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현진
건국대, 산림청 ‘산림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건국대(총장 전영재)는 상허생명과학대학 산림조경학과가 최근 산림청 '산림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총괄 안경진 교수)'에 선정돼 2023년까지 3년간 총 1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조경학과 연구팀은 연구기간 동안 '산림조경' 분야와 '사회적 경제'의 융합형·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림조경분야 ▲사회적경제영역(김재현 교수) ▲커뮤니티디자인영역(안경진 교수) ▲산림생태복원영역(이상우 교수)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된다. 안경진 교수는 "역량 있는 인력이 산림조경분야 사회적경제 영역으로 유입되고 그 인재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대학 교육과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림조경분야 간 상호연계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과제에서는 이병민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김숙진 지리학과 교수가 참여해 산림조경분야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와의 교류를 통한 창의인재를 양성한다. 강원랜드 희망재단,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The SMC, (사)평화의숲, ㈜채움조경기술사사무소, (사)한국시설양묘연구회, ㈜효산엔지니어링 등 산림조경분야 관련 업체도 참여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26 14:58:0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등 5개 대학, ‘2020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 공유

지난 20일 열린 '2020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 성과포럼'에서 명지대 스마트임베디드플랫폼사업단 박강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와 명지대 등 국내 5개 대학이 각 대학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상생을 도모했다.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지난 20일 명지대, 서경대, 세명대, 전주대와 '2020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 성과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융합·혁신·교육'을 키워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수도권 지역 명지대, 서경대, 세종대와 충북지역의 세명대, 전북지역의 전주대가 참여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장인 김석수 부산대 기획처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포럼에서 참여 대학들은 다양한 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세종대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문제해결방안 모색 과정을 가지며 실제성을 구현하는 캡스톤디자인 방식의 산학연계 협력 프로그램 '세종3TIER'사례를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 최민 총괄팀장이 소개했다. 명지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스마트임베디드플랫폼사업단에서 추진한 '스마트 임베디드 플랫폼 구축을 통한 융합실무인재양성'이라는 사례를 스마트임베디드플랫폼사업단 박강 교수가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부응해 사물인터넷(IoT)과 임베디드 시스템을 활용한 지능형 기계시스템의 설계 및 생산 역량을 갖춘 실무적인 융합기술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례였다. 서경대는박은정 공연예술학부 교수가 공연예술 분야의 다양한 전공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HUB 10'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세명대는 배움과 삶이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성장해 나가도록 하는'CHARM 잘 가르치는 학생 경험교육 모델'을 성과공유확산센터장인 한송이 교수가 소개했다. 전주대는 하림그룹과 연계한 채용연계형 적성 중심 인재육성'하림beSTAR'프로그램을 융합교육지원센터장 차진아 교수가 설명했다. 이번 우수사례 성과포럼을 주관한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엄종화 교학행정부총장은 "최초로 '대학'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1088년 이탈리아의 볼로냐 대학이 창립된 이래로 시대는 지속적으로 대학의 혁신을 요구해 왔고, 이에 대학 혁신은 사회와 협력하고 새로운 도전에 융화돼 가면서 이뤄져 왔다"며 "오늘 성과포럼에서 보인 대학 간 협력과 각 대학의 융합교육이 앞으로의 대한민국 대학교육의 백년대계를 만드는 기틀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진행됐다. 해당 우수사례 성과포럼은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26 12:24:5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호반그룹·대림건설 등 대졸신입·인턴 채용

'하이트진로, 호반그룹, 오리온'은 대졸신입을, '대림건설, 실리콘웍스'에서는 채용연계형 신입인턴을 모집 중이다./인크루트 제공 주요 대기업 상반기 신입, 인턴 채용소식이 이어지면서 채용 시장에 파란불이 켜졌다. 하이트진로, 호반그룹, 오리온이 상반기 대졸신입을 채용하고 있으며, 대림건설, 실리콘웍스에서는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 중이다. 26일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에서 '2021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국내·해외영업, 마케팅, 관리, 연구·생산 등 전 부문에 걸쳐 50여 명을 모집 중이다. 공통 지원자격으로는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또는 2월 졸업예정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서류전형 이후 합격자에 한해 인적성검사, 1차 실무진 심층면접, 2차 임원진 인성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인턴기간 3개월 근무평가 후 정규직 전환이 검토된다. 입사지원은 내달 1일까지 하이트진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호반그룹에서도 2021년 상반기 채용을 실시한다. 신입 채용은 건축시공, 전기, 설비, 안전관리, 토목, 마케팅, 인사, 회계 등 총 12개 부문에서 모집 중이다. 지원자격 공통으로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 기술직의 경우 해당 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인공지능(AI) 역량검사, 2차 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 마감기한은 이달 31일(일)까지다. 신입채용 외에도 상반기 경력직 채용정보는 호반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대림건설에서는 2021년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모집 중이다. 모집분야는 건축, 설비, 전기, 토목, 조경, 안전, 관리(회계/재무, 법무) 등이다. 공통 자격요건으로는 4년제 정규대학교 이상 기졸업자(학점 4.5만점 기준 3.0 이상), 3월 ~ 6월간 인턴십 참여 가능자, 7월 1일 입사 가능자 등이다.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이후 AI종합역량검사, 면접전형, 채용검진, 인턴십 순으로 진행된다. 인턴십 평가 우수자에 한해 정규직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오는 1월 31일(일)까지 대림건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어 실리콘웍스에서도 채용연계형 학사신입 인턴십 수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R&D(디지털디자인, 프로그램 매니저 등), Non-R&D(특허, 품질, 경영기획 등) 총 15개 부문에서 인턴을 채용한다. 지원 자격요건으로는 학사 학위 기졸업자, 공인어학성적 보유자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면접, 인턴십, 2차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되며, 입사지원은 다가오는 2월 1일 17시까지 LG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리온은 다가오는 28일(목)까지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생산(생산관리, 물류기획 등), 일반관리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원) 기졸업자, 3월 입사가능자이며, 세부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분야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꼼꼼한 채용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접수 이후 인적성검사, 서류전형, 면접전형(1,2차), 채용검진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오리온 채용 홈페이지 및 인크루트 공채생중계를 통해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26 12:17:2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동국대 법무대학원, 대학원 진학 특전 MOU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 이병도 전공주임 교수(왼쪽)과 강동욱 동국대 법무대학원장이 제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디지털대 제공 서울디지털대는 탐정전공과 동국대 법무대학원이 최근 서울디지털대에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동국대 법무대학원 재학생, 졸업(예정)생 중 서울디지털대 편입생, 시간제등록생 대상 입학금 및 수업료 감면 장학 혜택 제공 ▲서울디지털대 재학생, 졸업(예정)생 중 동국대 법무대학원 입학생 대상 학비 감면 장학 혜택 제공 ▲대학과 대학원 상호간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 교류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병도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 주임교수는 "우리나라 최초의 탐정학과를 석사학위과정에 개설해 탐정의 기본 틀을 세운 동국대 법무대학원과 제휴 협약을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학부 과정에 신설한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에서 동국대 법무대학원의 전문 탐정과 제휴 협약으로 다양한 교류를 진행해 우리 대학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욱 동국대 법무대학원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의 교육과정 운영과 졸업생 대학원 진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우리 대학원은 탐정법무(PIA)전공 등 8개 전공을 운영중이며, 서울디지털대의 우수 졸업생이 우리 대학원에 진학해 학문의 깊이를 더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은 신용정보법 개정 및 탐정업 관련 법안이 발의되며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에 개설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졸업 시 4년제 탐정학사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으며, 민간조사원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또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 법무행정학과, 상담심리학과, 세무회계학과 등 인접 학과와 복수전공해 졸업 후 복수학사학위 취득과 국내외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 동국대 법무대학원은 7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법과대학의 역사를 바탕으로 2009년 3월 개원했다. '법률이론 및 실무지식을 겸비한 최고의 법률가 양성'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통합적인 전문성을 갖춘 법률가 양성'을 목표로 지난 10여 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법률전문가를 배출해 오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26 12:12:2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올해 개학 연기 없다”…초등 저학년 위주 등교 수업 확대

교육부가 26일 '2021년 교육부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더라도 3월 신학기 '개학 연기'가 이뤄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교육부 제공 올해 봄학기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특수학교·학급이 우선 등교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대부분 수업이 원격으로 진행된 데 반해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등교 수업이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부는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더라도 3월 신학기 '개학 연기'가 이뤄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1년 교육부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올해는 개학이 연기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의 특성이나 상황에 대해 파악하기 전에 등교 관련 조치를 해야 해서 개학을 연기하고 이후 원격수업을 도입하고 등교수업으로 가는 단계를 거쳤다"며 "지난 1년 동안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유연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올해는 개학을 연기하지 않고 원격·등교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서 학교가 예측할 수 있게 학사운영하도록 조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개학 후 코로나19 특별 모니터링 기간을 운영하고 전국 초등학교 1∼3학년에 기간제 교사 2000명을 단기적으로 늘려 과밀학급을 단계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특히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야기됐던 학력 격차 문제 해소에도 팔을 걷었다. 오는 3월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를 신설해 집중적으로 기초학력을 지원하고 교원과 예비교원 등 추가 지도인력을 투입해 소규모 대면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개별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활용 학습 시스템 도입도 지난해 초등학교 1∼2학년 수학 과목에서 올해는 초등학교 1∼4학년 수학 과목과 초등 3∼6학년 국어·영어 과목으로 확대한다. 전국에 학생정신건강거점센터 17개소도 신설해 학생을 비롯해 교직원 심리회복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3월 e학습터와 EBS온라인클래스 등 공공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한 화상수업 서비스를 전면 개통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수업, 조·종례 등 다양한 형태의 쌍방향 소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원격수업에 맞게 탄력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하고 전 교과에서 동영상을 통한 수행평가도 허용하기로 했다. 돌봄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는 9월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협력 사업인 '학교돌봄터 사업'을 도입하고, 초등 돌봄교실·마을 돌봄 기관 확충 등을 통해 총 45만9000명의 초등학생에게 돌봄을 제공한다. 유은혜 부총리는 "우선 기초학력 등 학습격차 우려가 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기간제교사를 투입하는 등 대응하려 한다"며 "시도교육청과 지역적 특성을 파악하면서 협의하고 있다. 그린스마트사업 학교 신·증설, 모듈인력 방안 등 다양한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26 12:05:4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올해 대학 원격수업 상한 폐지…공유·협력 대학 48곳 선정

교육부, 2021년 업무계획 발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26일 '2021년 교육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뉴시스 제공 교육부가 올해 대학 원격수업 20% 제한 규제를 완전히 폐지한다. 또한 대학 간 교육자원과 교육과정 등을 공유해 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도입한다. 국립대 재정 투입은 늘리고 자율성과 책무를 확대하는 등 국립대 혁신을 위해 올 상반기 '국립대학법(가칭)' 제정도 추진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이러한 내용의 2021년 업무계획을 26일 발표했다. ◆ 대학 수업, '원격' 비율 상한선 폐지 올해부터 대학 원격수업 비율 상한(20%)이 폐지된다. 그간 대학에서 학생들은 전체 강의의 20% 이상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없었다. 교육부가 지난 2017년 고등교육법 제22조 제2항을, 이듬해 시행령 제14조 2를 신설하면서 내놓은 '일반대 원격수업 운영 기준'에 따라서다. 이는 대학의 온라인 수업을 가로막아온 대표적인 규제로 꼽혀왔다. 다만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에 한해 해당 규제를 풀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 대학 수업이 원격으로 대체되면서 교육의 질 논란이 불거진 데다, 미래 교육시스템에서 온라인 강의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원격수업 비율 상한선을 폐지한다. 온라인 수업 질 제고를 위해서는 교원의 원격수업 역량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원격수업관리위원회 구성과 강의평가 결과 공개 등 대학별 원격수업 질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대와 사범대학에는 지난해 10개 규모로 마련됐던 미래교육센터를 올해 28개 까지 확대한다. 원격수업을 위한 인프라도 지속해 확충한다. 국립대학에는 공유형(클라우드형) 디지털 장비와 5G급 고속전산망을 확충하고,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자체적인 기반이 부족한 대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 대학 자원 '공유' 지원…첨단 분야 공동학과 설치 지원 대학이 기존 경쟁체제에서 벗어나 공유와 협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도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여러 대학이 교육자원, 교육과정 등을 공유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등 디지털 신기술분야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을 신규 추진해 48개 대학을 선정·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른 대학 간에도 첨단 분야 공동학과를 설치하고 교원·기술·시설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에도 교육부가 힘을 보탠다. 지역혁신플랫폼을 통해 지역혁신 성과를 확산하고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대학 공유 혁신사례인 '경남 공유대학(USG : University System of Gyeongnam)'/교육부 제공 현재 경남 공유대학(USG : University System of Gyeongnam) 등 지역혁신플랫폼을 통해 우수 지역인재 양성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개 지역혁신 플랫폼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하고 우수 성과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재 양성뿐 아니라 지역 내 취·창업 지원, 다양한 혁신 클러스터(혁신도시, 캠퍼스 혁신파크 등)와 연계한 정주여건 개선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국립대 위상 강화도 제고한다. 교육부는 국립대가 지역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정원·예산 등에 관해 법인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책무를 확대한다. 동시에 재정 확충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필요한 '국립대학법(가칭)' 제정을 추진한다. ◆ 인문사회 연구 지원 확대…대형 사립대 7곳 종합감사 등 사학혁신 인문사회분야의 지속가능한 학술진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법제 등을 정비하고, 안정적인 연구를 위해 신진연구자 및 대학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신진연구자 지원은 지난해 3080억원 규모에서 3667억원 규모로 늘리고, 대학연구소 지원도 지난해 1834억원에서 올해 2250억원까지 확대한다. 이 밖에도 대학의 자율적인 규모 적정화 및 질적 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오는 8월까지 대학 기본역량 진단을 실시한다. 사학 혁신도 가속화한다. 올해는 사학혁신 차원에서 종합감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광운대·가톨릭대·대진대·명지대·세명대·중부대·영산대 등 대형 사립대 7개교 대상 감사가 실시된다.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중·소형 대학 94개교는 감사행정 시스템 효율화를 통해 조기해소를 추진한다. 전문대학의 경우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설치하는 마이스터대 5개교를 시범 운영한다. 고도화된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석사 학위 취득까지 가능한 전문기술석사과정 도입도 추진한다. 정권이 바뀌어도 교육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되는 등 안정적인 교육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교육위원회 연내 설치도 약속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올해는 코로나19를 현명하게 극복하며 학교의 일상을 회복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위기 속에서 이뤄낸 교육 현장의 도전과 변화를 토대로 우리 교육의 더 큰 도약을 시작하는 한 해로 삼겠다"며 "코로나19 극복과 미래사회 변화를 위한 의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사회부처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만드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 교육부 정책 추진방향/ 교육부 제공

2021-01-26 11:39:0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삼육대 평생교육원, ‘심리학 전공’ 신설…내달 24일까지 수강생 모집

삼육대 평생교육원 심리학 전공 모집 포스터/삼육대 제공 삼육대 평생교육원(원장 정종화)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학점은행제 학습과정 평가인정을 받아 '심리학 전공'을 신규 개설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심리학 전공은 총 16개 과목(48학점) 3학기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학기에는 ▲심리학개론 ▲성격심리학 ▲심리학사 ▲인간관계론 ▲학습심리학 등 5개 과목을 개설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학사학위 소지자로, 전 과정 이수 시 삼육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학위 취득 후에는 삼육대 대학원 상담심리학과에 진학하거나, 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전공에 진학해 전문상담교사 2급을 취득할 수 있다. 삼육대만의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실무 중심의 수업도 강점이다. 전문 교수진의 지도하에 상담심리 전문가가 갖춰야 할 이론지식과 실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종합반 형식으로 운영돼 3학기 동안 맞춤형 학생지도를 받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오는 2월 24일까지 삼육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개강은 3월 8일이다. 15주간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삼육대 평생교육원은 심리학 전공 외에도 ▲생명과학(의·치·약대 선수과목) ▲물리치료학(학위과정) ▲사회복지학 등 다양한 학점은행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25 16:28:0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 학생 봉사활동 시간 학교장 자율 결정…성적 반영도 안 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교육청이 제시하는 학생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폐지하고 학교장이 '학교봉사활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율 결정토록 한 데 이어 올해도 이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청이 제시하는 학생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폐지하고 학교장 자율 결정에 맡긴다.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 봉사활동 권장시간 이수 어려움을 해소하는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학생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25일 관내 각급학교에 안내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의 봉사활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6월 교육청이 제시하는 학생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폐지하고 학교장이 '학교봉사활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율 결정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에도 해당 정책을 2021학년도 한시적으로 연장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돼로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상황에서 학생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2021학년도 학생 봉사활동 시간을 고입석차백분율 산출에 반영하지 않을 예정이다. 학교장은 학교 및 지역사회의 특성, 학생의 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절차에 따라 학교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결정할 수 있다. 학생 개인계획에 의한 봉사활동 권장시간은 없으나, 학생이 희망할 경우 안전이 확보되는 경우에 한해 학교의 승인을 받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에도 대면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개설되지 못하고 학생 개인이 직접 봉사할 수 있는 기관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정책을 통해 학생의 봉사활동 부담이 경감되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교육계획에 의한 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관련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1-25 15:09:4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수연 성신여대 교수 “노년에 꾸는 악몽, 정신건강 적신호”

서수연 심리학과 교수/성신여대 제공 70세 이상의 노년기에 꾸는 악몽은 정신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신호로 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서수연 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가 국내 50대~80대 성인 2940명을 대상으로 한 고려대 안산병원과의 공동연구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 의하면 50세 이상의 인구에서 심각한 악몽의 유병률은 2.7%로 조사됐다. 70세 이상에서는 6.3%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특히 사별을 경험했거나, 직업이 없거나, 소득이 낮을수록 악몽을 더 자주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경제적 요인과 불면증 증상 등을 고려하더라도, 노년기에 악몽을 빈번하게 꾸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4.4배,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할 가능성은 3.2배, 그리고 극단적 선택과 관련된 생각을 할 가능성이 3.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수연 교수는 "우울을 비롯한 여러 심리적인 문제와 연관이 있다는 과학적 증거들이 강력한 만큼, 악몽을 단순히 깨고 나면 괜찮은 '무서운 꿈'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정신건강이 취약해졌음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로 볼 필요가 있다"며 "주변 어르신 중 악몽을 자주 꾸는 분이 있다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악몽장애(nightmare disorder)를 비롯한 우울증 등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연구결과는 해외저명 학술지인 '수면 의학(Sleep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2021-01-25 13:32:5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 KOICA 국제협력 고등교육사업 선정

건국대 전경/건국대 제공 건국대가 베트남 '축산 엘리트' 양성에 나선다. 건국대(총장 전영재)는 한국국제협력사업단(KOICA)이 추진하는 고등교육사업 '베트남 축산 고등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농업대학교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10년간 1270만 달러(약 154억원)를 투입해 베트남의 축산 고등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베트남 국립농대 축산대학을 지원한다. 정부 신남방정책과 방향을 같이 하는 공적 개발 원조(ODA) 사업이다. 건국대는 해당 사업을 통해 베트남 대학에 교육과정 및 기자재 등을 지원한다. ▲환경개선 ▲교원 및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연수 및 공동연구 ▲취·창업 지원 ▲축산제도 개선 등 광범위한 지원을 기획하고 있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김수기 동물자원과학과 교수는 "두 대학 간 MOU 체결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사무소로 현지에 '베-한 축산고등교육원'을 설립하고, 양국 간 교류를 위해 향후 매년 학술행사를 번갈아 가면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국립농업대학은 1956년 설립됐다. 현재 3만여명 학생이 재학 중인 종합대학이다. 이 중 축산학부는 재학생 2100명으로 베트남 전체 축산인력의 60%를 배출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25 13:19:5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폐교보단 대학 간 통폐합 유도 해야"…대학 직원이 꼽은 위기책은

대학 직원 95.9% "현재 대학 위기" '위기 대학' 폐과 등 내부 구조조정으로 연명 전국대학노동조합, 대학 직원 857명 설문조사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지난해 재정위기 등 지역대학의 위기에 대한 정부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뉴시스 제공 대학 직원 대다수가 향후 10년간 대학 위기가 더욱 심화할 것이라 내다봤다. 학령인구 감소가 급감하면서 정상적 운영이 어려운 대학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일방적 폐교보다는 대학 간 통폐합을 유도해야 한다는 게 구성원들의 목소리다. 대응할 정부 정책 우선 과제로는 '정부 재정지원 확대'와 '대학 서열화·학벌주의 해소'를 꼽았다. 25일 전국대학노동조합에 따르면, 대학 직원 95.9%는 현재 대학이 위기라고 진단했다. 전혀 위기가 아니라고 응답한 비율은 0.4%에 그쳤다. 전국대학노동조합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월 24일까지 조합원 857명을 대상으로 '대학 위기, 2021년 이후의 고등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다. ◆대학 위기, 내부 구조조정에 그치며 교육 여건 하락 최근 서해대학이 폐교 결정 되는 등 지방대학 위기는 폐교로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지방대 16곳이 폐교한 데 이어, 최근 심각한 재정 악화를 겪던 서해대학도 교육부로부터 폐쇄 명령을 받았다. 학령인구 감소로 정상적 운영이 어려운 대학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 정부 조치 방향과 관련, 대학 직원들은 '폐교보다는 대학 간 통폐합을 유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번 설문에서도 응답자 857명 중 55.8%인 447명이 이처럼 답했다. 현재 대학이 위기인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95.9%가 압도적으로 위기라고 인식하고 있다./ 전국대학노동조합 설문지 발췌 대학이 위기라고 생각하는 상황인식의 이유에 대해서는 ▲학생모집의 어려움(79.6%) ▲교직원 신규채용 중단 및 임금삭감(54.7%) ▲졸업생 취업률 저조(48.2%) ▲교육 및 연구 여건 하락(37.5%)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위기의 원인에 대해서는 응답자 628명(75.8%)이 꼽은 '학령인구 감소'를 가장 큰 원인으로 봤다. 대학재정 부족(58.1%) 역시도 주요한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수도권 대학 중심의 정부 고등교육정책 ▲설립·운영자의 부실운영 및 부정·비리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 결여 등의 순으로 주요 원인을 들었다. 대학이 위기를 맞으며 대응 방식으로는 '폐과 및 학과 통폐합'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위기에 대한 소속 대학의 대응 방식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절반인 50.2%가 '폐과 및 학과 통폐합'을 꼽았으며 ▲교육 및 연구 여건 위한 지출 축소(45.5%) ▲비정년트랙 교원 및 비정규직원 채용(42.3%) ▲교직원 감원 및 임금삭감(41.6%)이 뒤를 이었다. 대학위기 상황에서 대학들의 위기 대응 방식이 주로 내부적 구조조정에 집중되면서 교육여건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10년 우리나라 대학이 어떻게 될 것인지 전망을 묻는 말에는 79.9%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대로 대학을 두면 미래 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 대학 구성원은 반기지만…정부 '공영형 사립대' 결국 외면 '궁지에 몰린 지방대를 살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던 공영형 사립대 정책은 최근 사실상 좌초되는 분위기다. 당초 800억원 규모로 예산을 추진했지만, 최근 예산 50억원을 확보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공영형 사립대학은 사립대학의 공공성 및 책무성을 강화하고자 문재인 정부가 내건 공약이자 국정과제다. 국가가 대학 운영비를 50% 이상 책임지는 대신 이사진의 50% 이상을 공익이사로 구성해 반 국립처럼 운영되는 시스템이다. 정부 재정 투입은 미진하지만, 현장 목소리는 다르다. 대학 직원 10명 중 8명은 공영형 사립대와 관련 긍정적 시선을 보냈다. 이번 설문에서 공영형 사립대학 정책의 추진에 대해서는 73.8%가 긍정 내지는 보통이라고 답했으며, 부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18.1%에 불과했다. 대체로 공영형 사립대학 도입에는 동의 내지 반대하지 않는 셈이다. 현 대학위기에 대응해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는 2/3에 가까운 응답자가 대학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 확대라고 답해 현재 대학들이 겪고 있는 대학재정 위기 상황을 반영했다./전국대학노동조합 설문지 발췌 현 대학위기에 대응해 정부가 먼저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는 2/3에 가까운 응답자가 대학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 확대라고 답했다. 50% 가까운 응답자는 대학서열화 및 학벌주의 해소 방안 마련을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로 들었다. 41.1%가 답한 사학의 부정·비리 해소와 33.3%가 답한 내실 있는 국가 균형 발전 역시도 주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김병국 전국대학노동조합 정책실장은 "대학들이 겪고 있는 재정 악화와 이에 따른 재정확보 방안과 관련해서는 8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응답자가 정부재정지원 확대를 해결책으로 들었다"며 "정상적 운영이 어려운 대학에 대한 정부 조치의 방향과 관련해서는 과반인 55.8%가 대학 간 통폐합을 유도해야 한다고 답변해, 향후의 대학 구조조정 방향과 관련해 일방적 폐교보다는 정부가 개입해 대학 간의 통폐합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2021-01-25 13:10:4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원광디지털대, 내달 16일까지 2021 신·편입생 2차 모집

원광디지털대 익산캠퍼스/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총장 김규열)는 오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202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학과는 ▲웰빙건강학부(한방건강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요가명상학과, 웰니스문화관광학과) ▲한국문화학부(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차(茶)문화경영학과, 한국어문화학과, 동양학과, 원불교학과,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 ▲실용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언어치료학과, 경찰학과, 부동산학과, 얼굴경영학과)로 총 3개 학부 17개 학과이다. 지원서 작성은 입학 홈페이지(go.wdu.ac.kr)에서 가능하다. 모든 입학지원 절차(지원서작성, 전형참여, 서류제출 등)는 PC와 스마트폰에서 진행할 수 있다. 입학 서류는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입학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거나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일반전형, 학사학위 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는 학사편입학전형을 비롯해 산업체전형, 군위탁전형, 장애인전형, 기회균등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재외국인전형, 외국인전형 등이 있다. 전문대학교를 졸업했거나 4년제 대학교를 수료 또는 졸업한 경우 2학년 또는 3학년 편입도 가능하다. 원광디지털대는 오는 2월 2일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학교소개 ▲입학안내 ▲장학안내 등에 대한 안내영상 시청 후, 실시간 채팅을 통해 입학 또는 수업 관련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를 위해 입학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입학설명회 진행 중 참석 인증을 하면 전형료와 입학금 전액(10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입학생 98%가 '장학생'…'보고 또 보고' 무료 다시보기 원광디지털대는 매년 입학생 98% 이상이 장학 혜택을 받을 만큼 탄탄한 장학 제도를 갖추고 있다. 학사편입학(4년제 대학교 졸업) 장학금, 특성화고(전문·실업계고, 마이스터고, 대안고, 방송통신고) 장학금, 검정고시 장학금, 주부 장학금, 직장인 장학금, 만학도 장학금(만56세 이상), 원광학원 동문 장학금을 비롯해 외국인 및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삼동장학금' 등 다양하다. 또한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자, 보훈대상자가 학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사업을 준용한 '국가장학금 우선감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최고의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자격증 연계 교육과정 ▲실력과 경험을 갖춘 전문교수진 ▲수강과목 무료 다시보기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스마트에듀 3.0' ▲모바일 화상강의도 지원하는 'WON 라이브' ▲1천여개 산학협력 네트워크 ▲해외연수 프로그램 ▲전국 6개의 지역캠퍼스(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익산)를 통한 온-오프라인 통합교육 등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캠퍼스에서는 특강, 워크숍, 스터디, 동아리 등의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이 이뤄진다.

2021-01-25 10:53:1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현대차그룹, 지역아동 대상 교육봉사 나선다

지난 21일 인하대는 현대자동차 그룹과 함께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참여자 선발을 위한 온라인 화상 면접 진행했다./인하대 제공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 소외 문제 해소를 위해 대학과 기업이 맞손을 잡았다. 인하대(총장 조명우)가 현대자동차 그룹과 함께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을 모집·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이 올해 첫 대상지역에 추가되면서 인하대가 인천지역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 소외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2013년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학생 멘토로 선발된 인하대 학생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인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에게 교육봉사를 하고,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은 대학생 멘토들에게 진로지도와 취업상담 등 멘토링과 장학금 300만원을 제공한다. 10명을 선발하는 이번 봉사단 모집에 재학생 455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하대는 지난 21일 사단법인 점프, 지역학습센터와 함께 서류합격자 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면접을 진행했다. 인하대 사회봉사단은 코로나19로 활동 폭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모두가 어려울 때, 더욱 어려운 이들'을 위한 헌혈봉사와 온라인 교육봉사를 집중적으로 해왔다. 조명우 총장은 "멘티 청소년은 미래의 대학생 멘토로, 멘토 대학생들은 미래의 사회인 멘토로 성장하는 나눔의 선순환이 구조를 만드는 게 목표"라며 "대학과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25 09:34:5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