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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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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전문대교협 20대 회장 선출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전문대교협 20대 회장 선출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20대 회장/전문대교협 제공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20대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남성희 19대 회장이 제20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됐다. 남성희 회장은 1978년 이화여자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후 KBS(한국방송공사) 아나운서로 근무했다. 계명대 일반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석사, 영남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남 총장은 2002년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을 맡았고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 회장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19대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19대 회장 임기는 오는 9월 4일까지다. 남성희 신임회장 임기는 2020년 교육부 승인일부터 2022년 9월 4일까지이다.

2020-09-01 16:21: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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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원율·취업률 등 '하위 10%' 퇴출…"지방대학 살생부" 우려 여전

충원율·취업률 등 '하위 10%' 퇴출…"지방대학 살생부" 우려 여전 내년부터 미충족 지표 3개 이상 재정지원제한대학 10% 선 지정 "지방대학 학생 수 감소는 '미충원'을 넘어 '폐교' 문제로 확산할 것" 설립자 비리 등이 발각됐던 서남대가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된 이후 결국 폐교됐다. 대학이 폐교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남대 학생들이 받게 됐고, 학생들은 폐교반대 운동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뉴시스 교육부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평가에서 신입생·재학생 충원율, 취업률 등이 평가지표 절반가량을 차지하면서 지방대학에 불리한 구조라는 우려가 여전히 나오고 있다. 신입생 미충원은 전국에 분산되지 않고 전라, 부·울·경, 대구·경북, 강원 등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될 경우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사업 등에 참여가 제한돼 사실상 퇴출 기로에 놓이게 되는 셈이다. 학령인구가 절대적으로 적은 환경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지방대학의 공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교육부와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지난 31일 발표한 '2021년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 지정방안'에 따르면 교육 당국은 각 대학의 교육비 환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등 필수지표를 평가한 뒤 하위권 10% 대학에 일반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 교육부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을 하기 전 '재정지원 제한 대학'을 우선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일정한 기준을 제시해두고, 해마다 그 기준에 못 미친 대학들을 자동으로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하는 절대평가 방식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교육부가 제시한 일반대 최저 기준은 ▲교육비 환원율 127% ▲전임교원 확보율 68% ▲신입생 충원율 97% ▲재학생 충원율 86% ▲졸업생 취업률 56% ▲법정부담금 부담률(법인책무성) 10% ▲법인전입금 비율 (법인책무성) 10% 등 7개 평가지표다. 전문대의 경우 전임교원 확보율 54%, 신입생 충원율 90%, 졸업생 취업률은 4년제보다 높은 61%를 넘겨야 한다. 이 중 3개 지표에서 교육부가 제시한 비율을 충족하지 못하는 대학은 재정지원제한Ⅰ유형에 해당된다. 4개 이상 미충족한 대학은 재정지원제한 Ⅱ유형에 포함된다. 재정지원제한Ⅰ유형 대학은 신·편입생 일반학자금 대출이 50% 제한되며, Ⅱ유형은 학자금 대출에 신·편입생 국가장학금까지 전면 제한된다. 신입생 충원율이나 재학생 충원율, 취업률 등이 평가지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면서 지방대에 불리한 구조라는 우려가 여전히 나오고 있다. 이런 비판을 의식한 교육부도 진단평가 시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균형'을 꾀하고 있다. 자율개선대학을 선정할 때 6분의 5는 권역별로, 6분의 1은 전국단위로 뽑는다. 특정 지역에 자율개선대학이 몰리지 않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지방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지방대 불만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평가지표에 교원확보율·취업률·학생충원율 등이 포함된 것은 오히려 대학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라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일부 대학에서는 교원확보율을 높이고자 임금이 낮은 비정년트랙 전임교원만 늘리는 부작용도 발생한다. 지방대학 한 기획처장은 "학령인구가 적은 지역에 위치한 지방대는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정원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등록금이 학교 재정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정원 감축도 쉽지 않다"라면서 "지역 대학의 붕괴는 지역 경제 침체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교육부 진단평가에서 하위대학으로 찍히면 대학 이미지에도 타격을 입어 신입생 충원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것"이라며 "사실상 퇴출의 의미"라고 말했다. 대학교육연구소도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대학 자율 정원 감축을 진행하면 지방대학 위기를 넘어, 지방 전체 위기를 부추기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한다. 대교연은 최근 보고서 '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방안'에서 "미충원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체대학의 '10% 정원 감축'이 필요하다"라면서 "이를 통해 지방대학 '몰락'을 막고, 전체대학 교육 여건 개선 효과와 수도권대학의 체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2020-09-01 12:36: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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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2019학년도 온라인 학위수여 진행

사이버한국외대, 2019학년도 온라인 학위수여 진행 김중렬 총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졸업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중렬)는 지난달 29일 2019학년도 학위수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2019학년도 전·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하는 대신 학위수여 영상을 제작해 이를 온라인으로 제공했다. 이번 학위수여 영상에는 2019학년도 학위수여 및 상장수여, 김중렬 총장의 축사와 각 학부(과) 교수들의 졸업 축사 등이 담겼다. 지난 2월과 통합으로 진행된 학위수여는 ▲전기 799명(학사 795명, 석사 4명) ▲후기 631명(학사 597명, 석사 34명) 등 총 1430명의 졸업생이 대상이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매년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 전원에게 총장이 직접 학위증을 수여하고 총장과 각 학부(과) 교수들이 졸업생 한 명 한 명과 축하 인사를 나누는 전통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여파로 2019학년도 학사학위 수여자 중국어학부 졸업생 심부자 씨과 일본어학부 졸업생 차미선 씨, 석사학위 수여자 TESOL대학원 졸업생 김다이 씨가 대표로 참석해 졸업장을 받았다. 이어진 상장수여에서는 우수한 학업성적을 받은 영어학부 황준하 졸업생과 TESOL대학원 김은송 졸업생이 총장상을 수상했다. 김중렬 총장은 졸업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학위수여식이 취소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이렇게 영상으로 전 세계에 있는 졸업생 모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사회생활이나 가정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며 성실한 자세로 학업을 마친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사이버외대에서 쌓은 배움과 경험을 자양분 삼아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학년도 학위수여 영상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홈페이지 및 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9-01 11:23: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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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인하대 교수, 국제 유명 학술지 객원 편집자로 추대

박진호 인하대 교수, 국제 유명 학술지 객원 편집자로 추대 SSCI급 저널 'Open House International'에서 특집호 기획 및 공동 연구 진행 박진호 건축학과 교수/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박진호 건축학과 교수가 세계 최대 전문 학술지 출판기관인 영국 에메랄드 그룹 퍼블리싱(Emerald Group Publishing)에서 발간하는 SSCI 및 A&HCI급 저널 '오픈 하우스 인터네셔널'(Open House International)의 객원 편집자(Contributing Editor)로 추대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저널은 건축, 장수명 및 조립식 주택, 주거단지계획, 도시계획 등을 포함해 건축물 성능, 에너지 시뮬레이션, 에너지 절약 방안 등의 기술 분야에서 45년간 명성을 쌓아온 국제 학술지이다. 박진호 교수는 학술활동과 전문분야에 대한 학문 공헌도를 인정받아 편집자와 출판사 관계자 등의 논의 후 객원 편집자로 추대됐다. 박 교수는 앞으로 특집호를 기획하거나, 저널의 방향성에 맞는 원고 모집 및 논문심사, 나아가 공동 연구를 진행하거나 학술대회, 심포지엄 등 여러 학술 행사에 관여하게 된다. 박진호 교수는 "45년 역사의 국제학술지에 객원 편집자로 추대된 것은 그 동안의 건축학 분야의 풍부한 연구 활동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여러 특별호 기획을 통해 연구 컨텐츠를 발굴하고, 심도 있는 연구를 발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나아가 관련 분야의 연구 수준을 높이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2021년부터 유명 과학기술분야 전문 출판사인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되는 SCIE 및 A&HCI급 저널 '넥서스 네트워크 저널: 건축과 수학'(Nexus Network Journal: Architecture and Mathematics)의 편집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2020-09-01 10:45: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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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1일부터 '2020년 KW 온라인 전공박람회' 개최

광운대, 1일부터 '2020년 KW 온라인 전공박람회' 개최 전체학과 소개, 광운대 입학전형설명회 등 정보 제공 광운대 제공 광운대(총장 유지상)가 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전공박람회인 '2020년 KW 온라인전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학 입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2020년 KW 온라인전공박람회'는 광운대 입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광운대 전체 학과(부) 소개 ▲2021학년도 광운대 입학전형설명회 ▲ 진로 특강을 제공한다. '2020년 KW 온라인전공박람회'는 1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KW MOOC 홈페이지(http://kwmooc.kw.ac.kr/)에서 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통해 원하는 강의를 모두 수강할 수 있다. 도승연 입학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입시정보가 제한된 수험생들에게 올바른 학과 선택과 미래를 설계할 진로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전공박람회를 준비했다"라며 "열심히 준비한 이번 온라인 전공박람회를 통해 수험생들의 전공선택과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01 10:39: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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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우촌초 운영 일광학원 이사 전원 해임

서울시교육청, 우촌초 운영 일광학원 이사 전원 해임 감사 결과 이사회 부실 운영, 전임 이사장 전횡 및 학교 파행 운영 서울시교육청 학교법인 일광학원의 전·현직 임원 14명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임원 취임승인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일광학원은 서울 성북구 우촌 유치원와 우촌초등학교를 경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 "특별감사 처분 요구에 불응하고 이사회를 파행 운영하면서 임원의 책무를 방기한 일광학원 임원 전원에 대해 지난달 31일자로 임원취임승인을 취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임원취임승인 취소 처분을 받은 임원은 ▲현 이사 8명 ▲감사 1명 ▲전 이사 4명 ▲감사 1명 등 총 14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우촌초등학교 학부모·교직원 등이 일광학원 이사장 일가의 전횡에 대한 민원을 제기한 데 대해 지난해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5차례 감사를 진행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감사 결과 ▲이사회의 지속적 부실 운영 ▲교직원 채용 부정 ▲교직원 채용 절차 위반 방조 ▲감사 결과 시정요구 불이행 ▲전임 이사장의 전횡 방조 등이 적발됐다. 학교법인의 유지와 학교의 정상적인 운영에 중대하고 지속적인 장애가 야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게 서울시교육청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일광학원은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이 지난 2001년 경영권을 인수한 이래 2010년경까지 제대로 이사회를 개최하지 않았다. 행정실장이 허위 회의록을 작성한 후 보관하고 있던 임원들 도장을 임의로 날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2010년 이후에는 행정실장과 직원들이 이사회에 참석한 임원 서명란에 임의로 대필서명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규태 전 이사장과 그의 부인은 2015년 3월, 아들 이종찬씨는 지난해 2월 각각 회계부정으로 임원취임승인 취소처분이 됐음에도, 최근까지 이 전 이사장이 이사회와 학사운영에 부당하게 개입했다. 이 전 이사장은 무기 로비스트이자 무기 중개업자로, 지난 2018년 방위사업 비리 혐의로 징역 3년10개월형을 확정 받은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향후 관련 법령에 따라 임시 이사 선임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학교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0-09-01 10:33: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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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적립금 등으로 재원 마련

총 15억원 재원 투입 1학기 마친 재학생 전체 9300여명 대상 성적 장학 등 기존 장학 감축 없어 아주대 상징물 선구자상/아주대 제공 아주대(총장 박형주)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업에 매진해온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1일 아주대에 따르면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은 올 1학기를 마친 재학생 전체에게 지급된다. 1학기에 학생이 실제 납부한 수업료의 5.12%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이 장학금으로 책정된다. 수업료 전액을 지원받는 전액 장학생과 학적유지자의 경우는 이번 장학 대상에서 제외된다. 총 9300여명의 재학생이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받게 되며 15억원 상당의 재원이 투입된다. 특별장학금 조성에 투입된 재원은 ▲대학 사업예산 조정 ▲법인 전입금 ▲대학 적립기금 ▲구성원 대상 모금 캠페인 등으로 마련했다.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은 9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금 수령을 위해서는 대학 홈페이지 안내를 확인한 뒤, 본인의 장학금 수령 은행과 계좌를 직접 입력해야 한다. 아주대는 올해 성적 장학을 감축 없이 지급하고, '코로나 극복 장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370명에게 2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아주대는 "이번 특별장학금 지급을 위해 지난 7월부터 학생 대표를 포함한 코로나19 재정대책TF를 구성해 논의해왔다"고 밝혔다.

2020-09-01 10:15: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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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 2020 성평등 캠퍼스 운영사업 선정

삼육보건대학교, 2020 성평등 캠퍼스 운영사업 선정 불법카메라 점검모습/삼육보건대학교 제공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 인권센터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주관하는 '2020 성평등 캠퍼스 운영 사업'에서 2개의 프로그램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 내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학내에서 기획 및 운영하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6개 대학 7개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 중에서 2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된 곳은 삼육보건대학교가 유일하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확인했SHU?!'와 ▲'하이젠더' 두 개의 프로그램이다. '확인했SHU?!'는 대학 내 불법 카메라를 집중 점검함으로서 불법촬영 발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며, '하이젠더'는 하이(Hi) '당신의 젠더감수성은 안녕하신가요?'의미로서 재학생의 젠더 감수성을 바로잡고, 하이(High) 보건 의료인으로서 젠더 감수성을 높여 인권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을 맡은 이준혁 인권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구성원의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시키고 불법 촬영 및 디지털 범죄로부터 안전한 성평등 캠퍼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는 최근 대학가의 인권침해 및 성희롱·성폭력 관련 사건들이 증가함에 따라 그 심각성을 인식해 대학 내 인권침해 사례를 예방하고 구성원들의 인권 보장을 위해 2020년 인권센터를 신설했다. 인권센터는 대학 내 인권을 존중하는 대학문화를 만들기 위해 ▲ACE 양성평등 리더양성 ▲장애인식 개선교육 ▲당당하SHU! 캠페인 ▲폭력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도 2월에는 교육부 산하 대학 성희롱·성폭력 근절지원 중앙센터에서 주최한 '양성평등 캠퍼스 조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디딤돌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0-09-01 09:58: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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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이순신연구논총' 32호 발간

순천향대, '이순신연구논총' 32호 발간 수군제도와 해전, 인식과 평가 등 총 8편 수록 이순신 연구논총/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가 매년 발행하는 '이순신연구논총' 제32호가 간행됐다. 1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제32호 논문집에서는 수군제도와 해전에 관한 3편의 논문을 비롯해 이순신 주변인물 관련 2편, 이순신에 대한 인식과 평가 논문 3편 등 총 8편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논총에는'수군제도와 해전' 관련 논문 중 '임진왜란 시기 이순신의 통제사 임명일자 검토'에 관한 논문이 실렸다. 지역유산연구원 대표인 이수경 박사는 이 논문에서 기존 이순신의 통제사 임명일이 1593년 8월로 알려진 내용을 정확하게 동년 9월 12일자로 바로잡았다. 이수경 박사는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임진장초'와 덕수이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순신의 교서 모음집 '교서''이충무공전서'의 '삼도통제사를 임명하는 교서'를 함께 비교·분석한 결과 정확한 임명 일자를 밝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순신 주변 인물' 관련 논문 중 공주대 강경윤 박사의 '공주 진주류씨의 무반가 형성과 혼맥 관계 연구'도 주목된다. 조선 후기의 무반들은 통혼(通婚) 관계를 통해 자신들 가문의 위상과 사회적 지위 유지를 위해 노력했는데, 임진왜란 시기 류형 장군으로 대변되는 진주 류씨는 18세기 후반부터 집중적으로 아산의 덕수이씨 충무공파와 중첩적이고 집중적인 혼인관계를 맺어 유대관계를 유지했음을 밝히고 있다. 주변 인물 관련 논문 중 제장명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장은 '임진왜란 시기 안위의 수군활동과 역사적 평가'라는 논문에서 기존 이순신 주변인물로 널리 알려진 사람들은 주로 임진왜란 초기의 해전에 참여한 자들이 크게 부각되었음을 확인하고 임진왜란 초기 해전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강화교섭기부터 노량해전까지 이순신과 함께하여 큰 공을 세운 안위에 대해 주목했다. 안위는 전북 김제 출신으로 이순신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당대 조정으로부터 명량해전의 수공자로 인정됐다. 전후 논공행상 시 선무원종일등공신 (9060명 중에서도 수위 부문에 기록될 만큼 높게 평가된 인물임을 밝히고 있다. '이순신 인식과 평가'에 관한 논문 중 '1940년대 일본 문헌 속의 이순신 평가'에서 최근 '일본 문헌 속의 이순신 표상 연구'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준배 해군사관학교 교수는 1940년대 일본에서 간행된 오가사와라 아쓰타카(小笠原淳隆)의 '해국독본(海國讀本)'(1941), '소년 해국 이야기(少年海國物語)'(1942)를 살펴보고 이 책들에서 이순신상이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가를 소개했다. 제장명 소장은 "동일한 저자가 1년 간격을 두고 간행한 두 저술 속 이순신에 대한 평가 양상이 크게 달라졌는데, 이는 당시 일본의 정치적 상황이 개인의 이순신 서술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알려주는 것으로서 일본 문헌 속 이순신 표상(表象)을 이해하는 데에 매우 흥미로운 시사점을 갖게한다"고 밝혔다.

2020-09-01 09:54: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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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57% '하반기에 채용할 것'

중소기업 57% '하반기에 채용할 것' 신입+경력 채용(51.6%) vs 경력만 채용(33.9%) vs 신입만 채용(14.5%) 채용규모 '예년보다 적다(45.0%)', '예년수준(34.2%) 잡코리아 제공 올해 하반기 직원 채용을 계획하는 중소기업이 절반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규모도 예년보다 적거나 예년 수준으로 계획하는 곳이 많았다.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388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직원 채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하반기 직원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이 57.0%로 조사됐다. 43.0%는 '직원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할 직원의 경력을 조사한 결과, '신입직과 경력직을 모두 채용할 계획'이라는 기업이 51.6%로 조사됐다. 33.9%는 '경력직만 채용할 계획'이라 답했다. '신입직만 채용할 계획'이라 답한 기업은 14.5%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채용규모는 예년보다 적거나, 예년수준에 그칠 것이라 답한 기업이 많았다. 조사결과 '예년보다 적다'고 답한 기업이 45.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예년수준'이라는 답변이 34.4%로 다음으로 많았다. 반면 '예년보다 많다'고 답한 기업은 15.8%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채용할 직무는 채용경력별로 달랐다. 신입직은 '마케팅', '영업관리' 직무의 채용을 계획하는 중소기업이 많았고, 경력직 채용은 'IT프로그래밍'과 '국내영업' 직무의 채용을 계획하는 곳이 많았다. 신입직 채용을 계획하는 직무를 조사한 결과 '마케팅' 직무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는 기업이 1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업관리(17.1%) ▲국내영업(16.4%) ▲생산현장직(16.4%) ▲TM고객상담직(15.8%) 순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는 기업이 많았다. 경력직 채용을 계획하는 직무 중에는 'IT프로그래밍' 직무를 꼽은 기업이 24.9%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어 ▲국내영업(23.3%) ▲마케팅(17.5%) ▲생산현장직(16.4%) 순으로 경력직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 답한 기업이 많았다. 한편, 중소기업에서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채용기준으로, 신입직 채용시에는 '성실성과 도덕성'을, 경력직 채용시에는 '직무분야 전문지식과 자격증 보유'를 꼽은 기업이 많았다. 신입직 채용 시 중요하게 평가하는 채용기준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성실성과 도덕성'이라 답한 기업이 응답률 4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원분야의 전문지식과 자격증 보유(41.8%) ▲지원분야에서 일해 본 경험(38.4%) ▲책임감있는 태도(35.6%) 순으로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답변이 높았다. 경력직 채용 시 중요하게 평가하는 채용기준 1위는 '전문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직무분야 전문지식과 자격증 보유'를 꼽은 기업이 47.1%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종업계 경력'이 응답률 42.3%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팀워크를 위한 협업능력(37.0%) ▲지원하는 업계에 대한 사전지식(34.4%) 순으로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기업이 많았다.

2020-09-01 09:42:28 이현진 기자