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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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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익산문화관광재단·국립익산박물관과 ‘관광 활성화’ 맞손

백제고도 익산의 역사문화관광 콘텐츠사업 활성화 위해 협약 (왼쪽부터) 김규열 원광디지털대 총장, 문진호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최흥선 국립익산박물관장이 세 기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는 지난 10일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진호)·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유적지구인 백제고도 익산의 역사문화관광 콘텐츠사업 발굴과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도 익산의 문화 정체성 및 위상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백제문화 홍보를 위한 공동대응 ▲교육콘텐츠 개발 및 연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원광디지털대 한국문화·웰빙건강·실용복지학부에 개설된 특화된 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문화, 웰니스관광, 지역문화복지 등과 연계된 연구와 학술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김규열 원광디지털대 총장, 류은주 입학협력처장, 지수현 산학협력단장, 김재현 대외협력팀장, 김인성 대외협력팀 담당을 비롯해 문진호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최주연 문화예술축제팀장, 선셋별 브랜드마케팅팀장, 김지은 문화예술축제팀 차장, 고경환 문화예술축제팀 과장, 김요셉 문화예술축제팀 주임, 국립익산박물관 최흥선 관장, 이동운 기획운영과장, 배영일 학예연구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규열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대 동아시아 국가들에게 찬란한 문화를 전파한 백제와 세계유적지구로서의 고도 익산의 가치를 지역관광과 연계해 역사문화콘텐츠 발굴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3 10:33: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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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외교부 ‘스포츠외교 전략 강화 방안 연구’ 수행기관 선정

국민대 산학협력단이 외교부가 발주한 '스포츠외교 전략 강화 방안 연구'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산학협력단은 외교부가 발주한 '스포츠외교 전략 강화 방안 연구'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다. 이에 따라 산학협력단은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해당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 10일 IOC집행위원회가 2032년 올림픽 개최지로 호주 브리즈번을 제안하면서, 남북공동올림픽 유치를 추진하는 방향의 스포츠외교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국제스포츠교류의 외교적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대한민국의 외교정책에 부합하고 공공외교의 주요한 수단으로서 스포츠를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 및 스포츠외교적 노력에 대한 세계시민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주도적인 국제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의 외교정책 및 공공외교 목표에 부합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스포츠외교 방향성 확립, IOC 등 국제스포츠계 주요 의사결정 체계 분석 및 이에 적합한 방안 마련 ▲국제스포츠계 네트워크 구축, 국제스포츠계 외교 역량 강화 ▲스포츠외교 강화 위한 사업 제안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책임은 대한체육회, 세계태권도연맹, 국제스포츠협력센터 등에서 근무한 이원재 스포츠산업레저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스포츠는 유희적 가치와 교육적 가치의 기초 위에 정치경제적 가치를 담아내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우리의 중장기 스포츠외교의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3 10:29: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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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동문,‘제14회 세계인의 날’ 법무부 사회통합 유공자 표창

특수목적한국어교육 수업 하는 한국어문화학과 출신 이강녀 씨 이강녀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동문이 지난 달 '제14회 세계인의 날' 사회통합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수여 받았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학과장 장미라 교수)는 이강녀 동문이 지난 달 '제14회 세계인의 날' 사회통합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수여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0년 2월 한국어문화학과를 졸업한 이강녀 동문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강사로 재한 외국인 사회적응 등 이민자 사회·통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지난해 2월 한국어문화학과를 졸업한 이강녀 동문은 현재 KIIP 7거점 암미다문화센터와 로뎀비전센터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15년 전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을 마치고 남양주외국인복지센터로부터 요청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이강녀 동문은 "교원이 한국어나 문화에 대해 지식을 많이 쌓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다국적 사람을 좋아해야 할 것 같다"며 "학생에게 관심이 가고 애착이 있어야 호기심이 생기고 수업에 대한 열정도 생기기 때문에 학생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이렇게 상호 소통이 이뤄지면 교육은 저절로 흘러간다"고 한국어 교원이 갖춰야 할 기본 자세에 대해 전했다. 그는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에서 한국인이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배워야 하는 어려운 과제들을 여러 과목을 통해 조목조목 상세하게 가르쳐주셔서 현장에서 유효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특수목적한국어교육에서 배운 '학습자의 요구' 관련 내용이 다문화 전문가로 일하며 만날 수 있는 유치원의 아이들, 대학의 유학생들, 외국인근로자, 다문화 이주여성을 가르치는데 특히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는 다문화 사회에 요구되는 한국어, 한국 문화 교육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국어 교원 자격 요건에 맞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글로벌 환경, 다문화 시대에 필요한 국내외 현장의 요구에 부합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3 10:25: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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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석 엘스비어 회장 “직업 선택, 돈보다 멘토를 쫓아라”

전문 저널 25% 발간하는 출판사의 첫 동양인 회장 세종대·세종연구원,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 주제 초청 특강 개최 세종대와 세종연구원이10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사진)을 초청해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The Importance of Taking Risks)'라는 제목으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세종대 제공 "직업 고를때는 그 직업의 종류나 직책, 회사명성, 보수보다 중요한 건 그 회사에서 누가 당신의 멘토가 돼 줄 수 있느냐이다. 나 또한, 진로와 꿈에 대한 고민이 있는 청년들에게 먼저 다가가 그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전세계 전문 저널의 25%를 발간하는 출판사 '엘스비어'의 첫 동양인 회장인 지영석 회장은 이같이 강조했다.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와 세종연구원(이사장 김경원)은 10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을 초청해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The Importance of Taking Risks)'라는 제목으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 영국에 체류하는 지 회장은 이날 실시간 화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엘스비어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창립된 4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학술 전문 출판사다. 2020년 4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고, 전 세계 24개 국가에 지사를 갖고 있다. 7000여 명의 저널 편집자와 7만여 명의 편집위원 등이 한해 2000여 종류의 학술 저널과 1만9000여 권의 단행본을 출판하고 있다. 지 회장은 "전문 저널의 25% 정도가 엘스비어에서 나온다. 엘스비어가 세계 전문 서적 출판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1996년부터는 전자 저널 서비스를 시작해 출판계 흐름을 선도하는 출판사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엘스비어 정도의 출판사는 업계 스탠다드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화학 데이터베이스 'Reaxys'▲세계 최대 규모의 논문 초록·인용 데이터베이스 'Scopus'▲세계 최대 온라인 원문 데이터베이스 'ScienceDirect' 등의 솔루션을 엘스비어가 내놓은 이유다. 전통과 규모가 있는 엘스비어 회장에 처음으로 동양인이 선임된 것이다."저의 멘토인 브론손 잉그람 회장은 항상 돈 보다 사람을 중심에 놓으라고 이야기했다. 아멕스를 택한 것도 당시 회장이 배울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년 동안 회장 비서실에서 근무했고, 이후 6년 동안 멕시코·프랑스·싱가포르 등에서 일했다. 27살의 나이에 전무가 돼서 개인금융을 총괄했다. 사람을 통해 배우러 간 곳에서 능력까지 인정받았다. 1992년 지 회장은 탄탄대로가 약속된 아멕스를 과감하게 떠났다. 잉그람 마이크로(Ingram Micro)라는 IT 유통 기업에 '견습사원'으로 들어갔다. 연봉은 아멕스에서 받던 연봉의 17%였다. 남들이 보면 '미친 짓'이라고 했을만한 선택이다. "내 인생의 멘토인 브론손 잉그람 회장이 나를 불렀다. 일을 배우려면 밑바닥부터 해야 한다고 해서 견습사원으로 입사했다"고 말했다. 강연에서 지 회장은 "중학교 시절 홀로 미국으로 유학을 왔다. 입학 시험에서 영어를 0점 맞을 정도로 유학 준비가 안 돼 있었지만, 피나는 노력 끝에 프린스턴 대학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대학선택 기준은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라"라고 말했다. 이어 "프린스턴 대학 룸메이트인 존 잉그람의 아버지인 브론스 잉그람의 저녁초대를 받았다. 브론스 잉그람은 나의 멘토이자 미국의 양아버지이다. 당시 미국 50위 안에 드는 사업가였다. 식사 자리에서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나의 물음에 잉그람은 '직업을 고를때는 그 직업의 종류, 직책, 회사명성, 보수 다 중요하지만 이 회사에서 누가 당신의 멘토가 돼 줄 수 있느냐, 당신의 후원자가 돼 줄 사람이 있느냐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나는 이 말을 가슴에 새기고 쉬지 않고 달렸다"라고 설명했다. 지회장은 "나의 멘토인 잉그람 회장의 조언대로 남이 가지 않는 길을 선택했고, 평탄한 길보다는 모험을 선택했다. 리스크를 감수하고 도전한 결과 지금의 위치에 올라설 수 있었다"며 "나도 진로와 꿈에 대한 고민이 있는 청년들에게 먼저 다가가 그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전 세계 700여명의 학생을 멘토하고 있다. 결국 남는 것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지영석회장은 세종대에 장학금을 매년 후원하며, '세종·지영석 글로벌 해외봉사단'학생들을 멘토하고 있다. 그는"국가발전을 위해서는 교육과 멘토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3 10:21: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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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부총장, 20년 앞선 '교육 혁신의 아이콘'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이하 서울문화예술대) 행정부총장은 20년 전 문을 연 이 대학의 개교 원년 멤버다. 서울문화예술대가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문화예술 특성화대학으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육 부총장의 공은 빼놓을 수 없다. 한류 열풍(케이팝, K-pop)이 시작된 이후 '한국어'를 세계로 널리 알리기 위한 교육자를 양성하며 한국과 세계를 문화로 잇는 허브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육 행정부총장의 20년 이력은 전공인 한국어 분야를 넘어 사이버대학 발전으로까지 넘나들었다. 일반 오프라인 대학보다 20여년 먼저 시작한 온라인 교육이 이제는 대학 교육의 새 트랜드로 자리 잡으면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대학들이 혼란을 겪는 사이, 사이버대학은 흔들림 없이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20여년간 쌓아온 노하우 덕분이었다. 서울문화예술대는 온라인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교를 찾아 온라인 강의 컨설팅 활동을 하며 도움의 손길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서울문화예술대가 그간 다져왔던 내실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교육부의 원격대학 대상 첫 중장기 재정지원사업인 교육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한국어교육센터는 법무부로부터 '제14주년 세계인의 날'을 맞아 법무부장관 단체상을 수상했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2021년 한글학교 교사 온라인 연수 대행기관'으로도 선정돼 온라인 동영상강의 부분을 담당한다. 육효창 부총장은 "사이버대학은 갑작스런 코로나19로 인해 존재감이 크게 두드러졌지만 현재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온·오프라인 대학의 경계가 무너져 무한 경쟁 시대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교육부는 20년간 온라인 교육 내실을 다져온 사이버대학의 재정 지원을 늘리고, 온·오프라인 대학이 함께 공생할 수 있는 환경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Q.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대학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이버대학은 오히려 온라인 교육 장점이 부각되며 주목받았다. "대한민국 사이버대학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20년간 축적해온 교육 노하우의 진가를 전 세계에 유감없이 드러내지 않았나 생각한다. 서울문화예술대도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을 선도해온 문화예술 장점이 크게 부각되며 세간의 이목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학의 사명감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컨설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교육 현장에 도움의 손길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20여년간 축척된 노하우 덕분이다." Q. 고교 컨설팅은 어떻게 이뤄졌으며 그 규모는 어느 정도였는지.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전국적으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수업이 이뤄졌지만, 공교육 현장은 그동안 온라인 수업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당시 컨설팅을 요청해 온 고등학교에서도 EBS 콘텐츠 활용형 수업을 주로 이용하고 있었고, 직접 제작하는 소수 선생님도 기본적 기능 활용에 그친 상태였다. 광주 전남고등학교, 수원 화홍고등학교, 안산 초지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교사들에게 강의 녹화·편집프로그램을 활용한 강의제작 방법과 온라인 강의에 필요한 원고·교안 작성 방법 등을 전달했다." Q. 코로나19 이후 학생 수 변화 추이는. "코로나로 인해서 사이버대학에 대한 인식과 이미지가 부각되고 고양된 것은 사실이다. 곧바로 입학생 증가로 이어지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재학생 재등록률(학생이 휴학하지 않고 다음 학기에 진학하는 것)이 높아졌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20년 1학기 재학생 재등록률이 83.2%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2021년 1학기 재학생 재등록률이 86.6%로 나타나 상승폭이 3.4%에 달했다. 사이버대학의 장점을 새롭게 인식했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한다. 향후 사이버대학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과 이미지 고양이 입학생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Q. 서울문화예술대는 특히 문화예술교육이라는 특성화가 다져진 대학이다. "국내 사이버대학이 당초 성인 재교육,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시작했다면, 서울문화예술대는 문화예술 교육에 초점을 맞추며 타 사이버대학과 다른 색깔을 분명히 하며 성장했다. 우리 대학에는 연극영화학과·토탈미용예술학과·사회체육학과·실용음악학과·건축공학과·모델학과·시각영상디자인학과·실버문화경영학과·한국어교육학과·반려동물학과·조리학과·항공정비학과·항공서비스학과·항공보안학과 등 총 14개 학과가 개설돼 있다. 문화 예술 계열 학과가 많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학과를 개설해 수능을 마친 고3학생이 입학하는 비율이 다른 대학에 비해 50% 이상 높은 편이다." Q. 부총장님 속해 있는 한국어교육학과에 해외 수강생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어교육학과는 지난 13년동안 1000여명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50여개국 4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본교 국제언어교육원도 '온라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수료자가 전 세계 90여개국 5000여명에 이른다. 재학생 구성을 보면, 전국 초·중·고 교사를 비롯해 재외한글학교 교사, 세종학당 교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사, 해외 선교사 등도 재학 중이다. 초중고교 교사의 경우, 재직 시 전공에 상관없이 한국어교육학과에 입학해 한국어교원2급 및 다문화사회전문가2급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특히 국공립 및 사립학교 교원·직원의 경우와 종교지도자(선교사 등)의 경우, 매학기 등록금의 20%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한글학교 교사 및 세종학당 교원은 입학금 면제와 더불어 40% 장학금을 제공한다. 이 외에 재외동포재단 및 세종학당재단에서 추가지원금을 4학기동안 매학기 54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혜택이 많다. 등록금이 일반대학의 3분의 1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큰 혜택이다. 한국어교육학과를 비롯한 서울문화예술대 전 학과의 2021년 2학기 신편입학 모집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Q. 교육부가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중장기 교육혁신 지원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2020년 9월 부임하신 이윤석 총장님께서 취임식도 미루신 채 코로나19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교를 역동적으로 이끄시면서 전 교직원이 하나가 돼 이뤄낸 쾌거이다. 서울문화예술대는 '퀀텀 점프(QUANTUM Jump)'란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 교육방법, 학생지원, 산학협력, 글로컬 등 5개 영역을 연계한 교육혁신 모형을 구체적으로 설계해 선정됐다. 일·학습 병행 환경에서 성인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교육모형으로 '新-KOREA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융합 실무인재 양성 교육혁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현행 원격교육 체계의 한계를 뛰어넘어 특성화 기반의 융·복합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퀀텀점프' 모델에는 한류 차원에서 타 대학과 지역사회, 해외 등에 보급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Q. '제14주년 세계인의 날'을 맞아 한국어교육센터가 법무부장관 단체상을 받았다. "우리 대학은 지난 2013년 사이버대학 최초로 안산에 오프라인 한국어교육센터를 설립해 9년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교육센터는 개설 1년 만에 외국인교육 지정기관으로, 그 이듬해에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정기관으로도 선정됐다. 한국어교육센터는 안산에 이어 2017년에는 서울에, 2019년에는 진천학습관에도 개설했다. 올해 말 서울 한국어교육센터도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법무부장관 단체상은 우리 대학으로서는 의미가 크다. 한국어교육센터를 통해서 작게는 한국어교육학과에 입학하는 학생 실습의 장 및 졸업 후 취업의 장으로, 크게는 우리나라 외국인·이주민 교육 산실의 역할을 하는 것이 포부이다. 법무부장관 단체상은 그런 포부의 이정표가 아닐까 한다." Q. 해외동포를 위한 다양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문화예술대는 재외동포재단과 2009년 재외동포 교육문화 사업을 위한 MOU를 통해 '재외한글학교 교사 사이버연수과정'을 1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재외한글학교 교사를 위한 온라인 연수 대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와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고, 지난 4월 재외동포재단의 사업 제안서 심사 결과 4 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결과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온라인 동영상강의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실시간 원격강의는 한국능률협회가 각각 맡는다.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의 기획 및 개발은 육효창 부총장이 제7,8대 회장을 역임한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INK) 현 임원진이 맡았다. 연수는 재외동포로서 한글학교에서 수업하는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400여명의 연수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국내외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고 연수생과 공감되는 맞춤형 강의 내용을 구성해 연수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인센티브로 온라인 연수 수료자는 차기 초청(대면)연수 재개 시 우선 선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내용과 신청방법은 코리안넷, 스터디코리안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2021-06-13 09:40:57 이현진 기자 2021-06-13 09:40:57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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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변호사의 노동법률 읽기] 징계사유의 해석 문제

김보라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분쟁이 되는 많은 징계 사건에서, 근로자의 어떤 비위행위가 징계처분의 근거가 된 징계사유인지, 그리고 그 비위행위가 취업규칙 등 징계사유를 정한 규정에서 정한 정당한 징계사유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다. 징계처분 통보서 등에 징계사유와 근거 규정이 기재돼있기는 하나, 여러 비위행위가 문제되거나 하나의 비위행위가 규정상 여러 징계사유에 중복적으로 해당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 대법원에서 어떤 비위행위가 징계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에 관하여 의미 있는 판시를 해 소개하려고 한다(대법원 2020다270770 판결). 이 사건에서는 징계사유로, A 방송사의 카메라기자가 동료 카메라기자들을 4등급 분류해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그 블랙리스트를 반영한 인사이동안을 작성, 보고하고 다른 직원들에게 전달한 행위 등이 문제됐다. 특히 원심과 대법원의 판단이 엇갈린 부분은 ''특정 인물들에 대한 명예훼손 내지 모욕죄에 해당하는 불법행위를 저지른 행위"가 징계사유로 인정될 것인지 여부였다. 원심에서는 위 행위는 모욕죄 또는 명예훼손죄가 성립하기 위한 공연성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불법행위를 구성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징계사유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으나, 대법원은 징계사유의 해석에 관한 법리에 비추어볼 때 위 행위는 취업규칙에서 정한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 봤다. 대법원은 근로자의 어떤 비위행위가 징계사유로 돼 있느냐 여부는 구체적인 자료들을 통해 징계위원회 등에서 그것을 징계사유로 삼았는지 여부에 의해 결정돼야 하고, 그 비위행위가 정당한 징계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취업규칙상 징계사유를 정한 규정의 객관적인 의미를 합리적으로 해석해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나아가 이 사건에서 대법원은, 문제되는 비위행위가 징계사유에 해당함을 특정해 표현하기 위해 징계권자가 징계처분 통보서에 어떤 용어를 쓴 경우, 그 비위행위가 징계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원칙적으로 해당 사업장의 취업규칙 등 징계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징계사유의 의미와 내용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고, 단지 그 비위행위가 위 통보서에 쓰인 용어의 개념에 포함되는지 여부만을 기준으로 판단할 것은 아니라고 판시했다. 즉 카메라기자의 위 행위가 명예훼손, 모욕죄에 해당하는 불법행위인지는, 해당 사업장의 취업규칙 등 징계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징계사유의 의미와 내용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므로, 공연성이 인정되지 않아 형법상 명예훼손죄나 모욕죄에 해당하지 않는다 할지도, '상호인격을 존중해 직장의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고 정한 A방송사의 사규(社規)를 위반한 행위로서 취업규칙에서 정한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

2021-06-13 09:00: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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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얀센' 오염 위험 없어…"'혼합사고' 美공장 제품 아냐"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10일 서울 노원구 미즈아이프라자산부인과에서 의료진이 얀센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 뉴시스 제조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미국 볼티모어 공장 생산 얀센 백신의 국내에 물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12일 "미국에서 공여한 얀센 백신 101만회분 중 볼티모어 공장 생산분은 없다"며 "국내에 도입된 물량은 오염 위험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얀센 백신 국내 도입 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품질검사를 시행했으며 적합으로 판명됐다는 게 중수본 설명이다. 뉴욕타임스가 11일 소식통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공장에서 생산된 얀센 코로나19 백신 6000만회분에 대해 사용할 수 없다며 폐기할 것을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조 중 성분 혼밥 사고가 발생해 오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얀센 백신 위탁생산업체인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 볼티모어 공장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아스트라) 백신도 생산중인데, 지난 3월 얀센과 아스트라 백신 성분이 혼합되는 사고가 발생해 1500만회분이 폐기된 바 있다. FDA는 얀센 백신도 오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식약처는 국내에 도입된 얀센 백신 중 100회분을 대상으로 품질 검사를 진행했다"며 "국내 도입된 물량은 오염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 얀센 백신은 10일부터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대원 등 군 관련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으며, 11일에도 20만1275명이 추가로 접종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2 14:30: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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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인천대 총장 “포용의 리더십 발휘하겠다”

"잠재력을 실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립대학을 만들겠습니다" 박종태 총장은 11일 송도캠퍼스 교수회관에서 개최된 인천대 제16대 총장 취임식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박종태 신임총장의 임기는 지난 5월 10일부터 2025년 5월 9일까지다. 이날 취임식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내 각 구성원 대표들을 초청해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렸다. 이어서 30여명의 참석자와 함께 기념촬영 및 기념식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박종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구성원을 하나로 묶는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해 구성원들의 역량을 끌어내고, 조율하고, 극대화하는 교향악단의 지휘자 같은 총장이 될 것"이라며 "국립대학법인으로서 인천대가 지역과 국가, 나아가 인류에 봉사하는 사회가치 창출의 책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총장의 역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서는 홍진배 인천대 교수회장, 총학생회장 김주홍, 조길수 직원노조위원장, 양승모 조교노조위원장, 김응호 총동문회수석부회장 등 각 구성원 대표들이 총장 취임 축사 및 축하 꽃다발 전달을 했다. 이어 총장에게 바라는 학생 소망 인터뷰 영상 상영에 이어 참석자 모두가 '다함께 갑시다'구호를 제창했다. 박 총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잠재력을 실현! 새로운 가치 창출!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립대학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명문대학을 향한 도약의 힘찬 새출발을 시작했다. 1987년 인천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박 총장은 2017년 12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인천대 부총장을 역임했다.

2021-06-12 13:15: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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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영국 도착…오늘 G7 확대회의 참석해 백신 공급 등 논의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뉴키 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뉴시스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G7 확대회의 1세션 참석으로 2박3일간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보건'을 주제로 콘월에서 진행되는 G7 확대회의 1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백신 공급 확대와 보건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확대회의에서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의 한국의 역할과 보건 분야 국제 협력 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G7과 초청국들의 정상과 배우자들이 참석하는 정상만찬에 참석한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11~13일 2박3일 진행된다.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과 EU(유럽연합) 정상 외에 한국이 인도·호주·남아공 등 4개국과 함께 공식 초청됐다. 단, 인도는 자국 코로나19 상황으로 화상으로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오는 13일 확대회의 2세션에서 '열린 사회' 가치 확산을 위한 공조 방안을, 확대회의 3세션에서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각각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 기간 동안 의장국인 영국을 비롯해 호주, 유럽연합(EU) 등과 각각 양자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마친 뒤 13~15일 오스트리아, 15~17일 스페인을 차례로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2021-06-12 10:05: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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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565명…이틀째 500명대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56명 발생한 11일 서울 동대문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뉴시스 코로나19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525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0명이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일주일 하루 평균 환자 수는 직전 주보다 54명 감소한 524.4명이다. 질병광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65명 증가한 14만7422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0·11일 이틀간 검사 결과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41명→454명→435명→581명→593명→541명→525명 등이다. 주 중후반 나흘 동안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보인건 10주 만에 처음이다. 평일 검사 결과는 수요일 이후 반영돼 이 기간에 주말 효과를 뺀 확진 추이를 살펴보기기 좋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524.3명으로 직전 1주 578.4명보다 54명가량 감소했다. 지난달 21일부터 23일째 500명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부터 7월4일까지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3주 유지한다. 상반기 1300만명 백신 접종까지 유행 상황 관리를 위해서다. 대신 14일부터 실외 스포츠 경기장과 콘서트는 개편안의 중간 수준을 적용해 입장 인원을 한시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2단계 지역은 식당·카페 매장 내 취식과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하고 유흥시설을 집합금지한다. 수도권은 유흥시설에 대해 지난 9주간 적용했던 집합금지를 지속하고 다른 지자체엔 자율권을 부여했다. 축구장·야구장 등 실외 스포츠 경기장은 입장객 규모를 2단계 지역은 10%에서 30%로, 1.5단계 지역은 30%에서 50%로 확대하고 대중음악 공연장에는 방역 수칙 준수를 전제로 한시적으로 최대 40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2021-06-12 09:47: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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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수능최저 완화 등 수시 전형방법 변경

코로나19 수험생 어려움 고려 '고3 대상' 지역균형 수능최저 완화 연극전공 비대면 영상평가 실시 중앙대 정문 전경/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코로나19로 인해 수험생들이 겪을 어려움을 고려해 지역균형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예체능 특기자 관련 지원자격도 폭넓게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비대면 실기를 운영하는 등 철저한 방역을 위한 조치도 병행한다. 중앙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로부터 2022학년도 수시모집 전형방법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중앙대는 이번 결정으로 ▲지역균형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 완화 ▲연기/뮤지컬연기 비대면 실기 운영 ▲체육(단체) 특기 다단계 전형 적용 ▲체육특기 지원자격 완화 등의 조치를 올해 수시모집에 적용한다. 수능최저 완화 조치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고3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균형전형에 적용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결손이 발생한 점을 고려했을 때 고3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해야 할 필요가 컸기 때문이다. 계열별로 수능최저 완화 방법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인문계열은 국어·수학·영어·탐구 기준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였던 수능최저를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로 한 단계 낮춘다. 탐구는 기존과 동일하게 상위 1과목만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수학·영어·과탐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약학부를 제외한 서울캠은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안성캠은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를 동일하게 적용하지만, 탐구영역 적용 방법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2과목 평균을 통해 탐구영역 수능최저 충족 여부를 따졌지만, 이번 전형방법 변경으로 상위 1과목만 반영하는 것으로 수능최저를 완화했다. 약학부는 기존과 동일하게 4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를 요구하며 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을 반영한다. 비대면 실기는 실기/실적(실기형) 중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연기/뮤지컬연기) 선발을 대상으로 한다. 자유연기 또는 뮤지컬가창연기를 평가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대면평가에서 비대면 영상평가로 실기고사 평가방법을 바꿨다. 비대면 평가로 인해 방역의 안전성이 확보됨에 따라 1단계 선발배수를 5배수에서 7배수로 늘렸다. 이외에도 실기/실적(특기형) 체육(단체) 분야 선발 관련 전형방법을 바꾸기로 했다. 수상실적과 학생부, 적성실기를 합산하는 일괄선발 방식에서 수상실적 90%와 학생부 10%를 합산해 20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 성적 80%와 적성실기 20%를 더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다단계 전형으로 방침을 바꿨다. 앞서 5월 수시모집요강을 통해 공지했던 지원자격 완화 기조는 유지했다. 실기/실적(특기형) 가운데 체육 분야의 경우 코로나19로 실적을 쌓기가 어려워진 점을 감안해 경기출전 등으 ㅣ실적기준 제한을 완화하고, 본래 8월말까지로 제한을 뒀던 경기출전 등의 실적취득시기를 원서접수 시작 전날까지로 연장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험생을 위한 비교과 관련 '따뜻한 배려'는 이어질 예정이다.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실기형 등에 지원한 수험생들의 비교과 봉사활동 점수를 모두 만점으로 처리한다. 고3 학생들의 여건을 감안해 공정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를 시행한다는 방침도 그대로 적용한다. 김영화 입학처장은 "중앙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입학전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준비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수험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캠퍼스에서 만나길 기대한다. 수험생들이 그간 쏟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입학전형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1 18:08: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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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15일 조규찬 프로듀스 음원 ‘Start Again’ 발매

실용음악학과 '창작음원발매' 프로그램 진행 결과 "학생들 현업 전문가와 협업 등 직접 체험 기회 제공" 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가 오는 15일 창작음원 'Start Again'을 발매한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학과장 조규찬)는 2021학년도 '창작음원발매' 특화성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음원 'Start Again'을 오는 15일 발매 한다고 10일 밝혔다. 실용음악학과에서 주관한 2021학년도 '창작음원발매' 특성화프로그램은 본 학과의 재학생들이 실제 음악 녹음의 과정과 음원발매 등, 창작음원의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된 2021학년도 '창작음원발매' 특성화프로그램에서 실용음악학과 재학생들은 전문 연주자들과의 녹음작업을 체험했다. 이번 음원은 현업 프로 작곡가의 작곡·편곡, 실용음악학과 학과장 조규찬 교수의 작곡, 편곡, 연주녹음, 보컬녹음, 녹음과정을 걸쳐 기획, 녹음 지도, 감독 등 총괄 프로듀스를 지원받아 발매하게 됐다. 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 재학생들의 가창녹음과 전문 음악인들의 연주를 담은 창작음원 'Start Again'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회적 상황 속에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가사 속 화자의 이야기를 통해, 힘든 상황 속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시 희망차게 나아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 관계자는 "실용음악학과의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음원의 전반적인 제작과정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음악에 대한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학우들에게, 그 꿈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자신들의 목소리로 희망을 노래할 수 있도록 하는 뜻깊은 특성화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6-11 09:00: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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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19일 EBS ‘입트영’ 이현석 강사 초청 영어 스피킹 특강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가 오는 19일 오후 1시 EBS 이현석 강사를 초청해 영어 스피킹 특강을 유튜브에서 개최한다./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중렬) 영어학부는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EBS FM '입이 트이는 영어'와 EBSe TV '매일 10분 영어' 집필과 진행을 맡고 있는 이현석 강사 특강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콜로퀴엄 특강은 '영어 스피킹 실력 핵심 전략'을 주제로 마련됐다. 이현석 강사는 현실적 주제 선정, 꾸준한 학습 루틴 수립, 구어체 표현의 강화 등 영어 스피킹 실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면서 실용 영어회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사이버한국외대 재학생 및 졸업생은 물론 영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번 실시간 라이브 콜로퀴엄에 참여할 수 있으며, 19일 오후 1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부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된다. 한편, 국내 사이버대학교 중 최다 원어민 교수진을 자랑하는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는 정규 수업 이외에도 내외국인 교수의 온라인 화상특강이나 오프라인 특강, 1대 1 전화영어 수업 등을 실시해 학생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수준별·주제별 특강을 통해 교육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7월 14일까지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0 14:21: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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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과 ‘취업연계’ MOU

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와 3자 업무협약 체결 미래 신기술 분야 중소·중견기업 전문인력 양성 협력 (왼쪽부터)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장승국 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 회장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 등의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정양호), 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회장 장승국)와 9일 오후 2시 서울 엘타워에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전문대학 우수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연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산업현장맞춤형 우수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운영 ▲미래 신기술 분야의 중소·중견기업 전문인력 양성방안 협력 ▲기업과 전문대학간 혁신성장 위한 공동 협력모델 개발 ▲R&D 우수기업(ATC+ 수행기업 등) 채용정보 공유·확산 ▲취업 매칭을 위한 상호 간 필요정보 제공 등을 협력하게 된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 "전문대학은 실용연구역량을 활용해 그간 지역 산업체와의 기술개발 및 애로기술해결 등 긴밀한 산학협력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미래 신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과의 산업 현장 맞춤형 협력모델을 강화하여 지역 우수인력이 지속적으로 양성·배출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0 14:13:0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