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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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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인재 양성 협약

바이오전문인력 양성 재직자 교육프로그램 설치 삼성바이오, 임직원 전문성 제고 및 자기계발 기회 제공 확대 17일 인하대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인하대 산·학 협약식'에 참석한 김용신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지원센터장(왼쪽 앞줄 네 번째)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왼쪽 앞줄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 매년 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배출한다. 17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날 본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약식' 협약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비롯해 권용구 공과대학장, 권순조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장, 입학부처장 전태준 생명공학과 교수, 허윤석 생명공학과장, 김용신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지원센터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직자의 재교육 및 전문성 강화 학사과정 신설 ▲향후 석·박사 연계 및 대학원과정 신설 등 교육·연구 부문에서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인하대는 2026년까지 5년 간 인하대 생명공학과 및 대학원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와 해당학과 교수진을 중심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재직자 교육과정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들이 바이오 전문 과정을 통해 학위를 취득하고 직무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명우 총장은 "인하대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두 기관은 물론이고 국가와 지역사회 모두에 윈윈하는 산학협력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천이 세계 최고의 산학연 의료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인하대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신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지원센터장은 "인하대의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에게는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적으로는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7 13:36: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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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영학과,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 지급

동문 선배들 뜻 모아 재학생 22명 수혜 동국대 경영학과가 16일 오후 2시 경영관 L501에서 'DBA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하고 코로나19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진 22명의 학생 22명에게 총 2200만원을 지급했다./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경영학과(학과장 정욱)가 16일 오후 2시 경영관 L501에서 'DBA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진 22명의 학생 22명에게 총 2200만원이 지급됐다. 경영학과는 동문회의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DBA Scholarship과 해외 교환학생을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 해외 탐방을 지원하는 'DBA Explorer 장학금', 해외 유학지원금 및 본교 대학원 진학지원금 등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정욱 경영학과장은 "부를 줄, 쫄 탁, 한가지 동, 때 시. 닭이 알을 깔 때에 알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깨뜨리고 나오기 위해 껍질 안에서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어미 닭이 밖에서 쪼아 깨뜨리는 것을 탁이라고 한다"며 "이 두 가지가 동시에 행해져야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가 쉽다. 여러분도 꿈에 대한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야 여러분을 도와주는 누군가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라며 학생들에게 행함의 중요성을 전했다. 경영학과 장학기금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영면 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경영학과 동문 선배님들이 후배들에게 의미 있는 장학금을 수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학생들도 힘을 내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됐다"라고 경영학과 동문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안영찬 경영학과 동문회장(경영 85)은 "장학금 지급을 위한 면접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사연에 경영학과 선배님들의 따뜻한 정성이 전해질 수 있어 기쁘다"며 "장학금지급이 실천 될 수 있게 준비해 주신 경영학과 교수님들께 감사의 뜻과 더불어 경영학과 동문회는 향후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영학과는 1956년 전국에서 4번째로 설립된 경영학과로 지금까지 5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7 13:08: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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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건축학과, 18일까지 코엑스서 ‘서울식물원 체험 VR 콘텐츠’ 선보여

'XR LUDAGA' 팀, 서울 VR·AR EXPO 참여 및 출품 서울 식물원을 바탕으로 체험자가 가상현실에서 건축물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VR 체험을 고려대 건축학과가 개발해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선보인다./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가 서울 식물원을 바탕으로 체험자가 가상현실에서 건축물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VR 체험을 코엑스에서 선보인다.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건축학과 내 TF(Task Force) 'XR LUDAGA'팀이 서울 코엑스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서울 VR·AR 엑스포'에 참가해 국내 최초로 건축 에듀테크 콘텐츠를 출품,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VR·AR 엑스포'는 메타버스의 주축을 이루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복합현실(XR) 핵심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 참가해 국내외 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박람회다. XR LUDAGA가 출품한 '건축 에듀테크 콘텐츠'는 서울 식물원을 바탕으로 한 VR 체험으로, 체험자가 가상현실에서 건축물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콘텐츠 체험자는 3D 모델링 VR 체험을 통해 기존 2D 방식의 일방향성 건축 체험 방식을 뛰어넘어 3D와 동선 직접선택의 방식으로 VR 상에서 건축물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콘텐츠는 VR 체험을 통해 건축 교육적 차원에서 정보전달과 대중이 접했을 때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흥미와 감성적 요소들을 모두 담아냈다는 것이 특징이다. VR 참여자들은 실제 서울식물원에서는 들어갈 수 없는 곳에 들어가 현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건축적 체험이 가능하며, 실제 서울식물원에서는 진입 불가인 구역에 들어가서 마곡과 서울식물원의 야경을 관람할 수도 있다. XR LUDAGA 팀을 이끌고 있는 오다니엘 건축학과 교수는 "건축계가 3D 산업을 이용해 대중들에게 건축을 쉽게 전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XR LUDAGA는 상용화된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건축의 가능성에 도전하고 탐구하는 연구팀으로, 메타버스시대를 이끌어갈 건축계이 역할을 제시해오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7 10:54: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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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도르가회, 장학기금 3천만원 기탁…누적 6억원

매주 수요일, 교내 체육관 앞 장터 개최 (왼쪽부터) 유영환 삼육대학교회 도르가회 회장과 김일목 삼육대 총장이 장학기금 기부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회 도르가회가 장학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그간 도르가회가 대학에 기부한 누적 장학금은 6억200만원에 이른다. 17일 삼육대에 따르면, 1960년대 조직된 도르가회는 삼육대학교회 성도들이 운영하는 지역사회 봉사 단체다. 일평생 이웃을 위해 구제와 선행으로 헌신한 성경 속 인물 '도르가'에서 이름을 따왔다. 도르가회는 매주 수요일 교내 체육관 앞에서 '장학기금 마련 수요바자회'를 열고 있다. 봉사자들은 직접 농수산 도매시장에서 물건을 떼어 오거나, 손수 발품을 팔아 지방 농가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농작물을 가져오기도 한다. 믿을만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고, 무엇보다 수익금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기부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 바자회는 '도르가 장터'로 불리며 지역사회 명물로 자리 잡았다. 그렇게 모아 학교에 기탁된 장학금이 6억200만원에 이른다. 장학금 집계를 시작한 2001년부터 현재까지 889명의 학생이 수혜를 입었다.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학과 추천으로 선발해 매년 5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도르가회는 장학사업 외에도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돕거나 요양원, 양로원, 교도소 등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이를 위해 별도의 회비를 걷거나 뜻을 같이하는 독지가들의 후원을 받는다. 유영환 도르가회 회장은 "'학교 다닐 때, 도르가 장학금을 받아 공부를 계속할 수 있었다'며 찾아와 인사하는 졸업생들을 만날 때면 가슴이 뭉클하다"며 "캠퍼스에서 받은 사랑을 사회에 나가 누군가에게 나누면서 사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7 10:31: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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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2학기 대면 수업 확대 추진…학생들, "이르다" vs "고려할 때"

서울 주요 대학들이 대면 수업 확대를 검토하면서 대학생 사이에서는 우려와 기대가 엇갈리고 있다. 사회적으로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니 대면 수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도 있지만, 20대는 백신 접종에서 가장 뒷순위로 밀려 있기 때문에 벌써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건 위험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울대·연세대·한양대 등 대면 수업 확대 방안 마련 17일 대학가에 따르면 일부 서울 주요 대학들은 오는 2학기부터 대면 수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대학들은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와 실험·실습 여부 등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대학가에서 가장 먼저 2학기 대면 수업을 확정한 곳은 서울대다. 서울대는 지난달 31일 총장 주재 수업 환경 개선 회의 끝에 2학기 대면 수업 방안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서울대는 2학기 대면 수업을 위해 한 강의 당 수강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초과하면 인원을 분산할 계획이다. 학생 분산을 위해 기존에 강의가 없던 점심시간, 오전 9시 이전, 오후 5시30분 이후, 주말에도 수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연세대와 서강대, 성신여대는 수강 인원 제한을 조건으로 대면 강의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대도 거리두기 단계별 대면 수업 진행을 확정했다. 중앙대 등 다른 주요 대학들도 대면 강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면 활동을 원천적으로 중단했던 대학의 정상화가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서울 한 사립대 관계자는 "대학은 2학기 대면 수업을 확대해 지난해 불거졌던 수업 질 하락 문제 등을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우선 교육부가 마련 중인 지원 체계나 타 대학 상황을 보고 내부 회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신 접종 못 하는 20대…"대면 강의 이르다" 그러나 대학생 사이에서는 대면 수업 확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제대로 수업을 듣고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겠다며 환영하는 반응도 적지 않지만, 아직 백신 접종 대상자가 아니어서 감염이 걱정된다는 의견도 많다. 연세대에 재학 중인 이모 씨는 "대면 수업에 무조건 반대하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미국의 경우 대학생들도 백신을 다 접종한 뒤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거로 알고 있는데 한국처럼 20대에게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개강하면 부작용이 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한국에서 백신 접종을 위해 사용하는 약품은 대부분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이다. 이 백신들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때문에 타 연령층보다 백신을 급하게 맞을 필요가 없는 20대에게는 접종을 금지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에도 20대는 후순위로 밀려 있기 때문에 접종이 불가능하다. 교육부와 방역 당국은 여름방학인 7~8월 중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과 재수생에게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접종하는 백신은 화이자로 진행할 예정이다. 집단 감염을 우려한 조치인데 정작 이 대상에 대면 강의를 앞둔 대학생들은 제외돼 있다. ◆"비대면 수업 취약점 많다"…대면 수업 찬성 의견도 비대면 수업의 취약점 때문에 대면 수업을 바란다는 의견도 있다. 올해 서강대에 입학한 대학생 한지연(20·가명) 씨는 "이번 주에 시험을 보고 방학을 하는데 아직 대학 캠퍼스 안에서 수업을 받아본 적이 없고 친구들과도 카카오톡을 통해서만 대화하고 있다"며 "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받는 수업은 집중이 잘 안 되는 등 부작용이 커 2학기에는 개강을 해서 캠퍼스 라이프(생활)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김모 씨도 "작년 비대면 수업이 처음 시행됐을 때 일부 대학에서 집단 커닝 사건이 있지 않았냐"며 "지금도 그런 일이 있지만 걸리지 않는 것일 뿐 온라인 시험으로는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2학기 대면 개강을 위한 지원 논의를 시작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회장단과 간담회에서 2학기 대학 대면 수업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며 교육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교육부는 대학의 2학기 대면 강의 확대를 위해 교직원들이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도록 방역 당국에 요청한 상태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관련된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며 "대학은 자율성이 많이 있는 곳이다 보니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2021-06-17 10:11:38 이현진 기자 2021-06-17 10:11:3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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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외식조리경영전공 신설… 한·중식 등 현장 강의 진행

서울디지털대 외식조리경영전공에서 배승현 교수가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과정인 '한식조리실습' 강의를 하고 있다./서울디지털대 제공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가 외식조리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1학년도에 외식조리경영전공을 신설해 2021학년도 2학기 신입생과 3학년(학사)편입생을 모집중이다. 서울디지털대 외식조리경영전공은 2021학년도에 신설해 한국의 대표적인 중국요리의 전문가인 여경래 쉐프를 임용해 중국요리 현장 강의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태리요리 명인 노재승 셰프도 초빙해 한식, 중식, 이태리 요리 3대명인의 생생한 현장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한식을 가르치는 배승현 교수는 현재 반얀트리호텔에서 클럽 레스토랑을 책임지고 있으며 과거 하얏트 호텔에서 한식 마스터 셰프로 인정받아 하이난, 인도, 발리, 홍콩, 태국 등 각지에서 한식 프로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조리 국가대표팀인 수라팀의 일원으로 다양한 요리 대회 수상 전력도 있다. 배승현 교수는 "한식조리실습 교과목에서 식재료의 품질관리 이론 뿐 아니라 한식조리사 자격증 필기 및 실기 시험 합격을 위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식재료와 조리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고 음식의 확실한 맛을 내기 위한 실습과정을 통해 좋은 조리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홍필기 외식조리경영전공 주임교수는 "코로나 팬데믹과 같이 다양한 경영상황 변화에 대응하는 경영전략을 갖춘 외식조리경영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며 "우리 대학 외식조리경영전공에서 편리한 스마트러닝을 통해 외식조리 분야의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실무 능력을 쌓아 외식조리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 외식조리경영전공은 호텔과 외식사업 현장 경험이 풍부한 현역 교수진이 한식, 중식, 양식 등의 조리실습을 포함해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하며, 외식조리경영의 성공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교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현장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조리(기능)사, 외식경영관리사 등 관련분야 자격증과 함께 학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한편, 100% 스마트폰 수업 및 온라인 시험 등 쉽고 편한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시스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내달 13일까지 외식조리경영, 보건의료행정, 탐정전공 등 6개전공을 포함해 30개 학과에서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6 18:05: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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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 25개 자치구 주민 참여 '교육토론회' 개최

7월부터 10월까지 모든 자치구에서 실시 의제 모아 교육부 등 중앙 정부에 건의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학생·학부모가 지역에 필요한 교육정책 의제를 제안할 수 있는 '우리마을 교육토론회'를 개최한다./메트로신문DB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학생·학부모가 지역에 필요한 교육정책 의제를 제안할 수 있는 '우리마을 교육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혁신교육지구 취지에 맞게 학생과 학부모 등 주민들로부터 스스로 필요한 교육 의제를 직접 제안받아 교육청과 자치구가 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후 필요하다면 교육부 등 중앙 정부에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토론회는 혁신교육지구를 운영하는 주체인 마을교육단체, 마을교육활동가들이 각 자치구에서 추진한다. 교육청은 서울시 전체 25개 자치구가 참여하는 민·관·학 거버넌스인 서울형혁신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발굴한 의제는 구청 교육지원사업, 교육청 10대 교육의제 및 혁신교육지구 3단계 종합계획에 담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치구별 본 토론회를 추진하기 위해 우리마을 교육토론회 준비모임을 민간 중심으로 꾸리고 자치구, 교육지원청과 함께 이를 지원한다. 이번 토론회 전에는 학부모 소모임, 혁신교육지구 분과 모임, 학교 모임, 청소년 토론회 등의 사전 토론을 진행하고 의제를 수렴한다. 본 토론회가 열리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각 구청장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혁신교육지구 정책의 출발점이었던 '우분투(ubuntu, 공유·공동체 정신)'를 다시 되새겨 이제는 정말 절실하게 경쟁을 내재화하는 교육을 넘어서자"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다양한 모순이 존재하는 서울교육 현실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첫 출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6 14:43: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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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렬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김중렬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가 담긴 패널을 들고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에 참여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공 김중렬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16일 사이버한국외대에 따르면, 김중렬 총장은 15일 사이버한국외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캠페인 표어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릴레이 캠페인 동참의 뜻을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릴레이 캠페인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를 들고 있는 인증사진을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중렬 총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인식 개선과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성숙한 교통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중렬 총장은 이번 챌린지에 문영식 한양사이버대 부총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캠페인 참여 주자로 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총장을 지목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6 14:35: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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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서울시립대, 교육·연구 혁신 교류 협약

학점 상호인정 및 공동학위제 운영 교육사업 및 산학협력 성과 공유 등 (왼쪽부터)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과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이 양 대학 교류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가 16일 서울과기대 대학본부에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와 대학 간 공유와 혁신을 위한 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과기대에서 이동훈 총장, 박미정 교육부총장, 김성환 교무처장, 김지연 기획처장과 서울시립대에서 서순탁 총장, 한문섭 협약 주요내용은 ▲학점 상호인정 및 공동학위제 운영 ▲교육사업 및 산학협력 성과 공유 ▲미래산업을 대비한 공동연구과제 추진 ▲지역사회 기여·협력사업 공동 추진 ▲기타 양 대학 간 공유·혁신에 관련된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은 국가 대학혁신 정책에 공동 참여한다. 또한, 국공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며, 미래와 지역 산업을 위한 교육 및 연구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양 대학은 국공립대학이라는 공통의 설립목적을 살려 더 나은 교육·연구 환경 조성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6 14:28: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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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RI, 2021 세계 혁신대학 평가 발표…서울대·인천대·한국외대 50위권

100위권에 국내 9개 대학 이름 올려 서울대 16위로 국내 1위…인천대·외대 9·12계단씩 상승 4차 산업혁명과 그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며 전 세계 대학의 혁신 수준을 평가하는 '혁신대학 2021 랭킹(WURI)' 100위권에 국내 대학 9곳이 이름을 올렸다./국제경쟁력연구원 제공 4차 산업혁명과 그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며 전 세계 대학의 혁신 수준을 평가하는 '혁신대학 2021 랭킹(WURI; 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에서 서울대가 전체 16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천대(26위)와 한국외대(47위)가 50위권 안에 들었다. 100위권에는 국내 대학 9곳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최초의 '혁신대학 랭킹'인 'WURI 랭킹'은 미래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해 달라는 기업과 사회 요구에 맞추기 위한 혁신적인 대학들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존 대학평가와 달리 대학별 혁신 프로그램을 사례별로 정성 평가해 종합 랭킹과 부문별 핵심지표 랭킹을 동시 발표한다. 지난해 6월 WURI 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발표됐으며, 올해 결과는 스위스 시각 지난 10일 오후 3시(한국시각 10일 밤 10시) '제2회 WURI 컨퍼런스'에서 동시 발표됐다. 서울대는 16위로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인천대가 26위, 한국외대가 47위로 상위 5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서울과학종합대학원(87위) ▲한밭대(90위) ▲청운대(94위) ▲충북대(96위) ▲서울예술대(99위) 순으로 100위권 내에 국내 9개 대학이 선정됐다. 국내 대학은 지난해 대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1회 평가에서 35위였던 인천대는 올해 순위가 9계단 올랐다. 아주대는 지난해 74위에서 62위로, 한국외대는 지난해 59위에서 올해 47위로 모두 12계단 올라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WURI 랭킹'은 '글로벌 100대 대학순위'와 ▲산업적용(Industrial Application) ▲기업가정신(Entrepreneurial Spirit) ▲윤리가치(Ethical Value) ▲학생의 이동성과 개방성(Student Mobility and Openness) ▲위기관리(Crisis Management) 등 5개 부문별 50위 순위로 구분해 모두 6가지 랭킹을 동시에 발표한다. 매년 1개의 새로운 지표를 추가하며, 올해 추가한 '위기관리' 분야는 코로나19·인공지능(AI)과 같은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평가했다. 올해 'WURI' 랭킹에서 1위와 2위는 혁신을 대표하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스탠퍼드대학이 차지했다. 3,4,5위는 세계적인 혁신 대학으로 유명한 미네르바대학, 아리조나주립대학, 한자대학이 차지했다. 서울대는 국내 1위로 전세계에서는 16위다./국제경쟁력연구원 제공 글로벌 100대 대학순위에서 1위와 2위는 혁신을 대표하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스탠퍼드대학이 차지했다. 3,4,5위는 세계적인 혁신 대학으로 유명한 미네르바대학, 아리조나주립대학, 한자대학이 차지했다. 이어 ▲펜실베니아대학(6위) ▲캘리포니아공과대학(7위) ▲하버드대학(8위) ▲알토대학(9위) 순이다. 교수 없이 학생들이 실제 기업 현장에 발생하는 기술과제를 팀 프로젝트를 통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학습하며 그간 전세계에서 '혁신학교'로 주목받았던 프랑스 민간 교육기관 '에콜42'는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Top 10에 포함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산업적용' 부문에서는 미네르바대학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MIT 2위 ▲캘리포니아공대 3위 ▲스탠포드대학 4위 ▲아리조나주립대학 5위로 미국대학이 Top 5를 석권했다. '기업가정신' 부문에서는 ▲한자대학 1위 ▲알토대학 2위 ▲사이먼프레이저대학 3위 ▲프린스턴대학 4위 ▲데겐도르프대학 5위로 유럽계 대학들이 약진했다. '윤리가치' 부문에서는 에콜42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펜실베니아대학 2위 ▲하버드대학 3위 ▲플로리다 주립 대학 4위 ▲스위스 프랭클린대학 5위다. '학생의 이동성과 개방성' 부문에서는 보스턴대학과 싱가포르국립대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서울대가 3위를 차지하며 국내 대학 중 부분별 5위권 내 유일하게 진입했다. 이어 ▲베이징대학 4위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5위로 아시아계 대학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위기관리' 부문에서는 ▲태국 라파대학 1위 ▲터키 압둘라귈대학 2위 ▲미국 플로리다걸프코스트대학 3위 ▲스위스 프랭클린대학 4위 ▲러시아 벨고로드주립대학 5위로 위기대응능력에서 개도국의 혁신성이 두드러졌다. '글로벌 100대 대학'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북미 33개 대학 ▲아시아 33개 대학 ▲유럽 25개 대학 ▲오세아니아 7개 ▲아프리카와 남미 각각 1개 대학이 포함됐다. 국가별로는 ▲미국 대학 32개 ▲한국 대학 9개 ▲호주 대학 7개 ▲중국 대학 6개 포함됐다. 문휘창 국제경쟁력연구원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은 "WURI 랭킹의 취지는 각 대학이 추구한 혁신 성과에 대해 상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대학들의 혁신사례를 공유해서 서로 배우자는 것"이라며 "랭킹을 발표한 후에 이번에 수집된 513개 사례를 온라인 컨퍼런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동성 한자대학동맹 2대 회장(전 인천대 총장)이 최근 열린 '제2회 WURI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제경쟁력연구원 제공 한편, 지난 10일 열린 컨퍼런스에는 필만 한자대학 총장, 조나스 하틀 유엔훈련조사연구소(UNITAR) 대표, 그렉 와든 프랭클린대학 총장, 샹빙 장강상학원 총장, 플루킨 벨고로드국립연구대 총장, 한자대학동맹 2대 회장인 조동성 전 인천대 총장이 축사를 하고, 국제경쟁력연구원 이사장인 문휘창 서울대 명예교수가 발표했다. 'WURI 랭킹'은 한국의 국제경쟁력연구원이 주관하고,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한자대학동맹, 한국의 산업정책연구원, 스위스 제네바 소재 유엔 산하의 유엔훈련조사연구소, 스위스 루가노 소재 프랭클린 대학 테일러 연구소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6 14:19: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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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구직자 평균 14회 지원해 서류합격 1.7회 그쳤다

올 상반기 취업시장에 뛰어든 구직자가 평균 14회 입사지원해 서류전형에서 1.7회 통과하며 합격률이 1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 제공 올 상반기 취업시장에 뛰어든 구직자가 평균 14회 입사지원해 서류전형에서 1.7회 통과하며 합격률이 1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업 신규 채용시장이 위축되면서다. 사람인이 구직자 1183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서류전형 결과'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구직자들은 올 상반기 평균 14회 입사지원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서류전형 평균 합격횟수는 1.7회로 합격률은 12%다. 서류전형 이후 인적성, 면접 등의 전형을 거치면 최종 선발 확률은 더욱 낮아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모두 불합격'이 36.5%로 가장 많았다. ▲1회(21.4%) ▲2회(17%) ▲3회(9.6%) ▲5회(5.2%) ▲4회(5%) 순이었다. 구직자들은 '코로나로 채용 공고 자체가 줄어서'(37.4%, 복수응답)를 서류전형 실패의 첫번째 원인으로 꼽았다. 계속해서 ▲나이가 너무 많아서(34.9%) ▲채용 규모 축소 영향으로 경쟁률이 높아져서(34.3%) ▲학점, 어학점수 등의 스펙이 부족해서(23.2%) ▲인턴, 대외활동, 아르바이트 등 직무관련 경험이 적어서(19.2%) 등 순이다. 상반기 서류전형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도 '높아진 경쟁률'(44.3%, 복수응답)과 '채용 공고 부족'(43.8%)을 1,2위로 선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입사지원 기회는 줄어드는 데 경쟁률은 심화되면서 합격문을 통과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경력자 선호 현상(36.1%) ▲자격증, 인턴 등 직무 관련 전문 경험 부족(27.2%) ▲기업마다 다른 채용 기준(20.5%) ▲까다로워진 자기소개서(16.1%) ▲공채 폐지 및 수시채용 증가(11.7%) 등을 어려움으로 꼽았다. 구직자들은 상반기 내 합격 전망도 어두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상반기 자신의 취업성공 가능성을 평균 36.8% 수준에 그쳤다. 구직자들은 하반기 공채에 들어간다면 '자격증, 어학점수 등 스펙 강화'(19.4%) 전략을 펼치겠다고 답했다. 이어 ▲취업 눈높이 낮추기(16.7%) ▲전공, 직무 관련 지식 쌓기(12.6%) ▲회사 및 직무 목표 명확화(12%) ▲지원횟수 늘리기(10.4%) ▲면접 실전연습(9.2%) ▲인턴 등 실무경험 쌓기(6.5%) 등의 순이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6 10:00: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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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산업부 ‘지능형 에너지산업 융합대학원’ 선정

10대 1 경쟁률 뚫고 최종 선정 2025년까지 46억여 원 예산지원 확보 37개 공공기관·기업·해외 6개 글로벌대학 '맞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일환으로 실시하는 에너지융합대학원 과제에 선정돼 '지능형 에너지산업 융합대학원'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은 정부가 에너지산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연구인력 등 혁신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해 에너지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석·박사급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중앙대는 에너지와 지능정보기술을 융합하는 형태의 에너지융합대학원 분야에 지원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사업에 선정됐다. 그 결과 2025년까지 5년간 총 46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 받으며, 에너지신산업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중앙대 지능형 에너지산업 융합대학원은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고급인재를 본격적으로 양성한다. 새로운 기술적 역량과 ESG를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이터 분석 인재', 에너지신산업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발휘하는 사업적 마인드를 갖춘 '에너지신산업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 또한, 두산중공업,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한 국내 37개 공공기관·기업, 해외 6개 글로벌 대학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탄소중립을 위한 ESG 기반 지속가능한 스마트에너지시티 구축도 진행 중이다. 사업 수주를 주도한 박세현 지능형에너지산업학과 교수는 "지능형 에너지산업 융합대학원은 에너지플랫폼을 중심으로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핵심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전 세계적 공통과제인 CO2, 온실가스 저감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 스마트에너지시티를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중앙대 이공계열의 위상을 드높이고, 한 차원 높은 역량을 만들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지능형 에너지산업 융합대학원이 에너지신산업의 핵심 기술과 폭 넓은 견문을 갖춘 융합인재들을 배출하고,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선도 기술을 만들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16 06:58:32 이현진 기자 2021-06-16 06:58:32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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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간 경계 허물다’…상명대, 융복합세미나 개최

한일 아이돌 마케팅 현주소와 미래 예측 프로듀서 재이콥스가 상명대 융복합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다./상명대 제공 '아이돌 마케팅'과 관련해 학문 간 경계를 허물어 융복합적 지식을 허무는 자리가 마련됐다.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문 간 경계를 없앤 '융복합세미나'를 최근'한일 아이돌 마케팅의 현주소와 미래예측'을 주제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핵심 키워드인 '융복합'은 학문 간 경계를 넘어 여러 전공을 쉽게 넘나들기 위해 폭넓은 기초와 전문 지식이 요구된다.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와 아이디어, 기술이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명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 융복합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융복합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세미나는 인문 사회, 자연과학, 교육, 공학, 문화예술 등 계열이 다른 2가지 이상의 콘텐츠를 모아 탄생한 융복합 주제를 선정해 운영된다. 지난달 28일 열린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아이돌 산업을 마케팅 측면에서 비교·분석하고 앞으로 아이돌 시장의 가능성을 살펴봤다. 세미나에는 글로벌 프로듀서 재이콥스(영문명 Simon Sakai)가 강연자로 나섰다. 올해 초 글로벌 컬쳐 스타트업 법인을 한국에 설립한 재이콥스는 한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 에일리, 정기고 등의 곡을 작사, 작곡하고 트와이스의 일본 가사 번안, 일본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의 디렉팅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미나에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의 아이돌 문화 차이점을 중심으로 두 문화를 비교하고, 일본 아이돌 시장의 현주소와 향후 일본 아이돌 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과 일본 아이돌 문화와 산업에 대해 듣고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상명대 융복합세미나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서울과 천안 캠퍼스에서 각 4회씩 총 8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3 10:44: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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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 (사)휴먼서비스복지회와 업무교류 협약 체결

다방면 업무교류 통한 공동발전 도모…위탁교육협약 추가 진행 한헌수 숭실사이버대 총장(오른쪽)과 손연숙 사단법인 휴먼서비스복지회 이사장(왼쪽)이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숭실사이버대 제공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가 사단법인 휴먼서비스복지회(이사장 손연숙)와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숭실사이버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일 숭실사이버대 종로캠퍼스에서 숭실사이버대 한헌수 총장과 정병욱 부총장, 이정재 기획부처장을 비롯해 (사)휴먼서비스복지회 손연숙 이사장, 허흥무 대표, 황일면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숭실사이버대와 휴먼서비스복지회는 학점교류 바탕의 지식 공유 및 장학혜택 등을 통한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과정과 공동연구, 정보공유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친 업무교류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협약식에는 위탁교육협약도 추가로 진행됐다. 휴먼서비스복지회 임직원이 숭실사이버대 입학할 경우,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등록금을 50% 감면해주고, 복지회 부/병설기관인 휴먼서비스교육협의회 회원 및 꿈터성·가정폭력상담소 소속 회원은 매 학기 등록금 30% 감면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휴면서비스복지회는 무의탁 노인, 장애인, 저소득 다문화가정, 불우아동·청소년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인류애를 실천한다는 취지로 출범된 시민사회단체로, 다양한 나눔과 봉사, 교육 및 상담프로그램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한헌수 총장은 "휴먼서비스복지회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중한 이웃들을 위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인류애와 박애정신을 실천해왔다" 라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체계적인 교육커리큘럼과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들의 지속적인 배출을 지원하고, 양 기관의 상호협력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 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개교 24주년을 맞은 숭실사이버대는 온라인 수업과 시험만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의 다양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모든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일반 오프라인 대학 1/4 수준의 등록금과 입학·일반·성적·교역자장학(목사, 전도사, 선교사, 강도사와 가족 및 교인)과 군장학(군 장교 및 군 가족 장학, 예비역장학), 산업체위탁교육장학, 장애인장학, 교육기회균등장학 등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3 10:37:4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