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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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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면적18㎡→22㎡ 확대”…내년 국립대 10곳 기숙사 신축 검토

교육부가 기숙사 신축을 희망하는 국립대학 10곳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한 후 임대형 민자사업(BTL, Build-Trans-Lease)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학생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6년 국립대 임대형 민자사업 기숙사 신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대 임대형 민자사업 기숙사 사업은 민간자본을 활용해 대학 기숙사를 신축·리모델링 하는 사업으로, 2005년 시작돼 현재까지 총 76개의 기숙사가 운영 중이다. 현재 17개 사업이 추가로 고시 또는 공사 진행 중이다. 2026년 사업은 임대형 민자사업 방식의 기숙사 신축·리모델링을 희망하는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적격·타당성 검토를 실시한 후, '시설사업 및 안전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는 5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2026년부터는 기숙사 규모를 결정하는 학생 1인당 기준 면적을 기존 18㎡에서 22㎡로 대폭 확대해 학생들의 사생활이 보장되도록 모든 실을 개인침실로 구성하고, 생활관에 학습공간, 세탁실, 편의점, 택배보관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해 거주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박성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숙사 공급 확대를 넘어, 학생들에게 사생활 보호와 편의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주거비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6 12:29: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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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교육감 ‘취임 후 1호 결재’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본격 출범

서울시교육청이 신학년 개학을 앞두고 정근식 교육감 취임 후 1호 결재 안건인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의 본격적인 출범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7일 서울 구로구 서울동구로초등학교 내에 마련된 '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란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으로 학교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학생의 기초학력 문제를 심층진단하고, 맞춤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이다. 올해 강동송파, 남부, 중부, 성북강북 등 4개 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되며, 이중 남부 센터가 이날 최초로 개소한다. 2026년에는 11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 개소식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및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개소식에서는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비롯해, 남부학습성장진단센터의 심층진단 및 맞춤지원, 다양한 느린학습자 지원 등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가 구로·금천·영등포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개소식에서는 업무협약과 함께 ▲느린학습자 명예 멘토(구청장) 위촉 ▲모두의 기초학력 보장 비전 선포 ▲교육가족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심층진단팀을 신설해 학습기능·전략, 심리·정서, 난독(산)·경계선지능 등 다양한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전문검사 및 판독, 학생별 학습 온리원(Only One) 프로그램의 설계 및 연계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별 특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는 '(가칭)찾아가는 학습진단쌤' 사업을 통해 퇴직교원을 활용한 학교방문 심층진단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그밖에 지역기관 연계 멘토링, 대학생 학습상담 봉사 사업 등을 준비중이다. 구로구 지역 느린학습자 학부모 모임 신순옥 대표는 "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의 다양한 지원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역 학부모들에게도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단순한 학습의 출발점이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을 존중하고 삶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일"이라며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기초학력 문제를 보다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꿈을 갖고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6 12:00: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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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아세안 석사 소지 교원, 한국서 '박사' 받도록 지원…36명 취득”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아세안 석사학위 소지 교원이 한국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Higher Education for ASEAN Talents, HEAT)'을 추진하며, 한-아세안 고등교육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26일 대교협에 따르면, 대교협이 아세안 국가의 석사학위 소지 교원을 한국으로 초청해 박사과정 이수를 지원함으로써 친한파 교육엘리트를 양성하는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을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총 36명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해당 장학사업은 '한-아세안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 AKCF)'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대교협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제1차 사업 기간 동안, 라오스 2명, 말레이시아 1명, 미얀마 7명, 베트남 22명, 인도네시아 33명, 캄보디아 1명, 태국 6명, 필리핀 10명 등 총 82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현재까지 총 36명이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을 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 장학생은 한국 대학에 수학하면서 한국 연구자와 공동으로 SSCI, SCOPUS, KCI 등재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아울러 강원대·경희대·고려대·이화여대·전북대·중앙대 등 수학 중인 한국 대학과 소속된 아세안 대학 간 양해각서를 추진하는 등 학술협력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 대교협과의 인터뷰에서 한 장학생은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의 장학금 덕분에 학업과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라며 "본국에 돌아가 고등교육 발전과 한-아세안 학술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교협은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 장학생의 박사학위 취득을 축하하고 장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6일 '제4회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 장학생 교류 및 박사학위 취득 축하행사(4th HEAT Scholar's Networking Event - Celebration on Acquisition of Doctoral Degrees)'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 8월 개최된 1회 교류행사를 시작으로 네 번째로 열리는 행사이다. 대교협은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지난 1월 '제2차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 제안서를 한-아세안협력기금에 제출했으며, 승인 후 오는 2026년 1월 제2차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동석 대교협 대학혁신지원실장은 "'제2차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을 통해 환경, 의료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친한파 교육엘리트를 양성하고, 한-아세안 대학 간 협력 및 학술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2-26 12:00: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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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교에 신학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415명 배치

서울시교육청은 신규 선발된 53명을 포함한 415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26일 관내 초등학교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선발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는 국립국제교육원(EPIK)이 주관하는 7박 8일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이날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오리엔테이션 진행 후 근무학교로 이동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영어 공교육 강화 목적으로 초등학교 3학년 영어 공교육 시작 단계에서의 영어 교육격차 문제 해소 및 사교육 경감 방안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운영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공립 초등학교에 1명 배치되며, 3학년 이상 30학급 이상의 일부 과대학교에는 2명이 투입된다. 학교에서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통해 학생들의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영어학습 의욕 고취,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디지털 AI시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해 교수학습법 강의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영어교육 내실화를 지원하기도 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여 사교육 경감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글로벌 소통 능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6 10:45: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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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인하대 총장,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접견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조명우 총장이 알리셰르 압두살라모프(Alisher Abdusalomov)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와 접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조명우 총장은 학교를 방문한 알리셰르 압두살라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와 접견하면서 양국 간 학술·학생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인하대는 지난 2014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에 우리나라 대학 교육 최초의 해외수출 사례인 IUT(Inha University in Tashkent)를 설립하고 지난 10년 동안 2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 사이 국제교육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알리셰르 압두살라모프 대사는 접견 후 인하대에 재학 중인 우즈베키스탄 학생과 만나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알리셰르 압두살라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인하대에서 많은 우즈베키스탄 학생이 우수한 교육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며 "우즈베키스탄과 인하대 간의 협력이 앞으로도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인하대는 IUT 설립뿐 아니라 다양한 학문 교류를 통해 오랜 기간 우즈베키스탄과 협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5 15:27: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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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불황 건설업계 살린다…규제철폐 등 경제 활성화 방안 42건 내놔

서울시가 고사 위기인 건설산업을 위해 규제 34건을 대대적으로 철폐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및 산업활성화 지원방안 8건을 제안했다. 서울시는 2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와 건설분야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건설분야 규제철폐 TF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설산업은 토목·건축·설비 등 여러 분야의 유기적 협력을 필요로 하는 종합산업으로 그간 각종 심의나 인·허가 등 복잡한 행정절차와 까다로운 규제에 대한 업계의 지속적인 철폐요청이 이어졌다. 아울러 최근 공사비 상승과 유례없는 비용 압박 등으로 건설 분야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건설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건설분야 규제철폐 TF'를 출범하고, 단기적으로 실행 가능한 규제안 발굴과 제도개선안 마련에 돌입했다. 그 결과 두 달간 총 42건의 규제철폐안 및 제도개선 성과를 내놨다. ■ 규제철폐안 34건…경제 활력·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8건 이번에 신규로 발굴·발표한 규제철폐안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제2·3종 일반주거지역 소규모 건축물, 법적 상한 용적률까지 허용(33호)'과 '비오톱(생물서식경계) 1등급 토지 지정 기준 개선(34호)'이 있다. 제2·3종 일반주거지역 소규모 건축물의 용적률은 법령보다 더 엄격한 조례가 적용되고 있었다. 이에 제2종지역은 기존 200%에서 250%로, 제3종지역은 250%에서 300%로 용적률을 법적 상한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이를 통해 개발용량 증가 등 여건 향상으로 소규모 건축물 신축 등 민간부문 건설투자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4호는 비오톱 경계·등급 산정 시 대지조성 및 산림·수목 조성 이력, 지적 경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비오톱 1등급 경계 구획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규제철폐로 정밀하고 합리적인 경계·등급 산정으로 시민의 재산 피해를 줄이고 합당한 토지이용이 보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용적률 완화하고 인허가 단축 특히 시는 '주택·도시 제약 해소를 통한 건설투자 활성화'로 위축된 민간 건설투자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연한 사업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관련 시는 앞서 발표한 6건과 더불어 신규 10건 등 총 16건의 규제를 철폐한다. 분야별로 상세하게 살펴보면 ▲건설투자를 저해하는 관성적 토지규제 파격 철폐(4건) ▲사업별 세부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공공기여 부담 조정(4건) ▲민간건설 심의·인허가 지연 부담 획기적 경감(5건) ▲불합리한 주택건축 규제 맞춤형 개선(3건) 등이다. 시는 주택·도시 제약 해소 등 건설투자 활성화 규제철폐안 시행으로 건설업 분야 사업성 개선과 업계의 적극적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공발주 관행적·불합리 개선을 통한 업계부담 경감을 위한 규제철폐도 시행한다. 주요내용은 ▲원가율 급등을 고려한 적정 공사대가 지급(5건) ▲계약·공사관리 관행 개선 및 건설현장 부담 완화(5건, 지원1건) 등 도심 공사 특성이 고려되지 않는 공사비로 인한 업계의 재정 부담 가중과 다수기관의 중복점검 등 불편개선이 주요 내용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규제철폐안 시행과 제도개선을 통해 공사비 등 건설 분야 대가를 현실화하고 불필요한 행정업무 간소화로 업계의 재정적·업무적 부담을 덜어 건설업 안정성 강화 건설 안전, 품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5 15:24: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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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2025학년도 입학식…새내기 3167명 맞이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5일 아산캠퍼스 교육문화관에서 2025학년도 제45회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서대는 입학식을 통해 신입생 3167명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선서, 장학증서 수여 등 순서로 진행됐다. 경영학부 유승환 군과 물리치료학과 오서아 양은 신입생을 대표해 입학선서를 맡았으며, 간호학과 박소원 양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조은빈 양이 대표로 장학증서를 받았다. 강일구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적 가치는 더욱 중요해지고, 진정성 있는 태도, 배려하는 마음, 협력하는 자세를 가진 사람이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올바른 품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을 세상을 움직이는 리더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여,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도 도덕적 책임과 인간 중심의 가치를 강조했다. 입학식 후에는 신입생의 대학 생활을 돕기 위한 'ICAN WEEK' 프로그램과 학과별 오리엔테이션 시간이 이어졌다. 신입생들은 지도교수와 만나 전공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학업 계획을 설계하며 본격적인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 전시영(자유전공학부) 양은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해 여러 분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수업을 듣고 전공을 탐색하면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길을 찾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호서대는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대학 생활을 설계하고, 신입생들의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5 13:55: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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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유치원비 불법·부당 청구 신고센터 운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신학기를 맞아 유치원 원비의 불법·부당한 청구를 예방하고 유치원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치원 원비 부적정 청구 방지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26일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고 대상은 ▲원비 인상률을 초과해 유치원비를 징수하는 경우 ▲유치원 납입금을 유치원계좌가 아닌 원장 등 개인계좌 및 업체계좌로 납부하도록 요구하는 경우 ▲유치원알리미에 공시된 금액과 실제 학부모 부담금이 다른 경우 ▲방과후 과정비를 부당하게 수령한 경우 ▲학부모에게 후원금 또는 기부금을 강요하는 경우 ▲유치원회계에 반영하지 않고 학부모에게 경비를 부담하는 경우 등이다. 시교육청은 접수된 신고 사항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신속한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유치원 원비 부적정 청구 방지 신고센터'는 26일부터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내에 개설되며, 학부모들은 전화 또는 온라인 신고를 통해 상담 및 접수할 수 있다. 오경미 유아교육과장은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신뢰받는 유아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고된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고, 유치원 회계의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5 13:45: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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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복지 ‘서울런’, 김포시도 참여…“교육격차 해소”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사업 '서울런'이 충청북도, 평창군에 이어 김포시와도 서울런 플랫폼 공유를 통해 확대된다. 서울시는 25일 김포시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과 운영 노하우 공유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9시 40분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병수 김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균등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정책으로, 지난 3년간 3만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서울런을 수강한 고3 이상 응시자 1084명 중 682명이 대학에 합격했으며, 지난 2023년 12월 서울연구원이 실시한 조사에서도 서울런 이용 후 학교 성적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김포시에 서울런 플랫폼 공유와 정책도입을 지원하고, 김포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저소득층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런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지원사업에 들어가며, 점진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생들은 맞춤형 온라인 학습콘텐츠뿐 아니라 멘토링 등도 지원받게 된다. 앞서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충청북도와 평창군은 현재 학생 모집, 맞춤형 진학 컨설팅 등 올해 서울런 플랫폼 활용 교육 지원 사업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평창군은 지난 20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3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평창군 초·중·고등학생 220명은 서울런 플랫폼 내 구축된 평창런 메인페이지에 접속, 온라인 학습콘텐츠를 이용하고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등도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충청북도 역시 5월 중 도내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1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콘텐츠, 멘토링, 기숙형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충북런 사업 시작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오세훈 시장은 "인생의 출발점인 교육에서부터 격차가 생긴다면 우리 사회는 공정해질 수 없다"라며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서 더 많은 학생들이 마음놓고 열심히 공부하며 교육격차 해소 사다리인 '서울런'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5 13:23: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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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능인고 초청 ‘2025년 경제전망’ 특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22일 세종대에서 개최된 능인고 독서토론회 세미나에서 '트럼프 귀환과 한국생존전략' 특강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김대종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한국 생존전략으로 ▲미국 중심 무역전환과 현지 생산 확대 ▲인공지능 도입 ▲구독경제와 온라인쇼핑 등 세가지를 들었다. 김 교수는 "우리 국민들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여행으로 신산업을 찾아야 한다"라며 "한국에 도입하지 않은 브랜드을 가져오거나, 선진국에서 성공한 4차 산업혁명을 모방하는 카피캣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한국은 안보와 경제에서 큰 위기라고 우려했다. 김 교수는 "트럼프는 중국 60% 고관세, 한국, 캐나다,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한다. 미국에 해외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것"이라며 "트럼프 핵심 정책은 미국부터 잘 살자는 보호무역정책이다. 한국은 중국산 부품을 줄이고, 미국 현지 공장 확대가 필요하다. 미국 수준으로 법인세를 낮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와 패권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오히려 무역을 확대하고 교역을 다원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한국은 무역의존도 75% 세계 2위로 미중 무역전쟁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 초 기술 격차와 연구개발로 위기를 넘겨야 한다"라며 "한국은 주 52시간 규제를 해제해 반도체산업을 살려야 한다. 트럼프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보듯이 한국 조선업과 방위산업은 기회다. 국가안보와 자주국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강연에서 엄종화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대는 전체 재학생 70%가 이공계"라며 "세종대는 논문 인용도 기준 라이덴랭킹에서 국내 1위, 미국 US월드 대학평가에서 국내 3위다. 국내 최고 이공계 중심대학인 세종대를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진동필 회계사가 '부자되는 세금상식'을, 박재현 운정호수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개와 고양이의 필수 예방의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장영배 대구 포르테 음악학원 원장이 베토벤 월광 등 피아노 연주도 펼쳤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5 13:13: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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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윤 동국대 교수, 한국측량학회 2025년 학술상 수상

동국대학교는 양병윤 지리교육과 교수가 공간 정보 및 GeoAI(Geospatial Artificial Intelligence) 분야의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달 16일 개최된 한국측량학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교수는 한국측량학회 부편집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난 2년간 한국측량학회에 가장 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회 발전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리정보과학(GIScience) 및 공간통계(Spatial Statistics), GeoAI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로 지리정보과학 분야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양 교수는 동국대 공간과학연구실(GEOSPATIAL SCIENCE Lab.)에서 대학원생들과 함께 지리정보과학(GIScience)과 원격탐사(RS) 영상 분석을 융합해 다양한 도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법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간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도시 및 디지털 트윈 기반의 국토 환경에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도시 재난 및 블록체인 기반 지능형 주소 정보, 탄소 공간 지도, 시공간 기반 범죄 분석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시공간적으로 해석 및 분석, 평가하기 위해 GIScience와 GeoAI 기술 관련 심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양 교수는 "대한지리학회, 한국지도학회, 대한공간정보학회, 국토지리학회, 국제학술지 편집이사 등 여러 학회의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관련 연구활동을 활발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1년에 창립된 한국측량학회는 2,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5 10:23: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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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동반 성장 서울형 라이즈‘ 5년간 4225억 투입

올해부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이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된 가운데, 글로벌 산학협력, 해외 우수 인재 유치, 해외 우수대학과의 교류 등을 골자로 한 '서울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가 닻을 올렸다. 서울시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18층)에서 '제1차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서울시 라이즈(RISE)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라이즈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중앙정부에서 지자체로 이관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형 라이즈 기본계획이 심의·의결되면서 시는 올해 국비 565억, 시비 200억 등 765억원 등 향후 5년간 총 4225억원을 투입해 '서울형 라이즈'를 추진한다. 서울형 라이즈 계획은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서울 전략산업 기반 강화 ▲지역사회 동반성장 ▲평생·직업교육 강화 ▲대학창업 육성 등 5대 프로젝트,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산학협력, 해외 우수 인재 유치, 해외 우수대학과의 교류 등 글로벌 대학 경쟁력을 높이고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서울의 전략산업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서울과 지방 대학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비수도권 대학과의 공유·협력을 확대하는 초광역 사업을 도입한다. 먼저, 글로벌 대학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글로벌 산학합력 선도 대학 10개교와 본 글로벌 기업 40개를 육성한다. 또한, AI 등 첨단 미래산업에서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오는 2029년까지 석사급 해외 우수인재 500명 유치, 미래인재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우수대학과의 공동 교육도 추진한다. 다음으로, 대학의 역량을 활용해 서울의 전략산업들과 연계함으로써 첨단 미래산업 기반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 집중 육성 22개 대학 ▲산학협력 고급인재 1300명(2029년까지) ▲창조산업 인재 500명(2029년까지) 등 육성과 양재, 홍릉 등 AI·BIO 클러스터와 연계해 산업생태계 확장을 시도한다.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대학이 지역 현안 문제를 발굴 및 해결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서울과 지방 대학 간 공동 교육 운영 등 인재 교류를 통해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 등을 추진해 지방과의 상생을 모색한다. 아울러, 평생·직업교육을 강화해 시민 1만5000명이 참여하는 성인학습자 대상 '열린대학'을 운영하고 전문대학을 통한 산업현장 맞춤형 전문 기술인재를 2029년까지 800명 양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교육 기능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대학창업을 육성한다.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대학별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연 1000개의 예비·초기기업을 육성해 지역과 대학 중심의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오세훈 시장과 서울 소재 11개 대학총장을 비롯해 경제·산업·교육 전문가(6인), 서울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5인)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형 라이즈의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기본계획과 서울라이즈센터 지정 및 센터장 임면 등 사업내용과 조직 구성 등을 심의·의결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4 15:20: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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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대·광주보건대 등 대학 11곳, 2학기부터 유학생 비자 발급 제한

세한대학교, 초당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등 국내 대학 11곳의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이 오는 2학기부터 제한된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24일 이런 내용의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 및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고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와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4년 인증대학은 대학 121개교, 전문대학 22개교, 대학원대학 15개교 등 학위과정 158개교다. 어학연수과정도 대학 91개교, 전문대학 11개교, 대학원대학 1개교 등 총 103개교가 인증을 받았다. 인증대학이 되면 외국인 유학생 사증(비자) 발급을 위한 심사 기준이 완화되고 해외 한국유학박람회에 참여 우대 및 정부초청장학금(GKS) 수학 대학 선정 시 추가 가점이 부여되는 등 혜택이 제공된다. 인증대학 중에서도 3년 이상 인증을 유지하고, 불법체류율 2% 미만, 어학 능력 기준 50% 이상 등 국제화 역량이 뛰어난 대학 27개 대학은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 대학 선정 시 추가 가점이 부여되는 등 인증대학에 우선하는 혜택을 받는다. 비자심사 강화대학 중 비자발급 제한대학에 해당하는 비자정밀 심사대학은 학위과정 11개교, 어학연수 과정 13개교다. 이들 대학은 오는 2학기부터 1년동안 비자 발급이 제한되며, 대학이 희망할 경우 연구재단이 제공하는 상담(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학위과정 비자발급 제한대학은 ▲세한대 ▲중앙승가대 ▲초당대학 등 일반대학 3개교와, ▲광주보건대학교 ▲부산예술대학교 ▲송곡대학교 ▲한영대학교 등 전문대학 4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경안대학원대학교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등 대학원대학 4곳도 포함됐다. 어학연수과정 비자발급 제한 대학은 ▲광주여자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상지대학교 ▲유원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초당대학교 ▲칼빈대학교 ▲한라대학교 등 일반대학 8개교와, ▲가톨릭상지대학교 ▲우송정보대학 ▲전주기전대학교 ▲한영대학교 등 전문대학 4개교,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대학원대학 1개교 등이다. 2024년 인증대학 정보는 한국유학정보시스템 및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 게시된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방안'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들을 지역 맞춤형으로 육성하고 그들이 정주하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와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실태조사를 통해 국내 대학이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입국 단계부터 국내에 체류하는 동안 촘촘히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 수는 약20만9000명으로, 전년(약 18만2000명)보다 2만7000명 증가했다.

2025-02-24 12:30:3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