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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8월 운용수익률 8.31%…기금 708조 돌파

국민연금 기금의 8월 운용수익률이 8.31%를 기록했다. 기금 총액은 708조원을 넘어섰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이 30일 공개한 '2019년 8월 기금운용수익률과 자산 세부 내역'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현재 운용수익률이 연초 이후 8.31%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0.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자산군별로는 ▲국내주식 -0.12% ▲해외주식 22.92% ▲국내채권 5.0% ▲해외채권 18.6% ▲대체투자 7.67% 등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중 무역분쟁 심화와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였으나 글로벌 주요 국가의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해외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국내 코스피 상승률은 연초 이후 8월까지 -3.59%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주식시장(MSCI ACWI ex-korea·달러기준) 상승률은 14.16%이다. 아울러 원·달러 환율은 8.68% 상승했다. 국내주식은 각종 대외 악재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며 수익률이 하락했다. 반면 해외주식은 경기침체에 대비한 금리인하, 통화완화정책으로 수익률이 올랐다. 국내채권과 해외채권은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로 금리가 하락했고, 평가이익 증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은 채권의 양호한 수익률을 가져왔다. 연초 이후 8월까지 국고채 3년물은 62.8bp(bp=0.01%포인트) 하락했다. 미국채 10년물은 118.8bp 내렸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 대체투자자산의 8월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배당수익,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으로 인한 것"이라면서 "연도 말 기준 연 1회 공정 가치 평가를 하기 때문에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1988년 기금 설치 이후 누적수익률은 연평균 5.55%로 잠정 집계됐다. 누적 수익금은 총 347조4000억원, 기금 총액은 현재 708조1740억원이다.

2019-10-30 16:44:5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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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대안적 투자 방향성 모색 위한 국제 컨퍼런스 개최

국민연금공단은 내달 7일 전북 전주시 본부 사옥 1층 온누리홀에서 '국민연금 기금의 대안적 투자 방향성 모색'을 주제로 '2019 국민연금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추가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위험관리, 사회적 역할 등을 반영한 새로운 투자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문평가사인 서스테널리틱스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잔츠, 헤지펀드인 엘링턴 매니지먼트그룹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 그레고리 발리, 네덜란드 공적연금운용공사(APG) 아시아 책임투자·지배구조 담당 박유경 이사, 국민연금연구원 이성훈 박사 등 국내외 연기금 전문가가 참석한다. 세션별 주제는 ▲글로벌 대체투자 전망 ▲아태지역 연기금의 대체투자 최근 동향 ▲연기금의 사회적 책임투자 역할 등이다. 마지막 패널 토론에서는 국민연금의 올바른 대안 투자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용하 국민연금연구원장은 "이번 국제 콘퍼런스는 공적연금의 역할과 개선방안, 글로벌 자산운용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 등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30 16:37:2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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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 구축 최종보고회' 개최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 구축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전문가, 사회적경제기업, 금융기관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한 이번 보고회는 신보가 추진해온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의 구축 결과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지난해 2월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에 따라 사회적경제 유관기관들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사회적성과 평가체계'를 마련하는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올해는 지난해 개발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평가모형을 완성하고 유관기관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오픈 플랫폼 형식의 웹기반 시스템도 구축을 완료했다.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은 자체 평가시스템은 있으나 사회적금융 지원경험이 부족한 은행, 상호금융, 정책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자체 평가시스템이 없는 사회적금융 전문기관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평가기관이 측정한 결과를 입력하면 사회적가치, 금융타당성, 사회적금융 등 3가지 분야에서 10등급으로 평가한 평가보고서도 제공한다.

2019-10-30 16:32:3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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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도네시아에서 경제전망 세미나 개최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신한인도네시아은행과 함께 '2020년 글로벌 및 인도네시아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0년 글로벌 및 인도네시아 경제 전망, 한국 부동산 관련 이슈 및 전망 등을 주제로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기업인들과 주재원들, 교민들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사업 전략 수립 및 다양한 경제 활동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신한은행은 지난 3년동안 베트남에서 개최한 현지 세미나를 통해 한인 기업인들과 주재원 및 교민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베트남, 중국, 인도, 캐나다, 미국 등 현지 법인이 진출해 있는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제 및 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현재 53개의 영업 채널을 인도네시아 전역에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한국의 쏠(SOL)과 동일한 플랫폼의 모바일뱅킹을 출시해 현지 타은행 대비 기능성 및 보안성이 강화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10-30 16:23:05 안상미 기자
GC녹십자, 3분기 누적 매출, 창사이래 처음 1조원 돌파

GC녹십자가 창립이래 처음으로 3분기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다. GC녹십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9% 상승한 369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41.7%에 달했다. GC녹십자의 3분기 실적은 주력 사업의 성장과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을 통해 매출 대비 수익지표가 대폭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추세는 계열사의 실적이 제외된 GC녹십자 개별 기준의 실적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GC녹십자 별도 기준 매출이 3.9%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했다. 백신 부문이 28.2%의 높은 내수 성장률을 나타내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자체품목인 독감백신과 헌터라제 등이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견조한 실적을 내며 각각 24.4%, 28.6%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같은 날 공시한 연결 대상 계열사도 외형 성장을 이어 갔다. GC녹십자엠에스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오른 218억원을 기록했다. 진단 및 혈액투석 사업 분야의 견실한 성장으로 수익성도 개선세를 이어갔다. GC녹십자랩셀의 3분기 매출은 검체검진서비스와 임상시험 서비스 등 주력 사업 성장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9.9% 상승한 14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비를 38.1% 늘리며 미래 투자를 이어갔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외형 확대 및 미래 가치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비 투자와 함께 원가 절감 등을 통한 수익성 증대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30 16:12: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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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부산 명지점 오픈!

이마트, 트레이더스 18번째 매장 부산 명지점 오픈! 이마트가 부산에서 18번째 트레이더스를 선보인다. 부산지역 트레이더스로는 서면점 이후 두번째다. 이마트는 오는 31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 스타필드 시티 지하 2층에 트레이더스 명지점을 매장면적 9190m²(2780평) 규모로 오픈한다. '트레이더스 명지점'은 스타필드 시티의 핵심 콘텐츠로서 100여개의 전문점, 엔터테인먼트, 패션, 스포츠, F&B 매장과 함께 집객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강서구는 12만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대형마트를 비롯한 대형상업시설이 전무해지역 주민들은 원정쇼핑을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트레이더스 명지점 오픈으로 쇼핑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트레이더스 성장동력 식품부문 강화 트레이더스 명지는 인기 먹거리 매장의 규모를 기존점 보다 대폭 확대하였다. 식품부문 강화 이유는 트레이더스의 먹거리MD가 우수한 가격과 품질 경쟁력으로 매출의 주축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전체 매출 중 신선 비중이 40% 이며, 식품 전체로 보면 74%에 달한다. 9개월간 41만개가 팔린 스테디셀러 두마리치킨, 초밥 위에 올라가는 회 무게가 2.5배 무거운 자이언트 초밥 등을 판매하는델리 매장도 기존점 대비 30% 가량 늘린 것이 대표적이다. 즉석조리의 경우 매출 상위 10~20% 품목을 제외하고는 수시로 스크랩하고 신상품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부대찌개, 순대곱창볶음, 오리불고기, 감자탕 등 '간편식 존'도 별도로 구성했다. 또한 호주산 와규 역시도 진열대를 기존점보다 2배 가량 늘리고 와규본인등심, 와규T본스테이크 등 새로운 상품을 도입해 구색도 다양화했다. 스테이크 수요가 늘면서 와규 스테이크 존도 마련했다. ◆젊은 소비층 타겟팅 지난해 기준 부산 강서구의 30대 인구 비중은 22.9%로 부산지역 평균 13.3%는 물론 서울 15.9%, 경기 15.5% 보다 월등히 높을 정도로 젊은 층 비중이 높다. 트레이더스 명지점은 이러한 상권 특성에 맞도록 30대 타겟 MD를 더욱 강화했다. 먼저 프라다, 버버리, 막스마라 패딩과, 에스티로더, 샤넬, 디올 등 유명브랜드 병행수입 화장품을 도입하는 등 일반 대형마트에서는 보기 어려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인다. 바닷가에서 물건을 찾는데 쓰는 금속탐지기, 잔디깍이, 유튜브 키트 등 독특하고 재미있는 상품도 볼 수 있다. ◆지역문화 반영 통한 체험형 이벤트 트레이더스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부산지역 협력업체와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위한 체험형 로드쇼를 마련했다. 먼저 창고형 할인점에서 피싱보트, 어군탐지기, 낚시/레저용 고무보트 등을 만날 수 있다. 트레이더스 명지점은 해양도시라는 부산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역 마린전문기업 동남보트레저산업과 11월 9일까지 피싱 로드쇼를 개최한다. 어묵산업이 발달한 부산지역 특성에 맞춰 지역 대표 어묵 브랜드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고래사 어묵과 협업해 55종의 어묵을 선보이는 어묵 로드쇼도 준비했다. 이러한 로드쇼 개최는 판매 외에도 지역소비자들이 지역브랜드를 즐기고 경험할 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특유의 문화를 반영한 이벤트로 11월 9일 빨간 속옷 로드쇼도 진행한다. 영남지역에는 개점하는 매장에서 빨간 속옷을 사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다. 트레이더스는 빨간 속옷 로드쇼를 위해 1년전부터 사전 기획해 3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오픈을 기념해 11월 10일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150품목을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1차 개점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카드 결제 고객 경품 이벤트, 제휴 삼성카드 첫 결제시 30% 캐시백 제공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2019-10-30 16:04:42 신원선 기자
LG전자, 3Q 매출액 역대 최대…스마트폰 손실 절반으로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효율화로 10년만에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7007억원에 영업이익 7814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1.8%, 4.4% 늘었다. 3분기만으로 보면 매출액은 최대치,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가장 많았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46조2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실적 1등공신은 단연 H&A 사업본부다. 매출액 5조3307억원에 영업이익 4289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중 30% 가량을 차지했다.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이 9.9%나 증가하며 3분기 처음 5조원을 돌파했다. HE사업본부도 매출액 3조8662억원에 영업이익 3180억원을 기록했다. 경쟁심화와 환율악화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8.2%를 지켜냈다.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높았던 이유는 MC 사업본부 역할이 컸다. 매출액이 1조5223억원으로 줄긴했지만, 영업손실 역시 161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V50 씽큐 판매 호조와 함께 생산 기지 베트남 이전에 따른 효율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장 사업인 VS사업본부는 매출이 1조34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지만, 아직 영업손실 601억원으로 적자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신규 프로젝트 양산 비용 투입 등 이유다. BS 사업본부는 매출액이 소폭 늘어난 6987억원,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0.3%나 증가한 668억원을 거뒀다.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판매 증가와 프리미엄 디지털 사이니지 매출 확대 등 영향이 컸다. LG전자는 4분기에는 생활가전 비수기 진입과 함께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프리미엄 및 신성장 제품 확대와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전년 동기 수준 이상 수익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올레드 TV를 비롯한 초대형 TV와 듀얼스크린을 적용한 스마트폰 신제품,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등을 핵심 무기로 꼽았다.

2019-10-30 16:01: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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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면세점의 몰락] 시내면세점, 출혈경쟁에 이대로 추락하나

['황금알' 면세점의 몰락] (상)시내면세점, 출혈경쟁에 이대로 추락하나 한화에 이어 두산까지 연달아 면세점 사업에서 손을 뗀 가운데 시내면세점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다. 중국의 사드 보복과 정부의 과도한 사업자 추가 허가에 따른 경쟁 심화가 부른 예견된 몰락이라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두산은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서울 동대문 두타면세점 영업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식 영업정지일은 내년 4월30일이다. 두산 측은 "중장기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면세 사업 중단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다"라며 "이후 그룹의 신성장동력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영업정지 사유를 설명했다. 두산면세점은 지난 2015년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갖고 있던 특허를 획득, 이듬해 서울 동대문 두타몰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했다. 동대문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인근에 면세점이 들어서면서 오픈 초반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같은 해 중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사태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했고, 두산은 현재까지 6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보다 일찍이 면세 사업 철수를 결정한 한화갤러리아는 면세점 사업으로 1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예상된 결과였다고 입을 모은다.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했음에도 정부가 면세점 추가 선정을 강행했던 것. 2016년 12월 정부는 호텔롯데와 신세계디에프, 현대백화점을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사업자로 추가 선정했다. 사드 보복을 기점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발을 끊으면서 면세점 시장이 따이궁(보따리상) 위주로 재편됐음에도 특허 추가를 결정한 것이다. 이후 시내면세점들은 따이궁을 유인하기 위해 거액의 송객수수료와 마케팅비를 지출하며 출혈경쟁을 벌여왔다. 국내 면세시장은 매월 매출 신기록을 기록하고 있지만, 중국인 따이궁 등을 유치하기 위해 과도한 수수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송객수수료는 1조3200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때문에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도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과도한 출혈경쟁에 대기업 면세점(신라, 롯데, 신세계)을 제외하고 시내에서 중소 중견 면세점은 살아남기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따. 상황이 이러한 가운데 SM면세점은 철수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SM면세점은 2017년에 비해 적자폭을 크게 개선했지만, 적자는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13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SM면세점 측은 "시내면세점 매장 면적을 줄이는 영업효율화 작업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면세점 오픈에 힘입어 점차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에 이어 두산까지 면세 사업을 철수하자 업계에서는 오는 11월 시내면세점 신규 입찰에 기업들이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업계에 따르면 내달 11일 시내면세점 신규 입찰이 예정되어있다. 정부는 앞서 5월 대기업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를 추가로 5개(서울 3곳, 인천 1곳, 광주 1곳) 허용하기로 발표했다. 이미 강북과 강남에 대기업 시내면세점이 자리잡고 있는데다 따이궁 쏠림현상과 수수료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면세점 업계 한 관계자는 "면세점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이야기는 옛말"이라며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회복되지 않은 채로 따이궁 중심의 기형적인 구조에서는 면세점이 이익을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2019-10-30 16:01: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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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면적 아파트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틈새면적 아파트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최근 주택시장에서 표준면적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59·84㎡를 제외한 틈새면적을 선보이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니치 마케팅의 일환으로, 다양해지는 가족구성원에 따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최신 특화 설계를 적용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실제 틈새면적의 입주물량은 약 10년 사이 큰 폭으로 늘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작년(2018년) 입주한 전용 58㎡이하 및 60~83㎡이하 틈새면적은 10만4,303가구로 집계됐다. △2010년 9,547가구 △2011년 1만3,715가구 △2012년 1만6,466가구 △2013년 2만7,737가구 △2014년 3만3,451가구 △2015년 4만7,173가구 △2016년 5만8,994가구 △2017년 8만7,988가구로 지난 2010년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더니 지난해에 들어서면서 10만가구를 돌파한 것이다. 이는 최근 가구 형태 및 생활 패턴이 다양화되면서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설사들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에는 주택 수요층을 대가족과 핵가족으로만 구분해도 충분했다. 하지만 이제는 부부와 자녀 1명을 둔 3인 가족을 비롯해 2인, 1인 가구 등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세분화된 틈새면적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많아진 것이다. 이 가운데 두산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51번길 11 일원에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558가구로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39㎡, 46㎡, 74㎡ 등 틈새면적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세대 내 드레스룸(일부세대) 등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이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10분대 이동할 수 있고 서울역, 여의도역 등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약 1.3㎞ 거리에 위치한 석수IC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접근이 편리하며 경수대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으로 다수의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우선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500m 떨어진 석수전화국사거리에 월곶~판교 복선전철 만안역(가칭)이 오는 2025년 신설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관악역과 1정거장 거리에 있는 석수역에도 2024년 완공을 앞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들어설 계획에 있어 판교 및 서울 중심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주변으로 자연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그린 프리미엄을 기대해볼 수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안양예술공원은 공원 내부에 국내외 유명작가의 예술작품을 비롯해 야외무대, 전시관, 산책로 등 다양한 문화·여가시설이 조성돼 있다. 이외에도 단지 옆으로 안양천이 흐르고 있으며 단지 뒤쪽에 자리한 삼성산 등산로 입구도 도보 약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주거밀집지역 내 들어서는 만큼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 엔터식스(안양역점), 롯데시네마(안양점),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안양남부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한편,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2019-10-30 16:01: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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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도입…은행 점포 인력 감축 속도 빨라지나

은행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자신의 타행계좌를 조회·이체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지점축소나 폐쇄에 따른 인력 감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은행은 금융당국의 지점 폐쇄 제한과 일자리 창출 기여에 민감한 상황이어서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은행간 협의를 통해 비대면 거래에서만 가능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은행 지점에 도입, 대면거래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모바일 인터넷 뱅킹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이 은행 지점를 방문해 다른 은행의 입출금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송현도 금융위 금융혁신과장은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의 경우 은행 앱 사용이 쉽지 않고, 지방에 거주할 경우 은행지점이 없어 금융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며 "일부 은행에서 대면거래 이야기가 나와 전체적으로 합의하고 있고, 모든 은행이 준비됐을 때 시작하는 방안으로 논의, 내년 초에 세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면거래 방식으로 은행들의 고심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 및 효율성을 따지면 은행지점을 줄이는 것이 맞지만 점포폐쇄 관련 공동절차 시행안에 따라 무작정 지점을 축소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은행연합회는 고령층을 비롯한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점포폐쇄 관련 공동절차 시행안을 마련했다. 시행안에 따르면 은행이 점포를 폐쇄하려면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을 따지는 사전영향평가와 함께 점포 폐쇄에 따른 고객 불편이 없도록 이동점포, 자동화기기(ATM) 등과 같은 대체수단을 마련해야 한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9월 말 전국에 총 7186개로 정점을 찍었던 국내 은행의 국내 영업점포(지점·출장소 포함)는 올해 6월 말 현재 6743개로 급감했다. 세부적으로는 한국씨티은행이 134개에서 43개로 68% 줄었고, KEB하나은행은 933개에서 750개로 20% 감소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점포 영향 평가 방식은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고 (지키지 않는다고) 패널티도 없지만 법규가 아니라고 해서 아무런 강제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며 "대체 수단 운영 여부에 따라 주는 인센티브가 금융당국의 지역재투자평가에 반영되는데, 이 부분이 경영실태평가에 포함돼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경영실태평가 결과에 따라 해당 금융사에 대한 금융감독당국의 검사주기 연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일자리 창출이다. 일자리를 늘려 달라는 정부의 기조에 맞추기 위해선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맞지만 비대면 거래로 인력수요가 줄어든 상황에 오픈뱅킹 대면거래가 활성화되면 지점의 폐쇄 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 있기 떄문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은행의 일자리 창출 실태를 전수 조사한다고 밝혔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효과를 측정한다는 설명이다. 측정 항목은 '자체 일자리 기여도'와 '간접적 일자리 창출 기여도'로 구성된다. 자체 일자리 기여도엔 금융회사가 직접 고용하거나 아웃소싱을 통해 창출하는 일자리, 노동시장에서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청년·여성·비정규직 채용 비율이 포함된다. 간접적 일자리 창출 기여도는 은행이 각 산업에 지원한 자금 규모와 고용유발계수 등을 활용해 측정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오픈뱅킹 대면거래가 진행되면 출장소로 운영되던 이동점포는 대다수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인력이 과도해 줄여야 할 시기에 조사 등으로 일자리창출을 압박하게 되면 콜센터나 비대면상품가입을 돕는 비정규직을 늘려야 해 채용의 질이 더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의 일자리 창출실태는 발표를 예고한 8월에서 석달가량 미뤄진 상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융권 일자리 창출효과 분석 결과를 다음달 초에는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30 15:54:4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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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앞두고 '北암초' 직면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력이 다음달 말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암초에 직면한 모양새다. 북한이 우리 정부의 금강산 관련 실무회담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기 때문이다. 당초 문재인 정부는 특별정상회의 때 '한반도 평화'를 국제사회에 천명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지금까지 아세아 각국을 돌면서 한반도 평화를 강조했다. 실제 통일부는 지난 29일 "오늘 오전 북측이 금강산국제관광국 명의로 통일부와 현대아산 앞으로 각각 답신 통지문을 보내왔다"며 "북측이 시설철거 계획과 일정 관련, 우리 측이 제의한 별도의 실무회담을 가질 필요 없이 문서교환 방식으로 합의할 것을 주장했다"고 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북한은 통일부와 현대아산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합의되는 날짜에 금강산지구에 들어와 (남한) 당국과 민간기업이 설치한 시설을 철거해 가길 바란다"며 '문서 교환' 방식의 협의를 주장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28일 '편리한 시기에 금강산에서 대면 실무회담을 갖자'고 역제안을 했는데, 북한이 하루 만에 거절 의사를 밝혔다. 통일부는 북측에 실무회담 등 대면 협의를 요청하는 통지문을 다시 보내는 방안을 포함해 각종 대응방안을 현대아산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당국간 만남이 필요하다는 원칙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선지 야권에서는 우려의 시선을 표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 때 "문재인 정권의 친북 안보 실험, 수구적 민족주의 외교 실험, 모두 실패했다"며 "평화는 굴종으로 변질됐고, 동맹과 우방을 놓쳐버린 외교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고립은 심화됐다"고 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3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때 "북한의 도발과 막말에 단 한 마디 항의도 못하고 기승전-북미대화에 매달리다 오리무중의 상황에 빠진 외교·안보 문제 또한 남들에게 책임을 전가할 문제가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여권에서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29일 논평에서 "나 원내대표의 연설에는 미래에 대한 걱정은 없고, 문 대통령에 대한 증오와 저주로 가득 찼다"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여권관계자 역시 30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금강산 문제와 관련해 보인 입장은 외교적으로 부정적이지만 아직 긍정적인 부분도 많이 남아있다"고 했다.

2019-10-30 15:52:35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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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체납 지방세 징수 '박차'

장성군, 체납 지방세 징수 '박차' 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열어… 징수사례 및 기법 공유 장성군은 체납된 지방세의 효율적인 징수를 위해 29일 '2019년 지방세 징수대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참여한 군과 읍 ‧ 면 세무담당자들은 지방세 고액 체납에 대한 사유 분석과 읍면별 징수사례 및 기법을 공유했으며 12월 자동차세 납부에 대한 주민 홍보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앞서 군은 올해 말까지 최대한 체납액을 줄이고 금년도 지방세 목표 징수율(96.3%)을 달성하기 위해 10월 초부터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10월 현재 장성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19억여 원으로, 징수율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95.5%)이다. 김종기 장성부군수는 "세수 증대 및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올해 부과된 세금은 올해 안에 징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그간 체납유형 분석을 기초로 ▲고액 ‧ 상습 체납자에 대한 체납 처분 ▲생계형 체납자를 위한 분납 유도 ▲현장방문 징수활동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맞춤형 징수를 펼쳐왔다. 특히 고액 및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와 공매, 예금 및 급여 압류,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그 결과 2018년 징수율 올리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9-10-30 15:51:41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