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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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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아들 특혜 추궁…국감서 대학가 '부모 찬스' 질타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교육위원회 국감에서 '부모 찬스'를 이용한 입시비리 문제와 관련한 공세가 연일 펼쳐지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의 22일 국정감사에서는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의 아들에 대한 '특혜 의혹'이 쟁점이 됐다. 이날 나경원 전 원내대표 아들의 고교시절 논문 포스터 공동저자 등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에서 비판을 쏟아냈다.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총 37개 국립대를 조사했더니 26개 대학에서 458건의 미성년자 참여 논문이 발견됐고, 연구부정 34건, 조사 중이 158건"이라며 "미성년자 연구참여 부정사례가 가장 많은 곳이 어딘지 아느냐"고 오 총장에게 물었다. 오 총장은 "서울대인 것 같다"고 대답했다. 서 의원이 언급한 해당 통계는 나경원 전 의원의 '아들 특혜'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나경원 전 의원의 '아들 특혜' 논란은 더불어민주당이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의 결정문을 공개하며 다시 불거졌다. 나 전 의원의 아들 김 씨가 고교 시절 서울대 의대 윤모 교수의 도움을 받아 연구를 진행하고 논문 포스터 공동 저자로 등재된 것과 관련돼 그동안 여당과 나 전 의원 측은 설전을 벌여 왔다. 여당이 공개한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 결정문에는 나 전 의원이 교수에 아들을 부탁했고, 대학원생이 김씨 대신 포스터 내용을 정리해 학회 발표자로 참석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나 전 의원은 김씨가 제1저자로 쓴 논문이 적격성을 인정받았고, 부탁할 때 의원 신분이 아니었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국감에 증인으로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나 전 의원은 증인으로 채택되지는 않았다. 나 전 의원의 부탁 당시 신분과 관련해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나 전 의원은 아들 '부탁' 당시 일반인 신분었으므로 권력이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당시 나 전 의원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서울대 초빙교수이기도 했다"고 일갈했다. 정청래 의원은 "당시 나경원씨의 아들은 고등학생이었음에도 논문 저자 표시를 보면 '대학원(graduated school)'에 소속돼 있다고 나온다"며 "사실상 공문서인데도 소속을 잘못 적은 것은 잘못이고, 이는 형법 227조 허위공문서 작성에 대한 현행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나 전 의원의 아들 김 씨가 서울대 윤모 교수로부터 같은 대학 의대 의공학 연구실을 1개월가량 제공받은 것 역시 특혜라는 지적이다. 윤 교수는 나 전 의원의 서울대 82학번 동기로, 개인적 친분이 있는 사이로 전해지고 있다.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의 아들이 국제학술대회에 발표하겠다고 하면 서울대가 실험실을 한달 동안 빌려준다거나 대학원생에게 연구노트를 검토하라고 한다거나 연구비로 발표비용을 대주겠느냐"며 "나경원 씨가 '엄마 마음'이라고만 하는데 명백한 특권"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서울과기대에서도 불거진 '아빠 찬스'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과기대 교수의 아들 A씨가 해당 대학에 편입학해 66학점을 들었는데, 그 중 24학점은 '아빠' 수업을 듣고 모두 A+를 받으며 대학과 대학원에서 각각 500만원과 7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은 장학금을 환수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편입학 과정에서도 7등이었던 A씨가 2등과 5등 학생을 재치고 편입하는 과정에서 면접위원과의 결탁이 있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A씨 사안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알고 있지만, 편입학 과정에서 순위가 뒤바뀐 일은 알지 못한다"면서 "2년 전 국감을 통해 '상피제' 관련 제도를 정착했다"고 말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대, 인천대, 한국방송통신대, 서울교대, 서울과기대,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등 7개 기관에 대한 2020년 국정감사를 진행했지만 대부분 오세정 총장에게 나경원 전 의원 아들 의혹에 대한 질문이 쏠렸다.

2020-10-22 13:28: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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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희망 월급여 평균 246만9천원…눈높이 감소

취준생 희망 월급여 평균 246만9천원…눈높이 감소 중소기업 목표 취준생 희망급여 월 221만1천원…대기업보다 약 68만원↓ 잡코리아 제공 취준생들이 취업에 성공한 후 첫 월급으로 받고 싶은 희망급여액이 평균 246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조사결과와 비교해 희망급여액수는 1만8000원 가량 소폭 낮아졌고, 목표하는 기업에 따른 희망급여액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취준생 1393명을 대상으로 희망급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의 공동 설문조사를 통해 취준생들에게 첫 월급으로 받기를 희망하는 급여액(*개방형)을 조사한 결과, 월 희망급여액이 평균 246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조사 당시 248만7000원과 비교하면 1만8000원이 감소, 눈높이가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목표기업에 따른 희망급여액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올해 전체 응답군 중 희망급여액이 가장 높은 그룹은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이었다.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 그룹의 희망급여는 월 평균 288만8000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가장 낮은 희망급여를 기록한 중소기업 목표 취준생의 월 희망급여액은 221만1000원으로, 두 그룹간 희망액수 차이는 약 68만원에 달했다. 지난 해 조사 당시 두 그룹간 희망액수 차이가 약 56만원으로 올해는 그 차이가 크게 더 벌어진 셈이다. 그 외 외국계기업 목표 취준생은 평균 272만5000원을 희망하고 있었다. 공기업(248만3000원)이나 중견기업(241만9000원)을 목표로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의 희망 급여액은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됐다. 성별 희망 급여액은 남성이 월 평균 253만8000원으로 여성 240만원보다 약 14만원이 높았다. 최종학력에 따라서는 4년제 대졸자가 260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2-3년제 대졸(229만9000원)과 ▲고졸(226만4000원) 취준생 간 월 희망급여액은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취준생들이 취업에 성공한 후 자신이 실제로 받게 될 거라 예상하는 첫 월급은 희망급여에는 한참 못 미쳤다. 설문을 통해 '실제로 취업시 받게 될 거라고 예상하는 월 급여액(*개방형)'을 물은 결과 희망 급여액보다 약 26만원이 낮은 221만원으로 집계됐다. 예상 월급여는 ▲대기업 목표 취준생(253만2000원) ▲외국계기업 목표 취준생(240만8000원) 그룹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예상 월급여가 가장 낮았던 그룹은 중소기업 목표 취준생으로 202만6000원에 불과했다. 한편 취준생들은 첫 월급을 타면 가장 먼저 그 돈을 쓰고 싶은 대상으로 부모님을 꼽았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의 설문 조사에서 '첫 월급을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누구를 위해 쓰고 싶은가'를 물은 결과 5명 중 3명 꼴로 '기다려주신 부모님을 위해 쓰고 싶다(64.6%)'고 답했다. 2위를 차지한 '나 자신을 위해 쓸 것(21.4%)'이란 응답의 세 배에 달하는 응답이었다. 취준생들은 실제로 첫 월급을 받았을 때 가장 하고 싶은 일에서도 부모님을 먼저 떠올렸다. '첫 월급 로망'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5.3%가 '부모님께 용돈 및 선물 드리기'를 첫 월급으로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꼽았다. 첫 월급으로 하고 싶은 일 2위는 '적금통장 개설(12.1%)'이 차지했으며, ▲가족들과 외식하기(7.0%) ▲친구·지인에게 월급턱 쏘기(5.7%) ▲고생한 나를 위한 쇼핑(5.7%)이 이어졌다.

2020-10-22 11:46: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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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4명 중 3명 "퇴사결심까지 3개월이면 충분"

신입사원 4명 중 3명 "퇴사결심까지 3개월이면 충분" 신입사원 89.5% "퇴사 고민"…이유는 '상사 잔소리' '대인관계 스트레스' '연봉' 인크루트 제공 대부분의 신입사원이 퇴사고민을 한 가운데, 이들이 퇴사를 결심하는 기간은 입사 후 3개월 전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 )가 입사 1년차 미만 신입사원 619명을 대상으로 '퇴사결심 시기 및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신입사원 가운데 89.5%는 퇴사를 고민해봤다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선택)로는 '상사 잔소리 및 업무방식'(15.0%)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인관계 스트레스(14.5%) ▲연봉(13.1%) ▲업무가 적성에 안 맞아서(3.5%) ▲업무강도(9.3%) ▲사내정치(7.5%) ▲워라밸, 근무시간(7.3%) ▲복지, 복리후생(6.6%) ▲인사,승진(6.2%) ▲진로변경(4.8%) ▲위치,교통편(3.8%) ▲결혼,육아(1.4%) 등의 이유가 이어졌다. 이렇듯 퇴사 고민 사유는 '업무', '연봉' 보다는 '사람' 때문인 경우가 많았다. 직장상사 또는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전체의 삼분의 일 가량에 달한 데서 전해지듯 조직원간 발생하는 갈등 구조가 퇴사 결심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연봉' 만큼이나 '복지' 및 '워라밸'을 중요시했다. 한편 이들에게 퇴사결심은 어느 정도 기간을 기준으로 두는지 물었은 결과 '(입사 후) 3달 전후'(43.2%)가 가장 많았고, ▲1년 전후(25.1%) ▲한달 이내(23.9%) ▲1주일 이내(5.9%) 순으로 퇴사를 결심하는 기간이 집계됐다. 즉, 퇴사고민을 해본 신입사원 4명 중 3명은 입사 3개월이 지나기 전에 사표 쓸 결심을 하며, 나머지 1명만이 그 보다는 기간을 오래 잡았지만 그 마저 최대 1년에 그친 것이다. '1년도 채 안돼 퇴사'한다는 상투적인 표현이 근래의 신입사원들에게는 '1년이면 양반' 일 정도로 옛말이 된 셈이다. 끝으로 신입사원들은 퇴사 고민에 대해 주로 '친구나 지인'(47.1%)과 상담하며, 퇴사 통보일로는 '희망 퇴사일로부터 1달 이내'(63.7%)를 가장 적당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설문조사는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64%이다.

2020-10-22 11:43: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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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언택트 스튜디오' 운영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언택트 스튜디오' 운영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의 '언택트 스튜디오' 모습/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 취업지원처 대학일자리사업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 강의에서 비대면 강의로 전환됨에 따라 비대면 전용공간인 '언택트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학생회관 1층 대학일자리사업단에 구축된 '언택트 스튜디오는'는 학생들이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강사의 음성은 물론 교재와 필기 내용까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대형모니터와 함께 강사모니터, 웹캠, 조명, 스마트펜 등의 장비를 설치했다. 이를 활용해 2020년 상반기부터 비대면으로 각종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에서는 학생경력개발시스탬(udream.sejong.ac.kr)에 ▲AI면접·자기소개서 ▲직무적성검사 ▲국가자격증강좌 등을 탑재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세종대 관계자는 "영상녹화를 통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보다는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플랫폼 줌(ZOOM)과 유튜브 스트리밍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2020-10-22 11:37: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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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 602곳 중 579곳 1학년 매일등교…중1은 16% 그쳐

1학년도 일주일에 2~4회 등교하는 초등학교 24곳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초등학교 1학년 '매일 등교' 방침에 따라 1학년을 일주일 내내 등교시키는 서울 초등학교가 전체의 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일 등교하는 중학교 1학년은 단 16%에 그쳤다. 서울시교육청이 21일 공개한 시내 초·중학교 등교수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1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등교를 시행하는 초등학교는 전체 602곳 가운데 578곳(96.0%)이다. 나머지 24개 학교는 1학년 등교 일수가 주당 2~4일 등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교생이 1000명이 넘는 과대학교나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이 넘는 과밀학급학교 11곳이 포함됐다. 여기에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내 학교가 8곳으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학급을 홀수반과 짝수반으로 나눠 등교수업을 운영하는 경우 초등학교 1학년의 주당 등교수업일이 2~3회에 그쳤다. 일부 학교는 2학년의 등교수업을 늘려 1학년과 함께 주4회 등교를 시켰다. 초등학교 603곳 가운데 전면 등교를 시행하는 학교는 13곳(2.6%)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소규모학교가 11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소규모학교 76곳 가운데 전면 등교하는 비율은 14.5%에 그쳤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소규모학교들에서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면 등교를 시행하기에는 방역 측면에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급식 부분에서 모든 학생이 할 경우 방역에 한계가 나타나는 부분이 있었다는 게 서울시교육청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면 등교를 시행하는 소규모학교에 대한 반응이 좋을 경우 전면 등교 시행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학교의 경우 1학년 매일 등교를 시행하는 곳이 16%로 초등학교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 11곳에서 각각 5곳의 중학교를 표집조사한 결과 전체 55개 학교 가운데 9개 학교(16.4%)가 1학년 매일 등교를 시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조사 대상 중학교의 학사 운영 계획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수업일인 55일 가운데 1학년이 42일 학교에 나가 평균 등교 일수가 가장 많았고 ▲2학년은 38일 ▲3학년은 33일로 나타났다. 중학교 1학년 등교 일수는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3학년 기말고사가 끝나는 11월 23일 이후 1학년 매일 등교를 시행하겠다는 학교가 23곳(42%)에 달했다. 3학년의 고등학교 입학전형이 끝나는 12월14일 이후에는 37곳(67%)으로 늘어나게 된다.

2020-10-21 15:25: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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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해체' 소송 대법원 간다…서울시교육청 "상고 결정"

지난해 '개원 연기'로 법인허가 취소…조희연 "명백한 위법 집단행동"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설립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 관련 2심에서 패소한 것에 대해 상고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1일 "법원의 항소심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라며 "법인의 이익은 유아의 학습권과 학부모의 자녀학습권, 유아교육의 안정성·공공성에 우선할 수 없으므로 이에 대해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 위해 상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서울고법 행정9부(김시철 민정석 이경훈 부장판사)는 한유총이 서울시교육청의 '법인설립허가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이를 취소해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한유총의 손을 들어줬다. 한유총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하면서 해체 위기에서 벗어났다. 조 교육감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유총의 무기한 개원 연기 투쟁은 명백히 위법한 집단행동이었다"며 "유아의 학습권과 학부모의 자녀교육권을 침해하며 사회질서를 혼란하게 한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사적 이해에 따른 집단행동으로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과 공적 가치를 짓밟는 행태를 묵인한다면 우리 교육이 설 자리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일일 것"이라며 "부당한 집단행동에 대해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최대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유총은 지난해 3월 '유치원 3법' 반대를 이유로 개원 연기 투쟁에 돌입해 공분을 샀다. 유치원 3법은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으로 유치원의 정부 지원금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 사용을 강제하는 규정 등이 담겨 있다. 지난해 4월 서울시교육청은 한유총의 무단 개원 연기가 공익을 해쳤다며 법인설립 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다. 지난 2017년 7월 집단휴원 예고를 비롯해 임의 정관에 따른 특별회비 모금, 사적이익을 위한 집회 비용 사용 등도 처분 사유에 포함됐다. 하지만 한유총은 이러한 처분에 불복해 서울행정법원에 교육청의 설립 허가 취소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데 이어 지난 1월 1심에서도 한유총 손을 들어줬다. 당시 재판부는 "한유총의 개원 연기투쟁에 참여한 사립유치원은 전체의 6.2%, 개원 연기기간도 하루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교육청은 판결에 유감을 표하고 즉각 항소 절차를 밟았다. 1·2심에서 승소한 한유총은 지난 15일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현명한 결정을 환영하며 사법부가 대한민국의 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교육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회계투명성 강화에도 협조하고 사립유치원 인식개선과 내부 혁신을 통한 자정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2020-10-21 15:12: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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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산업부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수행기관 선정

인하대, 산업부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수행기관 선정 7억5천만원 지원 받아 주조·압연 기술지원 플랫폼 개발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과제 수행기관에 선정됐다./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주조·압연분야 기술지원 플랫폼 개발' 과제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은 대학의 혁신역량을 활용해 소재부품 기업의 기술문제를 해결하는 기업밀착형 기술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을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며, 29개월간 사업비 약 38억원(세부과제 포함)을 지원 받아 전기자동차의 고전압화에 적합한 소재 및 부품을 개발한다. 이번 사업으로 인하대는 정부출연금 7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주조·압연 분야 산학 협력 기술지원 플랫폼을 개발한다.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소재부품산업 현장의 애로기술 지원을 위해 기업 수요에 기반한 온라인 기술지원 사이트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접수된 요청 사항을 기술 난이도에 따라 단기·중기·장기로 구분해 체계적인 기술지원(3년간 60건 이상)을 수행 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인하 기술협력 멤버십'을 구성하고 인하대 산학협력단과 연계한 기술개발연구회,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운영, 소재·부품 기술협력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유기적인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성과확산 체계를 마련 할 예정이다. 사업총괄 책임자인 현승균 제조혁신전문대학원장은 "애로기술 해소와 기술개발 수요가 있는 일선기업과 대학의 연구진을 실시간 연결해 간편하고 신속 정확한 기술지원을 수행하는 산학협력 기술발전 모델을 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10-21 14:41: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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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임대 캠페인' 건국AMC, 지역경제 활성화 표창장

'착한 임대 캠페인' 건국AMC, 지역경제 활성화 표창장 스타시티몰 임차인들 위해 임대료 인하 등 소상공인과 상생 협력 학교법인 건국대 산하 건국AMC가 '광진형 착한임대인 상생협약식'에서 표창장을 받았다./건국대 제공 학교법인 건국대(이사장 유자은)는 산하 수익사업체 건국AMC가 지난 20일 서울시 광진구청에서 열린 '광진형 착한임대인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임대료 인하 등 '착한 임대인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광진구 최대 규모 생활복합쇼핑몰인 건대 스타시티몰을 운영하는 건국AM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자, 4개월간 총 6억 6000만원 규모의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또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시, 이벤트 등을 통해 스타시티몰 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까지 활기를 불어넣으며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종문 건국AMC 사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분들께 용기를 드리고자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건국AMC에서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해 집객력을 높이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21 14:34: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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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연구팀 "토양 내 미세플라스틱 지렁이가 더 잘게 쪼개"

미세플라스틱 생물학적 나노플라스틱화 규명에 기여 건국대(총장 전영재)는 안윤주 상허생명과학대학 환경보건과학과 교수 연구팀(제1저자 곽진일 박사)이 토양이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된 경우, 지렁이가 이를 섭취해 더 관찰하기 어려운 나노플라스틱으로 만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리저리 땅 속을 다니며 토양에 산소를 공급하고 유기물이 풍부한 분변으로 토양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지렁이의 섭취활동에 의해 토양 내 미세플라스틱이 더 잘게 쪼개져 나노플라스틱으로 재배출될 우려가 있다는 연구 결과다. 5㎜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 우려를 모으고 있다. 이보다 더 작은, 크기 100㎚미만의 나노플라스틱은 환경에 얼마나 존재하며, 어떻게 발생하는지 관찰하기가 더욱 어렵다.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미세플라스틱 및 나노플라 스틱이 토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증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었다. 건국대 연구팀은 토양에 서식하는 대표적 생물종인 지렁이를 이용해 토양환경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눈에 보이지 않는 크기까지 작아져 분변토를 통해 재배출될 수 있음을 시각적으로 규명했다.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된 토양샘플에서 3주간 배양한 지렁이의 분변토에서 얻은 입자성 물질들을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미세플라스틱 보다 작은 입자성 물질이 존재하는 것을 알아냈다. 나아가 X선 분광분석을 통해 입자성 물질의 성분을 분석, 토양 입자와 명확하게 구분되는 나노플라스틱의 존재를 검증했다. 토양섭취활동에 의해 지렁이의 장 내에 미세플라스틱 보다 더 작은 파편화된 나노플라스틱이 생성됐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미 환경에 존재하는 미세플라스틱이 더 잘게 쪼개져 나노플라스틱으로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 관리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건국대 연구팀은 나노플라스틱의 토양생태 독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 및 분석기술이 부족한 실정에서 나노플라스틱의 토양 분포 및 토양 생물체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한편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지렁이는 정상적 정자형성이 저해돼 번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알아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지원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성과는 환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해저드스 머티리얼스(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9월 18일 온라인 게재됐다.

2020-10-21 13:57: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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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계열별 등록금, 대학마다 6배까지 차이…카이스트 ‘최고액’

예체능 연세대가 최고 등록금…의학은 고려대 일반대학원 174곳 계열별 등록금 대학알리미 분석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코로나19로 취업시장이 얼어붙고 해외 유학길도 막히며 국내 대학원이 때 아닌 인기를 끌면서 대학원 등록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대학원 중 가장 등록금이 비싼 일반대학원은 연 1082만원을 기록한 한국과학기술대(카이스트·KAIST) 인문사회 계열로, 카이스트는 인문사회·자연과학·예체능·공학·의학 등 5개중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 등 3개 계열에서 타 대학 동 계열 대학원 중 가장 높은 등록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육부의 대학정보 공시시스템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일반대학원에서 같은 계열이라도 대학마다 연 등록금은 올해 최대 6배까지 차이났다. 174개 일반대학원 인문사회계열 중 등록금이 가장 높은 대학은 카이스트로, 올해 등록금은 1082만원(이하 천원단위 반올림)이다. 동계열 가장 저렴한 등록금을 기록한 한국전통문대(159만원)보다 6배 넘게 높았다. 인문사회계열 등록금 2위인 가톨릭대(543만원) 보다도 2배 가량 높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타 대학에서는 특수대학원에 속해 있는 경영대학원(MBA) 과정이 카이스트에서는 일반대학원 인문사회계열로 속해 일반대학원 평균 등록금이 높게 나타난 것"이라며 "카이스트는 대학원생 정부지원금이 월등해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내는 등록금은 훨씬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인문사회계열 등록금 2위 대학은 가톨릭대(제2캠퍼스)로 543만원을 1년 등록금으로 받고 있다. 이어 ▲이화여대(522만원) ▲성균관대(522만원) ▲광운대(513만원) ▲숭실대(512만원) ▲차의과대(511만원) ▲중앙대(510만원) ▲단국대(502만원) ▲한양대(502만원) 등이 상위권 10개 대학에 들었다. 카이스트는 자연과학계열에서도 가장 비싼 등록금인 956만원을 받고 있다. 국내 대학 일반대학원 중 자연과학 계열이 개설된 대학은 134곳이다. 이어 ▲가톨릭대(제2캠퍼스)(718만원) ▲성균관대(682만원) ▲중앙대(646만원) ▲단국대(제2캠퍼스)(643만원) ▲고려대(세종)(631만원) ▲아주대(628만원) ▲가톨릭대(620만원) ▲중앙대(제2캠퍼스)(611만원) ▲차의과학대(610만원) 순이다. 의학·공학계열과 함께 등록금이 비싼 것으로 알려진 예체능계열 일반대학원 평균 등록금은 연 470만원으로, 올해 가장 높은 등록금을 기록한 대학은 연세대(690만원)다. 연세대는 올해 서울권 주요 대학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록금인 893만원을 받고 있다. 이는 전국단위에서도 평균 등록금 1위인 한국산업기술대(899만6000원)에 이은 등록금 상위 2위 성적이다. 중앙대 제2캠퍼스는 예체능계열 등록금 1위인 연세대와 근소한 차이로 2번째 높은 등록금을 받고 있었다. 일반대학원 예체능계열 등록금은 ▲중앙대(제2캠퍼스)(685만원) ▲이화여대(673만원) ▲중앙대(668만원) ▲한양대(ERICA)(667만원) ▲홍익대(제2캠퍼스)(664만원) ▲경희대(660만원) ▲단국대(659만원) ▲국민대(658만원) ▲홍익대(651만원) 순으로 10개 대학 모두 650만원~690만원 사이에 연 등록금이 형성돼 있다. 국내 132곳의 공학계열 일반대학원에서도 가장 높은 등록금을 거둔 곳은 카이스트로 연 등록금은 954만원이다. 공학계열에서 가장 등록금이 저렴한 한국전통문화대(189만원)와 5배 차이났다. 이어 ▲성균관대(697만원) ▲중앙대(694만원) ▲고려대(세종)(690만원) ▲고려대(688만원) ▲한양대(688만원) ▲한양대(ERICA)(688만원) ▲연세대(688만원) ▲이화여대(680만원) ▲연세대(미래)(672만원) 가 공학계열 등록금 상위 10위에 들었다. 의과계열은 국내 대학 일반대학원 49곳에 개설돼 있으며, 평균 등록금은 631만원이다. 고려대는 의과계열 등록금 상위 1위로 865만원을 받고 있으며, ▲중앙대(812만원) ▲성균관대(803만원) ▲연세대(779만원) ▲연세대(미래)(779만원) ▲한양대(778만원) ▲경희대(777만원) ▲단국대(제2캠퍼스)(772만원) ▲이화여대(770만원) ▲인하대(759만원) 순이다. 올해 국내 대학 일반대학원의 계열별 1년 등록금은 각각 ▲인문사회 380만원 ▲자연과학 449만원 ▲예체능 470만원 ▲공학 474만원 ▲의학 631만원이다. 대학별 일반대학원 등록금은 정부의 대학원 재정지원사업에서 선전한 대학들이 대체적으로 높았다. 교육부가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을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의 지난 8월 결과에 따르면, 전국 단위에서 국립대법인 서울대(42개 사업단, 4개 사업팀)를 선두로 ▲성균관대 (28개 사업단/3개 사업팀) ▲연세대 (27/3) ▲고려대 (25/5) ▲카이스트 (15/0) ▲포스텍 (11/0) ▲한양대 (10/11) ▲중앙대 (9/5) ▲인하대 (8/1) ▲한양대 에리카 (7/1) ▲경희대(6/1) ▲아주대(4/0) ▲서강대(3/5) ▲이화여대(3/3) ▲UNIST(3/2) ▲서울시립대(2/4) ▲건국대(1/5) 등이 각각 뽑혔다.

2020-10-21 13:38: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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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채 구직자 30.3% "서류전형도 통과 못 해"

하반기 공채 구직자 30.3% "서류전형도 통과 못 해" 하반기 공채 구직자 평균 7.8회 지원해 1.8회 서류 합격 신입 공채 구직자 82.7% "하반기 구직시장 더 악화됐다" 잡코리아 제공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한 구직자 중 30.3%는 지원회사 중 단 한곳에서도 서류전형에 합격하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은 하반기에 평균 7.8회 입사지원 해, 1.8회 서류전형에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한 구직자 659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구직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한 구직자들은 현재까지 평균 7.8곳에 지원해 1.8회 서류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계열 별 구직현황은 ▲경상계열(9.8회 지원, 1.7회 서류합격) ▲이공계열(8.0회 지원, 1.6회 서류합격) ▲인문계열(7.6회 지원, 2.1회 서류합격)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한 구직자 중 30.3%는 지원한 모든 기업 서류전형에 탈락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지원한 모든 기업 서류전형에서 탈락'했다는 답변은 ▲예체능계열(40.3%) ▲이공계열(31.4%) ▲경상계열(30.2%)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들 구직자들에게 서류전형에서 모두 불합격한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60.5%)'라는 답변이 1위에 올랐다. 이어 '자기소개서/이력서를 못써서(48.0%)'와 '학점 등 스펙이 좋지 않아서(42.5%)', '인턴/대외활동 등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31.0%)'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공채 구직자들은 올 하반기 구직시장 경기가 더 악화됐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하는 하반기 구직시장 경기가 어떤지' 묻자 구직자 중 82.7%가 '구직시장 경기가 더 악화됐다'고 답한 것. 14.9%는 '여느 때와 비슷하다'고 답했고, 2.4%만이 '구직시장 경기가 좋아졌다'고 답했다. 이들 구직자들이 구직시장이 더 악화됐다고 느끼는 이유는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 수가 줄고 채용인원이 축소돼서(79.3%)', '입사지원 경쟁률이 더 높아져서(66.1%)' 등이었다.

2020-10-21 13:00: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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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7.9% "AI가 내 업무 대신 가능"...업종별운수> IT> 금융업 순

직장인 67.9% "AI가 내 업무 대신 가능"...업종별운수> IT> 금융업 순 AI가 일자리 위협? '일처리 속도, 정확성' vs '유지보수·커뮤니케이션 부재' 여론 팽팽 인크루트 제공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인공지능이 본인을 대신해 업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고, 직종별로 '운수업', 'IT', '금융업' 종사자가 가장 먼저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알바콜이 설문조사 응답자 782명 가운데 직장인 614명을 대상으로 'AI와 일자리 인식조사'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먼저, 'AI가 본인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중 67.9%에 달했다. 대신할 수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2.1%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 인크루트의 동일 조사결과 대체가능비율이 2016년 64.0%로 집계된 것과 비교해 소폭 늘기도 했다. 업·직종별로 분석한 결과, AI에 대체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느끼는 업종은 바로 '운송·운수업'(71.4%)이었다. 해당 종사자들이 본인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고 본 배경에는 자율주행과 관련한 투자 및 개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음은 아닐지 추측해본다. 이어서 'IT·정보통신'(69.6%), '금융·보험'(64.3%)분야 순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답했다. 특히 최근 재계에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속속 도입함에 따라 기존의 단순업무 처리뿐만 아니라 방대한 양의 금융 및 통신 빅데이터 처리까지 업무 자동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반면, 아직 인공지능이 대체할수 없는 직종으로는 ▲의료·간호·보건·의약(40.0%) ▲식·음료(45.5%) ▲교육·강의(54.2%)가 꼽혔다. 그렇다면 AI가 '본인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고 응답한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보다 일처리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40.9%)이라는 답변이 지배적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업무 정확성이 뛰어날 것 같아서(36.3%)', '노동시간에 상관없이 일하기 때문에(20.8%)'등이 꼽혔다. 일처리 속도 및 정확성이 곧 인공지능의 업무상 최대 장점으로 여기고 있는 것. 반면 AI가 인간의 업무를 대체할 수 없다고 보는 이유 1위로는 '타인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데 AI는 처리 못할 것 같기 때문에'(32.5%)가 꼽혔다. 이어서 ▲위기 상황발생시 대처능력이 없기 때문에(26.3%) ▲정해진 업무 외 다른 일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23.2%) ▲업무변화에 따라 개발,유지,보수 비용발생이 만만치 않을 것(15.4%)등의 다양한 의견이 확인됐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5%이다.

2020-10-21 12:55: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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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미래교육원, 2021학년도 학점은행제 신입생 모집

세종대 미래교육원, 2021학년도 학점은행제 신입생 모집 세종대 학점은행 리플렛/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 미래교육원이 2021학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21일 세종대에 따르면 2021년도 모집은 ▲호텔경영(식음료+경영과정) ▲외식경영(제과제빵+경영과정) ▲식품조리(호텔외식조리학과정)이다. 고등학교 졸업 또는 이에 상응하는 학력을 갖춘 자로서 교육부장관의 평가인정을 받은 학습과목 이수자, 대학 또는 전문대학을 포함한 학점인정 대상학교 졸업자 및 중퇴자 등에 해당하는 학습자는 입학 지원 가능하다. 학칙에 근거해 일정 수준 이상의 학점을 이수했을 경우 총장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100% 면접을 통한 입학,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교과과목 운영, 실습이 많은 점 등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호텔경영학전공은 식음료와 경영에 중점을 둔 실무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호텔업계 및 관광산업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외식경영학전공은 국내외 제과제빵 업계와 외식산업 및 베이커리 카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5성급 호텔의 파티쉐, 제과제빵 명장, 유명 커피전문가, 베이커리 카페 오너 등의 탄탄한 교수진이 실무교육 중심의 수업과 특성화된 교육을 하고 있다. 식품조리학전공은 글로벌 조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 특1급 총주방장, 명장, 미슐랭 스타 쉐프 등 유명한 교수진들이 품질 높은 교육을 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의 현장 실무형 교육을 본교에 맞게 실무형 조리 교육으로 특성화시켜 취업을 위한 미래 적응형 조리 교육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인턴십과 어학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기모집 관련 모집요강, 전공안내, 교과과정, 장학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hbc.sejong.ac.kr/)를 참고하거나 미래교육원 교학과(02-6935-2513)를 통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20-10-21 09:48: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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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온라인 읽기지도' 콜로퀴엄 개최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온라인 읽기지도' 콜로퀴엄 개최 2021학년도 1학기 TESOL대학원 신입생 입학설명회도 함께 진행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제33차 콜로퀴엄 '온라인 읽기지도의 뉴 패러다임'/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총장 김중렬)는 TESOL대학원이 오는 24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유튜브 라이브 방송(YouTube Live)으로 '온라인 읽기지도의 뉴 패러다임'을 주제로 하는 '제33차 콜로퀴엄'과 '2021학년도 1학기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의 이번 콜로퀴엄 특강은 코로나19로 다가온 뉴노멀 시대에 어릴 적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Z세대 등 디지털 세대인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꼭 필요한 디지털 리터러시의 기초와 효율적인 온라인 영어 리딩 지도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어 원서 챕터북 읽기 방법과 챕터북을 읽은 후 독후 활동 지도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진행될 테솔대학원 온라인 특강은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 TESOL대학원 유튜브 채널 접속 후 '실시간 스트리밍 중' 영상을 클릭해 접속하면 된다. TESOL대학원은 이번 콜로퀴엄과 함께 2021학년도 전기 입학설명회도 진행한다. 대학원 입학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입학 관심자들이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문의할 수 있는 심층 상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사이버대학교 TESOL대학원'인 사이버외대 TESOL대학원은 졸업 시 TESOL 석사학위와 테솔수료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인·원어민 교수진의 수준 높은 공동 강의, 이론과 실무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 스마트러닝과 뉴테크놀로지를 활용한 학습, 그리고 다양한 장학혜택과 학생지원 프로그램과 활발한 휴먼 네트워킹 등을 강점으로 한다.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은 오는 11월 16일(월)부터 12월 18일(금)까지 2021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TESOL대학원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홈페이지(grad.cuf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0-21 09:45:3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