 제품(5.2도) 대비 4.6도로 낮추고 쓴 맛은 줄여 부드러운 음용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 1952년부터 시작된 OB브랜드의 정통성을 부각하기 위해 친숙한 곰 캐릭터와 복고풍 글씨체 등 옛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10월 OB라거 가정용 355㎖ 캔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이달 중순부터는 일반 음식점용 500㎖ 병맥주를 서울 시내 주요 상권에서 한정 출시하며 판매를 확대했다. 오비맥주 브랜드 매니저는 "1996년 당시 맥주시장의 대세 브랜드였던 'OB라거' 원조 모델인 박준형씨와 요즘 대세 모델 김응수씨를 동시에 기용한 점이 이번 광고의 핵심"이라며 "소비자들이 랄라라 댄스와 춤을 통해 100% 올 몰트 'OB 라거'를 보다 친숙하고 즐겁게 받아들이길 원한다"고 전했다.

2019-11-19 15:17:0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