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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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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LG CNS, 영어 회화 ‘AI 교사' 무상 도입

초·중·고 학생 80여만 명 대상 서울시교육청은 LG CNS와 함께 관내 학교에 학생 맞춤형 영어 회화 교육을 돕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이 김영섭 LG CNS 사장과 7일 오후 강서구 LG CNS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LG CNS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외국어 회화 교육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LG CNS(사장 김영섭)와 7일 LG CNS 본사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데이터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 초·중·고 학생 80여만 명은 학교·집 장소 제약 없이 AI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LG CNS가 자체 개발한 '스피킹클래스' 플랫폼과 'AI 튜터' 회화 학습서비스(영어, 한국어)를 서울특별시교육청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스피킹클래스' 플랫폼을 수업에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스피킹클래스' 플랫폼은 교사가 학습콘텐츠를 제작·구성해 회화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수자용 플랫폼이다. 'AI 튜터'는 학습자용 회화 애플리케이션으로 AI 엔진이 적용돼 학습자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자별 맞춤형 회화 학습서비스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특히 'AI 튜터' 한국어 회화 애플리케이션은 서울시교육청에 소속된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에서 LG CNS 측에 요청해 개발하게 됐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겪는 학습이나 생활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공교육이 민간기업과 협업하여 개발한 AI 튜터의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6월 중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스피킹클래스' 플랫폼과 'AI 튜터'회화 학습 서비스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학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영어와 한국어 회화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공교육이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환경 준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교육청과 LG CNS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교육에서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맞춤형 보조 도구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8 12:13: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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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한국서부발전(주)와 에너지 분야 인력양성 MOU

4차 산업혁명 및 기후환경변화 대응 미래 핵심 발전 신기술 공동 개발 (왼쪽부터)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과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주) 사장이 양 기관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는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은 7일 서울과기대 테크노큐브 큐브홀에서 에너지 분야 신기술 개발 및 고급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 발전 신기술 R&D 공동 개발 ▲탄소 중립 및 기후환경변화 공동 대응 기술 개발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발전 분야 산학 연계 교과목 공동 개발 및 운영 ▲현장실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등 상호간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에너지산업 분야의 연구 성과와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 발전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오랜 기간 축적된 산업 안전과 에너지 환경 분야의 전문적인 연구 역량을 가진 서울과기대와, 발전 분야에서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현장 기술 역량을 보유한 서부발전이 협력한다면 디지털 시대와 저탄소 에너지 사회를 선도해나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서울과기대와의 협약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친환경 에너지 글로벌 리더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융합 신기술 인재 양성기관인 서울과기대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 후 서부발전 박형덕 사장과 일행은 서울과기대 NDT 실증연구센터(센터장 박익근 교수)를 시찰하고, AI기반 발전설비 비파괴 진단과 검사 신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8 11:33: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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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활용해 선제검사 실시

인천대가 연수구보건소와 지난 3일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로 대학 구성원 선제 검사를 실시했다./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연수구보건소(구청장 고남석)와 지난 3일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로 대학 구성원 선제 검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제검사는 무증상 확진자를 선제적으로 발경하고 코로나19 자가검사 대중화를 통한 확산 차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단체생활을 하는 인천대 기숙사 학생을 중심으로 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검사 대상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종태 총장은 "이번 자가검사키트 선제검사를 통해 학생 및 교직원들의 코로나 검사의 접근성을 높이고 캠퍼스 유입을 사전에 차단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애 인천대 재해대책본부 통제관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경로로 교육기관 내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검사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코로나19의 캠퍼스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겠다"며 "향후 연수구보건소와의 협업을 통해 캠퍼스와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8 10:36: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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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법 지켜도 매 맞는 대학

"법 위에 규제 아닙니까". 교육부가 대학 등록금 인상을 제재하고 있는 상황을 표현한 말이다. 최근 교육부가 법정 인상 한도를 초과해 등록금을 올리는 대학에 입학정원을 최대 10% 감축하겠다는 내용을 담아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대학가에 '등록금' 이슈가 또 한 번 불거졌다. 학령인구 급감으로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에 학생모집 인원 감축은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한 제재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 대학들은 의외로 담담한 반응이다. 법정 인상 한도는커녕 어차피 등록금을 인상하지 못하는 구조기 때문이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대학이 물가 상승률 3년 치 평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등록금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지난해 말 2021학년도 등록금 인상 상한선으로 1.2%를 제시했다. 그런데도 현재 대부분 대학은 13년째 등록금 동결 상태다. 교육부가 대학이 등록금을 올리면 정부 재정 지원 사업 선정이나 국가장학금 지급에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등록금 인상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이 고등교육법에 명시된 범위에서 합법적으로 등록금을 올려도 불이익을 받는 셈이다. 결국 지난 10년 물가상승률이 18.7% 오르는 동안 등록금은 되레 낮아졌다. 지난해 사립대 연평균 등록금은 747만9000원으로, 10년 전인 2010년에는 751만4000원이었다. 그사이 학령인구도 급감해 입학정원보다 수험생 수가 적은 '역전현상'이 현실화했다. 정부 지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하위권이다. 2020년 OECD 교육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등교육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OECD 평균의 65%에 불과하다. 고등교육 공교육비 정부 부담 비율은 38%로 OECD 평균 68%의 절반 수준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대학 혁신을 강조하면서도, 그 책임은 국내 대학 80%를 차지하는 사립대학에 미루고 있는 셈이다. 대학이 심각한 재정난을 맞은 배경이다.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 지원 확대가 필수라는 게 학생과 대학 모두의 지적이다.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도 현행 대학등록금 규제 수준을 완화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등록금을 책정하도록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한국경제학회가 지난해 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경제학자 36명 중 67%는 '현행 대학등록금 규제 방식에 대해 대학등록금 책정을 대학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답했다. 규제는 교육 혁신도 규제한다는 말이 있다. 교육부는 법정한도 이상 등록금 인상 대학에 규제를 가하기에 앞서, 법정한도 내 등록금 인상 시 국가장학금 2유형 제외라는 과도한 규제부터 풀어야 한다. 왜냐하면 대학 등록금 인상은 학생 및 대학 구성원이 참여하는 고등교육법상 기구인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법을 어기는 꼴이다. "등록금 인상 시 국가장학금 예산도 증액이 필요해 정부가 몸 사리는 것 아니냐"는 대학 관계자의 말이 교육 당국을 향한 누명인지, 불편한 진실인지 대학가의 눈이 쏠려있다.

2021-06-08 10:30: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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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청 총장의 교육읽기] 의미 있는 타인이 있나요?

이현청 한양대 고등교육연구소장(석좌교수), 상명대·호남대 총장 역임 사회학자들은 인간의 사회화과정을 설명하면서 '의미 있는 타인(significant others)'과 '일반화된 타인(generalized others)'이라는 개념을 쓰고 있다. 쉽게 설명하면 한 인간이 성장·발전하는 과정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사람을 '의미 있는 타인'이라 한다면,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고 스쳐 지나가는 사람은 '일반화된 타인'이다. 우리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영향을 받으며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이러한 많은 사람 중에서도 의미 있는 타인은 흔치 않고, 있다 해도 일시적인 경우가 많다. 특히 소년·소녀 시절 만나는 의미 있는 타인은 우리 삶에서 가장 값지고 커다란 영향을 주는 데 반해, 성인기나 노년기 삶 과정에서는 의미 있는 타인이라 할 수 있는 타인을 만나기가 힘들다. 의미 있는 타인은 우상(idol)이라고도 할 수 있고, 인생의 선택에 절대적 영향을 끼치는 존경하는 사람일 경우도 있다. 특히 젊은이에게 있어서 우상은 복장이나 언어, 글씨체 그리고 헤어스타인에 이르기까지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한동안 세계 젊은이들을 휘어잡던 '비틀즈' '엘비스 프레슬리'나 '마이클 잭슨'이 대표적인 우상의 한 예라 할 수 있다. 요즘은 방탄소년단(BTS)이나 손흥민의 일거수일투족이 곧 젊은이들의 관심사가 되고 젊은이들의 행동을 결정짓기도 한다. 확산 효과 또한 엄청나다. 이들은 일시적이나마 젊은이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의미 있는 타인' 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에서의 '의미 있는 타인'은 일시적이기보다는 영속성을 지녀야 한다. 또한, 인생 한 단면이나 어떤 재능보다는 인간 삶 전체에서 흠모와 존경이 넘쳐흐를 때 가능하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일반화된 타인'과 만나며 살아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만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과연 '의미 있는 타인'을 만난 적이 있는가? 일생동안 단 한 사람이라도 만났다면 그 사람의 삶은 의미 있는 타인에 의해서 달라질 수 있다. 의미 있는 타인의 모습을 닮으려는 노력으로 자기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어려운 일에 처했을 때 '의미 있는 타인'을 통해 위안받고 재기할 수도 있다.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빌 클린턴의 의미 있는 타인은 존 케네디 대통령이었다. 그가 고등학교 시절 백악관에서 케네디 대통령을 만나 이후 케네디와 같은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꿈을 갖고 노력한 끝에 대통령이 됐다. 빌 클린턴은 연설하는 모습이나 제스처, 심지어 헤어스타일까지 케네디의 모습을 닮았다. 우리는 각자 의미 있는 타인이 누구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참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일시적으로 어떤 특정한 재능에 의존하는 의미 있는 타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영원한 아름다움과 불변의 정직이 함께 하는 타인으로부터 가능하다.

2021-06-08 08:52: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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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8월 '2021년 한글학교 교사' 연수 개최…400명 모집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한국능률협회 온라인 연수 주관 1·2차 총 400명 모집…한글학교 수업 현직 재외동포 교사 코리안넷 통해 20일까지 온라인 신청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와 한국능률협회 주관으로 오는 8월 '2021년 한글학교 교사연수'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제공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총장 이윤석)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오는 8월 '2021년 한글학교 교사연수'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글학교 교사연수는 한글학교 교사 역량 강화 및 한글학교 뿌리교육 역량 제고, 한글학교 간 교류 활성화 및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와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다.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을 선도하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재외동포재단과 2009년 재외동포 교육문화 사업을 위한 MOU를 통해 '재외한글학교 교사 사이버연수과정'을 13년째 운영해왔다. 올해 재외한글학교 교사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수업으로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실시간 원격강의로 구성된다. 온라인 동영상강의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실시간 원격강의는 한국능률협회가 각각 맡는다. 동영상 강의수업(1차시: 20~30분)은 연수 기간 중 자유롭게 수강 가능하고, 실시간 원격수업은 국가별 시차를 고려해 연수 운영팀에서 시간을 배정할 예정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국내외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연수생과 공감되는 맞춤형 강의 내용을 구성해 연수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구성됐다. 연수 내용은 ▲소양교육 영역의 동영상 강의수업 16차시 ▲교수역량강화교육 영역 동영상 강의수업 21차시, 실시간 원격수업 10시간 ▲네트워킹 영역 실시간 원격수업 3.5시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온라인 연수에서는 한국 역사·문화 과목 연수 비중이 확대됐다. 1차 연수는 8월 9일부터 13일까지, 2차는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각각 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모집 대상은 재외동포로서 한글학교에서 수업하는 현직 교사이다. 과거 초청연수 참석 유경험자도 연수 신청 가능하고, 한글학교에서 수업을 맡고 있는 교장, 교감도 신청 가능하다. 인센티브로 온라인 연수 수료자에게는 차기 초청(대면)연수 재개 시 우선 선발 예정이다. 연수 참가 신청은 한글학교 재직증명서를 코리안넷을 통해 개인별 온라인 신청하며 1,2차 회차별 동시 선착순 모집이다. 신청기간은 6월 20일까지다. 자세한 모집 내용과 신청방법은 코리안넷, 스터디코리안에서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1997년 설립 시부터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를 계속 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초청연수 시행을 취소했다. 2021년에는 연수생 전원이 해외 유입임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 연수 전환을 결정하고 시행 준비를 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3월 17일 온라인 연수 대행 기관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해 4월 7일 사업 제안서 마감, 4월 14일 재외동포재단 서울사무서에서 사업 제안서 발표회를 가졌다. 4월 19일 사업 제안서 심사 결과 4 대 1의 경쟁을 뚫고 재외한글학교 교사를 위한 온라인 연수 대행 기관으로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와 한국능률협회가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7 15:38: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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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한도 이상 등록금 인상 시 신입생 10% 감축…대학가 "과도한 규제"

1차 위반 모집정지…2차 위반 시엔 정원 감축 "등록금 인상 정부 제지, 장기적으로 대학 발전 막아" 교육부가 내년부터 법으로 정해진 인상 한도를 초과해 등록금을 올리는 대학에 대해 입학정원을 최대 10% 감축하겠다는 제재를 예고하면서, 대학가에서는 과도한 규제라며 불만이 나온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최근 입법예고하고 내달 12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대학 등록금은 3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5배까지만 올릴 수 있다. 이에 따른 올해 등록금 인상 한도는 1.2%다. 개정안에는 일반대·전문대를 포함한 전국 392개 대학을 대상으로 법정 등록금 인상 한도를 위반한 행위가 적발되면 제재하는 방안이 담겼다. 위반 행위가 1건인 경우 1차 적발시 총 입학정원의 5% 내에서 모집 정지 조처가 내려진다. 2차 위반 적발시에는 총 입학정원의 10% 내 정원 규모 감축 제재를 받게 된다. 모집 정지는 정원 감축과 달리 입학정원을 한 해만 줄이는 행정조치다. 만약 법령 위반이 2건 이상이면 1차 적발시 바로 총 입학정원의 10% 범위 안에서 모집이 정지된다. 2차 적발시 총 입학정원의 10% 범위에서 정원을 감축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입법예고를 거쳐 내년도 등록금 징수 때부터 이같은 방안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금도 등록금을 상한선 이상 올릴 경우 행·재정적 제재를 줄 수 있다고 법으로 규정돼 있지만 그 구체적 기준이 없어 시행령 개정을 입법 예고한 것"이라며 "규제 적용으로 각 대학이 등록금 인상률을 준수한다는 가정하에 연간 3760억여원의 학비 부담 경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13년째 사실상 등록금을 동결하며 재정난을 겪고 있는 대학들은 우려를 표한다. 국내 대학은 2009학년도 이후 13년째 사실상 등록금이 동결된 상태다. 등록금을 올릴 경우 국가장학금 지원 등 재정 불이익을 받기 때문이다. 내년부터는 대학 입학금도 폐지된다. 황인성 사립대학총장협의회 사무처장은 "대학이 독자적으로 합의 없이 등록금을 인상한다면 문제지만, 학생 등 대학 구성원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합의를 거쳐 법정 한도 내에서 등록금 인하나 동결, 인상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라며 "교육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대학 자율성을 높이고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하면서도 국가장학금 2유형 제한에 더해 등록금 인상 여부를 두고 규제를 늘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지역 대학 관계자도 "대부분 대학이 13년동안 등록금을 동결해오며 재정난이 심각하고, 정부재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학은 등록금 인상을 통해서라도 교육 질 함량에 투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등록금 인상을 과도하게 정부가 제지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대학 발전을 막는 과도한 규제"라고 일갈했다.

2021-06-07 13:11: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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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엔 도전하라”…성균관대 12주간 도전학기 돌입

정규수업 비롯해 비교과·인턴십·국제교류 프로그램 등 다방면 추진 성균관대가 7일부터 8월 27일까지 12주간 도전학기를 개최한다./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7일부터 8월 27일까지 12주간 도전학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성균관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학생 들에게 정규수업은 물론 비교과, 인턴십,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전학기를 국내 최초로 작년에 도입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여름방학을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늘렸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5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올해 교과 프로그램은 '포노 사피엔스'로 유명한 최재붕 교수의 '스마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 사피엔스'등 최근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인공지능(AI0, 데이터분석, 머신러닝 분야 등의 혁신융합수업으로 구성되며, 학점 인정도 받을 수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으로는 4차 산업혁명, AI, 기업가정신, 브랜드, 어학, 진로 등 강의가 마련돼 있다. 국내 유수의 기업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현장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현장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턴십도 추진한다. 또한 우수한 연구진과 공동으로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체험도 진행한다. 성균관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국제하계학기(International Summer Semester)를 활용해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성균관대와 협정을 맺은 해외대학에서 주최하는 여름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단,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7 11:53: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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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평생교육원, 여름학기 시니어 전문 프로그램 운영

성신여대 평생교육원이 7월 여름학기 개강을 앞두고 시니어 전문과정 프로그램을 개설한다./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 평생교육원은 7월 여름학기 개강을 앞두고 시니어 전문과정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하는 프로그램은 ▲시니어 알렉산더테크닉 ▲시니어 성신 퓨어 발레 ▲시니어 필라테스 과정으로, 7~8명 이내의 소수 정예반으로 운영한다. 필라테스의 경우, 1대 1 또는 2대 1 등의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도 진행이 가능하다. 일상 속 자세 개선을 알려주는 시니어 알렉산더테크닉 박현주 강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별로 생활 속 습관적인 움직임과 자세를 스스로 지각하고 멈추어 봄으로써, 불필요한 근육과 관절의 긴장감을 해소하는 과정을 통해 몸에 통증이나 부담감을 덜어주는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자세를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평생교육원의 7월 여름학기에는 플랜테리어, 피아노, 성악 등 다양한 문화와 예술 프로그램은 물론 플로리스트와 같은 전문 자격증반, 발레지도자를 위한 마스터클래스 같은 최고 전문가 과정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개강은 7월부터이며, 자세한 문의는 평생교육원운영팀(02-920-7766)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7 11:46: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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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액체 윤활제 활용 ‘고출력 에너지 수확소자’ 개발

이상민 기계공학부 교수팀, '전력 생산 기기 핵심기술 제공' 기대 이상민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전력 생산 기기의 핵심기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고출력 에너지 수확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7일 중앙대에 따르면 이상민 기계공학부 교수와 정지훈 박사후연구원(제1저자), 정세훈 석사과정 재학생(제1저자) 연구팀이 액체 윤활제로 인한 전기 방전을 활용해 고출력의 에너지 수확소자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직류를 통한 전류 증폭을 위한 비극성 액체 윤활유 수몰 트리보일렉트릭 나노제너레이터(Nonpolar Liquid Lubricant Submerged Triboelectric Nanogenerator for Current Amplification via Direct Electron Flow)' 논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논문은 2020년 인용지수(Impact factor) 25.245를 기록한 국제 저명 학술지 '고급 에너지 재료(Advanced Energy Materials)'에 5월 13일자로 게재 됐으며, 표지 논문(Front Cover)으로도 선정됐다. 연구팀은 마찰대전 나노발전기 내부에 액체 윤활제를 채우고, 내부에 롤링 전극들을 삽입해 굴림 마찰에 의한 내부 손상을 확연히 줄였다. 동시에 액체 윤활제의 전기적 성질을 분석해 피크 개로 전압 200V, 피크 폐회로 전류 170mA, RMS 기준 1.73mW의 높은 전력을 생산하는 에너지 수확소자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정류 회로를 연결해 이번에 개발한 에너지 수확소자의 에너지로 직렬·병렬 연결된 319개의 LED를 작동시키는 데 성공했다. 또한, 커패시터 및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입증했다. 이상민 교수는 "지속 가능한 높은 출력을 발생시키는 '액체 윤활제를 활용한 에너지 수확소자'를 통해 국제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전력 생산 기기의 핵심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1-06-07 11:17: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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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시민서포터즈’ 모집

인천대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오는 27일까지 인천이 과학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함께할 서포터즈를 모집한다./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센터장 한기순 교수)가 인천이 과학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함께할 서포터즈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시민서포터즈'는 인천의 과학문화 활동 홍보와 과학 콘텐츠 아이디어 공유 및 제작, 오프라인 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과학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이상의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민서포터즈는 내달 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7일부터 27일까지이며,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 수여, 봉사활동 시간 제공, 단체티 및 굿즈 등의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가 운영하는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온·오프라인 과학축전, 과학강연, 과학멘토링 등을 통해 인천지역에 과학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과 인천광역시 재원으로 운영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7 11:03: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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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Telehealth 음악치료로 마음 돌보기’ 특강 성료

문화예술경영학과 주관 온라인 특강 'Telehealth 음악치료로 마음 돌보기'가 진행되고 있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학과장 전한호 교수)는 지난달 22일 'Telehealth 음악치료로 마음 돌보기'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배미현 교수(음악치료사, GIM한국심상음악치료협회 회장) 진행으로 문화예술경영학과 학생뿐 아니라 글로벌경영학과, 미디어영상홍보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실용음악학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학업과 일상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집단음악치료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음악감상에 몰입하기 ▲만다라 그림 그리기 ▲대화를 통한 상담 등을 했다. 특강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지만 밝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특강에서 내 안에 슬픔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내면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는 과정이었던 것 같아 좋은 경험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7 10:49: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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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전용 서체 '서울사이버대학체' 개발

디자인출원 및 저작권등록 서울사이버대는 서울사이버대 로고와 심볼을 모티브로 서울사이버대학체를 개발해 배포한다./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가 개인 및 기업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서체를 개발했다. 서울사이버대는 서울사이버대 로고와 심볼을 모티브로 서울사이버대학체를 개발해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학체는 라이트(Light), 미디엄(Medium), 볼드(Bold) 등 각 한글 1만1172자, 영문 및 숫자 94자, 특수문자 986자로 구성돼 있으며, 가독성에 초점을 맞춘 고딕체로 제목과 본문에서 활용도가 높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서울사이버대는 "꽉 찬 네모꼴로 단단하면서 시원스럽게 표현했고,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친근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교육부에서 지금까지 원격대학을 평가한 세 차례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이다. 또한 2021년에는 교육부의 원격대학 첫 재정지원 사업인 '2021년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신 온라인 교육 수요 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양질의 원격교육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7 10:36: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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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연구소 2곳, 교육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선정…약 180억원 수주

최대 9년간 연간 7.7억원~12.1억원 숭실대 기초과학융합연구소와 우주물질연구소가 교육부 지원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각각 연간 12억1000만원, 7억7000만원씩 지원받아 최대 9년간 연구를 진행한다. 숭실대 전경./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기초과학융합연구소(소장 이윤상 물리학과 교수), 우주물질연구소(소장 천명기 물리학과 교수)가 교육부 지원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각각 연간 12억1000만원, 7억7000만원씩 지원받아 최대 9년간 연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 내 우수 연구성과를 축적하고 우수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학술지원사업이다. 연간 최대 12억1000만원을 지원받는 기초과학융합연구소는 '자율운영형'으로 선정돼, 자체 발전계획에 따라 창의적, 도전적 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자체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 수학, 통계학을 아우르는 융합연구를 추구하는 기초과학융합연구소는 자연과학대학 30여 명의 교수와 10여 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돼있다. 소속 연구자들의 전문성에 기초해 ▲양자나노물성 ▲계산모델 ▲수리과학 ▲바이오정보 ▲데이터사이언스 등 5개의 융합연구주제를 설정해 보다 발전된 초학제적인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계산과학, 정보과학도 접목해 융·복합 첨단과학 기술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연구 및 교육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공과대학, IT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산학 및 취·창업 연계까지 진행하고 있다. 연 7억7000만원을 지원받는 우주물질연구소는 핵, 천체핵, 천체, 입자, 플라즈마 및 통계 물리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우주에 존재하는 다양한 원소 및 물질들의 기원과 성질, 특성을 연구하고, 우주의 진화 과정 및 항성의 진화과정에 대한 자세한 전산모사(Simulation)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 ▲페르미 ▲볼쯔만 ▲랑다우 ▲허블로 구성돼 20여 명의 연구자들이 세부연구 및 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천명기 연구소장은 "이번 대학중점연구소 선정으로 숭실대 물리학과의 연구능력과 수준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미래 인재들을 위한 연구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7 10:10:4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